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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17:43
밑에 PSG단장님 글 보면 PSG나 DFM이 평가전 뛰는거에대해 케스파와 라이엇간에 합의가 안된거같습니다....
그러니까 라이엇 허락도 안 받은걸 그리도 열정적으로 추진하려했다 이겁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22/04/18 17:45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17일 어제 결승 5꽉으로 겨우 이긴 PSG탈론 팀이 바로 비행기 타고 와서 22일 평가전 치른다는게 잘 될리가...
22/04/18 17:44
이럴거 같더라니... 1주일 동안 합숙하면서 평가한다는거도 사실 그냥 개그예요. 스프링 3개월동안 본건 어디다 놔두고 고작 1주일 동안 뭘 본다는건지...
22/04/18 17:45
보니까 케스파가 라이엇 패싱하고 그냥 일 진행한듯? 케스파는 우리선수 우리가 아겜 선발시키는데 그냥 하면 된다고 생각한거고 라이엇은 우리가 만든 게임인데 니네가 뭔데 허락도 없이 대회 열어? 이거고...
와 케스파 선발 일정 가지고는 뭐라 안했는데 기본적으로 이런거까지 조율 안하고 일벌린거면 진짜 수준 이하인데요.
22/04/18 17:47
다른 스포츠 들고올 것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일을 엄청 못합니다. 차출에서 합숙 이후 선발전으로 졸속 변경을 한 것부터 통보 시점까지 그냥 쉴드칠거리가 없어요.
22/04/18 17:50
광주에서 합숙훈련 강행하고 금요일에 올라오는건가요? 그럼 진짜 대참사 각인데요 평가전 열기 위해서라도 다른 LCK팀 참가 가능한지 수소문 중이려나
22/04/18 17:53
3월쯤에 합숙하고 평가전할거라는 1월에 올라온 기사를 들고 와서
이미 1월부터 계획된 완벽한 스케줄인데 왜 징징대냐고 일갈하던 분들이 많았는데 현실은 이렇군요
22/04/18 18:02
이게 이렇게까지 혼선을 빚을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하면 더 이상할 정도로 불투명하고 애매하게 상황을 질질 끌었어요. 지금 대표 선발 권한이 있는 소위원회인지 뭔지 그 명단도 아직 공개가 안됐고, 감독은 공개됐는데 코칭스태프 인선은 아직도 모릅니다.
애초에 이 합숙이니 평가전이니 하는게 요식행위인건 눈치 조금만 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셨을테고, 그게 필요하다는 것도 동의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어이가 없는겁니다. 왜 꼭 1주일이어야 하는지 누가 아는 사람 있나요? 상황에 따라 조정되는거라면 합숙 일정 역시도 조정될 수 있는거죠. 1주일동안 뭘 해요? 1주일만에 선수들 평가해서 선발하면 그건 잡음이 없습니까? 오히려 롤 아는 사람들이면 그 기간동안 팀합이니 기량이니 파악한다는게 헛소리라는거 다 알텐데요. 그 1주일이 소위 윗분들의 '납득 범위'라도 되는걸까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그 시간동안 도통 뭘한건지 모르겠어요. 선발 기준을 선정할 때 스프링 성적을 중점적으로 본다고 못박아 놓고 미리미리 일을 진척시켰으면 이렇게까지 될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뭘 자꾸 재는건지 애매하게만 흘러가다가 지금와서 갈피도 못잡는 모습이죠. 스프링 성적에 가중치를 두긴 하는데 1주일 합숙기간 동안 재고 따지다가 평가전까지 하고 선발한다? 예비엔트리 그거 최소한 스프링 결승 끝나고 바로 발표해도 됐어요. 그리고 소위 선수 선발 담당하는 위원회에서 최대한 빨리 주전 6인 그냥 선발하면 됐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식을 차용해서 프로스포츠 흉내내면 그게 꼭 맞는 거라고 보기도 힘들어요. 롤은 롤의 방식에 맞게 효율적으로 하면 되는거지, 윗대가리 눈치만 보다가 이도저도 안되고 어차피 불려가서 얻어터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결국 일처리가 그냥 개판인거죠. 가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인데 대회 사이 공백기에 최대한 발표 미루면 뭐가 달라질게 있나요? 아시안게임 자체의 일정의 유동적이라고 해도 대표선발 자체는 이렇게 지지부진할 이유가 없었어요. 그와중에 평가전으로 표팔이는 하겠다고 일정 조율도 안됐으면서 페이커 이름 팔아서 언플부터 하고 케스파가 예전에 하던 짓 똑같이 그대로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1주일 일정도 다 조정해서 2-3일로 축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진짜.
