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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 04:44
아마 세랄이 지난 월드 챔피언 먹었을 때 글에서 스타2 프로토스 역대 상금 랭킹 1위였던 게 주성욱 선수죠?
저는 관측선으로 시야를 장악하고 양방향 견제는 너무도 쉽게 막아서 저런 프로토스를 어떻게 막지 싶던 16년도 초반 포스가 생각납니다. 그 년도 처참한 몰락 후 부활해서 다시 뛰어난 전투 능력을 보여줬지만 F2로 관측선은 계속 집합시키더라구요(관측선 고정이 생길 때까지). 공2업 다크를 개발해서 약을 팔던 것도 기억나고 잠자느라 대회에 지각해서 주무심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것도 기억나고... 자원관리를 못해서 광물이나 가스 한쪽을 많이 남기던, 그래서 병력 조합이 깨진 뒤 남은 광물 7000을 전부 광전사로 바꿔서 돌격시키는 명경기를 보여주던 주성욱 선수의 이후의 삶을 응원합니다. 저는 제 생각보다도 주성욱 선수 더 좋아했나 봅니다. https://youtu.be/IlcLqs38zW8 //하이라이트는 29분부터
22/06/20 05:42
공2업 다크는 전설이다...
레전드가 또 하나 가는군요. 요즘 날아다니는 김준호 선수처럼 주성욱 선수도 나중에 복귀했으면 좋겠고 그때까지 스투판이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2/06/20 14:13
첫 우승 대회인 2014 GSL 시즌 1 4세트에서 어윤수의 하늘을 뒤덮은 뮤탈 떼를 끝내 몰아내고 기사회생하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Zest is Best. (2)
22/06/20 14:38
주성욱이 은퇴를 함으로써 이제 전 KT 소속 선수들은 현 스타2 판에 단 1명도 안 남게 되었네요.
물론 김대엽은 전역 후에 무조건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전태양의 거취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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