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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2 23:45:18
Name 리니어
File #1 da859564769aab0022ff4032c5703b93.jpg (41.7 KB), Download : 1108
Link #1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2020202
Subject [LOL] 페이커 : 준비 부족했고 이기려는 의지도 부족했다 (수정됨)


‘페이커’ 이상혁(T1)이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준비가 부족했다”면서도 “실험적인 픽을 하자고 얘기를 나눴었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상혁 : 준비가 부족했고 이기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운영적으로도 실수가 많이 나와서 우리가 패배한 것 같다. 실험적인 픽을 하자고 했었는데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성웅 : 조금 두 번째 경기에서 지면서 약간 운영적으로 딱딱해진 느낌이 있었다. 이 부분을 약간 풀어주는 게 숙제인 것 같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2020202

전문은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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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23/02/02 23:45
수정 아이콘
링크를 펨코 링크가 아니라 기사 원문 링크로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리니어
23/02/02 23:47
수정 아이콘
헉 죄송합니다 전문 기사 링크를 복사했다고 생각했는데
타르튀프
23/02/02 23:54
수정 아이콘
빠른 수정 굿
MiracleKid
23/02/03 18:34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 다른 링크 타고 가서 복사하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Valorant
23/02/02 23:50
수정 아이콘
질수도 있죠 많이 배우면 그만
Baphomet G
23/02/02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 인터뷰에서는 한화 경계된다고 하길래 빡빡하게 하려나 싶었는데, 막상 오늘 1세트 밴픽을 보니까 정말 좀 놓고 게임한 느낌은 있더군요. 근데 그 여파가 2, 3세트에 한화가 잘 준비해오면서 더 크게 굴러간듯. 오늘 터진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작년의 안좋은 면모들이 오버랩 됐습니다. 현 티원 라인업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이 절제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문제가 잔존하는 느낌이네요. 스프링부터 이점을 좀 집중적으로 고치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엔 그걸 그냥 냅두다가 결국 시즌 전체에 아쉬움을 남겼다고 봐서.
리니어
23/02/02 23:5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오늘부로 그만둬야죠.. 왜 자꾸 이런짓을 반복하는지 모르겠네요;;
Baphomet G
23/02/03 00:10
수정 아이콘
조만간 탱폿 메타 오면 타의적으로도 그만두게 되긴 할겁니다만 저는 그보다 바텀, 그것도 서폿 위주로 후픽 밀어주는거 이제 제발 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효율성 너무 떨어져요 케리아가 13 페이커 현신이라고 해도 별로 좋은 전략이 아님. 어쩌다 가끔씩 나오는거도 아니고 작년 월즈부터 올해 스프링 초반엔 이제 그런거 안하는건가 다행이다 싶었는데 슬슬 또 실험픽이라면서 그러고 있으니... 실험픽 구도를 할거면 서폿보다도 차라리 탑이나 미드쪽이 낫습니다.
구성주의
23/02/03 09:21
수정 아이콘
케리아가 월클병이 있지않나 생각도 듭니다.
23/02/02 23:51
수정 아이콘
그간 밴픽 잘하다가 오늘은 유독 픽이 튀더니만 이유가 있긴 했네요 크크

실험적인 픽...대황킅?
네~ 다음
23/02/02 23: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패한 쪽의 인터뷰에서 이런 소리 들으니까 조금은 뭔가 이해가 가네요.
아이폰12PRO
23/02/02 23:53
수정 아이콘
이게 응원팀 아닌 입장에서봐도 티원이 질때보면 이상할 정도로 순수 실력부족으로 졌다는 느낌이 거의 안듭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심각해보임. 물론 가끔 미끄러지는 정도면 다행인데, 작년 서머 결승, 작년 월즈 결승 둘 다 결국은 이런데서 해먹는 사파픽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전략적 가치도 없이 그냥 여흥으로 즐기다 끝나니 저런 픽들이 더더욱 아쉽죠.
앗싸리 작년 리핸즈 처럼 신지드 오지게 갈고닦아서 그걸로 밴카드라도 낭낭하게 빼면 가치라도 있는건데... 케리아 순수 손가락 픽해가지고 구마랑 같이 바텀 압도시키고 쉽게쉽게 이기는거에 너무 맛들리는거 아닌가 싶네요.
리니어
23/02/02 23:54
수정 아이콘
작년에 그짓 실컷해놓고 이제 안할줄 알았더니

아직도 이러네요.. 크흠....
아이폰12PRO
23/02/02 23:59
수정 아이콘
윗분도 말씀해주셨는데 그냥 좀 그만하고 정석위주로 죽 한시즌 돌리는거 보고 싶긴합니다 크크
아니 그냥 그렇게 해도 니들 쎄다니까?? 약간 이런느낌.
Baphomet G
23/02/03 00:01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 중에서 바텀 코치 필요하다고 한 가장 큰 이유가 바텀이 밴픽이나 인게임 상황에서 뇌절하는 부분을 강하게 피드백해 줄 필요성을 어느 정도 느꼈기 때문도 있습니다. 잘하는 것도 맞고 둘다 재능도 뛰어난데, 절제력이 좀 부족해요. 특히 케리아는 늘 생각하는게 자기 장점 활용을 오히려 더 못하는거 같습니다. 다재다능하다고 해서 너무 이거저거 다하면 정작 가장 큰 장점 발휘도 애매하게 되는데, 마인드 문제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게임을 보는 시각에서도 약간 더 비중을 빼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지금 케리아쪽으로 팀이 지원해주는 이 흐름이 작년에도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5포지션 중에 가장 밸류가 낮은 포지션에 투자하는거라 효율성이 좋다고 생각이 전혀 안들거든요.
23/02/03 00:48
수정 아이콘
그냥 순수하게 한화가 더 잘하던데요?
23/02/03 00:51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결국 실력으로 이어지기는 하죠. 이건 롤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나오는 현상 같아요. 잘하는 것, 정석 냅두고 이거저거 해보다가 원래 잘하던 감각도 살짝 잃어버리는 것. 그래도 실험을 하려면 리그 때 하는 게 맞긴 한데, 균형감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차피 서폿 메타 바뀔 가능성이 높으니...
Lazymind
23/02/02 23:54
수정 아이콘
21년 서머에 로스터 고정되고 칸나에서 제우스 바뀌고 23년초반까지 오는동안
티원은 항상 비슷한 방향이었고 저점뜰때 모습도 비슷한듯.
고점에서 아다리 딱딱 다맞고 폼좋으면 가장 파괴적인데 밴픽이 엇나가거나 실수를 크게 한다거나 폼안좋거나 하면
작년 준준준 결승전이나, 오늘처럼 말려버리는.
김연아
23/02/03 12:1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는 뭐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흐흐흐
앨마봄미뽕와
23/02/02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픽은 숨겨도 경기력은 숨길 수 없는거라.. 좀 불안하긴 합니다.
만찐두빵
23/02/02 23:57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은 그냥 한화가 준비를 너무 완벽하게 해왔습니다. 체급 강한 탑이 있는 21 선발전 한화느낌으로 탑 탱커 시켜서 유기시키고 반땅갈라서 강한 바텀있는 봇만 미친듯이 파는 전술 미드는 어짜피 뭘해도 cs리드 하니까요. 밴픽 플레이 모든 면에서 실력으로 찍어누른거라 한화도 대권에 합류한거 같습니다. 전 오히려 디플이 이후 패치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싱겁게 힘빠질거 같아요. T1, 젠지, 한화 이렇게 3강구도로 갈거같습니다
구성주의
23/02/03 09:22
수정 아이콘
샌박이 있어서 T1 젠지 담원 샌박 봅니다
웸반야마
23/02/02 23:57
수정 아이콘
항상 응원합니다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바인랜드
23/02/02 23:58
수정 아이콘
요즘 케리아가 기상천외한 픽을 꺼내면서 승리하긴 했습니다만 작년 리신 카밀 서폿 때의 그 기시감을 떨쳐낼 수는 없더라니 역시나... 였습니다. 실험픽을 하고 데이터를 얻으려면 오늘 한화의 2세트처럼 루나미 열어줄 것처럼 하다가 루시안 뺐어가는 것처럼 정석+@ 느낌으로의 변주 정도가 바람직하고 시도해볼만한 방향성이지... 케틀 칼리 진 서폿 같은 거 암만 시도해봐야 패치 한두번이나 메타 변화에 순식간에 관짝에 쳐박혀도 이상할 것 없는 잘못된 방향성이라고 보거든요. 결국 3세트처럼 몰리니 소라카(언제부턴가 픽밴 말린 팀이 어어? 하다가 꺼내는 필패 카드처럼 보임)가 나오는 게 현실이구요.

세부적으로는 3세트 마오카이 정글도 엘리스 상대 매치업 승률이 올 시즌 28.6%에 달할 정도로 완벽하게 정글 주도권 밀려버리는 픽인데 후픽을 가져갔고 (https://gol.gg/champion/champion-stats/55/season-S13/split-Spring/tournament-ALL/), 카사딘-요네 매치업은 솔랭 데이터이긴 한데 49%-51% 나올 정도로 하드 카운터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에(https://www.op.gg/champions/yone/mid/counters?region=global&tier=platinum_plus), 바텀 주도권까지 현재 최약체 중 하나인 징크스 후픽으로 나가버리니 이 연쇄가 겹쳐서 인게임 주도권까지 가져올 수가 없는 게 명약관화했죠.

1세트도 1만 골드나 앞서 있는 상황에서도 게임 뒤집히나 싶을 정도로 조합 구성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기묘하거나 우리 잘하는 대로 해 하는 밴픽 선수 고집 다 꺾어버리고 제발 정석+@ 의 변주 정도를 시도하면 좋겠어요. 작년 스프링 전승할때는 이렇게 이상한 시도 안했는데 MSI에서 EG 상대로 무너지는 그때쯤부터 해서 섬머때까지 중요한 시점에서 전략 수립의 방향성이 계속 엇나가고 있는 것 같음.
OcularImplants
23/02/02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뭐. 상대방 적당히 조사했으면 나올만한 밴픽이었는데, 3세트에 상대방 전략 보고 대응이 안 됐다 정도? 네요 (대응이 됐다면 애초에 선픽탑이 나와서는 안 됐을테니까요)

2세트에 나미 솔로 고르고, 바이퍼 루시안 + 유미 -> 바이퍼는 증명한 적 있죠
2,3세트에 탑 탱커 박아두고, 레넥톤/크샨테 상대로 버티기 -> 킹겐은 증명한 적 있죠. / 이걸 바탕으로 플레이하니, 클리드는 심플하게 바텀만 보면 되니 편-안...
삼화야젠지야
23/02/03 01:06
수정 아이콘
2세트는 증명과 별개로 그게 좋은 픽이냐고 하면 이상하고
3세트는 탑 탱커로 킹겐이 증명했다고 하기에는 그 때는 탱커가 지금처럼 낮은 티어가 아니었죠.