22/04/18 18:02
이젠 엎어놓고 협회가 좀 뚜까 맞아야... 진짜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몰랑 우린 합숙했어 이제 뽑을게요- 로 끝나는 거에요 그럼? 평가전도 안 할거 그냥 합숙도 좀 줄이는 게 어때요 감독코치진은 이미 머리 속에 답 나왔을 게 뻔한데..
22/04/18 18:03
그냥 위에서 까라고 해서 깐게 맞다는 심증만 더욱 가중되네요. 오히려 케스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없었다니까요. 그게 무능의 지표인지와는 별개로... 크크크...
22/04/18 18:25
정치나 행정의 높으신 분들이 엮이면, 이걸 재주껏 막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습니다만... 지금 케스파 이사진으로는 애당초 그게 가능한 인선이 아닌듯 싶구요.
물론 그렇다고 작금의 행위를 옹호할 의도는 전혀 없고, 다만 케스파는 까라고 해서 깠고, 순리대로 하자있어서 빽 먹었고, 다시 보고 올라갔고, 당장 강행은 어렵겠고, 이제 선수들은 이렇게라도 좀 휴식이 보장될 수 있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4/18 18:06
암만 선수들 피곤하고 뭐해도 정해진 일정이겠거니, 그래도 나름 절차는 지켜야지 하고 조용히 배만지고 있었는데 그런것도 아니네 크크킄크 이러니 이스포츠 인식이 이렇지
22/04/18 18:06
차분히 생각해보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제 곧 msi니 캐스파 놈들 선수 갈아서 배불리는 개꼬라지를 안봐도 되고 티원 선수들 충전시간도 어쨌든 벌었고.. 설마 캐스파가 기캐쵸뎊베로 대표팀꾸려서 표팔이하지는 않을테니 말이지요.
22/04/18 18:06
젠지 이지훈: wow 쵸비상! 저는 말을 아꼈다가 월간 젠지훈 소스로 쓸라구요유튜브에 썸네일 이따만하게.
뭐지 합숙까지 전면취소인가...?
22/04/18 18:07
이거 아무래도 라코도 관련되있지 않을까요? 케스파는 라코한테 야 대회연다? 통보하고 라코가 승인했다가 본사에 퇴짜 맞는 그림인거 같은데...
22/04/18 18:08
진짜 아직도 코치인선, 소위원회 공개안하는거만 봐도 케스파는 멀었네요
합의도 없이 티켓팔려고 하고, 기사 띄우고 진짜 일반 회사에서 이런다? 이거 기획한 사람 시말서에 감봉에 승진은 무슨 어휴
22/04/18 18:09
설사 취소가 아닌 다시 진행되더라도 평가전을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안 됩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평가전이라면 스폰도 붙이고 광고도 하고 티켓도 많이 팔아서 그래서 금전적인 이득도 보고 광고 효과라도 얻어야죠. 평가전 하기 며칠 전인데 어떤 광고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선수와 클럽만 손해 보는 평가전은 다시는 해서는 안 됩니다.
22/04/18 18:09
모든 대회 본인들이 통제하길 원하는 라이엇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죠.
멀쩡히 돌아가던 IEM같은것들도 다 못하게 막았는데 비시즌에 MSI출전팀들로 평가전을 빙자한 사실상 미니 MSI를 한다고? 이게 되면 비시즌에 중소규모 이벤트를 빙자한 대회들 막을 명분이 없어요. 하다못해 인방대회들도 라이엇에 허락맡고 하는데..
