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15 00:42
저는 실제 로봇을 조작하는 사람인데, 로봇게임 조작이란 게 어떤 건지 그리고 잘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흐흐
23/08/15 01:29
제가 처음 아머드코어를 했을때 느꼈던게 조작의 어려움이 아니라 조작의 생소함이었죠. 선회와 기동과 록온이 전부 별개조작이라 당황했었는데 친구에게 파지법을 배우고나서 신세계를 맛본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23/08/15 02:04
흐흐 그러게요 정말 로봇액션에 대해 박식하신 분이군요. 하물며 예전에 메가맨x4나 메탈슬러그만 하더라도 캐릭터 조작감과 파워드 아머, 슬러그류 등의 조작감이 판이하게 달랐던 거 보면 로봇 조작감은 의도적인 것 같고 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08/15 03:19
아머드코어는 기본적인 조작에 익숙해지고 엔딩을 보는것과 아레나, 미션-기동력 100% 달성은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져서
딮하게 들어갈수록 어려운 게임 즉 재밌는 게임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려봅니다 크크 아 그 아머드코어 3인가 4인가에서 다중 미사일 20번 다피하기 였던가.. 랑 발키리전에서 도대체 몇트를 했는지 모릅니다 며칠 밤을 샜던 것 같은데 다 추억이네요 정말 재밌었는데
23/08/15 10:13
로봇 조작이라고 하면, 버츄어온 시리즈의 아케이드용 트윈스틱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특유의 불편한 조작감은 정말 좋았었어요.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로봇 조작은 정말 좀 불편한부분으 있어야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그래야 로봇이라는 느낌이 드는것같아요.
23/08/16 12:37
읽다 보니 시리즈 팬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반갑네요 흐흐..
일단 로봇 액션게임이라고 어려운 조작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ZOE 시리즈 같은건 조작을 -과도할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어 놨죠. 그냥, 아머드 코어의 조작이 지랄맞은 이유는 아날로그 시스템이 없던 ps1때, 고작 십자키 + 8버튼 체계로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고, 거기서 카메라 움직임에 보정을 안 넣고 수동 조작만으로 조절하게 만들다 보니 l2, r2로 시야 업다운을 하는 괴랄한 조작 시스템이 되버린거죠. 그걸 아날로그 시스템 나오고 나서도 한참 뒤, 뒤늦게서야 바꾼게 넥서스때의 타입 A구요. 까놓고 말해서 4나 fA 같은 경우는 닥솔이랑 비교해서 어려울 게 전혀 없는 조작 체계니까요. 강퀵이요? 그건 좀... 걍 그당시 프롬이 힙스터병 걸려서 넣은거라고 봅니다... (프롬이 힙스터 병 안걸린 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5요? 그건 프로듀서가 멍청하게 '개같은 조작 체계야 말로 아코의 정체성이다' 같은 개소리를 해대면서 고의 트롤링 한거죠...-_-;;; 실제로 6 조작 체계는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이던데요. 뭐 록온 붙이느라 OB를 L3에 갖다 붙인거 같긴 하던데... 뭐, 아무튼 요즘 프롬의 이름값 덕분에 아코6에 대한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긴 하던데... 솔직히 반가우면서도 걱정됩니다. 어차피 저같이 '어쨌든 할 사람'들은 그냥 할텐데... 뭔가 이 이름값 덕분에 신규 유입이 많아질 것 같아서 반갑고, 동시에 아코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과하게 실망하지나 않을까 걱정되고... 흐흐... 솔직히 말하자면 다 필요 없고 그냥 감사합니다. 까놓고 말해 엘든링2나 블본2 만드는게 훨씬 돈이 될텐데 얼마 팔리지도 않을 아코를 만들어 주셔서 미야자키님께 감사, 또 감사 하고 있습니다. 제가 프롬 사장이다? 아코가 어딨어요, 그냥 엘든링 DLC, 엘든링2나 빨리 만들어서 팔아먹어야지... 그깟 팔리지도 않을 로봇겜 따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