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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07:20
틀스파 틀타 적폐 라인 짓거린거 너무 뻔한게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그 탑'은 개스파 라인에 꽂아주고, 러브콜 쇄도하리라 예상 됐던 머호는 아무데서도 안불러주는거 보면... 너무 투명하네요
21/11/21 07:57
아무런 근거도 없이 브리온 스태프가 조규남일당과 한패거리라서 팀 운영방침도 철학도 없이 소드 꽂아줬다고 단정짓는건가요? 아무리 관심을 못받는 팀이라지만 브리온 팬으로서 진짜 기분 나쁜 발언이네요. 음모론도 좀 적당히 하세요. 본인이 씨맥을 고평가한다고 해서 타인의 행동을 함부로 판단하고 내려쳐도 되는거 아닙니다.
21/11/21 08:15
정말 씨맥 팬보이들 역겹죠. 능력 있는 감독으로 꼽히는 뇌신은 스타 출신 라인 타는 쓰레기 정치 감독이고
씨맥은 너무 위대한 사람인데 라인에서 밀려서 자리 잃은 불쌍한 사람 이라는 논리가 황당할 따름입니다. 진짜 백번 양보해서 브리온이 조규남 라인이라고 쳐도 소드를 뭐하러 꽂아줘요 조규남 친아들도 아닌데. 뭐 뇌물이라도 줬다고?
21/11/21 13:25
그러게 말이죠...뇌신은 무려 월즈 우승 감독인데...;;;
씨맥은 솔직히 소드 건만 봐도 그렇고 이전 DRX에서의 마지막 영상 - 워크에씩 운운하는 것을 보면 선수들이 과연 선호할 감독인가? 라고 하면 절레절레인데.... 선수단 뿐만 아니라 스탭진에서도 선호할 요소가 부족한 와중에 성적 꼬라박았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21/11/21 08:23
씨맥 백수된 건 저도 의외이긴 합니다만,
그게 소드하고 뭔 상관입니까? 여기에 음모론이 낄게 있나? 최우범 감독이 직접 너무 간절해 보여서 그거 하나 믿고 기용한거라고 했는데요.
21/11/21 08:41
그 적폐라는 그 탑은 몇시즌을 쉬어야 했는데 개스파니 뭐니 특혜입었다고 관심법을 쓰시니 참… 씨맥은 선 반씨맥은 모두 한편에 악 이렇게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21/11/21 09:42
스타출신들 이스포츠 판에서 대기업 끌어들이고 그런거할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분들 많은데
철구 방송이나 나가는 폭탄덩어리 코치인데 심지어 백신도 안맞아서 외국 오퍼도 받을 생각 없는 사람인데 너무 일방적으로 보시는거 아닐까요
21/11/21 09:54
여기에 소드를 섞는다고요?
김대호 감독이 잘했으면 데려갔겠죠 감독보다는 선수빨 더강한 종목에서 에고강해서 컨트롤 잘안되는 감독 인기없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1/11/21 10:07
그리고 씨맥이 기피되는건 이유가 너무 많긴 합니다.
언급한 부분도 그렇지만 결국 썸머 압도적 꼴지도 하고 에고가 너무 강해서 선수단 운영에서도 약점을 드러냈고 (결국 조규남 패거리와 별개로 소드건은 씨맥에게 굉장히 큰 아킬레스 건이 되었죠. 개인적인 감정을 그따구로 선동하고 이용했으니..) 좋게 말해서 강한 신념이지 나쁘게 말하면 고집불통인데 써먹기 쉽지 않은 사람입니다. 게다가 백신도 안맞았다는데...백신도 안맞는 사람이면 해외도 국내도 감독으로 기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21/11/21 15:48
밑바닥부터 팀 꾸려서 월즈 1회 우승 1회 준우승 만든 감독인데 개스파 라인이 맞긴 맞나요? 씨맥이 범접하지 못하는 수준의 업적을 이미 능력으로 찍고 증명한 감독인데요??
21/11/21 07:26
감코로서의 역량은 아직 있다라고 보지만......
일단 바로 전 시즌에 전과자 땅땅 된 감독이고, 철구랑 합방같은 돌출행동같은걸 봤을 때 프런트에서 통제가 안 되는 사람으로 찍힌 이미지가 컸나봅니다. 틀타 적폐라인 운운은 확증편향에 가깝고, 사실 저런 스타일의 감독은 어느 스포츠를 봐도 성과가 없으면 환영받기 어려운 사람이라. 전 시즌 꼴찌(그것도 승점 역대 최하위수준)가 너무 결정적이었네요.
21/11/21 07:30
소드야 일단 표면적으로는 폭력에 의한 피해자이니 그 부분은 넘어가주는 팀이 많은걸로 봐야겠죠.
사실 실력적으로는 쟁쟁한 탑 매물이 있었는데 굳이 소드 영입한 이유는 연봉 절감 문제가 가장 컸다고 봅니다. 아마 거의 최저급 계약 했을거 같은데 틀타 적폐라인을 확증편향이라고 한 이유는 해외팀에서도 오퍼가 거의 없는 것을 보고 얘기했습니다. 성과를 보면 절대 해외에서 오퍼가 안 올 정도는 아닌데, 틀타 라인과 전혀 상관 없는 해외팀도 다 걸렀다는 얘기니까요. 우스갯소리로 LPL 절대 보내면 안 되는 감독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그 LPL에서도 오퍼가 안 온걸 보면......
21/11/21 10:16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스타를 틀타라고 하면서 공감받기는 어렵겠군요. 여기 스타로부터 시작된 사이트고 아직도 스타팬이 얼마나 많은데 일부 똥같은 사람들이 있다해도 틀타틀타 거리다니...수준 알만합니다.
21/11/21 09:49
연봉 싸움 할 수 없는 구단 입장에서 팬들의 시선도 바뀐 지금이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전방위적으로 공격받고 침몰하기 전까지는 리그에서 도란급 위치는 되었다고 보구요. 최우범 감독이 살릴 수 있겠다고 본 것 같은데 그게 맞기를 바랍니다.
21/11/21 09:45
소드랑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이바닥 판이 작은거도, 돌아가는 돈이 적은거도 아닌데, 2군 벤치도 아니고 1군에 인맥으로 그냥 들어가나요?
21/11/21 07:39
내부고발자가 껄끄러운 것도 맞지만 그런 고민 전에 직전 시즌 꼴등 성적에 전과가 있다는 것 두 개만으로도 굳이 고려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과를 가볍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과, 그 것도 선수폭행이라는 최악의 이미지를 가지는 업계 연관 전과는 어느 결재 라인이라도 도장찍기 힘들 겁니다. 그러면 그 것을 커버할 수 있는 성적이라도 나와야 하는데 직전시즌에 꼴등이에요. 어떤 프론트건 수용하기 힘든 조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스타일상 제가 응원하는 팀에 안 오길 바랬던 것도 사실입니다.
21/11/21 07:40
감독이 왠만하면 해줘야되는데게 많죠 예를들어 감독의 이름으로 로스터 미리 짠다던가 선수진 장악해서 재계약 도움을 준다던가... 씨맥은 코칭실력외에는 다른 많은게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21/11/21 07:44
씨맥 본인이 생각하는 능력치와, 외부에서 바라본 시장가치가 다른것 뿐이죠.
국내팀들은 너무 이슈많은 감독인데다, 전시즌에서 폭망한 성적때문에 많은 감점을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해외오퍼가 별로 없는것만 봐도 저번시즌 성적요인이 큰거 같습니다. 저번시즌 서머 중반부 부터라도 뭔가 보여줬어야 했습니다. 성적이든 기세든 뭐든 ...
21/11/21 07:47
내부고발자가 취직이 안 된다...고 보기에는 올해 성적이 너무 처참했죠. 이게 제일 큰 이유라고 봅니다. 스프링 5위팀이 서머 10위 찍은건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이죠.
