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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4 11:19
빈살만이 구상중인 e스포츠 월드컵의 프리퀄이라고 여겨지는 Gamers8 대회에서 이미 스파, 철권을 하고있는 중이라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까 합니다
23/10/24 11:38
무슨 종목 들어갈지?
스타1,2 둘다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롤, 오버워치, 도타, 스파, 배그 이런 류도 다 들어갔으면 월드컵이라고 했으니 한두종목만 들어가지는 않을거 같은데..
23/10/24 12:00
90년대말부터 워낙에 전세계 각계각층에서 '석유의 시대가 곧 끝난다!! 석유가 바닥나든 석유를 대체할 자원이 새로 나타나든 여튼 곧 끝난다!!!'라고 외쳐대던 바람에 산유국들도 오일머니로 돈버니까 마냥 행복해~ 이러고 있지 않고 석유자원 이외의 수입원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대체자원이라던지 문화예술쪽이라던지..... 특히 사우디는 2016년부터 '비전2030'이라는 테마를 내걸고 빈살만 왕세자의 주도하에 사우디를 단순한 산유국이 아닌 의료, 교육, 관광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세계인이 볼 떄는 미친거 아닌가 싶은 규모의 일들.... 인터넷에 여러번 올라온 네옴시티라던가, 이번 e스포츠 월드컵 개최라던가 여러가지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23/10/24 17:20
중동부호들은 원래 자기 취미생활에 진심이었습니다... 아부다비왕세자는 격투기 대회로 유명했고, 유명한 다카르랠리도 사우디로 옮겨갔고, WWE도 사우디에서 열리는 이유가 있죠... BTS콘서트도 괜히 사우디에서 열린게 아니구요. 현재 아부다비아 사우디에 각각 게임팀 운영하는 부호들이 있고 E스포츠가 실내스포츠라서 중동에서도 사시사철 하기 좋다는 점이 클겁니다.
23/10/24 12:29
상금 지급이나 제대로 하고 열지..
맨날 상금 지급 하려면 왕족한테 이야기 해야 하는데 말걸기 황송하다고 상금안준다고 이천수가 그랬었나
23/10/24 12:40
사우디의 샤리아 법상 동성애는 최소 체벌 및 구속, 최대 사형까지도 하는데 PC주의로 우매한 유저들 가르쳐들었던 게임, 게임사들이 돈 때문에 이제 사우디 가랑이 사이로 길 모습을 보니 벌써 기대되네요. 설정 바꾸고 여캐들 히잡 쓴 스킨 버젼 따로 만들려나 크크크
23/10/25 13:42
중국이 해골이 있으면 판호가 나오지 않아서 중국 진출할 땐 수정한 중국용 버전을 새로 만듭니다. 돈이 되면 그렇게 할겁니다..
23/10/24 16:43
WWE 가 매년 막대한 돈을 받고 일년에 한번씩 사우디에서 크라운 주얼이라는 PPV 개최하고 있는데, 매년 여성부 경기의 경기복장이나 관중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만 봐도 생각하신 기대는 틀렸다는걸 쉽게 알 수 있을겁니다.
23/10/24 16:50
사우디는 빈살만 왕세자의 지도아래 슬슬 세속화가 진행중입니다.
히잡/부르카 착용도 자율화하고, 여성들이 운전면허를 따거나 공연장 등에 출입하는 것도 허용하기 시작했죠.
23/10/24 17:38
사우디 인구가 10억이 아닌데 그럴 일이 아에 없죠. 판매는 북미,유럽에 하는건데요.
사우디가 게임사 지분사들이고 있긴 한데 마소처럼 규모있는 게임사를 산거도 아니고 대부분 짤짤이로 사서 게임자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냥 사우디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게임으로 행사를 여는거 뿐이에요. 게다가 라이엇같이 별도로 대회를 여는데는 허가도 안나구요. 다만 사우디에서 개최되는거 자체로 발끈하는 LGBT 프로게이머가 이미 있는데 걔는 올해 기준으로 초청도 못받은데다가 꼬우면 지가 숙이겠죠. 애초에 게임,게임사가 아쉬워할 문제가 아니라 게이 프로게이머나 아쉬워 할 문제에요.
23/10/26 00:31
명분으로든, 실질적으로든 바꿔야 한다면 사우디가 개선될 일이지 게임/게임사가 대단히 바뀔 일은 없어보입니다.
PC주의가 얼마나 과도하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사우디의 샤리아 법상 동성애는 최소 체벌 및 구속, 최대 사형까지도 하는데] 보다는 나은 거죠. 만에 하나라도 예상하신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대단히 실망스러울 것 같네요.
