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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0 13:56:45
Name 로페
Subject [PC] [발로란트] 아시아 퍼시픽 리그 프랜차이즈 팀에 대한 이야기
발로란트는 내년부터 상위 리그는 통합 리그로 진행됩니다. 첫 해는 프랜차이즈 심사를 거쳐서 통합 리그에서 고정될 10개의 팀을 정합니다.

리그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리그 방식이 매년 바뀌어왔기 때문인지 프랜차이즈 가입비는 없지만 심사를 거쳐서 들어오게 됩니다. 또 통합 리그로 진행되는 만큼 각 지역마다 1개 혹은 2~3개의 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주나 EMEA은 어떤 팀이 확정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들려오는데, 아시아 통합리그인 퍼시픽 리그는 엠바고가 강하게 걸려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퍼지지 않았습니다. 프차팀은 다음주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있어서(빠르면 이번주) 일단은 기다려보고 있습니다만...

어제 한가지 루머가 돌았습니다. 해외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리그를 뛰어야하는 환경이 되다보니 참여하기가 애매해서 그런지 막상 적극적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적당한 팀이 없어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무려 한국 팀이 5팀이 유력하다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기론 발로란트의 프로들은 합숙 생활을 하면서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 대회가 열리기 전에 캠프식으로 모여서 연습하고 헤어지는 게 디폴트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타지역에 머무르고 합숙하는 것에 부담감도 느끼는 것 같고... 뭐 그런 것 같습니다.

떠도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유력한 팀
1. DRX, 젠지, 농심, 담원, 샌박, 팀 시크릿(필리핀), 탈론 이스포츠(필리핀), 페이퍼렉스(싱가폴), 글로벌 이스포츠(인도), 제타 디비전(일본)

2. DRX, 젠지, 농심, 담원, 샌박, 팀 시크릿(필리핀), 탈론 이스포츠(필리핀), 글로벌 이스포츠(인도), 제타 디비전(일본), PWR(호주) or 린가드(호주)

경쟁중인 팀
제르시아(태국), 렉스(싱가폴,필리핀), 펜넬(일본), 리젝트(일본), 센고쿠(일본), 데스토네이션(일본), 크레이지라쿤(일본), FAV(일본) 이 팀들은 한자리 먹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일본팀은 남은 한자리를 위해서 열심히 경쟁하는 것 같습니다. 제타는 거의 확정이라고 여겨지는 분위기이고 실제로도 그럴 것 같구요.

물론 정확히는 내용은 '팀'이 아니라 '단체'에 가깝다고는 합니다. 발로란트에서 FPX가 유럽팀인 것과 같은 느낌으로요. 그래서 한국의 단체들 중 한 팀이 일본 팀으로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 팀이나 일본팀 둘 중 하나가 3자리를 받고 그 외 지역은 한자리 더 받는 게 기본적인 골자로 알고 있고 인도, 호주가 한자리씩 아시아퍼시픽 지역이 3자리 이렇게 받는 것이 밸런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도 그런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예상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DRX, 담원, 제타, 탈론, 글로벌 이스포츠는 확정으로 보이는데, 다른 팀들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일본팀으로 구성되는 한국 기업이 있다면 농심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리빌딩 시즌에 이어서 선수들도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도 혼돈인데, 프차팀도 혼돈이니... 논란없이 잘 이루어져서 재미를 보장해줬으면 좋겠네요. 미주와 EMEA 리그에 비해선 아시아 지역이 풀도 작아서 서드 파티가 얼마나 자주 높은 상금으로 나올지도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리그라고 계획이 잘 잡혀서 잘 순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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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14:20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제일 인기 많다 들었는데 확정이 1팀이면 너무 그런거 같은데
22/09/20 14:30
수정 아이콘
뷰어쉽 보면 일본 시장 겨냥하는게 맞아보이는데 한팀 밖에 없는건 좀..
22/09/20 15:05
수정 아이콘
제타, 크레이지라쿤, 한국 스폰이지만 일본팀 이렇게 3팀이 제일 좋아보이는 구성이긴 합니다.
22/09/20 14:33
수정 아이콘
롤시스템은 진짜 롤의 체급을 가진 게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이니 뭐...잘 판단해서 정비하기 바랍니다
베트남맛연유커피
22/09/20 14:42
수정 아이콘
일본이 인기라.. 적어도 일본단체 2개나 일본 단체1개라도 한팀(위에 말한 농심같은) 은 일존선수단 구성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제 피시방 점유율도 생각보다 높고 5~6프로. 그리고 요즘 피시방가면 젊은 사람들이 발로란트 많이하더라고요. 유스풀의 등장 가능성도 보입니다
22/09/20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심이 생각해 보면 범롯데가네요
확실히 지금까지 한국 발로란트 씬이 DRX 원툴이었던 걸 감안하면 농심 제외하더라도 4팀 시작이 좀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22/09/20 14:57
수정 아이콘
한국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 노잼일거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굳이 통합을 해야하나싶긴합니다

