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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5 13:44
아, 계산 정보랑 실행을 그냥 클라이언트에 다 몰아넣고, 클라이언트를 그냥 믿은거군요. 옛날게임이라서 그런것도 있을테고, 개발자가 안이한것도 있을테고, 지연시간 문제도 있었겠네요.
23/03/15 14:13
20년도 더 전 쯤에,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루찌버그란 게 있었죠. 버그라기 보다는 핵으로 루찌 무한으로 만드는 거였는데 매우 간단해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도 친구들이랑 써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딱 그 수준이네요 참
23/03/15 14:20
너무 쉬운 거라 시도할 생각조차 못 할 방법이네요. 이래서 일단 해봐야 되는지 아는 거군요. 근데 메이플 정도 되는 게임인데... 제 기준에선 될 거라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23/03/15 14:23
테일즈위버 처음 출시됐을때 스킬의 모션이나 쿨 이런거 다 hexedit으로 변조해가면서 놀고 그랬는데
(그러니 한참 윗스펙의 몹도 순삭 가능) 좀 지나니까 클라이언트를 암호화하더군요. 크크크 근데 비슷한일이 2023년에 가능하다고요? 헐
23/03/15 14:26
어제 핵쟁이가 알려준바에 의하면
이 핵을쓰면서 많이 벌떄는 한달에 3000, 평균 500씩 벌었고 이걸 7년을 해왔다고 합니다 -- 이게 조미료가 안들어간거면 아주 심각한 문제인데
23/03/15 14:28
그러니까 메이플에 저런 핵 쓰면서 몇 년 동안 전문직 이상의 수익을 꾸준하게 벌었다는 거잖아요
저도 저 부분이 쇼킹하더라구요 크크크
23/03/15 14:48
이게 액수가 중요하다기 보단 시간이든 돈이든 갈아넣어서 정상적으로 게임하던 유저들의 박탈감과 스트레스를 보상할 방법이 없다는게 큽니다. 내가 힘들게 템 파밍하고 사고 했던걸 핵쟁이들이 뚝딱뚝딱하며 조작하고 있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건 신뢰회복이 가능하냐 문제라기보다 게임 존폐문제 같은데.. 이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남을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23/03/15 14:51
맞습니다. 무엇보다 유저들이 분노를 풀 길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일일듯하네요.
거기다가 인터넷 특성상 메이플 안 좋게 보는 애들이 미친듯이 긁을텐데
23/03/15 16:33
아직도 메이플에 남았을 정도의 유저라면 결국 지금껏 때려박은 돈때문에 못떠날 것 같아서 망하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2023년에 터지는 게임쪽 이슈치고는 너무나도 클래식(…)하네요
23/03/15 16:58
뭔 옛날 고전게임 롬파일 헥스에디터로 수정하는것도 아니고 현역온라인게임이게된다고요?? 그것도 7년동안되엇는데 이제아 이슈가??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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