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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15:28
티원이 스프링 전승 준우승 썸머 전승 준우승 2번 당하고,
롤드컵 4팀 전부 4강 이전 탈락 중중 결승 이정도 사건 터지면 바로 없어질 제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3/03/27 14:41
체력적인걸 너무 가볍게 보시는걸수도 있습니다.
압박감있는 경기를 최소 3경기 이상하는게 그냥 게임 3판하는거랑은 체력적 감정적 소모가 장난 아닐거에요.
23/03/27 14:42
언급하신 3개의 이점이 애매한 이득이긴 한데 1승까지 추가로 주면
확실한 이점은 되겠지만 시리즈가 김이 새버릴 것 같습니다 패자전 결승에서 이기고 온 팀의 업셋이 너무 어려워보여요
23/03/27 15:28
이게 1승 주고 시작하면 단순 1승 이상의 효과가 나와서 문제입니다. 다전제에서 선승 위력이 시리즈 승리 확률 8-9할 때려버리는 말도 안되는 그런 힘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힘이 실릴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무시할 수는 없죠. 얘기하신대로 김이 샐 수가 있을듯..
23/03/27 14:42
1, 2, 3번 장점 전부 다 압도적으로 승자조 팀에게 웃어 주는 혜택이라고 생각해서 현행 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저도 본문의 이유로 더블엘리미네이션 극렬 반대파였는데, 승자조 메리트 보고 수긍했습니다.
23/03/27 14:43
일주일동안 잠정적 상대 둘에게 각각 3일씩만 준비해도 3일 우위죠.
둘다랑 스크림할지, 둘중 약한쪽이랑만 스크림할지, 아니면 둘다 배제할지 이것 또한 자기들 유리한대로 결정할수 있고요 크크크
23/03/27 14:43
결승에서 양팀 실력이 같으면 우승확률이 75%가 나오도록 보상해주어야 하는데 뭘해도 힘들거에요.
진형선택권 다 몰아줘도 안될 판입니다. 그냥 최상위권팀이 희생하는 제도라고 인정하고 들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23/03/27 14:44
전혀 충분하지 않고 1위팀에게 대단히 불리한 룰이지만, 역설적으로 어떤 팀이 1등할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용납 가능한 룰이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더블엘리의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용납할수 없다 의 입장이긴 했습니다)
공정하냐 아니냐라고 하면 전혀 공정하지 않지만 (실력 1위팀이 우승할 확률이 75%보다 낮아짐), 어쨌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룰에 동의한 이상 + 일정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이상, 현실적으론 최선이 아닐지...
23/03/27 14:45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이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세트 먼저 주는 방식이나 최종전으로 올라온 팀이 승리 시 다전제 한번 더하는 방식은 루즈해지기 딱 좋을 것 같아서요.
23/03/27 14:49
예전 프로리그 방식처럼 결승 다전제를 5/3두번을하되
승자조진출팀은 다전제 1승만해도 우승 패자조진출팀은 두번 연속 다전제를 이겨야 우승 이 방식이 승자조 진출자도 1코인이 생기기때문에 제일 합리적인듯
23/03/27 15:52
이해를 잘못하신듯한데
다전제를 두번을 하는방식이고 승자조는 첫다전제 승리시 바로 그대로 우승 패배하면 다음날 최종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패자조는 첫날 둘째날 다전제 2판을 다 잡아야하고요
23/03/27 16:45
그게 더블엘리의 기본 룰인데, 경기시간이 긴 게임에는 적용할 수가 없어서 온갖 어드밴티지 꼼수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말씀하신 토일 결승전만 생각해 봐도 벌써 대관료, 입장권, 스태프 등 온갖 문제가 눈에 선하군요.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벌써 했죠.
23/03/27 17:49
말씀하신 내용이 더블엘리미네이션의 기본룰이긴한데, 하루안에 끝나지 않으면 애매해져 버립니다.
결승전을 보러갔는데 오늘이 찐막이 아니라고 하면 관객들이 뻘쭘해지거든요. (그렇다고 이틀을 보러올 사람도 적구요.) 그렇다고 하루에 다전제를 두번 연속으로 하기에는 체력적인 문제, 대관 및 방송시간의 문제가 걸리구요. 쉽지 않습니다.
23/03/27 14:49
현장감에 대한 날카로움을 유지하는 것이 이득이냐
체력적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더 유리하냐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에서 감이 살아 있는 것이 더 유리하냐 위닝 멘탈리티를 어떤 것이 더 강하게 줄 수 있는가~ 기세냐, 정돈됨이냐 뭐 답이 무엇인지는 이 조건으로 몇 번 해봐야 알지 않겠습니까?
23/03/27 14:50
사실 프로팀 출신 선수들이 하는 말이 가장 무게감이 있을 것인데...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말이지요
23/03/27 15:20
그러면 패치버전에 따라 엄청난 혜택이 될 수 있어서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MSI 블루를 못해서 졌다 처럼 말이지요..
23/03/27 14:54
패자조에서 올라와서 업셋했을 경우 끝장 단판전 1판을 하면 안되나요?
이렇게 하면 형식적 공정성은 충족하는 것 같은데.. (물론 3:0으로 업셋하고 단판전을 진다거나 하면 좀 모양이 이상해집니다만)
23/03/27 15:48
정확히 이야기하면 양대리그의 결승이라고 할 수 있는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6전 4선승제로 치뤄집니다 비슷한 예로 kbo 플레이오프 4,5위 결정전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비슷합니다
23/03/27 14:56
상대가 결정된 뒤 1일 밖에 없다지만 그게 길어지면 상대도 휴식시간, 준비시간이 길어지니까 오히려 손해죠.
저는 연전 안하는거, 진영선택권 만으로 충분히 어드벤티지라고 봅니다.
23/03/27 14:57
브라켓 리셋을 하면 이게뭐냐 라고하는 분들이 많을테니 답이 없긴 하죠
근데 일정부분은 21msi 생각하면 이득이 맞..을듯요?
23/03/27 15:00
승자조 팀의 승률이 75%여야 공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한번만 넘어져도 탈락이라는 것 자체가 약팀에게 유리한 규칙인데, 그 어떤 최상위 팀이 자기가 패자조 갈 수도 있는데 대놓고 편중된 규칙을 원할까요? 자기 팀은 99% 승자조로 결승가는 어나더레벨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랜드슬램하면 되잖아요 그랜드슬램이 더 쉽죠 그 공정한 규칙 원하는 팀이 없습니다
23/03/27 15:00
플옵을 3주가 아니라 2주로 압축하면(이번주도 저번주 처럼 수목 하고 금 쉬고 토일) 시청자 입장에서도 안늘어지고 승자조 승리팀 어드밴티지도 늘릴 수 있습니다.
진영선택권을 승자조 승리팀이 전부 가져가는것도 좋아보입니다.
23/03/27 15:00
어차피 플옵이 존재하는한 공정할수 없죠.
플옵이 존재하는 타스포츠들도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팀이 최종 준우승하면 선수들이 그렇게 분하고 억울하다고 하지만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서 안바꾸잖아요. 이것도 재미를 위해 공정보다 이방식으로 갈거라고 봅니다.
23/03/27 15:03
사실 패자결승 승자에게 3위를 수여하는 올림픽 유도 방식이 한번 패한 팀/선수에게 가장 합당한 댓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래 글에도 남겼지만 토너먼트 과정에서 무패로 올라온 팀에게 이미 이겼던 팀을 다시 한번 더 이겨야 우승으로 인정해줄께는 베네핏을 주더라도 좀 가혹한 면이 없잖아 있죠. 승자조 경기를 결승전으로 하고, 서킷포인트 2위와 MSI 진출권을 걸고 패자결승(이미 한번씩 진 팀끼리)하는게 더 나아 보이긴 합니다. MSI도 2팀으로 확대된 김에..
근데 또 이 방식대로 되면 패자결승이 결승전 다음에 진행되는거라 포스트시즌이 아니라 MSI 선발전 느낌이 들긴 하겠네요.
23/03/27 15:08
상위권팀들 서로 상대전적 비슷하고 팀끼리 상성 있고 그러면 두드라져서 말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스프링은 브라켓 어떻게 짜도 결국 실력으로 티원 격파해야 우승할수 있다는 생각만 드네요
23/03/27 15:15
다전제 2번이 가장 공정하겠지만 일정상 불가능하다면
1. 패자조에서 온 팀이 이겼다면 단판으로 최종 결정 2. 5전 3선승제 다전제 1판하는 대신 승자조에 1승주기. 2번이 확률계산을 해보니 7:3정도가 나와서 의외로 괜찮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정, 진영선택권등의 어드벤티지를 빼고 확률만 보면 의외로 브라켓리셋에 비해 패자조에게 큰 패널티도 아닌거 같네요. 승자결승팀이 2:0해버리면 싱겁게 끝나기 때문에 현실성은 없겠지만요... 동 실력 가정하고 브라켓리셋시 7.5:2.5 브라켓리셋없이 1승주면 6.9:3.1
23/03/27 15:17
승자조에서 이겼는데 내가 이미 이겼던 팀들과 결승전을 또 해야한다고??
