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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15:51
저는 죽메도적도 지금까지 해오던 것들의 변형이라고 봐서 다크나이트 소리 해주기도 좀 그러네요.
오늘 점심 시간에도 대여섯판 돌렸는데 12시에 죽메도적만 나와서 바로 껐습니다. 요즘은 맨정신으로 게임을 못 하겠어요.
22/12/12 15:34
하스 옛날엔 보는 맛이라도 있어서 플러리 크라니쉬 등 보긴 많이 봤는데 밸런스 완전히 맛탱이 가버리니까 둘도 걍 손에서 놔버리고하니 보는 정도 떨어지게 되서 이제 안보게 되더라구요..
22/12/12 15:53
크라니쉬는 스냅 방송 비중이 늘어서 그렇지 여전히 하스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ㅠㅠ
그럼에도 볼만한 하스 방송이 너무 적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지만...
22/12/12 15:37
죽박을 봄에 풀었어야 했는데,이미 완성된 겨울덱들은 신직업에게 너무 가혹했습니다
드루이드의 방어도 시너지는 전사의 수비적용도로만 쓰이던 방어도 시너지를 간단하게 압도하고 있고.. 그에비해 혈죽의 추가체력은..시너지라고는 센진을 낸다 샌진을 또낸다 말고는 없어보입니다
22/12/12 15:41
게임의 밸런스방향은 예전 dk의 스투패치방향처럼,사람들이 피로감에 떨어져나가도 나는 내가 재밌는 방향으로 게임을 밀거야 라는 그런 모습이 보여요.
상업적으로는 장르치고 안쓰러운 수준의 아트웤인데(추가과금을 유도할만한 컨텐츠..황금도 영웅스킨도 영...별로인게 너무 많고 간판카드-영문영 무려 시그니처-도 저런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왜 첫테마로 흑백을 들고나와요 미쳤어요??)이게 밸런스방향과 겹치면서..매출에 악영향을 줄게 분명해보입니다.
22/12/12 15:42
냥꾼에서 새로운 아키타입이 튀어나오자마자 칼같이 죽이는걸보면
메타의 고착화는 오히려 블리자드가 의도하고 장려하는바라고 생각해야죠
22/12/12 15:57
네 안 그래도 그 점도 짚고 넘어가려 하긴 했는데 그나마 확팩 출시 후 유일한 새로운 아키타입이 용매 사냥꾼이었다는 게 유머죠.
용매 사냥꾼 세긴 했는데 3일만에 긴급 너프 해야할 정도로 미친 덱이었나 싶은데 도대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22/12/12 15:45
요즘 하는 게임도 없고 해서, 하스 확장팩이 나왔다 길래 관련 커뮤 및 방송 눈팅을 해봤습니다.
방송에서 죽기 한번 구경 못해보고, 도적, 드루만 보다가 껐습니다. 결론은 예구했던 카드 환불했습니다.
22/12/12 15:59
나오자마자 보셨더라도 새로운 직업이 연구 3일만에 폐기되는 진풍경 밖에는 못 보셨을 거에요....
밸런스를 제가 망친 건 아니지만 제가 다 죄송스러울 정도
22/12/12 15:56
정규는 그나마 괜찮지요. 이미 버린 모드로 보이는 투기장은 2시즌 연속 최악 중의 최악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소위 틀기장이라고 불렸는데 고대 카드들이 나와서 재미도 감동도 없는데 카드빨이 떨어지다 보니 당시에 없던 직업인 악마사냥꾼의 영능(영능빨 받을 정도)이 매우 유리해서 밸런스까지 망했었고 이번 시즌에는 다른 직업들은 고만고만한데 신규 직업인 죽음의 기사가 압도적이라 대략 6-7승 정도부터는 11개 직업 중에서 죽기-죽기만 나옵니다. 왜냐하면 나도 7승 이상 하려면 죽기 아니면 힘들거든요. 느낌상 죽기 외 모든 직업 승률이 50% 미만(아니 40% 미만?)으로 나올 듯 하고 성기사만 50%에 근접할 것 같네요.
