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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9 15:18
말은 그렇게 했는데... 그 이후에 다른 미드들도 칼날비 에코로 유성아지르 상대를 했고.
비디디는 칼날비 아지르로 룬을 바꿔서 상대하는걸로 돌아간걸 보면. 칼날비 아지르 하는게 가장 깔끔한 정답.. 으로 나왔다고 봅니당.. 나중에 나온건 칼날비 에코를 아지르로 상대하다보니 유성으로도 이케이케 하면 이기네?.. 가 나온거였고.. 당시에는 그걸 몰랐던거라.. 전설의 벙커링도 '이케이케 하면 되는데'.를 그땐 몰랐던거니깐. 그 시점에선 이기는 상성이였고. 대처법을 안 뒤에는 지는 상성이였다고 봅니다 -.-;
21/12/10 07:14
칼날비 에코가 아지르 카운터여서 썼던건데
알고보니 칼날비 에코는 칼날비 아지르한테 진다는 인터뷰였으니까 비디디가 제대로된 해결법을 들고 온게 맞죠 비디디가 쵸비 칼날비 에코 상대로는 유성 들었다가 졌거든요
21/12/09 15:23
초고수의 영역으로 가면 갈수록
미니언 한마리의 움직임에 따라서도 유불리가 갈리거나 유불리를 점할 수 있나봐요 도파는 집타이밍 쪼끔만 꼬여도 라인전 망했다 라고 까지 선언 하더군요.
21/12/09 19:29
그 영상 피지알에서 봤었는데 "도파 3렙에 미니언 흘리는거 보고 영상껐습니다 cs도 못먹으면서 무슨" 이라는 댓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크크크크 라인 상성상 못먹고 안먹은 cs인데
21/12/09 15:38
아는 애들끼리 모여서 내전을 종종 하는데 대부분 티어가 골드-실버인 와중에 혼자 다이아인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 할 때는 그 친구가 있는 팀이 승률이 압도적이어야 하는데 어떻게 편을 짜도 5:5 승률에 수렴하는데 그 이유가..... 2~3렙 타이밍에 뭐 하나만 사건이 생겨도 '아, 이 게임 망했네'라고 투덜대서 팀원들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21/12/09 16:18
근데 5골드 vs 1다이아 4실버면 승률이 5:5 수렴하는게 말이 되는데,
그냥 랜덤 섞으면 다이아쪽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은게 정상일텐데요.
21/12/09 16:33
저희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2년간 누적된 데이터에 따르면 그렇지 않더라구요.... '야 너 다이아인데 왜 맨날 캐리를 못해주냐'라고 항의(?)를 하면 나머지 팀원들이 걔 말을 잘 안들어줘서 던지기도 하고,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절대 상대가 유리한 타이밍이 아닌데 갑자기 무지성 4인 다이브를 들어와서 망하기도 하고, 정글 할 때 지금은 반대동선이구만 생각하고 가봤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킬 주고 망한 뒤에 '대체 왜 이 타이밍에 여기있었지??'하고 리플 돌려보면 자기가 예상했던것보다 정글속도가 2배 느렸다고 그러기도 하고, 시야 없는 상황에서 이거 상대방은 바론치고 있을거니까 견제만 해주세요 저는 바텀 스플릿 할게요 하더니 갑자기 바텀에서 나타난 3명에게 싸먹혀 죽기도 하고..... 여튼 전반적으로 게임이 자기가 이해 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어서 운영으로 캐리하기는 힘들고, 자기 힘으로 게임 터뜨리려면 딜러 챔 잡아서 라인전 찍어누르고 한타 시작할때 2명정도 죽이고 시작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하는데 다들 짬밥은 또 있어서(다들 북미서버부터 시작) 캐리는 못해도 버티는데는 일가견이 있는지라 그것도 쉽지 않은....
21/12/09 16:40
회사 동료들과 내전 해본걸로는..
그냥 섞으면 다이아 말석에서 서포터 하는 분이 들어간 팟이 거의 이기는데요 -.-;; 그래서 밸런스 맞춘다고 랜덤으로 짠 뒤에 라인까지 실력 고려해서 최대한 강제해서 굴려야 좀 맞춰지는데..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요.. 그분이 제대로 안하는거 같은..
21/12/09 16:42
본인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사실 최선을 다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두어판 지면 빡쳐가지고 같은편한테 뭐라고 하는게 문제인 수준이라...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그 수준이 되어봐야 얘가 최선을 다하는건지 아닌지 알 수 있을텐데 북미섭부터 골드개근상 유저인지라...
21/12/09 23:29
뭐 다이아라고 해도 솔직히 실력은 천차만별인지라 저는 이해합니다. 똑같은 다이아4 유저라도 극한의 재능러인데 겜 많이 안해서 다이아4인 사람들은 제대로 하면 마스터까지 찍을 실력자들도 있는 반면에 판수 수백판넘게 하면서 다이아4 겨우 찍은거랑은 체감이 많이 다르긴하거든요. 특히 다이아4-플레1 이구간이 유저별 실력차이가 제일 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전 그 후는 솔직히 다 본인티어 맞는 실력인 느낌인데
21/12/09 16:30
일부러 즐겜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내전파티에 다이아가 끼이면 비슷한 티어가 아니면 막지를 못해서 별의별 챔프로 어느 라인가서 다 부수든데.
21/12/09 16:37
내전인원 부족 할 때 가끔 데려오는 친구의 친구인 다이아 유저가 또 한 명 있는데 그 친구가 말하기를 '에이... 다이아5는 다이아라고 하면 안돼요' 라고.... 저는 다이아5는 커녕 플래1도 못찍어봐서 그게 진짜인지 농담인지는 판단을 못 하고 있습니다
21/12/09 19:48
제가 장담컨데 돈 걸고 하면 다이아 있는 팀 승률이 대폭 상승할 겁니다. 크크...
다이아유저분이 딱히 내전에 별 재미를 못 느끼고 같이 하자니까 마지못해 참여하시는 것 같네요. 내전이 롤에서 제일 재밌는 컨텐츠라고 생각하는데, 간혹 일겜이랑 다를게 뭐냐~ 재미없다~ 하면서 흥미 못 느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21/12/09 15:29
쵸비식 오리아나 e 늦게 찍어서 라인전 쌔게 하는 빌드나 비디디식 조이로 아지르 선푸쉬 구도 잡기 등등
탑티어의 잡기술은 끝이 없는듯
21/12/09 16:58
예전에 16년도 롤드컵 끝나고 페이커 왜 오리아냐 고집했냐고 질문하자 빅토르보다 1레벨 푸쉬가 빨라서 적 칼날부리에 와드 박으면 정글 위치 찾을 수있는게 크다고 했죠. 이런 식의 초절정 고수들의 노하우나 잡기술(?)이 알게모르게 엄청 많을겁니다.
21/12/09 20:39
쇼메이커를 보면 극초반에 유의미하게 앞서나가는 경우가 꽤많은데 일정시간이 지나면 cs나 라인주도권이 비등하거나 역전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과정에서 뭔가 팀적인 무빙을 하는거 같은데 저같은 실론즈의 눈으로는 잡아낼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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