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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8 01:48:41
Name 우승
Subject [LOL] 기기묘묘했던 농심 vs T1 2세트 - 농심 이대로 괜찮은가
농심 입장에서 이거 잘됐다고 느꼈을만한 밴픽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세나 탐켄치 탈리야 다가져와서 충분히 자신감 가질만한 조합이었고
사거리로 보나 밸류로 보나 무난히 후반가면 농심에서 아쉬울게 없었던 밴픽구도였습니다.

심지어 인게임도 되게 잘풀려 4불용까지 손쉽게 챙겨놓은 상황
분명 코르키가 빨콩 한발 쏘면 해설진이 비명을 지르고 티원의 허리가 휘어야 하는데.. 왜 오브젝트 한타가 비벼지는 걸까요

코르키가 해줘야 하는 조합이었던 만큼 코르키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리안드리를 왜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해설들이 지적했듯 티원은 앞라인이 없는 조합이었고 아무리 내구성 패치가 됐다지만 코르키 빌드의 핵심은 루덴의 깡마관이라 봅니다.
리안드리는 매우 특수한 경우에서만 성립하고요

아쉽게 들어간 포킹이나 발퀄이야 티원이 잘해서 각을 안줬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쳐도
한번씩 들어가는 궁극기 데미지조차 제가 봤을 땐 뭔가 시원치 않았습니다

여기에 선수들 개개인의 아쉬운 판단이 겹치고 아무튼 이런저런 아다리가 하나도 안 맞으면서
장로를 두번 먹고 지는 역대급 게임이 나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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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승 2패를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하면서 안좋은 스타트를 끊은 농심입니다.

농심의 칸나-드레드-비디디-고스트-에포트는 그야말로 노골적인 탑캐리 구성입니다
비디디 고스트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성장보다 교전에 특장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칸나는 역시 장단점은 있지만 본인중심 탑캐리 플랜에서 뭔가 보여준다는걸 티원에서 어느정도 증명한 만큼 그쪽에 장점이 있다 봐야겠죠

그런데 농심의 인게임을 보면 꼭 그렇게만은 흘러가지 않는데
일단 지금 메타가 농심이 시즌초 계획했던 플랜에 걸맞는 메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구성 패치 이후 탑에 탱커가 흔해지고 미드도 또지르 또르키 중심으로 성장형 메이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딱히 두선수의 장점을 살릴만한 구도는 아닌 느낌. 물론 비디디는 아지르의 상징과 같은 선수지만 빅토르 코르키 승률이 좋지 못하죠.

한편으로 농심이 메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기댈만한 요소는 칸나 비디디의 강력한 라인전 체급인데
이 역시 공교롭게도 서머 들어 두 선수의 라인전이 딱히 눈에띄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심 선수들과 감독의 이런저런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런 내상을 시즌초에 입으면 시즌 내내 여파가 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렇게 무너지기 아쉬운 로스터인데 폼을 회복해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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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01:55
수정 아이콘
Drx 티원면 질만한 팀이었다고 보고
다음주 2연전이 농심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6/18 01:58
수정 아이콘
결과만 놓고보면 그럴 수 있으나 딸만한 게임을 지고있는게 아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해달사랑
22/06/18 09:26
수정 아이콘
질만한 팀에 졌다고, 졌잘싸라 생각하면 플옵 어려울거 같네요. 담원 젠지한테도 지는거고, 나머지는 다 이긴다는게 쉽지 않죠.
아슬릿
22/06/18 01:58
수정 아이콘
2세트는 진짜 지면 안되는 경기였습니다. 울프피셜 지금 메타 0티어 3인방(탈세탐)을 뽑은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그 셋의 티어를 따지지 않은 순수 조합 자체도 중후반 가면 티원이 사실상 뭐 할 수가 없는 조합이었어요. 진짜 아지르 슈퍼토스고 나발이고 아군 중에 호응이 되는 챔피언도 없어서 진짜 티원이 밴픽 개쓰레기같이 한 거였는데...

4화염 먹고 장로 용 대치구도에서 코르키가 포킹 한 반이라도 상대한테 맞췄으면 대치고 나발이고 끝나는 거였는데 포킹도 못 맞추고 진짜 와 보면서 총체적 노답이다라고밖에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그 중에 제일 군계일학이었던 건 개막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 호러쇼를 보여준 에포트였고......
MissNothing
22/06/18 02:02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확실히 에러엿고, 제우스 오너는 지금 어나더레벨인것 같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2/06/1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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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은 애초에 기대한 조합이 아니고 칸나는 폼유지 하고있는데 비디디가 아쉽네요
나른한날
22/06/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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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는 솔직히 티원이 봐줬다고 봤는데, 그걸 이겼네요.
Janzisuka
22/06/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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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보면서...뭐지..이녀석들 뭐하는거지? 싶었는데 그럼에도 이기거니.....농심은 진짜 타격이 있을거 같은데
쿼터파운더치즈
22/06/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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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에 원래 좋은 평을 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유달리 이상해요 스프링때 가끔 나올때도 그렇고 서머도 그렇고 예전엔 모아니면 도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도도도만 찍다 어쩌다 개 한번 나오는 느낌임....
그리고 비디디 작년 롤드컵 생각하면 지금 보여주는 플레이가 정말 아쉽습니다
22/06/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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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든 에포트든 마찬가지인데
폭발적인 고점으로 몇년째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케리아 베릴 등이 만개하고 켈린 등이 치고 올라오는동안 계속 제자리인 느낌이라
이제 와서 돌아보면 플옵권 팀들과 비교했을때 좀 쳐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정글서폿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라..
22/06/18 15:07
수정 아이콘
에포트 편을 살짝 들어주자면, 지금 농심은 특정 선수의 문제라기보단 팀합, 방향성 등등의 문제로 더 보이긴 합니다. 특히 스프링 때 코로나+돌림판 이슈가 당연히 영향이 좀 있었을 것이고, 이번에도 감독 교체까지 있었으니. 하여튼 칸나부터 비디디, 에포트까지, 지금 농심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너그럽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2/06/1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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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디디가 템선택, 스킬샷, 판단, 집중력 모든게 별로에요. 폼도 너무 낮은거 같고... 팀원들이 뭔가 정돈되지 못하고 기복이 있는것도 있는데 일단 미드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니 전체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요.
누군가입니다
22/06/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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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르키때문에 이즈가 딜을 못했다고 보는데 웃긴건 그 코르키도 보면 너무 사립니다.
발키리에 탐켄치도 있는데 너무 소극적이였어요.
리안드리는 미처 캐치 못했는데 진짜라면 도대체 왜 간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리안드리 못갈템은 전혀 아니라고는 하지만 무슨 탱커가 있는것도 아니고 대체적으로 몸도 약한 친구들인데 굳이?
22/06/1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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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확실히 밴픽은 T1이 요즘 세탐 내줬을때 어떻게 되는지 좀 실험적인 밴픽에 가까웠다고 보일정도로
농심이 유리하게 가져간거 같은데..
(현재 루시안/나미급으로 사기적인 세나/탐켄치 + 첫픽으로 탐켄치 가져간걸 보고도 첫판에 세나 잘 다뤘던 t1이 안가져감)

