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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2 09:48
아무래도 제우스겠죠. 사실 티원이 질뻔한 순간들이 꽤 많았는데 그 순간순간 선수들이 번갈아 활약한건 맞는데 그 역할을 제우스가 맡는 경우도 있을거라곤 솔직히 생각못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우스는 아무리 잘해봤자 신인이기때문에 평균정도만 할꺼고 따라서 스프링은 한 3위권정도면 잘한게 아닐까 싶었는데 제우스의 힘이 꽤나 두드러지고, 오히려 먼저 데뷔한 버돌과 비교했을때 굉장히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그러합니다.
케리아는 이번 시즌 작년과 다르게 확실히 저점을 높여온거 같습니다. 작년에도 분명히 잘하긴했지만 저는 작년에는 꽤나 불안한 서폿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멘탈이 흔들렸을때 스킬샷이 엄청나게 저조하고 이걸 그 게임내내 혹은 시리즈동안 회복을 못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시즌은 그걸 보안해놓은 느낌입니다. 오너도 그리고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인데, 사실 저는 티원의 숨은 에이스를 뽑으라면 오너를 뽑고 싶습니다. 굉장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워낙 캐니언이 화려하고 거의 담원을 홀로 캐리하는 느낌이라서 상대적인 주목도가 덜한데, 사실 오너도 거의 티원의 엔진? 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다른 라인들이 흔들릴때도 거의 흔들리지 않고 심지어 캐니언이 상대일때 스틸도 당하고 그러면서 멘탈 나갈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게임하더군요. 이 선수의 신기한점은 베테랑도 아니고 신인에 가까운데 배테랑 정글러처럼 게임해요. 뭐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같음 하는거보면 -0-... 왜이리 잘하는지 신기할지경. 페이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올테니 저는 개인적으로 두명 뽑으면 신인 제우스와 오너. 한명만 뽑으라면 오너 뽑겠습니다. 근데 기록도 세웠겠다 저는 티원이 이쯤 지는거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라는게 아니라, 이게 지면서 배울 수 있는게 분명히 있거든요. 전승하고 준우승하는거보다 전승못하고 우승하는게 나으니... 티원 경기력이 약간 흔들리는 경우가 조금씩 느는것도 사실이라, 일단 좀 봐야겠습니다. 저는 전승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어차피 우승하냐 마냐지 전승은 솔직히 부가적인 요소에요.
22/03/12 09:50
정말 대단합니다. 흔들리는 모습은 많이 보여 주는거 같은데 꾸역꾸역 이기는 모습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진짜 전승까지 갈수도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22/03/12 09:53
경기 다 본 사람은 오너 케리아 라고 하지 않을까요 대부분?
다섯명 다 할때는 해주는 선수들이라 전승하고 있는건 맞는데 오너, 케리아 << 이 둘은 저점이 굉장히 낮고 모든 경기 다 단단하게 해주고 있어서 전승중인거같아요
22/03/12 09:53
요즘 오너 리신보면 전성기 카카오처럼 정신나갈것 같은 공격성에 벵기처럼 물 흐르는 듯한 운영도 다 갖추고 종횡무진하는데 진짜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22/03/12 09:54
기대보다 잘하는건 제우스
미친건 오너 케리아 특히 전 케리아.... 어제 2세트에서 개인적으로 레나타가 좀 느낌 없더라구요. 픽 이요. 다른 픽이었으면 몰랐을수도
22/03/12 10:02
전 오너요. 저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선수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1인분 못하는 경기도 없고 캐리도 자주합니다. 번갈아 고점이 뜨는 팀원 + 캐니언 피넛이라는 동포지션 굇수들 때문에 부각이 덜 되고 있는데, 괜히 정글 3대장이 아니에요. 그냥 잘해요. 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 모두 아마추어 때부터 이름 날리면서 기대도 많이 받았는데 오너는 리얼 갑툭튀한 느낌이라 더 돋보이는 느낌이네요.
22/03/12 10:02
기여도가 가장 높은건 케리아
기대 대비 가장 잘한건 제우스 근데 다섯명 중 한명만 다른 선수였다면 절대로 전승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2/03/12 10:04
기대보다 잘해준 선수라면 제우스요.
