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PGR에서 이벤트를 한다길래  헐레벌떡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
가보니 게임 잡지는 모두 버렸고 CD만 몇 개 남아 있길래 공유해 봅니다.




1.윈도우 CD들



이때는 게임은 불법(?)으로 쓸지 언정  OS는 정품으로 썼던거 같습니다.
용량도 용량이거니와 국민 컴퓨터를 사면 같이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2.유틸 CD들



음악 CD와 스타 미션맵, Aha PC유틸리티 CD
게임이 아닌 CD에도 수집욕구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3.삼국군영전, 붉은매, MDK, 초연



붉은매와 MDK를 열심히 했습니다.
붉은매는 열혈강호 느낌의 3D RPG(?), MDK는 FPS 슈팅 게임 입니다 크크
초연은 미연시....



4.히어로즈3, 풍운, 파이널 파랜드, 토탈어나이힐레이션



아직도 명작이죠?
히어로즈3를 잡지를 사면 줬었습니다. 바로 구매했습죠....
풍운은 무협, 파이널 파랜드는 RPG, 토탈은 RTS입니다.
히어로즈3와 토탈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5.워크2, 드로이얀, 스펙옵스, 다크레인



워크2입니다...
사실 워크2보다 드로이얀이나 다크레인을 많이 했습니다.
다크레인도 숨은 RTS 명작입니다!



6.영웅전설4, 천도108성, 사일런트 노바, 대운동회, 밴티지마스터



영웅전설보다 사일런트 노바와 대운동회를 많이 했습니다.
사일런트 노바는 마법진을 그려서 마법을 썼습죠...
밴티지마스터는 지금 잘 다듬어서 나와도 잘 팔릴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불법 게임도 몇 개 샀습니다.
에이지오브 엠파이어와 TAK는 토탈어나이힐레이션 킹덤입니다.

그때는 복사하러 가면 책자에서 게임 고르고 5천원~1만원에 구워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친구한테 게임 복사해준다고 공씨디만 왕창 사놓고 '왜 복사가 안돼지?'라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
지금은 스팀에서 게임 모으고 있습니다 크크

이것저것 보다보니 그때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한달에 한권만 사는데 부록이 좋으면 두권 세권 사기도 하고,,
CD만 받고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죠 크크
뭐 다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