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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3 03:08:43
Name 성큐트
Subject [LOL] 다소 늦었지만 MSI 결승전에 대한 개인 견해
■ msi 라인별 티어리스트에 대한 간단한 견해

■ 탑 : 일단 msi 럼블스테이지에서 4강 및 결승으로 넘어오면서 오른 픽에 대한 가능성은 rng eg 전에서 사이드 운영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넘어오지 않음. 임팩트 선수 또한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른은 사이드가 너무 힘들어서 좋지않은 픽이였다 복기하기도 했으며 실제 인게임에서도 오른이 사이드 운영에도 밀림과 동시에 본대쪽 활용도 자주 일어나지 않아 탑쪽 탱커 매치업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은 t1이 제이스 선픽시 말파 후픽정도 가능성)

게다가 rng 와 t1은 둘다 상체 운영을 좋아하는 팀이기 때문에 탑쪽은 후반 성장 기대치 및 사이드 운영이 가능한 조합을 선호

그 중에서도 msi에서 꾸준히 성과를 보이는 탑쪽 선픽 및 OP 챔피언은 갱플랭크와 그웬을 뽑을 수 있고 빈 선수의 시그니처 카밀, 제우스 선수의 제이스가 있고 두 선수다 잘 다루는 잭스, 이렐 정도가 선픽 카드가 될 수 있음.

핵심픽 - 그웬, 갱플

■ 정글 :  극단적인 초반 스노우볼을 통해 게임을 굴리려고 종종 나왔던 3렙정글픽들(뽀삐, 신짜오, 볼베, 자르반 등)은 실수를 하지 않고 빡빡한 운영이 필요하며 그 말은 즉,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양쪽팀 전부 고려하지 않은 모습. 특히, 상체쪽 운영을 좋아하는 양팀 특성상 그웬이나 갱플이 갱 면역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더욱 성장형 정글러 쪽으로 선택이 좁혀짐. 그 중에서도 msi 메타 중 성장 대비 교전능력이 뛰어난 오공이 단연코 가장 op 챔피언으로 뽑혔고 다음 티어로 비에고, 리 신, 녹턴 정도가 후픽 카운터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 무난한 선픽카드.

리 신같은 경우는 성장형 정글러로 구분되기보다 양쪽 정글러들의 선호도가 높고 미드 메이지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글링 속도는 조금 딸려도 궁 변수나 교전 능력이 좋기 때문에 선픽 가능.

핵심픽 - 오공, 비에고, 녹턴, 리 신 + 차선책으로 갱킹형 정글러들이나 t1이 msi 동안 새롭게 꺼낸 카드인 바이정도.

■ 미드 : msi 메타에서 가장 고평가 받고있는 아리를 필두로 아리의 라인전 카운터 픽인 르블랑, 조이, 리산드라, 벡스와  같은 메이지 위주의 구성과 4강부터 별다른 대처가 되지 못했던 갈리오(g2와 t1의 경기에서 트리스타나로 카운터 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미드가 ad면 탑이나 정글쪽에서 충분한 ap를 채워줘야 되기 때문에 조합의 방향성이 메타픽들과 어울리지않아서 뭉개질 수 있음), 운영쪽으로 플랜을 짜는 트페정도가 주요 예상 픽.

변수픽으로는 t1쪽의 시그니처 미드픽인 아지르나 라이즈 혹은 양팀이 만약 누우면서 후반을 도모하기 위해  뽑을 수 있는 코르키나 빅토르, 마지막으로 후픽으로 고려될만한 사일러스 정도 예상픽으로 고려됨.

핵심픽 - 아리, 르블랑, 벡스, 리산드라, 갈리오

■ 원딜 :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루시안은 확정 밴카드로 쓰일 확률이 너무 높은 상황. msi 초반에는 12.8패치에서 징크스(체력), 방관자야 및 ap 카이사가 너프되며 라인전부터 강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칼리스타나 트리스타나와 같은 파괴적인 원딜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럼블스테이지부터 4강으로 넘어오면서 초반에 빡세게 밀어붙이는 원딜러들은 위에서 말한 갱킹형 정글러들과 비슷한 맥락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고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 그리고 생각보다 너프된 원딜러들이 여전히 쓸만했다는 후평가가 이뤄진 상태라고 생각됨. 라인전 체력 너프 체감이 큰 징크스와 달리 자야는 방관쪽만 조금 건들여졌기 때문에 상체쪽 운영을 선호하는 양팀 특성상 바텀 다이브나 교전에서 받아치기 좋은 자야의 티어가 급부상한 상태. 징크스는 탐켄치, 노틸러스처럼 징크스 케어를 확실하게 해주는 픽이 가능한 상황외에는 안정성이 떨어진다고도 생각됨.

추가로 갈라선수의 시그니처인 카이사, 구마유시 선수의 시그니처인 케틀, 아펠(골드 위주의 운영이 두드러지는 티원 입장에서 만약 전령을 포기했을 때에도 반대쪽에서 확실하게 리턴값(체굴)을 기대할 수 있는 픽) 그리고 차선책으로 고려될만한 이즈, 칼리스타, 세나, 진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예상됨.