좋게 말하면 T1이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었는데 기바오로 진땀 역전승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농심이 후반에 운영을 통해 굳히지도 못하고 한타조차 잘 수행 못하고 어지러웠다고 봐야겠지요..
콩순이
22/06/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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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밴픽 정말 이해 안가던데요;; 왜 열어주고 고생길을.... 이긴게 다행이네요
당근케익
22/06/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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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킅농 이 지옥의 세팀 중 탈출할 팀이 있을것인가
루비치즈
22/06/1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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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밴픽은 뭐 여러군데서 성토하니 그렇다 치고... 현재 상체 3인방의 폼은 정말 좋아 보이더군요. 제우스야 뭐 말 할것도 없고 오너 비에고는 원래 세체 비에고로 유명했지만 오공도 msi랑은 완전 달랐구요, 페이커도 1셋에 정복자 아칼리로 cs이기는 거 보고 폼 좋다 싶었습니다.
바텀 2인도 저점은 아니었고 구마는 이즈가 초반에 좀 메롱했지만 결국 후반에 쇼앤프루브?했죠 크크 궁은 참 기깔나게 잘 맞추긴 하더군요

그거랑 별개로 농심은 지면 안되는 경기였는데 저버렸습니다. 졌잘싸를 해도 연패하면 경기력이 뚝뚝 떨어진다는 사실을 많은 팀이 증명했는데 농심은 졌잘싸도 아니고 이겨야 하는걸 저버렸군요. 패인이야 이것저것 있겠지만 코르키 포킹이 하나도 안 들어간거랑 시야가 가장 큰 문제 아닐까 싶네요. 맵 잠깐씩 농심 시야로 비춰줄 때 완전 깜감해서 저래서야 티원한테 휘둘릴 수 밖에 없겠다 싶었죠
펠릭스
22/06/1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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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티원까로서 당당히 말할 수 있는데....





제우스는 진짜 물건입니다. 이 선수는 진짜 맥락이 없는데 갑자기 잘해진 선수라 어안이 버벙할 지경.

작년만 해도 칸나 하위호환으로 인터넷 밈이었는데....

제가 진짜 기인빠인데 종합적인 능력을 따지면 (한타, 팀기여도) 기인보다도 낫다고 평가 할 수준입니다.

서머는 진짜 너구리, 제우스, 기인 3파전일거 같아요.
22/06/18 03:30
수정 아이콘
농심은 그냥 캐리롤을 맡을만한 선수가 없는게..
22/06/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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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캐리롤은 그렇다 치더라도
21 T1의 1옵션 탑 / 해줘의 BDD면 분명 이럴게 갈 팀은 아닌데 좀 이상하죠.
22/06/19 17:58
수정 아이콘
캐리롤이라는 정의가 좀 다른게
결국 중후반에 딜량 머신이 없는게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두 명 모두 캐리가 되죠
근데 중후반 딜량을 담당해줄 인원이 없게 느껴지는게 큰거 같아요
트리거
22/06/1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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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비디디가 흔들리면 칸나가 해줘야하는 팀 구성이지만
칸나 자체가 [고점은 높지만 한계가 확실]한게 티원에서 이미 증명된 선수라....
아이스베어
22/06/18 04:53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에서
- 캐리 역할을 맡으며 4강 간 탑
- 해줘~ 소리 들으면서 역시 슈퍼캐리로 4강까지 끌고 간 미드
-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을 갔고, 롤드컵 우승, 준우승 리그 우승 3회를 한 운영형 원딜

라이너들 전원의 작년 커리어가 저런데 이렇게 까지 성적이 안 나오기도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22/06/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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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섭섭하겠지만 셋의 또 다른 공통점은 상위권 팀 주전에서 밀려 방출 형식으로 나왔다는 점이죠.
과거 담원처럼 여러 해 거쳐 합을 맞춰나갈 구성이 아닌 만큼 개인 폼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수 밖에 없는 팀이에요.
루체시
22/06/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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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의 문제는

1. 판단이 안된다는 겁니다. 팀콜이 어떻게 되는지 진짜 듣고싶어요. 진짜 예전 하위권 팀들의 운영을 보는 답답함이 듭니다. 오브젝트 앞에서 서성이는 것 말고는 뭘 해야할지 모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 라이너들의 기량 저하. 라이너들이 정말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경험이 있지만 분명히 그 날카로움이 무뎌지고 뭉툭해졌습니다. 조금만 갈고 닦으면 다시 날카로움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끗이 아쉬운 느낌입니다.