둘 다 깜짝밴픽이라고 할 법 하고 티원이 당황해서 대처를 깔끔하게 하지 못했다 정도인듯.
EurobeatMIX
23/02/02 23:59
수정 아이콘
대 카사딘으로 요네 준비 덜됨 (카사딘 선픽에 대한 대처를 돌아가야함)
제리-유미 안함 (작년서머 생각하면 '못함' 은 아닐 것 같은데)
케리아가 슬슬 조합에 맞춰서 사파픽(유틸폿,탱폿)도 픽해야 할 것 같음
이런 숙제가 좀 있겠네요. 3세트 막픽에 트위치 카서스 이런거 돌리면서 맛없다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게 초반에 꼬이니까 나중에 가져갈게 없었을거라 고민 좀 되겠네요.
EurobeatMIX
23/02/03 00:02
수정 아이콘
제리유미는 유미 너프로 패치가 해결해줄테니 신경 크게 안써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제리룰루는 좀 나올수도 있으니
아이폰12PRO
23/02/03 00:02
수정 아이콘
유미를 못하지는 않는데 베릴한테 유미 시키면 맛이 덜한것처럼 티원이라는 팀이 지금 케리아 지분이 상당한 팀입니다. 그래서 유미 시키면 맛이 좀 떨어져서 덜 선호 하는것도 있는듯. 나미도 마찬가지긴한데, 보니까 이거 루시안 잡으면 구마가 적극적으로 메이킹 해주면서 그게 좀 상쇄되는 느낌이고요.
Baphomet G
23/02/03 00:06
수정 아이콘
요네는 오늘 전반적으로 안좋았던 티원 선수들처럼 페이커의 폼 내지는 숙련도 문제도 있겠지만, 더 큰건 바텀 주도권+엘리스를 다줘버린 구도라고 봅니다. 해설도 말했지만 그냥 1 대 1로만 두고 갱 압박이 없는 카사딘은 적당한 수준에서 받아먹으면 되는거고, 결국 정글이 엘리스-마오에 바텀구도도 밀려서 미드 혼자서 압박한다는 것도 어폐가 있었습니다. 결국 요네가 마오 정글링까지 일정부분 봐주면서 반대로 엘리스 갱킹도 신경써야 하니 더 힘들었죠. 탑이 도와줄수 있는 그림도 아니었고... 여러모로 한화가 밴픽을 잘 준비해오긴 했습니다. 티원은 그냥 막연하게 하던대로 하다가 한화의 꺾기에 연달아 콤보를 맞고 들어간 인상.
팔라디노
23/02/03 08: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오 픽이 미스였다고 봐요
이웃집개발자
23/02/03 00:01
수정 아이콘
시즌초반에 타이트하게 밴픽 기가막히게 잘하고 잘 이겼으면서 왜그랬을까.. 그래도 이런식으로 빨리 져서 다행(?)이긴 하네요 하
네~ 다음
23/02/03 00:03
수정 아이콘
티원이 당연히 못하는팀은아닌데 질때 항상 밴픽소리가 나옴.
Baphomet G
23/02/03 00:08
수정 아이콘
이게 그나마 반응이 이정도인게 작년처럼 처음부터 막 밴픽이 계속 모양인건 아니었고, 한화가 잘준비해온거 + 작년 월즈부터 지난 경기까지는 밴픽 평균치가 매우 높았던거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은 진짜 좀 작년 안좋을때 그 냄새가 나서 팬들이 싸한거죠. 정규시즌 지는거보다 지는 내용이 영 그렇다는게 마음에 더 걸림
KanQui#1
23/02/03 00:05
수정 아이콘
일찍 진 게 차라리 낫다 정신 재무장하고 수정하면 된다 생각해야겠죠
23/02/03 00: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스프링에 롤드컵 까지 시즌은 길고 상위권에 있으니까
실험적인픽 많이 해보고 질때 지고 이길때 이기고 하는거 괜찮다고 봅니다.
몇 판 진다고 선수들 실력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플옵 안에만 든 상태로 정규 마무리 해도 만족

티원 화이팅~
암드맨
23/02/03 00:08
수정 아이콘
사실 1패에 불과하지만 티원 팬들중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는건, 작년이랑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일겁니다.

1.극도로 공격적이고 유려한 운영으로 몰아쳐서 재미있게 이김.
2.과연 저게 강팀 상대 결승급에서 쓸수 있는 전략인가 하는 케리아픽과 동선 나옴, 그러면서 한두명 폼떨어짐.
3.티원과 재능레벨 맞춘팀이 정라인전 가져가면서 분석을 바탕으로 극도의 운영싸움안해주고 변수 줄이는 한타위주 운영함.
4. 중요한 일전에서 패배
바인랜드
23/02/03 00:09
수정 아이콘
5. 이럴 때면 언제부턴가 꼭 서폿 5픽을 가져가려다가 조합 구성 어그러져서 밴픽 얘기가 나오게 됨... 도 있습니다. 크크......
Baphomet G
23/02/03 00:14
수정 아이콘
3번 구도가 사실 대부분의 승부의 6-7할을 차지하는데 작년부터 티원은 이부분을 더 갈고 다듬기보다 자꾸 나머지 3-4할의 부분을 강화하려고 하는 인상이 커요. 저는 이런건 적당히 조미료 치는 느낌으로 하는게 낫지, 주식으로 삼을 기세로 자꾸 깊이 파고들고 뇌절하면 걍 딴팀들 기본기 다듬을 시간에 그만큼 헛짓하는거라 봐서요. 실제로 작년에 결국 그 후과를 고스란히 겪었고... 지금 감코가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점에서 생각 변화 없으면 작년이랑 별 차이 없을겁니다. 가장 근본적인 부분임
암드맨
23/02/03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논조에 동감하는 쪽입니다.
작년 섬머도 비슷하고, 롤드컵도 바텀 라인전 위주의 굴리기처럼 보였지만, 점점 올라가면서 부담감이 커지고 무대가 커질수록, 과감한 굴리기 속도는 줄어드는게 보였기에 drx는 전통적 밸류 위주의 조합으로 전환도 준비해온게(구케 라인전이 너무 강력해서 강요된 부분도 있지만)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했거든요.
Baphomet G
23/02/03 00:26
수정 아이콘
시대가 변하면 근본도 변한다곤 하지만 10년넘는 롤판 동안 의외로 핵심적인 부분들은 수많은 패치가 있으면서도 딱히 큰틀에서는 변화하지 않았거든요. 결국 메타 주력픽급 구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 우승을 하지, 특이픽으로 카운터치는 것은 양념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준비가 되는건 좋지만 티원이 작년부터 자꾸 간과하는듯이 보이는 부분은 기본적인 체급, 운영을 마모시키면서까지 자꾸 여기다 투자를 해요. 리턴값이 크지 않다는 것을 한시즌을 겪었으면 이제 그만해야 되는데 다시 슬슬 그게 도지는건가 싶어서 걱정되긴 하죠. 이제 뭐 고작 1경기긴 하지만.
23/02/03 10:34
수정 아이콘
남들 모두 정통파 미드인 르블랑 신드라 키아나 갈리오할 때 메타픽 라이즈+시그니쳐 노틸러스/말파이트로 롤드컵 우승하신 도인비 선생님이 있습니다?
김연아
23/02/03 12:21
수정 아이콘
약간의 진지 먹고, 당시 롤드컵 복기하면서 느낀게

당시 메타의 최고봉은 캐사기 판테온 제외하면, 노틸러스와 자야였다고 봅니다.

근데 미드 노틸을 할 수 있는게 도인비 밖에 없었......
푸와아앙
23/02/03 00:09
수정 아이콘
티원이라면 조금은 불리한 타이밍에도 싸움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한화전은 굉장히 답답하고 느려보였어요.
결국 우상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고 있습니다.
타르튀프
23/02/03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픽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단순히 생각해서 경기력이 한화생명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괴랄한 픽을 고른 1세트는 티원이 이겼죠. 3세트는 굳이 제리룰루 거르고 징크스 소라카를 했어야 했나 생각이 들지만 제리룰루로 드븐을 버틸 자신이 없으니 라인전 강한 소라카로 피해간 느낌이죠.

페이커 선수 스스로 얘기하듯이 오늘의 티원은 평소에 비해 운영도 느슨해 보였고 날카로운 맛도 없었습니다. 뭔가 맥이 빠진 느낌? 오늘은 한화생명 선수들이 더 솔리드한 모습 보여줬고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23/02/03 0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여기에 좀더 공감이 가네요 조합별로 세트마다 양팀이 해야 할 플레이들이 있었는데 T1은 평소와달리 수행해내지 못했고 한화는 잘 했습니다. 특히 그 차이를 만든건 클리드와 오너의 존재감 차이가 가장 컸다고 봅니다. (물론 라이너들의 폼도 있겠지만 + 오너가 오늘 딱히 뭘 크게 못했다기보단 클리드가 그만큼 존재감도 컸고 상대적으로 더 맥을 확실히 짚었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여를 했다 쪽으로)

그리고 비단 오늘 한정이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 살짝 느끼기엔, T1이 지는 경기들에서 패배의 출발점이 애초에 밴픽에서 기인되는 면도 있었겠지만 굳이 꼽자면 정글의 게임 초반 설계나 영향력 행사에서 시작되는 존재감 차이라는 인상을 받은 적이 좀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23/02/03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년명수
23/02/03 08:38
수정 아이콘
개운해보이시네요