핵심픽 - 루시안, 자야, 카이사(갈라), 아펠(구마유시), 케틀(구마유시)

■ 서포터 : 스프링시즌부터 양쪽 두 선수가 가장 선호하는 노틸러스픽과 노틸러스 상대로 받아치기 좋은 레나타가 가장 높은 티어로 예상.

차선책의 경우 레오나, 브라움, 라칸처럼 확실하게 팀의 cc나 이니시를 보강할 수 있거나 라인전 우위를 강하게 가져가는 카르마가 나올 수 있고 조합여부에 따라 징크스 탐켄치/케틀 럭스/트타 알리,렐/같은 함께쓰는 패키지 픽 가능성이 있음.

추가적인 정보로는 레오나의 경우 msi 픽률 2위인데 케리아 선수는 스프링때부터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그리고 예상할 수 없는 서폿픽이 나올 수 있는 케리아 선수 특성.

핵심픽 - 노틸러스, 레나타

■ msi 결승전 5세트 밴픽 분석

- RNG

[밴]
르블랑 : 1~3세트 내내 아리 카운터로 의식한게 아닌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처라는 점에서 계속 밴을 했었음. 하지만, 4세트에서 레드팀 순서상 갱플이나 그웬픽 둘 중 하나를 주게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탑쪽 op픽을 틀어막고 어쩔 수 없이 르블랑을 풀었다가 페이커 선수가 크게 활약했고 이를 견제하여 다시 틀어막음. 게다가 샤오후 선수가 사용하는 메이지 중 리턴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t1 선호도 우위픽.

자야 : rng는 이번 결승전 원딜 매치업에서 루시안을 제외한 챔피언 중 자야를 압도적인 1티어로 분류했음. 하지만 rng는 전체 챔피언 중  탑쪽 그웬을 챔피언상 가장 노골적으로 선호했고 그웬 선점 이후 자야를 뺏기지 않기 위해 블루팀에서는 무조건 밴카드로 소모했다. 레드팀일 때 자야를 밴하지 않은 것은 루시안, 그웬, 르블랑이 고정픽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자야를 주게 될 경우 이즈나 세나를 통해 파훼할 수 있다거나 혹은 오공을 더 높은 티어로 분류하여 티원이 오공선픽을 하면 가져오고 자야 선픽을 하면 오공을 가져올 전략으로 보임.

갱플랭크 : 사실상 1세트 밴픽만 생각해도 rng는 갱플을 그웬과 같은 선상 혹은 그 이하의 티어로 했기 때문에 t1에게 줘도 큰 부담이없었음. 하지만 2세트에서 그웬이 밴된 매치업에서 t1이 갱플을 가져갔고 그 과정에서 갱플랭크에 대처하지 못하고 무너졌었기 때문에 이후 매치업부터 갱플의 밴 우선순위를 단번에 높임.

탐켄치 : 1티어 원딜들이 대거 밴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앞서 t1에게 패배한 두판 모두 탐켄치 + 징크스에게 패배했고 그 경험에서 rng가 주도하여 이니시를 걸거나 상황을 만들 때 탐켄치로 세이브하는 상황이 가장 까다롭다고 판단되어 막세트에서는 밴카드로 사용.

이 스토리 라인도 꽤나 재밌는게 2세트에서는 rng 픽 자체가 하드 cc가 부족하기 때문에 탐켄치에 대응을 못했다고 판단했는지 4세트에서 레오나와 카밀을 통해 cc를 보강해봤지만 역시나 cc의 유무와 달리 탐켄치의 세이브 능력이 너무 까다롭다고 판단.

케이틀린 : 대부분의 원딜들이 많이 밴된 시점에서 1세트 양상과 비슷하게 트리스타나 + 이니시로 바텀 조합을 완성시키려는 rng 입장에서 케이틀린은 1세트 때 확실히 까다로웠다고 판단. 1세트에서 케이틀린은
초반 인베이드와 마지막 한타를 제외하면 0데스로 굉장히 굉장히 까다로웠던 모양. 그리고 좀더 분석적으로 해석하면 티원은 스프링 때부터 제이스 + 바텀쪽 사거리 긴 원딜 + 케어 및 이니시 서포터(탐켄치, 노틸러스) 전략을 자주 사용했었는데 탐켄치와 노틸러스가 밴된 상태에서 다시금 1세트처럼 케이틀린 + 모르가나 조합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 가능성도 크다.

[픽]
그웬 : rng는 갱플이 밴된 시점에서 탑티어에서 그웬을 독보적 1티어라고 생각한 것 같다.(특정 매치업에서 카운터를 당해 라인전이 힘들어질 수 있어도 중후반 밸류 자체에 대한 의심은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정글과 미드쪽 1티어로 분류되는 오공과 아리를 다 넘겨줄 정도로 그웬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도 보였는데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아리, 오공에 대한 대비책(리산, 비에고)을 잘 준비했다고도 보여질 수 있다.

리신 : 미드쪽에서는 아리를 상대로 리산드라 픽을 준비해온만큼 리산드라 픽은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기존 EG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리산드라 + ad 조합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무난하게 웨이선수가 자신있는 리신 선택.