올해 씨맥이 영입되지 않은 두번째 이유는 '유망주 위주로 팀 구성해서 장기적으로 가는 팀'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 놓인 팀들은 논란이 많더라도 이미 기존의 감코진 그대로 가는걸로 되어 있는거 같고, 그게 아니라면 최대한 즉시전력감들 위주로 구성하고 있는 추세죠. 에고 강한 감독이 코칭 능력과 무관하게 기존 선수진과 안 맞으면 팀 말아먹는다는 예시는 작년 T1이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양상은 다를 수 있어도 올해 DRX가 추락했던 것도 이와 무관할수 없다고 봅니다. 외국에서 씨맥을 안 데리고 가는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명확합니다. 폭력 전과가 큽니다. 이건 씨맥의 자업자득입니다. 소드 건은 위에서 말하고 있는 프레임에 전혀 동의할 수 없고. 오히려 소드가 복귀 못 했으면 그게 훨씬 더 슬픈 일입니다. 애먼 선수 하나 멘탈 박살내서 선수 생명 끝장낼뻔한게 씨맥입니다. 조규남과의 관계에서 씨맥이 피해자인거 맞고, 내부고발자인거 맞습니다. 그러나 소드하고 관계만 보면 역대급 쓰레기 감코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피드백 거칠고 선수와의 관계에서 위험요소가 있다고 해도 LCS에선 데리고 갈수도 있겠죠. 그런데 외국어 능력이 없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죠.
21/11/21 07:56
근데 월즈 출전 팀들 제외하면 다들 팀에서 필요한 사람들이 감독으로 자리잡고 있었죠. 그나마 아프리카 정도가 가능성 있었겠네요. 월즈 출전 팀 중에서도 공석이 된 티원, 젠지는 씨맥을 딱히 원할 팀들이 아니고 한화도 손대영 감독 유임이니 생각보다 자리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코치 자리까지 씨맥이 수용한다면 한화도 가능성 있겠는데 전권 위임을 바라는 스타일로 보여서 희박해 보이네요.
21/11/21 07:57
내부고발자라서 못 구한게 아니라 씨맥이라는 매물에 매력이 없는거죠.
사실상 다른 능력치는 인정 못받고 인게임 코칭 능력 정도만 인정 받는 사람인데 팀 성적을 조졌으니 평가가 낮을수밖에요.
21/11/21 08:06
거의최저연봉급의 선수단을 데리고 절대적 코칭시간이 부족한팀을 데리고 딱 반년 말아먹었는데 시장가치 운운하기에는 좀.....이판이 그전까지의 커리어를 무시하고 이 한시즌으로 평가할만큼 그렇게 차가운 판이었나라는 생각은 드네요 한 두번 말아먹거도 지금 충분히 한자리하고 계신분들도 꽤 되는거 같은데 제 생각엔 실력보다도 그냥 여타 다른 이슈때문에 영입을 안하려는거 같네요 기행도 기행이지만 한국사회에서는 단체생활에서 조용하게 순응하지 못하는자는 항상 결말이 좋지는 않네요 크크
21/11/21 08:32
폭행이 유죄 뜬 게 큽니다. 그냥 단체생활에서 순응을 못한 게 아니라서.
재판부가 조규남이나 소드와 힘을 합쳐 씨맥을 벌한 게 아니잖아요.
21/11/21 08:06
원래 팀입장에서 씨맥은 다른 이슈거리 다 거르고 실력하나로 어필돼서 영입해야 하는 감독이었는데 서머를 조져도 너무 조졌으니
근데 지금 감독 공석인 팀들도 많은데 다들 물밑에선 구해둔 걸까요 씨맥 어디든 가겠지 하고 생각한 이유도 그건데
21/11/21 08:07
일단 저는 제가 권한이 있으면 씨맥은 감독으로 절대 안 씁니다.
그럼에도 그동안의 성과와 롤드컵 경험으로 취업은 수월하지 않나 싶었는데, 저같은 사람들이 더 다수였나 보네요.
21/11/21 09:1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동안의 실적이 훌륭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타 다른 감독들에 비해 실력이 압도적이냐 하면 그것도 확신 못하겠고(전시즌 꼴등), 온갖 구설수를 몰고 오는 사람인데 프로팀 감독으로서는 절대 좋다고 생각안합니다.
21/11/21 08:10
댓글보니 거의 정신병인듯. 초창기 아싸리 판도 아니고 조규남이 무슨 대단한 권력자라고 조규남 폭로 했다고 씨맥에게 단체 불이익을 줘요.
진짜 집밖에 안 나가는 사람들인가? 폭언폭행 전과에 전년도 꼴찌에 사회성 부족하고 면접 못하는 무관따리 감독을 어느 대기업 채용 담당자가 좋게 봐줘요? 코칭 잘한다 이런 것도 롤붕이들한테나 통하는거지.. 조규남은 무슨 어둠의 스타크래프트 결사가 밀어준다 칩시다. 쏘드는 뭐라고 라인에 꽂아주길 꽂아줘요...진짜 라인이 있어도 꼬리자르기 로 갖다버릴 판에. 해외 오퍼도 거의 안왔다잖아요. 이분들 정신병 수준이면 케스파나 Lck 가 해외시장에 방해공작해서 해외접선 방해했다고 할 듯. 반년 징계도 뭔 음모론 피해망상 펼쳐서 논의 참여한 고릴라 같은 선수까지 쓰레기로 만들더니.. 소드한테 욕한적 없다고 lck 관계자한테 교활하다고 인신공격 하다가 녹취록에 데꿀멍하고 반박도 못하고 징계 확정된간데.. 본인이 억울하다 한들 상대방한테 전화해서 인신공격 욕설 퍼붓고 롤 관계자한테 전화해서 교활하다고 인신공격 하는 인간을 어느 멀쩡한 기업에서 좋게 봐줘요 그나마 실력이 있으니까 발이라도 붙이고 있는거지. 사회생활 안해본 꼬마들이 중2병 걸려서 글쓰나? 어둠의 결사에 희생된 위대한 감독 씨브이맥스? 해외오퍼도 별로 없다는게 전과자 보는 시선입니다. 법적 판결도 억울해 시장 평가도 억울해 그야말로 머리 깨진 양반들이네.. 씨맥이 제자 선수들이랑 잘 지내는 것만 봐도 완전히 롤에 발붙이지 말아야할 사람이라고 생각치 않기 때문에 어느 팀에 가도 가겠지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음모론 정신병 걸린 팬보이들 볼 때마다 씨맥이 싫은게 아니고 이 친구들이 제정신이 아님..
21/11/21 09:21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그런 음모론이 더생각나지 않나요?
온갖 학연 혈연 지연등을 볼수 있는데요... 다른 스포츠지만 농구계의 적폐인 신선우가 이번에 가스공사 총감독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직책을 가지고 해먹던데
21/11/21 08:12
개인적으로는 너무 팬덤이 많은 감독이란 것도 꺼리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판에서 감독은 책임지고 탱킹하는 자리인데, 씨맥이 있는 팀은 그게 안되거든요. 수십억 단위로 돈 질러서 S~A급 선수단 만들어둔 구단일수록 욕받이 하면서 선수들 멘탈케어 해줄 수 있는 감독을 원하지, 그게 안되는 감독은 원치 않겠죠. 물론 이건 씨맥의 의사와는 무관합니다만 실제로 커뮤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던 일이죠.
21/11/21 09:33
동의합니다. 히라이 보면 성적에 대한 욕은 다 몰아먹으면서(21kt의 밴픽이 전반적으로 좋진 않았지만 결국 바텀서폿 폼이 가장 큰 문제였죠. 히라이한테 바텀 영입을 못한 책임이 있으나, 결국 프론트 모두의 잘못이죠...) 이번시즌에 결국 영입은 잘했죠. 프런트는 이런 감독을 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1/11/21 08:15
이런 글이 오히려 더 씨맥 맥이는 글이라 보네요 팬이시라면 정상적인 글을 쓰셔야..
지금 보니 피드백도 없고 그냥 아쉬우니 에라이 배설글이나 싸지르자 하는데 이러니 더 좋은 반응이 나올리가 씨맥 본인도 자기 부족한점 깨닫고 왜 오퍼가 안올까 고민 해봐야죠 백날 천날 음모론으로 박해 받고 있다 해봤자 아무 이득이 없어요 뭐 다행히 씨맥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거 같긴 한데.. 그리핀 시절 구설수 많게 나와도 그때는 나오자 말자 모셔간다는 팀이 줄을 섰는데요 뭐 리그 10위팀 감독하다 짤린 감독이 리쿠르팅 에도 적극적이지 않고 아프리카 대회 나가서 롤 하고 있고 이러면 관계자들도 재는 별 생각 없나 보다 하는 거죠
21/11/21 08:19
코칭스탭자리가 비는팀이 워낙에 많다고 볼수 없는데 이번 스토브리그는 선수들 뿐만아니라 감코도 많이 풀린것도 한몫했다고 보입니다.
