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0/31 09:51:29
Name 제트버스터
Subject [기타] [햄탈워 3]카오스의 전사 소개
* 이 글은 햄탈워 3에서 개편된 카오스의 전사 팩션의 군주 및 유닛들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1. 아카온 더 에버초즌(번역 명 : 영원의 선택 받은 자 아카온)

카오스의 전사의 대표 군주이며, 그에 걸맞게 마법과 근접전 둘다 준수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전설 군주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2와 달리 3에서는 덩치도 커지고, 모션도 제법 화려해진 편이어서 이전보다 플레이 할 맛이 좀 더 커진 것이 장점.
카오스의 전사의 대표 군주이자 전신앙(=언디바이디드) 군주이기도 해서 다른 카오스의 전사의 전설 군주들보다 로스터의 유연성이 좀 더 괜찮은 편이며.
주로 코른이나 젠취 로스터로 구성하여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은 편입니다.
(또는 3개 이상의 카오스 4대 신의 유닛들을 섞는 것으로 로스터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가능)
시작 지점도 꽤 무난한 위치인데다가
(남진을 하다가 서서히 서쪽으로 밀고 올라가는 방식의 커브드 루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카오스의 전사가 개편된 봉신 시스템의 수혜를 꽤 잘 받는 편이기도 해서 봉신 스노우볼로 빠르게 영혼을 수급하면서 풀 선물 슬롯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딱히 약점이 없는 강력한 전설 군주.

2. 콜렉 선이터

카오스의 전사 중에선 유일한 괴수 전설 군주인 전설 군주이며, 근접전에 능한 무쌍형 전설 군주입니다.
(벨라코르도 있습니다만 얘는 괴수 판정이 아닌 악마 대공 판정.)
괴수 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식한 질량 빨로 적의 전열을 웬만하면 무너뜨리는 것이 가능하고, 무쌍형 전설 군주이기 때문에 근접 전투력도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다만, 괴수 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상(3에서 추가된 단일 개체 유닛에 한해 발동하는 일정 체력 이하에서의 받는 피해 증폭 패시브)가 붙어있으며, 대 대형 병종에게 둘러 쌓인다면 녹아내릴 가능성도 크기에 아군의 보병진이 먼저 진입 한 다음에 콜렉이 들어가는 식으로 개싸움을 유도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거기에 어째선지 코른 쪽의 권위 수치가 -1로 스타트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신앙 플레이를 강요 받는다는 아쉬운 문제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화끈한 플레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릴만한 전설 군주.

3. 장엄한 자, 지그발트 왕자

네. 그 게이 왕자 맞습니다.
슬라네쉬를 믿는 전설군주 답게 슬라네쉬 유닛들을 위주로 로스터를 구성해서 플레이를 해야 편한 전설 군주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기본 스펙은 좀 어정쩡한 편이기 때문에 전열에 직접 나서기엔 약간 애매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나마 이런 문제는 슬라네쉬 유닛들의 높은 기동성과 고 관통 데미지를 통해 단기전으로 승부를 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은 슬라네쉬 로스터에 전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 4대 신 유닛들을 투입하기가 애매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로스터의 자유도는 콜렉이나 아카온보다는 낮은 쪽에 가깝습니다.

4. 그림자 대공, 벨라코르

카오스의 전사의 유일한 악마 대공이자, 악마 병종들을 유연하게 다루는 악마 병종 위주의 로스터를 구성하여 플레이 할 수 있는 전설군주입니다.
시작 위치는 침입을 웬만하면 당하지 않는 알비온에서 스타트하며, 악마 병종의 유지비 -25% 감소가 붙어있기 때문에, 악마 병종 위주의 구성을 통해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악마 병종의 유닛들을 중점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전으로도 웬만하면 부대 손실이 잘 나지 않고, 수전을 해도 꽤 호쾌한 느낌으로 전투가 풀리기 때문에, 의외의 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필멸자 유닛들의 비중이 다른 카오스의 전사 쪽 전설 군주들에 비해 유달리 낮은 편이어서, 순간적인 안정성에서의 불안함이 증폭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는 것이 약간 아쉬운 부분.

5. 피투성이 발키아

코른의 전설 군주이자 카오스의 전사에선 유일한 여성 전설군주입니다.
기본 스펙은 무쌍형 전설 군주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코른을 믿는 전설 군주 답게, 코른 유닛들과 코른 계열 악마 유닛들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소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전설 군주로써의 자체 스펙과 코른 유닛들의 기본 스펙을 믿고서 시원하게 미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플레이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시작 위치가 좀 난감해서 그렇지(...)
(시작 위치는 나가로스 북동부)

6. 거머리 왕, 페스투스

너글을 믿는 카오스의 전사의 전설 군주이자, 너글 학파의 마법사 군주입니다.
또한 토글형 스킬로 체력 회복 또는 주위 적에게 도트 데미지를 주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상황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으며.
너글 유닛들의 전투 지속력이 안 그래도 좋은 편인데 더 좋게 할 수 있는 시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젠취 유닛들은 사실상 못 쓰기 때문에 원거리 병종에 대한 이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그럼에도 너글 유닛들을 믿고 후방에서 지원을 하면서 싸울 수 있다는 건 큰 이득.

