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11 01:37:32
Name alwaysys
File #1 onmap.jpg (109.8 KB), Download : 39
File #2 onmap.zip (174.0 KB), Download : 37
Subject [후기]게임일정 리포트 경험담 - 하루였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어제 하루 게임 리포트에 오늘의 경기 예고를 올렸습니다.

참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항상 올려놓은 것만 슬쩍 보고 지나치곤 했는데, 직접 해보려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각 방송사의 게임 일정, 출전선수들, 지난 경기 결과에 따른 오늘의 경기향방, 워크일정까지 정말 자세히 하려면 끝도 없겠더군요.

그동안 노력하셨던 분들에게 새삼 고마움이 느껴지면서 이걸 한사람이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써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각 선수의 지난 전적등 많은 자료를 검색해서 작성해 보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소위 말하는 꼼수(그래픽)을 쓰고 말았습니다.

어쨌거나 힘들게 알아내서 올린 결과물이 예상치못하게 좋은 반응이어서 기분도 아주 좋았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또한 앞으로 맡게 되실 분들께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댓글로 수고한다는 말을 자주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이렇게 모른채 스쳐지나가는 고마운 일들이 많겠지요.
이 사이트 그리고 사이트에서 스쳐간 얼굴도 모르는 많은 회원님들 또한 저에겐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고마움을 잊고 산 적은 없으신지요
오늘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덧1. 갑자기 부모님께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덧2. 어제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떤분이 올리셨을지 궁금하네요
    혹시 어제 제가 올린 맵이미지가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봐 압축해서 올려봅니다.
    필요하신 분들 받아서 쓰세요(온겜 맵입니다)

덧3. 모든 E-sports 선수들, 그리고 우리팬들 모두 화이팅!
    (그래도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11 02:00
수정 아이콘
늘 함께하던 친구들이 자신들의 미래로 인해 멀리가고 나니 그들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늘 있을때는 몰랐는데 없으니까 참 허전네요. 너무 그들에게 익숙해져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사소한것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감사함을 느끼려고 노력중입니다.
참, 어제 이뿐 프리뷰 잘봤습니다.^^ 그리고 덧3부분 정말 공감갑니다.
저도 모든 E-sports 선수들, 그리고 우리팬들 모두 화이팅!
(그래도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04/09/11 02:24
수정 아이콘
와우 그림 멋진데요^^
꾹참고한방
04/09/11 02:40
수정 아이콘
프리뷰 잘 봤습니다. 쓰신 글에 100% 공감 날립니다 ^^
04/09/11 08:02
수정 아이콘
고생많았습니다. 누구도 하지 못해본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은 조심스럽죠. 님의 프리뷰로 전 편하게 일정을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E-sports 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생해주실 어느분을 위해 감사의 말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정이..
04/09/13 13:02
수정 아이콘
프리뷰 작성해 주시는 님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alwaysys님의 이쁜 배너(맵네 대한 이미지)도 너무 좋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59 4k 소속의 외국 게이머가 온다!! [14] 시퐁5005 04/09/13 5005 0
7558 [잡담] 서지훈 선수에 관한 단상 [24] Artemis4696 04/09/13 4696 0
7557 TreZiA님에게서 한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29] SuperRookie3301 04/09/13 3301 0
7556 No.1은 누구? : 최고의 회원 [60] No.1은 누구?8748 04/09/13 8748 0
7554 다정가 (多情歌) [6] 뉴[SuhmT]4419 04/09/13 4419 0
7553 SKY 프로리그 임요환선수 vs 이용범선수 관전후기 [16] Lunatic Love7349 04/09/13 7349 0
7552 GG = give up game?! [35] 사유리5100 04/09/12 5100 0
7551 리플정리를 하다가.. [22] 괴도신사루팡3486 04/09/12 3486 0
7550 스타리그 주간 MVP......!! (9월 둘째주) - 변길섭 [75] 발업질럿의인4290 04/09/12 4290 0
7548 불멸의 이순신 논란에관해..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줍시다. [15] 쓰바라시리치!3768 04/09/12 3768 0
7547 변칙&전략은 위대하다!! [26] 저그맨3761 04/09/12 3761 0
7546 자신이 스타리그를 오래 보았다라고 느낄 때 [73] edelweis_s5372 04/09/12 5372 0
7545 테란은 왕좌를 놓고 싸우고, 프로토스는 전설이 되길 원한다... 그렇다면 저그는... [22] 청보랏빛 영혼5061 04/09/12 5061 0
7544 ▶2라운드 목표는 우승이다. 1라운드도 우승이었다. [16] 비롱투유4350 04/09/12 4350 0
7543 불멸의 이순신 안티 패이지 [52] BaekGomToss5109 04/09/12 5109 0
7541 놀라운 영화감독 미이케 다카시 (스포일러 주의) [13] 공공의마사지6006 04/09/12 6006 0
7539 더 높이..더 멀리.. 게임아이 고수를 향하여.. [7] 최강나다3496 04/09/12 3496 0
7538 love letter [4] 비오는수요일3603 04/09/12 3603 0
7537 홍초불닭을 먹어보고 왔습니다!!! [25] 아키[귀여운꽃4190 04/09/12 4190 0
7536 프로게이머와의 한판....그리고 GG [32] 쫌하는아이.5717 04/09/12 5717 0
7535 오랜 기다림끝에 찾아온 반가운 선물(무협소설 관련글입니다) [37] 비오는수요일3545 04/09/11 3545 0
7533 사람 낚는 어부 .. ?? (낚시글 나빠요~) [26] 비롱투유3737 04/09/11 3737 0
7532 여성팬에 대한 남성들의 치졸한 공격 [129] bobori12346676 04/09/11 66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