22/04/18 18:09
라이엇 동의없이 표까지 팔아서 이익을 볼려고 하니 대회 서버도 허가 못 받았나 보네요
MSI 직전인데 진출팀들 불러서 경기해서 표까지 팔아 먹을려고 하니까 라이엇이 안된다고 했나봅니다 스타때 하던 짓거리 똑같이 할려다가 이런 촌극이 생겼네요
22/04/18 18:17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제작사가 대회진행에 더 깊이 관여하고 심지어 제작사의 서버가 없으면 대회 자체를 열 수도 없다는 게 큰 차이점인데..
이제 어느 악성페까(?) 늑대 스트리머한테 겜알못 칭호 도로 뻇어와서 어딘가의 대문짝에 붙여놔야 할 듯요..
22/04/18 18:13
국대선발과정이나 들이는 시간(=합숙)등에 대해 상당히 이해하는 편이라 쉴더쪽인데 그럼에도 평가전은 굳이 하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실력평가로도, 국대선발에 필요한 일종의 의전으로 보더라도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봐서. 이렇게 된거 싹 취소했으면 좋겠네요.
22/04/18 18:13
펨코 보니까 일본 해설자도 비웃었다네요. 라이엇이 잘도 허락해주겠다면서... MSI가 코앞인데 일정 쪼개서 간 T1이 MSI 성적 안나오면 케스파탓이라고 봐도 되겠네 이런 말까지 하네요... 기가 막힙니다 이 상황이 그냥
22/04/18 19:32
빨대 안 꼽으면 존재 가치가 없으니깐 뭘해도 방해가 될 수 밖에 없는 듯.
친선전 하나로도 이 모양인데 선발부터 아겜 마무리까지 믿고 맡기는게 맞나 싶은..
22/04/18 18:14
아랫글에서 케스파 결사옹위 할 태세로 나오시던 몇몇 분들... 이놈들이 이럴 걸 정말 모르셨나요? 아니 스타 때부터 정말 한결 같은데 그런 전력을 정말 하나도 모르시고 그런 말씀을 하셨나? 아니면 그냥 척수반사적으로 특정 의견에 대한 무조건반사가 튀어나와버리신 걸지 정말... 크크...
어쨌든 차치하고 이상헌 하태경 두 의원실에서도 사태 파악 중이라는 답변이 있었다던데 모쪼록 제대로 박살을 좀 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로.
22/04/18 18:19
휴... 하긴 스타 때를 보고 겪었던 분들도 세대차나 관심사에서의 차이가 생긴지 오래이니... 그래도 나름 오랜만에 터진 병크라고 봐야 될지 어떨지...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22/04/18 18:23
전 그렇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기성스포츠에서 국대 합숙계획은 보통 3개월 전에는 확정되서 공지합니다. 이건 비상식입니다. 알아서 준비하고 대비했어야 한다는 접근은 납득이 안되네요.
22/04/18 18:27
그래서 기성스포츠처럼 그정도 상식은 지녔겠지..라고 판단하신게 아닐까 생각하는거죠. 아무리 그래도 설마 세부계획을 스프링 결승 이후에나 고지했을거라고 상상하기 쉽지는 않잖아요. 기사도 올해 초에 두어개 떴을 때 합숙 일정 고지도 있었으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다들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식선에서의 추정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신거라고 봅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애초에 KeSPA에 전혀 신뢰가 없었고, 올해 내내 하는 짓을 보면 온통 불투명한 행적 투성인데 뜬금없이 평가전에 5만원짜리 표팔이를 한다는데서 이꼴 날거라고 봤지만요. 얘넨 스타1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믿을 놈들이 아닙니다. 무난히 돌아가는 일도 쓸데없는 행사를 끼워넣어서 더 저지레를 하는 놈들이에요. 이미 전력이 여러번 있고 티원팬은 2015년에 한번 당한 예가 있어서 경계가 안될 수가 없었죠.
