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스스톤 정규전의 E-스포츠는 마스터즈-그랜드마스터-월드챔피언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월드챔피언쉽의 경우 그랜드마스터에 해당하는 선수만 자격이 생겨서 (중국리그 제외)
그랜드마스터가 아닌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상당히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022년부터 이제 그랜드마스터가 아니어도 월드챔피언쉽에 도전이 가능합니다.
현재 지역별 그랜드마스터즈 (APAC, EU, AM) 시즌1/2 우승자 6명 + 중국 골드리그 우승자 2명의 8명으로 이루어 졌던 월드챔피언쉽은
내년부터 16명으로 진행됩니다. 16명은 시즌 챔피언쉽 8명, 중국 골드리그 4명, 2022년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1 지역별 우승자 3명, 그리고 라스트콜로 불리우는 마지막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우승자 1명으로 이루어 집니다.
시즌챔피언쉽은 현 그랜드마스터즈 체제로 바뀌기 이전의 시즌챔피언쉽과 거의 동일합니다.
내년에 총 6번의 마스터즈 투어가 진행되는데, 이 중 3개씩 묶어서 마스터즈 투어의 상위 성적 16명이 시즌 챔피언쉽에 진출하게 되고, 두번의 시즌챔피언쉽에서 탑4가 월드챔피언쉽에 진출하게 됩니다.
내년 그랜드마스터 시즌1의 경우, 4주동안 진행이 되며,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별 우승자는 월드챔피언쉽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지역별 상위 4명 12명과, 마스터즈 투어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4명이 마지막으로 "그랜드마스터즈 라스트콜"로 남은 1자리의 월드챔피언쉽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됩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이제 더이상 그랜드마스터즈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그마가된 grr선수, 이번에 첫 그마를 단 슬퍼하지마노노노(돌갤러리) 그리고 기적과도 같이 그마에 복귀한 천수선수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경쟁구도와 신예들의 등장을 위한 이와같은 변화가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더불어 전장대회가 진행됩니다. 총 상금 미화 500,000달러의 대회가 여러번에 걸쳐서 개최가 될 예정인데,
개인적으론 이 전장대회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