전 승자조팀이 상대적 페널티를 받는 것과 진배없는 현행 더블엘리 방식이 별로에요. 차라리 승자조팀 승자는 우승, 승자조팀 패자와 패자조팀 승자가 준우승을 놓고 다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23/03/27 15:18
정규 시즌을 해놓고 플옵을 해서 다시 우승팀을 가리는 것 자체가 공정한 룰이 아니라는 점은 논외로 하더라도, 리그의 흥행과 긴박감 같은 요소와 1위팀이 가져야할 어드벤티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행 제도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 밴픽특성상 진영선택권을 가지는 팀이 이기는 경우가 첫 세트를 승리하는 경우가 많고, 롤 다전제에서 첫 세트를 승리하는 팀의 시리즈 승리 확률이 70%를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세트 밴픽 우선권은 결코 작은 혜택이 아닙니다. 2. 체력 소모도 상당히 부담됩니다. 선수들이 하는 5전제는 엄청나게 피곤한 일정인데, 토요일에 패자조에서 승리한 팀은 경기 끝나고 인터뷰 일정까지 소화하고 나면 사실 그날 아무것도 못하고 복기 정도만 한 채 바로 다음날 경기를 치러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미리 5전제를 하여 승자조 팀에게 전력 노출하는 것도 크죠. 3. 무엇보다 대안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전 라운드에서 한 번 이기고 올라왔다고 해서 결승 당일에 1세트 승리를 주고 시작하는 게 김새는 건 둘째치고 '공평한 밸런스 조절 수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결승 당일에 BO5를 실시하고 승자조 팀이 이기면 바로 우승, 패자조 팀이 이기면 최종전 BO1을 해서 우승자를 가리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23/03/27 16:15
[결승 당일에 BO5를 실시하고 승자조 팀이 이기면 바로 우승, 패자조 팀이 이기면 최종전 BO1] 이게 승자조에 1승 주는 7전제 방식이랑 사실상 같은 거 아닌가요?
아, 다르군요. 크크. 승자조 진출자가 3:0 셧 아웃 되더라도 그거 리셋 시키고 최종전에서 1승하면 우승이군요. 전 이 방식이 7전제보다 더 이상한 거 같습니다.
23/03/27 16:37
저는 사실 그 방식보다 그냥 현행 BO5로 깔끔하게 끝나는걸 선호하는데, 브라켓 리셋하고 BO5 한판 더 하는 것보다는 BO1 하는게 흥행 측면에서는 차라리 낫다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7판 4선승의 1승 주는 방식이 제일 이상해 보입니다. 다른분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이스포츠에서는 이미 실패 사례가 있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23/03/28 10:21
그렇죠. 패자조가 압도적으로 3대떡 냈는데 최종전에서 이런저런 사고로 져서 1:3인데 우승.
이런 것도 뒷말 무성하게 하기는 마찬가지 아닐지 싶네요.
23/03/27 15:19
5전제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데 7전제 도입은 사실상 어려운 문제이고.
처음에는 패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의 간격이 너무 적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승자조 진출팀에게 최대한 신경 쓴것으로 보입니다. 단점1,2의 경우 그게 도움이 된다면 패자조로 가는게 좋죠. 근데 그러한 선택할 팀은 없잖아요.
23/03/27 15:19
브라켓 리셋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1승 주고 4선승제가 맞다고 보지만, 지금 규정에 그렇게까지 불평하고 싶진 않네요. 어느 정도 장점도 있긴 한 것 같아서…. 물론 응원팀이 무패로 결승 갔다가 지는 일 생기기 전까지만요. 그런 일 발생하는 즉시 안면몰수하고 물어뜯을 예정입니다….
23/03/27 15:21
아 그리고 저는 무조건 변경된 더블엘리 방식 선호합니다. 다전제가 많아지는 것만으로도 팬으로써 보는 재미가 확 늘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LEC 포맷으로 조금 더 늘려달라고 하고 싶지만 어쨌든 LCK는 보수적이더라도 천천히 조금씩 바꾸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계속 경기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변화를 주는 것은 팬으로써 반갑네요.
23/03/27 15:22
애초에 더블 엘리는 태생부터가 코인 1개가 가지는 운 적인 요소와, 경기 수 저하로 인한 수입 하락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요소로
목적부터가 공정? 하고는 먼 체계입니다. 거기서 자꾸 이게 공정하니 어드밴테이지가 충분하니 그런 말은 별 의미 없어요. 애초에 공평, 공정하자고 만든 제도가 아니라, 씨바 인기팀이 바로 떨어지면 수입이 줄어든다고!! 더 보고 싶다고!! 가 목적인 제도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수행하는 데 1세트승? 안되죠. 결승전이 노잼 되서 수입이 떨어지게 되는데
23/03/27 15:24
단일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하는 게 이미 말이 안되는거라 정규리그 1위팀이나 혹은 승자조 진출팀에 대한 어드벤티지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것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7전4선승으로 해서 1승을 주고 시작하는것은 너무 큰 어드벤티지 인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최종결승 전 경기에 대한 진영선택권 정도가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안그래도 블루/레드 승률 차이가 많이나는데 업셋은 어떻게 하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앞에도 언급한 것 처럼 단일리그 정규리그 1위하면 끝이지 업셋 기회를 준게 이미 기형적인 구조이고 업셋은 안일어나는게 정상입니다.
23/03/27 17:51
이게 전경기 진영선택권을 주면 패치버전에 따라서 경기가너무 재미 없어지는 결과가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플레이오프를 하는게 흥행 때문에 하는데 결승전 3:0같은게 너무 쉽게 나오면 흥미가 떨어지겠죠. 차라리 7전제 한세트 주고 시작하는게 나을겁니다.
23/03/27 15:27
저도 공정성 논란이 그렇게 큰 문제라면 이 방식이 어떨까 싶네요. BO5를 한 번 더 하는 건 일정이 너무 루즈해져서 별로인 것 같고, 하루에 끝내는 게 흥행에는 더 좋지 않나 싶어요.
23/03/27 15:47
만약 승자조팀이 결승 0:3으로 지고나서, 마지막 단판 1승하면...
당일 최종스코어 1:3 인데, 1승한 팀이 우승하게 되네요 좀 요상해보이긴한데, 그래서 꿀잼인가? 크크크
23/03/27 15:30
멀리 갈 것 없이 한국 이스포츠에서는 MSL이나 옆나라 LPL 보면 답 나오죠.
7전4선승제 1승 주기 그거 당골왕 MSL때 한번 했었는데 그 이후로 없어졌죠. 해보니까 알게된거죠 안하는게 낫다는걸.
23/03/27 15:32
ps에 작성한 그리고 몇몇분이 댓을 달아준
다전제가 늘어서 내가 보기에 즐겁다...이거 저도 개공감 기존 진출팀이 가지는 메리트가 커보이진 않는다고 하더라도 어쩄든 체력적 안배,컨디션 관리,전략노출 최소화가 크죠 이번 스프링의 경우 처음 도입되었으니 서머에 부족한 점은 개선하지 않을까 합니다 토일 연전으로 두 팀이 소위 베스트컨디션 풀파워로는 못싸우게 되니까 그게 좀 아쉽긴 하네요 승자결승과 패자부활전 및 패자결승이 어쩌면 두 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붙는 매치가 되겠메요
23/03/27 15:41
문득 생각한건데, 패자조팀이 승자조를 이기면, 5판 3선 한번 더 하는걸로 하면 어떨까요 5판3승 2연전인거죠. 승자조팀이 이기면 다음 5판3승 없이 우승하는거구요. 일정 늘어나는거 빼고 별로인가요?
진영선택권만 승자조가 갖고 다음 2연전에는 이긴팀이 갖구요. 승자조 패자조 1차전은 일정 여유두고 준비할 수 있게하고 2차전은 다음날 바로하면 시청자 입장엔선 참 괜찮을 것 같네요.
23/03/27 15:47
그걸 브라켓 리셋이라고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격겜이 그 방식인데 격겜은 확실히 플탐이 짧아서 그 자리에서 당일에 10판도 가능하고요.
곰곰히 생각하니까 브라켓 리셋은 그럴법해 보이는데 승점 1점은 과한거 같고 뭔가 뭔가네요
23/03/27 15:52
브라켓 리셋은 당일에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지
이틀에 걸쳐서 하면 첫 날 경기 보러온 관객들은 결과적으로 승자가 나오지도 않는 경기 보러 시간, 돈 쓰고 헛걸음한 셈이라 적합하지 않습니다
23/03/27 16:28
그게 브라켓 리셋이고 가장 더블엘리의 취지에 잘 맞는 공정한 방법입니다. 다만 그게 안되기 때문에 (결승전이 루즈해진다, 이해가 힘들다, 대관 문제로 다음날로 넘길수 없다 등) 지금 이 모든 얘기가 나오는겁니당
23/03/27 15:45
패자결승 바로 다음날 결승을 하는건 사실 승자조 승리팀에게 큰 베네핏은 아닌거 같습니다. 승자조 승리팀은 상대가 누구인지 하루전에야 알게 되는데다 패자결승에서 3:0으로 이기고 올라간다면 체력적 부담도 크지 않고 BO5를 준비했다면 전략도 나름 여유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1개 세트 승을 승자조팀에게 주고 시작하는건 너무 큰 거 같고 패자결승에서 올라온 팀은 4개 세트를 이겨야 우승, 승자조에서 올라온 팀은 우승까지 3개 세트, 이러면 1개 세트 승을 주고 시작하는거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대신 패자결승과 결승 사이에 일주일 텀을 줘서 조절하구요. 패자결승에서 올라온 팀이 3:2로 이기면 커뮤가 폭파될거 같은 느낌이.. 패자결승에서 올라온 팀이 4:2 정도로 이기면 그나마 괜찮을거 같은데.. 승자조팀은 무패로 올라왔으니 (숫자상) 무승부만 해도 우승하는걸로...? 코인이 경기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세트 코인 개념? 뭐 주저리 써놓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겠네요. 모양새도 이상하고 크크
23/03/27 15:57
저는 지금도 나쁘다곤 생각 안하지만 7/4 도입이나 5/3 이후 3/2 같은 방법도 좋아보여요. 7/4 1승 주기는 최대 6판, 5/3후 3/2는 최대 8판인데 이정도면 하루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3/03/27 15:58
의외로 큰 경기에서 보면 한쪽 진영이 몰아서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진영선택권을 다 주면 승자팀이 거의 높은 확률로 이길꺼라 생각합니다.