22/04/18 18:36
제가 그 초기 기사들 찾아보면서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뭐하나 디테일면에서는 확정된게 없다는 거였습니다. 아겜 조직위측에서 전달하는 사항들이 제때 수렴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아시안게임 스케줄 자체가 유동적이라 그런건지 그 중요한 합숙 일정마저도 '할거다' 정도 말고는 아무 것도 밝혀진게 없었어요. 보통 내용면에서는 이미 2월 쯤이면 틀이 잡혀있어야 하는데도... 심지어 그때만 해도 2월이나 3월 중으로 대표 확정한다는 말이 많았는데도 그랬습니다. 스프링 한참 진행중일때는 저는 아겜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찾아보면서 좀 기가 막히더군요. 기성 스포츠에서도 이런거 가지고 이렇게 불투명하게 진행하진 않잖아요. 어느 정도 딱 윤곽 잡힌게 있으면 최소한 그건 정보를 고지하는데 이건 뭐 아직도 선수선발에 관여하는 명단조차 우리가 모르고 있고 그걸 선발 직후에 공개한다니 가관이죠 그냥.
22/04/18 18:38
그건 다른 일들이 상식적으로 굴러갈 때 얘기죠. 그럼 "이것도 상식적일 줄 알았다"가 말이 되는 거죠.
하지만 그 전에 이미 상식은 물 건너 갔어요. 이미 문서화해서 일괄선발로 발표한 걸 10/6 선발전으로 변경하고 장소와 시간과 친선팀을 일주일 전에 공지한다? 상식적인 거라곤 하나도 찾을 수가 없음....
22/04/18 18:44
선발방식이며 일정이며 직전에 뒤집어지는데 이게 맞다는 얘기가 주루룩 올라오니까 무슨 몰래카메라 상황극인줄 알았습니다
22/04/18 18:28
아겜 관련해서는 시즌전부터 기사나 인터뷰로 대충 선발 일정이나 방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흘린터라 구단과 대략적인 그림은 공유가 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팬들도 기사를 통해서 아겜 선발에 관해 정보를 계속 들어왔기 때문에 일정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소모가 되고 대충 비시즌에 할거라는것 정도는 예상은 했었을테니까요. 근데 구단과 이런것들이 전혀 공유가 안되고 있을줄은 몰랐고 여기에 라이엇과 협의조차 안됬다는게 충격적이네요. 이정도로 수준 이하의 집단일줄은 진짜...
22/04/18 18:31
이미 2015년에 비슷하다면 비슷한 병크를 터뜨리기도 했네요. https://www.fmkorea.com/4536539009 정말 무엇을 상상하더라도 그 이상... 아니... 이하를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절대 상식으로 다가서면 안돼요.
22/04/18 18:37
이거 티원팬들은 치를 떠는 사건이죠. 2015 MSI가 메이코 나이 이슈도 있지만 이게 정말 생각할수록 욕나오는... 오죽하면 그 뻔뻔한 케스파가 사과까지 했을까요 크크크
22/04/18 18:46
전 그걸 케스파 결사옹위 태세로 보는게 더 웃깁니다.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합숙, 평가전이 선발과정에 들어가는건 문제될게 없어요. 그딴걸 왜 하냐는 목소리도 많았기 때문에 그걸 왜 해야하는지 이야기했을뿐. 이런식으로 꼴통짓을 하는게 문제지 선수 선발 절차에 있어서 합숙이나 평가전이 들어가는게 왜 케스파 결사옹위로 이어지는지는 의문이군요.
22/04/18 19:04
기사대로라면 지금의 상황 자체가 타 스포츠처럼 여러 주체들과 충분한 합의 하에 그려져 있던 큰 그림을 그리는 와중에 과정이나 디테일에 있어서 나오는 불만들이 아니라 그냥 저 합숙과 평가전이 들어가는 선발 절차 자체가 큰 그림은 커녕 합의가 거의 돼 있지 않던 졸속행정에 가까워서요.
22/04/19 00:19
없던 평가전이 갑자기 생겨났으니 문제였던거죠.