3. 한타를 못합니다. 농심이 한타에서 제대로 포커싱해서 한명을 짜르는 장면이 드뭅니다. 또한 날카로운 이니시의 부재 때문에 어영부영 한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그래도 옛날 응원하던 선수들 있는 팀이라, 애정 있는 팀인데 답답합니다. 오더/팀콜 때문에라도 한번 갈아 엎어야 해요. 새로운 퍼즐조각이 들어오던지, 아니면 기존 선수들이 심기일전하든지 해야겠죠.
도라지
22/06/18 06:21
수정 아이콘
농심의 운영이 아쉬운 측면도 있겠지만, 지금 티원은 좋은 의미던 안좋은 의미던 소위 미친놈들(?) 입니다.
도대체 왜 장로먹은 상대한테 먼저 싸움을 거나요…
그리스인 조르바
22/06/18 07:25
수정 아이콘
예전 비비큐 올리버스 보는 줄 알았습니다. 당시 멤버였던 고스트까지 있어서 더더욱
체급으로 좋은 평가받던 멤버들이 기묘하게 꼬라박는 모습이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더군요. 이쯤되면 식품 스폰서에 마가 낀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그래도 템트는 코르키 잘했는데 흑흑
이른취침
22/06/18 09:22
수정 아이콘
고스트 잘 쓰려면 상체가 확실한 캐리력이 필요한데
드레드랑 비디디가 그런 스타일이 아닌 게 좀 아다리가 안맞나 싶네요.
물론 서폿이 지금 지하 뚫고 있다는 것도 크구요.
22/06/18 07:44
수정 아이콘
질만한 팀에게 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 한계도 명백해 보이는 느낌이라 안타깝네요
Polkadot
22/06/18 07:54
수정 아이콘
저는 폼이 메롱인데엔 팀케미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기강을 잡는 캐릭터가 없는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타나 베릴같은 캐릭터요.
22/06/18 08: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은 자신감과 오만함이 혼재된거 같긴 합니다.
니네가 장로먹었어? 그래도 우리가 더 잘싸워
함 뜰래?
하는 느낌이고 동수는 아니어도 비슷한 교환을 하늘걸보면...
담젠전에서도 이런 방식으로는 아니더라도 본인들의 실력을증명한다면 월즈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우스 오너는 정말 현시점 어나더레벨이 아닌가 ...
너캐 vs 제오 어나더레벨 매치업이 기대됩니다.
AaronJudge99
22/06/18 09: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욱 밴픽 욕을 많이 먹는거라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이렇게 잘하는데, 트로피가 눈앞에 보이는데,좀만 더하면 잡을수있을것같은데…놓치면 너무 속상하니까요…이미 전적도 있고 ㅠ
키모이맨
22/06/18 09:2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기존의 요상~한 밴픽기조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또 리그에서 롤실력으로 계속 이기면 월즈에서 또 한방 먹을거 같던데 크크
다시마두장
22/06/18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1
팀 성격이라는 게 쉽게 바뀌질 않더라고요. 폴트가 배운 게 있다고 인터뷰한 게 있으니 살짝 기대해보는 게 있으면서도 언제나 올해는 다른 북미마냥 또 속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22/06/18 08:10
수정 아이콘
현 농심에게서 보이는 문제점의 성향은 작년까지의 젠지와 비슷한 느낌인데, 젠지보다 체급의 총합도 낮고 공통된 문제점은 더 심각한쪽이라고 봅니다. 팀원들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콜들을 수렴해서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어요.
22/06/18 08:15
수정 아이콘
질만한 팀한테 진 건 맞지만
지면 안되는 매치를 진 것도 맞죠
농심 경기보면 숨이 탁 막히는 순간들이 찾아와요
시즌 끝날때까지 운영이란게 장착될지 어떨지
마이스타일
22/06/18 08:21
수정 아이콘
앞에 못했던 거 다 떠나서 마지막에 칸나가 오너 잡으러 가는 대신 합류해서 갔으면 무조건 끝나는 건데 왜 오너를 쫓아간건지.. 마지막까지 판단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22/06/18 08:37
수정 아이콘
이즈리얼 DPM 1200
코르키 DPM 약 7~800

할말없죠
Lord Be Goja
22/06/18 08:42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너희를 믿었단 말이야! ㅠㅠ
김연아
22/06/18 0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암만 그래도 2세트는 이겼어야죠.
무슨 폼이 안 좋고 자시고 상관없이, 그냥 안 되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3번째 장로 싸움에서 5대1 만들어 놓고 저렇게 허무하게 진다구요?
올해는다르다
22/06/18 09:00
수정 아이콘
코르키는 이즈리얼이랑 서로 무게중심 뒤로 하고 잽싸움 한거라고 칠 수 있는데
탈리야는 멸망전에서 챌린저정글 몰아주듯이 엄청나게 투자한거에 비해 15분 이후 하는게 없었던게 패인 같습니다.
키모이맨
22/06/18 09:13
수정 아이콘
저는 T1 농심전 보면서
T1이 좋은의미로도 나쁜의미로도 하나도 안 바뀌고 그대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크
서포터에게 픽 바리에이션 굉장히 넓게 줌, 레드 막픽 서포터 자주 줌
->근데 이게 밴픽적 이득으로 연결되는건 아니고 딱히 상관없이 그냥 저럼
저게 밴픽적 이득으로 오는것도 아니고 2세트같은 발밴픽 해도 그냥 롤실력으로 때려부숨
이라고 하면 좋은 표현이고 상대가 더 못해서 이김(솔직히 2세트는 농심이 못해서 T1이 이겼다고 해도 된다고봅니다
져서는 안되는 게임이였음)
저는 서머에 LCK에서 T1이길 팀 스프링처럼 또 없으면 LCK팀들 전력평가 롤드컵에서 낮게 할 거 같아요
League of Legend
22/06/18 09:39
수정 아이콘
그냥 잘해서 이기는 것과 밴픽적으로 유리하게 시작해서 이기는 것 둘의 차이점을 모르는 수준이 아닐텐데 자꾸 손가락으로 이기면 그만이야~ 게임을 하고있네요. 또 손가락으로 못이기는 상대 만나면 진유미 꺼내려고 저러나싶습니다.