스스로 준비가 부족했다고 인정하는데도 조롱하시네요
23/02/03 16:01
수정 아이콘
작년 양대인 담원 명장병이라고 까고 재작년 도인비 중체미 아니라고 깔때도 이런 너 양대인 안티지?? 식 반응들은 없었는데
역시 티원은 티원이군요.
소년명수
23/02/03 17:3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왠 양대인... 뭐하세요?
23/02/03 09:5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참으셨어요 크크크
니하트
23/02/03 12:01
수정 아이콘
지기전까지 간질간질해서 어떻게 버티셨습니다..
23/02/03 00:13
수정 아이콘
케리아 비중이 너무 커서 서폿픽에 따라 팀이 널뛰기가 너무 심함
결국 위로 올라가면 미드 원딜이 든든하게 캐리해야 하는데 티원은 서폿이 운영 라인개입 등으로 캐리를 함
그렇다고 케리아가 정석픽으로 가면 티원의 재기발랄함이 죽어버리고 그냥 강팀이 되버리니...
현재 티원의 운영핵심이 사이드 뚫어버리는 제우스라고 보는데 그게 안 먹히면 게임이 너무 답답해짐
Baphomet G
23/02/03 00: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케리아가 정석픽 위주로 탄탄하게 갔을때 작년이나 올해나 티원 운영도 더 매서웠습니다. 사파픽으로 재미본 경기는 사실 이미지에 비해서 몇경기 안돼요. 안좋은 기억이 더 많음
23/02/03 00:21
수정 아이콘
그게 중요한게 강팀끼리에서 안 먹힌다는게 문제라서...
Baphomet G
23/02/03 00:2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강팀간 경기에서 그런 픽들 위주로 풀어나갔을 때 승률이 더 좋았습니다. 작년이든 올해든... 뭔가 판짜기라든가 메타 선도에 대한 우위를 잡고 싶은 욕심이 강한건지는 몰라도 도가 넘는 지점들이 있는데 그게 오히려 티원에게 이익보단 손해를 더 많이 끼쳤죠.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바인랜드
23/02/03 00:2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오너도 픽에 따른 널뛰기를 보여주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비에고-리신-짜오에 비해 오공-바이가 맛없다는 얘기가 많았고 실제 승률도 70%대~50%대로 차이가 있고(https://gol.gg/players/player-stats/3741/season-S12/split-ALL/tournament-ALL/), 이번 시즌엔 바이는 그래도 잘 갈고 닦아온 것 같은데... 오늘 마오카이-엘리스는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완전한 미스매치이기도 했고... 초반 설계에서 정글 주도권을 우위에 가져가지 못했을 때 운영에서 애를 크게 먹는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
Baphomet G
23/02/03 00:24
수정 아이콘
오너가 작년만 해도 세주 바이 오공이 다 별로였는데 세주는 이제 주력픽급, 바이는 리그 평균과 비교하면 준수함(특히 교전은 뛰어남), 오공은 아직 좀 미묘하다 정도인데 마오카이는 이번에 한번도 안쓰던걸 꺼내서 그런가 영... 근데 하필 정글 바텀 구도도 더 힘들었으니 엎친데 덮친격.
바인랜드
23/02/03 00:29
수정 아이콘
세주는 작년에도 4승 1패로 나쁘지 않았고 올 시즌은 전승카드죠. 바이와 오공은 동의합니다. 결국 3세트는 마오카이-요네 각각에 대한 팀적인 이해도나 합이 부족했기에... 징크스까지 겹쳐서 조합 망한 그림이 되지 않았나 싶음.
Baphomet G
23/02/03 00:32
수정 아이콘
오너 세주도 서머 즈음에 계속 기피하다가 월즈와서 써서 서서히 숙련도 올라간거라 아마 연습으로 숙련도가 올라온게 맞을겁니다. 오너가 이런면에서 인풋 아웃풋이 좀 정직한 느낌인데, 시간이 있으면 결국 숙련도는 다 올려오는 것 같더라구요. 2세트, 3세트 둘다 한화가 밴픽을 절묘하게 짜긴 했어요. 준비성의 차이가 보였습니다.
활화산
23/0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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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T1은 그냥 놔둬도 항상 이기는 탑, 라인전은 무난하게 이기고 미드 영향력까지 주는 서폿이 상수인 팀이죠.
근데 강팀 상대로는 둘 중 하나만 망가져도 패배하는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3/02/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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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생각이 다른게 밴픽은 진짜 실험 해보겠단 생각으로 해온 거 같아서 문제 아니라고 보는데 인게임 경기력은 좀 안좋긴 했습니다. 질수도 있는 밴픽 했으니 지는 것까진 괜찮은데 내용이 안 좋았어요.
타르튀프
23/02/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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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특이한 밴픽을 해서 지더라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졌잘싸 같은 그림이 충분히 나올 수 있고 티원은 그럴만한 실력이 있는 팀인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폼이 내려온 느낌이었습니다.
23/02/0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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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패인은 루나미제리구도에서 쫀거죠.
물론 바이퍼가 이 구도 장인이긴하지만
그래도 구케라면 해야죠.

T1이 루나미먹는데 제리밴하는게 말이됩니까?
루나미가 유리한 구도인데도?
Baphomet G
23/02/0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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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쫄아서가 아니라 그냥 더 승률을 높일 생각이었던거죠. 그게 한화가 루나미 스플릿시켜버리면서 꼬인거지만. 그전엔 그냥 루나미vs제룰 구도 계속 써서 이겼습니다. 당장 딮기전이나 젠지전도 그랬었죠.
23/02/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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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미먹는데 제리밴하는건 쫀게맞죠.

말씀하셨듯이
딮기전에서도 루나미 우리가 먹음 제리따윈 개패
구마가 제리는 못하니깐 반대구도는 안해 루시안밴

이게 그동안 티원인데 상대가 바이퍼여서
이걸 그냥 포기하는건 좀
Baphomet G
23/02/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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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켈린 상대로도 했는데 바이퍼 라이프라고 쫄았다는건 어폐가 있죠. 그보단 그냥 바이퍼 제리 변수도 없앨겸 너네 나미 없이 루시안 가져갈수 있어? 딱 이렇게 가불기걸려고 하다가 역으로 당한거라고 봅니다.
아이폰12PRO
23/02/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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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윗분말은 그 구도를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게 중국 바텀들이고 그 중의 킹이 바이퍼니까 알아서 몸 사렸다는 소리같은데…
그걸 떠나서 올시즌 티원은 제리유미 운영이 몸에 안맞는건지 계속 바텀은 턴 넘겨주고 속도 올리는 부스팅용으로만 쓰더군요
Baphomet G
23/02/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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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가 최근에 방송에선가 한 이야기가 있는데 스크림에서는 제리로 킬먹기 쉬워서 승률이 잘나오지만 대회에서는 그런 구도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리 별로 안좋다고 평한적이 있습니다. 그냥 구도가 싫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제리 밸류 자체를 낮춰보는 것에 가깝죠. 제리 밴은 사고로라도 바이퍼가 킬먹는 변수만 아니면 일방적으로 이긴다는 마인드가 더 가깝지 않았나 싶구요. 제리 밴하고 나미 선픽하면 나미 없이 루시안 한다는 것도 애매하긴 하니까요. 문제는 유미를 놓쳤다는거...
23/0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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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가 킬 먹기 시작하면 어떤 파괴력이 나오는지는 브리온vsDRX 전에서 헤나가 잘 보여줬죠

제어가 안되는...
23/02/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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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픽 대결보다 바루스 짬시키는게 바이퍼 억제라는 측면에서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는 없습니다.
23/0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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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티원이 3세트에서 바루스를 첫페이지에 밴하면서 그말씀이 틀렸다는걸 보여줬죠

킹겐클리드가 저정도해주면
바이퍼 바루스줘서 캐리력낮춘다?
이것도 없다고봐요 이젠
23/02/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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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직도 의아합니다.
1세트 때 바루스로 고전한 것도 아니고 이전 다른 한화경기를 봐도 바이퍼 바루스는 잘하지만 맛이 없었는데 굳이 밴을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23/02/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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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때 생각보다 바루스가 거슬렸던거같고

킹겐클리드가 던지지만 않으면
바루스는 좋습니다. 1티어픽이라

앞으로 경기봐야겠지만 그동안 바이퍼 바루스
줘서 이겨야지 이패턴은 이제 없다고봅니다.
IDEAL.OF.IDOL
23/02/0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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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 궁금한게 구마유시는 왜 제리는 사용안하는건지 궁금하네요...설마 못쓰는건 아니고 작년에 분명 자주썼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레니안
23/02/0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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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다 코치까지 싹 바꿨는데 밴픽이야기 또 나오면 이제는 감코가 다시 밴픽주도권 가져와야겠죠.
그리고 케리아가 진짜 꿀같은 선수긴 하지만 티원이 너무 케리아에 기대는게 심하긴 합니다. 케리아 의존도를 조금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커 요네는 요네 맛이 안 살아도 너무 안 살더라구요. 오늘 요네 성공했으면 지옥의 탑미드 이지선다 가능했을텐데 티원은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
Baphomet G
23/02/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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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 월즈부터 밴픽의 평균점은 팬들이나 전문가들이나 호평 일색일 정도로 좋긴 합니다. 오늘 이전까진 티원 밴픽에 대해서 전부 다 호평급이었고... 근데 오늘은 진짜 작년 안좋을 때 느낌나서 더 일이 커지기 전에 빨리 진화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올수밖에 없긴 하죠. 1세트는 솔직히 그냥 자기 라인 그냥 한 수준이고 칼리나 케틀서폿때와는 다르게 셋업이 된 상태로 진을 뽑는거도 아니고 진짜 '그냥' 뽑는 느낌까지 들어서.
다레니안
23/02/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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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티원이 실험픽 자주하는게 작년에 이어서 또 이어지는데, 이기면 그만큼 찬사를 받지만 지면 반대로 더 많은 볼멘 소리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뭣보다 당장 다음 주부터 대규모 패치가 되서 아예 구도가 싹 바뀔텐데 굳이 이번주 경기에서 실험픽을 써야했는지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됩니다. 픽밴은 감코와 선수가 다같이 한다고 해도 결국 패배했을 때 책임을 지는건 감독코치니, 본인들이 쓴소리 좀 지를 타이밍인 듯 싶습니다.
Baphomet G
23/02/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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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실험픽이 다 한큐로 묶이는거도 썩 달갑진 않더라구요. 정말 메타를 흔드는 픽이 있는가 하면 이겨도 이건 장기적으로 뭔 의미가 있지? 싶은 경우가 분명 갈립니다. 작년 서머 때 결국 우려하던대로 기본기 바로 잡을 골든타임을 그런거 하다가 다 날려먹은 인상이 크고, 그게 월즈에서 한끗 부족한 것에까지 영향을 줬다고 보거든요. 차라리 서머 때 정석픽이나 실컷하면서 기본 체급, 운영을 더 다듬고 월즈 준비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고 바로 그 지점에서 이번 시즌은 달랐으면 하는게 오래된 팬들의 공통적인 마음인데 작년과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그나마 오늘 처음이라 그런거지 반복되면 암담한거죠 사실... 약간 열매맺지 못할게 뻔한 꽃을 기르는 느낌도 있어서. 원래 승부의 세계라는게 그런건데, 저는 그래서 지금 감코 특히 벵기가 예전 티원이 왜 강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이런 노선에서 완전히 탈피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번 스프링에서도 케리아의 메타해석은 참신했지만 그걸 팀적인 효율을 쥐어짜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 너무 과투자아닌가? 그나마 유틸성에서 의미가 있는 칼리스타 말고는 케틀이든 진이든 상위라운드에서 써주면 땡큐급인거니까요.