23/03/27 16:03
게임 자체가 프로화했으니 그 무엇보다 흥행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자조 승리팀에게 과한 어드밴테이지를 주는 건 결승전의 흥미를 지나치게 떨어뜨립니다. 야구같은 경우 리그 경기 수가 많고 오너들의 기여로 운영되고 있으니 리그 순위가 높은 팀에게 큰 어드밴테이지를 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국시리즈 자체를 건들지는 않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리그 1위팀의 메리트가 거의 없다시피하구요. 다른 종목들도 결승전 유불리를 거는 경우는 거의 없죠.
23/03/27 16:03
공정을 부르짖으면서 한 쪽에 온갖 어드밴티지를 다 몰아줘서 결승을 재미없게 보는 방법을 연구한다는 게 재밌네요. 그냥 한국에선 계단식 방식이 제일 적합한 것 같습니다.
23/03/27 16:04
너무 과하게 공정성만을 추구하면 보는 재미가 떨어지고 맙니다.
애초에 그렇기 때문에 더블엘리미네이션이 도입된거구요 1승을 주고 한다든지, 승자조팀이 지면 다음날 마지막 기회를 준다든지 하는 것은 몰입도에 너무 방해를 줘요 전승준한다면 안타깝긴 하겠지만 지금 방식이 보는 재미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3/03/27 16:07
근데 사실 현행 LCS나 이전 LEC나 다 브라켓 리셋 없이 연전으로 진행했고... 단판제 정규리그가 문제라면 LPL도 연전이고....
23/03/27 16:07
대회를 시험처럼 바라보면 공정성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입장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서 보면 1승을 더 준다든가 추가 매치를 하는 등의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프로 스포츠의 궁극적인 목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강자들이 결승전에서 만나 5판 중 3판을 먼저 이기는 것으로 한다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룰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정말로 이게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면 적당히 준비해서 패자조로 자진해서 내려가면 되겠죠.
23/03/27 18:58
물로켓론 설파자다운 조리있는 논리전개시네요. 지금 T1이 결승 진출한 상태인가요? 팬들조차 결승 김칫국은 안 마시고 있는데 은연중에 T1을 높게 봐주시는가봅니다..? 근데 더 놀라운 건 이 댓글에 박힌 추천 수네요. 디씨였다면 댓글로 조리돌림이, 펨코였다면 비추세례가 박힐 댓글인데 대단합니다 정말.
23/03/27 16:11
저는 충분히 일리있는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2021시즌 FPX가 겪은 일을 T1 정도의 팀이 재현하면 진지하게 논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3/27 16:15
이미 온갖 이스포츠에서 실험 끝에 더블엘리 후 5판3선 단판 결승하는게 가장 재밌으며 공정따위는 신경쓰면 안된다는게 결론난 사안이죠.
다 닦여진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복잡하게 공정 고민 안해도 됩니다.
23/03/27 16:17
현실적으로 한판이 짧은 철권, 스파에서는 브라켓리셋까지도 하고 브라켓리셋이 전 옳다고 보는데 롤은 그러기 힘드니
결승전 7전 4선승제에 1승은 승자조 우승팀에게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6꽉까지나오면 기존보다 무조건 더 드라마틱할테고. 떡바르더라도 최소 3경기는 진행하니 기존과 다를 것 없이 3:0이라 괜찮다 보거든요. 그리고 패자조에서 올라온 팀이 당일날에 4세트나 따내면 우승에 대해서 폄하하는 것도 좀 덜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LCK만큼은 결승전이 수준 높은 두 팀이 치루니 6전제가 지루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승자조 우승팀이 너무 강해서 4:0이여도 3:0에서 빠르게 끝낼 수도 있고.
23/03/27 16:18
제일 깔끔한건 7판 4선승제로 해서, 승자조 승리팀한테 1승주고 시작하는거.
최대경기수가 6경기니까, 5판 3선승이랑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게 아니면, 패자조 결승을 오전에, 그리고 2시간 휴식 후 오후에 파이널 결승 시작(체력적으로 죽어나겠죠?) 가장 무난한건, 결승전 123세트 진영선택권을 주는거, 4,5세트는 전세트 진 팀이 선택.
23/03/27 17:30
사실 22,23년이 아웃라이어지
1,2위 차이가 적은 시즌이 더 많아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1위배려를 더챙겨주면 그 밑에도 차순위 대비 배려를 해줘야되요
23/03/27 16:24
제 생각에는 저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진영선택권이 있는데다 상대방은 어제 BO 5를 치르고 바로 다음날 게임을 하는 상태이기도 하구요. 굳이 여기서 뭔가를 더 주고자 한다면 패자 결승 시간은 전일 오후 5~7시 시작하고 최종 결승은 다음날 오후 2시 시작한다 정도로 시간을 조정하면 패자팀이 준비할 시간이 더 적고 피로도가 있으니 승자조 결승 승리팀에게 확실한 메리트가 좀 더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그리고, 하나 생각해봐야할 건 어떤 특정 팀 팬 입장에서는 어떤 팀이 승자 결승에서 이기고 최종 결승에 진출해서 최종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을때는 다소 적어보이는 메리트일 수 있습니다. 그치만 역으로 승자 결승에서 진 팀 입장에서는 패자 결승을 이기고 다음날 바로 최종 결승을 치뤄야 하는 입장이 되겠죠. 이만하면 승자 결승 승리팀 메리트가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예를 들면, 3:0, 게임당 25분으로 초고속으로 끝난다해도 이미 경기 당일 숙소 출발+경기 전 대기+세트별 경기+세트 중간 휴식시간+종료 후 숙소 복귀 시간 등을 감안하면 거의 하루를 온전히 사용한다고 봐야겠죠. 다음 날 경기때문에 또 오전 일찍 숙소를 나서야 할테구요. 물론, 패자 결승 전 일주일동안 최종 결승에 올라갈 걸 대비해서 그 경기도 어느정도 준비해볼 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봐도 무리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우위더라도 언제든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까요. 패자 결승에서 100% 이길 자신이 있지 않고서야.. 이만하면 되지 않나 싶고, 흥행이나 주말 경기 일정을 감안해서 일주일씩 비운 듯 한데 나쁘지 않아보여요.(물론 좀 심심하기는 하겠지만ㅠㅠ)
23/03/27 16:25
저는 다른 것보다 패자조 결승과 완전히 같은 무대에서 최종 결승을 한다는게 꽤 큰 요소라고 봤는데, 소수 의견이었나 보네요. 물론 큰 돈 들여서 마련한 무대 2일간 써서 수익성 높이고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23/03/27 16:40
아침부터 롤만 보는 저같은 롤붕이들은 좋아하겠지만 라이트팬들 입장에서는 너무 길어요 크크. 사람이 하루에 배분할 수 있는 관심과 집중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BO5가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23/03/27 17:53
그러면 흥행과 재미가 박살나니까요.
흥행 신경 안쓰고 공정성만 따질거면 그냥 정규리그로 끝내거나 top4 모아서 결승풀리그 하는게 제일 공정하죠.
23/03/27 17:59
10경기를 한다고 쳐도 흥행과 재미가 떨어질거라는건 어디서 근거를 찾을수있나요?
철권처럼 그냥 브라켓리셋을 당일날 하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1위팀이 져야 10경기하는거라 보통 5판안에 끝납니다.
23/03/27 16:34
사실 전 다른 분들과 다르게 경기력이란게 안한다고 해서 꼭 좋은거도 아니고 연속적으로 한다해서 나쁘다고만 볼 순 없다고 생각하긴합니다. 확실히 이틀 연속 경기하는게 체력적인 부분에선 부담이긴 한데, 흐름을 봤을때 더 좋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일 수도 있거든요.
오히려 연속 경기가 경기의 집중도의 날카로움을 더 유지 시켜줄 수 있다고 봐서요. 다만, 결국에 더블 엘리미에서는 승자조에 대한 완벽한 혜택은 불가능하다고 봐서 진형 선택권과 빡빡한 스케쥴로 만족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23/03/27 16:35
항상 같은 얘기 하는데 롤드컵 8강부터 5판 3선승인데 이걸 결승만 7판 4선승으로 바꾸고 승자조에 1승 주고 시작하는게 어떤가 싶어요.
8강부터 결승까지 같은 룰인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23/03/27 16:39
합의만 된 룰이면 공정함, 유리함은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정규 1위나 승자조가 이득이 없다고 생각들면 널널하게해서 6등으로 플옵 시작하면 되고 패자조가서 어드벤티지없이 결승치르면 됩니다. 진심으로 어드벤티지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어드벤티지를 획득하는데 전력을 안 쏟아도 됩니다. 반대의 입장이 되었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만 된다면 최대한 엔터적인 측면을 살리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봐요.
23/03/27 16:39
1승은 너무 과하죠. 지금도 괜찮다고 보는데
그래도 바꿔야 한다면 지든 이기든 1, 2세트 진영선택원을 주는게 낫죠. 7판 4선승제는 선수도 보는사람도 해설도 힘들지 않을까요.
23/03/27 16:40
https://pgr21.net/free2/76522?divpage=14&ss=on&sc=on&keyword=%EB%8D%94%EB%B8%94
시즌 전에 이미 결정된거 아닌가요? 이미 합의하에 시즌이 진행됐는데, 당시에는 조용히 넘어갔는데 이제서야...
23/03/27 17:14
그게 커뮤질의 묘미이긴 합니다. 어차피 아무리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발제를 한들 여기서 나온 얘기들이 제도에 영향을 줄 일 없으니....흐흐
23/03/27 16:40
로컬룰을 싫어하는 라이엇이기 때문에 lck만의 로컬룰을 만드는건 절대 용납하지 않을껍니다.
다만 그나마 공정하게 한다면 5판 3승으로 1차 결승하고 승자조팀이 이기면 우승 패자조 팀이 이기면 코인토스로 단판 승부 진행 이게 제일 깔끔하죠
23/03/27 16:47
공정이란 건 합의된 룰이 있으면 공정한 겁니다
패자전에서 올라온 팀이 우승하면 공정하지 않은건가? 전혀 아닌데요 왜 이런 댓글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23/03/27 17:15
사실 공정한건 시작할 때를 기준으로 따지면, 다 같은 조건이라서 당연히 공정하죠. 원코인 생겨서 변수가 즐어드는건 강팀 입장에선 오히려 좋을겁니다. 저번 티킅전 실버 스크래입 울려퍼질 때 더블엘리라 다행이라 생각하신 분 한 둘이 아닐겁니다.
