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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6 18:13
조금만 일찍 일어났으면 이번 롤드컵 최고 명장면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젠티담은 올해 TES를 상대로 한세트도 못가져갈겁니다. 엄청난 팀이에요 정말
22/10/16 18:17
결과가 뻔해보이고, 응원하는 팀이나 리그의 경기 조차도 아닌 이런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며 희열을 느끼는 경험은 정말 값집니다. 비록 이런 경험 한번이 99개의 죽은 경기를 보게 만들지만 그럼에도 가치 있습니다. 새벽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22/10/16 18:30
오른이 그브가 시야에 보이고 텔탔기 때문에
오른이 집에서 백도어하는 그브를 맞이했을때 - 넥서스 2방컷이긴했지만 - 그브의 관통불가 특성상 오른이 비비면 넥서스 1대도 못친다는.. 크크 IF를 넣어보자면 아리가 마방이 좀 더 있어서 진혼곡에 버텼으면 GAM넥서스가 깨졌을것 같아요 -------------- 수정 계속 다시 돌려봤더니, 90% 체력의 아리가 쌍둥이 포탑에 3대 맞네요.. 이거 아녔음 무조건 TES가 이겼을듯.. 재키러브도 타워에 2대 맞은 듯하고.. 누군가가 타워에 맞아야하긴했는데 그게 레넥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22/10/16 19:11
다급하니 당연한거긴한데 끝나고보니 죽은자식x만지기죠 뭐.. ㅠㅠ
재키러브야 세트 궁맞고 살아있었기 때문에 피가 더있었더라면 1걸음 걸어와서 1대칠수도 있는거였고 진혼곡 직후부터 나미 평타 카운팅해보니 4번이네요 타워에 들어가는 딜은 ap비례해서 보정이 들어가는 걸로 알거든요. 진혼곡 직후 아리가 넥서스 4방쳤다..? 2방만 쳤어도 깨졌.. 나이트가 이거 돌려보면 일주일은 잠 못 잘듯..
22/10/16 19:32
그브가 무지성 백도 했으면 오른은 텔 못타고 한 명 정도 더 귀환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비면 막을 수 있다지만 연막탄, 빨리 뽑기로 움직여서 한 두 발만 새어도 게임 끝이라...
22/10/16 20:36
쌍둥이 앞에서 오른이 하나 남은 대포미니언 잡으러 들어갔을 때
미니언이 타워 사거리 들어가기 전 기가막힌 거리에서 들이대는 바람에 레넥이랑 아리?가 쌍타를 계속 맞아요 여기서 오른이 어차피 장로 브레스로 죽을 건데 두번째 돌진을 뒤로 쓰지 말고 앞으로 써서 한번 더 에어본 시켰으면 TES 입장에서도 "아 안되겠다 다음 한타 이기고 다시 오자" 했을 수도??? 결론: 오른이 좀 더 저항할 수 있었는데 약간 일찍 죽어서 끝낼만하다고 느낀 테스형들이 끝까지 넥서스를 치다가 다 죽게 만들었다????
22/10/16 18:40
일요일날 늦잠자고 일어나서 테스형이 DRX랑 로그 패는 경기 보고 아니 이런 테스형이 GAM에 졌다니 하고 불판 상황을 보니 그경기가 올해의 꿀잼 경기였네요.
진짜 테스형 왜 이렇게 발동이 늦게 걸렸나요?
22/10/16 19:38
전체적으로 보면 금,토에 이어 오늘도 3위팀이 4위팀에게 꿀밤먹고 가비지게임이 양산된 그림이었지만
2경기가 소름돋았으니 봐드립니다 크크
22/10/16 20:21
카서스가 태어나자마자 궁쓸걸 예상해서 아리가 매혹플 갈길 준비하는건 너무 입롤일까요?
이경기는 너무 재밌었는데 이 뒷경기들이 다 긴장감이 빠져서 좀 아쉽긴 하더군요
22/10/16 20:40
부활순서가 세트-0.5초뒤-카서스고.. 세트가 부활하자마자 아리의 매혹을 피하면서 재키한테 궁박는데..
