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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2:53
네 그렇죠, 미국에서 개최되는 오리지널 EVO에서 첫 우승 했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EVO Japan도 치열하고 경쟁력 면에서 손색이 없는 대회지만, 미국 EVO는 최대 규모이기도 하고 또 첫 우승이라 느낌이 다르네요
22/08/10 19:38
다른동네랑 비교하면 페이커는 엄청 짧은 축에 속합니다. 롤이 기이하게 선수생명이 짧은 종목이긴 합니다만(단 하스스톤 등 TCG제외입니다)
대충 봐도 철권 배재민 17년 옆동네 발로란트 솔로(강근철) 16년 스타크래프트 이재호 15년 어윤수 14년 워크3 장재호 19년 페이커(이상혁) 10년 이런 식이죠-_-;;
22/08/10 20:23
그게 패치가 끊기거나 혹은 소극적으로 하는 게임들과 매년 갈아엎으면서 세계 최고로 인기 있어서 매년 재능있는 어린애들 죄다 유입되고 경쟁하는면에서 롤이 빡센거죠.
그 경쟁속에서 10년동안 프로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단한거기도 하고...
22/08/10 21:04
스타는 좀... 크크 스타가 롤처럼 유지됐음 롤보다 더 짧았죠 이십대 중반이면 살아남지 못하는 곳인데 크크 스타1은 11년에 프로판 망하고 유입없이 고인물끼리만 하는 곳이라 다른 게임도 비슷하구요
22/08/10 21:26
사실 대다수의 게임이 하더놈들만 하는 고인물판이긴 합니다 흐흐 롤판이 특수한 상황인거고
사실은 스타도 초기에는 지금 롤판마냥 선수생명이 길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러다가 11~16년 사이에 생존경쟁 비스끄리한 것들이 펼쳐졌고, 견디지 못한 선수들은 은퇴, 견디고 살아남은 선수들은 아직도 현역인거죠 흐흐 그리고 애초에 페이커의 경우는 롤판 자체가 11년도 탄생이라는 점도 감안을 해야되죠
22/08/10 12:56
파이널 대진표도 이번 우승에 의미를 둘만큼 충분히 강자들로 구성되어있는거 같았습니다. 결승 상대였던 칸 선수는 패자조에서 원래 유명했던 아슬란애쉬 잡고 왔고.. 칸 선수를 패자조 내려보낸것도 무릎 선수..
22/08/10 13:07
파키스탄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거의 안 보이다가(세외의 비밀 고수)
요 2년 사이에 혜성같이 등장해서 긴장감을 더 불어넣고 있던 상황이라 더 멋있네요.
22/08/10 13:09
무릎선수가 지금이 최고 전성기 아니냐 소리 나올정도로 잘해서 우승예측은 많은 분들이 했는데
이번에 과연 twt파이널을 먹을 수 있을지
22/08/10 13:47
시즌 말까지 페이스 유지 잘 해봤으면 좋겠네요.
제 기억에는 에보 우승자가 시즌 말 종목 최고대회 우승까지 이어졌던 적이 거의 없던 거 같아서....
22/08/10 13:13
페이커처럼 인기 많은 선수는 안티도 많은 것처럼, 무릎도 안티가 있나 봅니다. 대표적인 안티가 "아슬란은 무릎에게 지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도 아슬란이 최강이다" 를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무릎 본인 및 주위 선수들도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지, 어제 샤넬 방송에서 왜 아슬란에게 졌냐고 웃으면서 샤넬이 무릎을 까더군요. 크크. 참고로 EVO 2019에서 아슬란이 무릎에게 모두 이겨서 우승을 했는데 아직도 이거 가지고 안티들이 무릎을 까고 있습니다.
22/08/10 14:18
TWT 파이널은 이번에 공개된 선발방식이 영 이상해져서;;권위가 뭔가 확 떨어진 것 같아요. 올해 최고의 대회야 에보로 끝난 것 같네요.
22/08/10 19:07
파키스탄에 직접가서 격파해온 경험이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른선수들도 코로나영향도 있어서 파키스탄 플레이어와 대전 안한지 오래라서 상대 잘 안해 본 플레이어와 붙으면 뭔지 모를 생소함이나 그런게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반면에 무릎은 파키스탄가서 함 무봤다 아니가 하면서 안 쫄고 플레이 할 수도 있고 암튼 결승무대는 진짜 서로 방어랑 무빙이 AI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놀라웠습니다.
22/08/10 19:26
무릎 선수 자신도 그 경험이 이후 파키스탄 선수들을 상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파키스탄 선수들은 완전히 독자적으로 발전한 케이스라서 한국 일본 선수들과는 다른 독특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22/08/10 19:34
특유의 무빙 퍼지가드[...]가 갈수록 발전해서...
거기에 그러한 움직임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는 펭이라는 캐릭터의 재발견... 상대하는 선수들은 정말 답답할 듯...
22/08/10 19:55
이번 팀전 할 때 머일선수가 밸런스를 위해서 무릎의 펭은 대회측에서 밴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크크
이 한마디가 모든 선수의 느낌을 대변 하는 것 같습니다.
22/08/10 20:12
킹오파 15도 엄청 잘하던데요. 짬타수아 10선 이기는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무릎이 뮌 격겜이건 못하면 이상한거지만 짬타수아 정도면 꽤 수준급 같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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