다만 기준을 승자조에서 이긴 시점으로 보면 오히려 계속 승승장구 한 팀은 코인을 못쓰는 모순이 생기긴 하니까 전승해서 아껴둔 코인도 쓸 수 있는 브라켓 리셋이 제일 공정하긴 하죠.
23/03/27 17:27
이미 합의된 룰에 따라서 리그를 진행하는 건 당연히 공정한거 맞는데, 룰 자체를 더 공정하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는 건 다른 문제죠. 이런 식으로 논의를 무의미하게 만드려는 댓글이 이 글에 별로 어울리지 않네요.
23/03/27 19:02
이런 논리면 코로나 관련 룰도 22스프링 방식 그대로 유지하는게 가장 공정했겠군요? 개선해나갈 점이 보이면 언제든지 논의하고 수정해나가는게 좋죠
23/03/27 16:52
이전 듀얼엘리미네이션 타종목 경우에서는 승자조 진출팀 혹은 선수는 1승 상태로 시작 하는 경우도 있었긴 했습니다만
제가 생각해봐도 그러면 결승 현장감이나 재미 등 흥행적인 요소에서 좀 석나가는 느낌이 없잖아 있죠 그래서 대회 일정에서 메리트가 있다곤 하지만 그것외엔 원래 탈락해야할 팀이 1코인 얻고 결승까지 진출한 것에 비해 메리트가 너무 적긴 하죠 그렇다면 차라리 진영선택권을 어차피 5판3선승제면 그중 최소 3세트 이상 진영선택권을 가져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승자조에서 결승 진출한 팀이 1세트 진영선택권 가져간다해도 해당 팀이 강팀인 이상 1세트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가정하면 결국 2세트는 진팀에서 다시 진영선택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뭔가 빛바랜 감이 없잖아 있어요 그러니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승자조 결승 진출팀은 5판3선승중제중 3개의 경기 진영선택권을 가져간다면 그나마 승자조 결승 진출팀에 대한 메리트를 제도내에서 최대한 쥐어주는거 같습니다 지금 블루망겜 시대도 아니니.. 이정도면 승자조 결승 진출팀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히 있을 거 같습니다 승패 상관없이 무조건 승자조 결승진출팀에게는 3개 세트 진영선택권 쥐어주는 것 이게 그나마 합리적일 거 같습니다 다음 서머때는 원래 탈락해서 떨어졌어야할 팀들이 원코인 얻는 그 어드밴티지에 비해 현행 승자조 결승 진출팀에는 어드밴티지가 확실히 약하니... 승자조 결승진출팀에게는 승패상관없이 다수의 진영선택권을 쥐어주는 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혹은 패자조 결승진출로 올라온 팀에게는 탈락 원코인 어드밴티지를 확실히 받았으니 최종결승전에서의 디메리트로 진영선택권을 아예 박탈하는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03/27 17:18
블루망겜이 아니라는건... 지금 플옵 모든 경기 중 KT LSB 1경기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진영선택권 있는 팀이 블루 골랐습니다.
23/03/27 16:53
내 팀이 패자조 갔을때랑 승자조 갔을때 쫄림이 얼만큼 차이나는지 생각해보면 어드벤티 측량가능합니다(...)
충분한거 같기도 하고...크크크
23/03/27 16:54
더 많은 다전제와 뷰어십을 위해 승자조 결승진출팀이 불이익을 받는 쪽으로 균형이 맞춰진 거죠. 이게 최선이냐 아니냐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현 체제에서 승자조 결승 진출팀에 비해 나머지 팀들이 혜택을 더 보고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패자부활전만큼 좋은 혜택이 어디 있겠어요
23/03/27 17:01
개인적으로 정규시즌치루면 1위팀 어드밴티지 주려면 기존 도장깨기 방식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시즌을 짧게 하던가
더블 엘리미 하는 순간 뭐... 답이 없어요 그냥 합의해서 정했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따라가고 끝나고 나면 이제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가는거 말곤.. 근데 단점1이 단점이라고 생각될줄은 몰랐네요
23/03/27 17:05
현실적으로 5판 3선을 유지하는 선에서 승자조한테 어드밴티지를 더 주는 방안을 고려하자면
승자조로 진출한 팀한테 이기든 지든 5판 내내 진영선택권 주는건 어떨까요? 본문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LPL, LEC 역대 더블엘리 사례들을 보면 승자조에서 한번 붙어서 패자조 갔다가 다시 결승가서 두번째 붙었을 경우에는 패자조에서 올라온 쪽이 심리적으로나 기세면에서 유리한건 확실하다고 보긴합니다
23/03/27 17:09
이건 말이 안되는게 이전에 1 3 5세트 진영선택권 주던것도 꽤나 커서 진초로 바뀐거죠.
당장 지난 T1 KT도 블루 전승이었는데요.
23/03/27 17:10
근데 패자조 팀들이 원코인 얻는거에 비하면 승자조 결승진출팀에게 이 정도 어드밴티지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이 블루망겜 시대도 아니고 그래야 좀 승자 대우 맛도 좀 나서.. 혹은 위엣분 언급하신것처럼 승자조 결승진출팀에게는 롤드컵 포인트를 따로 배분시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03/27 18:11
진영선택권 다주는건 진짜 말도 안됩니다
패자팀이 원코인 받는건 제도로 인한 이점인데 진형선택권은 인게임 플레이와 밴픽 그리고 경기 준비 전략까지 너무 큰 영향을 줍니다; 제도로 이득을 받은걸 상쇄하려면 같은 방식이어야죠. 차라리 승자조 팀이 리그 우승시 롤드컵 포인트 1.5배 뭐 이런식으로요
23/03/27 17:07
뭐 말들 많지만
패자조에서 올라온 팀은 기세로 우승하고 승자조에서 이미 먼저올라온팀은 진영선택권 및 하루 더 쉰 걸로 우승하겠죠 뭔가 승자조로 올라간 팀에데 약간이라도 불리한게 있어보여도 실력대로 우승자가 결정되겟죠
23/03/27 17:18
이미 더블엘리 도입 전에도 수도 없이 논의됐던 주제고 덧글에 달린 방안 전부 나왔던 내용인데 결국 제일 중요한 결승전을 희생하지 않고서는 답이 없는 거라 어쩔 수 없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어차피 어떤 룰을 적용하든 완벽할 수는 없는데 자꾸 완벽한 어떤 환상의 규칙이 있다고 가정하고 똑같은 논의를 되풀이하는 걸로 보여요.
23/03/27 17:19
브라켓 리셋은 공정하다고 느끼는데 승점을 1점 주는건 왜 이렇게 불공평해보이지.... 5전 3선에 부전승 1세트 = 3판 2선에서 1세트 방어권이라고 바꿔말하면 브라켓 리셋보다 훨씬 사소한건가 싶기도 한데 또 1세트 부전승이 5판 3선 두 번보다 빡쌔보이기도 하고
23/03/27 17:27
이 논의는 절대 지금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갈드컵만들기 딱좋은 소재에요 스토브시즌에 논의하고 시즌동안은 불문에 붙여 진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3/03/27 17:39
반대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요 흐흐 T1이든 젠지든 결승진출팀 정해지면 그땐 진짜 이거 언급하는 순간 바로 갈드컵입니다 ㅠ.ㅠ
23/03/27 17:42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한다고 했을때는 별말없다가 이제서야 이러는건 그냥 논란만 만들기라 보여지네요. 차라리 결승 끝나고 이번 대회는 이점이 아쉬웠으니 이런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논의하는게 맞아보입니다.
23/03/27 17:50
글 쓴 사람으로 나름 변명을 하자면, 논란 만들기 위함은 당연히 절대 아니고요. 위에도 썼지만 저는 '같은 무대'에서 패자결승이랑 최종결승을 이어서 하는게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거든요.(경제적인 효용은 차치하고) 분위기를 보니 이게 소수의견인 것 같긴 한데.. 제가 못 봤는지 모르겠지만 시즌 시작할 때는 그 이야기가 없었어요. 그리고 결승 끝나고, 승자와 패자, 룰로 상대적으로 이득본 팀, 손해본 팀이 다 정해지고 난 뒤에는 더더욱 제대로 논의가 힘들다고 봤습니다.
23/03/27 18:00
변경된 플레이오프 포맷 발표 당시에는 2일 연달아 진행한다는 얘기만 있었지 같은 장소에서 한다는 얘기는 명확히 나오지는 않았으니, 그 이야기가 없었던 건 맞습니다. 다만 Le_Ciel님 말씀처럼 시즌 중에 이 논의를 했다가는 공정성 vs 흥행의 관점에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A팀 팬 vs B팀 팬 의 구도로 토론이 진행될 게 너무 뻔히 보여서, 저도 시즌 끝나고 논의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3/03/27 18:14
저는 딱히 지금 A팀팬 vs B팀팬 구도로 싸우고 있는 걸로 보이진 않거든요. 오히려 시즌 끝나고 젠지든 티원이든 손해 본 팀 팬쪽에서 먼저 이야기 꺼내면 조롱 받을 각이 너무 확실해서... 그래 그럼 중간에 바꾸지 말고 다음에도 계속 이렇게 하자는 식으로 얘기가 흘러갈 것 같아요.
23/03/27 17:53
상대팀이 5전제를 치른 바로 다음날 경기해야 한다는 점 + 진영선택권만 해도 충분한 어드벤티지로 보입니다. 이것보다 더 많은 이득을 준다면 사실상 업셋은 없을꺼고 승자가 사실상 99프로 정해져있는만큼 결승전 재미도 없겠죠. 5전제에서 1승 주고 이럴바엔 더블엘리 안하는게 낫습니다
23/03/27 18:10
사실 최상위권 팀 싸움은 그냥 멘탈+컨디션 문제로 결정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금 페널티가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어쩌면 1승 이상으로).
