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09 20:30:09
Name roqur
Subject [LOL] 하늘을 꿰뚫은 죽창
제가 게임 보는 판단을 전적으로 일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롤보다는 도타가 주종목이고 롤보다 도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크소울 3나 엘든링 분석도 개잘하고, 한때는 도타 프로들(준프로였던가?)랑 연습경기를 뛰기까지 했던 친구라 전적으로 신뢰하거든요.

그 친구가 저한테 그랬습니다.

"야. 페이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롤알못이야."

그리고 오늘.

페이커의 리산드라에 된서리를 맞았던 그 선수가

무럭무럭 자라나 파이널 MVP에 스프링 우승컵까지 쥐었습니다.



이지훈 단장님이 그랫다더라고요. "페이즈를 안 쓰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이유가 없다."

페이즈는 그걸 스스로 증명했다고 봅니다.

저같은 롤알못한테 까이느라 고생했습니다, 페이즈 선수.

그리고 축하합니다, LCK 스프링 우승을.




MSI에서 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타니
23/04/09 20:31
수정 아이콘
성골이라는 게,
매력있어요.
23/04/09 20:33
수정 아이콘
젠지의 보물
이즈리얼
23/04/09 20:33
수정 아이콘
룰러 나가고 새로 생긴 프랜차이즈 스타후보
아 이 유
23/04/09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즈리얼
23/04/09 20:41
수정 아이콘
아뇨 젠지에서요
23/04/09 20:58
수정 아이콘
네?
김첼시
23/04/09 21: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설레발이라도 작년 제카 정도는 하고 해야 설레발취급이라도 받는데
아 이 유
23/04/09 21:17
수정 아이콘
이번에 패자조 탈락한 팀 미드 말씀하시는 건가요..? 여기는 우승 원딜인데요
홍아름
23/04/10 06:26
수정 아이콘
지은이 아이디 달고 이러지 마시죠?
인센스
23/04/09 21:21
수정 아이콘
혹시 페이즈 선수의 안티가 아니시라면... 조금 너무 신나신 것 같습니다 크크
마그네틱코디놀이
23/04/09 21:24
수정 아이콘
그건 좀
파비노
23/04/09 21:33
수정 아이콘
내가 아니다 페이즈가 한다 - by 쵸비
햇살이
23/04/09 21:38
수정 아이콘
?? 이건 좀...
파비노
23/04/09 21:44
수정 아이콘
우선 같은팀에 쵸오오오비가 있는데요.
너무 하급 어그로고 여기에 추천만 누르는것도 비겁하네요
타르튀프
23/04/09 22:07
수정 아이콘
이런거에 먹이 주지 마세요. 이거 역으로 페이즈 고로시하려는 억까 같은데
23/04/09 23:02
수정 아이콘
얘 대놓고 어그로입니다. 아이디가 너무 유명한 사람인데 대놓고 어그로짓해서 기억이 잘 나요
23/04/10 07:33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아깝다
삼화야젠지야
23/04/09 20:33
수정 아이콘
페딜 라인전 약하던거 - 이제 약하지 않음. 구케정도로 강한 바텀 상대로는 좀 불안했지만 이제 약한 편은 [절대로] 아님
4인 다이브 오는데 억지로 타워 허깅해서 타워+더블킬까지 내주던거 - 제일 답답했는데 이제 고쳐서 안보임
한타 때 빛나는 재능의 흔적이 보이던거 - 이대로 키우면 서머에는 개화하겠지 했는데 벌써 만개함 미치겠음 xx게 잘함

이런 바텀듀오가 젠카데미 출신? 심지어 페이즈는 로열로더야?

원딜명가 젠지뽕 찬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4/12 01:29
수정 아이콘
아 진짜로요. 라인전 1라에 진짜 한숨 나오던 시절도 있었는데(물론 이때도 한타는 미쳤죠), 특히 다이브 대응…

