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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09:37
스... 스크림도르... 이러고 바로 3연패! 하면... 흐흐 그러진 않겠지만
티원 아직 상대적으로 강팀과 붙은것도 적으니 실제 결과를 봐야겠지요 뭐 분위기가 좋아보인단 건 사실일듯
22/01/22 09:38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스크림 잘될때 밴픽이나 플레이가 좀 나오고 있는데... 경기력이나 승점이 괜찮아서 방향 잘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22/01/22 09:51
스크림도르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많지만 사실 시즌 초반에 스크림이 잘되는건 절대 나쁘지 않죠. 정규시즌에서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는거니까.
뭐 그렇다해도... 티원이 잘할 가능성은 높아보이긴한데, 어우 이번시즌은 진짜 모르겠습니다. 너무 팀들이 변수가 많아요 모든팀들이.
22/01/22 12:28
오너도 오너긴 한데 케리아는 LCK 원탑으로 보여지고, 구마유시도 이즈 못한다는 평가나 캐리롤 맡겨봐야 된다는 평가 모두 다 본인이 역으로 증명해버려서... 페이커도 작년의 집중력 저하에 따른 기복이 안보일정도로 안정감있죠. 팀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선수들 모두 편안하게 플레이 하는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22/01/22 10:09
현재 시점에 가장 완성된? 정돈된? 느낌을 주는 팀이 티원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부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여기가 이번시즌 티원의 고점이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어서.... 젠지같은 경우에는 누가봐도 좀 중구난방에 우당탕탕 하는 느낌이긴 한데 거꾸로 보면 이 팀이 제대로 정돈된 모습이 나온다면 미친경기력 보여주겠다 저점이 이정도면 고점은 얼마나 쎌까 이런 생각이 들고, 담원은 뭐 포지션 하나만 제대로 굴러가도 작년 재작년의 미친포스 다시 나올게 뻔한지라...... 그런 고점의 젠지, 고점의 담원과 맞붙을 때 과연 티원이 얼마나 쎈지를 확인 할 수 있을텐데 지금정도 포스로는 좀 약할 것 같고 어린 친구들이 좀 더 성장해야겠죠
22/01/22 13:13
이게 고점일리가요. 아직 매경기 판단미스가 꼬박꼬박 나오는데요. 갱맘 유투브보면 올해티원의 강점에대해서 최근에 설명한 영상 나오는데 팀적으로 콜이 틀려도 다같이 들어가주는 모습이 있어서 좋아보인다고 하던데, 제의견도 같거든요. 맞는콜위주로 확률을 더 높이다보면 스프링 2라운드 ~서머이후 더 완벽한 팀이 되지 않을까요? 오너의 인터뷰 처럼 올한해 더 높이 날아오르길 기도 합니다.
22/01/22 21:18
고점이라기엔 아직 제우스가 고점이 안나오긴 했죠 크크 제우스에 대한 기대치가 지금 정도는 아니니깐...
다만 티원의 불안점은 과연 27살인 페이커가 올해 쭉 잘 할 수 있을까는 상당한 의문이긴 합니다. 페이커는 지금 아무도 못 간 길을 개척하는 거라...
22/01/22 10:27
스크림 시작이 다른 팀보다 좀 늦었죠. 그래서 초기에 스크림도르로 이야기가 안나온 것 뿐이고.. 요즘 제일 느낌있게 하는게 티원 같아요.
22/01/22 14:53
또 시간 지나면 재평가 어쩌고 들어가겠지만, 티원에서 오너를 정글러 후순위로 둔 것 하나만으로도 선수 보는 눈이 그닥인거죠. 자기랑 궁합 좋은 선수들 잘 만나면 뛰어난 실력 발휘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꼬라박기도 하는.
22/01/22 16:23
다른팀 가서 기존 선수들로 어나더 OO팀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건 기본적으로 알고 들어갔으면 좋겠다의 마지막 반면교사 같습니다.
그리고 T1에서 페이커 선수 제끼고 생긴 결과로 경질된 걸 보고 들어가서도 그런 거 보면 그것도 어떤 의미론 대단했구요.