리산드라 : 이번 msi 메타에서 큰 역할을 한 챔피언. 아리의 티어가  우뚝솟아있던 시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르블랑이나 조이로 카운터를 치는 방법말고는 큰 파훼점이 안보이던 찰나에 rng vs EG전에서 깜짝 선보였고 경기에서도 확실히 아리에 대응책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함. 티원도 이를 인정하듯 2세트에서 아리를 주고 리산을 가져왔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양팀이 아리 후픽 1순위로 고려하는 픽이라고 판단.

트리스타나 : 물론 진을 보고뽑은 점도 없지않아있겠지만 rng가 1세트에서도 보여줬듯이 대부분의 원딜이 밴당한 시점 rng쪽에서 가장 1순위로 고려된 원딜 카드는 트리스타나.

라칸 : 1세트와 마찬가지로 트타 + 이니시형 cc 서포터를 고려하고있던 rng. 트타와 자주 나오는 조합 중 밍 선수가 쓸확률이 높은 픽은 레오나가 가장 유력했고 알리, 라칸정도였다고 생각함. 하지만, t1이 막픽으로 서폿 후픽을 하기 때문에 레오나나 알리스타처럼 진입 리스크(확실한 각이 아닐경우 빠져나오기 힘듦)가 큰 챔피언보다 라칸처럼 라인전 주도권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스킬 사용대비 리스크가 적고 확실하게 이니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라칸 선택.


- T1
[밴]
루시안 : 원딜 중 가장 오버밸런스이고 밴픽률 100%로 선픽 이점이 있는 블루에게 줄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레드팀 고정밴.

비에고 : 어쩌면 t1의 핵심 밴픽이였던 비에고. 선픽으로 내주면서 패배했던 세트의 주요 픽은 그웬, 비에고였는데 이겼던 2세트에서 조차 비에고는 오공상대로도 활약하는 장면이 많았고 상체쪽 교전에도 유의미한 변수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앞선 3세트를 잘 반영한 합리적인 새로운 밴 리스트.

노틸러스 : 남은 밴 카드 중에서 rng가 선점할만한 카드는 노틸러스, 그웬이였는데 t1 입장에서 1세트에선 그웬에게 말렸지만 3세트에서는 제우스 선수가 그웬을 상대로 유의미한 성장 차이도 꾸준히 내주었고 인게임에서 그웬이 특수하게 불편한 구도가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때문에 노틸러스라는 밴카드만 남게되는데 t1이 1세트와 비슷한 구도를 미리 생각하고 제이스를 포함한 조합을 미리 구성했다면 rng 갈라선수 특성상 바텀쪽 원딜을 1세트처럼 막았을 때 트리스타나 혹은 칼리스타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 그리고 그 둘다 시너지가 나면서 밍 선수가 할만한 픽은 노틸과 레오나로 좁혀지고 그 중 밍 선수가 가장 잘 사용하며 전승카드인 노틸쪽을 밴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게다가 그렇게 되면 미리 준비한 사거리적인 우위와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케틀이나 진 카드의 위력이 증가할 수 있다.

이즈리얼,카이사 : 노틸러스 밴에서 언급했듯 갈라 선수의 원딜 선택지를 트리스타나 혹은 칼리스타로 좁히고자 하는 의미.

[픽]

아리 : 아리 선픽에 대한 이견은 거의 없을정도로 msi 내에서 아리는 최상위 op 챔피언 픽임에는 틀림없었고 리산드라로 대응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결국 비에고가 밴된 시점에서 미드 정글 싸움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아리 오공 조합은 합리적인 픽이라고 생각.

오공 : 비에고까지 밴된 시점에서 남은 정글 픽 중 오공은 가장 우선시 되는 픽이였기 때문에 당연한 선픽.

제이스 : 1세트와 3세트에서 불리했던 가장 큰 이유를 비에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비슷한 레드팀 조합을 구성하는 t1인데, 1세트 처럼 포킹조합을 구성하거나 3세트처럼 케넨을 통해 ap를 보강하고 한타위주의 조합을 구성하는 순간이였다고 판단. 다만, 리신의 궁극기나 탈진을 고려하면 케넨의 난이도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했지 않았나 판단됨. 때문에 1세트의 제이스가 라인전 수행능력과 더불어 스노우볼을 굴리기 좋은 선택지였다고 생각. 그리고 마지막 세트인 만큼 제우스 선수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픽 중 하나라고도 생각.

진 : 제이스와 더불어 팔이 길고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대표적인 원딜러로써 상대 퓨어 탱커류 챔피언도 없기 때문에 후반 밸류도 나쁘지 않은 진을 선택한 것 같다고 생각. 게다가 챔피언 특성상 신발의 자유도가 있는 진은 안정성도 꽤 높다고 생각함.

유미 : 진의 라인 유지력을 대폭 늘릴뿐더러 라인전이 무난하게 흘러갔을 경우 상체에 힘을 싣기 좋은 유틸형 서포터라고 생각함. 특히, 솔로 ap인 아리로 인해 ap 밸런스가 부족한 점도 유미의 w패시브를 통해 어느정도 해소할 여력도 있다고 생각함.

이후 인게임에서도 t1의 바텀은 바텀라인전에서의 사고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투탈진을 통해 트리스타나의 정화를 대처하는 모습까지도 보여짐.

실제로도 10.4 패치 탈진의 버프 이후 투탈진 전략은 종종 나온적이 있음.