나머지 멤버들은 롤드컵 4강도 가봤고 플레이에 어느 정도 믿음이 있는데 제우스는 이번 시즌 처음 풀주전이잖아요. 스프링 개막 전엔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불안한 점도 있었어요. 잘 해줄까 싶었는데 케넨, 나르, 제이스 해줄 땐 미친 슈퍼플레이도 해주고 듬직하게 잘 버텨주는 면에서 제우스 뽑고 싶네요. 챔피언 폭도 넓고 베테랑 같은 플레이를 보여줘요.
22/03/12 10:08
기대 이상은 제우스 선수.
어제 테디 있는데 걸어가서 타워 쳐버리는 것도 그렇고 담원인가 KT전에선가 백도어였나 그냥 때려박는 거 보고 욕으로 극찬했습니다. 둘다 재능러들 사이에서도 어마한 재능러구나 새삼 느끼게 하는 건 오너 케리아 선수. 그런 메이킹 하면 둘 다 심장이 견뎌냅니까? 이상하게 든든한 마음이 들게 하는 구마유시 선수. 잘 때리는데 잘 살아남아요. 구마유시 선수에게 가장 신기한 건 가끔씩 상대 원딜이 못한 것도 아닌데 혼자서 몇천골드씩 성장차를 벌리는데,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페이커 선수는 21 서머부터는 확실하게 이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 이 팀 구심점인 건 다들 확실히 아시게 된거 같으니 말할 필요도 없고요. 다섯명 다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승리를 위한 정답이 단 하나만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게 이번 T1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작년 서머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22/03/12 10:12
당연히 기대보다 잘해주는 선수는 제우스고... 케리아가 슈퍼플레이로 팀을 빛나게 해준다면 오너는 그냥 저점이 엄청 높습니다. 게다가 필요할 때 메이킹도 잘 해주고요.
일단 당분간은 티원이 여러가지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남은 대진이 프레딧, 리브샌박, DRX라... 전승 도전에 임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3/12 10:14
오너, 케리아는 이미 이번 시즌 기대치가 높았던 상태라 제목대로 뽑으면 후보는 제우스 밖에 없죠. 가장 잘해주는 건 오너, 케리아구요.
22/03/12 10:14
1라운드만 해도 제우스에 대한 평이 체급은 있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죽는다 + 적절히 버스는 탈 줄 안다 정도였는데 2라운드 들어서는 퍼포먼스면에서도 확실히 많이 올라왔고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은 여전하고.. 그런 점에서 기대 대비로 따지면 제우스, 그 다음은 오너라고 생각합니다. 오너가 작년에 잘 해주긴 했어도 어쨌든 제대로 주전 고정된건 섬머 2라운드 이후부터였던 터라 올해도 뚜껑 열어봐야한다는 얘기가 시즌 전 종종 있었는데 올 시즌 티원 선수 중 가장 기복없는 아웃풋을 보여주고 있죠. 교전에서 어그로 다 끌고 핑퐁해서 딸피로 살아가는 거 볼 때면 전성기 벵기 느낌도 가끔 납니다.
22/03/12 10:15
모든 선수가 잘하지만 동포지션 다른 선수들과 격차가 가장 큰 선수는 케리아죠. 걍 경쟁자가 없음
기대를 아무리 해봐야 한체폿 정도지 무슨 롤의신이 빙의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기대보다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22/03/12 10:17
정말 대단하고 멋집니다 특히 페이커선수 진짜 우상중의 우상이에요. 지금에서야 보면 전승 우승도 멀지 않은 것 같네요. 솔직히 잘할줄은 알았는데 전승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경기력이 훈들릴때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젠지나 drx가 한두번 잡아도 이상하지않다 했는데... 코로나가 밉네요 풀전력을 못봐서
22/03/12 10:18
버돌이나 제우스나 비슷하지 않을까.. 라고 스토브리그 때 생각했던 입장에서 티원은 담기랑 3~4위 경쟁 할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잘할 줄 몰랐네요
22/03/12 10:18
기대보다 잘 해준 선수는 제우스. 그냥 체급이 높다는게 무슨 말인지 증명하고 있는 선수인데, 관계자들이 기대한 이유를 증명하고 있는거죠.