씨맥도 보여준게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최근 시즌에 보여준 행보가 엄청 안좋아서 점수가 깍일 수밖에 없었죠. 개인적으로는 이참에 와일드리프트쪽으로 전향해보는거는 어떨까 싶네요. 나름 롤이랑 관련이 깊고 아직 막 시작한 단계라 본인 장점인 선수발굴&육성고 가능하고 앞으로의 전망도 딱히 PC롤에 밀릴것 같지도 않아보여요.
21/11/21 08:20
카르텔을 떠나서, 씨맥의 직전 성적이 최악인데 당연히 오퍼가 많이 안 들어오죠. 그렇잖아도 의사결정권자들은 이슈 많은 사람을 싫어하는데, 이 이슈를 따위로 만들 수 있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높은 리스크 대비 리턴이 애매하면 합리적인 관점에서 봐도 기용이 어렵습니다.
21/11/21 09:07
거피셜로 젠지 감독이 스코어인걸 생각해보면.. 저정도 빅팀은 차라리 생초짜 감독이라는 리스크는 감수할지언정 전과자 리스크를 감당하지는 않는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21/11/21 08:24
예전에도 이런 댓글 한번 달았는데, 씨맥본인의 개인적 결격사유(전과, 언어능력) 제외하고서라도 롤 지식에 비해서 조직 리더십 역량이 너무 함량 미달입니다. 팀이 흔들리고 뭘해도 안될때 멤버들 멘탈 회복시키고 리프레시하는 능력이 전혀 안보여요. 예를 들어 올해 롤드컵에서 경기 시작 직전 주전 원딜 이탈이라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경쟁력있는 경기 치르게 만들고 기어이 1승챙기게 만든 야마토캐논이 팀 수습하고 화이팅 넣는 것처럼요. 감독 포지션이라면 사실 이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1/11/21 08:25
그냥 10등 박은 감독이니 안 쓰는 거라고 보는게 일반적인 거 아닌가요? 2020, 2021년 2년은 담합을 안 하다가 갑자기 2022년에는 담합을 할 이유가 있나요??
21/11/21 08:29
https://pgr21.net/free2/72141?divpage=13&ss=on&keyword=Drx
개인적으로 씨맥에 대한 평가 달라지게 만든 영상입니다. 전 몇번 생각해봐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안보였거든요. 이런 모습도 재취업의 난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보입니다. 성적도 안 좋았는데 그걸 선수들 실력이 아니라 태도까지 걸고 넘어진다? 사실 유무를 떠나서 어떤 관리자가 자기 팀 쓰레기라고 홍보하는걸 좋아해요 자연인 김정균은 통통튀는 매력이 있는 사람입니다.감독 김정균은 그런게 없고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김정균이 감독한다고하면 그 팀 팬들은 왜 좋아할까요? 전 이 질문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봐요.
21/11/21 08:33
댓글 보면서 느끼는건, 씨맥 본인이나 씨맥 지지자들이나 다시 그리핀 승격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태까지 보여준 성과나 발굴한 선수들 면면을 보면 인게임 내에서는 나쁘지 않은 코칭스태프인건 맞습니다. 다만 씨맥 본인이나 씨맥 지지자들은 씨맥이 코칭스탭이자 팀의 일원으로 남겠다는 생각보다는 씨맥이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단이 난게 소드와의 불화라든지 각종 돌출 행동인 거 같고요. 솔직하게 얘기하면 본인의 생각 일부라도 포기하면서까지 각 프런트와 접촉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예요. 어쨌든 직전 시즌 아주 화려하게 말아먹었고, 각종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금 씨맥의 위치는 처음 롤 코치 시작하는 사람들(올해로 치면 폰이라든지.....)보다도 매력이 없는, 코치 초심자보다도 위상이 떨어지는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원래 이런 쪽에서는 (성과)*(개인처신)=(평가) 아니겠습니까. 작년 성과가 마이너스에다 법원에서 전과자 판결까지 받을 정도로 개인 처신이 영 아니었으니 지금 씨맥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는데, 본인부터가 그걸 받아들이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씨맥 본인이나 지지자들이나 자기 객관화가 안 되어 보입니다. 그렇게 된 책임의 비중은 각자 생각에 달린 거겠지만, 아닌 말로 지금 그거 따져서 뭐하게요?
21/11/21 08:36
냉정하게 대기업이나 빅클럽팀이 폭행 전과자(그것도 선수를!)를 뽑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그렇다고 하위팀에서 러브콜 보내기엔 코칭 능력도 올해 drx 성적으로 의문부호가 생겼고 그렇다고 소셜 능력이 좋냐 하면 전혀 아니고 이러니 장점이 전혀 없어진 것과 다름없어 보이네요. 차라리 챌린저스가 있던 시절이면 다시한번 챌린저스 팀을 맡아서 lck로 올려보내면 본인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데 그런 길도 막혀 버렸고요
21/11/21 08:40
1.씨맥은 내부고발자임. 근데 내부고발을 한 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 터뜨리다가 내부고발이 포함된 느낌. 내부고발자이기 전에 앞서 이 사람이 통제가능한지 의문이고 이건 이미지 장사를 하는 기업들에게 감점요소
2.씨맥의 그리핀은 정말 대단했지만, 최근에 DRX는 의문. 쏭과 성적 비교가 들어가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음. 그러면 과연 코칭실력이 절대적으로 우수한가에 대해 의문이 들 수밖에 없음. 심지어 양대인도 티원가서 서로 안맞아서 망한 걸 보면 감코와 팀 상성도 중요한데 절대적으로 우수하지 않은 씨맥에 팀을 맡길 것인지는 좀 불안 3. 어쨌거나 우승 경험이 없음 정리하자면 기업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할만큼 매력적인 감코가 아닙니다. 내부고발자라서 불이익을 당했는지 차치하고라도 그렇습니다. 물론 저는 씨맥이 유능하고 팀의 방향성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업들 입장에서는 많이 애매합니다. 통제 안되고 코칭실력에는 의문이 들며 커리어도 좀 부족하고 그런데 그 커리어 대비 팬들 평판만 좋은 상황이라… 구직이 어려운 상황이긴 하네요.
21/11/21 08:51
어쨌건간 DRX때 성적은 못내더라도 좋은 모습은 보였어야 했는데.. 팀이 가면 갈수록 너무 망가져버렸죠. 능력에 의문 부호가 붙기는 합니다.
21/11/21 08:55
강제 휴식이라기엔 팀이 LCK만 있는 게 아니죠
만약 씨맥이 자기 생각처럼 코칭 실력이 최고조라면 최소한 해외팀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21/11/21 13:27
메니지먼트 역량에 현격한 차이가 나는 사례 아니던가요.
씨맥을 높게 평가하는 분들도 그 방향에서 장점을 인정받는 형태로 기회를 받을수 있을거라곤 생각 안할겁니다.
21/11/21 13:35
그정도로 차이는 안 납니다
매니지먼트라고 하면 선수단 구성도 들어갈텐데 멘탈관리도르지 선수를 보는 눈은 없었죠 매니지먼트 유형의 감독이라고 하면 히라이가 있는데 히라이가 삽질(라일락 포지션 와리가리)이 있지만 롱런한건 중국에서 하부리그에서 검증안 된 악동 탑을 데려온 것, 당장 실패한 미드 유망주를 믿은 것이 제일 컸죠 한상용 감독도 그런 크랙이 셀프로 찾아왔지만 프로경력 없다고 돌려보냈죠 15년에 도인비를 주전박을 결단력이 있었다면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 거라고 봅니다
21/11/21 14:02
멘탈 관리로 재취업한사례라서 원찬스가 난건데 씨맥이 그쪽으로는 단점이라면 모를가 장점이 있는건 아닙니다.
