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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0 18:32:42
Name 로크
File #1 log.PNG (68.1 KB), Download : 552
Subject [LOL] POG로 보는 통나무의 무게 (수정됨)


POG포인트를 이긴 세트수로 나누면 통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지 않을까해서..
재미삼아 구해본 통계입니다.
(인벤기록실 참고하다가 기록실 오류때문에 좀 헤맸네요..
2/10일 LSB-DRX 경기가 2:1로 LSB가 이긴경긴데 기록실에는 LSB 세트 3승, DRX 세트 3패로 기록되어서
제가 pog포인트 정리하다가 뭔가 아다리가 안 맞아서 하나씩 동영상 강제시청했습니다. 크크)

좌측은 POG400점 이상인 선수들만으로 구했고
이 값을 구해서 우측에 팀별 통나무(...) 포인트를 기록해봤습니다.

출전한 53명중에 400점이상인 선수는 22명이더군요.
서폿400점이상인 선수가 케리아 뿐이라는게 새삼 대단하네요.

라스칼 때문에 뽑아본 자료인데 든든과 바이퍼가 눈에 띄네요.
우측표에서 DRX의 정글이 40포인트인건 부연이 필요한데..
개인기록으로는 크로코가 300점, 6승기록 = 50포인트, 주한이 100점, 4승기록 = 25포인트인데
한칸에 2기록을 적기도 힘들고.. 팀의 정글러 의존도라는 점에서 퉁쳐서 400점, 10승을 계산해서 40포인트 적어놨습니다.

의외로 미드 POG가 팀순위랑 상관이 없고.. 탑 POG는 정말 상관이 없고 (모두 동점)
팀순위와의 상관관계는 정글(=양의상관관계)과 원딜(=음의상관관계)에서 보이는군요.
사실 우측표를 한 컬럼씩 떼어서서 보면 미드 정글겜이 맞는게 보이긴합니다. 크크

하위권팀 원장롤은 주로 탑이 하는것 처럼 보이는 이유가
해당팀의 원딜들이 봉쇄당해서 상대적으로 탑이 활약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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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왕
23/03/10 18:37
수정 아이콘
KT 균등한 거 봐라...
통나무는 다 같이 들거나, 다 같이 발로 차버리는 녀석들...
EurobeatMIX
23/03/10 18:45
수정 아이콘
각팀 운영의 핵이 대충 보이는 느낌이
앨마봄미뽕와
23/03/10 18:45
수정 아이콘
팀에 기여도 못하는 제우스.. 너를 받아 줄 팀은 T1 밖에 없다..! 연장계약 가자
아이군
23/03/10 18:49
수정 아이콘
티원은 뭐 그냥 게임 패턴이 저쪽인거라서 특이 사항이라고 보고,
(초반에 강한 라인전과 갱킹으로 게임폭파 or 후반에 벼락같은 이니시)

