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7/16 08:30:00
Name League of Legend
Subject [기타] 발로란트 DRX vs LEV 플레이오프 8강(?) 감상
8강 다음 4강이 아니라 6강이라고 하는 말도 있고 아직은 완전 처음 접한수준이라 진행방식이 뭐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토요일 00시 발로란트 DRX 대회날이었습니다.

LEV 팀은 남미리그, 국제대회 첫 출전이었다고 하는데. 대다수는 그래도 DRX가 이기지않아? 라는 의견, 중계진 중 한 분은 LEV팀은 우승권이다. 라는 말을 했다는데요..

지난 발로란트 글에서 FPX Shao 선수가 미쳤다는 글을 남겼는데 이 미쳤다는 Shao 선수보다 더 압도적인 에임과 경기력을 또다시 마주하게 되었던 DRX였습니다.

1세트에 타코리아 라는 선수에게 그냥 머리가 날아가고 저격총 한 방에 두 명이 죽고 온갖 해괴한 방식으로 져서 11대 2 스코어까지 밀리는 경험을 한 DRX인데요, 공수 전환을 해서 돈 초기화에 총 초기화가 되어 그나마 몇 점 만회했지만 이미 점수를 많이 내줬기 때문에 역전은 이루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습니다.

해설진이 Tacolilla 선수가 역대급 선수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압도적인 에임과 공격성을 보여주더군요.
너 여기 스킬 날릴꺼지, 스킬이 나한테 도착하기 전까지 기다렸다가 너 죽이고 빠지겠다. 헤드라인 다외웠어 연막 깔아도 안보여도 니 머리 날아가, 권총라운드면 뭐 어때 머리는 어차피 한 방이야 3라운드에 8킬 1데스

그렇지만 DRX가 지난 FPX전과 마찬가지로 좀 더 나은 챔프 숙련도, 좀 더 나은 스킬 연계로 이겨냈습니다. 2세트에서는 양 팀이 바이퍼 라는 요원
을 썼는데 숙련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하네요..(저는 아직 그걸 볼 정도의 눈은 없습니다)
3세트는 잠들어서 그냥 결과만 봤는데 11대 13으로 아슬아슬하지만 DRX의 승리였네요..