거기에 해당 사례도 결과적으로 실패였다면 원찬스 확률은 더 낮아지는거죠.....
21/11/21 09:08
내부고발자라서 취직이 안된건 아니지 않나요? 이건 글쓴분 생각같은데..
씨맥의 피드백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고, 캐릭터 픽들이나 , 특히 그리핀의 전 멤버들이 리헨즈 소드를 제외하면 거의 날라다니는걸 생각하면 육성, 정확히는 좋은 선수를 보는 눈은 확실하게 있다고 보는게 맞지만, 그와는 별개로 팀들에서 선호하지 않을 부분들도 있는건 사실이죠. 근데 그런부분들을 통으로 내부고발자라서 안됬다 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는거같습니다. 뭐 솔직히 저는 롤판의 감독의 역할이라는 거 자체가 좀 구심점? 멘탈을 회복시켜주고 여러가지 비판 비난들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해주는 역할. 그리고 육성에 가깝다고 보는 편입니다. 밴픽이라는건, 솔직히 말해서 감독보다는 오히려 선수/코치진들의 영향이 조금더 크다고 보구요. 그런면에서 저는 팀들이 감독의 역할로 적절하지 않볼수도 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으니까요. 만약에 씨맥의 합류 이후 DRX가 귀신같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그런거도 아니였고. 약간 가벼운 충격이라면 해외에서 오퍼가 없었다는점이네요. 이건 좀 놀랍긴합니다. 참고로 저는 너무 음모론 스러운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씨맥이 내부고발자라서 이렇게 일자리를 못찾고 일년을 쉰다. 이거는... 솔직히 말이 좀 안맞습니다. 이런식이면 DRX 감독도 못했겠죠. 그 댓글에도 이미 몇번 언급된 그분의 영향력이 롤판에 커서 그 영향력으로 못돌아온다? 이거는 진짜 더 심한 음모론이구요. 이런 음모론이라면 최소한 그런 영향력을 안받는 해외에선 오퍼가 쏟아졌어야겠죠.
21/11/21 09:08
기존 감독이 있는 팀이 감독 갈고 씨맥 영입은 리스크가 크고 (그나마 해볼 만한 팀은 한화 정도..? 하지만 대영종신)
감독 자리가 비는 팀이 티원, DRX, 젠지인데 DRX는 논외 티원 씨맥? 솔직히 서로 싫을 듯 그나마 남은 게 젠지라서 찌라시도 돌고 한건데 젠지에서 오퍼가 안갔으면 LCK에서 오퍼 넣은 팀이 없는거죠. 그냥 순리에 따른 현상일 수 있는데 이걸 합리화 하려고 이것저것 붙이면 이상해지는 거 아닐까요
21/11/21 09:11
개인적으로 젠지를 두번째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씨맥이 젠지에 안왔으면 했는데 다행이네요.
솔직히 kt 히라이 대신 씨맥 왔어도 별로구요.
21/11/21 09:15
대기업 입장에서는 꺼릴 요인이 좀 있어서 굳이 영입할거 같지는 않은데 중하위권팀들은 데려갈만 하다고 보거든요. 근데 그 중하위권팀들 감독 자리가 차있는 상황이라 좀 애매해진거 같습니다. DRX가 최적이라고 보는데 여긴 상호해지를 한 상황이다보니...
21/11/21 09:27
지금와서 회고해볼때 씨맥인생에서 제일 실수 2가지 부분이라면
첫번째, 그리핀에서 최강의 기세로 올라가는 시점에서 인터뷰들입니다. 그 자기애로 유명한 김성근도 저렇게 공을 혼자서 다 먹어버리는 인터뷰는 하지 않습니다. 씨맥은 뻗어나가던 조직의 명백한 얼굴이었던 상황이기에 적절하게 공을 선수와 프런트에게 돌려도 가장 큰 전공과 명예는 자기에게 올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저걸 어린애처럼 다 먹어치워버립니다. 누가봐도 인벤인터뷰 이후 몇편의 인터뷰들에서 그리핀이라는 총체적 난국인 조직에서 자기혼자의 힘으로 이걸 이룬것 처럼 느껴지게 보여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모두가 냉정히 바라보게 되며 느꼈지만 그리핀의 성공은 고작 감독 한명의 기적으로 이룰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 선수 구성을 성공한 프런트와 재능을 발현한 선수들에게는 분명 씨맥의 태도는 서운함이 있었을 것이고, 친분으로 서운함을 가릴수 없는 프런트는 분노까지 느꼇을 겁니다. 감독감이라 예를 자주드는 클템같이 '능숙한' 사람을 예시로 들면, 뭘해도 자기 얼굴에 금칠 되는 상황이면 아주 개그스럽게 자기는 그냥 숟가락만 얹었다는 식으로 아군을 높힘으로 자기를 더 높히는걸 능숙하게 해치웠을테지만, 씨맥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유관장 이라고 해도 서로 내심으로 불화가 있을수 밖에 없는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자기애가 강한데다 능숙하지 못한 능력으로 자기 포장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조직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아마 저때 인터뷰들만 좀 조심했다면 그리핀 프런트나 그리핀의 힘든 시절을 겪던 올드 멤버들과의 불화는 없었을겁니다. 두번째, 제일 큰 부분입니다. 롤드컵에서 바이퍼와 소드가 씨맥에 대해서 발언을 했을때 갑자기 씨맥은 급발진해서 조규남 타겟에서 메인타겟을 바꿔 소드를 들이받아버립니다. 이로 인해서 씨맥의 아크에너미는 조규남에서 소드로 바뀌게 되었고, 씨맥은 여론전상 이길수 밖에 없는 싸움에서 질수 밖에 없는 명분도 구실도 없는 싸움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왜 갑자기 급발진해서 소드를 들이받고, 소드를 난자하라고 팬들에게 지령아닌 지령을 내렸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소드는 여기 저기서 이성을 잃은 분들께 인격적으로 완전히 인수분해 당하게 되었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찾은 지금에 와서 소드에 대한 도덕적 비판중 유효한것은 어른이 되세요 한마디뿐인 궁색한 처지일뿐입니다만, 반대로 씨맥은 전과자가 되었습니다. 이게 딜교라면 이런 실패가 더 있기 힘들정도로 실패했습니다. 씨맥의 실력은 전 여전히 쓸만하다고 봅니다. 단지 제가 프런트라면 굳이 위험 감수하고 안씁니다. 실력이 압도적인 원탑이 아닌 이상에야 엄청난 팬덤을 몰고 다니면서 공은 자기가 다 먹고, 실패의 과는 전부 프런트가 짬처리 할수 밖에 없는 여태까지의 언행과 그 언행을 보고 모인 팬덤의 성향때문이 첫번째고 두번째는 역시나 소드와의 불필요한 접전으로 입은 전과의 낙인 때문입니다.
21/11/21 10:07
동의합니다. 씨맥이 소드에게 했었던 발언들과 행위들이 정당한 범주안의 일이었다고 주장하는 부류들은 어른이 되세요로 소드를 갈아마시지 않았어야 합니다. 씨맥은 디씨처럼 말하고 소드는 공손하게 말해야 한다는건지 뭔지.
그때 피지알에도그런 사람들 많았었죠. 그건으로 씨맥 비판하려면 정말 조심스레 방어적으로 썼어야 했음.
21/11/21 12:44
그 당시 소드 관해서 조금만 두둔하는 늬양스만 보여도 사람 아닌 취급이었죠..크크크
진짜 아무리 봐도 단지 겜 못한다고 사람 하나 호구 만든건 씨맥으로 보였는데 말이죠. 특히 바이퍼와 소드의 언급에 대한 온도차를 생각하면 그냥 겜 못한다고 사람 하나 정말 싫어했고 그걸 어린애처럼 표현한거죠. 사람은 그럴 수 있는데, 감독으로써는 완전 꽝인 겁니다. 그 딴 태도는... 그리고 그 태도의 연장선을 drx에서도 그래도 보여줬죠. 결국 니들의 워크애씩이 문제라는 식의 영상... 어처구니가 없죠...
21/11/21 13:43
전 씨맥의 뛰어난 능력이 자기포장능력이라고 봅니다. 만약 이능력이 없었다면 그만큼의 팬덤이 안쌓였을겁니다.