극적으로 이겼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T1에 실망이 큰 경기였습니다.
다시마두장
22/06/18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T1에 실망, 나아가 LCK의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진 경기였습니다.
MSI의 RNG처럼 손가락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만나야 더 나은 밴픽, 전략을 고민해볼텐데 뭐가 됐든 그냥 이겨버리니 소위 말하는 '강자의 입장'에서 답보할 것 같다는 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이번 시즌에는 젠지와 담기가 꼭 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Bronx Bombers
22/06/18 09:17
수정 아이콘
어제 농심은 1,2경기 다 그렇게 졌는데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2경기 결정타는 에포트가 날렸지만 다른 선수들도 칸나 빼곤 뭐 제대로 한게 있나 싶을 정도로 엉망이었던지라 에포트 한 명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가 없어요

그냥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닌 총체적 난국이라는 얘긴데, 이럴때 비디디같은 선수가 다시 브레이크 아웃을 해줘야 어떻게 돌파구가 나올거 같습니다. 지금은 팀의 운영방향을 잡을 곳이 안 보여요. 라인전이 쎄서 초반부터 상대를 두들겨 팰 수도 없고 정글 서폿의 기량이 좋아서 상대를 운영으로 말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타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원장롤을 할 선수조차도 안 보임.
Bronx Bombers
22/06/18 09: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T1은 2경기는 진 것보다는 낫지만 이렇게 하고도 이기는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좋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T1은 스프링에서 변한게 하나도 없고 그냥 상대가 T1보다 다 못하니 이긴건데, T1과 비슷하거나 강력한 팀이 다수 있는 LPL팀 상대로는 그냥 MSI 재판을 찍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서포터 레드 5픽 주는 전략은 진짜 좀 수정을 봐야하지 않나......지금 제우스가 거의 한체롤 수준으로 상대 농락하고 있는데(까놓고 1경기는 80% 제우스가 터뜨렸고 2경기도 초반 제우스가 따였으면 거기까지 비비지도 못했음) 그 제우스가 밴픽과정에서는 짬처리 롤 중임.
League of Legend
22/06/18 09: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케리아 5픽주는게 뭐 그리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게임 바드 궁 제대로 들어간적도 별로 없고

그냥 우리 롤 잘해 분위기만 내고 있지 정말 내실있게 롤 잘하면 애초에 어제같은 픽밴이 안나왔을듯

나름대로 19G2 따라하는건가 싶으면서도 MSI결승에서 세나럼블 세나 오공 꺼내지도 못했으면서 왜 자꾸 딴눈파는지 모르겠더군요
22/06/18 09:57
수정 아이콘
변할거라는 기대보단 이 상태로 세체급이 되길 바라는게 더 빠를듯요.
League of Legend
22/06/18 10:09
수정 아이콘
픽밴 잘하고 조합적으로 한타에 유리한 픽을 짜는 쪽이 유리한게 내구도 패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힘든길이 되겠군요.
김연아
22/06/18 11:54
수정 아이콘
제가 단장이면 감독 불러다가 서포터 레드5픽은 금지 시킵니다.
라운드 당 한 번 씩만 허용. (스왑픽은 예외)
서포터가 에이스여도 레드5픽 서포터에게 주는 건 진짜 밴픽 조지는 지름길이고, 강팀 상대론 어림도 없다고 봐야죠.
서포터 레드 5픽으로 대박 각 나오는 건 1년에 몇 번 나올까 말까 하죠.

T1 레드 밴픽이 안 좋은 최대 원흉이에요

T1이 좀 틈틈히 깨져서, 어디서 본 댓글 처럼, 제우스가 저한테 픽주시고 탑으로 갱이나 오라고 일갈해야 되는 것 같은데,
계속 이기면 그것도 안 될 것 같고....
미하라
22/06/18 09:35
수정 아이콘
농심은 지금 상태를 보면 운영만 못하는 팀이 아니라 그냥 체급도 낮은 팀이죠. 특히 비디디의 폼이 전혀 예전의 폼이 아닌게 가장 크구요.

옆동네 LPL이 매시즌마다 롤드컵 진출팀이 바뀌고 경쟁구도에 있어서 혼전이 일어나는거보면 LCK의 전체적인 리그 수준이 진보하려면 티젠담 외에 농심, 한화, KT같은 자본빨있는 회사 모기업을 둔 팀들이 좀 올라와서 리그 상위권의 풀을 늘려야 한다고 보는데 이게 참 안되네요.
League of Legend
22/06/18 09:51
수정 아이콘
lck 선수들은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북미, 중국으로 다들 나가고 있는데
차라리 lck 팀을 늘려서라도 유지시켜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있네요. 타잔 카나비 바이퍼 이 세명은 안나갈 수도 있었는데 결국 자리가 부족해서던 뭐던 나갔어요. 이 친구들이 맡아줘야할 자리가 채워지질않네요.

서폿풀이 적은 이유는 서폿을 혜지, 도구라고 칭한 이후부터 가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서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구요.
김연아
22/06/18 10:33
수정 아이콘
타잔, 바이퍼는 결국 제대로 못 쓴 팀 탓들도 없지 않아 있어서,

팀을 늘리는게 문제인가 싶어요.

둘이 엄청 잘 나가는 와중에 LPL 간게 아니잖아요.

그들 데리고도 폭망해서 LPL 간거지...
다시마두장
22/06/18 11:41
수정 아이콘
이 예까지 보고나니
'선수 체급만큼은 LCK 못지 않은 LPL, 하지만 운영 능력에서 딸리며 결국은 2인자' 구도가 이제 완전 뒤집혔다는 게 와닿네요.
선수풀도 선수풀이지만 좋은 선수를 데리고 좋은 팀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야 강한 리그인거겠죠.
김연아
22/06/18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 팀을 만드는 능력 자체가 LPL이 LCK보다 한수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느 정도 라이너급을 맞춘 강팀 간의 대결에서는 정글, 서폿 대결로 가고,
요새 정글, 서폿풀이 LCK가 약하다 뭐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팀 운영 능력이 LCK가 약해서, 정글, 서폿 풀이 약해보인다고 생각해요.
특히 정글은 풀이 그리 약해보이지도 않지만, LPL팀 만나면 정글에서 차이 나는 경우 많죠.
우리나라에서 능력 보인 정글들은 LPL 가서도 잘 하죠.

그렇다면 이건 풀보다는 다른데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미하라
22/06/18 12:0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카나비를 봐도 징동에서의 폼이 들쭉날쭉 합니다. 팀운영의 틀이 잡힌 올해는 다시 날카로운 폼을 찾았지만 지난시즌엔 무지성 카정이라고 까이기도 했었죠.

