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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3 00:01
아 제가 표현을 좀 잘못했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패키지(스토리 몰입도가 있는 ex라오어)류 게임같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같다는 생각이 안들정도였어요.
23/06/03 01:25
전 엔드게임 컨텐츠 믿고 계속 하긴 할건데 아직까진 좀 그렇긴 하네요
왜 이렇게 둔한지 야심차게 내세운 오픈필드가 벌써 짜증날 때가 더 많음...
23/06/03 01:43
디아1 시절은 겜돌시절이 아니어서 그냥 넘겼고 디아2에 영혼을 갈아넣었다가 (이때 느낀 게 있어서 pc방도 10년 넘게 운영했었죠.)
디아3에서는 급 실망해서 스토리만 깨고 봉인.. 확팩 나오고도 스토리만 깨고 또 봉인 디2 레저렉션은 40대 아재 친구들 간만에 모여서 하하호호하고 좀 하고.. 또 잊고 살았습니다. 디4는 이미 게임이라는 취미에 심드렁해진 시점이라 그러려니 했죠. 오베 때도 넘기고.. 그러다 서버슬램인가, 그거 하면서 뭔가 꿈틀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디3 복습, 시즌 28이 워낙 혜자라, 할 거 다 하고 정식 출시는 멀었는데 뭘 해야 하나 싶어서 정말 처음으로 모바일로 rpg인 이모탈 (pc버전과 병행) 해보고, 그러다 일반판 산 거 업글해서 시작했는데, 아직 엔드 컨텐츠는 맛도 못 봤지만 뭔가 장대한 mmorpg인데 전투는 우리가 알던 디아, 딱 이 느낌이네요. 메인 퀘를 얼른 클리어 해야 하는데 지나가다 걸리는 글로벌 이벤트니 사이드 퀘스트니 그런 데 오지랍 떨다 보니 렙이 팍팍 오르진 않는데 그냥 재밌긴 합니다. 보통 근래 들어서는 게임에 1시간 집중하는 게 힘들었는데, 간만에 쉬지 않고 두어 시간 달렸네요. 지금 멈춘 이유는 갑자기 머릿속에서 내가 기억하던 스토리와 엉켜서 유툽에서 스토리 요약본 감상하느라 플레이 쉬고 있네요. 물론 이제 템 파밍의 정석이니 가성비니 각종 팁들 나오면서 극한의 효율성을 추구하겠지만, 진짜 간만에 게임 자체 플레이가 즐겁네요.
23/06/03 02:03
게임 정말 이것저것 다른게임에서 장점 많이 따온 거 같아서 좋아요.
익숙한 띵작 디아2에서 따온 점도 잘 보이고, 기본틀은 디아3의 전투틀은 보입니다. 분위기는 디아4만의 분위기 좋습니다. 그런데 물약을 구매하는게 아니라 채워지는 시스템은 (개인적으론) 임모탈 쪽이 최고 편의성도 좋고, 최신게임 시스템에 맞다고 보는데, 역시 디아4도 임모탈 시스템같은 쓰는 스타일이라 좋구요. 물약제조 UI는 위쳐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인벤창에서 물약재료탭 누르면 아이콘 모양부터, 제조npc한테 나열되는 건 위쳐3랑 정말 흡사한 거 같습니다. 스킬트리도 디아2,3보다 액자일(사실 훨 단순하지만)같은 느낌이라 좋았고, 중간중간에 핵앤슬 답지 않게, F버튼 눌러서 엄청 멀리서 뷰를 땡겨서 보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원신사진기로 배경찍는 느낌도 나고, 로아 느낌도 나는데, 개인적으론 완다와거상같은 웅장함이 보이는 뷰도 있어서 와. 디아에 이런걸 넣었어? 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네요. 어디 하나 진짜 센세이션하다! 이런건 아직 하나도 못느꼈는데요. (저는 오픈베타 안하고 그냥 스포 안받으려고 피해다녔었네요) 그래도 정말 웰메이드한 게임같다는 느낌 듭니다. 확실히 디아3 6500만장보다 더 짧은기간에 더 많이 팔릴 거 같습니다. 아. 오픈필드는 개인적으론 괜찮네요. 디2 액트3처럼 랜덤필드 드럽게 넗게 길찾기 하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고정이라 정말 좋습니다. 거래되는 템 종류가 적은 거 같던데, 그건 좀 불호긴 합니다.