별개로 씨맥의 그 엄청난 팬덤이 지금 와해가 많이 된게 21drx의 처참한 실패가 많이 크긴했나 봅니다. 알려진 씨맥의 능력이라면 drx보다 안좋은 로스터로도 유의미한 성적 냈어야 하니까요 마딱이원챔을 초비로 만들고 해외 2부전전하는 선수들을 소드타잔만들고 스베누강등러를 리헨즈 만들어놨는데 킹겐솔카바오베카 이선수들은 왜… 라는 의문이 남아버리니까요
21/11/22 07:57
롤은 잘 몰라도 그 사건이 일어난 때 유심히 지켜봤던 사람입니다.
소드 인수분해 당했던게 이해가 안 됐었는데 제 생각이 틀리진 않았군요.
21/11/21 09:29
감독으로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적으로만 집중하는 코치가 어울리죠.
무엇보다도 씨맥을 팀내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덕장이 있어야 됩니다. 엇 그렇다면 ?
21/11/21 09:33
제가 만약 프런트면 씨맥영입해서 성적이 안나온다? 감독과 선수는 훌륭했으나 프런트지원이 이게 뭐냐! 버스보내자! 회장님 우리 씨맥 감독님은 그리핀시절 프런트 도움없었어도 롤드컵도 가고 그랬는데! 프런트가 정치싸움하고! 안 도와주고! 틀타라인이고! 아무튼 프런트 교체하면 가능합니다! 이럴텐데 왜 컨텍을 할까요 무조건 얽히면 안되는 감독입니다 진짜 김성근 데려오던것처럼 회장이 직접 지시하면 모를까
21/11/21 09:39
자기 pr이 강하고 에고가 센데다 팬덤도 강성이라 구단에서도 다들 부담 될수 밖에 없을거라고 봅니다. 김정균, 김목경감독같은 사람이 아무래도 구단애서 선호할수밖에 없겠죠.
21/11/21 09:41
내부고발자라 일거리 안줄거였으면 그리핀 짤린 시점에 못구해야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난 키워서 먹는다는 탑신병자급 마인드 아니고서야 일부러 2년간 업계 발붙이는게 지켜봐줬다가 최적의 시점에서 일자리 커팅한다는게 가당키나한 이야기인가요. 씨맥이 내부고발자인것도 사실이지만 폭행전과자인것도 사실입니다. 이 두개는 각각 따로따로 분리된 엄연한 사실이죠. 비판자들 입이라도 다물게하려면 성적이라도 잘내던가 스프링 5위하던팀 써머때 10위로 꼬라박은건 본인인데 당연히 그에따른 평가를 받아야죠. 근데 개인적으로 씨맥에 대해 가지는 감정과는 별개로 어떻게든 취업은 가능할꺼라 봤는데 이대로 백수로 마감하면 좀 놀랍긴할듯
21/11/21 09:44
내부고발자라서 취직이 안된걸수도 있죠
그런데 DRX 피드백 영상이나 본인 개인방송에서 하는 얘기 들어보면 제가 응원하는 팀 감독으로 안왔으면 합니다 본인이 언급했듯이 위플래시에 나오는 교수같은 감독인데, 이게 서로 쿵짝이 잘맞는 선수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아닌 선수에게는 그저 지옥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21 09:53
냉정하게 현재 LCK팀중에서 씨맥이 갈만한 팀은 한화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것도 코치로요.
(육성 + 화합형 감독?) 근데, 분명 언젠가 감독하긴 할겁니다. 야신의 예를 보더라더요.. 결국 한번은 기회가 오다라구요. (당장 어느 한팀이 압도적 꼴찌를 한다면.. )
21/11/21 09:54
그와 별개로 멘트가 진짜 웃기긴 하네요.
씨맥: 대깨맥... 오늘 부로 해산 !!! 다들 멋진 사람들 응원하러 현생을 살러 가시길 바랍니다. 개같이 멸망....
21/11/21 09:56
씨맥급이 자리 못잡는게 이상하다는 지적도 맞습니다만 우리팀엔 오지말았으면(...)도 맞습니다. 당장 젠지썰 들릴때 저도 조마조마했거든요. 크크크
21/11/21 10:02
으악 쓰다 실수해서 길게 쓴 댓글 날려먹었네요.
그냥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소드 : 기존 스포츠보다 훨씬 시간이 빨리도는 롤판에서 1년 생으로 쉬었다는건 선수로서 상당히 치명적, 하위권 로스터와 자본력으로 평가받는 프레딧에 들어간걸로 챙겨줬다 보기는 좀 어려움. 오히려 챙겨줬다면 2021시즌 해외팀이라도 뛸 수 있게 알선해줬을듯. 조규남 : 뒤늦게 굳이 여론에 반해서 영구정지 풀어준걸 보면 커넥션은 어느정도 살아있다고 보입니다. 씨맥 : 앞서 많은 분들이 장단점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그부분은 넘어가고, 라코와 척진 부분도 팀 입장에서 마이너스였을겁니다. 딱히 해코지할 생각이 없어도, 팀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점요소가 되는거죠. 이 부분을 확대해석해버리면 거대한 음모론으로 가버리는거라 보구요. 저는 자기검열 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drx보면서 느낀게...씨맥이 하위권 팀 감독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대척점에 있는게 최우범감독일텐데, 복잡한거 다 빼고 현실적으로 잘 할 수 있는거에 딱 집중하는게 최우범 감독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씨맥 감독은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누구나 다섯명이 한몸처럼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롤을 할 수 있다는데에 강한 믿음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다보니 의욕이 떨어진 상태에 있는 선수들을 못견디는 그런 성향도 좀 있어보이는데, 멘탈적으로나 역량적으로나 여유가 없는 하위권 팀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21/11/21 10:49
두루두루 공감이 가네요.
특히 감독평에서 더 공감이 가는데, 그러고보면 여태 드러난 피드백들을 보면 주로 선수가 독기를 품고 능동적으로 해 나가길 기대하는듯한 모습들은 보여줬지, 지치고 위축된 선수들 격려하며 다독이는 모습은 잘 안 보여줬죠. 여지껏 잘 풀리는 팀만 지휘하며 부각되지 않던 약점이 하위권 팀을 맡으며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같습니다. 인게임적으로도 속된말로 분수도 모르고 깜냥이 안 되는 정교한 플레이를 추구하다 더 말아먹은 느낌도 나고요.
21/11/21 10:02
씨맥이 보여준게 얼만데 한시즌 말아먹었다고 바로 실업자라... 내부고발, 폭행사태 여파가 없다고 볼 순 없겠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운때가 좀 안맞았다고 보긴합니다. 지금 LCK 팀들이 들어갈 자리가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21/11/21 10:03
각종 음모론 펼치는 분들, 본인이 단장이면 폭행 전과자에 전 시즌 10위한 감독 채용하실건가요?? 씨맥이 재미있는 캐릭터인건 맞지만 스타성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의 덕목이고, 감독이라는 사람이 철구 같은 사람이랑 합방해서 썰 풀고 그러는데, 그 사람을 채용하면 그건 단장 직무유기 같은데요. 논란거리 만드는 감독이라도 성적이 받쳐주면 뽑겠디만 쵸비랑 헤어지고 나니 성적 나락 간 걸 보면 딱히 메리트가 없죠.
21/11/21 10:09
선수들중 미성년자 비율이 높고 합숙을 하는 환경에서 폭행전과가 있는 코치가 있다고 하면 선수가족 입장에서도 달갑지는 않을것같아요..
21/11/21 10:12
솔직히 씨맥 개인팬 말고는
찐 선수팬 찐 팀팬들은 씨맥 오기 꺼려합니다 그래서 남는게 s급 선수 없는 곳 대기업, 자본 많이 없는 팀 밖에 안 남습니다 브리온 DRX 샌드박스인데 여기도 답 안나오죠 (뇌신 소드조합, 전소속) 씨맥 감독 팬들은 취업 못하면 인방에서 더 잘 볼수있을건데 좋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른되세요 때 소드편들다가 저도 같이 조리 돌림당해서 그런가 씨맥 이야기나오면 날카로워지내요 적어도 재 취업하고 싶었으면 적어도 인방에서 광대처럼 뒷방에 자는 모습은 안 찍었어야 합니다
21/11/21 15:38
씨맥 인기가 종교 교주님 수준이네요. 커뮤니케이션 능력 F티어의 전과자 전시즌 꼴지 잘되면 자기덕 안되면 남탓. 도대체 이런 레쥬메 가진 사람을 어떤 고용주가 영입하나요...