카나비 뿐만 아니라 타잔, 웨이, 카사 등을 봐도 폼이 일관적이게 쭉 좋은 선수는 없어요. 근데 저 선수들도 리그내에서 저렇게 엎치락 뒤치락 하는거지, 결국 LPL 정글러들이 국제대회 오면 LCK 정글러들 상대로 안밀린다는건 실력도 실력인데 정글 활용에 대한 접근부터 뭔가 달라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2/06/18 09:55
수정 아이콘
현 상태로는 t1의 팀 성향이 변할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고 개개인의 역량이 어나더레벨로 올라가서 찍어누르고 롤드컵 먹길 바라는 수 밖에 없죠.
헤나투
22/06/18 10:07
수정 아이콘
농심은 운영문제는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선수들 폼이 최악이네요.
이팀이 원래 비디디 고스트가 상수로 활약해주고 남은 세멤버가 고점이 떠주길 기대하면서 이겨야하는데 지금은 비디디 고스트가 기둥 역할을 못해주고 있어요
문문문무
22/06/18 10:13
수정 아이콘
교통정리가 안되는것인가
시너지가 안나는것인가
아니면 이름값이 과대평가된것인가
로즈엘
22/06/18 10:38
수정 아이콘
세나가 그림자검 없이 크라켄 올렸는데 의도를 모르겠고. 탈리야는 켄치 성장 죽이고 몰아준건데 중반이후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마라맛교도관
22/06/18 11:05
수정 아이콘
2세트는 밴픽까지만 하고 농심승 하고 넘어가자 할정도로 좋은 픽들을 너무 많이 가져와서 3세트 시작전에 티원의 안일한 밴픽얘기 또 나올줄 알았는데....

코르키 세나 템트리도 제 생각과는 달랐지만 개인취향이니 넘어가고

진 가장큰 이유는 코르키 픽의 이유를 못살렸던 것 같습니다
발퀄이든 궁이든 너무너무 너~무 못썼어요... 비디디 정말 잘했던 선수인데 킹존때부터 응원 많이했는데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걸까요

클래식 원툴만 하던 젠지때부터일까요 코로나 직격탄 맞은 올해부터일까요
서린언니
22/06/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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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코르키가 저번시즌만 못하긴 해도 템 갖추면 여전히 강력한데...
역시 쓰기가 어렵습니다. 딜량은 항상 1등인데 운용하기 힘든 챔피언인가봅니다.
CL에서도 농심이 초반 누워서 잘 키운 코르키로 한타만 잘하면 되는거였는데 끊겨서 한화에게 졌거든요.

근데 비디디야 넌 챌코 선수도 아니고 한때 1황미드였는데 왜 ;;;
마라맛교도관
22/06/18 12:23
수정 아이콘
템뜬 코르키가 딜량 1등 못하면 그게 문제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딜을 언제 넣었는지가 중요한거같네요
오브젝트 대치상황이나 사이드에서 잘라먹는상황
+ 한타 발퀄 딜

인데 세나같은 유지력되는픽이나 탱커 같은 픽 나오는 메타라 대치구도도 길게 끌고 갈수있어서

아 원딜도 텔들어서 여차하면 집 다녀올수 있는것도 있겠네요

그냥 포킹하고 리프레쉬할 시간을 주는게 문제일까요
포킹 제대로 들어가면 발퀄이든 뭐든 억지로 싸움을 열어야 코르키를 제대로 쓰는걸까요
22/06/18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커뮤 여론에 흔들리지말고 T1이 지금 스타일대로 중심을 잡고 쭉 갔으면 좋겠네요
지금 스타일로 우승을 할 수도 못할수도 있지만 지금 경기력은 보는 맛이 있고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웬만큼 불리해도 질것같지 않은 느낌
경기내에서 겁을 내며 간을보기보다는 하고 싶은 픽, 하고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22/06/18 12:47
수정 아이콘
저도요. 내적 피드백도 되고 있는것 같고 2경기도 굳이
탐켄 보고도 세나 안뽑은 것도 리그에서 해보고 싶은거 해보는거 같고요.
유자농원
22/06/18 11:59
수정 아이콘
피넛 페이커 베릴 크로코 엄티 온플릭
이 선수들은 해당 팀의 지휘관 역할을 하는 듯 보입니다. 팀이 강할수도 약할수도 있지만 끈적하게 하는 모습은 보여줍니다.
확실히 없다고 보이는 팀이 문제의 광킅농... 이고
담원기아는 메인오더가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여기는 선수들이 전부 센스가 좋아서 의견일치가 되는느낌이라
League of Legend
22/06/18 12:15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일거란 생각을 합니다.
마이스타일
22/06/18 14:09
수정 아이콘
담원은 오더가 없죠
그래서 스프링도 3위 했구요
베릴 나가고서 라인전 끝나면 어쩔 줄 모르는게 느껴집니다
그냥 하위팀 상대로 체급으로 누르고 상위팀 상대로 운영에서 지고 이번 서머도 3위 할 거 같네요
담담펀치를땅땅
22/06/18 14:35
수정 아이콘
올해 담원도 비슷한 문제 있죠. 라인전 이득이 잘 안 굴러감
허저비
22/06/18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MSI때 마음이 많이 아파서 한동안 롤 자체를 멀리했는데요
다시 돌이켜보면 T1은 현시점 세계최강팀하고 3:2로 비벼서 준우승이었어요
폴트감독 말대로 코인토스 이겼으면 우승했을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저는 T1이 굳이 방향성 바꿀 필요까지 있나 싶네요. 바뀐게 없다고 까이는건 좀 과도한듯.
솔직히 패치버전도 대격변에 서머 첫경기 이때 반쯤 실험적인 픽 할수도 있죠 이때 안하면 언제 해요
나른한날
22/06/18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픽이야기가 의외네요. 누가봐도 실험픽인데 티원이 1경기 해보고 매치승 각을 봤고 2경기는 이래도 이기나 실험해본거라고 봅니다. 대단한거에요 만약 지더라도 블루픽 연습할기회라 좋을거라고 생각했겠죠
이웃집개발자
22/06/18 12:21
수정 아이콘
소신발언: 어제 너무 재밌었읍니다
22/06/18 20:14
수정 아이콘
경기 못보고 2경기 하이라트봤는데 개꿀잼 인정...
VinHaDaddy
22/06/18 12:57
수정 아이콘
롯데 야구 한참 보던 시절에, (물론 야만없이지만) 이게 달라졌다면? 하는 장면이 딱 하나 있습니다. 2010년 준플옵에서 잠실에서 먼저 2승을, 그것도 두 번째 경기는 이대호 피꺼솟 쓰리런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내려와서 사직에서 맞은 3차전, 리드하고 있다가 조성환이 주루사였는지 오버런이었는지 아무튼 횡사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분위기가 넘어가더니 결국 리버스 스윕으로 그 해의 가을야구, 그리고 로이스터 야구는 끝났죠. 그때 조성환이 죽지 않았다면? 그 경기를 어째저째 봉합해서 이겼다면? 역사는 달라질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럴 확률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농심의 역전패는 분명 위에 언급했던 순간처럼 '그 때 이걸 이겼더라면, 우리의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았을까?'하고 아쉬움과 탄식으로 되돌아보게 될 한 순간이 될 겁니다. 설령 2세트를 이겼어도 3세트에서 1세트를 되풀이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제 2세트는 반드시 이겨야했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이런 경기를 판단실수로 상대에게 내 주게 된 건, 더군다나 그 전 경기에서도 패한 상태였고, 비디디나 에포트의 폼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챙길 수 있는 세트승을 못 챙긴 건 앞으로 크게 돌아올 것 같습니다. 팀 케미, 분위기, 조합, 선수들의 폼... 넘어야 할 산이 훨씬 많아진거죠.
유니언스
22/06/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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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T1 밴픽이 실험적이다 뭐다라고 하는데
스프링에도 그 밴픽 가지고 실험이다. 이런것도 해봐야 된다고 했는데
msi 럼블에서도 그러다가 메이저팀들 상대로 다 한번씩 깨지고
그러고도 결승에서도 그러다가 1, 5세트 허무하게 졌죠.
그 밴픽 아니었어도 우승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5세트처럼 저렇게까지 허무하게 마무리됐을까 싶고