이 매혹을 카서스맞췄어도 잘 풀렸겠지만 달려오는 세트만 맞췄어도 재키러브가 넥서스 마무리했을지도... 제가 위에 IF에 대해서 쓴다고 계속 돌려보고있는데 실제 세트는 부활직전에 망자의 갑옷을 업글해서 이속을 높여서 재키러브한테 궁박습니다. 도란의 방패까지 판거보면 돈이 딱 맞았나본데.. 이게 아리의 매혹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는것이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플레이였네요. TES의 IF보다는 세트의 몸비트는 플레이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22/10/16 23:18
망자의 갑옷이 사자마자 풀스탯 이속 얻나요? 그냥 5프로 이속더하려고 한건가...
제 기억에 4초인지 5초인지 지나야 추가 이속 얻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22/10/17 01:31
죽은상태에서 템샀을때는 스택이 안쌓이고 부활직후부터 달려가면서 공격력 스택올라가는거보여요
아마도 공격력스택에 비례해서 이속증가가 될거라 생각이 되는데 재키한테도착하면서 풀스택이 되는걸보면 달려가는 중간즈음에는 중간정도의 이속증가를 얻은 상태가 아닐까요 (아리매혹이 스쳐지날때 70, 80스택정도되네요)
22/10/17 01:21
마지막에 TES가 정신차리고 침착하게 했으면 끝냈을거라는게 중론이더라고요
조만간에 마지막 장면을 자세히 분석한 영상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22/10/17 02:32
GAM전 TES 마지막 전멸 때 루시안 맬모 버그 있었다네요? 맬모가 활성화는 됐는데 맬모로 데미지 안 씹혔다고 합니다.
https://www.fmkorea.com/5116154503 근데 댓글에서 관전버그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22/10/17 09:18
루시안 추가체력0, 총체력2313, 물방100, 마방100 (50%리듀스), 세트 궁맞기직전에 HP 273 + 30가량의 쉴드
세트 16렙 AD120, 추가체력1100, 2렙궁딜300(궁쓰기 직전에 16렙찍어서.. 3렙궁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 e딜(4렙으로 가정) 182 왼손평타 + 망자의갑옷 + q딜(5렙이겠죠?) + 서리불꽃건틀릿 = 120 + 160 + 73 + 80(마뎀이지만 물마방이 같아서 같이 계산해도됨) = 433 여기까지 물방 적용해서 457딜 맞고 루시안이 죽음.. 프레임 끊어서봐도 루시안 체젠하고 바미의불씨 때문에 HP가 들쑥날쑥해서 딜을 하나하나 끊어보기 힘듬. 대충 바미랑 체젠은 상쇄해서 무시하더라도 457딜은 들어가고 이걸 다 맞은 루시안이 살아있었다면 추가로 오른손 패시브평타가 확정적이었기 때문에 q딜과 물방까지 계산해주면 136딜이 추가로 가능함. 457+136 = 593 관전버그라기엔 석연치 않군요.. 영상보면 멜모가 있었다면 루시안이 세트궁 맞기전에 600이 넘는 피를 보유했을거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달려나온 카서스의 qe딜을 루시안이 맞아주긴 힘든 거리였고.. (제 계산이 틀릴수도 있고요... 롤안한지 너무 오래 되서)
22/10/17 07:50
올해 그룹 스테이지 최고의 경기 뽑아보라면 열명 중 열명 다 이 경기를 뽑을거라 생각하네요.
관중의 함성 소리와 GAM 연호 소리가 진짜 짜릿했습니다.
22/10/17 09:07
이번 롤드컵 들어 가장 재미있는 경기였고, 올 한 해로 쳐도 더 재미있는 경기가 있었나 싶습니다.
저 마지막 순간도 명장면이었지만 저기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도 정말 드라마틱했죠. 체급차를 보여주듯 계속 골드를 앞서가는 TES, 그러나 오히려 오브젝트 힘싸움 때 마다 상대를 밀어내는 GAM, 분위기가 기우는가 싶은 순간에 기바오로 다시 달아나는 TES, 그리고 장로 스틸로 게임을 역전하는데 그걸 또 역전당하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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