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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02:55
디아 1, 2의 분위기는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죠. 디아 4 BGM은 자장가 그 자체더군요. 어찌나 잔잔한지.
https://www.youtube.com/watch?v=E1pMzsVgrP0
23/03/27 03:06
저랑 제 주변 게임하는사람들 평가랑 본문이 좀 비슷하네요
기존 핵앤슬 디아블로라기보다는 핵앤슬게임에 보통의 온라인RPG를 꽤 많이 섞은느낌이였습니다 크크
23/03/27 03:58
일단 넘버링 작품의 제일 큰 방향성인 템 파밍 시스템은 오픈 베타에 공개된 것 만으로도 디아3 시스템인 게 거의 확정적이고
(세트템 역할을 전설이 하는 수준) 거기서 많은 호불호가 갈릴 거 같습니다.
23/03/27 06:58
디아블로 시리즈로는 불만족인데, 그냥 새로운 RPG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재미있고... 일단 맵 이동부터 빠르게 해야 디아2,3 느낌 날꺼 같습니다.
23/03/27 09:01
이동이야 정식발매후에 말타고 다닐테니 크게 문제 없을듯하고
처음에 바바 하다가 좀 답답해서 도적했더니 오호 괜찮은데? 하다가 이번에 강령술사해보니 넘나 재밌네요 크크
23/03/27 09:04
일단 베타는 안건드려봤고 정식발매후 평가 확인한다음에 구매 여부 결정할건데 제발 좀 잘 나왔으면 합니다.
디아3도 오베땐 그렇게 좋았는데 정발 후 끔찍했던거 생각하면 진짜 모르겠어요.
23/03/27 09:16
제가봐도 기존 디아보다 로아에 가깝고, 세계관과 분위기는 무겁게 플레이는 가볍고. 스킬이나 파밍은 디아1~2보다 디아3에 훨씬 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좀 잘 나와서 poe디렉터 빡빡이가 긴장하고 빡개발 했으면 했는데 디아2나 poe의 고유 파이가 지켜지는 것 같아 아깝습니다.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주말순삭했네요!
23/03/27 09:33
단순히 고어하다고 해서 디아 특유의 분위기가 잡히는건 아닌거 같고...
대악마 대천사 관련 스토리가 잘 뽑혀야 할텐데요. 디3의 와장창 네팔렘 짱짱맨 스토리 이후 수습이 어려운 상황이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23/03/27 10:31
탈것 없어서 그런지 하는 내내 야 웨이포인트 왜 이렇게 조금 만들었어!!!!!!!!!!!!!!!!!!!!!!!!!!!!!!!
이 생각뿐
23/03/27 11:02
찍먹해보니 왠지 로아 느낌이 팍들더라구요.. 그리고 디아시리즈 특유의 어두운 느낌을 다시 살린다고 아트윅적인 요소들은 무거워 졌는데 반대로 캐릭터 스킬이나 움직임들은 너무 가벼워서 캐주얼 느낌이..
23/03/27 11:55
바바가 대단히 평이 안좋은데
저는 의외로 바바를 제일 재밌게 했네요... 타격감도 좋고...역대 디아 시리즈중 가장 바바리안 스러운 바바리안인거같아요
23/03/27 13:17
로아 점핑해서 레이드만 하지 않고 스토리 처음부터 깨고 내실도 꾸준히 한 분들은 다들 느끼셨을 텐데 개발자가 로아하면서 영감 받은 게 많아보이더군요. 디아블로에서 감정표현으로 깨는 퀘스트라니... 그런데 전 부정적이라기보단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로아에서 짜증나는 시스템 더 빠르고 편하게 도입한 거 같고요. 그런데 아무리 탈것이 있어도 웨이포인트는 좀 늘려야할 거 같네요.
23/03/27 14:37
일단 기존 신앙(?) 계열 직업들의 교단이 다 박살이 나 버려서... DLC로 어떻게든 나올 것 같긴 합니다. 디아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 중 하나인 성기사 계열은 무조건 하나는 나올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코르마크가 새로운 기사단장으로 등극해서 멋진 모습 보여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3/03/27 17:45
기존 팔라딘-성전사가 자카룸 계통인데, 얘들이 디아2때 일단 쫄딱 망했습니다.