■ 총평

rng도 t1도 각자 사용할 수 있는 픽과 사용할 수 있지만 숙련도의 정도가 차이가 나거나 챔피언 자체가 팀의 조합 플랜과 맞지 않거나 하는 다양한 변수가 있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최대한 각 팀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픽들로 구성된 것 같다고도 생각이 들었음.
때문에 양팀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5세트가 다소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지만 승자에겐 축하를 패자에겐 위로와 격려를 보내면 좋겠다는 취지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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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22/06/03 07:3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2/06/03 09:1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할만한 픽이었는데 인겜에서 망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분기점인 유미 1렙사는 명백한 케리아실수인데
미드 플교환 피할순 없었던걸까요?
Mephisto
22/06/03 09:34
수정 아이콘
서로 만피에서 리산드라가 딜교 선택했으면 점멸이나 정화 둘중 하나는 안빠졌겠죠.
근데 미드 라인전 딜교하는거 그렇게 피관리 잘되는게 아니잖아요?
작은형
22/06/03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리산드라는 비스킷 - 시왜물 트리로 초반에 유지력 승부를 보려고했고, 아리는 미해분- 시왜물 트리로 초중반 라인 푸시에 강점을 두는 트리를 구성했는데, 아리 - 리산드라구도가 애초에 아리의 선제권이 초중반 내내 없는 구도라 리산드라가 교환을 신청하면 교환해야 하는 구도죠.

그래서 평타딜교를 지속헀고, 페이커의 칼날부리 와드 습관까지 캐치한 리신에 의해 당한거죠.
마갈량
22/06/03 10:41
수정 아이콘
챔피언 평타 딜교는하는쪽이 밀지않나요?
미니언어그로가 챔피언쪽으로가서 치는쪽이 미는걸로
작은형
22/06/03 10:49
수정 아이콘
아 순간 착각했었네요. 수정하였습니다.
성큐트
22/06/03 18: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부분은 조금 더 복잡한 심리구조로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미드 플 교환 이전에 t1 선수들은 리 신이 칼부쪽이며 레드 3캠프를 돌았다는 사실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말은 즉, 미드 갱킹 의식을 할 수 있었던거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천상계 유저분들이라면 꽤나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초반 라인전 구도 중에서 2분 30~40초 사이에 정글러가 아래 3캠프 이후 미드갱을 찌르는 노리스크 플레이인데요. 정글러가 3레벨이면서 미드라이너가 아직 2레벨일 때 미드 갱킹을 한번 찔러주고 실패하더라도 윗캠프로 바로 갈 수 있는 동선 낭비가 없는 아주 유용한 루트입니다. 특히, 리신과 더불어 볼베나 신짜오 같은 저렙구간에 교전을 유도하면 좋은 챔피언들에게는 교과서같은 동선이기도 하죠.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페이커 선수는 아래쪽에 리신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리산드라 플w에 반응했고(리신이 플 q와 같은 연계를 생각하고) 플래시와 정화가 전부 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 선수는 리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아 샤오후랑 웨이랑 콤보 실수가 있거나 호흡이 맞지 않았구나 리 신은 잠깐 빼는 무빙을 하거나 다이브 시도를 할 수 있겠다' 로 잠깐 판단하여 빠르게 원거리 미니언을 먹으면서 3레벨을 찍고 q스킬을 배운 뒤 피수급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샤오후와 연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빠지거나 돌아오는 줄만 알았던 리신이 갑자기 방호를 타고 들어와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뻔하게 당한 것처럼 연출되었죠. 하지만, 페이커 선수 입장에서는 그 찰나의 순간 rng 선수들이 턴의 개념을 엇박자로 사용했기 때문에 너무 당황스러운 갱킹이였을겁니다.
작은형
22/06/03 09: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오공의 티어를 그웬이 눌러줄수 있는 픽이기 때문에 독보적인 1티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리즈가 므시 메타분석의 마무리단계라고 본다면, 레드팀 밴은 개인적으로 그웬 오공 루시안이 가불기수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RNG는 그웬이 앞라인을 잡아주는것 만으로 진입한 오공을 고립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시리즈 핵심으로 꼽은것 같고 아리는 리산드라가 이번 시리즈에서 티원도 꺼내고 RNG도 꺼냈을 만큼 양쪽다 아리를 게임내내 눌러줄 수 있는 픽으로 인지는 한듯하나 5세트 밴픽에서 티원은 바텀에서 라인전을 회피함과 동시에 아리에게 또다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노틸을 3번째 밴카드로 활용하면서 이미 밴픽에서 패배를 확정지은 모습이었습니다.

1페이즈 밴이 이루어진 직후 RNG가 그웬을 티원이 오공을 가져올 것은 사실 양팀 모두 기정사실화 한 모습이었고, 여기에 RNG가 덪을 놓아 티원이 아리를 픽하게끔 유도한 상황이었고 티원은 그 함정에 그대로 걸려들었습니다. 사실 2픽에서 왜 아리를 픽했는지가 제일 의문인데, 레드팀 장점이 시리즈 최오피챔을 가져올 수는 없지만, 상대의 픽을보고 조합을 선회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만큼 2픽에서 굳이 카운터가 존재하는 픽을 고른 이유가 신기헀습니다.