그리고 이런 픽들을 자꾸 연습하고 꺼낼 때의 진짜 문제는 메타 주류픽 조합에 대한 이해도 부족, 준비부족으로 이어진다는거죠. 시간은 모두에게다 다 똑같이 주어진건데 연마하지 않으면 무뎌지는건 세상 기본 이치니까요. 결국 MSI, 서머, 월즈 결승에서 진걸 보면 그 기본기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아쉬움으로 진거라고 봐야 돼서.
삼화야젠지야
23/02/0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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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한화만 해도 세트마다 경기력이 돌변하고 그러는데
밴픽에 따라 경기력도 휘둘린거라고 생각.
키모이맨
23/02/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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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카사딘-요네는 사실 1:1은 카사딘이 웃는수준이죠
카사딘 선픽박았는데 AD중에 요네 나와줬다 카사딘 유저면 가장 만만한놈중 하나 나왔다고 생각할겁니다
물론 주도권 없고 항상 선푸시당하지만 그냥 버티면서 파밍하는데엔 지장없거든요
거기에 롤이 항상 그렇지만 웅크리고 있는 상대 박살내려면 정글이 다이브위협을 줘야 하는데 3세트는
조합상 전~혀 카사딘이 다이브위협이 0이라서 그냥 편안한 파밍구도
오히려 카사딘 첫귀환이전 라인전 압박은 AP메이지가 더 잘할겁니다
뭐 프로씬에서는 다를수도있고 이건 제가 모르긴한데 카사딘보고 요네 나오는건 선푸시+주도권은
기본이면서 요네도 포텐이 좋은 챔프니까 나오는느낌?
진짜로 카사딘 눈물나게 타워끼고도 울면서 집갈정도로 라인에서 패려면 트타 아크샨 루시안 이런게 직빵인데
프로경기에선 나오기 힘들어서 크크
23/0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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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렇게 압박안해도 킬 안 줏어먹는 카사딘은 맛이 안 살아서 신경 안 써도 됐을 것 같아요.
결과론이지만 킹겐 오른픽한처럼 그냥 페이커도 하던 거 꺼내는게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밴픽에서 스왑도 염두해둔 결정이겠지만 이제와서 첫 픽한 이유만 보여준 느낌이에요.
Baphomet G
23/02/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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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카사딘이 좋은 이유가 엥간하면 버티기 쉬운것도 있죠. 결국 상위라인업에서 압박을 하려면 정글이나 타라인 구도와 연계해서 1세트 한화가 그랬던거처럼 다이브압박까지 줄정도로 괴롭혀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정글, 바텀 주도권까지 내주고 끌려다닐 정도면 맘편하게 압박하기도 힘들죠.

사실 그보단 드래곤 한타에서 고치 맞은게 제일 아쉬웠음 각은 좋았는데
자아이드베르
23/02/03 00:3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더군다나 정글 매치업이 엘리스-마오라 심리적으로 더 편하게 파밍했던 것 같네요.
타르튀프
23/02/03 00:40
수정 아이콘
애당초 카사딘이 대회에서 쓰이기 시작한 계기이기도 하지만 영겁의 지팡이 하위템인 카탈리스트 때문에 카사딘이 버티기가 너무 쉬워진 느낌입니다. 극초반에는 재바+도방으로 버티고 그것도 힘들면 룬까지 기발로 들어서 극한으로 6렙전 타이밍을 넘긴 다음에 6렙 찍으면 갱 면역이 잘 되서 훨씬 살만해졌죠.

원래 선픽 카사딘 박으면 응징해주는 카운터 픽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선수들이 보기에 카사딘은 명확한 카운터가 없는 수준으로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KanQui#1
23/02/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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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강퀴는 요네 입장에서도 후반 가서 안 밀리는 픽이니 같이 크는 게 나쁘지 않다고 평했습니다
문제는 고치 맞고 죽었죠
키모이맨
23/02/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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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생각에도 요네는 후반 가도 요네도 워낙 좋은챔프라 카사딘 보고 요네 나오는게 그런이유인듯
삼화야젠지야
23/02/0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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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비디디가 "카사딘 선픽? 나를 물로봤어?" 했듯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건 미드 체급차였던듯
키모이맨
23/02/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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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피에스타가 좀...체급차도 체급찬데 무슨 카사딘이 요네라고 천갑4포에 닌탑을 먼저가고 이게 너무 이상했어요
전세계 어느선수도 카사딘으로 아무도 그런거 안하죠
소년명수
23/02/03 00:29
수정 아이콘
한화는 잘했고 티원은 못했네요
1경기 끝낼때 못 끝낸게 한화 기를 살려준 느낌
나미 선픽했다가 루시안 뺏겼을때부터 쎄하더니..
차라리 루시안을 선픽하지
KanQui#1
23/02/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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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울프 강퀴 모두 루나미를 가른다면 나미가 루시안보다 훨씬 좋다고 평했습니다

답변한 이유는 루시안 픽하는 게 낫지 않냐는 무수한 채팅의 밴픽 탓 때문이었고요
삼화야젠지야
23/02/03 00:49
수정 아이콘
그냥 바이퍼가 대단한거죠. 루나미 찢으면 맛 확 나빠지는거야 다 알지만 불리한 밴픽이니까 다들 알고도 안하던건데
그걸 하고도 게임 내내 존재감이 빛났죠
Octoblock
23/02/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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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 실험을 해야 밴픽이 강해지는데 실험은 하지말고 그냥 밴픽 계속이기라고만 말한다??
자아이드베르
23/02/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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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네픽이 좀 맛이 없긴 했네요. 실험적인 픽이었다 생각하고 다음부턴 익숙한 맛으로 갑시다.
반니스텔루이
23/02/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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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진짜 잘하던데요.
특히 클리드가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진짜 오바좀 보태서 우승까지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크크
Asterios
23/02/0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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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은 길고 한 번쯤 넘어질 때가 돼서 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패배 원인을 잘 분석해서 재정비하면 좋겠네요.
문문문무
23/02/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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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입니다 그래도 MSI때가 아닌게 어디에요 작년 MSI때 저러고있어서 진짜 악몽이었습니다
나른한날
23/02/0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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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은 괜찮아요. 딮기도 그랬으니까. 한번더 패배가 있으면 그때가 진짜 위기겠죠.
23/02/03 00:47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작년 월즈 결승 생각났습니다.
키모이맨
23/02/03 0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개인적으로 2세트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른부분이 전 루나미에서 나미로 드븐이랑 조합하는건
되게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븐-나미가 나미 무작정 뺏어온 노근본 조합이 아니고 좀 옛날일이긴 하지만
나름 봇듀오 최강조합중 하나로 꼽히던 좋은조합이에요 드븐 준비된 원딜 있으면 충분히 그 부분 인지하고
뽑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공-아칼리-루시안 모두 E하나로 게임하기 힘들게 만들수있는 탈리야픽도 좋았고요

근데 드븐나미로 생각만큼 바텀라인전에서 재미를 좀 못봤고 이건 바이퍼가 걍 잘하는선수인것도 있고
한화가 오늘2세트부터 게임플랜이 좋아보였던게 탑에 탱커 짬처리시키고 클리드가 그냥 무지성 미드바텀
패트롤만탄덕분에 제카랑 바이퍼가 그냥 라인전 잘 치는게 유의미하게 결과로 나온게 좋았죠 롤이 잘
해도 정글위치 반대면 사려야되고 이런게임이라 바이퍼 할아버지가 와도 우리정글 위쪽 상대정글 아래쪽
이러면 사려야 하는게 롤이죠 오늘 한화도 그렇고 샌박도 그렇고 롤은 당장 이기려면 결국 저런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항상듭니다 자낳대같은것만 해도 우리 탑이 더 못하면 문도 오른 이런거 시키고 탑 쳐다도안보는게
가장 승리에 가깝지 우리 탑이 더 못하지만 피오라 잭스 1티어픽으로 정면승부해보자 이러면 처참하죠
킹겐 탱커시키고 쳐다도안보기 엔비 바루스만시키기 이런거 실링은 막혀있긴한데 결국 당장 가장 최선의
방법이 이거긴함 그리고 제 경험상 저런거 짬처리라도 해서 일단 이겨야 그 선수가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것도
의외로 더 잘해짐

그리고 2세트는 T1이 인게임에서 못한게 더 눈에띄었어요 2세트는 저는 클리드가 하루종일 미드바텀 패트롤하는거
오너가 거의다 예측해서 잘 얼굴 마주쳤다고 생각하거든요 전령 먹을때도 오공 바텀에 핑와자리에 숨어있는데
눈치채고 먹었었고
근데 T1입장에서 게임이 무난히 잘 가고 있다가 미드에서 킹겐이 던진걸 제우스가 더 던져서 원래라면 미드
에 전령박고 계속 압박해서 미드1차깨고 굴릴거 뒤집어진게 좀 컸고
두번째로 다음 용한타때 페이커 탈리야가 아쉬웠습니다 벽 위치도 별로였고 벽 치고 용둥지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한타가 망했죠 저번에 제카가 탈리야 할때처럼 탈리야E로 대쉬챔프들 카운터치면서 한타 할 때는
탈리야가 항상 아군 딜러랑같이 본대에서 E각을 봐줘야 대쉬챔프들 싹다 억제되는건데 용둥지에서 고립
된 모양이 나와버려서 한타에서 아무 활약을 못하고 거기서 한타 지면서 게임 확실하게 갔고