이제는 진짜 이대로만 해 주면 룰러가 그립지 않을 것 같아요. 최다승차 우승팀의 1옵션이자 상수이자 에이스가요.
커먼넌
23/04/09 20:34
수정 아이콘
바텀라인전이야 데이터 축적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타, 강심장 이런건 쉽게 배울 수 없어요
데몬헌터
23/04/09 20:44
수정 아이콘
오너 구마유시가 역대급신인이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걸 능가 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밤수서폿세주
23/04/09 20:48
수정 아이콘
페이즈가 대단한 점은, 신인이라는 디버프 상황에서 얼마든지 쫄만한데도 앞점멸을 써서 딜각을 보는데, 그게 쓰로잉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 거거든요. 지켜볼만한 선수입니다.
처음이란
23/04/09 22:17
수정 아이콘
앞점멸 진짜 잘쓰는것같아요.
23/04/09 22:22
수정 아이콘
티원팬인데 솔직히 룰러보다 더 무서운거 같아요 크크 흥분하는거 하나도 않보이고 뇌절없이 딜만 기계처럼 박아 넣는게.. 약간 캐니언 느낌도 나고 크크
23/04/10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것보다 저 신인이 플옵에서 앞점멸 각을 보고 때리네? 겁이 없네? 근데 옳았죠??!!
에서 페이즈를 재평가해야만 할 때가 도래했다고 느꼈습니다..
23/04/09 21:13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 데프트의 과감함과 룰러의 안정성 모든 육각형 끝까지 채우길
마라탕
23/04/09 21:40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 울뻔했습니다
23/04/09 22:27
수정 아이콘
젠지 말릴때 페이즈가 꽤나 비벼주던 플옵때도 그러던데 결승때도???
23/04/09 22:59
수정 아이콘
택도없는 비교일수는 있으나 2020년에 데뷔했을때 나름 센세이셔널했던, 당 시즌 매드라이온즈의 카르찌 선수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말도안되는 딜링능력으로 딜 우겨넣는 부분이요. 카르찌는 내가 죽더라도 한대 더 수준이었고 결국 생존능력은 전혀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카르찌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늘 아쉬웠는데 그 부분을 갖춘 선수가 페이즈선수더군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요근래 본 LCK 선수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축하합니다 페이즈선수.
23/04/10 08:4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신인이라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느낌도 듭니다. 크크크크 오늘 티원에서 노림수 던질 때마다 칼 같이 반응한 후 바로 다시 자세 잡고 딜 넣는 거 인상적이었네요.
다만 룰러처럼 가버린 경기에서 으랏차차 재혁이형 해줘 가능할지 조금 더 보고 싶어요. 오늘은 도란 쵸비 딜라이트가 밥상을 잘 차려준 것도 있다고 봐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294 [LOL] 문제있는 조추첨 [127] Octoblock13360 23/10/23 13360 11
78268 [LOL] 이번 월즈 결과로 변동할 수 있는 역체라인 [49] 잘생김용현10962 23/10/19 10962 0
78225 [LOL] 23월즈 주제곡 GODS의 주인공, 아담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7] Leeka8133 23/10/15 8133 4
78178 [LOL] 생활e스포츠의 미래를 점령할 수 있을까? 한화생명의 점령전 도전 이야기 [5] 노틸러스9369 23/10/05 9369 5
78044 [LOL] 2023 ASCI 결승전은 한중전이 확정됐습니다 [7] 비오는풍경11437 23/09/13 11437 1
77910 [LOL]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늘 경기의 승부처 [31] 자아이드베르10595 23/08/26 10595 18
77847 [LOL] 플옵2라 + 결승전 후기 [101] TAEYEON14612 23/08/20 14612 5
77843 [LOL] 꺾이지 않았던 쵸비. 정지훈 [40] 임의드랍쉽10878 23/08/20 10878 14
77841 [LOL] 섬머 너무 고생했습니다 티원! [96] 헤븐리13427 23/08/20 13427 29
77740 [LOL] 롤이 얼마나 미드가 중요한지 알아보는 이야기 [54] Leeka14492 23/08/10 14492 8
77725 [LOL] 롤은 미드망겜이다를 증명한 LPL [28] Leeka11616 23/08/08 11616 5
77716 [LOL] 더샤이와 우지. 둘중 한명은 월즈에 옵니다 [38] Leeka12250 23/08/07 12250 0
77701 [LOL] 2023 LCK 서머 올프로를 뽑아봅시다 [61] 라면10593 23/08/06 10593 0
77664 [LOL] [펌]장문, 번역) 김몬테와 부찌울프가 뽑은 LCK 올프로 [110] 1등급 저지방 우유11136 23/08/01 11136 3
77606 [LOL] KT, 젠지, 그리고 동부의 왕 [31] 찌단12316 23/07/23 12316 14
77299 [LOL] 2023 LCK 스프링 결산과 사전예측 채점 [22] Arcturus11057 23/05/30 11057 6
77282 [LOL] DRX 스킨 공개기념 2022 DRX 롤드컵 서사 돌아보기 (약간스압) [25] 종말메이커13125 23/05/27 13125 25
77267 [LOL] 아시안게임은 모르겠고 LCK 서머 예상 [55] 찌단13028 23/05/23 13028 0
77248 [LOL] 이번 MSI를 보면서 느낀점. 제가 느낀 소위 국제전의 적응력 싸움에 대한 이야기 [67] 랜슬롯14287 23/05/22 14287 13
77229 [LOL] T1 vs BLG MSI 지금까지의 사용 챔피언 차이 정리 및 개인적 감상 [24] qwerasdfzxcv10239 23/05/20 10239 3
77224 [LOL] e'스포츠'인데 좀 질수도 있지 [104] 웸반야마13021 23/05/20 13021 34
77216 [LOL] 리그 오브 레전드 vs 도타2 e스포츠 [15] 만찐두빵9469 23/05/19 9469 1
77014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티원과 티원팬, 타팀팬에 대한 이야기 [262] 시스템적응자15527 23/04/11 15527 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