웨덴 게임 기업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넥슨이 유통을 담당하는 더 파이널스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FPS장르로,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총 4팀끼리 겨루는 미니 배틀로얄 방식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고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 진행중이며 동시접속자 26만명정도가 나온다고합니다.
'이거 AI음성 같은데요?'
(위 트윗의 영상을 재생하시면 인게임 보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던 중 더 파이널스를 플레이 해본 한 성우가 트윗을 하나 작성하는데요.
인게임에서 AI생성 음성을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는것이였습니다.
성우는 이어 트윗으로 '자신은 더 파이널스를 클로즈베타테스트때부터 해왔으며,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음성이 AI 인걸 느끼고 있었지만, 자신이 틀릴수도 있고, 게임의 출시이후에는 음성 교체를 할거라 생각했기때문에 지적하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성우들이 빠르고 정확하고 좋은 비용으로 작업 할 수 있으니 빠른시내에 교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트윗을 맺었습니다.
이어 다른 성우도 '왜 인공지능 음성 관련 사람들은 전문 성우를 고용하는 것을 엄청 복잡한 프로세스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2시간이면 게임전체의 음성을 전부 다 녹음 할 수 있다' 며 트윗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음성이 자연스러운가? 에대한 반응은 조금 갈립니다. 영어권 이용자의 경우 TTS같다, 불쾌하다는 반응이 있고 비영어권 이용자의 경우 집중하지 않으면 크게 불쾌하지 않다는 의견이라고 하네요.
AI음성에 관해 더 파이널스의 오디오 디자이너가 팟캐스트로 밝힌 제작비화도 올라왔습니다.
https://open.spotify.com/episode/5ciiOdwOaDP2s15jF8FUgd
팟캐스터: 누가 음성을 녹음했나요? 소리가 정말 현실감 있네요.
더 파이널스 오디오 디자이너: 더 파이널스에서는
[몇 부분을 제외하곤 모두 AI를 통해서 녹음을 했습니다. ]
이유는 AI 음성이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만큼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게임 품질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 나왔을 때 AI를 사용하면 필요한 음성을 이젠 몇 달이 아닌 몇 시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성우라면 10년이 걸린 양도, 단 하루면 작업이 자연스럽게 끝나는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추가로 파이널스 측에서는
[자사직원들의 음성을 이용해 ai음성을 생성]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액터 없이 게임을 만드는 것은 최종 목표가 아니며, TTS 기술은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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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정말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고 사람손을 거쳐야하지만 발전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기때문에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