하지만 아무튼 불공정한 규정 때문에 응원하는 팀이 손해를 보는 결과가 실제로 나오면 팬들은 화를 낼 수밖에 없을 거예요 크크크.
23/03/28 03:15
앰비션 선수가 체력 문제는 말도 안된다고 했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기성스포츠를 생각하고있어요. 하루 20판씩 솔랭돌리는 사람들인데 고작 5판에 진이 빠질리가요.
23/03/27 18:08
T1이나 젠지나(정규1위의 이득이 2위와 비교하면 없다고 생각하지만)
플옵 전승 후 결승에서 1번지면 끝인건 좀 아닌 듯 싶습니다. 그 아래서 지면 1코가 있는데 결승까지 전승으로가서 1번지면 끝이라니.
23/03/27 18:10
당일날 12시에 3판 2승 패자조 하고 5시에 결승 하면 되겠네요
조금이라도 체력적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2연승을 해야하니 밴픽도 다 까야 할테고 이러면 패자조 승자는 리스크는 있지만 대신 경기 감각은 올랐을 것이고 승자는 대기하면서 밴픽도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니 좋군요
23/03/27 18:14
토너먼트에서 3:0으로 이긴상대에게 결승에서 2:3으로 진다? 내상이 크죠
그래서 룰의 보완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근데 1승 더 주는건 진짜 아니었어요
23/03/27 20:14
이런건 어떨까요? 플옵에서 이미 만났던 팀을 결승에서 다시 만났을 경우, 플옵에서 나왔던 스코어와 결승전 스코어를 합산해 승자전 진출팀의 스코어가 동률 이상이 될 경우에만 최종전 1경기를 더 부여하는식이요
ex) 앞선 경기 스코어가 3:0일 경우, 결승전에 어떤 스코어로 패하더라도 최종전 1코인 확보 앞선 경기 스코어가 3:1일 경우,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전 1코인 확보 앞선 경기 스코어가 3:2일 경우,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하는 경우 최종전 1코인 확보 뭐 이런식으로요
23/03/27 18:14
이부분은 지금 룰이 공정한가? 하면 공정하진 않지만
완벽한 공정은 사실 찾기 힘들고 어떻게보면 결승의 흥미나 재미가 떨어질수가 있기 때문에 공정과 재미 사이의 최선을 찾는게 중요한거죠 지금은 이 룰로 가되 계속해서 최선을 찾아가야죠
23/03/27 18:26
결승 두번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꿀잼일거 같은데 김빠진다는 의견은 신기하네요. 패자조가 첫 결승매치 이기면 다음 매치 흐름타고 더 열광할거같고 승자조도 당연히 1코있으니 불만없을거고 승자조가 애초에 이겨버리면 역시 승자조 하면서 뽕들이킬 수 있지 않나요?
23/03/27 19:14
댓글이 중복돼서 지웠는데 둘 다 날아갔네요.
제가 "팬이 아니라 주최측 입장에서 할 수가 없다" 고 댓글 달았는데, 그렇구만님이 "왜 불가한가요? 결승전은 손해보면서 여나요?" 라고 답해주셨기에 이어답니다. 모든 금액(대관료, 장비대여료, 인건비 등)이 대폭 증가하는데, 한 경기로 끝나면 전부 붕 뜨죠. 그렇다고 2경기하니까 입장료를 2배로 받을 수도 없고요. 안할 수도 있으니까요. 시청률 잘 나오는 시간이 5시부터라고 해도 5시에 시작할 수가 없죠. 그러면 한밤중까지 해야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2시에 시작했는데 첫 경기에서 끝나버리면 시청률도 날라가겠죠. 경기시간이 긴 경우에는 여러모로 도입하기가 무척 어려운 방식입니다.
23/03/27 19:28
주최측의 입장은 그럴만하네요. 하지만 딱히 그런 현실을 적용하기보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주최측이 어쩌던 그냥 경기많으면 꿀잼이지 왜 김빠질까가 제 의견이라 별개로 생각하긴했습니다.
23/03/27 20:51
관객측도 기껏 티케팅 성공해서 두근 두근하고 갔는데 승자조가 지게 되면 우승자는 다음 시간에 정해집니다! 하고 집에 가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당일에 두 번을 처리하자니 5꽉이 대충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을 때 x2면 12시간인데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어렵죠. 그래서 3전제 두 번으로 하지니 거기서 승자조가 이기면 준결승은 5전제였는데 결승전이 3전제야? 하면서 김이 빠지고...
23/03/27 21:15
물론 사람이 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그게 이해가 잘 안가요. 결승이라는 무게감은 분명 다르긴 하지만 그건 결승이 아니어도 똑같잖아요. 결승 직행 할 줄 알았는데 한판더해야하네 김빠져..는 아니지 않나요? 되기만 한다면 똑같이 더 응원하게 될거같은데.. 결승이라는 말 자체가 좀 무색해지는 감은 있네요
23/03/27 22:02
결승에 기대하는 경기력이 있는데, 이렇게 게임수가 많아지면 결국 뻔해지죠.
거기다 경기시간이 길어지면 선수들도 컨디션에 영향을 받으니 또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구요. 당장 T1 VS KT 전 5세트에서 케리아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퍼즈되기도 했구요. 결승이면 T1 VS KT 전 경기력을 기대하지 젠지 VS 한화전 경기력을 기대하는 시청자는 없을겁니다.
23/03/27 18:31
승자전 승자가 최종결승 졌을때가 불쌍하면 롤드컵포인트나 좀 떼주면 됩니다. 일정상의 유리함이나 1경기 진영선택권 이상의 뭔가를 줘야할것같다면, 차라리 결승 안하는게 낫죠 크크크
23/03/27 18:36
lec나 lpl은 더블엘리 도입된지 꽤 됐는데 승자조 불합리함에 대해서 별말 없지 않나요?
1,2,3이면 저는 충분하다 느낍니다만 (진영선택권이 롤에선 크다고 생각해서) 그럼에도 원코가 없는건 불합리하다 느끼는것도 이해하기에 1승 더 주는건 말도 안되고 진영선택권 한번 더 준다? 혹은 패자조 결승을 오후 5시, 결승을 다음날 오후 3시 이렇게 텀을 줄여보는건 어떨까 생각은 해봤습니다
23/03/27 18:56
뭐 정규시즌이 플옵예선이듯이 LCK도 롤드컵 예선이니까..
라이엇도 아예 대놓고 그런의미로 지역리그는 더블엘리가능, 롤드컵은 불가 얘기 해놨고 다 떠나서 패자조 팀이 우승할경우 양팀이 다 1패를 안는건데, 이게 그렇게까지 불합리한가 생각도 있긴 합니다. 플옵에서 결승이전 맞대결이 없을경우 같은 1패 -> 맞대결우위로 보면 되는거고 결승 전에 이미 승자조팀이 이기고 왔는데 결승에서는 졌다면 모든부분이 동률인데 걍 결승에 비중을 더 두는거고.. 정규리그 스포츠들도 승점같으면 골득실이라던지 별로 변별력도 없는 스탯가지고 와서 순위정하잖아요? 비슷한거라고 보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가장 공정한건 한판더 하는거 맞지만, 여건상 불가능하다고 했을때 말이죠.
23/03/27 18:59
특정팀 응원없이 보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lck는 롤드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별하기 위한 두 번의 거름망이라고 생각해서 1위팀에게 많은 어드밴티지를 주는건 별로같습니다
23/03/27 19:09
애초에 공정성에 대해서 논할거면 단일리그에서 플레이오프가 왜 필요한가요?
정규시즌 우승하면 끝이죠. 왜 다시 2~6위팀에게 우승 기회를 줘야하나요? 플레이오프 자체가 공정성을 논하기 어려운 제도이고 흥행과 재미를 위해서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거죠 다만 완벽한 공정성은 포기했지만, 어느 정도의 공정성을 위해서 진영선택권 등 여러가지 어드밴티지를 제공하는 건데 어느 정도가 최적인지는 경험으로(그 동안 시행한 역사로) 찾아갈 것 같습니다. 바둑의 공제랑 비슷하네요. 흑선일 때 공제가 4집반에서 5집반으로, 현재는 6집반으로 정착된 것 처럼 점차 조정해 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23/03/27 19:20
그냥 승자조 결승팀한테 1세트 퍼블이나 드래곤 하나 쌓아주고 시작하죠. 이게 말도 안된다거나 불공정하다고 느껴진다면 세트승도 이상한 겁니다.
23/03/27 19:27
승자조 진출팀에 어드밴티지를 많이 주는게 대부분의 대회에서는 맞긴한데,
LCK 최종 결승은 승자조에서 올라온 팀이 크게 앞선채로 시작하는 그림을 원하지 않는거라고 봐야겠죠. 모든게 다 정리되고 남은 최후의 2팀이 펼치는 최종전 같은 느낌을 원한거 같네요.
23/03/27 19:28
전 어드밴티지는 충분한 거 같은데 일정 상 불만이 많네요
굳이 토일에 패자전결승 결승 몰아서 해야됨? 전주에 3라 4라 다 끝내 버리면 안되나 싶긴 합니다 수목 토(일) 금토일
23/03/27 22:14
결국엔 그겁니다.
1. 뷰어십을 잡고싶고 2. 파이널 위크엔드(패자결승/최종결승)이전에 콘텐츠도 찍어야하고 대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대비할게크죠
23/03/29 21:08
그렇긴하지만 결국 오프닝과 결승 서브콘텐츠는 항상잘뽑았으니깐요
그걸 하루만에 편집과,촬영과 할려면 고생도 그런고생이없을테죠
23/03/27 19:44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게임의 어드벤티지는 늘면 안되죠.