21/11/21 10:14
씨맥팬들이 특히나 그런 경향이 심한데 다른 스포츠도 감독빨이라는걸 지나치게 보는 팬들이 있는데 특히나 LOL은 감독이 거의 할수 있는게 없죠.
뭐 LOL이 경기중간에 퍼즈걸고 작전타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경기시작하면 인게임에 개입할수 있는 요소가 아예 없다시피한데 롤드컵 우승한 김정수, 양대인 두사람은 T1에서 폭망했고 T1에서 계속된 성공을 거둔 김정균 감독도 비시 게이밍에선 폭망했구요. 롤드컵 2번이나 우승한 뇌신도 브리온에서는 롤드컵 근처도 가질 못했죠. 씨맥은 어떻습니까? 지금 쵸비, 바이퍼, 타잔은 씨맥없이도 다 잘하고 있지만 씨맥은 저 선수들이 없으니 망했습니다. 누구빨이었는지 이미 답이 나왔죠. 반대로 사람들이 손대영감독 같은사람은 무능하다고 까이는데 전 애초에 대단한 감독이라고도 안보지만 사람들한테 욕먹는만큼 무능하다고도 생각안합니다. 모건이 못하는것도 모건이 못하는것 뿐이지, 씨맥도 솔카를 쵸비로 만들진 못하죠. 애초에 지속적으로 성과내는 사람도 없고 그냥 가는팀마다 다 선수빨, 팀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프로게임팀 감독이 원래 다 그렇죠. 밴픽도 팬들은 결과론을 가지고 평가하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선수들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선택들도 많구요. 그래서 누군가는 지나치게 올려치기되고 반대로는 지나치게 후려치기되는데 애초에 감독빨이랄게 별로 없는 종목에서 씨맥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내부고발자라는 이유보단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개성이 너무 강하고 경기외적인 이슈를 많이 몰고 다니는게 크죠.
21/11/21 10:15
씨맥 감독이 능력있는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용하려면 제반사항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선수들이든 프론트든 호불호를 강하게 느낄수 밖에 없으니까요. 소드, 조규남 까지 안가도, 지난 시즌 워크에씩 없는 선수로 낙인 찍혀버린 선수들만 봐도 그렇구요. 씨맥성향과 맞는 선수들 + 씨맥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프론트 의 조합이 나와야 씨맥의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환경이 나오는거죠. 여러모로 실력이 의문스럽다, 내부고발자다, 이런 이야기보다는 범용적으로 쉽게 고용할수 없고, 고려해야할게 많다는 점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씨맥믿고 주사위 굴려보려는 팀 나오면 지금 당장이라도 취업 가능하다봅니다. 물론 그러려면 정말 가진게 별로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21/11/21 10:19
근데 그리핀도 생각해보면 타잔 바이퍼 쵸비 리헨즈 이친구들도 씨맥이랑 막 잘맞고 그런건 아닌느낌이에요.
그냥 빡센 피드백이라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평범한 군대 일병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때도 씨맥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프론트라고 하기도 좀 크크
21/11/21 10:23
그리핀은 그래도 과반수의 선수가 감독 믿어주고, 성적이 밑받침을 해줬으니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튕겨져나간건 프론트와의 갈등이 임계점을 넘어서였고..
drx로 갈땐 대깨맥이라고 말할정도로 전적으로 믿어줘서 간거였구요. 막상 써보면 그렇게 까다로울까 싶기도 한데, 한번 시도하는게 부담스럽긴 할것 같아요.
21/11/21 10:28
저런 압도적 꼴찌 성적만 아니었으면 DRX가 가장 잘 맞는 팀이었을거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뭐 재능이 있는건 대부분 동의하니 언젠가 기회는 생기겠죠.
21/11/21 10:17
감독의 육성 능력이 좋은 편임
감독에서 나가고 나면 팀 상태가 메롱이거나 메롱이 됨 감독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림 같이한 팀원들의 호불호가 갈림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요즘 시대랑 맞지 않음 감독 팬덤이 장난 아님 프런트와 자주 각을 세움 고집이 세고 자기 주관이 뚜렷함 우리는 이런 감독을 하나 더 알고 있습니다. 서머쯤 한화 갈 듯.
21/11/21 10:41
둘이 같은 부분도 있지만 씨맥은 근성론하고는 좀 거리가 먼 사람이는 부분때문에 선수를 바라보는 관점은 김성근과 다르긴 합니다.
씨맥은 도란과 소드의 일화에서 보듯 선천적인 재능충을 선호하는 타입인 반면 김성근은 전형적인 노력충이죠.
21/11/21 14:09
우공이산님이 링크 주신 글 보면 씨맥도 근성충 경향이 있긴하죠.
김성근도 애초에 쓸놈쓸 될놈될 재능충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요. - 애초에 열심히 한다고 김성근이 2군선수 올리고 그런 타입은 아니었잖아요
21/11/21 10:18
당장 전 시즌 10위 성적을 기록한 감독을 누가 데려갈까요.
롤드컵은 못 가더라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이라도 했어야 조금의 기대치라도 가지죠. 더구나 하위권 팀을 맡아서 꼴찌를 한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나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했던 팀이었습니다. 그 전의 커리어? 네 없는 것보다는 낫죠. 그런데 최근의 성적이 형편없고 온갖 이슈를 일으키고 몰고 다니고 선수를 때린 폭행 전과자다. 어느 프런트가 그런 사람을 감독이나 코치로 영입하려고 합니까.
21/11/21 12:54
한상용 감독과 씨맥은 완벽한 대척점 아닌가요?크크크
팀 운영, 선수단 운영은 잘하지만 게임 운영은 잘 못하는 감독 반대로 팀 운영, 선수단 운영은 개 박살내지만 게임 운영은 잘하는 감독. 그런데 게임 운영 잘하는 사람은 코치로도 충분히 메꿀 수 있습니다만... 전자 2개는 감독의 기본 덕목이긴 하죠...
21/11/21 13:18
한상용 전 감독도 선수단 운영이 좋다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2015년에 도인비 거르고 갱맘하신분이라... 도인비가 진에어 찾아왔을때 주전 박았으면 역사가 바뀌었을겁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 해도 모자를판에 뻥 차버리는데 될 것도 안 되죠
21/11/21 10:20
원래 내부고발자려면 순백의 피해자여야 하거든요
일단 눈에 불을 켜고 먼지 털어대서 짓밟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포지션을 잘못 잡았죠.
21/11/21 10:21
소드에게 전화해서 욕하는 것만 들어봐도 이런 감독 선임하면 안되는게 뻔히 보이는데
또또 적폐 탓하면서 헛소리를 하죠. 씨맥 녹취록 딱 들어보세요. 저런 사람 고용하고 싶겠나. 정신도 좀 차리시구요
21/11/21 10:21
씨맥의 여러가지 외적인 요소를 제하고 감독으로서의 능력만 평가했을 때
1. 유망주 보는 눈과 뇌지컬 탑재시켜주는 코칭능력이 매우 출중하다. 2. 밴픽은 좀... 3. 선수단 조율하는 매니징 능력도 별로 이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독보단 코치로 왔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았던 것 같고요. 그렇지만 어쨌든 본인이 전권을 쥐는 감독 포지션을 선호하니 데려온다면 감독으로 데려와야하는데, 1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2,3의 단점 때문에 각 구단들에선 그렇게까지 최상위권 매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봅니다. 게다가 능력 외적인 요소로 선수폭행전과가 있고, 철구같은 사람과 합방을 하는 등 인방 B급감성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통제하기 어렵다는 이미지도 있으며 자기 PR에 능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 선수들과 프론트로 돌아갈 공을 어느정도 빼앗아가는 면도 있긴하죠. 무엇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스프링 5위 하던 팀 잡아서 서머는 꼴찌 박아버리기도 했고요. 씨맥 입장에서 여러가지 변명거리가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강등청부사라 놀림받는 한상용 감독도 핑계는 한가득일 거라서.. 그래도 어쨌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가 있고 망한 건 딱 한 시즌 뿐이라 기회는 충분히 얻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이긴 하네요.