티원의 메타분석에서 그웬을 사이드에서 안밀리는 픽으로 제이스 , 갱플 뿐이었다고 생각하는데(같은 상황에서 두번 골랐으므로), 이미 1세트에서 제이스 그웬 구도가 본인들이 생각한 정도의 상성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뽑는 실수를 범했죠.

주관적인 견해로는 어차피 제이스를 뽑을 상황이었다면, 1-2픽에서 오공 - 제이스를 픽하고 3픽에는 탐켄치가 들어가는게 그나마 최선책이었다 봅니다. 그리하여 상대에게 아리 밴을 유도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고, 아리의 카운터인 리산을 밴하면 2페이즈 첫픽으로 아리를 가져온다거나, 혹은 상대 2페이즈 첫픽에서 아리를 가져가면 역으로 리산을 사용한다거나를 유도할 수 있었죠.

그래서 해당 밴픽에서 두가지 가정을 해볼 수 있는데, 첫번째로 앞서 말했던 [현재 밴상황에서 탑 픽으로 고려할 수 있는 챔프는 제이스 뿐이다. 리신같이 갱킹이 강력한 챔프가 아니거나 미드가 평범한 스탠딩메이지었다면 케넨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이미 리산드라까지 본 시점에서 사용하기 애매해졌다.] 거나 두번째로는 [이미 4세트 후 팀내 구도 분석에서 바텀 라인전을 이기는 것이 불가하다 확정짓고 회피하는 진-유미를 정하고 나왔기에 1페이즈 픽에서 바텀을 보여줄 수 없었다.]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1페이즈 밴에서 자야가 나왔고, 탐켄치가 혹시라도 2페이즈 밴이되면 티원에서 AD캐리로 사용할 수 있는 챔프가 없는 수준이었음에도 1페이즈 탐켄치 픽을 안헀다는건 아마 후자의 경우의 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이러한 과정들을 종합하여 RNG가 실력도 우위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번 결승 시리즈에서 1,3세트 패배를 경험하고도 특히나 3세트 블루쪽 한타에서 제우스의 케넨이 환상적인 진입을 보여주고도 그웬이 구마유시의 딜각을 봉쇄해버리는 것을 보고도 레드팀에서 그웬-오공 - 루시안을 밴을 안했다는게 코치진의 역량또한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죠.
김연아
22/06/03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제이스를 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공/제이스/탐켄치가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좀 더 나아가 아리/제이스를 애초에 구상했더라도, 2픽에서 제이스를 뽑고 봤어야 한다고 봅니다.

2픽 아리, 3픽 제이스로 레드의 이점을 너무 날려버렸습니다.

아리는 리산으로 카운터 칠 수 있는게 이미 증명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뒤로 미루면서 상대의 밴을 뽑아낸다거나, 내가 리산 밴하고 쓴다거나 등등 상대에게 교환을 걸 수 있는 상황이었죠.
22/06/03 10:50
수정 아이콘
RNG가 아리 고른다 -> 3픽 리산
아리 안고른다 -> 3픽 아리 후 리산 밴..

하면 이미 르블랑은 밴 되있는 상태라 어떤걸 해도 구도가 나쁘진 않았죠.....

레드는 3픽과 5픽이 진짜 강점이 큰데 (3픽은 픽 하자마자 바로 카운터를 밴할수 있고, 5픽은 다 보고 픽하는거라).. 막상 이 강점은 다 증발시킨 느낌이라..
김연아
22/06/03 11: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게 T1이 생각한 오공/아리/제이스/진/유미 뽑는 데에만 골몰했다는 거죠.
아마 원하는 픽은 다 가져갔을 거에요.
그래서 정말 밴픽이 너무 역대급으로 안 좋다는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픽을 다 가져갔지만, 상대 역시 보고 대응하면서 더 좋은 원하는 픽들로 가득채운 거거든요.

그렇다고 T1이 상대픽들을 다 못해서 내준 거거나, 밴으로 잘라주거나, 교환을 걸 기회가 없었냐하면 그것도 아니죠.
최소 상체 픽들은 T1이 다 잘 할 수 있는 픽들이거나, 자르거나, 교환구도를 가져갈 수 있는 픽들이었죠.

제이스 먼저 가져가면서, 너희 아리 먼저 고를 수 있어? 그럼 우리 리산으로 카운터칠 건데, 감당할 수 있겠어?
이런 교환을 걸 생각을 전혀 못 하는 거죠.
사전 챔프 밸류 파악에 실패했건, 인게임 구도 파악이 덜 되었건, 밴픽 기술이 모자르건, 어떤 문제가 되었건 간에, 밴픽에는 문제가 있는 거죠.
작은형
22/06/03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1차미스가 그웬을 밴하지않은것, 여기에 2차미스로 아리 제이스의 등장 시점이 레드의 이점을 스스로 상쇄하는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2/06/03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공-아리 선픽해서, 리신-리산드라 카운터 구도를 적에게 그냥 헌납하는 바람에, 보고 카운터 친다는 레드의 맛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죠.
1-2-2-1-밴 구도에서, 2개 카운터 치거나, 한 개 카운터치고, 두 개는 선픽하더라도 밴으로 커버해줘야 레드벨벳 느낌의 빠라빨간맛이 되는 건데,
다 풀고, OP 1개 주고, OP 2개 가져오면 이득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굳어버렸달까.