3세트야말로 한화가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거의 퍼펙트하게 잘 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4용 빌드업이 진짜
너무완벽했어요 바텀 주도권 바탕으로 엘리스가 하루종일 바텀에 붙어서 3용 빠르게 먹고 4용 되니까 징크스는
간신히 2코어라 아무것도 없는데 한화는 사이온 앞에 서고 카사딘이 로아 대천사 초시계+딱16렙되서 상대미드랑 2렙차되는
최고점의 타이밍에 딱 4용한타를 강제하니까 뭐 답이없죠 제 생각에 용 T1이 스틸했건 말건 거기서 한타 대패 후
바론먹히고 게임패배는 거의 결정된사항이였다고 생각합니다 4용한타를 T1이 마음먹은 순간에요 차라리 4용까지
포기하고 마오카이 묘묙으로 어떻게든 죽어라 시간끌면서 징크스4코어 바라봤어야 아주아주 낮은 가능성이라도
있었을듯 좀 결과론이긴하지만 4용 한타 하러 가는거보고 돌던지는느낌이였어서
Baphomet G
23/02/03 00:54
수정 아이콘
2세트는 그 미드한타로 그냥 티원이 굴릴수 있던 경기가 역으로 답없어지는 부분이 컸죠. 난이도는 높았지만 분명 그 지점까지 티원도 불리하다고 볼순 없었다고 보는데 그거 한번 지니까 조합 파워가 이후로는 감당이 안됨. 그런거보면 당연히 그정도 수행은 최근 폼을 생각하면 할거라고 봤는데 게임 흐름이 정반대가 되는 장면이 나오니 당황스럽더군요. 인게임 폼도 안좋았고 모든 선수들이 다 그냥저냥 별로였지만 페이커가 확실히 딮기전까지와 비교하면 아니긴 했습니다.
키모이맨
23/02/03 00:55
수정 아이콘
거기까지는 티원이 날이 날카롭게 서 있는 느낌이였는데 딱 그 미드한타에서 망하고나서부터 3세트까지 그냥 우르르 무너진느낌
Baphomet G
23/02/03 01:0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무서운게 선수들 최근 폼 고려하면 이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 지점에서 확 비틀리니까 그냥 구도상의 유불리만 남더군요. 보통은 그런 팀전력까지 고려해서 안보려고 하는데도 저도 티원 최근 운영 수준이라면 무난히 미드 대치구도에서 교전 이득보고 미드 밀고 시야 우위 바탕으로 계속 굴려나갈거라고 봐서 불리하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막말로 골드 격차는 다르다곤 해도 1세트보다야 조합상 훨 할만하기도 했고. 한화 한타 좋은거야 눈에 다보이긴 해도 선시야 잡히고 나면 탈리야 활용도도 올라가니 스노우볼도 가속화됐을 거였으니... 근데 그 미드 한타 지고 역으로 센터를 뺏기니까 탈리야가 맛이 죽어버리고 상대가 오브젝트 지역 설계 주도권을 가지니까 순식간에 난이도, 조합차이만 느끼게 됨...
이거쓰려고가입
23/02/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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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가는 분석이네요. 저는 3셋 징크스 픽도 참 의아하더라구요 현재 바텀 메타가 비원딜 아닌 비원딜 메타라고 생각하거든요? 3코어 이상 보는 원딜이 살아남을 수 없어서 그냥 초반부터 센 비원딜들이 나왔던 게 18섬머인데 지금도 뭔가 비슷하죠. 그나마 제리 정도가 쓸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징크스는 도대체 왜 나온건지... 징크스 4코어 나오면 다 이겨! 라고 말하기엔 한화가 바보도 아니고 4코어를 기다려 줄 이유가 없죠.
오렌지 태양 아래
23/02/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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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막 4연승이겠다, '어? 생각보다 시즌 초반에 못치고 나가는데??'란 생각이 든 한화상대로 실험실 열었다가 제대로 한방 먹은거 같네요 크크크
반면 한화는 시즌 초 헤매다가, 동기부여가 점점 경기력으로 반영되는거 같고...

그리고 T1 걱정은 하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크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3/02/03 01:04
수정 아이콘
사실 반대인게 실험픽 쓴 1세트는 진서폿으로 이겼고, 한화가 실험밴픽을 준비한 2, 3세트는 졌습니다.

2세트는 지난 시즌에 실패기록이 남아 있던 루시안 뺏어오가를 시전해서 구도가 어그러졌고
3세트는 카사딘, 드레이븐 선픽이라는 과감한 밴픽을 했죠. 이것도 사실 티원이 이겼으면 댄디가 뭘 믿고 그렇게 밴픽 발로하냐고 욕먹을 정도로 실험적인 구도인데...
mooncake
23/02/03 00:52
수정 아이콘
한화도 엄청 잘했고 질만해서 졌죠 오늘은.

작년 스프링처럼 전승우승 우와! 이런거보다 다른 막강한 팀들 상대로 티원 자체의 레벨을 좀 올렸음 좋겠습니다.

어째 작년이랑 변한게 없는 것 같아요.
Baphomet G
23/02/03 00:56
수정 아이콘
딮기전까지는 스텝업 단계를 잘 밟고 있다가 긴장이 풀린건지 예전으로 다시 회귀해버린 느낌... 다시 떨쳐내고 방향키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승승장구하다가 큰무대에서 사단나는거보단 낫다는 위안을 삼아야겠죠. 이제부터가 진짜 선수들과 감코의 시험대가 아닌가 싶긴 해요. 어째 좀 너무 스텝업이 순조롭다 싶었더라니... 차라리 스프링은 좀 고생하더라도 이런 면을 완전히 탈피하는 계기가 되는 시즌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그 스텝업이 잘되면 MSI, 서머, 월즈까지 쭉 이어질텐데. 그런 차원에서 오늘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죠. 뭐든 쉬운건 없긴 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3/02/03 00:54
수정 아이콘
팀팬이 아닌 입장에선 고작 1패라고 생각합니다(심지어 몇 번 더 패배하더라도요)
리그에서 안하면 어디서 함??....이게 아직은 제게 박힌 고정관념이고
전승우승 같은 대기록도 좋지만 어차피 플옵있으니 6위권에만 들면 대권을 노리기엔 충분하죠

다만 신기한?픽이 가져다 주는 승리가 상대가 대처 못해서 그런거다??라면 그건 좀 아쉽긴 해요
변수로만 전략을 세운다면 한계가 있기 마련인건 누구나 다 아니까요
Arcturus
23/02/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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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윗분들이 다 말한 이야기지만
작년 스프링부터 티원은 케리아의 팀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폿하기 아까운 재능"이라는 데프트의 평가처럼
단순히 팀을 서포팅하는 영역을 넘는 듯한 모습이죠.

근데 태생적으로 서폿의 영향력은 제한되어있고
서폿의 비중이 높은건 썩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작년 서머에 티원이 지적받던 패배 상황 같았어요
구성주의
23/02/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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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병이 심해진거죠ㅠ
당근케익
23/02/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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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픽이라는 게 할거면 약간 체급있는팀에게 하는게 좋긴 합니다
그래야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 확실한 데이터를 얻으니까요
광동한테 아무리 해봤자 그거 이긴다고 헛데이터만 쌓일뿐

어쨌든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게 T1 걱정
강나라
23/02/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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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텀이 막혀서 케리아가 힘을 못써서 졌다기보다는 제우스가 킹겐에 막힌게 더 커보입니다. 제우스가 그동안 탑에서 라인전 상수로 이겨가면서 사이드 쭉쭉 밀면서 이득보고 팀적으로도 그 사이드 이득을 바탕으로 오브젝트 선택을 한다던지 굴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우스가 킹겐 상대로는 돌파가 안되더라고요. 롤드컵 결승에서도 그렇고 킹겐이 제우스 어떻게 틀어막아야 되는지 아는 느낌?
삼화야젠지야
23/02/0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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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험픽은 한화가 쓴거고 티원은 깜짝픽의 대처를 깔끔하게 못한 쪽에 가까운데....
티원이 실험픽 쓴 1세트는 이겼고, 한화가 일반적인 구도를 비튼 23세트는 이겨서
23/02/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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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승리 인터뷰부터가 티원이 제리 안하는거 노골적으로 후벼팠다고 하고 있는데
티원이 실험픽했다, 여유부렸다, 순수실력으로 진게 아닌 밴픽문제다 하는건 현실 인식이 안되는 거죠.
제리를 못해서 안하는거면 챔폭이 실력이고 제리가 구리다고 판단하고 징크스 소라카한거면 티어정리가 실력인데요.
오렌지 태양 아래
23/02/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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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오늘 경기보니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T1은 일방적으로 손해는 안본다]가 레알이더군요....

오늘 3경기 내내
상대방이 전령치면 멸시하고 반대쪽에서 이악물고 포탑방패 긁는다거나
사이드 밀던 1명이 상대편 기습에 짤려도 반대쪽에서 포탑,라인 이득 본다거나
뭔가 손해보는 상황이 생겨도 다른데서 그 손해를 최소화하려는 행동들이 소름돋더군요...

뭔가 사고가 터지면 반대쪽에서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진짜 10개 팀중에 그건 제일 잘하는....
반찬도둑
23/02/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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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말하자면
그 실수가 터지는 각 자체를 티원이 의도적으로 잡는게 많더라구요
당장 1세트 카사딘이 중간 중간 사이드 잘리는 거 보면 다 뺄 수 있는데도 일부러 라인 더 밀고 시간 끄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요약하자면 빈틈을 일부러 만들어서 거기에 상대가 자원투자하면 반대쪽에서 이득을 보게끔 팀적으로 움직이더군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3/02/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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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카사딘을 상대로 요네가 나오는건, 요네가 초반 약우세도 있지만, 같이 컸을 때 요네도 좋은 챔프라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게임에서는 바텀 2:2가 크게 밀리다보니 마오카이의 바텀 패트롤이 강제됩니다. 바텀 갱호응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갱킹 점사도 안되고.. 마오카이는 바텀에서 쉐도우복싱하는 수 밖에 없죠. 잘못해서 역갱맞으면 그대로 게임 터지니까요..

