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6/09 10:59:47
Name 타란티노
Subject [PC] [패스오브엑자일 2 - 나마카누이] 짤막 트레일러 공개

섬머 게임 페스트 2023 에서 짧은 POE 2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POE 2 에셋을 POE 1 에 적용시키는 업데이트를 해왔기 때문에
엄청 드라마틱한 변화 까지는 느끼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솔직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로 뽑혀서 갑자기 기대감이 더 올라가 버렸습니다 흐흐..

요 영상에서 이것저것 긁어 모아서 뇌피셜 살짝 굴려보면..
일단 구르기가 추가되는걸 보면 플레이 방식이 확실히 바뀌긴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POE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니 '전투' 부분의 재미가 좀 애매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과거에 공개됐던 영상에서도 그렇고 게임 페이스를 낮춰서 전투의 재미를 살리려눈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위치 같은데
기존의 긴머리가 아닌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로고에 새로 추가될 예정인 석궁과 창으로 보이는 심볼이 박혀 있는걸 보면
마법, 캐스터 관련 무기 타입이 새로 추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자세한 정보는 7월 말 엑자일콘을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생각 했던 것 이상으로 잘 뽑힌 것 같아서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발여진
23/06/09 11:06
수정 아이콘
얼음메테오 떨굴때 폴짝뛰는 모션보면 선딜개념 생긴다는걸까요 좀 그런데...
타란티노
23/06/09 11:40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영상 속 캐릭터가 거의 맨몸 상태인걸 감안하면 엄청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얼음메테오는 쿨타임 있는 한방기 같은 스킬 같기도..
카즈하
23/06/09 11:07
수정 아이콘
디아4 흥행 보고 자극받아서 POE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rohibit
23/06/09 11:12
수정 아이콘
거대한 몹팩을 빠른 속도로 시원하게 터트릴 수 있다는게 POE 최대의 강점 같은데... 전 그래서 POE 최고의 템으로 수은 플라스크를 종종 뽑습니다만 크크크
여기에 변화를 조금 주려고 하나요?
타란티노
23/06/09 11: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게 강점이기도 하지만 지금 속도 그대로 두기에는 길게 봤을 때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보니
차기작에서는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몹팩 쓸어버리는 뽕맛은 유지하면서 지금 같은 과도한 스피드는 제한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지 않을지..
EurobeatMIX
23/06/09 11:55
수정 아이콘
그치만 빡빡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도 하죠.
디아4보고 안좋은거만 베껴올까 무섭네요 크크
어니닷
23/06/09 12: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결국 앤드트리가게되면 얼마나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면서 몹을 터트리냐로 가게 되는데...
그래서 마피가 그렇게 비싼거고, 맹공순풍 신발이 여전히 스테디셀러인거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이미 POE1에서 그 스피드에 다들 익숙해져 있는데 빡빡이가 똥고집으로 이상하게 갈까바 걱정되네요.
EurobeatMIX
23/06/09 12:39
수정 아이콘
빡빡이가 그 똥고집을 지금 무자비모드에 풀고있어서(이동기스킬젬도 없음) 나머지 유저들이 한숨돌리고 있는데 2는 또 어찌될지 무섭네요
prohibit
23/06/09 13:31
수정 아이콘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닌데도 그 뽕맛에 취해서 하는건데 그 뽕맛을 꺾어버리면 굳이 할까 싶긴 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3/06/09 11:36
수정 아이콘
poe에도 구르기가 생기는군요
JimmyEatWorld
23/06/09 12:02
수정 아이콘
자기 색깔 놔두고 변하는 게 보통 안 좋은 케이스가 되는 걸 많이 봤는데 과연...?
23/06/09 12:22
수정 아이콘
POE2는 게임도 게임인데 TFT 나 POB 나 이런것들 인게임 안에 간소화해서 구현해줘야 할꺼 같습니다.
신규 유져를 받고 싶다면요.