22/12/12 16:01
하스리플레이 기준 죽기가 62% 가량, 성기사가 52%, 나머지는 35~45% 정도 수준에 있네요.
제가 알기로 첫날 악사가 60% 정도였는데 이 정도면 말도 안 되는 수치긴 하네요. 저는 이 점이 지금 하스스톤의 문제점을 더 부각시키는 것처럼 보이네요. 필드 장악이 최우선인 투기장에서는 초오버스펙 카드로 게임 터뜨리고 다니는 직업이 정규에서는 샌드백 수준이라는 게....
22/12/12 16:08
드루이드는 좀 도를 넘은 거 같아요.
야생에서 꿀 좀 빨려고 천체드루 하는데, 이건 뭐 제가 하지만 상대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그냥 죽기 이것저것 덱 올라온 것만 굴리는 중입니다. 예전 룬테라 밸런서?였는지 누가 하스로 넘어왔다고 하는데 패치는 도대체 왜 하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무쓸모...(데나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하스에 많이 투자하고 요즘에도 많이 하는데 차라리 룬테라가 더 재밌는 거 같더라고요 크크
22/12/13 08:22
정규 얘기만 적긴 했는데 야생은 야생대로 새확팩 나올 때마다 별 이상한 콤보가 개발되면서 게임이 망가지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저는 패치 자체가 쓸모 없는 게 문제라기보다 도대체 뭘 기준으로 패치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게 문제 같습니다. 최소한 본인들이 언급한 패치의 의도랑은 맞게 방향성을 잡아줘야 이해라도 할텐데
22/12/12 16:15
블리자드는 정확한 방향성으로 간다고 봅니다.
어그로 덱을 죽이고, 비싼 덱 위주로 만든다.. 대놓고 돈벌려고 하는것으로 보여 전 하스스톤은 전장 시뮬레이터로만 쓰고 있습니다...
22/12/13 03:12
저는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드루이드는 템포를 늦추면서 조금이라도 욕심을 부리는 덱들이 이길 방법을 없애 버리는 데 특화] 이거 때문에 다른 비싼덱을 할 의지가 꺾이거든요.
22/12/13 08:37
저는 이 의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과거 2~3천 가루 돌냥이 항상 메타에 있었던 때와 비교하면 소요되는 가루가 많아진 건 맞는데요. 티어덱들의 가루 소모량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당장 지금 랭크를 박살내고 있는 죽메도적덱도 6천가루가 채 안 되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꽤 괜찮은 티어덱이었던 어그로 드루이드는 1500가루 남짓이구요. 물론 레나탈의 출현으로 비싼 덱들의 비중이 조금 올라갔을 수는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비싼 덱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2/12/13 08:40
죽기의 진짜 큰 문제는 막상 직업은 내놓았는데 이걸 어떻게 쓰게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는 거죠.
코스트나 스텟 수치 같은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 자체에 나사가 좀 빠져 있어 보여서.... 다음 패치가 좀 대규모로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논의가 오가는지 궁금합니다.
22/12/12 16:34
항상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도움도 많이받고 있고요.
전 참고로 클로즈 베타때부터 시작한 유저이고, 전설도 시간이 나면 꾸준히 달고 큰 업적이라면 전직업 1000승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죽기 제외, 악사만 -40승 정도..) 사실은 그런 마일스톤을 기념해서 글도 써보려고 했습니다. 몇년치 전체 덱 훑어보기.. 크크 여튼 사담이고 패치후에는 바로 따라가지는 못해서 pgr이나 인벤, 돌갤 등 글들을 좀 살펴보고 들어가는데... 늘 어려웠지만 이번에도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동안 한 게임이라 항상 방향성을 찾겠지 하는 마음이 아직까지 반반이지고 욕하면서도 매번 접진 않았지만 지날수록 사실 점점 내려가는건 사실이네요. 꿀빨때는 재밌다가도 아 영 학을떼는 시기가 와서.. 이번 죽기패치 같은경우에는 다른 못했던것도 많았지만, 리스트에 추가될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방송도 보고 전장도 해주고 투기장, 가끔 결투와 용병단까지 가끔 해주는 진성 유저인데 사람들 안떠나가고 좀 유입좀 될수있게 잘 좀 했음 좋겠네요. MS 인수때 기대했는데... 에휴 일단은 기다려보렵니다. 즐겜하세요. 전 zzz#3753 입니다.