바텀 3명이서 비명을 횡사하다보니, 카사딘에 비해 요네가 자꾸 불려다니면서 성장제동이 걸린게 큽니다. 추가로 우리 갱킹은 기대하기 힘든데, 상대 갱킹은 의식해야하고.. 틈 만들어서 바텀 봐줘야하고, 용 불려나갔다가 스펠 빠지고나면 그나마 있던 약우세 상성도 이용하기 힘들고.. 같이 크면 요네도 좋은 픽이 맞는데, 요네가 클 시간 자체가 너무 없었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티원쪽에서 4픽 진으로 심리전을 걸고, 5픽 서폿 카르마를 먹었더라면 바텀이 초반 라인전이 엄청나게 밀리지도 않으니 용 속도도 늦추고,
정글 호출도 적게 할 수 있으니 미드/탑의 약 우위를 상성을 이용해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마오카이도 키우고, 요네도 키울 수 있었을거 같네요.
23/02/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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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잘 드러난 게 초반 클리드의 카정이었죠. 징크스 킬로 이어지긴 했지만 어쨌거나 요네가 턴을 저렙 구간부터 정글 봐주는 데 써야 했고, 나중에는 직접 클리드의 갱에 당하기도 해서 성장이 원하는 만큼 잘 안됐습니다. 심지어 클리드는 첫 용 먹으면서 첫 데스 결자해지하기도 했고. 밴픽상의 구도를 한화가 진짜 잘 파고 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실력이죠.
타르튀프
23/02/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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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 진 카르마를 했다면 킹겐의 사이온을 잡을 챔프가 아예 없게 되는 문제가.. 아래 다른 분 댓글처럼 엘리스 보고 마오카이 뽑은 다음에 한화가 드븐 뺏은 순간 밴픽에서 엄청 스텝이 꼬인거죠. 제리룰루 못 꺼내는거 보이자마자 탱커 픽하는 한화생명의 전략이 빛났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23/02/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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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코어뜨면 탱커도 잘 잡습니다. 부족한 딜은 요네가 채워줄 수도 있구요.

이렇게 보니까 밴픽이 꼬인 김에 실험을 해본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 징크스라는 픽에 대한 실험을 해본거 같아요.

근데 이걸 하려면 적어도 정글 상성은 먹고 들어갔어야 했다 보네요.
어느 정도 버틸만한 힘을 줘야 정상적으로 징크스를 키우지.. 이건 도를 넘은 수준이지 않나..싶네요.
23/02/0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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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댓글들에 동의하는 분석 내용들이 많네요. 티원 입장에서 애초에 실험 픽들 해보려 한 거였다면 방향성+균형감만 적절히 조절했으면 합니다. 사실 리그에서 실험을 해봐야 하는 것도 맞죠. 사실 케틀, 칼리 서폿 꺼낸 것도 어떤 의미에선 테스트였을 수 있고. 그냥 오늘의 패배는 2, 3세트 한화가 준비 잘해온 것과 경기력이 좋았던 것에 더불어, 티원도 경기력이 디플전만은 못했다는 게 겹쳐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더라도 이것보단 더 잘하다 질 수도 있었을 것 같거든요. 누구 하나 범인 몰 필요도 없이 조금씩 아쉬운 장면은 다 있었고, 밴픽도 그랬죠. 그리고 불판에서도 언뜻 본 것 같은데, 구케가 정석을 못하기 때문이라거나 피했다는 건 좀 과잉분석, 해석 같습니다. 이미 루나미든 뭐든 잘한다는 거 다 보여줬죠.

지난 시즌 티원에 젠지까지 리그에서 너무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니 이런 패배가 낯선 감이 있는데, 과거 리그들 돌아보면 1위 팀들도 4패가량은 다들 했습니다. 한화 선수들의 이름 값 생각하면 지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고요. 실험실 열다가 진 모양새라 작년의 고통 때문에 패배에 더 민감해지는 것도 맞는데, 작년 아쉬울 때와는 그래도 좀 달라 보여서 좀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 건 아쉬운데 클리드가 잘해서 지니까 조금 덜 아쉬운 것도 있네요. 젠지로 이적했을 때야 아쉬움이 컸지만 그것도 벌써 예전 일이니.
삼화야젠지야
23/02/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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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승우승" "최다득실" 이 놈들 연달아 나온게 이상한거고, 정작 우승은 딴놈이 한게 제일 웃기죠 크크크크크

원래 16승 2패만 해도 "어나더레벨" 소리 듣던 판인데
No.99 AaronJudge
23/02/0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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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한화 선수들 면면 따져보면..그동안이 진짜 너무 이상한 경기력이었죠….
Baphomet G
23/02/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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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에 한판 지는거야 별일은 아니죠. 게임 양상이 티원팬 입장에서 작년 '그 냄새'가 너무 나서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더 크지... 사실 월즈 이후로 오늘 전까지 과정은 큰 틀에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늘 그렇듯이 이 부분이 고착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Lazymind
23/02/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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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 얘기 좀 하자면
3세트에서 엇나간 순간은 엘리스를 보고 마오카이를 후픽한순간 망했습니다.
카사딘 카운터는 요네 이렐이 아니라 정글인데, 마오카이? 그냥 카사딘이 cs먹는거 못막죠. 당장 1세트에 본인들이 마오카이 상대로 카사딘 해놓고..
그리고 바이퍼가 제리 할거라 예상하고 드레이븐 준비했을텐데 바이퍼가 드레이븐 먹으니 망했죠.
이제 제리도 못해요. 상대 정글 엘리스에 드레이븐인데 제리? 징크스보다 더 힘들었을걸요.
엘리스보고 마오카이먹은순간 미드부터 바텀까지 다 말린거
삼화야젠지야
23/02/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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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니 밴픽 별론거 같기도....오공도 있고 세주도 근접 시너지 났을 텐데
마라탕
23/02/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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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짜 올ad되는거긴해서...
Baphomet G
23/02/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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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그렇다쳐도 3세트는 그냥 일방적으로 밴픽 발렸죠. 준비성 차이가 너무 보였음
팔라디노
23/0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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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 같은 의견입니다.
마오 픽하고 멸망.
초반 미드턴 가지고 마오 블루 먹이고
정작 중반 묘목으로 이득봐야될 시점엔 딩거 포탑으로 별 재미못보고 오브젝트 다 내줘버리니
마오 픽의 이유가 사라짐
달빛기사
23/02/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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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이 되긴 한건가? 의문… 숙련도 이슈만 들어난게 아닌지..
55만루홈런
23/02/0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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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솔랭 방송 보는데 카사딘 상대로 페이커가 요네해서 캐리하더군요...
그리고 나온 요네 크크.

솔직히 티원에 대한 기대치는 작년에 비해 확 낮아져서 이제 져도 화가 잘 안나는 수준까지 됐는데 (팬심도 낮아진) 뭐 질수도 있는거죠 어차피 lck 에서 이겨봤자 롤컵에서 지면 아무소용 없음

다만 티원 밴픽이야기는 이제 신물이 나긴 합니다. 걍 밴픽이 어쩌고 저쩌고 이제 상관안하고 걍 못해서, 실력딸려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걍 제카가 잘함
23/02/0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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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꾸 작넌 그 냄새 그 냄새 하는데 작년도 결국 월즈 결승까지 갔고, 결승전까지 특별한 문제도 없지 않았나요? 물론 결승에서 진건 아쉽지만 월즈 전체적으로 보면 이미 증명한 팀이라고 보는데 한경기 졌다고 호들갑이 좀 심하긴 하네요.
Polkadot
23/02/03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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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도 아니고 예상 성적 포텐만 보면 빅3에 꼽혔던 한화한테 졌다는게 막 엄청 유난떨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취급주의
23/02/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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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티원의 진은 메타픽이죠. 단지 20 서머~롤드컵 정글 성장메타 캐니언처럼 제대로 소화하는 사람이 케리아밖에 없는 상황인 거고요.

패치 이후에 안 쓰게 될 거 왜 쓰냐고 하지만 잘하기만 한다면 메타를 따라 가는 게 무조건 옳죠. 애초에 대회에서는 패치적응력 또한 중요한 능력치니까요.

1세트 이후 한화에서 케리아 밴 + 탑 탱커 기용 + 클리드가 1등 정글처럼 함 + 라이프까지 경기 레벨을 따라 오기 시작하면서 시동걸린 한화의 등장이 역전을 만들었는데 원래 기대치면 이정도 하는게 맞았으니 티원이 진 게 그리 이상하지는 않았네요.

만약 오늘이 다전제였으면 5세트까지 갔을 정도의 매우 근소한 차이라고 생각하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3/02/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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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티원에 밴픽이나 서폿의 후픽 자체가 이미 지금 티원의 스타일이라고 느껴지는데...
정석적인 조합을 하던 안하던 이건 메타의 문제기 때문에
티원이 메타보다 선을 넘었다 라고 보긴 어려운거 같습니다
오히려 선넘은 메타픽으로 1경기는 이겼는데 ..
사탕바구니
23/02/03 06:24
수정 아이콘
오너가 다이애나 리신 짜오 잘하지만 마오카이 안하고 못하는거, 구마가 이즈 아펠 징크스 드븐 바루스 잘하지만 제리는 껄끄러위하는거 뭐 비밀도 아닐걸요..? 오너도 작년에도 리신 짜오만 줄창 했고, 올해는 작년보다다 극초반 동선설계는 조금 나아졌지만 질때보면 오너가 10명중 10등인 경기가 많지요
바텀도, 제리유미 밴픽으로 막지못하니 룰러 제리주고 카운터치려다 서머 결승도 날렸고..
챔프폭 이슈가 밴픽에 부담주는걸 틀어막으려다 극단적으로 서커스픽 하는 느낌이 티원은 계속 있어요
2022는 3신인팀이었으니 어쩔수 없었다 치고, 월즈 먹으려면 반드시 개선해야 될거같아요
글구 리그에서 못하는거 해보고 적나라하게 단점 찾는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직 갈길 한~~~~참 남았고 승패는 병가지상사니까요
얼마든지 박아도 됩니다 쫄지말고 이것저것 더 해보고 마오정글 또 해보고 했으면 좋겠어요
리그를 실험픽 통하는지 확인하는데만 쓸게아니고
메타적으로 필요하지만 숙련도 떨어지는 조합도 해보고
그 숙련도가 얼마나 올라왔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쓰이면 좋을것 같아요
삼성맨
23/02/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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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 있으면 그만. 티원경기는 잼씀니다
한두판 져도 결승만 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블랙잭
23/02/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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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험픽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당연 그에 따른 운영도 바뀌니 한번 꼬이면 걷잡을수 없이 말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시즌초에 실험하지 언제 하겠습니까. 메타 해석을 잘못하는것만 아니라면 최대한 많은 실험을 해봤으면 합니다. 티원이 롤드컵 진출이 위험한 팀도 아니구요.
23/02/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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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탱커 잡은 킹겐과 클리드 폼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화 오늘 모습만 쭉 보여준다면 결승권 가능해 보여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3/02/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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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오카이 정글을 못한다고 단정하기 좀 이르지 않나 싶네요.
마오카이는 엘리스는 커녕 세주아니 상대로도 도망다니면서 성장해야하는 챔프라서..
마오카이를 쓰려면 바텀 상성을 좋게(적어도 반반) 가져와서 안전하게 키우거나,
바텀 터지든가 말든가 우직하게 반대편에서 이득을 보든가 해야하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탑이 크산테다보니 성장 기대치가 낮아서 바텀을 버릴정도의 리턴을 기대하기 힘들었죠.