23/10/24 13:50
공산당이 입김을 직접적으로 불어넣는 텐센트가 대주주가 되어도 성소수자 표현에는 아무문제 없는 게 현실인데 겨우 이스포츠 후원 따위로 게임을 좌지우지할꺼란 상상을 하는 인간들이 있군요.
23/10/26 00:38
PC가 아무리 이상해도 샤리아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PC보다 샤리아가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PC에 대한 반감 때문에 샤리아에 굴복하는 걸 기대하는 건 좀 기이해보입니다.
23/10/26 01:35
제 말뜻은 샤리아가 낫다는게 아니라 라이엇이 pc를 대세라고 생각해서 pc주의를 게임에 심었으니 그걸 비꼬기 위해 이제 아랍에서 돈 벌려면 너희 얼른 샤리아에 굴복해야지? 이런 뜻으로 댓글 단거 같아서요.
즉, 기대가 아니고 어서 물주 뒷구멍 핧아봐..이런 표현이란거죠.
23/10/26 01:36
그 '물주 뒷구멍 핥아봐'의 '물주 뒷구멍'이 썩 적절치 못한 대상이란 얘기입니다.
비꼬고자 하는 뜻은 잘 알겠지만, 오히려 비꼬는 이들의 의도가 더 이상하게 표현되는 격이에요. 게다가 라이엇 입장에서 타격감도 전혀 없을걸요...
23/10/24 17:40
저도 PC 극혐오하지만 이 댓글은 맞는 말이죠. 게임, 게임사가 사우디에 뭐가 아쉬워요. 사우디 인구가 10억이 아닌데 어차피 파는건 PC에 미친 북미 유럽인데
사우디가 게임사나 게임사 지분을 산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엔 지들도 양심상 저 대회 종목에 포함 안시키는 SNK같은 등신회사인데...
23/10/24 14:38
여름에 하는거라 발로란트는 가능성이 있을텐데 롤은 잘 모르겠군요.
서머시즌이랑도 일정이 겹치고 라이엇에서 그동안 소속리그 프로팀들의 토너먼트 대회출전을 금지했던것 같은데..
23/10/24 14:44
롤은 특히나 롤드컵과 스프링 사이의 기간이 너무너무너무 길죠 중간에 할것도없고 팀은 다 뿔뿔이 흩어지는경우가 많고
11~12월은 계약기간이니 그렇다치고 1월부터 윈터, MSI, 스프링 한 다음에 서머부턴 뭔가 오일머니를 잡든지해서 좀 큰대회나 이런게 많았으면 좋겠네요
23/10/24 15:35
스파6 카케루가 Gamers8 우승 한 방으로 40만 달러를 벌어들였죠. 직전에 열렸던 에보2023의 우승 상금이 2만 달러였는데요.
상금을 수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령만 확실하다면 내년에는 리그고 뭐고 더 많은 탑급 플레이어가 갈 것 같습니다. (다만 카케루의 우승이 빈집털이라든지 그런 건 전혀 아닙니다. 우메하라에 펑크, 에보2023 준우승자와 우승자인 메나드, 앵그리버드를 잡고 우승한 거라서요)
23/10/24 15:37
롤이랑은 별관련없죠.
라이엇이 제일 경계하는게 본인들 통제벗어난 국제대횐데 IEM IPL 이런것도 롤 다 빼버렸잖아요. 축구로 치면 슈퍼리그 만든다 했을때 유에파반응 생각해보면되는
23/10/24 16:05
롤은 프로 리그의 선수들이 상금이 걸린 다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리그 규정으로 명시해놓지 않았나요?
롤은 못할겁니다. 상대적으로 마이너하거나 이런 규정이 없는 종목은 좋을 것 같아요.
23/10/24 17:43
롤도 연봉 인플레다 월즈중심이다 경기수가 너무 적다 이런 불만들이 궁극적으로는 라이엇이 모든 이스포츠 행사를 관리 통제하는 체제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문제제기라고 보는 입장에서, 외부자본이 투입된 대규모 이스포츠 행사가 많아지고 그 참가여부를 팀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면 팬도 좋고 팀도 좋지 않나 싶긴 합니다.
23/10/24 18:22
Gamers8 철권대회 갔다 온 무릎 선수 이야기 들어보면 대우가 쩔어준다고...
게다가 상금도 후덜덜하고 철권 한정이지만 대회때 관람 온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23/10/24 18:47
빈살만이 직접 말했으니 좀 다르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중동 오일 머니 믿고 참가했다가 상금 떼먹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메이저 스포츠들은 그런 경우가 별로 없는데 그 외 스포츠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호화로운 대접 이런 건 없다고 합니다. 최근엔 대우 잘 받고 온 선수들이 많아서 기조가 바뀐 건지도 모르겠는데 축구처럼 생각하고 가는 건 금물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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