페이커도 개인적인 기대치보다 더 잘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작년이랑 작년에는 잘 하지만 한체미라고 하기는 좀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평균 경기력이 확실히 좋고, 클러치 플레이도 잘 해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계 레벨에서도 기대감이 생긴다고 할까... 컨디션 관리 잘 해서 쭉쭉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2/03/12 10:22
기대 이상 : 케리아
작년도 참 잘한다 싶었는데, 올해는 상상 그 이상이더라고요. 고점을 더 뚫음. 제우스는 보면서 1) 신인은 피지컬이 좋고 2) 로지컬은 추후 탑재 가능하다라는 주장의 반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인인데도 피지컬과 로지컬 다 좋네요. 무엇보다 평정심이 좋은 거 같아서 더 대성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별개로, 오너랑 구마유시는 진짜 미친 사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피지컬도 좋고 기지도 좋네요. kt전에 징크스 와작와작 위로 리신이 발로 찬 거 보고 기겁.
22/03/12 11:10
[신인이 피지컬이 좋다]가 아니라, [피지컬만 좋은 신인]이, 시간이 지나건 스스로 깨닫건 해서 로지컬이 탑재되면 더욱 강해진다는 주장이 일반적이죠.
22/03/12 10:27
오너, 페이커, 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 순서입니다.
오너 선수가 작년보다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작년에는 상대위치를 놓치면서 실수하는 장면들도 나왔는데 올해는 그런 실수보다는 오너 선수가 있기 때문에 이겼던 경기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캐니언처럼 미친 존재감을 뿌리고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방식으로 인게임에서 영향력이 작년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느껴집니다.
22/03/12 10:30
가장기복이없는건 오너같습니다. 저점은 굉장히높고 캐리도 되고 쓰로잉적고
정글퍼스트는 캐니언이지만 리신 신짜오만 봤을때는 오너가 캐니언이상이라 생각합니다
22/03/12 10:32
가장 잘한 선수도 케리아이고, 이선수만 빠지면 T1 이길수 있겠다 생각한 선수도 케리아이긴 한데..
팬들 기대보다 훨씬 잘했다면 페이커라고 봅니다. 재작년이나 작년에 에이징커브 프레임 씌어졌을때도 평범하게 잘하지 않나?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올 스프링은 4대 미드중 탑 1이죠...
22/03/12 10:34
1-2년전을 생각하면 기대보다 정말 잘해주는건 페이커가 아닌가.. 페이커 억까가 넘치던 시절을 극복하고 지나온거라서.. 롤의신 감독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어긋나게 만든 사람이죠.
22/03/12 11:59
솔직히 전 그 외부행사 돌리던 조마쉬가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습니다. 그 때 그 기억이 너무 생생히 남아서요.
2월까지만 해도 장사의 신 정도는 뭐 조마쉬 정도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지 그런 생각을 했는데 저번 인터뷰 호평과 이번 페이커 일 처리 보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예. 지금 조마쉬는 빛마쉬입니다.
22/03/12 10:39
티원선수들도 전부 다 케리아 뽑을 겁니다. 크크
케리아 본인의 개인기량도 미쳐날뛰지만 오너와 함께 만들어가는 설계도 기가 막힙니다. 그냥 둘이 붙어서 움직이는 순간부터 티원에게 이득이 생기기 시작할 지경입니다.
22/03/12 10:44
최고 공신은 케리아인데,
[기대보다] 잘한걸로 따지면 제우스죠. 특히 2라운드 부터는 한체탑 경쟁에 참가 신청서는 낼 정도까지 올라온듯 합니다.
22/03/12 10:47
저는 딱 한 명이라면 오너! 케리아가 제일 빛나긴 했지만 작년 돌림판에서 원장도 했었으니 당연히 잘 하겠다 싶었고,
오너는 작년 막판에 나와 신인의 패기인가? 싶었는데 1, 2라 정말 잘 해줘서 너무 멋집니다. 뭐 솔직히 다섯 명 다 잘 하고 있죠.
22/03/12 10:50
기대보다 잘한건 무조건 제우스. 올프로 경쟁 기인 라스칼 제우스 삼파전 아닌가 싶습니다.