하지만 작은형님 말씀대로 그웬이 오공 봉쇄하는 찐이자 카운터OP였고, 리신/리산드라까지 가져오며 레드 첫2픽을 완전히 카운터쳐버렸고,
제이스는 그웬 카운터 맛이 하나도 안 살고;;;;
22/06/03 11:55
수정 아이콘
아리를 뽑아서 완전히 카운터 먹은게 사실이지만 T1이 2픽에 아리를 안 뽑았어도 rng쪽에선 리산드라를 가져갔을거 같긴해요. T1이 가져갈만한 픽이 아리뿐이었던거 같아서..
김연아
22/06/03 12:0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생각했는데, 리산드라가 현 메타에서 아리/르블랑 나왔을 때 외에 쓸만한 픽이 되는가가 딱히 증명된 바가 없어서요..
성큐트
22/06/03 18:53
수정 아이콘
1. 레드팀 후픽 장점을 버리고 왜 아리를 골랐는지 // 이번 msi 경기에서 단연코 미드 op챔피언 중 선픽으로도 큰 부담감이 없는 챔피언은 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rng가 리산드라를 통해 아리에 대한 방안을 준비했지만 '카운터'라는 개념을 어떤 범주안에 결정할지는 팀마다 다르며 개인 견해차이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리를 상대로 리산드라 픽이 좋았던 사례가 있고 충분히 시청자 입장에서 '리산드라가 아리의 카운터다'라고 생각하여 '왜 카운터 픽을 냅두면서 아리를 먼저 가져가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팀마다 연습한 조합이 있고 그 안에서 각 챔피언의 티어리스트 정립과 그 챔피언으로 수행하는 범위가 다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내부 스크림의 성적도 알 수가 없고 핑에 따른 챔피언의 디테일 체감또한 인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결국 제가 하고싶은 말은 리산드라가 아리의 카운터라는 전제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아리는 명실상부 msi에서 공인된 픽이였기 때문에 선픽으로 뽑기에 문제없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 티원의 메타분석에서 그웬을 사이드에서 안밀리는 픽으로 제이스 , 갱플 뿐이었다고 생각하는데(같은 상황에서 두번 골랐으므로), 이미 1세트에서 제이스 그웬 구도가 본인들이 생각한 정도의 상성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뽑는 실수를 범했죠. // 저는 이 부분도 조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1세트에서도 이미 빈 선수의 그웬은 제우스선수에게 압박감을 심하게 느껴서 스타트 아이템도 2개를 구매했고 라인전 내내 라인을 당기면서 플레이했습니다. 또한 신발을 최우선으로 올려서 라인전 피해를 최소화했고 제우스선수는 어린 선수답지 않게 상대방의 노림수도 적절하게 잘 흘려내면서 유의미한 성장차이를 벌려줬습니다. 이후 사이드에서 짤리거나 팀 교전에서 패했던 것은 팀적으로 콜이나 운영에서 다듬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라인전만 두고본다면 제우스 선수 입장에서는 그웬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픽이였고 충분히 성장격차를 낼 수 있는 상대였습니다.

3. 미드가 평범한 스탠딩메이지었다면 케넨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이미 리산드라까지 본 시점에서 사용하기 애매해졌다. // t1은 이미 1세트에서 제이스와 케틀을 사용하면서 사거리 싸움을 통해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고 라인전에서 우위를 볼 수 있는 스노우볼링 챔피언을 기획했습니다. 미드 아리를 솔 ap로 사용하면서 탑에도 ad 챔피언을 뽑아 조금은 미드쪽에 부담이 많이된다. 때문에 탑에서 ap 캐릭터 혹은 정글쪽에서도 보강을 했어야된다라고 평가한다면 꽤나 합리적일 수 있지만, 간단하게 상대방이 리산드라이기 때문에 케넨의 픽이 무산됐다라고 하기엔 조금 설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케넨을 한번 사용했고 탈진에 케넨 위력이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봉풀주 케넨까지 꺼내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스펠 타이밍을 맞추기에도 까다롭기도하고 대치구도에서 t1이 원하는 팔길이 싸움이 나오지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4. 이미 4세트 후 팀내 구도 분석에서 바텀 라인전을 이기는 것이 불가하다 확정짓고 회피하는 진-유미를 정하고 나왔기에 1페이즈 픽에서 바텀을 보여줄 수 없었다. // 라인전을 이기는 것이 불가하다와 진과 유미가 회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이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을 이긴다는 의미가 성장적 우위를 가린다라는 의미로 말씀하신건지 솔킬에 의의를 두신건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유미가 실수한점(물론 이 부분은 엄청 큰 타격이 있습니다.)을 제외하고는 초반 라인전 구도는 1킬을 내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진 유미쪽이 전혀 밀리는 구도로 스노우볼이 굴러가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날 바텀 구도에서 티원 바텀이 라인전에서 밀리기보다 오히려 성장면에서는 조금씩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유미와 진이 쌍탈진을 사용하면서 마치 '수비적인' 스펠을 든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보자면 상대방이 낼 수 있는 유일한 변수의 차단을 스펠을 통해 하면서 라인전을 강하게 하는 것이 1차 목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싶지만, 5세트는 전말 밴픽 때문에 코치 때문에 역량 때문에 몰아가는 것은 너무 1차원적인 생각이고 결과론적인 해석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5세트는 정말 인게임에서 크게 터져버렸고 게임이 rng가 주도하는대로 잘 흘러갔고 t1은 실수했기 때문에 졌습니다. 단순 밴픽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적인 문제가 너무 아쉬웠던 판이라 이걸 주어진 챔피언의 차이라고 보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은형
22/06/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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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리vs 리산구도에 대한 고찰은 이미 eg vs rng에서 끝낫다고 봅니다. 이전 준결승시리즈에서 나온 매치업이고 티원본인들도 2세트 확인이 끝낫죠. 리산이 카운터친다는 의미는 1:1에서 완전히 박살내는것이 아니라 아리의 장점을 상쇄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다는거죠