22/12/12 17:01
저랑 비슷하시군요... 용병단 출시 때 기대했는데 이건 뭐... 너무 싱거워서 하다 말았고..
일단 드루이드 보면 욕부터 나오는 게 벌써 몇년 째인지...
22/12/13 08:43
저도 오랜 기간 하스를 즐겨오던 유저고 하스 말고는 꾸준히 하는 게임도 없어서 하스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모쪼록 제 글에서 도움도 받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머리로는 얘네가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사라졌는데 그래도 마음으론 잘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22/12/12 17:41
할 카드게임이 이거밖에 없어요...욕하면서 그냥 하는...드루 도적은 만나면 걍 빠르게 gg 치면서 등급신경 안쓰면서 즐겜하니까 할만은 합니다만은 휴...
22/12/13 08:44
저도 할 게임이 이거밖에 없어서 붙잡고 있긴 합니다.
근데 도적 만나면 나가는 식으로 게임하려면 10판에 1판 게임 할수 있을까 말까여서 그냥 게임을 안 하게 되네요.....
22/12/12 17:52
카드평가 볼때
아 이번에도 도적 드루가 다 해먹겠고 과연 죽기가 저 직업 억제가될까 술사 기사는 진짜 로테로 꺼져야될꺼같고 사제는 어떨려나 궁금했는데 결국 도적 드루 엔딩이네
22/12/12 18:59
악마사냥꾼은 우리가 기존 카드풀이 야생에 가서 덱파워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저희가 간과했습니다
<팩트 : 정규덱으로 야생갔는데도 1티어였음> ..... 가도항때 진짜 재밌어서 복귀하면서 즐겼는데 나스리아때 머리가 반쯤 봉합됐고 이번에 꼴랑 두개 패치하고 주시중이라는 얘기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22/12/12 20:04
냥꾼: 조금만 센덱이 나오려고 하면 자비없이 바로 칼너프
드루: 6개월 넘게 드루천하인데 혼자 16마나 17마나 쓰는거 걍 놔둠 사실상 블자는 노루애호가 무리임
22/12/12 21:22
드루도 드루인데 도적인 참... 대놓고 매 확팩마다 op카드 하나 이상은 던저주고 있죠. 그에 반해서 주술사는... 한 확팩 반정도 1티어였다가 너프 먹고 다시 못올라고 오고 있어요. 에휴... 보면 다른 op 카드들 특히 사냥꾼은 뭐 나오면 칼너프 하는데 드루 도적은 진짜 보다가 보다가 너프 한번 하고 있죠. 그러고 다음 확팩 되면 op카드들 또 주고... 진짜 개발진에 드루, 도적맘 있는게 분명합니다. 드루,도적이 판치는게 몇년은 된것 같은데...
22/12/13 08:50
특정 직업 편애니 뭐니 하는 말은 안 하고 싶은데 그런 말 들어도 싸요.