이런 스프링~msi 생각하면 T1의 밴픽이 실험적인데도 이겼다 보다는
T1이 저렇게 밴픽해도 그 상대팀이 이기지 못한다면
그 팀은 롤드컵 진출은 어렵고 설령 진출하더라도 좋은 성적은 꿈도 꾸면 안될거 같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농심이 더 암울해보이고요.
이런 생각이 틀린게 되려면 이번 T1이 15서머 T1이나 20 서머 담원처럼 대오각성한게 아니면 안될거 같습니다
밀크카밀
22/06/18 13:04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지만 2세트는 농심이 이겼어야 하는 게임이었어요.
메타챔을 들고 있었고 중후반쯤에는 농심이 잘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고 해설들도 말할 정도였는데 이런 경기를 졌으니..
선수들만 봐도 10위할 전력은 아니잖아요. 이 선수들로 플옵은 가야죠. 이번 주 진 부분을 잘 피드백해서 다음 주엔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22/06/18 13:12
수정 아이콘
티원 입장에서 어제 밴픽보고 어지럽긴 했습니다. 탐켄치 선픽 주는거 보고 아 세나 탈리아 가져오면 되겠다 싶었는데 저 셋을 다주는거 보고 .. 그걸 진짜 말도 안되게 이기긴 했는데 다시는 저런 밴픽을 안봤으면 합니다. 실험이고 자시고 이런 경기해서 이겼다는 기쁨말고 뭐가 남는지도 모르겠구요. 경기 자체는 진짜 재미있게 봤지만요.
ioi(아이오아이)
22/06/18 13:15
수정 아이콘
프로팀 스크림은 안 봐서 모르겠는 데

자낳대, 멸망전 스크림에서는 종종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런 판은 지는 게 맞다. 괜히 이기면 버릇만 나빠진다.

어제 농심과 티원 2세트가 그런 경기라고 봅니다.

이런 밴픽을 해도 이렇게 이기면 되는 데 왜 전략을 바꿔야 함?,
우리가 좀 더 플레이 잘하면 되는 거 아님? 실수 줄이면 되는 거 아님? 운이 없어서 진 거 아님?

단적인 예로 어제 2세트 졌으면 전 절대로 구마유시 이즈 잘하는 데 q만 못 맞춘 거고, 그것도 상황이 어려워서 그런거지 이즈 못하는 거 아니다. 팬들이 기대치가 높은 거다 식의 논리가 커뮤니티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 봅니다.
조미운
22/06/18 16:13
수정 아이콘
다 동감하는데, 어제 구마유시 q 적중률 이슈는 도대체 왜 화제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마유시가 q 잘 못 맞췄으면 후반 가지도 못했고 이기지도 못했죠. 코르키보다 딜 훨씬 많이 하면서 딜량 압도적 1위에 dpm 1200 을 넘겼는데 왠 q 적중률... 어제 더 잘 맞췄으면 이즈 갓티어급이었겠지만, 충분히 잘 했습니다. 초반 데스들이 문제라면 문제였죠.
The)UnderTaker
22/06/18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딜이 그렇게 나왔는데 쓸데없는거 가지고 트집잡는거죠. 차라리 이상하게 짤린게 문제죠.
그리고 뭐만하면 팬탓하는거 진짜 지겨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2/06/18 13:2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경기를 여기에 빗대는게 좀 이상하긴하지만
얼마전 트위치 스트리머들끼리한 자낳대에서
큐베팀이 스크림에서 몇몇팀을 상대로 초가스 원딜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전략의 다양화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론 약자멸시 같았어요
심지어 해당 매치끝나곤 선수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이렇게해도 이겨?"라는 분위기였죠

농심vs티원 2세트는 시청자 입장에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티원의 벽밴픽이니 이런건 차치하더라도
농심이 변화가 없다면 2라때도 티원의 1승 제물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 여러가지 실험 안한다고 조롱할때보단 차라리 어제가 훨 나았습니다
리그 최강자가 우틀않을 시전해도 안지는데 어쩌라는건가 싶더라구요
국제전 경쟁력이 없다고 얘기나와도 리그내 다른 팀들이 티원을 못꺾으니 자가당착의 상황에 빠져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나의규칙
22/06/18 13:22
수정 아이콘
이겼다고 밴픽의 문제점 파악 못할 정도의 피드백 능력이라면 져서 밴픽 바꿔도 문제입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잘 되었는지 모르고 이겼으니 계속한다. 졌으니 바꾼다 수준이라는 건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져서 밴픽 기조가 바뀐다고 팀 전력 상승이 이루어진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이런 수준이라고 생각치도 않고요. 설사 모멘트 코치가 일각의 주장대로 능력이 안 좋은 코치일디라도 선수들의 주장을 다 무시할만한 그런 코치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2세트 밴픽은 레드에서 마지막 밴을 오피 밴을 할까 상대방 잘 하는 챔 밴을 할까에서 잘 하는 챔 밴 해보자 였는데 이는 충분히 할만한 시도였다고 봅니다. 레드에서 매번 세탐을 하거나 밴할 수도 없고요.