케리아는 데뷔때부터 다 보여준 선수고(물론 더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지만) 오너도 작년에 이미 너무 많이 보여준 선수라 기대 대비로 보면 아주 놀랄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22/03/12 10:57
전 오너, 페이커에 한표. 바텀이야 이기는게 상수인지 꽤 됬고 제우스도 기대보다 잘해주는건 맞지만 오너는 기복없이 꾸준하게 캐니언과 피넛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잘해주고 있고 페이커 역시 쇼메와 쵸비한테는 좀 밀리는거 아니냐는 평가가 무색하게 더 잘해주고 있죠.
22/03/12 11:03
케리아는 진짜 게임메이커 ! 세체폿이라 생각했지만 너무 잘해주고 있음.
[기대보다] 라면 제우스, 오너 제우스 선수는 말린 게임에서도 우직하게 버텨주고, 오너 선수도 필요한곳에 항상 있는 느낌 (케리아와 함께) 정신적지주가 되어줄수 있는 페이커가 있다는 것도 T1에 큰 힘. (올시즌 페이커는 캐리 보다는 도인비 선수 롤드컵 우승할때 포지션 같음.) 요즘 t1경기 너무 기다려지고 재미 있네요
22/03/12 11:07
케리아는 이미 몇년에 걸쳐 검증된 선수이고, 오너, 구마유시 역시 작년에 주전 기용 이후 대활약을 했으니 제우스가 칸나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까 하는 게 유일한 걱정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네요.
그 때문에 선수 0입이라고 까이던 티원 프런트였는데 제우스가 잘할 걸 미리 알기라도 했던건지..
22/03/12 11:09
기대치 대비 무조건 제우스 아님?
오너는 페이커라는 존재때문에, 케리아는 20drx 때부터 천재성알아줬고, 구마유시는 그냥 구마유시고
22/03/12 11:11
[기대보다] 잘 한 선수는 제우스 라고 생각합니다.
칸나가 그렇게 나가면서 급하게 탑을 해결해야 했는데 너무너무 잘해줬죠. 특히 1라운드 에서 보여준 모습과 현재 진행 중인 2라운드에서의 모습은...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구요. 15승 전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은 오너와 케리아 를 뽑아야죠. 그렇다고 페이커와 구마유시가 못하거나 평범한 것도 아닙니다. 두 선수가 해줘야 할 때는 누구보다 잘 하거든요. 포스트 시즌과 섬머에서 한 두 번 질 수도 있겠지만 그게 큰 타격을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22/03/12 11:12
시즌 mvp 꼽으라면 케리아, mip(기량 발전상) 꼽으라면 오너요.
케리아는 뭐 그냥 캐년이랑 같이 lck에서 롤을 잘하는 것 같고, 오너는 사실 불안불안했는데 저점도 높고 멘탈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시즌 중 가장 발전하고 기대 이상으로 해준건 제우스 같습니다 크크 올프로 어디 들어가냐가 문제지 무조건 들어갈 것 같습니다.
22/03/12 11:19
제우스 오너
나머지 셋은 완성형인데, 이 둘은 실시간으로 진화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오너는 더 나아질게 있나 싶었는데, 담원전 캐니언 선생님한테 참교육 받고 한 단계 레벨업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우스는 스프링 첫경기보다 그 다음이 낫고 그것보단 또 그 다음이 낫고... 빛마쉬가 9월이 되면 제우스의 진짜 포텐이 터질거라고 했는데, 믿쑵니다.
22/03/12 11:28
기대보다 잘한 건 페이커
그리고 절대적으로는 케리아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오너구요. 케리아가 만들고 지켜낸 게 정말 많습니다. 특히 불리할때요.
22/03/12 11:29
제오페구케 이름 놓고 시즌 시작직전 기대를 생각하면 지금 폼과 활약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제우스..