최소한 일관성이라도 가지든지 대상 직업마다 태도가 다른데 왜 그러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22/12/12 23:09
하루에 정말 많아야 10 게임 하는데... 테오타르, 데나트리우스 너프 후에 30장으로 최대한 압축한 궁극의 드루이드로 다이아9까지 왔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고점이 너무 높아서 왠만하면 승리하니까 OTK 혹은 마나 사기치는 덱들만 득세하고... 확장팩 갓 출시되었음에도 다른 직업 굴려볼 생각도 안하게 되네요 게다가 핫픽스 스럽게? 진행한 패치도 겨우 데나트리우스랑 (왜 선제적인지 알 수 없으나) 용매 너프로 끝이라니 하스의 미래가 걱정되기는 합니다 참고로 현재 굴리는 덱리입니다. # 2x (0) 수중 동물 변신 # 2x (0) 정신 자극 # 2x (1) 묻어둔 증거 # 2x (2) 달빛의 인도 # 2x (2) 대지의 비늘 # 1x (2)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 # 2x (2) 이슬 절차 # 2x (2) 임시 보수 목수 # 2x (2) 키틴질 껍질 # 2x (3) 급속 성장 # 1x (3) 브란 브론즈비어드 # 2x (4) 과부꽃 종묘상 # 2x (5) 난사하는 비전술사 # 2x (5) 육성 # 1x (5) 자연의정수 거프 # 2x (8) 묘지 파수병 # 1x (8) 아눕레칸 AAECAZarBASJiwSY1AS+mAXipAUNr4AEsIAEpY0EiZ8Erp8E2p8ErsAE1t4Ewd8EhO8EtpgFu5gF2qEFAA==
22/12/13 08:55
개인적으로 램프 드루이드가 30장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어차피 어그로덱 다 죽여놨으니 그냥 30장덱 해도 괜찮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거 보니 좀 현타가 오네요. 근데 이제 도적이 천하통일 해버려서 드루이드가 어쩌고 저쩌고도 못 하겠습니다.
22/12/13 02:29
패치 방향이 단순하면서 빠르고 강한덱은 존재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표적인게 지난번 퀘스트 사냥꾼과 이번의 용매 사냥꾼 이구요. 미라클 도적은 빠르지만 테크닉이 필요하고, 램프 드루이드는 느리니까 괜찮아 라고 한다 랄까요? 하위 티어에서 주로 이뤄지는 단순하고 빠르게 끝나는 게임을 없에려고 하는듯한 기분을 지울 수 없네요.
22/12/13 08:58
저도 그렇다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카드 추가가 조금씩 되면서부터는 진짜 그런가? 싶어요.
램프드루는 손패 조금만 잘 잡히면 7~8턴에 12마나 13마나 가지고 OTK 내고 미라클 도적은 초기 동전 개수 세면서 계산해서 필드 깔던 때에 비하면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카드 던지면 되는 느낌이고 그냥 그런 테크니컬한 덱이 득세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석해야할지 휴...
22/12/13 03:32
확팩 초기 1~2주간 [욕심을 부리는 고점 높은 똥덱] 이 난무 하다가 메타가 정립되는 시점이 사실 제일 재미있는 시기인데,
어떤 욕심덱을 만들어도 다 드루 하위호환이고, 그런 욕심덱을 제일 잘 만드는것도 드루죠. 기본 카드(약, 거프, 드로우카드, 오닉시아 비늘) + 욕심 카드 아무거나 넣으면 덱 완성이니까요. 약 먹고 오닉시아 비늘로 틀어막고 마나로 9~10마나 하수인들 도배하는 플레이를 1년 내내 하고 있는데, 아니 이걸 왜 그냥 두는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네요. 오닉시아 비늘 너프 안하냐?
22/12/13 09:01
아무리 최근 들어 티어 정리가 빨라졌다지만 이렇게 빨리 똥덱들의 난이 제압된 건 좀 이례적으로 보이네요.
저는 오닉시아 비늘에 대해서는 조금 견해가 다른게 저 카드 가도항 때는 진짜 말도 안 되는 미친 카드였다고 생각하는데 드루이드 카드들 추가되면서 그정돈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비늘이 약해졌다는 소리는 아니고 어차피 드루이드가 가지고 있는 카드들 보면 비늘 없다고 승률이 급강하할 것 같지가 않아서요. 그냥 거프라는 카드를 출시한 걸 문제로 봅니다.