어니닷
23/06/09 12:2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괜한 똥고집으로 이상하게 방향틀지 말고 거래시스템부터 해서 아이템 자동루팅 등등 편의기능을 대폭 반영한다면 갓게임 소리 들을텐데 말이죠.
23/06/09 12:42
수정 아이콘
딱 디바인 <--> 카오스 교환 NPC하나만 있어도 물가라던가 교환의 편의성이 엄청 좋아질텐데 말이죠..
크랭크렁
23/06/09 13:36
수정 아이콘
딥카교환 실제로 생기면 미러값 우주로 갈겁니다.. 카레봇 어마어마하게 풀릴듯요
23/06/09 12:40
수정 아이콘
디아4를 그럭저럭 즐기면서 POE가 얼마나 재미있는 게임인가를 뼈저리게 느끼는 중인데
느려지고 여러기술 쓰고 액션성 있는 POE는 얼마나 노잼일까 걱정이네요.

핵슬의 정점을 POE가 찍어놓고 빡빡이가 헛짓해서 무너지지 않을려나 걱정이네요.
추대왕
23/06/09 13:16
수정 아이콘
안돼... 전투 신경쓰지않고 달리면서 몹 터뜨리려고
연구하는 게임인데....
terralunar
23/06/09 13:40
수정 아이콘
빡빡이가 똥고집을 버릴리가 없다고 학습했기 때문에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크크
크랭크렁
23/06/09 13:42
수정 아이콘
빡빡이가 디아4 보고 괜히 이상한 숙제나 내실같은거 들여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라방백
23/06/09 14:07
수정 아이콘
POE의 최대강점은 엔드컨텐츠까지 쭉 이어지는 난이도와 강력함 곡선이죠. 강적이나 연속 너프탕같은 뻘짓이 있긴 했지만 디아3가 시즌 열몇번하고나니 보스들 피통이 1경이 넘어가는걸 보면.. 비슷하게 시즌을 거친 POE는 아직도 86렙 보스가 1억따리인게 어떻게 밸런싱을 한건가 싶긴 합니다. POE2는 이런 부분을 더 갈고 닦아서 빌드 깎을맛 나는 게임이 되면 좋겠네요.
23/06/09 14:22
수정 아이콘
디아 4급 퀄리티는 나오겠는데?
Just do it
23/06/09 19:13
수정 아이콘
그래픽이나 색감, 이펙트 넘 맘에 드네요.
UI없는 버전이 오히려 깔끔한 느낌도 들구요. 실제겜에서도 UI를 최소화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 트레일러네요.
디아4가 이정도라도 나왔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디아4는 이펙트가 물감처럼 느껴지는것도 있어서;
POE는 어차피 스킨, 창고팔이 할거면 뉴비친화 정책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헬스장 6개월 등록하고 며칠하고 안 나가는 회원 많은 것처럼, 오히려 그게 더 매출이나 평가에서 이득일수도 있구요.
前블리자드 개발 원칙이긴 한데 유입은 쉽게, 하지만 마스터는 어렵게 만들어야 됩니다.
트레일러를 보고 겜을 하고 싶어지긴 한데, 예전 POE 할때 불편함, 난이도의 경이로움을 생각하면 다시하기 겁나는 것도 사실이라

이 트레일러를 갖다가 디아4라고 했으면 사람들 꽤나 탄성 터졌을거 같해요.
다른폰에 아이폰로고 붙이면 좋아보였을 것처럼
23/06/09 19:55
수정 아이콘
이거 1은 그대로 유지되고 2나오는게 아니고 1이 그대로 2로 옮겨지는거죵?
고무장이
23/06/09 20:10
수정 아이콘
POE2 로고 뜰때 이거거든! 외쳤습니다.
진짜 핵앤슬의 왕이 온다!
라고 설레발 치기엔 빡빡이가 좀 두렵네요. 빡빡아 POE1의 쓸어버리는 맛과 속도감 잊지 않았...지?