1승? 퍼블? 용? 추가 진영선택권? 차라리 브라켓 리셋이 낫지 인게임 어드벤티지는 패자조로 올라온 팀에 대한 예의도 아닌것 같습니다.
23/03/27 20:11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패자조 결승을 하루쯤 앞당겨서 개최하는 게 마음에 들 것 같긴 합니다.
- 패자조의 경기력이 단순 체력 문제로 저하되는 걸 방지 = 승자조는 상대가 누군지 알게 된 후에 전략 준비/수정을 할 시간이 추가로 주어짐 여기에 승자조 팀에게 진영 선택권을 추가로 줘서 밸런스를 맞추면 어떨까 싶습니다.
23/03/27 20:13
전 그래서 더블엘리 싫어합니다. 승자조 메리트 주기가 힘들고 줘도 생색내기용일때가 많아서. 그렇다고 1승 주면 싱글엘리만도 못한 밸붕이 나와버림
23/03/27 20:17
이런건 어떨까요? 플옵에서 이미 만났던 팀을 결승에서 다시 만났을 경우, 플옵에서 나왔던 스코어와 결승전 스코어를 합산해 승자전 진출팀의 스코어가 동률 이상이 될 경우에만 최종전 1경기를 더 부여하는식이요
ex) 앞선 경기 스코어가 3:0일 경우, 결승전에 어떤 스코어로 패하더라도 최종전 1코인 확보 앞선 경기 스코어가 3:1일 경우,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전 1코인 확보 앞선 경기 스코어가 3:2일 경우,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하는 경우 최종전 1코인 확보 뭐 이런식으로요
23/03/27 20:49
제가 t1을 응원하고 있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더블엘리미네이션은 오히려 t1 같이 기본적으로 체급 좋은팀이 무조건 유리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정규리그 실컷 1위하고 올라왓는데 토너먼트 한번 삐끗해서 준우승하는거? 충분히 가능한 일이잖아요. 그런데 t1처럼 거의 압도적으로 리그를 우승한 팀이 설사 한번 삐끗해서 떨어진다? 전같으면 바로 탈락 or 준우승이겠지만 이번에는 1코인이라도 더 있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t1 같은 팀은 2번 붙어서 2번다 이기긴 힘드니까요. 이번시즌 아니고 다음 시즌에도 정규리그1위팀이 어쨌뜬 한번 더 기회를 얻는건 ... 엄청 좋은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리그 1위한 이점이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23/03/28 00:35
참고로 라이엇이 올해 롤드컵 예선은 더블엘리보다 더욱 팀간 체급차이가 명확하게 결과에 반영되는 스위스룰을 적용한다고 발표하기는 했습니다. 물론 8강부터는 업셋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싱글엘리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만. 그러면서도 MSI는 부분 더블엘리를 하려는 걸 보면 라이엇도 흥행의 최적 공식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실험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03/27 20:53
다전제 많아져서 볼거리 늘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좋은데
승자전을 통해서 결승 스트레이트로 간 팀팬의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겠죠 혹시나 패자부활전 통해서 올라온 팀에게 패배라도 한다면 한바탕 난리날테니 그런데 플옵시스템이 도입된 거 부터 6위만 되어도 우승타이틀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몇몇분이 언급한 공정함?과는 다른 문제가 아니던가요 그리 따진다면 리그 1위팀에게 그대로 우승 줘야 하는데, 그건 아니잖아요 결국 프로씬이고 어떤식으로 관중을 끌어모으고 이슈를 받고 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 아닐까요? 승자전을 통해서 올라간 팀이 코인없으니 손해다?! 만약 1꽁승을 줘서 그게 흥행에 도움된다면 아마 그리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23/03/27 21:01
쿨타임 돌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냥 단순하게 공정성 좀 까져도 보는사람 더 재밌게 흥행 더 되라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크크
23/03/27 21:12
올드 팬들은 스타우트 MSL에서 이미 겪었고 3:0 결승보다 허망한 2:0 경기를 본적이 있죠
공정성 만큼 중요한게 화제성, 흥행성 입니다. 외적인 요소가 어렵고 로컬룰이 가능하다면 그나마 생각해봄직한게 패자조팀 밴카드 하나 감소 같은 건데 이건 밸런스상 문제가 너무 많죠
23/03/27 21:15
더블 엘리를 시행중인 다른 리그를 보면 일정상 이득, 진영 선택권 등의 형태, 그리고 LEC는 LCK와 거의 같은 방식의 승자조 이득이 있지만 그간 결과를 보면 이러한 어드밴테이지는 승률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승자조 어드벤테이지를 늘려버리면 결승전이 재미없어져 버린다는 가불기에 걸려버립니다.
23/03/27 22:09
정규시즌 패왕이 아닌 겨우겨우 플옵 막차탄 팀이 패자조에서 꾸득꾸득 살아남아서 판을 뒤집는 것도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기존 싱글 앨리보다 훨씬 힘들어졌고, 다른 말로 운이나 기세 등 경기력 외적인 요소가 개입하기 힘들어진, 다른 말로 공정해졌다고 생각해서 현행 유지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진짜 공정을 바란다면 세트승이니 나발이니가 아니라 플옵 없애고 정규시즌으로 끝마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23/03/28 00:12
브라켓 리셋이 아니라면 어떤 어드벤티지도 부족하고, 그걸 전제로 현재의 어드벤티지면 현실적인 범위에서 최대한 많이 준거라고 봅니다.
23/03/28 01:05
응원하는 팀이 승승장구하는 상황이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우리팀이 불공정하게 손해본다고 생각하지만
제도 자체는 강팀이면 강팀일수록 오히려 강팀이 유리한 쪽으로 불공정한 제도죠
23/03/28 03:20
5전이니까 1승이 불합리해보이지 7전이면 1승이 밸런스가 맞아보이는데요. 최대 6경기라 시간도 별 차이도 없을거고 2판하고 우승하는 허무함도 없고.. 그리고 이제와서라는데 승자조 불리하다는 이야기는 스프링 전부터 계속 나왔던 소리에요. pgr에도 글 몇개 있을걸요?
23/03/28 10:33
7전은 라이엇 공식 롤대회에서는 한번도 한적 없지 않나요? 3전과 5전이 차이가 크듯이 5전과 7전도 차이가 크다고 봐서 7전 도입은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23/03/28 08:11
라이엇이 월즈에는 싱글엘리미 유지하는 것에는 말씀하신 구도가 큰 지분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지역리그는 최대한 강한 N개 팀이 업셋 당해서 허무하게 떨어지지 않고, 최종무대인 월즈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모두 원코인 칼끝승부 MSI는 국제대회에서 더블엘리미를 하게 될텐데, 이 대회가 롤판에서 어떤 위상으로 거듭나게 될지는 좀 궁금합니다. 이번에 판도 커졌으니 걸리는 것도 많아질지..
23/03/28 07:27
아직 LCK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받아들일 수준이 안된것 같으니
과거처럼 크보식 플레이오프나 하는게 맞겠네요 다른 리그처럼 더블 엘리미네이션 도입하니까 다른 리그에서는 별 잡음없던게 막상 플레이오프 시작하니까 난리네...
23/03/28 07:59
죄송하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약점자체는 라이엇도 인정한 내용입니다. LCK 수준 운운하시는건 선을 많이 넘으셨습니다.
라이엇이 롤드컵을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유지하기로 한것도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근본적인 약점인 공정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요. 왜 뜬금없이 수준폄하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23/03/28 08:09
약점을 인정한것관 별개로 정착되고 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리그들이 있는 반면에 왜 유독 여기서만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가 안가서요
LCK도 다른 리그들따라서 더블 엘리미 도입하자는 소리 높여 도입했더니 다른 리그에선 별소리 없던 승자전 1위 메리트없다 더 만들어라 하는 소리가 나오니 그게 기가 차는거죠 더블 엘리미 필요없고 직전시즌처럼 싱글 토너먼트하고 정규시즌 상위에게 진영선택권 준다 이 이상으로 공정한 방식은 없을 것 같은데 이걸로 돌아가는게 바람직할 것 같은데요 크보식 플옵으로 상위시드에게 가장 큰 혜택 주는건 더 좋아보이고요
23/03/28 08:23
승자조 어드밴테이지는 어떻게 만들던 1코인을 보상할 수는 없습니다. 재차 말하지만 이것도 라이엇도 인정한 내용이고요. 애초에 승자조 어드밴테이지에 자체가 모순이 있는게 승자조 어드밴테이지를 강하게 만들면 결승전이 노잼이 되어버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리그에서 조용하다고 우리도 조용해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애초에 시끄러울 수 밖에 없는 방식이고,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근본 문제입니다. 근본 문제기 때문에 얘기가 나오는 상황 자체가 납득이 되고, 뜬금없이 수준 폄하가 나올게 없습니다. 크보식 계단식 토너먼트 얘기하는건 그냥 비아냥으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23/03/28 08:42
저도 첫문단 공감합니다 이미 일정 그리고 진형선택권으로도 현 플옵 일정상 승자결승 진출자에겐 꽤 큰 이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필요이상의 로컬룰도입을 통해서 부여한 어드밴티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도입 필요성조차 없애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장한건 이것때문입니다 [1코인 이상의 어드밴티지는 없다 그러니 승자우승조에 더 많은걸 주자]란 주장에 대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대한 룰이 줄 수 있는 어드밴티지 외에 무언가 더 부여하면서까지 바꾸려한다면 도입할 필요성이 뭐가 있으며 이럴거면 기존의 싱글 토너먼트가 가장 공정할것이며 1위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면 크보식이라 썼지만 싱글 토너먼트 도입전 LCK가 해오던 방법이 그겁니다 와카부터 시작하는... 그 방향으로 회귀하자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예 동부 서부 나눴던 그 시절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도입한 계기가 더 많은 BO5 도입을 통해 1. 타 리그처럼 경쟁력을 높이자 2. 더 많은 경기를 통해 재미도 높이자 인데 무조건적인 어드밴티지만 높이려고 주장한다면 경쟁력 주장이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다른 리그는 바보라서 그런 불합리함을 두고 운영하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상충해서 조율하고 운영하는것으로도 우린 더 해줘!!를 외칠거면 도입은 시기상조인 수준이다란게 제 생각입니다
23/03/28 08:45
밑에 리플을 달았지만, 이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은 일정상으로 어드밴테이지를 주기 위해서 5일씩이나 공백이 생겨버려서 오히려 흥미가 더 떨어졌다. 차라리 다른걸로 어드밴테이지를 주면 안되냐. 라는 이야기에서 출발하셨다는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근본 문제까지 겹쳐서 이런 저런 주장이 나오는 것이고요.