22/12/13 11:17
제가 똥덱 만들기 좋아하는데, 어떤 똥덱을 만들어도 드루가 하는게 더 나으니까요 그냥 똥덱 만들 의지가 팍팍 사라집니다.
래더에 드루 비중도 높구요. 비늘에 대해서는.. 전 아직도 드루가 약먹은 후에 가장 안정적으로 수비하는 카드가 비늘이라고 봐서요. 비늘없으면 승률 좀 떨어질거 같습니다. 특히 자잘한 필드 많이 까는 대 어그로전에 많이 취약할거 같아요. 물론 저도 근본은 거프라는데에는 동의합니다. 거프는 그냥 컨셉을 바꾸는게 맞을거 같아요 20마나는 너무 언밸런스...
22/12/14 09:09
거프는 진짜 패널티는 극악하게줘서 드루한테도 긴장감 심어주는 패치가 있던가
아니면 하스스톤 개발진들이 날짜를 착각해서 빨리 야생으로 보내버리던가 해야될듯 -_-;
22/12/13 03:55
예전엔 정규전/전장/투기장 골고루 다 했었고 정규전도 주기적으로 전설 달았었는데,
이젠 따라가기 벅차서 투기장만 합니다만... 밸런스가 엉망이라 할 맛이 안나네요..
22/12/13 09:02
메인 모드인 정규전도 헤롱헤롱한데 다른 모드 밸런스를 신경 쓸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안 하긴 합니다.
저는 최근에는 다른 모드들을 거의 안 했는데 하시는 분들도 많이 힘들 것 같네요.
22/12/13 09:05
저는 그래서 지금 밸런스팀은 본인들이 밸런스 조정에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거라 추측해요.
실제로 지난 확팩에서 얼왕기 편입 전까지 거의 전직업 승률은 50% 수렴했거든요. 게임 양상 재미없다고 아무도 안 해서 그렇지. 그래서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걸 의도한 것 같아서요.
22/12/13 11:28
레니아워를 비롯해서 하스잘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밸런스 50퍼센트 라는건 두가지 종류가 있다죠. 1. 직업 A 는 B 상대로 승률 50퍼, C 상대로 승률 50퍼 2. 직업 A 는 B 상대로 승률 30퍼, C 상대로 승률 70퍼 A, B, C 는 두가지 상황 전부 밸런스 50에 수렴하기야 하겠죠. 그런데 1번 상황이면 미친 황밸소리 들을 수 있겠지만, 2번 상황이면 노잼인거죠. 상대 초상화 보고 못이기네 나가자. 이런 상황이니까요.
22/12/13 09:29
오늘 hsreplay.net 들어가보니 죽기 승률 더 떨어졌네요.
아마 새로운 직업이고 좀 픽률 올라가길 바라는 속셈으로라도 죽기를 버프하든 도적 드루를 너프하든 할겁니다........ 라는 희망희로를 돌려봅니다ㅠ
22/12/13 10:34
3혈죽기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짜게 식더군요. 흡혈 ,노움쩝쩝이, 패치워크, 황천맨 같은 사기카드들 여러개 받았지만 그래서 그걸로 버티고 뭘로 끝낼껀데? 하면.. 모그레인은 요즘 메타에 끝내기, 굳히기로 쓰기엔 너무 저열한 성능이고요. 미니팩으로 뭔가 제대로 된 피니쉬카드를 줘야되는거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22/12/13 11:32
저는 모든덱이 제대로된 피니시 카드를 가지려고 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가도항 때 대부분 덱이 지금은 아무도 안쓰는 스마이트 씨를 피니시로 채용한 덱이 많았는데, 지금이랑 비교하면 저열한 성능이지만 그 때가 더 재미있었죠. 상대방도 어느정도 예상 및 대처가 가능하구요. 즉 다시 말해 "덜 제대로된" 피니시 카드가 있는 쪽이 더 재미있다는거죠. 3혈죽기가 제대로된 피니시 카드를 받으면 그건 그냥 드루2 죠. 3혈 죽기는 막으면서 체력으로 이기는게 맞다고 보고.. 그게 안되는 메타가 문제인거죠 드루같은거.