그래서 어제 밴픽을 돌아볼 때 밴픽이 되게 망했다고 느낀게
1. 1픽 마오카이를 굳이 뽑을 이유가 있었나.. 3픽에서 골라도 충분한데..
2. 1픽 마오카이를 했다 치더라도, 2픽에서 크산테를 뽑을 이유가 있었나..

한화가 드븐을 가져갈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얼추 밴픽이 맞아 떨어지긴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밴픽에 뒷통수 쎄게 맞은 경기라고 봐야겠죠.
페스티
23/02/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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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그렇게 이긴 시점에서 방심하면 안되었는데 팬들은 맥빠지는 결과. 하지만 롤드컵은 한참 남았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걱정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한화는 킹겐과 클리드 활약으로 고무적이겠네요. 돈을 그렇게 썼는데 슬슬 아웃풋이 나와아죠
아이슬란드직관러
23/0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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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어요! 영화 문폴 보는것마냥 "와 너네 어디까지 하는가 보자 크크" 싶은 방향의 재미였긴 한데 크크
아쉬운 점도 있지만 상대가 잘한거라 리스펙하는게 맞는것같고.. 한국화약에 불을붙여놔서 나머지팀들도 긴장해야할듯해요. 근데 왜 용 대치에서 작년 롤드컵DRX급 압박감이 벌써 들지; 한화생명 엄청 탄탄해질것같아요.
구성주의
23/02/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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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의 월클병을 누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베릴에게 롤드컵 뺏긴이후로 더더욱 정석보다 뭔갈 비틀어보려고 하는데... 슬슬 구마유시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봅니다
크로플
23/02/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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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하던대로 안하고 정석대로 해서 진 날 아닌가요?
오늘 2세트는 루시안나미 하려다고 나미 선픽했다가 루시안 뺏긴 판을 졌고
3세트는 징크스부터 정석인지 물음표가 찍히는 픽인데 소라카 했다고 비틀었다는 이야기를 들을만 한지..?
강퀴 방송으로 봤는데 소라카가 상대픽 2개나 카운터 칠 수 있다고 하던데요.
리니시아
23/0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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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 크크크
23/0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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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중이고 한화같은 강팀을 상대로 여러가지 밴픽을 실전에서 사용한다는 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실패도 안해보고 너무 생각대로만 흘러가다 토너먼트나 MSI 같은데서 시련을 겪는 것보다는 훨씬 값지다고 생각되네요.
윌리스 캐리어
23/02/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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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DK를 이기면 다음 경기는..
0126양력반대
23/0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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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드가 살아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년간 티원 경기를 본 결과, 티원 리그 성적 걱정은 하는 게 아니긴 한데... 그래도 지니까 아프긴 하네요 흑.
23/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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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제 초반킬 탑바텀 거진 동시에 터지는 것까지만 봤는데... 한화가 이겼네요;;
은때까치
23/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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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가 이상한거 하는거 허용되는건 딱 [지기 전까지]라고 생각해서, 초반의 기행(?)과 어제의 패배까지는 수순이었다고 봐요. 언제 지느냐가 문제였지 언젠간 졌겠죠. 그래서 막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음 경기부터가 진짜 감코진의 시험대라고 봐요. 남은 대진이 좀 쉬우니까 그냥 하던대로 케틀 진 서폿 이런거 하면 작년 느낌 다시 강하게 받을거구요, 승리를 위한 최선의 픽으로 깔끔하게 이기면 믿음이 살아나겠죠. 근데 전 작년 월즈부터 벵기가 헤드 잡은 이후로 밴픽은 평균점이 꽤 높은 느낌이라 어느정도의 신뢰가 있습니다. 벵기감독이 중심 잘 잡아줄거라 믿습니다.
23/02/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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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팬들이 하지말라는 이상한 바텀픽은 써서 이겼고 진 게임은 나름 정상적인 서포터를 썼다가 진거죠.
5픽을 서포터 주는건 저도 상당히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그냥 타원의 대전략 자체가 바텀 라인전 구도에 올인하는 팀이라 그런게 나온다고 봅니다.
사실 티원이 제우스 쓰는거 볼때마다 즐라탄의 유명한 페라리를 사서 피아트처럼 몬다는... 그 말이 생각나는데
뭐 찐부자들은 그럴 수 있죠. 그때 바르샤도 찐부자였고요.
티맥타임
23/0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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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바이퍼가 너무 잘합니다 저는 그냥 그래서 진걸로 보여요.
수퍼카
23/02/03 10:23
수정 아이콘
밴픽이야 그렇다치고 T1이 진 2,3세트는 인게임 플레이가 되게 무기력했습니다. 이전의 날카로운 맛이 사라지고 쓰로잉도 종종 나오는 게 젠지한테 진 디플기아 모습 보는 것 같았어요. 소위 '신들의 전쟁'을 치르고 나니 양팀 다 후유증을 맞은 모양인데 다음 경기 잡으면 다시 올라올 거라 봅니다.
23/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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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픽이라고 하는 것들 다 장난픽 아니라 승리를 위한 최선의 픽 같은데..
Limepale
23/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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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댓글들 보면서 농담이지? 싶었는데 진지한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랐네요
사람들이 웃자고 떠드는 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유머감각인가 싶어서 좀 놀랍습니다.

e스포츠도 스포츠입니다. 스포츠는 모두가 열심히 하기때문에 결국 결과로 본인의 노력과 재능을 증명하는 곳이고, 그 과정의 경쟁에서 과몰입하고 열광하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스포츠는 결과가 답니다.

케리아가 그동안 실험픽을 꺼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진지하게 말해보자면,
지금은 리그 진행중입니다. 플옵을 준비하는 무대이자 정식 시합이에요.
무대에서 이기라고 그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들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돈받는 값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1년 뒤에 밀려나는 프로선수들이에요.
픽창에서 보여주는 다른 챔프들은 어느정도의 쇼맨십이자 장난이 맞겠지만 마지막 픽 자체는 진지하게 했을겁니다.

바텀 투원딜 메타가 솔랭파괴픽이자 밈으로 소비되니까 케리아가 오만하다느니 한화를 얕봤다느니 별의별 얘기를 다 하시는데,

한화는 그냥 티원의 시합 모습을 바탕으로 티원의 맹점을 분석했고, 그래서 밴픽에서 카운터 펀치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예) 3세트에서 선픽 카사딘을 응징하지 못하는 모습 보고 좀 놀랐습니다.

피지알에서 본 특이한 현상인데,
티원팬 아닌분들이 티원은 지는 이유는 티원이 방심해서, 선수나 팀이 오만해서 그렇다는 잣대를 팀팬들보다 더 엄격하게 대는 걸 볼수 있습니다.
그 말의 전제는 '티원은 다른팀들보다 완벽해야한다'는 전제 자체를 잊고있는것 같습니다.
티원이 강팀인건 맞지만, 티원 팀 전체가 신은 아니고, 그저 서로의 전략과 피지컬을 무대에서 증명하는, 다른 팀과 같은 프로라는 것을 가끔 잊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티원의 위상이 압도적이라는 얘기기도 하지만 이런것때문에 티원만 특별취급하고 가면놀이 대잔치에
팬들만 상처받다가 나중에 급발진하는(다른 커뮤니티에서요.) 모습은 그만보고싶네요....
티아라멘츠
23/02/03 12:08
수정 아이콘
음 이게 스크림 잘되면 픽에서 자신감 오버해서 표출하는 건 흔하거든요. 당장 티원 말고 킅도 그런 소리 들었습니다. 분석가들도 좋다는 소리 말고, 이런 걸 한다는건 보통 스크림 잘 풀린다는 자신감이다란 이야기 많이 했죠.

뒤집어말하면 그 자신감이란게 실험픽 소리 아예 안듣기도 쉽지않고
1등급 저지방 우유
23/02/03 12:32
수정 아이콘
그만큼 티원의 위상이 압도적이라는 얘기기도 하지만 이런것때문에 티원만 특별취급하고 가면놀이 대잔치에
팬들만 상처받다가 나중에 급발진하는(다른 커뮤니티에서요.) 모습은 그만보고싶네요....

...그만 보려면 커뮤니티를 안하면 됩니다
티원같이 초글로벌 인기팀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이겨도 경기력이 퍼펙트 하지 못하면 조롱거리가 되고
어제처럼 패배해도 -고작 리그에서 1게임 이제 1패인데도- 뭐가 문제다 뭐가 잘못되었다 라고 얘기나오는
팀팬이든 비팀팬이든 떠나서요

말씀하신 것처럼 프로들이 고연봉을 받고 하는데 설마 재미로 그냥 하겠어요?
최대한 현 패치와 메타에 적합한 픽을 한거고 어제는 한화가 더 잘했다....로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작년 스프링 전승우승 그리고 서머와 월즈 최정상의 문턱에서 넘어진거라 아쉬움이 있는거니까요
중하위권팀 팬들은 그정도만 해도 놀랄만한 성적아니냐 배부른 소리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팀팬은 알빠노??죠 내응원하는 팀이 우승하고 화려한걸 원하는건 당연한거 아니겟어요?
23/02/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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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제카와 바이퍼의 팀인 것처럼
젠지가 피넛과 쵸비의 팀인 것처럼
디플이 쇼메와 캐년의 팀인 것처럼