21/11/21 13:17
통제하기 어렵다는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로 통제불능이죠.변호사건 팀이건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인방서 소드 얘기 꺼내서 증거채택 되는게 팀 맡고 있는 책임감 있는 감독이 할일인가요.
21/11/21 10:21
씨맥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는 대깨맥이지만 팀들이 꺼리는 이유도 알겠습니다. 럭비공같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성향에 지난 시즌 부진까지 합쳐져서 우선 순위에서는 많이 벗어나지 않았나 싶네요. 아예 기회가 없는 건 아니라고 보지만 진짜 마지막 코인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1/11/21 10:23
딴건 모르겠는데 능력으로 까기엔 지금 훨씬 보여준게 없는 감독 코치도 잘만 취직하죠. Lck팀들의 능력외에 다른 부분들에 대한 비선호가 어느정도 있다고 봐야할듯;
21/11/21 10:24
드라이하게 DRX 짤린 거 부터 지금까지 그냥 10등 감독입니다
손대영 강동훈이 올해 그렇게 욕을 먹었지만 씨맥은 그마저도 이들 감독에 비해 커리어도 부족합니다 아직은 약점이 명백한 감독이죠 저도 LCK에 남기에는 어려울 거 같아 해외 계약을 내심 원했는데 그러려면 백신도 일찌감치 맞고 적극적으로 어필했어야 합니다 중국어로 소통하기 어렵다 백신 맞기 어렵다 다 부질 없는 핑계에요 LCK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걸 느꼈으면 부지런히 플랜을 도모했어야죠 아프리카 대회 참가하는 거 보면 딱히 생각도 없어 보였는데요 틀타판 틀타판 하는데 그때는 경쟁리그라는 게 없던 시절이고 그때처럼 스타식 마인드로 대하면 LCK에서 못 살아남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보니 최병훈, 이지훈, 강동훈이 괜히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더구만요
21/11/21 10:25
감독 후보로 낙점하고 오너 결재 받는다고 할 때
1. 성적이 어땠냐 : 압도적 꼴등 2. 그럼 그 이전에 우승은 했냐 : 무관 +@로 선수단과 트러블로 폭행전과 있고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있음 유재시거 급으로 능력만 보는거 아니면 1옵션이 되기 힘든 요소는 다 가졌죠.
21/11/21 10:25
뜻밖이라는 감상이지만, 막상 나온 결과 놓고 뜯어보니 납득되네요.
해외오퍼는 어떻게 보면 그 판에서 일하던 사람들 다 제끼고 실력만 보고 초빙해가는거라, 아무리 이력이 화려해도 직전 성적이 적당히 조진정도도 아니고 압도적 꼴찌였던 감독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적게 오는 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거기다 아직까지 백신도 안 맞았다는 점에서 해외취업에 얼마나 진심이었을지 의심스럽네요. 국내기준으로는 구설수로 인한 각종 리스크는 오히려 그렇게 치명적인가 싶은데, 서머 대실패가 너무 치명적으로 보이네요. 육성신화도 깨져, 그동안 확고하게 인정받던 실력에도 물음표가 붙어서 어떻게든 기회를 받아서 만회해야하는 상태인데, 빈자리 경쟁이었으면 모를까 기존계약으로 묶여있는 박힌돌들을 밀어내고 들어가기에는 지금 감독들 라인업이 너무도 쟁쟁하죠. 스브스, 카인, 김목경, 뇌신, 김정수, 꼬마 + 내부평가는 좋은 듯한 히라이, 손대영 일단 빈자리가 감코진에는 딱히 연연하지 않는듯한 젠지, 구설수 싫어하고 검증된 실력자만 원할만한 티원 밖에 없는데다, 티원이 올해(+작년?) 감독의 네임밸류보다는 적재적소가 더 중요하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꺼림칙한데 실력만 보고 기용한다는 선택지도 이전보다 훨씬 덜 매력적이 된 것 같아요. 씨맥입장에서는 휴식하면서 코칭력 펑크나서 경질나는 팀 빈자리를 노려보던가, 눈높이를 낮춰서 코치로 실적을 쌓으면서 실력을 다시 증명해야 할 것 같네요. 이걸로 커리어 끝일거라는 생각은 안 들고, 한 두번 정도는 기회를 더 받을 것 같아요.
21/11/21 10:29
능력적으로 봤을 때 씨맥이 취업을 못할 것이란 여론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 외에 부분에서 구단에서 많은 부담과 단점을 가졌을 것이라 판단하여 오퍼를 안넣은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 뭐.
21/11/21 10:38
전 스타판 고인물들은 약간 무시하는 입장이었는데 DRX에서 최병훈 단장이 선수들이나 감독 데려오는 거보고 인맥 무시 못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21/11/21 10:38
리그 꼴등에 폭력전과 있는데다 인방하며 누설수 일으키는 감독을 원할 기업은 없죠. 얼마전엔 그 논란많은 철구랑 합방까지 하던데 어휴.
21/11/21 10:43
바로 저번 시즌 꼴등에 폭력전과 있는데다 인방하며 누설수 일으키는 감독을 원할 기업은 없죠. 얼마전엔 그 논란많은 철구랑 합방까지 하던데 어휴.
21/11/21 10:51
솔직히 전과자니 철구합방이니 뭐니 하는것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말을 겁나 못하고 (사람이 순수하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말을 잘하는것도 능력입니다) 바로 직전시즌에 10위로 꼬라박은데다가, 고점의 그리핀때도 무관이어서 무관귀신 밈이 붙은 사람이라 물론 그리핀 멤버 발굴, 도란/표식 발굴은 의미가 있는 성과긴 하지만 선임안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애초에 저런 실적이면 구설수가 없어도 재취직 할까 말까인데 구설수도 있다?
21/11/21 10:55
이게 뜻밖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커넥션이 있어서 소드가 자리를 찾고 씨맥이 팽당한게 아니라 내부고발이 있어서 씨맥을 꺼리는겁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집단들 구조가 그래요. 거기다가 본인이 통제 받는 걸 굉장히 꺼리는 듯한 행동이 굉장히 많은데 이것 마저도 감점 요솝니다. 감점 요소가 너무 많고 반대로 플러스 요소는 그리핀에서 성적이 좋았다 drx에서 괜찮았다 정도인데 쵸비 빠지고 냉정하게 본인능력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쵸비를 발굴 한것이 씨맷본인이긴합니다만 아다리가 잘 맞았다고 볼수 있어서 다음 행보들에서 증명이 됬어야 했는데 실패했죠. 국내에서 자리를 찾는게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해외에서 냅 고발자들에 대한 인식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일자리 해외에서 찾아서 거기에서 대박이나야 국내에서 찾을수 있을겁니다
21/11/21 10:55
강제 휴식 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누가보면 너도나도 다 데리가고 싶은 핫매물 인것같지만 막상 까보니 그정도는 아닌거죠.(심지어 외국에서도 안 온거 보면) 계속 취업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2021년에 취업 못한것이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건 병이죠.
21/11/21 10:58
씨맥은 코치로써는 나쁘지 않은데 감독으로는 꺼려지는게 몇가지 있긴 합니다.
감독자리가 여러가지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한가지에만 치우쳐져 있어서 저같아도 쓰기 그렇습니다.