나머지는 작년 롤드컵 4강까지 보여준게 있어서
22/03/12 11:34
저도 페이커... 다른 친구들은 이제 고점을 향해가는 이미지라면 솔직히 페이커는 나이도 그렇고 저점을 향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22/03/12 11:38
전승행진중이라는 것 자체가 5명 다 기대치 뚫어버린 상태이죠
닉가리고 보면 LCK 탑 몇년간 해먹은 듯한 신인탑솔 협곡 그 자체인 북극곰과 손가락 싸움이 되는 파릇한 정글러 에이징커브 그거 뭐죠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하는 괴인물 미드 최선있티가 뭔지 증명중인 성골 원딜 역대급 천재 괴물 그 자체인 서폿 그런 의미에서 로스터 정리와 0입으로 큰 그림을 그린 조버지에도 한표를..
22/03/12 11:40
케리아는 캐니언과 더불어 포지션 상관없이 제일 잘합니다.
젠지와 결승전 할거같은데, 다른라인은 비슷하고 서폿차이로 우승할듯 합니다.
22/03/12 11:40
좀 미안한말인데 칸나가 탑이었으면 이성적보단 못했을거같습니다. 기대치대비해선 제우스네요 엄청 솔리드해요. 이젠 억까당해서 똥을 싸도 불안하지도 않아요
22/03/12 11:42
제우스 기대치 : 60 / 실제 : 80
오너 기대치 : 70 / 실제 : 90 케리아 기대치 : 90 / 실제 : 95 이라고 생각해서 고점/저점이 높은 오너입니다 전 크크
22/03/12 11:48
전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뽑겠습니다. 셋다 작년에 돌림판 당해서 풀주전으로 뛰지도 못해서 애매하게 올프로는 대상도 안 될 세트수만 출전하고,
또 애매하게 신인왕 출전세트는 다들 채워서 작년 마지막 연승돌풍으로 구마유시가 받을 뻔도 했지만, 어쨌든 돌림판 상황이라 아무래도 불리했죠. 만일 작년에 못 채웠으면 그냥 신인왕은 이 셋의 싸움이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래서 셋 다 풀타임 주전을 약속받고 뛰고 있는 지금이 첫 시즌인 신인인데, 이상하게 보면 신인 취급 못 받는 느낌이고, 하지만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서 셋 다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22/03/12 11:49
몇년동안 티원의 경기를 봐왔지만 요즘 같은 스타일이 별로 없었던것 같아서
페이커가 꾸준히 매번 잘해주는거야 말할필요가 없지만 케리아의 오더에 한표를 던져 봅니다. 그리고 요즘 티원을 보고 있으면 뭔가 5명 모두 각자 알아서 잘하는 느낌이라 한번씩 타이밍 오더는 있겠지만 전투는 오더로 움직이는 느낌 보다는 각자의 판단으로 움직이는 느낌이죠 어제도 한타를 지는 순간에 한타에 모두 몰려드는게 아니라 버릴사람 버리고 전령 가져가는거 보면서 느꼈는데 뭔가 각자 알아서 가장 좋은 플레이를 하는... 뇌가 5개인 느낌입니다. 누가 들아가 ,도망가 , 이런 느낌이 아니라 각보이면 알아서 들어가고 팀원이 알아서 호응해주는 느낌정도 덕분에 전투가 많아지고 또 길어지기도 하고 , 한번씩 던지기도 하지만 크게 굴리기도 하고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으니 보는재미가 있어요.
22/03/12 11:49
작년까지만 해도 오너에 대한 평가를 보수적으로 잡았는데, 올해 점점 올리면서 지금은 케리아랑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로 보고 있습니다.
22/03/12 11:59
진짜 예전 답답할때 티원 보면 한타같은거 열리는거보면 걸까 말까 걸까 말까 걸까 말까 하다가 나 이제 못참는다 에라이 하고 걸면 우당탕탕 들어가서 이기던가 지던가 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진짜 엠비션 분석대로 롤잘알 5명이서 걍 각만 생기면 동물적으로 걸어서 싸우고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던지는 빈도도 많은것 같고 또 이기면 크게 굴리는것 같고 그 감독님이 말하는 오더의 중요성을 쌩까면서 돌발행동(?)을 지 맘대로 하는 느낌입니다.
22/03/12 12:27
신인이나 마찬가지지만 문제없이 1인분하는 제우스가 핵심.