애초에 기존 케스파 선발계획에서도 선발전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고 차출이었습니다. 평가전으로 선수선발한다는건 이번 사태로 드러나기 전부터 그냥 졸속계획이었다는 낌새가 많았죠. 그전엔 말조차 안나왔던건데.
22/04/18 18:17
평가전하자고 팀을 불렀는데 알고보니 아무하고도 협의를 안하고 그냥 부르면 올줄알고 진행했다가 당연히 빠꾸먹고 나흘전에 취소 (국내 선수들은 이미 광주로 출발함)
지금 상황으로는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오피셜은 아니고요
22/04/18 18:26
와중에 젠지훈 단장: 공식 발표 전까진 선수들이 돌아올지 어쩔지 모른다. 기다려보심이... 호텔 가서 푹 자기라도 하고 왔으면 한다고도 하고. 이런 와중에 다섯명이나 차출된 팀 단장 겸 감독님은 이 사태에 대해 들이받던지 팬들에게 소통이라도 해주던지 일언반구도 없이 입꾹닫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것도 참... 인터뷰야 좋게 봤는데 역시는 역시나네요.
22/04/18 18:27
진짜 레전드네...
끝까지 밀어붙일거면 밀어붙이던가요 그러면 적어도 아 얘네가 어떤 의도는 있네 이렇게라도 생각할텐데 이렇게 취소하면 걍 내가한거 다 병크에요 인정하는거죠 선수들 버스타고 내려갔다면서요...취소할거면 어제하던가요...선수들만 진짜 개고생하네
22/04/18 18:28
이걸로 평가전으로 인한 일정 문제는 군 면제 받고도 발생은 가능하죠
2년 10개월동안 544시간 봉사활동해야되는데 국내리그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는 이상 오프라인으로 봉사활동(으로 된 재능기부)를 해야되고 MSI+롤드컵+올스타전+4주훈련+외부 일정 겹치면 빡세지죠
22/04/18 18:35
네 맞는 말이죠.
손흥민은 그래서 코로나 영향까지 있어서 온라인으로 했었지만국내살면 빼박 오프라인 소환이 강제된다는게 있습니다.
22/04/18 18:37
스프링 우승 + 롤드컵 진출 + 올스타전 출전을 2년 연속으로 하면 이론상 헬 일정이긴 합니다
한 번이라도 저기 일정이 빠지면 스무스하게 해결은 되겠지만요
22/04/18 18:29
형평성 문제도 있어요 각국의 국가대표팀끼리 평가전 한다고 서버 대여해주면 모르겠는데 특정 국가의 대표님이 클럽팀이랑 평가전 한다고 서버 빌려주면 라이엇도 다른 나라에서에서 욕 먹어요
22/04/18 18:35
개인적으로 지난 2년간 대체복무 진행하면서 본의 아니게 나랏일에 많이 끌려다니고, 또 몇 주 전 밀린 군사훈련 다녀오면서 코로나 걸려보고 하면서 느꼈던 것과 지금 선수들이 당하는 대접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려라는 것이 없고, 물밑에선 언제부터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사자에게는 일이 임박해서야 "통보" 해서 급작스럽게 진행되며,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그 진행 방향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 바뀌는 이유도 납득시키지 않습니다/못합니다.
22/04/18 18:50
하다 못해 대학교 연중행사도 4월에 일정이 있으면 1월에 픽스하고 준비하죠. 합숙훈련과 차출방식의 당위성을 따지기 이전에 일정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건 실로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안게임이라는 국가적인 행사에 이런 아마추어적인 인식과 행동이 보여진다면 일벌백계해도 모자람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22/04/18 18:56
케스파 공식 트위터가 올라왔군요. https://twitter.com/kespa/status/1515991126322593793?s=20&t=2hWAv5JaZ1Iu9lLYNS3jtQ 정량 지표에서부터 위원회까지 장작이 다시 그득그득... 아이고 두야...
22/04/18 18:58
지표를 정량평가에 반영한다니 이 무슨...
