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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 10:52
lpl 칼리스타가 잘 먹히는 거 보면 많이 싸워서 그런것 같은데 - 이런 성향이 지금은 정답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또 카이사 티어 낮은거 보면 또 모르겠고 스크림에서 칼리스타 vs 카이사 라인전 딱 붙었을때 칼리스타가 아예 잡아먹어서 그럴수도 있고 이런건 재밌음 이유가 뭘까요
22/06/20 10:55
정리해주시 것 보면 이런 추세가 고착화 된다면 왠지 요번 롤드컵도 LPL에 교전 디테일에 박살 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LCK가 라인전 주도권에 우위가 있다지만, 막상 붙으면 라인전에서 박살 내는 것도 아니라서요. 물론 리그 특성이고 최상권팀들은 이런 추세를 벗어나는 퍼모먼스를 보여줘서 롤드컵을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네요.
22/06/20 11:04
그냥 LPL 원탑인데, 왜 '양대' 리그인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제는 LCK가 LPL이랑 동급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그렇다고 규모로는 또 LCS한테 밀리는 느낌이구요... 뭘로봐도 이게 양대면 LCS는 왜빠지지? 라는 느낌이고, 실력만 놓고보면 또 비교하기 애매하죠
22/06/20 11:12
결승에서 여러번 진건 사실이지만 매번 결승에서 비비는데 굳이 급을 나누시는군요..
현시점에서 T1 이 RNG 보다 한수 아래라는 것 까지는 동의하는데 리그 전체의 급이 다르다... 음 네
22/06/20 11:31
비빈다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서로 비벼진다는게 뭐 동급이다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그 수준을 논할거면, 롤드컵 4강에 3팀 올린 리그랑 1팀 올린 리그라는 차이도 있지만 그건 뭐 의미를 안 두실거 같으니 말해봤자겠네요.
22/06/20 11:20
근데 LPL에 T1같은 팀이 한 다섯 팀 있다고 생각하면 뭐......RNG가 그 동네에서는 독보적인 원탑도 아니었던지라....무엇보다 전승우승팀이 승률 3/4팀한테 실력차 나며 진게 너무 충격이었죠.
22/06/20 11:23
리그를 구성하는 팀 개수와 자본 자체가 달라서 한두팀 더 있는 정도는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1 월즈 8강은 중국 2팀 한국 4팀, 4강은 중국 1팀에 한국 3팀이었던건 다들 까먹으셨나봐요.
22/06/20 11:30
뭐 결국 우승은 LPL이 했으니까요. 전 4강에 3팀 들어갔다고 그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그렇게 리그 파워를 따진 적도 없었고요. 18때도 4강에 LPL은 IG 하나였고 LEC 두 팀 들어갔다고 LPL이 1부리그 아닌건 아니었잖아요. 문제는 T1은 그렇다치고 스프링 기준 젠지나 담원이 V5나 TES같은 팀이랑 다전제에서 붙었을때 누구한테 걸래 하면 대부분 LPL팀 고를걸요. 결승전에서 젠지도 T1한테 거의 전 라인 차이나면서 졌는데.....
22/06/20 11:33
글쎄요 저는 붙어보기 전엔 모른다는 생각이라서요..
붙어본 팀들끼리 상대적인 차이가 드러났을 뿐이지 직접 대결하지 않은 나머지 팀들끼리의 상대적인 차이를 어떻게 그렇게 가늠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월즈 우승팀 기준으로 1부리그 2부리그 나누는건 전 이건 그냥 우승 횟수 기준으로 굳이 서열 매기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요, 우승 팀에 대한 존중 정도? 의 의미를 담을 뿐이지 LCK LPL 이 동급이 아니다, 양대리그가 될 수 없다는 근거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부리그 2부리그의 원래 의미는 LCK 와 챌코로 명백한 수준차이를 드러내는 단어인데 굳이 이런 단어를 끌어다 '진지하게' 수준차를 논하는 건 어그로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22/06/20 11:38
정규리그 성적과 플옵 스코어가 있으니까요. T1은 LCK에서 무패의 팀이고 플옵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고 우승했는데 RNG는 LPL에서 정규시즌만 보면 상위권 중 one of them 수준에 불과했고 플옵때도 다 5꽉으로 이겼죠. 그럼 LCK와는 다르게 상위권팀 들은 T1과 비슷한 전력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이죠.
당연히 미래는 볼줄 모르니 붙어봐야 아는게 롤이죠. 마치 PSG가 G2 두 번 잡은 것처럼요. 근데 MSI때 PSG가 G2 두 번 잡을거다라고 하는게 합리적 추론인가요 그냥 역배 노리는거지.