티원은 제우스와 케리아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저 둘이 큰 변수를 만들수 있도록 묶어두다가 후반에 채워진 아이템으로 제몫을 하는 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기에 케리아에게 힘을 주는 밴픽이나, 케리아의 기행도 어차피 팀이 가야할길이라 발생하는 일이라 보고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체급이 모든 팀 중에 가장 강해서 언제든 누구나 캐리할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슷한 전력싸움에선 이런 면모가 두드러지는 일 뿐이라 생각하네요.
23/02/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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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티원팬들보면 걍 극성 학부모 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무조건 무난한걸 원하고 자기 시선에서 조금이라도 튄다 싶으면 개 난리를 침
그러다 조금만 삐끗하면 세상 망하는 거 처럼 뭐라하고
문문문무
23/0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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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라곤 하지만 솔직히 동의하는 저 자신에게도 해당되는듯싶네요 ㅠ
참 궁금해요 비록 다음주면 사그라들것 같아보이는 저런 바텀메타때
이런저런서폿 적극적으로 실험해보는게 좋은...거겠죠?
저것도 티원식 바론운영마냥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는 날이 오겠죠?
작년에도 저러다가 자기들 잘하는 조합에서도 폼이 나락간적이 있어서 솔직히 좀 불안해요
23/02/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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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생각은 있습니다. 다들 실험픽이라곤 하는데
그냥 생소한 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티원은 모르겠고 페이커와 벵기에 대한 믿음은 있어서 이 둘이 승률이 보장되지 않은 픽을 뽑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게임을 보는 시선이 우리랑 많이 어긋나니까 이상해 보이는 밴픽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의견이 많이 갈릴거 같지만
여튼 전승우승 시절 슼도 경기별로 떼어놓고 보면 저 밴픽이 맞나 싶었던 것도 많았거든요.
불안한 마음은 이해 가는데 낌새만 보여도 너무 격하게 반응을 하니까 거기에 반발하는 댓글도 많이 보인다 싶습니다.
말레우스
23/02/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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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밴픽 구도는 생소한 픽이라고 느끼는 건 메타 분석을 기존에 봐왔던 메타로 생각하는 유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나올만하고 인게임 플레이에서 한화가 더 잘했을 뿐인데요.

전략상 마오카이 픽이 맛있게 쓰이지 못했다는 점과 엘리스 픽이 맥을 잘 잡은 것도 있어서 설계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NewJeans
23/02/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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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선수가 못해서 졌다가 전부인데, 꼭 원인을 밴픽에서 찾으려고 하죠.

너네 미드 AD 못하잖아? -> 카사딘 선픽
너네 원딜 제리 못하잖아? -> 드레이븐 선픽으로 경기를 가져 온건데요. 이건 선수 기량 문제죠.
Dončić
23/0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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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미드 ad못하잖아 보다는 니네 정글 마오카이 선픽이잖아? 우리 정글 앨리스뽑을건데 카사딘 뽑았다고 응징할 자신 있어? 라고 물어본거죠.
미드 정글 구도에서 요네가 카사딘 초반에 압살하는 정도보다 앨리스가 마오카이 압살하는 수준이 더 높고 초반 개입력도 훨씬 차이나니 카사딘이 다리뻗고 누울 수 있었죠.

개인적으로 마오카이 선픽해놓고 앨리스에 상대 미드 카사딘인데 원딜마저 징크스 뽑은건 진짜 심했다고 봅니다. 갱주도권도 없는 마오카이가 가뜩이나 약한 바텀 힘때문에 동선쉐도우복싱까지 심하게 해야되는 구도, 거기에 탑은 상대 탱커두고 방치해버리니 더 답답해지고...
미드 카사딘 선픽박은 팀이 초반에 용챙기는게 부담이 없으면, 그게 말이 안되는 구도인거죠. 그게 실제로 일어났고...
23/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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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리면 응징할 자신없어 하고 같이 누웠어야죠. 응징하려고 뽑아서 못한것도 맞는거죠.
Dončić
23/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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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는 같이 커도 카사딘에게 벨류가 많이 밀리는 픽이 아닌지라 같이 커도 나쁘지 않은데 카사딘 상대로 주도권도 쥐고 있어서 용싸움 등 초반 오브젝트 굴리기나 정글 도움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카사딘 상대로 뽑혀나오는 픽입니다. 카사딘을 라인에서 죽여패놓으려고 뽑는 애가 아니에요.
티아라멘츠
23/0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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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요네는 같이커도 불만없어서 카사딘 카운터죠
23/02/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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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할 자신 있어? 라고 말씀은 님이 하셔서 그렇게 이야기 한거고요.
또한 같이 커도 나쁘지 않아서 뽑았다는 측면으로 보더라도,
같이 커서 결국 활약을 못한것도 어젠 못한게 맞는거죠.
Dončić
23/02/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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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픽의 의도가 니네 AD 못하지가 아니라 우리가 마오카이 상대로 앨리스 뽑고 카사딘 뽑을건데 응징할 자신 있느냐? 라는 의미의 픽이었다는거죠.
T1은 응징하기보다 마오카이가 잃어버린 주도권을 미드에서 적당히 채워줄 수 있으면서 밸류도 안밀리는 요네를 픽했고, 만약 바텀 픽이 상대보다 강했다면 마오카이가 살아났겠지만 마지막 징크스를 고르면서 이게 아니었다는거죠. T1은 레넥톤이 벌어오는 주도권이 1 요네가 벌어오는 주도권이 1, 마오카이가 잃는게 1.5, 징크스가 잃는 주도권이 2 정도로 결국 바텀-정글에서 강한픽을 가져간 한화에게 주도권을 줄 수 밖에 없었고 카사딘이 눕기 편하게 됐을 뿐더러 누워있는데도 용까지 바텀 주도권으로 가져오니 시간마저 카사딘의 것이었죠.
23/0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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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니까 티원이 응징대신 같이크는걸 선택했다 해도 같이 커서 활약을 못했죠.
그 원인을 밴픽에서만 찾는다면 경기를 볼 이유가 없겠네요. 같은픽도 선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당연한데요.
Dončić
23/02/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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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게 밴픽 무용론이죠. 어제 3경기 한정해서는 한화가 진짜 기가 막히게 밴픽했다고 생각합니다. T1이 못했다기보다 한화가 진짜 밴픽 잘했어요. 저 픽을 쥐어주고 t1의 승리패턴 말해보라하면 선수들이 잘해주는 거 외에 딱히 구도상 유리할게 없거든요.
어제 3경기에서 개인적으로 한화가 밴픽 1페이즈가 기가 막혔던게 1픽으로 앨리스 가져가서 정글 주도권 어지간하면 안밀리는 상태 만들어두고, 상대 마오카이 크산테 뽑자마자 드레이븐 카사딘 박으면서 카사딘 뽑아놓고도 탑바텀정글 주도권 안밀리는 상태가 되었다는 거거든요. 이건 진짜 한화를 칭찬해줘야되는 밴픽이에요. 크산테 나온거보고 탱커 박아넣으면 탑 주도권을 주긴해도 탑이 영향력을 초반부터 발휘하지는 못할 거 알고 있고, 1픽으로 뽑은 앨리스는 어지간하면 미드 정글 싸움 이기겠다는 마인드였는데 상대 정글 마오카이인거 보고 바로 카사딘. 어지간한 미드 메타챔 뽑아도 앨리스+카사딘이 마오카이+a한테 눕지 못할 수준은 안나온다는 거거든요. T1도 마오카이 나오면 카사딘 뽑듯이 이건 어느 정도 정형화된 맛이긴하지만...
하이라이트는 드레이븐 뺏어온거죠. 드레이븐 박아버림으로서 마오카이가 앨리스 상대로 기댈 구석이 확 줄었죠. 드레이븐을 픽하고 다음에 칼리스타 사미라 닫아버리면서 소위 쇼부보는 바텀 라인전 챔프도, 라인 비슷하게 가는 챔+서폿 칼리도 죽여버렸죠.
1픽 앨리스가 예술이었고 드레이븐 선픽은 T1이 마오카이 가져갈 때 그려보지도 않았을 그림일 겁니다. 딱 1페이즈 밴픽 끝나고 나니까 T1 쪽에서 바텀 뭘 뽑아도 마오카이를 앨리스 보고 뽑은 맛을 살려주기가 정말 어려워졌죠.
강동원
23/0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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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잘하겠죠 뭐.
티원한테 맨날 맞던 팀 팬 입장에서는
한 경기 졌다고 세상 망할 듯 호들갑 떠는 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안철수
23/0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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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케리아.픽 똥으로 진 경기가 없으니
꼴픽이 아니라 메타 꿀챔 찾은거라 생각.

다만 150km 강속구 투수가 손가락 장난 재미들리면
장기적으로 득보다 실이 크다는 지적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Cazellnu
23/02/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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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가 뭘 못했나 싶네요
Dončić
23/02/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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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잘못은 솔랭 원딜들에게 밖에 짓지 않았습니다...
진 서포터같은건 따져보면 메타픽에 가깝고...
다레니안
23/0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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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재능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팀원들이 자꾸 기대게 만드는거? 크크...
20년에 젠지선수들이 하나같이 비디디 메이킹만 기대면서 대기만 타니까 주영달감독이 비디디 빼고 카리스 넣었던 경기가 문득 생각나네요.
한지현
23/02/03 19:26
수정 아이콘
무적함대처럼 잘나가다가 이상한곳에서 고꾸라지는거 티원 종특이잖아요. 동부리그팀에 질줄 알았음. 또 이러다가 서부리그팀은 또 잘 줘패잖아요.
천혜향
23/02/03 21:13
수정 아이콘
티원 전승우승설을 밀고 있었는데 한화한테 잡히는거보고 대 실망 했습니다.
맘에 안드는 감독이 실험픽 하면 돌림판으로 조리돌림 하면서 티원 순혈 코치진이 오니까 실험픽도 오케이군요?
선택적으로 분노할줄 아는 참된 이스포츠 팬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사탕바구니
23/02/04 09:35
수정 아이콘
첨부터 끝까지 계속 못하다가 msi 결승에서 오른 밴했다고 박수나오는 밴픽과 스프링 1라인 지금이 같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다전제에서 베릴의 딩거서폿 완급조절에 밴픽 조졌는데.. 당연히 다양한 밴픽에대한 롤판 여론도 이전과는 달라질수밖에 없죠.
페이커 퇴물설 에이징커브론도 몇년을 계속 나오다가 페이커 데프트가 쇼앤프루브 하니 쏙 들어갔잖아요. 양감 돌림판도 티원 팬 아닌분들이 티원팬 유난하다고 까는데 활용했지만 이젠 사실이 아닌것이 정석이고요.
The)UnderTaker
23/02/04 11:42
수정 아이콘
허구헌날 팬덤 비아냥하고 선수들 조롱하던 사람들이 또..
23/02/04 22:31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쓸 데 없는 걱정: 티원 걱정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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