23/06/03 02:27
롤체 pbe 큐잡는데 50분이라서(사람 너무 몰려서 시간 락걸어놓음...) 켜놓고 디아하고 큐잡히면 롤체 pbe하고 겜끝나고 큐돌려놓고 디아하고 무한 반복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디아4 커뮤니티 쌀먹러들 너무 짜증나네요... 쌀먹 막아놨다고 망겜이니 뭐니 분탕질하는데 아오...
23/06/03 02:47
개인적으로 디3를 갓겜이라 생각하고 정말 많이 한 사람인데 디3 오리지날 초창기때랑 디4 초창기랑 비교하면 디4가 훨씬 더 잘만들어진것 같네요 크크
디3는 확팩에 수많은 업뎃으로 갓겜이 된건데 디4는 확실히 시작부터 디3보단 볼륨이 많아보이는 느낌.
23/06/03 02:58
맵 여기저기 다니는 것 때문에 탈것 얻기 전까지는 좀 수면제 느낌이 없진 않습니다.
디아 3를 좀 했어서 그런지 사실 스킬트리 찍는 거 외에는 크게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일단 제작진들 이야기처럼 엔드 컨텐츠를 잘 만들었다고 하니 얼른 스토리 한 번 밀고 어떤 컨텐츠가 있나 보고 싶긴 하네요. 괜히 베테랑으로 하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해서 그냥 얼른 쉬움 모드로 해서 스토리를 밀고 싶어집니다.
23/06/03 03:01
3은 처음 나왔을땐 거의다 괜찮다고 했는데(나중에 컨텐츠가 없어서 문제였지) 4는 벌써부터 호불호 갈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들 취향이 다르네요.
23/06/03 03:32
그때는 쌀먹분탕들이 없었으니깐요. 지금 쌀먹 분탕들 망겜 분탕치고 다니는게 너무 보여요. 물론 정당한 비판도 있긴 하지만 (특히 pgr의 경우) 디4갤이나 인벤은 진짜...
23/06/03 03:44
아직 저는 안사긴했는데... 인방으로 보고 있는데 스토리가 정말 흥미롭더군요. 물론 엔딩까지 아직 못보긴했는데..
누가 선역이고 누가 악역인지 모호하고, 정말 3편과는 완전다르게 좀 너무 인간의 고통이나 나약함 위주로 묘사하니까 더 몰입되는듯...
23/06/03 07:13
원래 쌀먹인들 평가는 거르는 게 맞고, 이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가챠겜 12만원 패키지와 비교하면 대혜자 AAA 게임이죠.(저도 가챠겜돌이입니다.)
23/06/03 08:13
릴리트랑 이나리우스 무게 잡는 거 볼 때마다 웃음 나오는 거 빼면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월드가 넓고 너무 연결된 느낌이라 살짝 어지러운 것정도가 조금 힘들었네요.
23/06/03 08:22
(수정됨) 스토리 미는중인데 맵은 호불호 갈리는 유비식 오픈월드+로아식 내실을 비벼놔서 할건 겁나 많아 보이네요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스까 비벼봤어 느낌 핵앤슬래쉬로서 제일 중요하면서 기본적인 손맛은 합격입니다. 스킬트리는 2와3를 적절히 섞었고 거기에 아이템 전설옵 추출과 유니크까지 생각하면 인형놀이도 합격점 스토리 자체는 엔딩을 못봐서 평가 못하겠고 작정하고 다크해진 분위기와 그래픽퀄리티/ 스토리 연출도 합격점 진짜 너무 현실적으로 생겨서 쳐다보고 있으면 거울보고 있는거 같은 남드루보면 좀 샤방한 이쁜캐릭도 선택할수 있게 해줬으면 안됬네 싶은데.. 엔드게임은 가봐야 알겠지만 이정도면 잘만들었다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세계2로 시작했는데 던전보스는 상당히 어렵네여
23/06/03 08:31
스토리 다 밀때까진 합격점인데 막상 다 밀고나니 전 월드에 널부러진 숙제들이 너무 압박이네요.. 이거 매시즌 하라 그러면 못 할 분량인데
23/06/03 09:20
이거 재미있습니다 예전 디아블로인가로 접근하면 점 어색한데1-2시간 정도 지나니 적응도 되네요 첨엔 막찍다가 가이드 몇 개 따라해보니 엄청 세져서 헥슬맛도 슬슬 납니다
23/06/03 09:43
(수정됨) POE기준으로 액트미는게 재밌다고 하면 많이 순화해서 이상한 사람 취급인데 본문내용은 재미있네요. 핵슬은 스토리가 전체 플레이의 1%정도 될까말까하니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6/03 10:03
스토리가 미쳤다는건 저는 일단 동의하기 힘듭니다. 스토리가 최대 단점같네요 저는
글 자체가 스포X니 자세한 내용은 못쓰겠지만 이게 왜 게임 제목이 디아블로지? 라고까지만...