디아3에 나오는 코르마크가 그 기사단(=팔라딘)인데, 코르마크 중간 스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멀쩡한 애들 잡아다가 세뇌시키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아예 막장이 되었죠. 성전사는 자카룸의 타락을 경계해서 처음부터 교단을 떠나서 떠돌다가 자카룸을 정화하는 역할을 가진 애들인데, 자카룸교단 자체가 멸망상태라서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수도사는 뭐.. 설정상 그냥 산에 틀어박혀서 칩거한다는 얘기가 있었던것 같네요. 이건 제작진들이 언급했던 내용으로 알고있습니다.
23/03/27 14:14
솔직히 말해 모르겠네요. 노잼 외치며 환불하는 분들이 이해갈 정도로.
하루 왼종일 뺑뺑이만 돌아도 재밌는 게임 타이틀인데 딱 25렙 찍고 난 후 켤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베타만 봤을때는요
23/03/27 14:58
진짜 여자 드루이드는 너무 못 생겨서 첫 날 5시간 플레이한거 담날 접속시 캐릭터 창에서 고를 때 현타 오더군요.
그래서 강령술사로 4시간 더 했..
23/03/27 17:25
바바리안, 로그로 (같이 한 아내는 소서리스, 네크로맨서로)베타 스토리 두 번 클리어했는데… 아직 오픈베타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막 끌리진 않더군요. 그나마 3보다 스토리, 연출은 낫겠다 싶어서 언젠가 싱글로라도 클리어는 할 거 같지만, 당장 구입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23/03/27 17:36
이모탈 2.0 혹은 로아 블리자드 버전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오히려 디아블로 원년으로 돌아간게 아닌가 싶네요. arpg라는 초심으로 말이죠..
다만 장르라고 해야할런지 앞으로 낼 컨텐츠라던지 독보적이거나 콘크리트 유지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유입이 적은 핵앤슬래시 부분은 최대한 억제하고 arpg와 균형을 잡는 바람에 컨텐츠 무게감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솔로잉보다 파티 권장하는거부터 개인적으론 좋은 시그널이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 블리자드 게임 개발 방향성에서 나오는 파티플레이는 족쇄로 작용할 확률이 커서 말이죠. 핵앤슬래시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의 라이트함이라 약간 불호 스토리나 배경아트를 기대한다면 호 캐릭터는 솔직히 못생겨서 불호 다만 야만 무기고시스템은 극호 앞서 말한 최종 컨텐츠가 파티플레이라 걱정되지만 실장되지않았기에 평가에서 제외 종합적으로 5점 만점에 3.5점주고 싶네요.
23/03/27 19:25
솔직히 스토리는 저도 그닥 공감이 안가더라구요 감히 이나리우스, 릴리트 따위가 끝판왕? 장난?
내 눈도 못마주치던 쩌리들이 어디서 쌘척이야? 라는 반발심이 너무 크더라구요 지금도 플레이어가 네팔렘인지 네팔렘 가능성이 있는 그냥 인간인지 모호하고요 결국 네팔렘 타락설이 슬금슬금 나오는데... 아 그건 너무 뻔한 결말이라 그렇다면 더 실망입니다. 인게임 밸런스도 걱정이더군요 만랩이 아니라 셋팅이 제대로 된것들이 아니지만 초반 육성이 너무 심하게 난이도 차이가 납니다. 제가 원소술사, 강령술사, 야만용사 순으로 키워서 더그럽니다. 솔직히 앞선 두캐릭은 스페이스바가 회피기가 아닌 그냥 이동기였습니다. 상대방 큰스킬이나 매즈스킬도 까짓것 좀 맞지 뭐 하는 생각으로 플레이해도 무난했고요 일단 내가 상대가 뭘 하기전에 다 순삭시켜버리니 위기감은 없고 충분히 핵앤슬래쉬 느낌 났습니다. 문제는 야만용사인데요... 이넘은 쫄잡을때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전 쫄놈도 매즈가 있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맞으면 그냥 두들겨 맞다가 사망하겠더군요 그 뒤론 회피기를 진짜 살기위해 너무 잘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스전... 진짜 야만용서 너무 불합리한거 아닌가요? 진짜 살기위한 똥꼬쇼가 뭔지 알게해주었습니다. 물론 전설먹고 셋팅좀 되면 선망으로 순삭 가능하다지만 그건 너무 먼 이야기고 육성하는 동안은 매순간이 긴장입니다. 야만용사하면 절대 졸지는 못하겠더군요 물론 후반가면 PVP최강이라 하지만 지금은 너무 암담합니다. 여튼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저는 발매하면 사서 달릴거 같긴 합니다. 즉 이런저런 불만보다 재미가 더 크다는거죠 그래서 빨리 6월이 기다려집니다. 발매연기만 안했음 좋겠습니다.