즉 더 재밌자고 더블 엘리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플옵 사이사이 5일씩 쉬는게 두번이나 있고, 그로 인해 텐션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생겨버려서 이럴거면 다른 걸로 어드밴테이지를 줘라 이게 뭐냐가 된거에요. 경쟁력 얘기는 아무 상관이 없는 얘기고 재밌자고 시작한게 일정이 왜 이따구냐? 에서 출발한걸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23/03/28 08:36
추가로 이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승자조에게 일정상 어드밴테이지를 주겠다고 플레이오프 일정이 5일씩 공백이 생기는게 어드밴테이지 애기가 다시 나오는 배경입니다. LCK 시청자들은 일정이 늘어지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며, 실제로 월즈도 8강이 끝나면 이 늘어지는 일정 때문에 심심하면 나오는게 34위전 떡밥입니다.
그런데 다전제 늘리겠다고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도입해놓곤, 일정이 늘어지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흥미가 떨어지는거죠. 이렇게 일정이 늘어진 이유는 승자조 어드밴테이지 때문이고, 그에 따라 더블 엘리미네이션에 대한 근본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거고요.
23/03/28 08:48
관련해서 제 의견을 종합하여 윗댓에 달았습니다
다만 일정이 늘어져서 문제라면 승자조 화요일 패자조 수요일 패자결승 토요일 최종결승 일요일 이렇게만 잡아도 타이트하지만 일정 늘어지는건 조금 해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 첨부합니다
23/03/28 08:52
저 일정 한번이라도 지면 극악으로 일정 말리고 한주에 BO5 3번으로 해야되는데 그게 이점이 없다고요? 저는 제가 쓰고도 되게 잔인한 소리로 보입니다만...
23/03/28 08:54
근데 승자조도 짧은기간 안에 다전체 2번 치뤄야 하는건 똑같습니다. 오히려 승자조가 준비할 시간이 역으로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올라올지 모르니 전부 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23/03/28 09:03
EZrock 님//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요일/일요일에 경기가 끝나고 1주일만에 결승인데, 그 사이에 승자조 경기가 껴있는 형태입니다. 이러면 토요일 경기 끝나자 마자 나머지 팀 모두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고 승자전에서 패자조로 내려갈 팀도 동일한 준비를 하게 되겠죠. 즉 승자조에서 승리한 팀이 준비 과정에서 받는 메리트가 없어져 버립니다. 다전제 숫자도 중요한데 준비 과정을 생각해보면 승자조가 일정상 얻는 이득이 사실상 없어진다는 얘깁니다.
23/03/28 09:14
날라 님// 준비과정이상으로 대회 치루면서 소진하는 체력문제가 몇배로 강하게 옵니다
BO5를 3번한다는걸 너무 가벼이 여기시는게 아니신가 싶은데...
23/03/28 09:16
EZrock 님// 저는 준비과정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어떤 방법이든 완벽한 대안은 없죠. 제시하신 일정에 대한 생각도 전부 다를거고요.
23/03/28 09:20
날라 님// 그렇겠네요 알겠습니다
첨에는 다소 냉소적인 느낌으로 달았던 댓인데 이렇게 의견 교환해보니 나름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진 다양하단 느낌은 받게됐습니다 사실 제 근본 의견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긴시간동안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_ _)
23/03/28 10:28
이왕 도입했으니 더 개선할 점이 있는지 논의해보는 차원에서 얘기가 나오는거지 본문을 포함해 댓글 그 어디에도 더블 엘리미 자체를 부정하는 댓글은 없어보입니다.
마침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통한 매치를 처음으로 목전에 두고 있는 타이밍이라 이 쯤에서 화제가 한 번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하고요. '왜 이제서야 난리냐'는 상황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23/03/28 10:50
제 의견은 날라님과 대화한것에 진의를 모두 담았고 이 단편적인 시작 댓은 이 사단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하단 바포멧님의 장기적으로 수혜 불이익은 모두에게 돌아간단 얘기에 공감하는 바이고요
23/03/28 11:15
네, 대화 중 이야기하신 내용과 별개로 이 글에 달린 의견들을 '이제 와서 난리'라 치부하듯 표현하신 부분을 한 번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리그가 바보라 불합리함을 안고 운영하는 게 아니듯 시청자도 바보라 현행 룰의 장단을 모르고 의견을 개진한 게 아니니까요.
+장기적으로 모든 팀에 수혜/불이익이 공평하게 돌아간다는 말은 공평성의 측면에선 맞는 말이지만 그게 반드시 합리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과거 WBC에서 나온 '우승하기까지 같은 팀을 세 번 만나서 세 번 모두 꺾어야 한다'는 상황은 어느 팀에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룰이지만 그림이 좋지 않았듯이요.
23/03/28 07:35
재미만 생각하면 연전으로 bo5 하는게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크크 정규 1위나 승자조에 대한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길만한 팀이 이기는 거고 일정은 부수적이라고 봐요
23/03/28 09:09
날라 님// 제가 말씀드린 일정변형은 패자조에게 줄수있는 최대한의 패널티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전으로 봐도 상당히 드물법하고 LCK한정으로는 한번도 해본적없던 주3일 Bo5인데 이마저도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신다면 이 이상의 의견 교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저는 필요상의 로컬룰을 첨가한 어드밴티지는 더블 엘리미 도입 의도조차 훼손시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 생각은 더욱 변함이 없을것이고요
이게 왜 여기붙지;;
23/03/28 09:11
제시한 일정은 준비 과정에서 승자조가 얻는 이득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에 패자조에 대한 패널티라고 말하기가 무리가 있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23/03/28 09:33
강팀일수록 원코인 늘어나는게 가장 좋은 혜택이라고 봅니다.
큰대회 특성상 경기장 도착해서 게임만 하는게 아니라서 무조껀 시간적 여유가 있는쪽이 더 좋기도하구요. 아이슬란드에서 RNG가 일정으로 이득봤다고 그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23/03/28 09:52
저는 지금방식도 좋긴한데 정규1위 혜택이 좀 늘어나면 좋을것 같아요
게다가 6위까지 주어지는 플옵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서 4위 5위 - 1라운드 3위 1라운드승자 - 2라운드 (지면 패자조 1라운드) 2위 2라운드승자 - 3라운드 (지면 패자조 1라운드) 1위 3라운드승자 - 4라운드 (지면 패자조 2라운드) 결승 4라운드 승자 - 패자조2라운드 요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이정도면 1위 메리트도 충분히 챙기는게 아닐런지 근데 무엇보다 저는 라운드 방식의 문제보다 정규때랑 플옵의 메타가 급격히 바뀌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규때 쌓아온 데이터나 과정이 정말 의미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23/03/28 09:57
더블엘리미네이션 룰 자체가 재미를 위해 2위팀에게 원코인 더주는 방식인데
경기의 재미가 중요한 층과 잘하는 팀이 우승하는게 중요한 층의 갈등이 일어날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이런 논의는 당연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후자를 만족시킬수록 더블앨리의 장점은 퇴색되게 됩니다. 더블앨리를 아얘 배제해서 없에자는 주장이 나오면 상황봐서 찬성하겠지만 이걸 어떻게 변형시켜서 승자에게 더 어드벤테이지를 주자는 의견은 더블엘리를 선택한 이유자체를 망가트릴수 있기때문에 반대합니다.
23/03/28 10:04
이렇게 1년은 해봐야 문제점에 대해서 선수와 팀에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막 시작했는데..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1위팀인 T1을 응원하는데도 1코인 더 있다는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더이상 뭐 승자 어드밴티지가 더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정규성적 좋으면 떠먹여주듯 우승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거기에 메타가 변하는 게임 특성상 메타에 따라서 더 강한 팀이 이기는 상황이 나오기도 할테구요..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원코인을 주고 팀, 진영 선택권을 주는건데 여기서 더?..
23/03/28 10:17
의견들을 쭉 보다가 좀 아니다 싶어서 댓글 다는데 형평성 면에서 정규시즌-플옵 구조와 비교하는건 맞지 않아요. 정규시즌-플옵은 전형적인 예선-본선 구조입니다. 롤드컵에서 풀리그만 하고 토너먼트 없애야 공정하다고 아무도 말하진 않잖아요? 하지만 더블엘리의 공정성 문제는 '본선'에 해당하는 '다전제Bo5)'에서의 원코인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거죠. 이걸 어차피 정규시즌-플옵 구조도 정규시즌 1위팀에게 불리하니까 마찬가지라고 하는 건 안맞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더블엘리미네이션을 도입하기로 한 이상 브라켓 리셋, 1승 어드밴티지, 밴 카드 1장 빼기 등등 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철권같은 격겜처럼 게임당 시간면에서든, 종목 자체의 특성에서 기인하는 아주 빠른 속도감을 가지는게 아닌 이상 브라켓 리셋은 늘어지는 느낌이고 1승 어드밴티지는 그래도 최대한 5 대 5에서 승부하길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김새게 만드는 면이 있죠. 상위팀이 일정부분 가지게 되는 불이익은 그냥 감수할 수밖에 없는 제도예요. 승자조 팀들에게 어드밴티지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긴 해도, 1세트 진영선택권을 주는 정도+일정상 이득 정도로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자조 진출팀들에게 일방적으로 진영선택권을 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메타마다 소위 블루망겜식으로 떠버리면 그만큼 또 문제가 있긴 하니까요. 결과 나오고 나서 설왕설래하는 것도 웃긴게 이미 시즌전부터 다 공표하고 가기로 했는데 역시 이건 불공평하다면서 논란 만들면 우스운거죠. 장기적으로 보면 제도의 수혜건, 불이익이건 언제나 모든 팀에게 공평하게 작용합니다. 굳이 어드밴티지를 하나 제안해보자면 1세트에 더해 5세트 진영 선택권을 승자조팀에게 주는게 어떨까요? 현행 제도가 패배한 팀에서 진영선택권을 가져가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렇다보니 4세트 승리팀이 어느쪽이냐에 따라 막세트 진영선택권이 갈립니다. 만약 승자조 팀이 2 대 1로 밀리다가 4세트에서 승리해서 2 대 2 타이를 맞췄을 때 5세트 진영선택권은 패자조 팀에게 넘어가게 돼있는데 이걸 리셋시키고 진영선택권을 다시 승자조 진출팀에게 부여하는거죠.