22/06/20 11:48
GEN 이 TES 및 기타 LPL 플옵 상위권 팀 보다 한수 아래라는 추론까지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GEN TES 에서 역배 거는거랑 PSG G2 에서 PSG 에 역배 거는걸 동일하게 보긴 어려울거 같네요. 논의의 핵심이 '리그간 수준차이가 1, 2부를 가를 정도다, LPL 이 원탑이다' 인데 그 근거로 쓰이기엔 적당하지 않습니다. 1, 2부 정도의 차이면 저는 PSG G2 간의 배당률 차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22/06/20 12:04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수 있으니......근데 20 담원이 만약 쑤닝한테 졌는데 LPL 원탑 아님 양대리그임 그런 얘기 했으면 과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줬을까 싶네요. 누가 봐도 저번 스프링 T1은 20 담원급 아웃라이어였던지라. 한 리그의 아웃라이어가 다른 리그 3~4위권 팀이랑 비비고 있는데 이걸 수준이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뭐 이러다가 20 담원때처럼 서머에서 누군가 갑툭튀 하면 또 뒤집어질 수 있겠지만 현재는 좀 밀려보입니다. T1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밑의 팀들이.....당장 티젠담은 둘째치고 DRX나 광동정도만 내려가도 T1한테 다전제는 고사하고 단판제 10판 붙어서 1,2판이나 제대로 이겼을까요. 반면 TES가 LCK로 치면 담원~광동정도 위치하고 있는 팀인데 정규시즌 1위 업셋하고 RNG랑 다전제에서 T1수준으로 비볐고.
22/06/20 12:18
Bronx Bombers 님// 올해 LPL 우승 가능성이 LCK 보다 높아보인다는건 저도 상당히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LCK 전체 수준을 한차원 아래로 격하시키는 판단은 할 필요가 없어요. 근거도 모자라고요. 걍 무조건 한수 아래로 놓고 기대컨 하시는게 맘 편하시다면 딱히 더 반박하진 않겠습니다. 서로 각자의 방법으로 멘탈 잡고 같이 LCK 우승 응원하시죠.
22/06/20 12:34
T1이 lck에서 무패였는데 진건 리그 수준차이를 보여주는거라고 의미를 두시는데.. 4강에 한국팀 3팀들어갔던건 아무 의미를 안두시는 거군요
22/06/20 12:59
4강 3팀에 왜 그렇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결국 그 3팀 중 두 팀 도장깨기 하고 우승 했잖습니까. 8강에서 리그 내전도 있었고 결승은 레드 끼고도 EDG가 이겼구요. 말씀대로 롤드컵까지는 4강 진출 팀 수로 어떻게 비볐다 쳐도 이번에는 비슷한 급이면 리그 아웃라이어인 T1이 이겼어야죠. 그 때는 그 롤드컵 논리가 LPL쪽 정신승리 논리가 되겠고.....(야 우리 RNG급 팀 더 있다! vs 응 준우승따리~) 근데 결국 졌는데요 뭐. 차라리 정상적으로 졌으면 그냥 RNG놈들 특혜빨로 우승했네 하고 침이나 뱉고 말지 결승 끝나고 그런 얘기 쏙 들어간거 보면......
22/06/20 13:14
전문가들이 무실세트 우승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리그가 고장났다는 걱정까지는 안한다는 식의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그런쪽도 좀 경청해주세요.
우승이 전부고 우승말고 용납이 안되시는거 이해해드릴 수 있고 LPL 상위권 대단하다 T1 준우승따리 다 납득할만 한데 그걸로 리그수준이 심하게 차이난다는 식으로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22/06/20 13:17
근데 그 분들도 정작 플옵이랑 결승때 승자예측은 대놓고 역배 지른 한 사람 빼고 다......그 승자예측 중 절반이상이 3:0 승리였습니다.....제가 후려친게 아니라 그 분들이 먼저 후려친거....
22/06/20 14:10
저도 4강 3팀이 의미있다고 생각 하지않습니다.
lck무패팀이 rng에게 진거에는 큰 의미를 두시면서 전자는 의미가 없다는 님의 의견이 모순이라겁니다.
22/06/20 15:53
3대0이면 인정인데 3대2 패배인데 그렇게까지야..
경기력 얘기하시는분 계시는데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3대2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06/20 11:06
의외로 상당히 비슷하네요. LPL 탑 피오라가 너무 강렬해서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네요.
22/06/20 11:15
LPL은 세주아니가 밴픽창에 거의 안 나옵니다. LCK는 풀리면 거의 가져오는 수준인데 그 동네는 그런 챔프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대신 LCK는 거의 안 쓰는 블라디나 카밀같은 픽이 자주 나오는...
22/06/20 11:15
lck는 1주차라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느낌도 있네요.
정글은 그냥 오공, 비에고 나눠먹기로 보면 되고, 원딜도 이즈 원탑이지만 쌈디 4회, 덕담3회로 두 선수가 몰아서 플레이 한 느낌도 있습니다.
22/06/20 11:28
밴률과 승률도 궁금해지는군요..흐흐
Lck에서 세주는 그래도 픽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칼리스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22/06/20 11:45
진짜 슬프죠. 담원 우승 이후 계속 결승에서 발목 잡히고 있으니 뭐라 할 수도 없음.