2. 제이스 그웬구도에서 극초반에 제이스가 우위를 점하는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번 msi에서 단순 라인전 골드격차가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는게 안되었기에 스노우볼이 강점인 티원이 흔들린거라봅니다. 티원은 이번대회내내 조합강점을 앞세워 초반에 앞서나간 경기는 수도없이 많지만(결승도 마찬가지) 한타가 좋은 조합에 뒤집힌 경기도 많죠

3. 계속 강조하지만 그웬 존재 자체가 진입 케릭을 고립되게 만들기때문에 밴픽역량에서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웬까지 자르고 아리 오공 비에고를 나누는게 차라리 맞겠죠. 당장 3세트 블루안쪽한타에서 아펠이 케넨진입후 상황에서 그웬이 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도 딜을 아예 못하는 상황이 나왔죠. 진유미가 괜찮다고 하시는데, 유미가 나와서 게임을 망치는 경우는 스프링부터 나왔죠. 유미는 때리지못하면 시야석이 안나오는 챔피언인데 성장이 잘됬다고 하시기엔 시야석도 너무 늦었구요. 쌍익저는 아래댓글에도 설명드렷듯이 상대입장에선 진유미에게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스펠이고 막뛰어도 진유미가 스펠교환까지는 이끌어낼수 있어도 상대를 역으로 잡아낸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6렙전까지 공격스킬이 2인 도합 세개뿐이고 6렙이라 할지라도 진궁이 정적인 스킬인데 비해 유미궁은 동적인 스킬이라 연계가 안되거든요

저도 티원팬이고 티원이 가능성이 더 높은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역대 티원밴픽중 워스트라고 꼽을만큼 별로였다 생각합니다. 조합이 꼬인뒤에 인게임 플레이가 꼬였다해서 플레이어들을 욕하는것은 의미가 더 없다 생각하구요. 피아노 콩쿨 나가는데 바이올린곡 준비시켜준 다음에 피아노 잘치길 바라는건 힘들자나요? 솔직히 이번시리즈 밴픽에 감코역량의 죄가 없다면 감코중에 욕먹을 사람 아무도없어요

다만책임지고 나가라 이게아니라 적어도 시리즈에서 1234세트로 나아가면서 마지막세트에는 메타분석의 정답지를 꺼내는 역할이어야하는데 한개의 풀이과정만 준비하고 수정할 시간을 4세트나 주는데도 막세트에 보여준 해석이 아쉬울뿐입니다. 그게 나아져야 국제전을 바라볼수 있는거구요
시진핑
22/06/03 10:56
수정 아이콘
저도 복기해보면 막픽 진유미보다 2픽 아리가 너무 빨리 나왔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그웬-아리 시너지가 좋은가요? 아무리 생각하도 2픽에 아리를 뽑았다는건 1.그웬-아리 시너지가 너무 좋아서 줄 수 없다. 2. 카운터픽인 리산드라가 나와도 아리로 충분히 할 만하다. 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웬 밴하지 않은거부터 꼬였지만 제이스로 나름 준수한 인게임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랬다 치고 아리-리산 구도가 나온 시점부터 라인 주도권은 상실하고 시작하는거 같은데..
22/06/03 11:42
수정 아이콘
사실 그웬을 준 순간 가불기에 걸린거죠. 유일하게 이기는 라인이 탑이었는데 3픽 안에 안 고르면 더 저격이 들어와서 힘빠질테고 아리를 안 고르자니 상대방이 고르고 다음 밴에 리산 할게 당연하니
김연아
22/06/03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2픽 제이스 고르고, 상대가 아리 고르면 3픽에서 리산 고르는 방법이 있었어요.
상대가 리산 부담스러워서 아리 안 고르고 픽 넘기면, 아리 고르고 리산 자르거나.

아니면, 탑을 5픽으로 미루고, 3픽에 탐켄치 뽑아놓으면, 상대방이 징크스/잭스, 징크스/제이스 밴 정도 들어간다고 치고,
잭스를 하든, 제이스를 하든, 케넨을 하든, 애초의 그웬/제이스 구도에서 특별히 더 나쁘달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바텀은 아펠/탐켄치, 일리 있는 픽이죠. T1 바텀의 핵심은 탐켄치였으니까요.
탑밴으로 다 들어가서 제이스/잭스 밴 당해서 눈물을 머금고 케넨 뽑아도, 그렇게 구도가 어그러지는지 모르겠구요.
그럼 대신 징켄치를 완성시킬 수 있죠.