23/03/28 10:58
정규시즌과 플옵구조가 본선과 예선이라는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스포츠가 있지만 플레이오프 없이 정규시즌만으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리그도 있고, 정규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트 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리그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익숙한가에 따라서 플옵방식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단기 토너만트가 흥행, 재미는 보장하기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어드밴티지에 대한 공정함은 사실 지표화된 근거가 있지 않은 이상 구성원들이 결정할 수 밖에 없고 올해의 합의는 현 제도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 제도를 경험하는 중 구성원들이 불합리함을 느끼게 되면 차년도에는 더 혹은 덜한 어드밴티지로 변경이 돠겠지요
23/03/28 11:24
정규시즌만으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대회 포맷이 없는건 아니지만(레이싱 종목의 리그포인트 합산 등) 본선 개념이 있는 절대 다수의 종목이 예선-본선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Bo5가 타이틀을 결정짓는 상위 경기방식으로 존재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공정성 여부를 따지게 되면 동일 경기방식(단판이든 Bo3든 Bo5든)의 풀리그나 오픈 토너먼트를 제외하고는 다 공정성에 하자가 있는 방식인건데, 대전제로 예선-본선 구조의 포맷 하에서 형평성을 따져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논리는 맞지 않다고 봐요. 이 구조하에서 예선(정규시즌)은 상위라운드의 자격요건을 따지는 예선일 뿐입니다. 예선에서 단판 승부로 2위한 선수가 상위라운드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고 그걸 불공정하다고 이야기하진 않죠.
하지만 브라켓 리셋이 존재하지 않는 더블엘리가 지적받는 부분은 모든 구조하에서의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바로 이 이원화된 구조내에서 '본선'파트의 형평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해 '다전제가 진짜 실력 증명의 장'이라는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패배한 팀이 원코인을 얻는다 이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단판이나 Bo3에 비해서 업셋의 확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패배한팀에게 일방적인 원코인을 부여하고 연승한 팀에겐 오히려 불이익이 생기니까요. 전체 포맷의 개념으로 접근할게 아니라, 같은 분류의 포맷 내에서의 형평성을 따져야 할 부분입니다.
23/03/28 11:33
저는 말씀주신 1,5세트 진영선택권도 괜찮다고 봅니다. 승자조 팀이 4세트를 이겨서 2:2 했다는건 적어도 한번 이상은 불리한 진영이 이겼다는 얘기라 적당한 어드벤티지 같네요.
23/03/28 12:06
전체적인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결승에서 5경기라면 정말 한쪽 진영이 유리할 가능성이 꽤 높은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5세트 승자팀에게 진영선택권을 준다면 오히려 불공정이 말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의미로 만약 7전 4선승으로 해서 승자팀에게 1승 주고 할래? 아니면 브라켓 리셋으로 5전 3선승 할래라고 하면 패자팀에서는 무조건 후자를 고를꺼라고 생각합니다.
23/03/28 12:15
저는 그래도 꽁 1승보다는 준비한 필살기로 뒤집기 시도가 가능한 쪽이 더낫다고 봅니다. 코인값으로 그정도 디메리트는 감수하는게 맞지 않나 싶구요.
23/03/28 16:21
진짜 블루막장메타면 승자조팀이 승패승패승으로 어차피 5세트 진영선택권이 있습니다. 승자조팀이 5세트 진영선택권 어드벤티지를 행사하게 된다는건 진영 유불리가 극복가능한 수준이라는 얘기죠.
23/03/29 22:33
정규시즌-플옵이 예선-본선개념이기 때문에 공정성에 문제없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더블엘리도 유사한 방식으로 해석하면 공정성에 문제없다가 됩니다. 예선-본선-결승으로 말이죠. 예선과 본선을 결승에 도달하는 통로로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공정성에 별 문제가 없게 됩니다. 예선-본선이라는 개념만으로 해석해야 하고 예선-본선-결승으로 해석하면 안된다라는 별도의 설득력있는 주장이 없다면 님이 하시는 이야기 또한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3/03/30 02:22
전제가 되는 '자격 요건'과 '동일 포맷'이라는 부분을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 싱글 엘리와 정규시즌 - 더블 엘리에서의 차이를 말하는거죠. 여기에 동일한 지점인 정규시즌-플옵 구조 자체를 이야기하는게 맞지 않다는겁니다. 그럼 플옵 싱글엘리가 본질적으로 정규-플옵에서 역차별 포인트가 하나 있다고 해도(정규 1위팀에 대한), 플옵 더블엘리는 플옵 내에서의 패자팀에 대한 원코인이 있기 때문에 원 플러스 원의 역차별이 되는겁니다. 퀄리파잉의 개념으로 정규-플옵 구조를 전제하지 않으면 둘다 역차별 요인이 +1이 될 뿐이에요. 하지만 0에서 따지건 +1에서 따지건 더블 엘리쪽이 역차별 요인이 하나 더 생긴다는건 변함이 없죠. 그걸 어차피 이것도 불공정 요소가 있으니까 다른 것도 무관하다고 하는건 사안을 있다 없다로만 구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그런 요인들이 적어야하기 때문에 상위라운드 더블엘리는 더 말이 나오는 것도 있어요. 공유하는 부분이 없이 전체포맷이 아예 달랐다면 더블엘리가 일방적으로 공정성을 지적받지도 않았을겁니다. 그건 그대로 또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거니까요.
결국 요점이 되는 부분은 정규시즌-토너먼트 구조에서 플옵방식이 가지는 차이를 따져야 하는거죠. 더블 엘리와 싱글 엘리의 차이점인 패한 쪽에게 있어서 Bo5에서의 원코인 부분이 그래서 요점인거구요. 이걸 어차피 정규-플옵도 따지고 보면 불공정하다고 논점을 확산시키는 것은 딱히 바람직한 논리 전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3/30 08:11
마찬가지로 퀄리파잉의 개념으로 더블엘리 본선-결승전의 구도를 잡으면 되는 겁니다.
정규시즌이 플옵을 위한 퀄리파잉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면, 더블엘리 본선은 결승전에 도달하는 두 팀을 뽑기 위한 퀄리파잉의 개념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죠. 공정성을 언급할 때 정규시즌과 플옵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정규시즌의 압도적인 경기수와 기간의 결과가 플옵 몇경기로 뒤집힌다는 겁니다. 그런데 각 팀들의 가치평가로 차원에서만 따지면 정규시즌 결과가 훨씬 더 가치가 높은 거죠. 압도적인 경기수와 기간을 들여 평가한 결과니까요. 결국 팬들이 좋아하는 것은 흥행성>공정성 이라는 건데 자꾸 더블엘리를 공정성 이유를 대면서 반대하니까 정규시즌-플옵 이야기가 나오는 거구요.
23/03/28 10:19
사실 플레이오프의 존재 자체가 리그레이스 상위팀한테 불리한거죠.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그 중에서도 리그 상위팀의 이점이 가장 떨어지는 제도구요. 그런걸 따지자면 플레이오프를 없애고 EPL마냥 리그 순위대로 우승팀을 결정해야겠죠.
현재의 플레이오프는 그런 부분을 희생해서라도 다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선택한 제도이니 어쩔 수 없다 봅니다. 롤드컵도 결국 토너먼트 일정 단계 이후부터는 조별리그에서 얼마나 잘했는지가 의미가 없어지는 시스템이죠
23/03/28 10:26
공정함보다 재미를 위해서 이전의 도장깨기방식을 버리고 더블엘리를 한건데, 공정함을 올리려고 재미를 낮추는 건(브라켓리셋, 선1승 등) 제도 도입의 목적을 훼손하는 거라 생각하네요. 공정함과 재미를 둘다 만족할만한 방법이 댓글을 봐도 딱히 없는 거 같아서... 라코도 나름대로 승자조 승자한테 어드밴티지 주려고 애쓴거 같아보이네요. 그나마 더 주려면 진영선택권 어드밴티지가 적당한거 같습니다. 1,3,5 혹은 5경기 진영선택권을 무조건 승자조승자한테 주는 정도로요.
23/03/28 12:35
중간에 쉬는 기간이 너무 길어요 피넛도 이 부분에 대해
개인방송에서 한마디 했죠 lpl도 더블 앨리를 하지만 텀이 이렇게 길지 않다고요 이렇게 하면 승자조로 올라가는 메리트가 없어요 차라리 저번주처럼 이번주에 수 승자조 목 패자조 1차전 금 휴식 토 패자조 2차전 일 결승 이렇게 하면 될것을
23/03/29 18:07
공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시간 장소 돈 같은 물리적 한계와 흥행과 재미가 제1가치인 게 스포츠인 걸 고려해보면 지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업셋 몇년 안나오면 이게 결승이냐 소리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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