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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10:11
이겼든 졌든 상대 리스펙트 해줘야죠 인터뷰까지 두번 졌네요... 그리고 밴픽도 실력이죠 레드 사이드 2패 하는 동안 답을 못찾아서 제이스 유미 뽑고있던데... 아리도 패귀 느낌 낭낭하던거 뽑고 리산한테 털리고... 그냥 진거죠 준비 잘해서 월즈 때 설욕하길 바랍니다.
22/05/30 10:32
저는 꼭 리스펙트 해줘야 하나 싶기는 합니다. 근데 탱킹용인지 뭔지 좀 엉뚱한 부분에서 정신승리를 하는 바람에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심지어 티원 팬들 사이에서도) 꼴이 우스워졌죠. 차라리 RNG 참가 개어거지였고 여러 방면에서 유불리가 있었다고 가려운 부분 시원하게 까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22/05/30 10:39
사실 이기고 시원하게 깠으면 저도 좋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억울하다고 생각될 부분이 많긴 해요. 다만 이미 지난 일 인 것이고... 압도적으로 강했다면 특혜고 뭐고 이겼겠죠. 팬은 몰라도 당사자들은 이유를 붙일 시간에 절치부심해서 결과로 꼭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2/05/30 10:16
그저 대회 공식일정과 수많은 시간, 에너지 소모를 겪어가며 방구석에서 게임하는 애들하고 경기를 치룬 티원한테 수고했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22/05/30 10:22
누구를 지목할거 없이 T1쪽 인터뷰가 전반적으로 별로더군요. 그닥 진걸 인정하지 않는 느낌? RNG에 인상적인 선수 없다고 그러고. 빈은 팀이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제우스에게 밀렸다는걸 순순히 인정했는데
그리고 물론 RNG에 엄청 편파적이고 특혜를 받은건 맞는데, 솔직히 당사자들 제외하면 그닥 불타지가 않습니다. 당장 레딧만 봐도 별로 얘기 안나오죠. 우리도 4강 떨어지고 LPL이나 LEC가 특혜받았다고 하면 혀나 쯧쯧 차지 그닥 관심 안 갖겠죠. 그에 반해 관중 매너, 인터뷰 매너같은건 직접적으로 보이는 문제이기 때문에 밖에서 봤을땐 LCK 매너없다는 소리가 더 나올거라고 봅니다.
22/05/30 19:00
알앤지에 인상적인 선수는 없었다는 진 걸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느낌으로 넘어가는 건 다소 과하죠. 페이커는 예나 지금이나 지든, 이기든 본인이 인상적이었으면 리스펙하는 발언해줬어요. 과거 서문갓이나 최근 빅라까지. 작년 서머 결승 후에도 자신의 실수와 같이 이야기하며 담원을 팀적으로 높게 쳐주는 발언을 했고. 인상적인 선수가 없었다는 발언이 진 걸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그냥 말 그대로 인상적인 선수가 없었다는 것뿐이죠.
22/05/30 10:24
인터뷰 매너도 T1이 패배했죠 선수나 감독이나.
경기전에 개바르겠다던 원딜은 이즈, 카이사, 트타도 잘 못다뤄서 민폐끼치고.
22/05/30 10:36
사실 매너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rng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는 구도죠. 근데 인정을 안 할 거면 선수들이나 감독이나 그 부분을 핀포인트로 잡고 집중적으로 비판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코인이니 뭐니 블루니 레드니 국내 팬들이 보기에도 다소 황당한 부분을 걸고 넘어지니 꼴이 너무 우스워진 것 같습니다.
22/05/30 10:24
할말많은건 이해하겠는데.
깔끔하게 인정하고 다음 롤드컵 준비하는게 맞는듯, 경기 외적인거 감안해도 RNG는 우승할만한 실력이 있는 팀이에요. 져놓고 궁시렁 거려봤자 더 추해지고, 우리가 어쩌고 저쩌고 안해도 이번 msi lpl 구질구질했던건 세상이 다 압니다.
22/05/30 10:29
티저 촬영도 안하고
집에서 먹고자고 하다가 밴픽도 반쯤 누워서 하고 핑크 노이즈 헤드셋도 없고 심판도 없이 해놓고 특혜가 없었다니..
22/05/30 10:31
저번 MSI는 솔직히 일정문제 다들 난리났을때 저는 온도가 좀 낮은편이었고 그래도 결과는 인정해야지 싶었는데 결과나오고 이런저런 장외이야기들 보면서 오히려 화가 올라갔었는데 이번 이슈는 거의 10년만에 국제전 4강을 패스할 정도로 짜증이 나는 문제였는데 정작 결승끝나고 나니 별 생각이 없어졌다..
22/05/30 10:31
개발라주겠다(개같이 발림)
밍은 유틸서폿 못한다(유미 1렙 개같이 솔킬) 트래시토크는 신나게 하고 도발해놓고 경기승복도 못하는게 딱 코너맥그리거급 개추함
22/05/30 10:33
5세트 지더라도 좀 장렬하게 졌으면 뭐라 안하겠는데 너무 추하게 져서 할말이 없네요
17년 이후 t1의 문제점을 단 한세트로 응축해놓은 듯한 병맛이라;;;
22/05/30 10:41
숙소 룸에서 제약이 적은, 익숙한 상태로 경기하는 것 자체가 특혜라면 특혜인데 무슨 소릴.. 물론 그것때문에 승리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22/05/30 10:48
T1은 뭐..