23/06/03 10:37
엔딩까지 보고나니까 무슨 의민지 알겠더군요 크크. 저는 저런식의 연출 나쁘진 않았다고 봐서 (나중에 떡밥회수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니) 나쁘지 않았는데, 호불호갈릴만합니다. 이게 뭐임? 이런 말 저도 처음에 나왔으니 크크
23/06/04 00:28
디아블로가 항상 중간보스로 포지셔닝되는게 맘에 안들어서 이번엔 그렇지 않을것이다 라고 했었죠.
그래서인지 이번 디4오리지날 스토리가 똥싸다 끊은 느낌이라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23/06/03 10:25
액트야 한번 밀면 다시는 한볼꺼니 아무리 잼있어 봐야 나중엔 안보게 됩니다.액트미는 노동이 되죠.
결국 극도로 깍을 수 있는 다양하고 정교한 빌드와 그걸로 즐길 수 있는 엔드 컨텐츠가 핵심입니다. 아직 거기까지 해보질 않아서 평가를 못하겠네요.
23/06/03 11:13
취향이 갈리겠지만 모둔 디아블로 시리즈를 재밌게 한 저는 너무 즐겁습니다 스타터세팅 고민하고 템을 먹을 때마다 빌드를 바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3/06/03 12:11
(수정됨) 저는 스토리가 너무 충격적인데요 아무리 전작 영혼수확자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 기존 디아블로 세계관과 기존 3대악마 악마척결에 힘써온 모험가의 사가 그 의의를 헤치는 수준까지라고 봐서...
호불호가 엄청 심하게 갈릴겁니다 전투 및 특성 시스템은 마음에 드는데 스토리가 너무 최악입니다
23/06/03 12:18
전 엄청 재밌게하고 있는데 스토리 호불호가 갈리는 분들이 많으신거같드라구요.
제가 가장 놀라웠던건 제작 초기부터 우리는 보스를 그렇게 할것이다라고 제작자가 말했었는데 그거 모르시던 분들이 많았더라는거..
23/06/03 14:45
타격감은 좋은편인데 나머지는 영 아니던데요
그냥 전반적으로 로아 마이너버전에 패키지 게임 특성상 이동 등 편의요소 빼고 시간만 억지로 늘린 느낌입니다 뒤늦게 예구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3/06/03 14:56
엔딩봤습니다.스토리는 그냥 넘겼구요.
겜 하면서 감탄하게 된건 환경 디자인들의 디테일, 음악, 그리고 여자 드루이드의 커마네요. 여드루 키우다가 현타와서 삭제하고 마법사로 엔딩봤습니다. 재미는 있습니다만, 핵앤슬래쉬 게임이 아닌 로스트아크 같은 성장형 RPG느낌이 나서 시원한 느낌을 못받았네요.
23/06/03 15:32
미친 스토리가 안좋은 의미로 미친거 같네요. 엔딩보고 커뮤니티 반응 찾아봤는데 스토리 좋다는 사람은 보질 못했네요.
엔딩보고 딱히 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디아3 새시즌 열리면 디아3를 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23/06/03 16:21
디아3 28시즌이 역대시즌중 최고인거 같해요. 중간 빠트리고 안한 시즌도 있긴한데;
운낙법사 첨해보는데 디2 소서처럼 간단하고 재밌고 저도 조만간 디아3 막힌 제단 뚫을려고 더 해볼 거 같습니다.
23/06/03 17:02
스토리는 애초에 시즌마다 업데이트 되는거 아닌가요? 그거까지 다보고 판단해야 할 거같은데... 벌써 별로다 아니다 할 시기는 아닌거 같아요
23/06/03 18:43
엔딩 보면 끝 맞습니다 시즌에 추가하는 스토리는 독립적인 스토리 퀘스트 같은 개념이고 캠페인의 스토리를 확장하는 개념은 아니라고 개발자들이 밝혔다고 합니다
스토리 추가는 당연한 말이지만 확팩 가서나 이뤄질 예정이라네요
23/06/03 19:59
굳이 재밌다고 칭찬하는글에 난 재미없는데? 스토리 별론데? 환불했는데? 하시는 분들은 왜그러시는걸까요
재밌게 즐기시는 분들도 댓글 읽으면 기분 팍팍 상할거같은데요 전 재밌었습니다 뭐 쓰는 스킬이 적다느니 하는데 그 poe에서도 원버튼트리거로 스킬 만들려고 그 갖은 노력을 하는걸보면 이정도면 엄청나게 유저 친화적인거죠
23/06/03 21:50
게임 자체는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스토리 칭찬은 좀 크크크크 취존은 합니다만 뭔가 흑어공주 주인공이 예뻐요 같은 평가 보는 것 같음. 그런 사람들은 충분히 있겠지만 주류는 아닌 평
23/06/03 22:14
아직 겜 안해본 상황에서 댓글만 보니깐 게임은 재밌음 그러나 호불호가 있으며 스토리에 대해선 최악이라는 건 대부분 같은 의견이고
으음 고민되네요 크크
23/06/03 22:38
스토리에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인데 이해는 됐던 점 3가지가 있는데 이 글은 스포x글이라 나중에 스포 리뷰글 나오면 그때 의견 달아야겠네요.