23/03/28 12:58
원래 디아블로 시리즈마다 초반육성(맨땅헤딩 저렙 인게임 육성)은 항상 불공정해왔습니다. 사실 그 밸런스를 잘 맞추는건 의미도 없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나중에 맨땅은 극효율만 추구해서 결국은 조금이라도 더 빠른 어느 한 직업이 독차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부캐 키울땐 버스 태우는게 다반사구요.(4에서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결국은 만렙으로 달려간 뒤의 컨텐츠와 밸런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3/03/28 17:50
전 디아4는 블리자드 사활을 건 게임이라 당연히 중요하다 봅니다.
디아 기존에 하던 사람들이야 다 그렇게 하죠 버스 돌면 금방 만랩 찍는걸 다 압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레벨차이 나는 사람들 경험치 공유해주는지도 불분명하고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 때문에 된다해도 빠르긴 할텐데 전같은 효율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즉 저랩몹 빠르게 잡는 효과는 나도 전처럼 고랩몹을 빠르게 잡아주는 효과는 안나올거란거죠 결국 무료버스는 이제 사실상 사라질거고 유료버스 시대가 올거라 봅니다. 잠시 이야기가 샛는데 가장 중요하건 기존 유져도 있지만 입문하는 사람들 입니다. 이사람들 오베에서 원소술사나, 강령술사 한 사람과 야만용사나 드루이드 한 사람 반응이 극과극입니다. 모 유명유튜버왈 전자를 플레이한 입문자들은 예구했다면서 정식발매가 너무 기다려진다고 하고 후자를 플레이한 입문자들은 그냥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 접었다고 합니다. 만랩이 핵심이라고 아무리 기존 유져가 외쳐도 결국 입문자는 처음 육성하는데 스토리를 따라가며 즐길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그게 진입장벽이 되어서 결국 접어버리죠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시즌패스 도입 예정이라 이젠 디아를 계속해서 즐겨줘야 블리자드에게도 이득이고 초기 판매량에도 직결되죠 그 유튜버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23/03/28 19:13
옳은 얘기이십니다. 입문자들은 확실히 그런게 맞습니다.
제가 디아 고인물같은 발언을 하게 되었네요. 디아1~3까지 다 해보고 시간도 최소 몇 천~어쩌면 몇 만?시간은 넘겼으니 고이긴 했습니다... 뭐 결국은 만렙 컨텐츠로 귀결되긴 하겠지만.. 초반에도 약간의 밸런스가 있고, 어느정도의 재미는 보장은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디아4 베타도 도적과 강령만 쭉 했으니 야만/드루 한 사람들의 입장에선 생각치 못하는 것도 맞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3/03/27 22:51
디아2도 1에 비해서 고어도가 많아아아아니 줄어든거 아니었나요?
디아1은 호러 느낌도 있었는데... 디아2에선 많이 빠졌죠. 분위기가 너무 밝아져서 이게 디아블로냐는 비난을 많이 들었었는데... 블리자드가 각잡고 만들었으면 그래픽 좀 다른 요즘 게임들에 견줄만큼 높이고 최적화 신경 좀 써줬으면 합니다.
23/03/28 17:56
원래는 지형을 이용한 플레이도 고려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드루이드 회오리가 천장에 써지는 버그가 있죠;;; 원래라면 고저차를 이용해서 전략적으로 이용하려 했으나 폐기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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