감사를 위해서 요식 행위라도 해야 한다는 분들 계신데... 요식 행위로 넘기려고 하는 것도 감사에 걸려요. 감사를 무슨 컴퓨터가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하는 것인데 그 사람이 관련 일에 빠삭하게 알고 있으면 이게 요식 행위로 대충 형식만 맞춘 것인지 알고 이런 것도 감사에 걸리고 문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 내용적으로 공정하게 선발하는 것이지, 단순히 형식을 갖추는 것이 아니에요.
22/04/18 19:00
7시 광주 도착이라던데... T1 5명은 같이 놀면되고 캐니언은 베릴이랑 놀면 되고, 쵸비는 데프트랑 놀면 되는데... 기인은 혼자 뻘쭘하겠네요..
22/04/18 19:04
이번 주 평가전 연기에 리그도 안 끝난 중국 쪽을 왜 고려하는지..?
이왕 합숙하는 김에 10명 선수들끼리 일정 쉬엄쉬엄 하면서 킹티비티나 했음 좋겠네요.
22/04/18 19:18
보니까 우리금융지주 메인스폰서로 돈 받아먹은 게 있으니까 취소한다는 말은 절대 안 하죠 크크크
누구 좋으라고 공개 평가전을 해주는지
22/04/18 19:20
이거 케스파가 스크림 물망에 올랐던 팀 뽑힌선수 라코 경기장운영측한테 다 거짓말한거 아니에요?
구멍가게도 아니고 공적인일에 이러는거 국정감사가야할듯
22/04/18 19:41
와우.. 아랫글에서 '현 일정 자체엔 문제 없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달리길래 거기에 반박하는 댓글 달려다가 이 뉴스를 보니 힘이 쭉 빠지네요. 케스파의 일 처린 도대체 무엇인지. 2015년 때도 너무 고통이었는데.
혹여 위에서 누가 강하게 밀어붙이다가 케스파 직원들이 일단 그거 맞춰가며 하다 사단난 거라면, 그 위에서 오더한 사람이 누군지 좀 밝혀졌으면 좋겠고요. 페이커가 방송에서 보였던 모습 때문에 살짝 빡쳐 있었는데 일 돌아가는 게 아예 이 수준이니 오히려 화가 안 나는 군요. 합숙 자체는 진행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선수들 훈련은 훈련대로 잘 소화하고, 모두 어느 정도는 적당히 잘 쉬다 왔으면 좋겠군요. 광주 맛집도 많은데 거기도 들르고.
22/04/18 20:12
아니 이건 케스파 쪽 편 들어주신 분들도 억울할 거예요.
졸속행정도 졸속행정이지 이 정도까지 비상식적으로 처리되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크크크크크크
22/04/18 20:22
MSI 일정이 밀리면서 해외팀들 입국 일정이 미뤄진 것이 일단 딜레이 원인같은데
이전 공지를 보면 PSG와 DFM이랑 미리 약속을 안하고 지멋대로 안내한걸까요? 그럼 노답인데 ㅡㅡ..
22/04/18 21:01
??? : 걔네들 어디 우리나라 2군급이 가서 짱 먹는 애들이라고? 야 걔네들이야 우리가 부르면 알아서 딱딱 오겠지 뭘 고민해?
22/04/18 23:01
이 사태를 알기 전까진 아래의 다른글에서 기존 스포츠 편입에 따른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며
어찌보면 케스파편을 든 꼴이 되었는데.. 거봐 니가 틀렸어...라고 승리자의 위치에 서서 댓글을 다는 분들을 보니 죽을 죄를 지은것 같네요 - 한때 케스파에서 일해보겠다고 면접까지 보고 왔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참 변한건 없어 보입니다 그들의 눈엔 스타1시절이나 지금 롤이나 공공재인가 보네요
22/04/19 18:59
10명을 데려가더라도 멤버를 공개하고 평가전치를때 계약금을 따로 챙겨주던가 해서 4명을 데려갔어야죠.
평가전으로 기회도 안줄거면서 자기들 맘대로 일처리하는건 여전하네요. 양궁협회처럼 진짜 실력으로 뽑든가.. 무슨 동네피시방대회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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