나머지는 은근히 정확한듯...
다레니안
23/03/10 18:50
수정 아이콘
서포터는 400점 이상이 케리아 단 한명이거네요.... 근데 그 점수가 1000점으로 오너와 공동 1등 크크크
이번 시즌 케리아는 천외천이네요.
당근케익
23/03/10 19:04
수정 아이콘
pog받은 횟수보다 투표수를 계산하는게 더 의미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3/03/10 19:0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예전에 pog투표 수로 내는 통계도 올라오긴 했죠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투표수 조사까지하면 힘들어서..;;
당근케익
23/03/10 19: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pog만으로 놓고봤을때 중부~동부팀들은 적절하네요
누가 통나무를 드는가 보여요
23/03/10 21:04
수정 아이콘
케리아는 진짜 경이로운 퍼포네요
JimmyEatWorld
23/03/10 21:26
수정 아이콘
케리아 퍼포먼스가 사실 정말 말이 안 되죠 다른 서폿들도 꽤 받는다면 모를까 혼자 그냥 포지션 파괴
JimmyEatWorld
23/03/10 21:28
수정 아이콘
작년 스프링에도 케리아 오너가 손 잡고 미드를 터뜨리고 로밍으로 터뜨리고 다니더니, 올해도 바텀 라인 박살 내면서 지배력 확대해가며 게임 조립하는 게 pog 포인트에서도 너무 잘 보임
활화산
23/03/10 21:38
수정 아이콘
케리아는 야구로 따지면 유격수 OPS가 1.000이 넘는 걸로 봐야...
김연아
23/03/10 22:35
수정 아이콘
전성기 이종범
No.99 AaronJudge
23/03/12 03:36
수정 아이콘
흐어…모든 감독들의 꿈의 선수…
쿼터파운더치즈
23/03/11 00:09
수정 아이콘
티원 초반을 오너 케리아가 잡아줘서 그런가 POG를 많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너 아주 잘하고 좋은 선수지만 좀 애매한 포인트 많이 받아갔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제우스가 저거밖에 못받은게 너무 말이 안되고 페이커 정글러 저렇게 활개칠 수 있게 만드는게 다 미드가 초반에 구도 잡아둔 덕이 큰데 그 부분이 많이 반영이 안되는 듯 싶어요
케리아는 인정 저는 케리아는 리그 독보적 원탑이라고 보네요
KT도 이상하게 에이밍이 쓸어담던데 전 커즈가 팀 핵심같아요 커즈가 잘하면 KT가 이기는 느낌이고 실제로 인플레이 경기력도 좋은데 오너쪽과 다르게 이쪽은 주목을 못받는 느낌입니다
23/03/11 01:15
수정 아이콘
그냥 자료만 느낌으로 봤을때

상위권 하위권 관계없이 미드정글이 대체로 중요함

케리아를 서폿하는 구마유시를 이레귤러로 빼고보면

하위권 바텀이 심각함

보통 바텀에서 퓨어더블킬 나오면 경기 끝난다

하는 해설이 많이 나오는데 결국 바텀 라인전 무너지면

못이긴다는 이야기

하위권으로 탑솔은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나는데
(바텀은 반대)

결국 바텀이 주목받지 못하고 탑이 주목받는건

야구에서 감독이 주목받기 시작한다 급의 안 좋은 지표인듯 합니다
23/03/11 01:29
수정 아이콘
자료만들면서 느낀 모든걸 다 써주셨네요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다레니안
23/03/11 01:40
수정 아이콘
오늘 나온 농심 vs 담원경기에서 바텀이 무너지면 왜 게임 성립 자체가 안되는지가 너무 잘 나왔죠.
탑에서 다리우스까지 꺼내봤으나 담원은 농심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캐니언이 탑쪽 정글 스타트 합니다.
1. 농심이 정글을 바텀스타트해서 탑갱을 시도하면, 니네 바텀은 더블킬 확정이다
2. 농심이 정글을 탑스타트해서 바텀으로 가면 뎊켈바텀 + 캐니언 합류로 너네 정글 아무것도 못하고, 대신 탑은 상성대로 개박살이다.
탑에서 정글 개입없이 반반을 가던 아니면 바텀이 정글 도움없이도 다이브 버텨낼 수 있어야하는데 둘 다 안되니까 그냥 4분에 게임이 끝납니다.
실비도 다리우스쪽 갱 가면서 "하... 졌다" 생각했을 거에요. 거기서 케넨 2데스 3데스 시켜봐야 의미 없음... 케넨 1데스당 바텀은 2데스니까...
ChojjAReacH
23/03/11 10:31
수정 아이콘
덕담이 아직 pog를 못 받았군요.
작년 월즈 시즌만해도 원딜 유기하고 로밍다니는 서폿이 좋았는데
올 시즌은 로밍은 딱 필요한 만큼만, 나머지 시간은 강한 바텀 라인전이 필수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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