23/06/04 00:19
저는 디4>디3>디2>디1 인데 평이 안좋네요 ? 이번작이 디아시리즈 최고작품 같은데... 디아는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극렬하게 싫어하는 반응이 나오지만 항상 판매수치와 게임플레이시간은 갱신하는 희안한 게임같습니다. 새롭고 특별한 혁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연출면에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전. 핵앤슬에서 혁신을 바라는 것도 솔직히 욕심이죠. 게임 특성상 할게 사라지면(업데이트가 늦어지면) 더 극렬하게 안티반응이 나올텐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3/06/04 00:31
그 혹평이 결국 거래되는 디2기준에서 점점 달라지는 방향으로 게임이 출시되고 있으니 그렇죠.
디3도 오래하는사람은 좋아하는데 하다 접은사람이 불만얘기하는게, 경매장(거래)없어진거거든요.
23/06/04 06:03
디아3 패치중에 가장 잘한 패치중에 하나가 경매장 삭제 패치였습니다. 경매장 시스템은 디아3를 좀먹 는시스템이였죠. 각종 경매장 작업장으로 인해서실제 겜하는 사람은 계속 줄어들어서 죽은 게임이 되어가자 제작자 들이 칼을 꺼내 들은게 경매장 삭제였죠. 이 옳은 결정으로 유저수는 다시 늘었고, 플레이시간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디2 원리론자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데이터가 입증하고 있는 과거 이기도 하고요.
23/06/04 01:29
(수정됨) 핵슬로 보면 POE에게 상대도 안되는거 같고
액션rpg로 보면 로아한테도 안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내실도 그렇고 개발진이 로아에 감명 받았나 싶기도 하고 위상 시스템도 그렇고 전설 거래 불가도 그렇고 히오스 만들던 놈들이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감이 없어요 트리플A게임이니 한번 즐겨주세요면 이해 하겠는데 라이브 서비스 한다면서 게임 구조가 너무 이상함
23/06/04 08:46
스토리 혹평이 많은 게 신기하네요.
디아블로 시리즈 자체가 원래부터 스토리는 좀 많이 별로였던 지라 디아4 정도면 디아치고는 상당히 괜찮게 뽑힌 거 같은데
23/06/04 17:43
디아 1,2,3는 적어도 설정은 바꼈어도 잘 지키면서 했는데 디아4는 그냥 설붕을 넘어서 자기들이 만든 설정도 기억 못하는 게임회사가 만든게임이에요 일단 이나리우스부터 멀쩡히 나오는데 어떻게 된건지 전혀 묘사 조차 없죠
23/06/04 18:23
이나리우스 멀쩡히 나오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안한 것은 맞는데 설정 기억못하는 회사라는건 억까에요. 오프닝 트레일러에서 이나리우스가 구속당하고 고문받는 장면이 지나가는데요.
23/06/04 11:34
전 되려 스토리는 아쉽고 플레이가 재밌어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엔딩도 확장팩 봐주세요 이런 느낌이고 떡밥도 제대로 다 안풀어서 좀 답답했습니다 다만 만랩 이후 정복자 돌입하면서 할것도 많고 동기부여도 되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편의성이나 아쉬운 부분도 많은데(특히 말이 4막에서 풀리는건 심했습니다)적어도 역대 디아 시리즈중 제일 재밌게 하고 있네요. 4K로 플레이중인데 시각, 청각적인 부분에서 이제까지했던 블쟈겜 젤 만족도가 높습니다. 맵퀄리티 역대급이고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소리 듣는 맛도 있습니다. 블쟈겜 음향이나 BGM적인 부분도 좀 아쉬웠는데 이번 디아4는 그부분에서 개선이 많이 됐네요 타격감 포함 전체적인 사운드도 좋습니다
23/06/04 13:01
이게 단순히 스토리가 좋다기보다는 레벨디자인이 너무 잘되있어서 스토리가 물흘러가듯이 진행되는게 스토리가 좋아보이는 이유라 생각해요.