농심에서 탈리야 미드를 정글로 돌렸는데 이런 시나리오에서 2경기에서의 구도가 예상 내인지, 경기가 밴픽에서 짠대로 흘러갔는지 예상 밖의 문제는 있었는지 같은 것을 분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매번 똑같은 시나리오로 최상의 밴픽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피지알유저
22/06/18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우유부단 그 자체랄까 DNA가 영웅도 빌런도 아닌 느낌... 이미 개인적으로 기대하지 않은지 오래돼서 감흥도 별로 없네요.
수퍼카
22/06/18 14:25
수정 아이콘
실험픽을 하라고 스크림이 있는건데 무슨 실전에서 실험픽을 하나요. 그러다가 세트패가 쌓인 걸로 승점이 밀려서 정규순위 떨어지기라도 하면 되려 손해입니다. 어제 2세트 T1의 퍼플방심밴픽은 그냥 여전히 밴픽하는 게 정상이 아니다라는 걸 보여준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League of Legend
22/06/18 14:5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내부적으로 픽밴 진행순서에 대한 고민, 메타에 맞는 플레이 어떻게 결정한 것인지는 몰라도 스프링, MSI를 거치면서 그냥 챔프 픽만 변했을뿐 나머지는 다~~~~ 변한거 하나 없어서(최소 페이커가 야스오라도 하고 탑이 피오라꺼내서 뚫어보자는 게임 했으면 몰라) 그냥 오히려 월즈에 된통 깨지겠구나 그때가서 바꿔보려면 늦었을거다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다시마두장
22/06/18 15:43
수정 아이콘
과거 LCK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 LPL 관계자가 "LPL 팀들은 정규시즌동안 실험적 밴픽, 전략을 사용해 일부러 불리한 상황을 만들고 그걸 극복해내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수준이 낮아보이는거다" 라는 말을 했고 그 말을 몬테가 헛소리라며 일축한 바가 있긴 하죠 크크.
22/06/18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농심이 아니라 티1이 더 걱정되던데. 농심은 못할수도 있어요. 근데 티1은 롤드컵 우승볼거면 저런경기 양상 나오면 안됩니다.
Costa del Sol
22/06/18 14:30
수정 아이콘
농이괜으로 판 글이 점점 티이괜으로 변해가고 있내요 크크 어제 경기는 두 팀 다 반성할 포인트가 하나씩 있지 않았나 합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18 14:37
수정 아이콘
농심은 결국 피넛과 트레이드 하면서 온 비디디 선수가 자기 몫을 전혀 못해주는게 1순위 문제점이죠. 4대 미드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현 상황은 냉정하게 최하위권 미드니깐요. (페이크 라바 보다 별로인건 동의하실거고 상대적 우위가 아리아 클로저 정도니) 빅 샤이닝이 저렇게하면 성적 박는건 당연할 수 밖에 없어요.

t1같은 경우는 결국 꾸준히 이야기 나오는 퍼플에서 밴픽을 못한다는건데. 이건 실험이고 뭐고가 아니라 다년간 축적된 결과물이라고 보고요. 그냥 자기들 할거만 하고 상대가 할거를 생각하지 않는 벽밴픽이 계속 나오는거라. 미래가 어두워보이긴 합니다.

이때아니면 언제 하냐고 하는데 t1의 문제는 이때고 저때고 가리지 않고 저런 밴픽하는게 문제에요. 1티어 픽 조차도 제대로 못다루는데(msi에서 원딜 밴픽으로 고생좀 했죠) 그거 연습할 생각을 해야지 자꾸 그거 카운터 친답시고 이상한 짓하는데 저러면 절대로 절대로 국제대회는 우승 못할겁니다. 당장 lck도 못먹을수도 있어요. 너구리 돌아온 담원이랑 합맞춘 젠지가 있는데요.
루비치즈
22/06/18 16:35
수정 아이콘
그놈의 합얘기는...젠지가 잘해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승한다면 합맞춰서가 아니라 그냥 리헨즈와 도란이 스텝업 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잘하는 놈들끼리 하면 그게 합이란거가 여러 시즌동안 증명이 되었죠. 당장 작년 티원도 섬머 2라운드부터 합 맞췄는데 월즈 4강 했는데요
올해는다르다
22/06/18 14:45
수정 아이콘
농심 댓글 썼으니까 티원 관련해서도 쓰면
특유의 레드서폿5픽, 벽밴픽이 나아지리란 기대는 버렸고
그냥 계속 밴픽주머니 달고 겜하다가 어느순간 초월각성해서 인간계를 떠나는 길밖에 없어보입니다.
아이군
22/06/18 15:06
수정 아이콘
티원의 밴픽은 유연성이 너무너무 부족합니다 ㅠㅠ

