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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0 09:29:33
Name Cand
Subject [모바일] 빌드(서사)를 잘 쌓고 나온 인상적이었던 캐릭들 (수정됨)
보통 미소녀 수집 모바게는 등장인물이 지지리도 많고 캐릭 하나하나에게 포커스를 돌릴 여유가 잘 없습니다.
그냥 기존 캐릭 중 누구랑 어떤 집단에 같이 소속되어있었고 한번씩 대사를 받는 정도가 다거나-
푸시를 받아도 출시와 동시에 나오는 이벤트로 함께 서사를 받거나, 혹은 획득했을때 개인 스토리를 좀 알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죠.


예로 페그오가 스토리 갓겜이고 캐릭서사를 잘 쓰는 편이지만 신규 출시 캐릭의 경우
꾸준한 빌드업보단 출시 시점에 나오는 메인스토리, 혹은 이벤스토리로 서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신규픽업도 아닌 기존 저레어 캐릭이나 고참 통상캐릭같은걸로 스토리를 잘 써내서 신기하죠 크크)

고로 그런 경우는 일단 넘어가고, 이번엔 제목 그대로 빌드(서사)를 잘 쌓고 나온 인상적이었던 캐릭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1. 가디언 테일즈 - XXXX
이름 자체가 스포지만 뉴비때 서슴없이 추천받는 캐릭이라 가려도 게임을 하게 되신다면 곧 알게 되긴 하실겁니다 (...)
가테의 모든것이라고 봐도 되는 1챕을 통째로 하드캐리한 분이죠. 후...사랑했다.


2. 블루 아카이브 - 미카
초기 개똥같은 최적화와 참혹한 이벤트 및 말딸에 치여 야 이거 힘들겠네 했던 블아의 제2 전성기를 불러온 에덴 조약편.
그 스토리의 주역 중 한명입니다. 참한 외모에 개성적인 성격과 감동적인 서사를 붙여줘버려서 미카매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을 정도.
그렇게 미카미카 하면서도 꾸준히 안나오다 2주년때 깜짝발표를 해서 매미들을 울렸었죠.
블아 2주년때 홍보방송에서 캐릭 공개 -> 해당 시점 오프라인에서 깜짝 홍보물까지 배포한 제작사에서도 많이 신경쓴 캐릭이었네요.






여러분은 이런 사례로 어떤 캐릭을 꼽으시나요? 제가 해본 게임 중엔 저 둘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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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09:31
수정 아이콘
가테는 너무 치트키고 니케는 모더니아 정도? 생각나네요
23/03/10 09:44
수정 아이콘
접고나서 나온 모더니아가 걔란걸 알았는데 스토리 보고싶긴 하더라구요 크크
23/03/10 13:02
수정 아이콘
별거없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3/03/10 15:05
수정 아이콘
처음에 나와서 죽는 캐릭의 일본 성우가 하나자와 카나(초~ 유명 성우) 얘가 이걸로 끝날리가 없다고 생각은 했는데 모더니아 나오기 한~참 전에 접혀버렸...
키모이맨
23/03/10 09:37
수정 아이콘
붕괴 신염의율자요 3년짜리 빌드업 크크크
23/03/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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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가 스토리 흥미로웠는데 그 듀란달 나올때쯤 접어버려서 끝을 못본게 아쉽습니다 흑흑 S캐릭 다 뽑으며 따라갔는데
23/03/10 09:39
수정 아이콘
가테는 1번에 너무 몰빵한 나머지 그 외에 서사를 비중있게 쌓고 등장한 캐릭이 없다시피한게 가장 큰 문제긴 하죠 크크크
FGO에서는 에레쉬키갈이 가장 본문에 적합한 캐릭터네요. 메인 스토리에서 통으로 정실력을 보여주고 재회를 약속하죠.
23/03/10 09:51
수정 아이콘
가테는 그거 원툴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 캐릭에 애착이 안가도록+서사도 찾아서 봐야 겨우 알게 만들더라구요...신캐들이 대부분 갑툭튀 크크

에레쉬키갈 좋죠 하지만 원령으로 먼저 나온것같...
잠이온다
23/03/10 09:47
수정 아이콘
모바일은 아니지만 워크래프트의 일리단이요. 빛의 용사니 제라니 세탁 엄청나게 해대는 것처럼 보였지만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일리단의 원래 캐릭터성도 잘 살렸고...
23/03/10 10:15
수정 아이콘
워3만 하고 와우는 안해봤는데 사고뭉치가 빛의 용사가 되는것까지 대충 본것같네요 크크. 동귀어진? 비슷하게 마무리 했다던데 맞을라나
23/03/10 12:44
수정 아이콘
빛의 용사는 낚시 짤 보신거같은데 나루가 일리단보고 빛의 용사 강제로 시키려고 했는데 일리단이 '이 어둠이 나다'(비슷한 뉘앙스) 라고 거부했습니다. 이후 불타는 군단 침공에서 악마사냥꾼들 데리고 군단하고 싸우다가 살게라스 격퇴후 살게라스 봉인 지킬 감시자로 영원히 복무하는것으로 엔딩입니다
EurobeatMIX
23/03/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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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다르지만 빌드 잘해놓고 결과가 이게 뭐냐 싶은 캐릭터로 사라 캐리건 하겠습니다.
23/03/10 10:15
수정 아이콘
고짐고 ㅠㅠ
23/03/10 09:53
수정 아이콘
페그오 시로마사요.