담원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페이커/케리아는 이미 월드 클라스. 오너/구마유시는 페케의 플레이에 잘 맞춰가고 있다 두 선수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페케가 있으면 버프 1.5배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22/03/12 13:04
요새 좀 긴장풀린 모습이 많이 나와서... 고점은 나쁘지 않지만 저점이 제일 많이 나오는 멤버같아요 저점 높은건 오너 제우스가 더 높은느낌
22/03/12 15:50
개인적으로 구마유시는 딱 슬램덩크 강백호같은 타입같습니다. 상대가 강하면 더 열심히 잘하고 상대가 약한것처럼 보이면 약간 방심하면서 겜하는 느낌. 그걸 본인이 조절가능한게 아닌거같다는 점에서 더더욱.
해남의 홍익현을 만나니까 엄청 고전하고 반대로 이정환상대로 하니까 분발하는 타입..
22/03/12 12:55
페이커는 작년 겪으면서 그래 오래동안 했지 이제 내려와도 누가 뭐라할수 있겠나 싶었는데
에이징 커브가 아니라 라이징 패스트볼이 올줄은 몰랐네요.
22/03/12 13:03
전 오너요.
케리아는 역천괴라는 별명처럼 언젠가 터질 선수라 생각해서 '와~ 역시!!' 하는데, 오너는 '아니 왜 잘 하는 거야?'라는 의문이... 가장 기복 없이 잘하고 있어요.
22/03/12 13:09
오너 케리아는 이미 작년 월즈 4강으로 증명해서 올해 티원 잘나갈거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우스가 상당히 고무적이죠 요즘 알을깨고 나왔음
22/03/12 13:10
티이이이이원~ 케리아가 진짜 잘해주는듯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잘 타는게 아니라 그냥 다 잘합니다. 티원 경기 요즘 볼맛 나네용
22/03/12 13:38
시즌 전 기대치
케리아, 구마유시 - 잘할거라고 믿음. 페이커 - 작년 정도만 해도 대박. 오너 - 작년보다는 잘할거 같음. 제우스 - 스프링에는 적응만 잘했으면 좋겠다. 였는데 저걸로 보면 개인적으로는 제우스네요..
22/03/12 14:23
애초에 5명 다 잘해주고 있는게 맞고, 케리아는 잘 할 것 같던 놈이 상상 이상으로 더 잘해주고 있고, 구마유시는 상상한 만큼 잘 해주고 있고, 페이커는 에이징커브? 아직도 이만큼 한다고? 오너는 이정도면... 케니언 바로 밑? 수준이고, 제우스는 칸나 이후 0입소리 들으면서 한숨 푹푹 쉬었는데 너무 잘해주고 있는거라 제우스 > 오너 > 페이커 > 케리아 > 구마유시 네요 저는.
22/03/12 17:23
기대보다 잘해준 선수는 당연 페이커죠.
1~2년동안 경험을 쌓아 이제 재능을 만개하고 전성기에 돌입하는 시기인만큼, 그동안 보여준 능력이 있는 구마유시,오너,케리아는 이정도 해줄거라는거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걸요. 제우스도 관계자도르 기대감이 있었기도 했구요. 사실 2022 t1의 제1 불안요소는 대놓고 말은 못해도 많은 사람들 맘속에는 은근 페이커이지 않았을까요? 에이징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고, 가끔씩 폼이 떨어지는 때(2014,2018) 도 있었고, 경기마다 큰 실수하면서 패배원흉으로 몰리면서 페까들 출몰, 롤딩크같은 픽 저격 이슈, 슬럼프로 2군미드 교체, 이런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굳이 e스포츠로 국한하지 않고도, 모든 프로스포츠 통틀어서 정상에서 내려온 리그 최고령 노장이 다시 부활해서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선수가 있나 생각해보면 쉽게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 2022 t1의 성적은 페이커의 부활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2/03/12 20:15
저는 오너. 라이너 3명은 올해부터 확신이 있었고 케리아도 월즈부터 약점으로 보이던 부분들이 보완되는 모습이 있어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는데 오너가 정말 기대보다 훨씬 좋습니다.
22/03/12 22:50
기대보다 잘한건 페이커...
나이가 있다보니 올해 더 잘할 수있을까 했는데 18년도 이후에 제일 잘하는것 같고 그냥 지금 t1의 1등공신 뽑으라하면 케리아 작년에는 약간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완성형 서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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