이번 MSI 가 너무 뼈 아팠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상이 큽니다. LCK 경기도 잘 못 보고 있네요... T1 경기력의 성토도 반박하고 싶은데, 힘도 안 납니다. 같은 팬으로서 정신적으로 서로 지칠 것 같은게 눈에 보여서...
22/06/20 12:07
대회 우승에 너무 집착 안 하고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주일정도 속 쓰린건 어쩔수 없긴하지만 저같이 12년도 부터 매해 국제대회 진출팀중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는 꼴을 딱 한번 본 사람도 그냥 저냥 재미있게 아직 리그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티원이면 숱한 우승 장면을 팬들한테 선사한 팀이잖습니까.
22/06/20 12:23
개인적으로 작년 올해 msi는 선수들의 기량보다는 외적인거로 피해본게 훨씬 크다고 봐서 크게 가중치를 두고 보고있진 않습니다.
솔직히 엄청난 특혜 받아먹고 3:2면 글쎄요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인게임적인 차이가 어쩌고 냉정하게 보면 3:1이고 어쩌고 하는데 누구는 시험장가서 시험 열심히 풀고 누구는 시험 기간 하루 당겨져서 개고생하는데 누구는 시험기간 하루밀려서 여유롭게 하고 누구는 시험장 안가고 집에서 여유롭게 시험보는 상황인데 (그 누구가 같은 팀인게 웃기네요 크크크) 이걸 동급으로 취급하는건 뭔가 머리속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겠죠
22/06/20 12:45
솔직히 탑 이외에는 LPL의 방향성이 더 좋아보입니다. 특히 바텀라인 픽은 라인전의 성향차, 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루시안 나미로 상대 바텀을 확실히 압도하고 스노우볼 굴릴 줄 알고, 미드 스웨인으로 한타 박살내는 식의 운영, 플레이를 LCK는 못 하고 있다는 소리라서…
22/06/20 13:00
경기수가 적어서 아직은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픽이 나올수 있겠구나로 봐야지 저정도로 리그 성향을 운운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픽들이 고착화되면 리그의 성향이 나오는거죠
22/06/20 13:02
표본이 적어서 모든챔프에 크게 의미를 두긴 어렵고
세주아니랑 스웨인정도만 확연하게 성향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좀더 진행되어봐야 알듯 크크
22/06/20 13:05
다 비슷한데 LCK가 세주아니 좋아하는 것처럼 LPL이 블라디 좋아하는게 신기해요. 밴도 꽤 당하고. MSI때 완전 개똥픽 판정 받은 챔프고 LPL 경기 봐도 딱히 뭔가 크게 하는게 없는데 막상 성적은 좋음
22/06/20 13:37
너무나 개복치 같은 팬, 혹은 자기가 밀고 있는 주장하기 위해서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네요.
MSI에서 T1이 우승했다고 LCK가 LPL보다 더 나은 "리그"가 되는 것도 아니고, RNG가 이겼다고 LPL내의 모든 팀들이 LCK 내의 모든 팀들보다 더 나은 "팀"이 되는 것도 아니죠. 그냥 보이는 그대로 해석하면 될텐데... MSI에서 T1이 우승했으면 LPL 에서 미드 스웨인 쓰는 경향 자체를 무조건 무시해도 되는 것일까요? 반대로 RNG 가 우승했으니 미드 스웨인 경시하고 코르키 우선시하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죠. 챔피온 기용이 게임 내부적으로 어떤 논리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명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지... LPL이 우승했으니 LPL에서 하는 대로 안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무섭다 로만 일관하는 것이 무슨 개복치 같은 행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월즈에서의 결과가 중요하고, 월즈의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월즈결정론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이해해도... 리그 내에서 경기 하나하나, 픽밴 하나하나를 보면서 벌써부터 월즈 망했다. 이러는 거 보고 있으면 LOL 이라는 경기를 즐기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월즈에서 우승한 양 티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22/06/20 20:50
씁씁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이 lck 보는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T1 빈집 우승도 우승 아니냐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22/06/20 16:37
어느 리그가 더 뛰어나다라는 말은 당연히 시기상조이지만..
그래도 리그내 한팀 두팀만이라도 LPL 메타를 적극 도입하려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티원이 제일 LPL 과 닮은 느낌도 드네요. 탑-정글의 모스트가 LPL 1,2 픽과 똑같고, 제우스가 케일정도만 보여주면 거의 비슷할거 같네요. 원딜인 구마유시도 칼리스타 적극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케리아도 문제 없고. 페이커가 코르키를 2번 고르긴 했는데 연습 안된 시즌초반에 안정적으로 가려고 고른거 같기도 하고, 뭐 아리 르블랑 리산드라야 원래도 잘하고, 스웨인,탈리아도 대회에서 꺼내봤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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