22/01/22 17:26
전 돌림판이 계속 돌아갔다는 가정하에 현 라인업 나왔어도 지금 파괴력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돌림판이 선수들에게 주는 부담이 너무 큰 듯..
22/01/22 10:47
탑라인이 무슨 케리아가 코칭을 해요..
그냥 방송에서 케리아랑 탑라인 이야기 할때도 있다 수준의 이야기 나온거 가지고 확대해석하신거 어디서 보신거같은데 오버입니다..
22/01/22 11:04
코치진이 어떻냐와는 별개로 탑라인을 케리아가 코칭한다는건 악의적인 부풀리기입니다.
폴트 모멘트 뱅기 에스퍼면 없는 이야기 악의적으로 부풀려도 되나요?
22/01/22 10:47
저는 제우스 선수가 자신있게 본인 픽도 어필하고 팀이 원하면 묵묵히 터지지 않고 수행해주는게 대단하고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22/01/22 10:48
개인적으로 오너도 언젠가 긴장을 안하는 날이 올텐데 과연 그때에는 얼마나 잘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데뷔한뒤에 경기로 따지면 아직 1년도 제대로 안뛴 선수라서요
22/01/22 12:28
저도 이게 제우스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보통은 신인이 경기에서 메타따라 2~3개로 돌려막기 > 밴되면서 할 챔프 없어짐 > 팀 리소스 빨아먹거나 라인전이 망가짐 > 팀이 망함 혹은 메타가 나르, 갱플같은 오래된 챔프라 숙련도 이슈가 발생하면서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나르, 잭스, 피오라를 경기에서 쓰는걸 보니까 문제없겠다 싶더군요
22/01/24 12:23
페이커피셜로 득구형과 비슷한 타입이라고 하죠 팀 리소스를 최소한으로 먹으면서도 꾸준히 1인분 이상을 해주고 팀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좋은
관계자평이 좋은데 비해 밋밋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신인인데 안정된 육각형을 이루는것 자체가 티원에 잘 맞는 타입의 탑같습니다(당장 작년 섬머 2라~롤드컵까지 탑시팅만 하던 오너가 맵전체로 발이 풀리면서 팀내 승리공식이 다양해졌죠)
22/01/22 11:27
스프링 시작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티원이 19 - 20담원의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히려 그때보다 롤드컵 4강 경험까지 쭉하면서 선수들 기량 만개한것같고요. 올해 정말 티원 일 낼것 같아요. 스프링은 티원 우승이 정배라고 보고있고, 서머에는 젠지가 스텝업하면서 경쟁 상대가 될것 같습니다.
22/01/22 11:38
이 팀은 올해 잘 할 수 밖에 없긴 했죠. 3개월 맞춘 팀이 서머 준우승에 월즈 4강까지 갔고, 어찌되었든 팀 내부적으로 불안요소라고 생각되었던 탑을 교체했으니까요. 메타가 이렇게까지 바뀔 줄은 몰랐지만 메타 바뀌고 오히려 더 강해진 경우도 있어서... 차라리 신인인 제우스가 탑 영향력 없는 지금 메타에 주전된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22/01/22 12:44
스크림도르는 별로 반갑지 않은데..실전에선 밴픽도 그렇고 좀 더 침착하게 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어려서 그런지 자신감이 넘치는 건 좋더군요.
22/01/22 13:16
시즌전인가 그때 젠지 drx 기타등등 스크림도르들 나올때 구마유시도 우리가 어떻게 스크림 못할수가 있겠냐고 방송에서 말한거 들은것 같은데
스크림도르 안 끼워주더라구요
22/01/22 15:09
대회에서 성적 내는건 단순히 실력으로만 되는게 아니라 정말 운빨도 있어야하는거 같더라구요.
스크림 성적이 좋아도 객관화 잘하고 겸손하면 좋겠습니다.
22/01/22 15:37
제우스가 지금 리그 5위 탑솔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도란칸나기인라스칼 순서는 원하시는대로) 20스프링 칸나도 비슷한 환경에서 경험치 먹여서 대성한만큼 이정도 속도와 이정도 승리패턴을 유지했으면 합니다.