이랬다고 꼭 이기란 법도 없고, 인게임 내에서 RNG가 우위였던 것도 많고, 챔프폭 때문에 밴픽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다 맞지만,
그래도 없는 챔폭에 열심해 밴픽했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2/06/03 12:04
수정 아이콘
2픽에 탑, 3픽에 아리 정도가 최선이었겠네요
김연아
22/06/03 12:17
수정 아이콘
네. 만약 2픽 제이스하니, RNG에서 너희 아리 밖에 할 거 없지?하면서 리신/리산드라 그냥 뽑아버리고,
T1이 3픽으로 아리 가져갔으면,
그냥 챔프폭 문제, 챔프밸류 및 인게임 분석 능력 부족, 혹은 RNG가 인게임 분석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서 나온 어쩔 수 없는 밴픽으로 생각했을 것 같아요.
작은형
22/06/03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인게임에서 제일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바텀의 회피성픽보다 스펠이었습니다

[2탈진, 점멸, 힐]

이 스펠은 엄밀하게 놓고보면 멸망전 같은 대회에서 실버바텀대 챌린져바텀이 붙었을때 억지로라도 벼터보겠다 수준의 픽 아닐런지요.

진유미가 저스펠을 들면, 진유미의 생존력이 아주 높아질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막말로 트타 라칸이 묻지마 앞점프 실수로 해도 트타라칸도 안죽는 스펠이죠.

티원바텀이 다른건 몰라도 자신감하나는 전세계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갈라밍한테 너무 크게 겁을먹었다고 봅니다.
올해는다르다
22/06/03 13:36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티원 5세트는
유미를 고정시키지 않는다면 롤붕이, 해설, 전현직 선수, 유튜버, 등등 누구라도 티원 밴픽보다 좋은 밴픽을 할 수 있었습니다.
5픽 유미가 '고정' 이면 다른 의아한 밴픽 순서도 해명이 되는거고요.
그런데 유미를 절대 뽑으면 안되냐? 그런 건 아닙니다. 얼마든지 '증명'은 할 수 있는 픽이었어요. 못한거지.

그렇게 뽑은 유미로 1렙에 뜨면서 다리 잘리고 다리 잘린채로 서있다가 그대로 목도 잘린 게임이죠.
League of Legend
22/06/03 14:12
수정 아이콘
사실 유미 픽을 한 그 자체보다 1렙에 내려서 라칸 w 맞은.. 그 뭐 이걸 어떻게 포장한것도 아니고 단순히 그냥 '유미가 1레벨에 내려서 라칸 w 맞음' 하나로 설명이 되는 상황..

여러모로 실력격차가 컸습니다.
작은형
22/06/03 14:30
수정 아이콘
유미가 1렙에 내려서 2렙주도권에 영향력을 끼치는건 어떻게보면 당연한거긴한데, 씨씨기 맞으면 5초간 탑승불가한 디버프 걸리는거 뻔히 알면서

그걸 그냥 대놓고 라칸w 맞아버린게 컷죠.. 그것도 진까지 같이 둘다..
League of Legend
22/06/03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리재기고 뭐시고 아무 것도 없이 쌩으로 맞아버리니까 더블리프트가 그냥 어이가 없어하더군요.
작은형
22/06/03 14:43
수정 아이콘
사실 익저익저 힐점멸이라 라칸입장에서는 대충 걸어보고 아님말고 였을텐데 그냥 명치에 꽂혀버린..
22/06/03 23:00
수정 아이콘
결승 1세트때 케이틀린+모르가나라는 라인푸쉬 조합 뽑고 탑을 제이스뽑았는데 미드정글을 파밍위주픽인 아지르+녹턴 뽑은거에서부터 좀...
녹턴은 상대가 가져갈수도 있으니 그렇다치고 그러면 최소한 미드는 아지르하면 안됬죠... 상대가 다른팀도 아니고 지표상 퍼블1위팀이고 미드가 갈리오인데.
성큐트
22/06/03 23:1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식으로 접근한다고 하면 양쪽 정글러가 둘다 성장 정글러이면서 6레벨부터는 녹턴이 선턴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t1의 탑, 바텀이 푸시를 하는동안에 아지르가 갈리오를 계속 압박하며 미드에 묶어둔다면 탑, 바텀에서는 비에고의 위치만 파악되면 라인전 스노우볼을 굴리기 편해지죠. 게다가 1세트에서 뽑았던 픽들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이후 밴픽 싸움에서도 큰 영향을 주게되구요. 첫번째 게임을 보셨다면 아시다시피 초반 바텀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고 그로 인해 티원이 좋아하던 전령싸움까지 영향을 끼쳐 이후 운영단계가 매끄럽지 못해 스노우볼이 굴러갔습니다.
22/06/04 08:34
수정 아이콘
비에고는 성장형정글은 아니죠.
초반에 갱이던 카정이던 노려야지 의미가 있는 챔프입니다.그리고 포식자갈리오상대로 현메타아지르가 대놓고 푸쉬할수있냐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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