리미티드 오버였나 예장 일러부터 떡밥 뿌리고 데미서번트들 엄청 낸 다음 1.5부 지나고 2부 들어와서야 실장...
23/03/10 10:17
수정 아이콘
2부 저쪽 세력으로 나오기 전까진 예장에 얼굴한번 비친거 말곤 없지 않나요 크크...아니다 올림포스쪽에서 언급이 있었었나...기억이...ㅠㅠ
23/03/10 10:38
수정 아이콘
1.5부 시모사쿠니에서 맹활약하죠
23/03/10 11:09
수정 아이콘
마테리얼 서적 인연 캐릭터에서도 무라마사-시로 빙의 떡밥이 있었을거에여
한방에발할라
23/03/10 10:27
수정 아이콘
붕괴 신염의 율자는 캐릭터 서사, pv, 인게임 연출 그냥 전부 합쳐서 모바일 게임 역대 goat죠 같은 회사 원신이든 뭐든 그 어떤 캐릭터 가져와도 저 뽕맛 못이기는....
Winter_SkaDi
23/03/10 10:28
수정 아이콘
가테는 2,3회차 플레이는 하게끔 만들어놨는데
1회차 플레이를 다시 할 수 없는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지금은 좀 개선 됐으려나...
달랭이
23/03/10 10:31
수정 아이콘
넵 예전 월드 다시하기 생겼어요.
덕분에 메인 컨텐츠 늦어져서 욕먹고....
23/03/10 10:34
수정 아이콘
말딸의 키티산 블랙이요
스토리는 솔직히 하나도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이 이건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뽑을려고 했어요
그래서 인상적이었어요
모노레드
23/03/10 13:44
수정 아이콘
본문하고 전혀 상관 없으신 경우 같은데..
及時雨
23/03/10 10:48
수정 아이콘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의 트윈터보가 진짜 인상 깊었습니다.
23/03/10 10:55
수정 아이콘
흑흑 힘내 테이오 (?)
닉네임을바꾸다
23/03/10 14:10
수정 아이콘
인게임등장까지 2년이 걸린...크크
지탄다 에루
23/03/10 10:51
수정 아이콘
붕괴 신염 pv와 인게임 연출, 스토리는 눈물이 안나올수 없게 했어요 주인공인데 신염 나오기 전까지 다른 슈트들이 구려서 더더욱 반갑기도 했고. 드뎌 키아나가 주력이야!!
23/03/10 10:55
수정 아이콘
와 핑크누나도 서사 호평일색인 분위기던데 신염도 쩔었나보군요 세분이나 추천해주시네 덜덜
지탄다 에루
23/03/11 12:25
수정 아이콘
엘리는 1년 동안 압축된, 그리고 치밀하게 계획된 서사가 정말 쩔었다면
신염은 3년 동안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빌드 업을 거쳐서 마무리 지은 거라서 엄청났었던 것 같아요 흐흐
중간에 각성하나? 각성하나?? 이번에도 안 한다구??? 하는 상황이 몇 번이나 있던지라
인센스
23/03/10 11:02
수정 아이콘
와 원신 신염인줄 알고 '제정신이신가?' 잠시 고민했다가 붕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슈아
23/03/10 11:05
수정 아이콘
원신이 붕괴에서 가져온게 은근히 많죠 크크크크

라이덴 메이 -> 라이덴 에이 라던가;
인센스
23/03/10 11:12
수정 아이콘
그러나 원신 신염은....크흠
지탄다 에루
23/03/11 12:24
수정 아이콘
흑흑 붕괴입니다 제정신이라구욧
23/03/10 11:28
수정 아이콘
가테는 애기공주말씀하시는건가요?
달랭이
23/03/10 12:40
수정 아이콘
넵. 아마 후반 스포라 저렇게 적으신듯..
캬옹쉬바나
23/03/10 11:50
수정 아이콘
카운터 사이드 - 큐리안 스토리요
삼화야젠지야
23/03/10 11:51
수정 아이콘
가테를 넘는 케이스는 거의 없을거 같으니 논외로 두고...그 다음을 꼽자면
원신 나히다가 서사에 PV까지 누칼협이었죠(https://www.fmkorea.com/5168864199)
23/03/10 12:01
수정 아이콘
페그오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베디비어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플레이할 때 진짜로 울뻔했던...

아직까지 1부 6장을 최고로 보는데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파이도그
23/03/10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스띠네
23/03/10 12:22
수정 아이콘
이젠 좀 오래된 얘기지만 소녀전선에서 M4 돌아올 때의 그 카타르시스는 잊혀지지 않네요.
삼화야젠지야
23/03/10 12:39
수정 아이콘
M4 스타가 스토리랑 맞물려서 개조 시스템을 시작한 것도 인상적이었죠. 뭐 가챠는 아니라서 넘겼지만
리얼포스
23/03/10 14:45
수정 아이콘
명일방주는 삼촌 생각나네요
우자매순대국
23/03/10 17:04
수정 아이콘
줄었데이...
23/03/10 21:05
수정 아이콘
페그오 5성 신캐 픽업 사례중에는 멜트릴리스를 꼽고싶네요..
terralunar
23/03/11 16:01
수정 아이콘
오늘 블루아카 최종장 보고 진짜 대단하구나 생각했습니다
2년을 빌드업을 쌓아? 폰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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