22/12/13 13:04
제대로된 피니쉬카드라는게 무조건 돌진 달려있거나 무지막지한 번뎀 박는 주문카드들만 말하는게 아니죠. 고밸류 하수인으로 한턴만에 못끝내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에게 위협을 줄수 있는 위닝플랜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죽기는 그게 없어요.. 혈죽이 버티는게 컨셉이니 모그레인 피니쉬로 쓰게 강제할꺼면 지금 3뎀에서 수치라도 더 버프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2/13 15:48
네 저도 모그레인 4딜정도? 는 생각해보긴 했습니다. 암튼...
전 솔직히 3혈기 죽기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잘 안들더라구요. 드루가 너무 상위호환이라는게 문제죠. 죽기 지금도 위닝플랜 만들려면 가능하지 않나요? 브란 아스탈로르 해서 10코 하수인 2개 손으로 가져오면 2턴에 걸쳐서 32딜 줄 수 있는데요. "너 필드 비우면 바로 죽는거다?" 할 수 있죠. 용 조금 섞어서 카자쿠산도 시도해볼만 하고, (뭐 이건 안쓰는 이유가 있겠다 싶지만) 데나도 썼었고(너프 당해서 이젠 어렵겠지만)
22/12/13 13:43
일정턴이 되면 이긴다 외에 위협수단이 없는 컨덱의 문제가
명치피가 여유롭지도 못한 상대도 배를 째버린다는 거죠 명치 힐을 하거나 도발하수인을 내는 대신 드로우를 보거나, 카드를 더 모아내서 광역기 하나로 안쓸리는 더 강한 필드를 구성해버리거나.. 그리고 혈죽의 추가 피통이라는거 따지면 전사의 방어도랑 별다를게 없기 때문에 (시너지 카드는 더 적고요)리노를 안쓰는 덱이라면 그렇게 유니크한 장점도 아닙니다. 내년봄이 와서 드루,도적의 미친 콤보시즌이 끝난다고 해도, 지금은 패치워크가 열일잘하면 승리플랜을 하수인 한두개로 짜온덱들 상대로는 어렵지않게 이길수 있는데 ,막상 봄이 왔더니 제압,광역기로도 카드 맞교환밖에 안되는 미드레인지 덱들이 저런 덱 대신에 득세하면 정말 힘들지도 몰라요
22/12/13 15:50
[명치피가 여유롭지도 못한 상대도 배를 째버린다는 거죠]
이건 문제점이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즉발딜이 없는 메타덱은 지금까지 수도없이 많았는걸요. 지금 버프사제도 필드에 하수인 하나라도 깔려있지 않으면 딜이 없고, 퀘사제도 퀘스트 말고는 즉발딜 없구요. 그리고 패치워크는 승리플랜을 삭제하는거 말고도 즉시 하수인 하나 제압 + 상대 손패 하나 턴다의 의미도 있어서요. 걍 패치워크는 역대 손꼽는 개사기 카드 맞다고 보고요. 미드레인지가 득세 하면 힘들수도 있겠죠. 근데 3혈기 죽기가 어그로 잘 막는데 미드레인지까지 잘 막으려고 하는건 욕심 아닐까 싶네요.
22/12/13 17:17
지금 양상은 밸런스팀이 딱 의도한 대로 흘러가는 거죠
도적은 4마나까지는 게임을 터뜨려야 되니까 확팩 2연속으로 5코 이상 카드는 안받고 드루는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윈을 써야 하니까 전함으로 8방어도 주는 아눕레칸 준거죠 30장 드루하면 후공 7,8턴에 겜 끝내버리는 일 정말 자주 나옵니다 근데 문제는 요즘 1티어 덱들은 4턴 이전에 게임을 끝내버려서 요즘은 드루이드가 딱히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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