우리가 본 실력만 냈어도 이겼다 같은 이야기 수준이던데 그냥 LPL과 라이엇의 운영이 개 더러웠고 RNG의 대응도 수준 이하였던 것과 별개로(이건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죠) 지고나서 저런 인터뷰는 안 좋다고 봅니다.
22/05/30 10:52
T1이 그냥 가만히만 있었어도, 운영과 RNG 행태에 더 시선이 갔을텐데...
(eg. 우승팀이 현장에 없는 거 이게 맞는 거냐 뭐 이런식) 괜히 T1측이 장작을 넣어주는 바람에 우리 진영으로도 불길이 와버렸죠. 지난 MSI는 담원이 우승팀이다까진 아니고, 그냥 RNG 우승은 인정하긴 싫다 정도였다면, 이번 MSI는 그냥 G2 vs T1이 결승전이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여전히 그 생각은 변함이 없는데, 인터뷰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22/05/30 11:14
폴트 인터뷰 봤는데 오만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상대가 더 잘했고 티원이 한 수 아래였는데도 무슨 코인토스빨로 진 것처럼 얘기했네요. 그냥 탱킹용 인터뷰라고 해도 너무 별로 입니다.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네요.
22/05/30 11:41
선수 탓 안하려는 T1 감독의 인터뷰도 이해는 갑니다만 상대방에 대한 존중도 들어가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일단 결과는 나왔고 패배로 귀결이 되긴 했으니까요 5세트 밴픽은 참... 에효
22/05/30 12:30
꼬감도 19년도 지투전에선 말 나왔습니다. 패배 후에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선수들 방패는 잘 되어주었지만 매너를 지켰다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해요;
22/05/30 12:30
쟤넨 저걸 당연하다고 생각할 걸요. 딱히 특혜라고 생각 안 할 겁니다.
작년 기억을 벌써 잊은 분들이 많은 모양인데, 작년 담원 어처구니없었던 일정은 라이엇 혼자만의 작품이 아닙니다. 'rng가 요청하고(당연히 담원과 미리 협의 같은 건 x) 라이엇이 그걸 받아들이면서' 발생한 참사였죠. 대놓고 다른 팀과 협의도 안 하고 아무튼 우리 일정 특혜 달라고 하는 팀인데(그러면서 나온 말이 '우리 일정도 단점 있다'죠) 알아서 라이엇이 편의 봐준 걸 특혜라 생각할까요? 크크. 그래서 전 작년에 담원이 졌을 때 누구 탓하지 않겠다 했었고 이번 역시 그냥 똑같은 생각만 드네요. 굳이 선수들 탓할 생각도 안 듭니다. 폴트 감독 얘기도 뭐... 대놓고 특혜 얘기하면 지엄한 라이엇과 천룡인 rng 둘 다한테 이니시 거는 거라, 자폭성 발언(아 코인토스 운빨망겜)이 나왔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정확한 의도야 폴트만 알겠지요. 작년 담원 패배 이후에도 결국 수많은 말이 있었지만 (그냥 실력 차이, xx선수 문제, 일정은 죄가 없다 등등의 말들을 포함한) 결국 강렬하게 남은 건 '특혜'하나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네요. 페이커가 행복했으면 하는 이유 하나로 롤 보고 있는데 작년부터 라이엇의 행태를 보니 참, 역겨움을 견디기가 팬심으로도 쉽지않군요 크크.
22/05/30 12:42
그냥 속터져도 '1세트부터 기세에서 밀렸고, 5세트 밴픽때 그웬 대처가 가능할거라 생각한것, 후반 시너지를 생각해 유미를 뽑은게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이번에 제대로 당한 만큼 와신상담해서 월즈에서 갚도록 하겠다.' 요렇게만 말했다면...
밴픽과 인게임 패배만이 아니라 멘탈리티에서도 졌다고 선언 띄우는게 더 비참합니다.
22/05/30 12:59
여기서 [선수들도 생소한 환경이다 보니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아쉽지만 모두 고생 많았다] 이랬으면 다들 [맞아 맞아 35핑인데 솔직히 이걸로 리그 수준 얘기하긴 뭐하지 두고봐라 롤드컵 딱대] 이랬을텐데
[코인 토스 때문임 블루가 다 이긴건 사실] 이러니까 [너희는 게임 실력도 밀리고 마인드랑 인터뷰 스킬도 밀리는구나?]가 나와버리지....
22/05/30 13:09
롤 안 하고 안 보는 3자이지만 꼬우면 이겨야 합니다... 진짜 그것 외엔 방법이 없어요. 아니면 부정 행위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물증에 가까운 심증이라도 99%는 무쓸모) 그런 것도 아니고요. 예를 들어 올림픽 편파 판정은 다들 그래도 이겼어야 한다고는 말 안 하죠.
22/05/30 13:28
이미 티원이 선넘은 인터뷰했다고 생각해서..
지투가 매력적인건 입털어도 자학도 세계 제일이라는건데 rng가 이딴 소리해도 할말이 없네요
22/05/30 17:55
특혜 없었다는 좀 너무했다...
다 떠나서 제가 게임사였으면 "니들이 핑 최적화 되는 만큼 들어와서 알아서 하고 얘네는 그냥 한국 핑 할건데 그래도 오쉴?" 이랬을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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