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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11:15
작년과 올해를 겪으면서 감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결국은 감독은 교통정리를 해줘야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감독이 팀을 바꾼다거나 선수가 밴픽을 모두 결정 짓는다는 건 허상이라고 봅니다. 벵기 감독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스프링 서머에 비해 좋아진 밴픽에 어느정도 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벵감독 인터뷰도 같이 봐서 벵감 얘기만 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선출이자 매니지먼트를 같이 할 수 있는 감독들을 찾게 될 것 같아서 오퍼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도 작년에 좋은 성적 보여주고 한 해 마무리 잘 하게 해줘서 좋은 자리 찾아갔으면 하네요.
22/10/28 16:43
아무래도 이런 면에서 스코어나 뱅기같은 레전드 선수 출신이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선수를 잘 이해하고 선수들도 리스펙트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22/10/28 13:19
저도 이생각 하면서 인터뷰 전문을 읽어봤는데
본인딴에는 반시즌만으로도 프리패스가 나올줄 알았나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서 올시즌 날린듯;; 작년 t1상태에서 4강이면 t1에서도 안잡을 이유가 없어 보였는데 자의로 나갔다길래 어디 아파서 휴식하나 했었는데;;
22/10/28 13:21
본인이 쉬고싶었던걸 누구도 뭐라 할수 없는거지만 커리어만 생각하면 쉬었던게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티원에서 잘한 이미지 강하게 있을때 바로 괜찮은 팀 가서 해봤어야했는데 희석되고 나면 힘들죠. 소방수로 들어와서 잘 수습한 사람이 한시즌 이끄는건 영 신통치 않은건 종목 불문 흔한 일이고 이젠 이 바닥도 지도자 풀 넓어져서 풀시즌 치뤄본적없는 감독한테 좋은 자리 돌아가기 힘들거에요.
22/10/28 14:55
아마 2014년 공백기를 말하신 거 같네요 그때 서머 때 휴식 선언하고 반년 놀았습니다 이미 그전에도 12-13년에 비해 너무 못해서 구멍 취급 받던 시기라 그냥 그대로 끝날 줄 알았는데 15년에 화려하게 복귀해서 18년 막판에 다시 구멍 취급 받기 전까지 황금기를 보냈죠
22/10/28 14:20
글을 적고보니 너무 과도한 비방이 들어가게 되더군요.(죄다 생략)
케미적으로 무너진 팀 생기면 아마 한번쯤은 더 기회를 얻지 않을까?요? 여튼 t1에선 다신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면 됩니다.
22/10/28 15:51
떠나는 과정, 결과, 되돌아올 타이밍 모든게 최악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이분에 대한건 인터뷰 기사로 밖에 알 수가 없는데... 대응이랄까? 대처가 정말 최악입니다. 그만둔다 -> 아픈거 아님?, t1개객끼들 얼마나 굴렸으면...(그러니 금전으로 보상하자. 앞으로도 잘부탁해요.석희쿤!) 워라밸때문임 -> ? (북미, 유럽은 순식간에 놀고 먹으며 게임하는 곳이 되어버림) - 실제로 그렇든 아니든 이걸 입 밖으로 낸다는게... 일 시작함 -> ? LLA, 롤드컵 진출 실패. (T1 사실상 멘탈코치를 감독으로 전승우승 찍어버림) 돌아옴 -> ? 업계대우 최고인 T1에서 만족못한 워라밸을 어디서 얻으려고? (석희쿤 돈떨어졌음?)
22/10/28 17:16
저는 북미의 워크에식이야 프로로서 자기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워라벨 추구도 그냥 직업인으로서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실력에 의구심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렵게는 느껴지지 않네요.
22/10/28 17:34
워라밸 추구를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개인의 성향이니까요.
다만, 이 단어는 아마 평생 이 분을 따라다닐 겁니다. 그리고, 그건 스스로 자초한 일이기에 누굴 원망할 수조차 없죠. 정말 능력이 좋다면. 아마 곧 일자리를 얻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22/10/28 15:10
워라밸 이야기가 계속 나오기는 하네요...
21T1 위기의 순간에 좋은 리더쉽을 보여줬으니 다음 팀에서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원하는 팀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군요.
22/10/28 15:15
저는 그냥 "생각이 바뀌었나보다" 했는데
"프리패스 끊은 줄 알고 워라밸 찾아 떠났더니 북미(워라밸 챙길 수 있는 메이저니까)에서 콜을 안해줬으니 LCK에서 한 번 더 해서 프리패스 제대로 찍으려 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22/10/28 15:52
그렇게까지 나쁘게 해석할 이유가 있나 싶지만
개인의 생각일 뿐이니 그런가보다 하게되네요 저도 승패가 갈리는 곳에 있다보니 생각이 바꼈나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22/10/28 14:36
티원은 마침표 찍어봐야 알지만 뱅기에 팬, 팀 모두 만족하는 느낌이라
빼고보면 공백기가 걸리죠 LCK 1부 힘들것 같은데..
22/10/28 14:37
그냥 1년더 버텼으면 22T1로스터 생각해보면 안좋은 커리어 남기기도 힘들고 향후 프리패스권이였을거 같은데 크크
후임이 폴트+기존 코치였던 모멘트 그대로였던거 보면 T1에서 안잡았던거 같지도 않고
22/10/28 15:20
작년에 남지 그랬니 왜….
지금이야 아무튼 결과 준수하니까 웃을 수 있지만 작년에 스타더스트는 나가고 선수도 감코진도 보강 없다는 거 보고 얼마나 아찔했는지….
22/10/28 19:24
선수들이랑 사이도 좋아보이고 그래서 작년에 나갈 때 아쉽기는 했는데 티원 입장에서 보면 없이도 스프링 우승 섬머 준우승 월즈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고 해서 다시 데리고 올만한 유인이 없고 다른 팀 입장에서 보면 혹시 할만한 성과를 내고 온 상황도 아닌 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다른 분들 말씀대로 올해도 티원 감코로 있으면서 어떻게 보아도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낸 상황이었으면 이직할 때 도움이 되었을 텐데 스스로 꼬이게 만든 듯..
그리고 인터뷰보면 작년에 티원 수습한 부분을 되게 높게 평가하는 것 같은데 물론 저도 그 부분에 어느 정도 동의는 하지만 그래서 손석희 코치? 감독?이 어떤 장점이 있냐고 하면 선뜻 대답하기 어렵거든요. 밴픽, 육성 어느 부분이고 도드라지는 느낌은 아니다보니. 관리형 감독이고 덕장 스타일이고 이런 타입이 스쿼드는 괜찮되 선수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팀에서 꼭 필요한 인재인건데 어느 팀이 자기 팀을 괜찮은 재료로 라면 끓여먹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22/10/28 22:30
그냥 올해 티원에 눌러앉아 있었으면 말그대로 프리패스 였을거같은데..
마이너갔는데 거기서 안됬고 중간에 BJ로는 스타했고.. LCK에서 불러줄팀이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감독 바뀔 가능성이 있는게 KT 농심 한화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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