그때그때 계획을 바꾼다는 생각이 아예 안 보이는 느낌...
22/06/18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심은 자원 분배 문제가 좀 있는 느낌이에요. 이게 어느 스포츠든 간에 팀의 에이스 포지션에 있는 선수는 자원을 몰아먹고 그걸 바탕으로 캐리해주는, 타 스포츠로 치면 스코어러로서의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비디디는 룰러와 한 팀이던 시절 본인이 덜 먹고 룰러 몰아주는 게 익숙해져 있고 고스트는 본인이 덜 먹고 캐쇼 밀어주면서 안정적인 포지셔닝 잡는 게 익숙해져 있는 느낌? 근데 본대 제외하면 남는 라인은 두 개고 탑라이너 제외하면 다른 라이너 한 명이 사이드 라인 cs를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자꾸 로스가 나면서 뭔가 이득을 봐도 글골 차이로 이어져야 하는데 스노우볼이 금방 녹아버려요. 그렇다고 드레드를 밀어주기엔 이 선수는 본인이 상대방을 망치면서 성장해야 기세를 좀 타는데 진득하니 캠프 챙기고 cs 먹고 성장하다보면 어느새 기세를 잃고 침묵해버리기 일쑤라..
22/06/18 15:23
수정 아이콘
티원 응원하던 입장에서 본 어제의 농심은, 뭔가 팀합, 팀의 방향성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원은 누구에게 몰아줄 것이고 지금 한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오브젝트 강타 싸움을 볼 것인지 등등등의 다양한 갈래에서 여전히 약간 합이 안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지만 전 이 팀은 스프링 코로나가 진짜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작년 티원(섬머 이후)은 칸나의 탑 지원을 팀 컨셉으로 잡고, 롤드컵 4강 같은 살 떨리는 무대에서 페이커가 무려 3렙 텔을 탑으로 타버리고 킬 따는 설계 같은 것도 하고 그랬었죠. 그 외에도 정글, 미드, 서폿 가릴 것 없이 많이 봐줬고, 나름 칸나도 성과냈습니다. 꼭 탑 지원을 팀 전략으로 봐주라는 게 아니고, 이런 식으로 뭔가 컨셉을 어느 정도는 정하는 게 합이 안 맞을 때나 맞춘 지 얼마 안됐을 때 할 수 있는 방향성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일 좋은 건 시작부터 잘 맞고 모든 라인에서 알아서 캐리도 잘하고 타 라인 지원도 잘하고 그럼 좋겠지만 이건 현실적으로 어렵고요. 비디디나 고스트 모두 먹은 것보다 잘해주는 선수들인데, 팀적으로 두 라인간 자원 배분은 어떤 식으로 고려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전 둘 다 자원 먹어도 잘해줄 선수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자원을 먹는다는 건 배분의 문제기도 해서 팀 운영과 연결되는 문제기도 하죠.

전 어제 티원의 밴픽이 이해가 안 가긴 하는데, 일단 좀 더 지켜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분들의 걱정이 이해는 가지만.. 어제 구마유시의 이즈리얼도 불판에서처럼 그 정도로 못했다고 전혀 생각치 않고요. 애초에 코치진이 추가 영입이 없는 상태에서 알아서 바뀌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선수들의 의견도 꽤 반영이 많이 되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방향성 자체를 바꿀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 경기 포함해 타 강팀들과의 경기도 좀 더 보고 판단하고 싶네요.
서지훈'카리스
22/06/18 22:54
수정 아이콘
농심보면 개개인은 나쁘지 않은데 팀 오더가 항상 없는 팀 같아요
사랑해 Ji
22/06/18 23:38
수정 아이콘
에포트 화이팅...ㅜ
다레니안
22/06/19 01:02
수정 아이콘
칸나는 많이 먹은만큼 그 이상으로 활약을 해주는데 비디디와 고스트는 적게 먹고 고효율로 활약해주는 타입이라서 참 애매합니다...
비디디 고스트가 계속 먹는걸 거부하고 소식한다면 차자리 드레드라도 먹고 캐리롤 맡겨보는건 어떨지....
농심 서머에서는 잘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단 두 경기만에 와장창해버리네요. 허허....
아기공룡씽씽카
22/06/19 01:51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지만 저는 어제 경기 보면서 농심 시점 나올 때마다 시야가 어두운게 눈에 띄더라구요... 유리한 상황에서도 강가 시야가 전혀 없이 깜깜한 곳을 뚫고 나가던데 포킹 못맞추는 것도 시야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22/06/19 10:43
수정 아이콘
정글 서폿이 시야 못 잡아주는 것도 큰 문제는 맞습니다. 그런데 2세트는 그거랑 별개로 비디디가 코르키 못다루긴 했어요. 대치 구도에서만이라도 포킹 조금만 더 맞췄더라면 사실 티원이 죽어도 못이기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22/06/19 13:10
수정 아이콘
올해 망해서 하는 소리가 이니라 꾸준히 했던 얘기인데 칸나보고 무슨 월즈 4강 t1 1옵션 이런 얘기 자체가 틀린 관점이고 비디디는 지금 팀사정이랑 폼 둘다 문제 있겠지만 본질적인 클래스도 그렇고 팀사정도 그렇고 앞으로 젠지보다 좋은 기회 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그리고 티원은 이대로면 월즈 4강 정도가 한계 같아 보입니다. 진짜 선수들 다 개인기량 압도적으로 되는게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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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94 [LOL] 계속되는 LNG의 미라클런 [44] 이직신12210 22/08/21 12210 3
75088 [LOL] 리헨즈의 완벽한 부활을 축하하며 [30] 이직신9160 22/08/21 9160 19
75081 [LOL] 젠지의 세계 최초 롤드컵 본선 진출 확정 - 그래도 보여는 준 리브샌박 [48] Leeka9988 22/08/20 998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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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28 [LOL] 슼마갤 일반인 대상으로 전단지 + 커피트럭 시위 예정 [119] EpicSide10661 22/08/08 10661 4
74918 [LOL] 내맘대로 주는 LCK 어워드. [41] aDayInTheLife8673 22/08/07 8673 1
74863 [LOL] 티원 프런트의 새로운 업무 [26] Taima10246 22/08/01 1024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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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95 [LOL] 클로저 曰 아칼리는 내가 제일 잘한다.mp4 [26] insane8915 22/07/24 8915 1
74784 [LOL] DRX의 베릴이 1-3-1 스플릿을 안 좋은 전략으로 규정했습니다 [123] 묻고 더블로 가!16561 22/07/23 1656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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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64 [LOL] T1 감코진은 최선은 아니더라도 시즌을 지켜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79] 김은동16900 22/07/03 16900 30
74649 [LOL] 잡념이 많아졌다는 구마유시를 향한 격려와 응원 [65] Hestia13247 22/06/30 1324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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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87 [LOL] 다소 늦었지만 MSI 결승전에 대한 개인 견해 [31] 성큐트8163 22/06/03 8163 3
74462 [LOL] 더 이상 더블엘리 찬성과 반대는 의미가 없습니다. [162] 날라9326 22/05/31 93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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