22/01/22 17:29
티원은 지금 경기력이 고점이라 보진 않고, 더 올라갈 구석이 있다 생각합니다. 페이커, 케리아 제외하고 아직 실전 경험이 많지 않기도 하고요. 하루하루의 경기력이나 승패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꾸준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올해 최소 작년보단 나은 성과들 노려볼 만하다 생각합니다. 일단 스크림도르는 좋은 거죠. 스크림도르'마저도' 없으면 그게 불안요소가 되는 것이고.
22/01/22 18:58
패배했던 브리온전 1세트 밴픽같은 경우는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였죠. 그냥 상대가 하드카운터 조합을 짜든말든 우리가 고를거 고르면 된다 이런식이었으니... 이런건 스크림이 어지간히 잘되지 않으면 안하는 짓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작년 월즈에서 역시 이러한 기조의 밴픽도 패배의 지분이 컸는데, 또 반복하면 안되는겁니다. 체급, 기량, 팀워크에 대한 의문은 없는데 그거에 너무 취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코치진이 이런걸 좀 잘 다잡아줘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좀 걱정스럽습니다. 선수들과 같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 같기도 해서...
22/01/22 19:44
전에 한 번 뱅 선수가 시즌 초에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런 말 해도 될려나? 하면서 스크림 성적도 솔직히 굉장히 좋아서... 라고 말한 후 엄청 연패 했던 기억이...있는데..
22/01/22 21:24
어쩄거나 스크림 못하는것보단 잘하는게 좋죠 그리고 이미 롤컵 우승자 팀 대부분은 스크림도르도 먹었어요. 크크
전 작년 서머 결승을 보고 페이커가 더 이상 커리어 추가하긴 힘들것 같다 예상했는데 과연 제 예상을 완전 깰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나마 lck는 2번의 기회가 있으니 젊은 피로 한번은 가능할 수 있는데 롤컵은 아무리 봐도 힘들것 같은데 과연....
22/01/22 21:27
양대인 스프링내내 돌림판돌란거 생각하면 으으 그걸 왜 경기나와서 하는지...저는 티원 작년에 롤드컵 갈지도 4강찍을지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비록 천적담원한테 섬머랑 롤드컵4강에서 져서 아쉽지만 또한번 기대를 할수 있겠네요
22/01/22 23:22
뭐랄까요 너무 티원같지 않게 안정적인 느낌이라 불안할정도네요 크크
지금 티원에 문제점을 뽑아보라고 하면 대체 뭘..이라고 할정도로 억지로 끄집어내도 별게 없네요
22/01/23 00:43
밴픽만 이상하게 물들지 말자... 자야 거르고 카이사 선픽의 추억..
심지어 테디 자야 장인이었으면서 왜 잘하지도 못하는 카이사를..
22/01/23 06:39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DRX전 라칸 이니시에 다 들어갔다가 발퀄과 그웬 궁극기에 쓸린 장면이었습니다.
데프트 제카 킹겐 중 하나라도 대처를 잘 못 했으면 그냥 게임 끝나는 장면이었는데, 한타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위험해도 다 같이 들어간것도 좋았고, 그 이후에 정신줄 놓치 않고 게임을 승리한것도 좋았습니다. 젠지가 천외천이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완성도는 확실하게 T1이 더 위인듯한 느낌입니다. 16년 이후 가장 강한 T1을 보게 되네요. 신기합니다.
22/01/23 07:43
비단 스크림도르뿐아니라 작년 T1이 보여준 막판 경기력도 굉장했기때문에 담원이 공중분해 된다는 가정하에 T1이 치고 나올거라는 예측은 많은 분들이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담원이 그러했듯 멤버간 교체없이 긴 시간 손발 맞추는것도 매우 중요하고, 어린 선수들이라 다들 폼이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그렇고.. 칸나 이탈과 페이커의 노쇠화 정도가 젤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일단 초반에는 탑 미드쪽에서 훌륭하게 다 역할 수행을 해주고있으니.. 쵸비가 무관행진을 끝냈으면 하긴하는데 의외로 올해도 T1이 저렇게 버티고있으면 쉽지않은 길이 될수도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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