7. 아자젤

슬라네쉬를 믿는 카오스의 전사의 전설 군주이자, 사실상 슬라네쉬를 제외하면 슬라네쉬 계열에선 2인자로 불리는 전설 군주입니다.
하이브리드 전설 군주이며, 슬라네쉬 계열의 전설 군주 답게
장갑이 '5'라는 최저 수치의 장갑을 자랑합니다만.
이를 강력한 슬라네쉬 학파의 마법들로 커버하면서 무쌍도 할 수 있는 꽤 독특한 전설 군주이기도 합니다.
다만 코른 권위가 -2이기 때문에 코른 유닛들은 못 써먹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장기전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8. 저주하는 자 빌리치

젠취의 전설 군주이자, 하이브리드 군주입니다만은..
카오스의 전사나 다른 팩션들의 하이브리드 군주에 비하면..
얘는 대체 뭐 하러 나온건가 싶을 정도로 마법과 무쌍이 미묘합니다.
마법은 젠취 학파를 써서 화력적인 면에선 좋은데 정작 자체 생존력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고.
무쌍 쪽은 워낙 강한 무쌍형 군주들이 많아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그럴 정도로 좀 많이 애매한 전설 군주.
오죽하면 현재까지도 캠페인 클리어율이 가장 낮을 정도로 연구가 안되고 있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거기에 젠취 유닛들을 써야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큰 이득을 볼 수 없다는 문제도 결부되어있어서
이래저래 안습한 하이브리드 군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2/10/31 10:00
수정 아이콘
아카온이 햄2 까지만 해도 유목이라 너무 재미없었는데, 드디어 제작사가 유목민족은 노잼이라는 걸 깨닫고는 좋은 방향으로 패치해주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939 [기타] [바둑] 2022 삼성화재배 결승 신진서 9단 vs 최정 9단 프리뷰 [17] biangle12149 22/11/07 12149 4
75863 [기타] [빅토리아3] 기본적인 가이드 같지 않은 가이드 [13] 겨울삼각형19165 22/11/02 19165 9
75856 [기타] 따끈따끈한 신규게임 빅토리아3 [23] 겨울삼각형12204 22/11/02 12204 5
75831 [기타] 핵슬 매니아의 토치라이트<인피니트> 후기! [38] 마신_이천상9783 22/10/31 9783 2
75814 [기타] [햄탈워 3]카오스의 전사 소개 [1] 제트버스터8498 22/10/31 8498 0
75807 [기타] [햄탈워 3]햄탈워 3 팩션 소개 : 3에서 등장하는 팩션들 소개 편. [9] 제트버스터10595 22/10/30 10595 2
75798 [기타] 오늘 게관위 국민감사 서명 참여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29] 봄바람은살랑살랑12281 22/10/29 12281 18
75797 [기타] "저 여자가 우릴 모두 죽일거야!" [플레이그 테일:레퀴엠] 간단리뷰 [9] -안군-11611 22/10/29 11611 4
75788 [기타] 2022 지스타 참가 부스 정리 [9] ZeroSum12502 22/10/28 12502 2
75774 [기타] 용돈 많이 모아두셨습니까? 닥치고 텍 마 머니의 때가 왔습니다 [75] 빵pro점쟁이18857 22/10/27 18857 3
75771 [기타] 샤이닝포스2 색다른 버그 [5] 드문10203 22/10/27 10203 5
75769 [기타] [온라인 참관단 모집] 2022 부산 이스포츠 토크쇼 4회차_탈론 이스포츠 [11] 주식회사 라쿤11174 22/10/26 11174 0
75768 [기타] [참가자 모집] 2022 부산 이스포츠 토크쇼 4회차_탈론 이스포츠 주식회사 라쿤10170 22/10/26 10170 0
75740 [기타] [림월드] 3번째 DLC 짧은 소개 - 박제가 되어버린 장미를 아시오 [7] 겨울삼각형9561 22/10/24 9561 0
75698 [기타] [디아2 레져렉션] 레더2 기습 우버이벤트 [6] 겨울삼각형9878 22/10/20 9878 2
75693 [기타] 마블 스냅 소감 [44] 누칼협14784 22/10/20 14784 1
75680 [기타] 디아2 래저렉션 래더2기 두번째 후기 [22] 겨울삼각형11272 22/10/19 11272 1
75677 [기타] 올해 E스포츠 게임들 최고 시청자수 순위 [40] 만찐두빵16470 22/10/18 16470 0
75641 댓글잠금 신규 운영위원 모집 결과를 공지합니다 [2] jjohny=쿠마8215 22/10/16 8215 9
75621 [기타] 2022 아시아 e스포츠 포럼 및 학술대회 - 광주 [1] 성수다10296 22/10/14 10296 2
75601 [기타] [철권] 일본 철권 프로게이머 GEN, 사실상 영구퇴출 [24] 인간흑인대머리남캐20518 22/10/12 20518 1
75589 [기타] 타워 오브 판타지 후기 [5] 꿈꾸는드래곤10295 22/10/11 10295 0
75588 [기타] G식의 밤 시즌3가 시작됩니다. [11] 껌정11543 22/10/11 115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