암드맨
23/06/09 20:57
수정 아이콘
굉장히 맘에 드네요.
POE 에서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허접 개발사 시절에 너무 끔찍한 모션+너무 끔찍한 텍스쳐+ 나무토막 모델링을 썼는데, 이걸 결국에 광원과 이펙트 떡칠로 가리는 수밖에 없어서, 몇몇 장면에서 엄청나게 괴롭거든요. 이게 엄청나게 개선된게 느껴집니다.
다음으로 맘에 안드는게, 좀 비싼거 제작하려면 손가락을 작살내고 인대를 날리는 극악의 인터페이스인데, 이건 얼마나 나아졌을지 기대해봅니다.
이민들레
23/06/09 23:10
수정 아이콘
기대중이긴 한데 패치방향이 점점 답답해지는 방향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거래를 하게 해줄거면 제발 경매장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41 [PC] [추억] 오랜만에 친구들을 꺼내봅니다 - 패키지게임들 [9] 빨간당근9925 23/06/26 9925 6
77439 [PC] [추억]아직 쟁여둔 게임 CD들 [11] 른토쁨11689 23/06/26 11689 7
77437 [PC] [추억] 화이트데이 [3] 서린언니8653 23/06/26 8653 3
77436 [PC] [추억] 추억의 고전 게임 CD들 [15] 류크11523 23/06/25 11523 6
77433 [PC] [로스트아크] 2023 LOA ON SUMMER - 군단장 레이드 카멘 티저 [45] SAS Tony Parker 12025 23/06/25 12025 0
77431 [PC] [스테퍼 케이스] 간만에 나온 한국 추리게임의 수작 [15] 렌야11461 23/06/24 11461 5
77429 [PC] 역사교수가 바라본 패러독스게임 후속편 - 크킹3(1편) [16] 자급률11187 23/06/24 11187 12
77423 [PC] 다이렉트 게임즈 FM2023 53% 할인(27.500) [26] SAS Tony Parker 10880 23/06/23 10880 0
77414 [PC] The Devil Within: Satgat [27] NULLPointer12026 23/06/21 12026 3
77390 [PC] [추억] 예전에 구한 게임들 중 일부 [4] 드라고나9018 23/06/19 9018 5
77385 [PC]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선언 [24] ForU14351 23/06/17 14351 5
77383 [PC] 디아블로 성우 인터뷰 릴리트 이선 성우외 2분 [6] SAS Tony Parker 11419 23/06/17 11419 0
77372 [PC] 아머드코어 6 데모 게임플레이 [25] roqur10394 23/06/15 10394 2
77353 [PC] 사이버펑크2077 오리지널 본편도 완전히 개편될 예정 [43] Myoi Mina 11510 23/06/12 11510 4
77344 [PC] 디아블로4-스토리 감상(스포일러) [10] 꿈꾸는드래곤10134 23/06/10 10134 4
77342 [PC] 크루세이더킹즈3 DLC TNT 후기 [3] 라라 안티포바9335 23/06/10 9335 5
77339 [PC] [패스오브엑자일 2 - 나마카누이] 짤막 트레일러 공개 [26] 타란티노10581 23/06/09 10581 1
77337 [PC] 캡콤 - 40주년 기념 세일, 최대 87% [7] SAS Tony Parker 11724 23/06/09 11724 1
77289 [PC] [발로란트] vct 퍼시픽 결승 후기 [36] 말레우스10547 23/05/28 10547 1
77287 [PC] [발로란트] 패자조 결승 DRX vs T1 후기 [41] 말레우스12334 23/05/28 12334 3
77276 [PC] [발로란트] vct 퍼시픽 그동안의 플레이오프 후기 [24] 말레우스9762 23/05/25 9762 1
77270 [PC] 가정의 달 기념 삼국지 조조전 모드 이야기 [41] 손금불산입16760 23/05/24 16760 21
77228 [PC] [발로란트] 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1일차 후기 [5] 말레우스7965 23/05/20 796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