리뷰글에서 본거 같은데 만렙까지가 튜토리얼인데 이 튜토리얼을 너무 잘만들었다는 내용이었고 정말 공감합니다. 그 덕분에 스토리와 게임플래이에 몰입이 가능하고 그러다보니 스토리도 좋아보이는거죠. 막상 몰입해서 다 끝내놓고 되새김질 하시고 있는 분들은 스토리가 좀 이상하다고 헛점이 보일거고 그러다보니 스토리 아쉽다고 평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스카이림을 핵앤슬래쉬 게임으로 해석한 느낌이었어요.
23/06/04 15:30
결국 디아는 만렙 후 상황 봐야 하는거라 컨텐츠 자체 평가는 보류하고 스토리에 대해서는 솔직히 평범한데 유저한테 전달하는 방식이 괜찮다 정도 ...
23/06/04 15:35
디아블로2야 워낙 마스터피스이고 완성된 시점은 확팩 이후로 봐야해서 비교불가라고 보고 디아3도 마찬가지로 한참 패치된 후에야 혜자블로 킹갓블로 소리를 들었던걸 고려하면 디아4 평가는 지금이 저점이라고 봐서 이 정도면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04 15:55
저번에 그 베타때 해봣을때 느낀거랑 똑같은 느낌 들었습니다.
케릭터만 더 못생겨진 디아블로 이모탈이 아닌가? 디아블로 4는 재밌는 게임이지만 이모탈이 좀 더 재밌고 괜찮은 게임이 아닌가 싶다... 라는 생각만 드네요
23/06/04 18:32
디3때도 비슷한 얘기가 있었는데 스토리텔링하고 스토리는 엄연히 다른데 혼용해서 말하다보니 제대로 소통이 안되는 느낌..
직접 해보진 않아서 평가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디아블로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스토리텔링은 나름 발전하고 있고 스토리만 놓고 보면 디3가 시리즈 최저점아닌가 합니다.
23/06/04 18:41
스포x글이라 말 안하고 있었는데 저는 디아3에서 일어난 설정 인플레 다시 리셋 시킬려면 지금 디아4스토리가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6/04 19:13
전 아직도 엔딩에서 그 행동과 그걸 존중해주는 주인공들이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크크 디3는 뭐 네팔렘 짱짱맨에 인간찬가라 스토리랄 것도 없어서.. 아 그리고 네팔렘이랑 티리엘은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23/06/04 20:25
이게 디아블로로 좁혀서 생각하니 이러니 저러니 하는데, 지금 오픈월드mmo 집어넣은 디아4 상황이, 워3에서 와우로 갈때 수많은 쩌리중 하나로 1/n따리된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스토리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장르적으로 타당성을 주장하려다보니 이러저러한 설정으로 포지셔닝했다고 봐야죠.
23/06/04 20:38
전작과 비교하면 지역별 특색이 없다시피해서 스토리 밀때 눈이 너무 지겨웠습니다.
그거 말곤 워낙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하고 있네요
23/06/04 22:52
현대게임에서 사실 독창적인 재미를 찾는것이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이정도면 할만하다고 봅니다. 스토리도 마찬가지구요. 핵슬장르에서 스토리를 궁금해하고 보고있다는것 자체가 선방한게 아닐지..
23/06/05 02:12
오늘 릴리트 잡았네요. 음 뭔가 음.... 그래도 마지막 이나리우스랑 빛의 군대인가? 거기 컷신은 와우 진짜 멋있었습니다.
스토리 끝내고 나니 우리가 알던 우다다다 몰아 잡기 디아가 시작되긴 하네요. 분명 어느 시점에 지겨워지겠지만 할게 많아서 좋습니다.
23/06/05 12:07
인벤에서는 망작이라고 똥겜이라고 엄청 욕먹던데
(로아 쌀먹충들이 선동하는거라는 의견도 있긴있더라구요) 실제로 하고 있는 저는 만족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스토리 다 안밀어서 두근두근하면서 스토리 미는중 스토리 나름 만족중입니다
23/06/05 16:50
저는 스토리 몰입감 때문에 이대로 jrpg 처럼 끝나고 엔드 컨텐츠 따로 없어도 돈 안 아깝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끝이 애매한건 의도한 사항이라（디아블로의 중간보스화）느낀게 틀린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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