그냥 현 시스템대로 하면 되지않나;;
22/09/20 15:04
수정 아이콘
그냥 현 시스템으로 챌린저스 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라이엇 생각은 모르겠습니다. 상위 통합리그와 하위 지역 챌린저스를 같이 운영하는 게 더 낫다고 보는 것 같아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큰 뜻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라이엇이 이스포츠는 열심히 밀고있으니까요.
22/09/20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년부터 팀명이 바뀔 KOI Rogue처럼 국가 간 합작팀이 나오는 거도 좋을 거 같습니다. (농심 센고쿠라던가 농심 라쿤이라던가)
시네라스
22/09/20 16:32
수정 아이콘
DRX/담원은 기존구성을 중심으로 확정이라고 가정하면, 썰이 아예없는 T1을 빼고 남은 후보군이 젠지,샌박,농심인데 젠지를 제외한 나머지 2팀이 일본팀으로 구성할 이유가 있을까요? 샌박...까지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농심이 굳이 싶긴합니다. 일본에서 스폰이라도 따오면 그럴만하겠다 싶지만요. 구성만 일본팀인것보다는 실제 운영단체가 일본인 팀이 들어오는게 더 좋은 그림이지 싶은데 그게 쉽게 안되는것 같으니...
22/09/20 16:55
수정 아이콘
구성할 이유는 존재합니다. 저기에 들어갈 프랜차이즈 팀은 강등이 없습니다. 이 프랜차이즈를 통과하지 못하면 남은 길은 지역 챌린저스 팀을 꾸려서 우승을 하고 지역 우승팀끼리 대회를 진행한 다음 여기서 우승한 팀이 다음 년도에 상위 리그인 퍼시픽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데, 이 마저도 2년이 지나면 다시 챌린저스로 내려가야 합니다. 아무리 잘하는 강팀이라고 하더라도 2년 이후 다시 1년은 지역 리그에서 뛰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선수들도 그렇고 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FPS가 이스포츠에서 탑티어가 아니기 때문에 더 재밌을만한 퍼시픽 리그를 냅두고 하위 리그인 지역 리그를 볼 시청자가 많지는 않겠죠. 롤로치면 챌린저스에서 뛰는건데요. 물론 롤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가 있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시선은 퍼시픽 리그를 바라볼테니까요.
월간윤종신
22/09/20 17: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세 권역으로 묶는 방식이 어떻게 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더 편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해외축구로 예를 들면 PL과 라리가, 세리에, 또 분데스까지 다 챙겨보기는 사실상 어렵잖아요.
이번 챔피언스에서 활약한 여러 팀들의 경기를 자주 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한국, 일본, 아시아 태평양, 브라질, 남미, 북미, 유럽 등등 리그를 다 챙겨봐야 하니까요.
리스크 있는 시도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22/09/20 17:54
수정 아이콘
팀을 묶는 덩어리의 크기를 현재 롤 쪽과 오버워치 리그 초창기 쪽의 중간 사이즈를 선택한 것 같아요.
월간윤종신
22/09/20 18: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신들의 경험도 있고, 다른 게임 리그의 상황도 보면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번 챔피언스를 보니, 기대가 되네요!
시간이지나면
22/09/20 18: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국에서 체류하는 체류비(?) 일부정도는 라이엇에서 지원해줄까요? 그게 아니라면 확실히 한국지역팀이 아니면 선뜻 나서기 어려울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거기다 내년에 혹시나 첼린져스에서 올라와도 자본력이 크지 않은 팀이면 지원없으면 진출 포기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리고 중국은 아예 참가를 못하는건가요?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번 챔스처럼 중국팀 넣어도 되겠다 싶긴하더군요. 자본력이 되는 지역이니..

간만에 한중일 크게 격차가 없는게임이라서 기대했는데 일본 1팀. 중국은 없고 여기에 동남아 페이퍼렉스까지 없으면 첫 시즌은 조금 아쉬울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뭐 예전에는 믿고보는 블리자드라면 지금은 라이엇이니 기대해봅니다.
검은잠
22/09/20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은 발로란트가 아예 발매가 되지 않았다고 하니... 중국팀들도 라이엇 공식 리그 형성 대신 lcq를 통해 챔피언스 진출 루트를 확보하는 방식을 유지하려는 것 같더군요.
중국의 시장성이나 이스포츠 시장의 규모를 고려해본다면 독자리그가 나올 수 있다면 나오지 아시아 리그에 편입하는 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아시아리그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것도 영어와 같은 공용어가 없는 아시아 대륙의 특성 등으로 인해서인가 다른 국가, 리그들의 아시아리그 프차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의 루머가 돌고 있기도 하고요. 아시아 지역의 주시청층을 차지하는 일본팀들이 예상과 달리 적게 참여하게 된다면 아시아 지역의 프차 첫 발이 크게 개운치 못할 것 같긴 합니다.
시간이지나면
22/09/20 20: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말씀처럼 중국의 경우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들 독자리그가 이득이면 이득이지. 아시아에 속하는게 이득이 될게 없긴 해보이네요
타바스코
22/09/20 19:54
수정 아이콘
일본이 3팀은 되야지 뷰어십이 좀 나올것같은데..
최고 인기팀중 하나인 크레이지 라쿤은 무조건 들어가야하고..

그다음이 돈이 많은 센고쿠냐 , 데토네이션이냐의 갈림인것 같네요.

일본이 2팀이게되면 크레이지 라쿤 들어갈것같아보이네요.
이팀 인기 장난없습니다. 정말 많아요.. 어떤의미로는 제타보다 더.
22/09/21 12:48
수정 아이콘
추가된 퍼시픽 썰은
DRX, 담원, 농심, 젠지, 제타, 글로벌, 시크릿, 탈론, PRX, 크레이지라쿤입니다.
22/09/21 23:05
수정 아이콘
금방 공식 발표 되었네요
22/09/21 23:09
수정 아이콘
퍼시픽은 제타, 데토네이션, 젠지, 티원, DRX, 시크릿, 페이퍼렉스, 렉스 레굼 퀘온, 탈론, 글로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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