DRX 1세트는 해외 선수의 엄청난 에임에 절망하게 되는 경험만 두 번째 입니다.
이런 샷빨을 가진 선수들을 이겨내고 있으니 다음 경기를 볼 때는 더 기대를 해봐도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7/16 09:04
수정 아이콘
3세트 보다가 잤는데 결국 이겼군요!
22/07/16 09:25
수정 아이콘
League of Legend
22/07/16 10:04
수정 아이콘
오우..
League of Legend
22/07/16 10:07
수정 아이콘
이건 전체화면으로 보고싶은데,,ㅠ,ㅠ 상대방이 다 에어본 됐나보네요..
유나결
22/07/16 09:29
수정 아이콘
3세트 DRX의 헤이븐 리테이크는 발로란트 팬이라면 꼭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수준높은 리테이크였고 그동안 DRX가 왜 국내무대에서 전략을 숨겨왔는지를 보여주는 오늘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편감독님의 전략노트 그것은 도덕책…
유나결
22/07/16 09:31
수정 아이콘
양팀 전략가의 실력차이가 극심했던건 스탯만 봐도 알수 있죠. 오늘 3세트동안 마코선수 어시가 무려 51어시입니다.
22/07/16 09:29
수정 아이콘
초중딩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하니까 곧 선수풀이 수급되겠군요. 지금은 거의 선수풀 바닥일텐데도 잘하고 있다던데.
시간이지나면
22/07/16 10:03
수정 아이콘
진행방식이 듀얼토너먼트 방식이다보니 다음경기 옵틱 잡으면 최소 3위 확정이죠. 지면 패자전에서 다시 가시밭길;;
여행가요
22/07/16 10:04
수정 아이콘
카스와 달리 챔프의 스킬을 몰라서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League of Legend
22/07/16 10:08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게임 플레이 좀 해보고 대회를 접해서 그런가 어느정도 간단한 교전 상황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위에 링크는 봐도 모르겠네요 ㅠㅠ 크크.. 요원이랑 스킬을 모르면 오버워치처럼 헷갈릴 것 같긴 합니다.
문문문무
22/07/16 10:34
수정 아이콘
자세한 대진표와 일정은
https://liquipedia.net/valorant/VCT/2022/Stage_2/Masters 을 참고하시면됩니다.
참고로 토너먼트 그래프?에서 느낌표가 표시되어있는 작은 동그라미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으시면
해당경기가 시작하기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남았는지 한국시각 기준으로 친절히 설명되어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832 [LOL] 이미 LCK 내전이라 쓰는 이번 월즈 메이저 리그 간단한 주관적인 평가 [39] 원장18074 22/10/31 18074 3
75831 [기타] 핵슬 매니아의 토치라이트<인피니트> 후기! [38] 마신_이천상10887 22/10/31 10887 2
75830 [LOL] DRX는 어느정도의 역배를 뚫었을까? [48] Leeka19223 22/10/31 19223 12
75829 [LOL] 쵸비에게 남겨진 숙제. [185] 굿샷29090 22/10/31 29090 18
75828 [LOL] 라이엇 공식 "승부 예측" 생존자 명단 공개 [26] 리니어17463 22/10/31 17463 3
75827 [LOL] 오늘로 인해 깨진 롤드컵 징크스 [45] 티아라멘츠18818 22/10/31 18818 1
75826 [LOL] Deft - A Different Carry (데프트 찬가) [3] 제필16131 22/10/31 16131 5
75825 [LOL] 페이커와 데프트의 3번째 결승전 맞대결 [12] Leeka15916 22/10/31 15916 1
75824 [LOL] 이번 월즈의 4대 리그 간 상대전적 정리 [16] nearby13668 22/10/31 13668 1
75823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빛돌에 대한 고찰과 재평가 [140] 구성주의24643 22/10/31 24643 12
75822 [LOL] 모든 친정팀들을 탈락시키고 월즈 결승에 온 데프트 [23] Leeka17204 22/10/31 17204 3
75821 [LOL] 내 숨이 다하기 전까지, 저 별에 닿기위한 단 하나의 발걸음. 데프트 화이팅. [27] 펠릭스14357 22/10/31 14357 17
75820 [LOL] 성사된 마포고 매치 롤드컵 결승전 프리뷰 [81] 원장19118 22/10/31 19118 3
75819 [LOL] DRX가 우승하면 주한 스킨은 나올까? [40] Leeka20136 22/10/31 20136 1
75818 [LOL] 꿀잼 요소가 5꽉수준인 22월즈 [58] 나따17831 22/10/31 17831 19
75817 [LOL] 월즈 파이널 코인토스에서 T1이 이겼습니다 [53] 검사17272 22/10/31 17272 1
75816 [LOL] 롤판 슈퍼팀들의 결말에 대한 잡담.. [94] Leeka18688 22/10/31 18688 7
75815 [LOL] DRX 결승 진출 소감 [15] 아몬16079 22/10/31 16079 12
75814 [기타] [햄탈워 3]카오스의 전사 소개 [1] 제트버스터9617 22/10/31 9617 0
75813 [LOL] 데프트의 라스트 댄스. 마포고 듀오의 결승전 성사 [477] Leeka28846 22/10/31 28846 12
75812 [LOL] 젠지 vs DRX 4강 티저 영상.mp4 [4] insane13037 22/10/31 13037 0
75811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프리뷰 (2) Riina13780 22/10/31 13780 0
75810 [LOL] 잃을게 없는 DRX vs 우승후보 Gen.G [77] 뜨거운눈물18853 22/10/30 1885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