21/11/21 11:04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셨듯이 내부고발, 폭행과 기타 각종 구설수 때문에
일반적으론 좋아할 팀이 없죠 그래서 삐긋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10등... 이게 진짜 컸죠 씨맥을 고용하지 않을 명분이 너무 큽니다. 이거 뒤집으려면 씨맥은 다시 완전 제로부터 쌓아가던가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돌아와야죠... 그 모든걸 잠재우려면 실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문에 쓰려다 말았는데... 본인이 인지한 자신의 가치평가와 시장평가가 너무 다르단걸 몰랐던거 같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롤팬들이 그래도 씨맥인데 갈 팀 없겠어? 했듯이 본인도 어디든 자신을 불러줄 팀이 있을거라 확신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DRX도 빨리 상호해지 헀죠 근데 그러면 안되었던거였죠... 지금 자신을 써달라고 어필해도 고민할 판에 그냥 기다린게 컸습니다. 방송에서 말한 역제안을 각 팀마다 문두드리며 했어야 했습니다. "전권내놔 모든건 내뜻대로 대신 성적내줌" 이 전제가 통하려면 성적을 냈어야 했는데 10등을 했죠... 그럼 자신을 낮춰야 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보내면서 뼈저리게 느낀거 같더군요 그런데 이미 기차는 지나간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 기차를 타려면 무궁화호 입석부터 간절히 구해야 돌아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LCK라는 KTX를 타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21/11/21 11:11
강한 감독 환상은 작년까지 다 깨졌죠. 양대인 김정수 씨맥 전부 선수단과 맞지않거나 선수단이 약하면 힘을 못쓴다는게 사실상 증명되어서 소위 케어형 밴픽형 감독들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굳이 구설수 많은 씨맥을 쓸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씨맥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실 씨맥은 방송인 전향해도 이쪽으로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별로 걱정같은건 안되네요 크크
21/11/21 11:41
개인적으로 젠지면 씨맥의 이미지를 감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건 제가 젠지팬이 아니라서 그렇게 본거같네요.
자기 구단에는 안 왔으면 좋겠지만 다른 구단엔 갔으면 좋겠다라...
21/11/21 11:22
아무한테도 감독 할래? 라는 이야기가 안 왔다는 건
그냥 감독자리 주기에는 냉정하게 경쟁력과 매력이 없는거죠. 그 잘난 스타 인맥이라는게 해외에까지 영향을 줄 리가 있나요.
21/11/21 11:33
호불호와 별개로,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 건 때문에 앞으로도 해외 취업은 힘들 겁니다.
비자 발급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니까요. 한국에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을겁니다. 가능하다면 계속 어떻게든 감독이 아니더라도 일자리를 잡고 있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은퇴한 선수들로만 계속 기회주면서 돌려봐도 LCK의 코치진 자리는 역량에 대한 얘기와 별개로 수가 적은 건 사실이니까요.
21/11/21 11:45
잘 해서 월즈 나갔는데 감독만 비자 안 나올 수도 있다고 상상해보시면 팀 입장에서 역량과 별개로 고민이...
안 나오면 아예 고민도 안하는데 안 나올 수도 있는거니까 더 고민되죠. 역량과 별개로 난이도가 몇 배로 뛰는 겁니다 그런데, 씨맥 감독으로서 좋은 팀 가면 좋은 성과 낼 감독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역량 좋은데 비자 고민 안해도 될 감독도 많습니다.. 예시가.. 인터뷰로는 가는 팀마다 요란했던 김정수 감독님이 인터뷰만 그랬지 사건은 0이니 어디든 기회잡고 가실 수 있는거죠. 팀들이 이 사람이 성과 낼 수 있을 것 같으면 소란스러운 거 쯤은 감수할 겁니다..
21/11/21 11:38
씨맥은 조규남하고만 싸웠어야하죠
진심으로 싸웠어도 단순폭행은 다들 합의보고 끝내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정말 선수를 패는 감독, 상습적 폭행을 하는 감독 이런 사람이라고는 생각안하는데 반대로 팀 입장에서 안 뽑을 이유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양대인감독과 마찬가지로 차라리 코치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감독은 롤 지식만으로 하는 자리가 아닌것 같음. 리더쉽이나 인화력 같은게 필요하다고 봐요. 롤이 선수들 나이가 대부분 어려서 더 심하기도 하고요
21/11/21 11:47
밴픽을 잘하는가?
-> no. 커리어가 있는가? -> no. 손대영 강동훈이 훨씬 쌓은 커리어 많음 인성이 좋고 구설수가 없는가? -> no. 선수 폭언폭행. 방송켜서 선수 한명 인격살인. 수많은 말바꾸기. 철구방송출연 등등 육성을 잘하는가? -> O 인줄 알았으나 물음표 붙음. 쿼드 바오 베카 등 실링 높다 평가받던 유망주팀 스프링 5위함. 섬머 압도적 꼴지. 감독의 육성능력이 정말 좋으면 키웠을텐데 아니었음. 그냥 선수가 롤잘잘이었던가? 다 별로고 육성능력 하나만 괜찮다? 평가였는데, 육성능력도 아닌가? 싶으면 쓸 이유가 없죠. 팬보이들은 피해자 소드는 또 왜 끌고 들어오는지.. 아직도 머리속으로 소드가 무슨 거대 카르텔의 하수인이라고 망상하는건지..
21/11/21 11:56
머호감독은 강한 에고로 인한 돌발, 공격적인 행동으로 팬을 많이 모았지만 지금와서 고용주들이 머호감독의 팬덤을 꺼리고 그렇다고 그 팬덤이 취직을 시켜줄 것도 아니니 사면초가죠.. 결국 자극적인 것만 좇는 그 팬들도 머호감독이 더이상 이슈가 될 수 없는 뒷방으로 가게되면 제일 먼저 돌아설 사람들이라는거..
21/11/21 12:04
굳이 그 사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팀에서 선호할리 없는 스타일인데 실적으로 그걸 덮어온거고 실적을 못낸순간 평가는 뚝 떨어질수밖에 없죠.
21/11/21 13:06
https://pgr21.net/free2/72953#3535452
하지만 아직도...소드가 문제라는 사람들이 많거든요...크크크 19년 때도 말했던 내용인데 전 씨맥은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코치로써는 몰라도 사람을 다루는 감독으로써는 최악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사실 저런 인간이 내 윗사람 또는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21/11/21 13:17
https://pgr21.net/free2/69372?divpage=13&ss=on&keyword=%EC%86%8C%EB%93%9C
3차 공판 때도 가관이었죠..크크크
21/11/21 13:04
와 백신 미접종읔 놀랍네요... 씨맥은 이럴때야 말로 2군이라도 가서 성적을 보여줘야죠.
자신감과 실력은 확실히 다릅니다. 안 그래도 입장이 안좋은데 1년을 쉬면 재취업이 더 힘들겁니다
21/11/21 13:05
씨맥 감독이 잘 되었으면 하지만, 소드가 카르텔이고 어쩌고는 좀 자제하시는 것이... 애초에 케스파가 그 때에 소드라도 제대로 보호 해 줬는지도 의문이었는데 말입니다...
별개로 제가 알기로는 씨맥 감독이 폭행죄가 인정되면서 리스크가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쉬면서 제발 그 문제 잘 좀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1/11/21 13:10
단순히 폭행 전과보다 그 전과가 생긴 과정이 너무.. 구단에선 인방으로 소드 얘기 꺼내지 말라고 그러는데 억울하다고 어필하다가 그거 재판서 증거 채용돠고 개같이 멸망 한건데요. 자기 전과 생길수 있고 판에서 쫓겨날수 있는 상황인데도 통제 안되고 인방 켜는 감독을 뭐하러 씁니까.
21/11/21 13:11
팀 프런트 뿐만 아니라 각팀 팬들 중에도 씨맥 안 오길 바라는 분들 많죠. 내부고발 때문이었음 진작에 감독 못했을 거고요. 트러블이 많았고 무난한 인사는 아니니까요. 이걸 뚫으려면 오직 실력뿐인데 그것도 지난 시즌엔 증명을 못했으니...
21/11/21 13:16
해외팀 오퍼가 없어서 백신을 안 맞았다고 진짜로 이야기했군요. 국내팀은 맡으면 원격코칭이라도 할건가요?
아무리 능력 있어도 이정도로 특이한 에고가 있으면 다른 차원의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DRX는 10위.... 심지어 아얘 가망이 없던 선수들인가하면 스프링 초반에 잘했음.
21/11/21 13:20
저는 기본적으로 씨맥-소드 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씨맥이 잘못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전제로 두고
제 생각에 씨맥은 지금같은 스타일, 그러니까 롤 능력은 출중하고 다른건 바보같고 철없고 이런 이미지부터 완전히 바꿔야합니다 솔직히 밖에서 구경하기엔 재밌는 캐릭터죠. 그러니까 팬덤도 강한거고요. 근데 진짜 말그대로 밖에서 나랑 아무상관없이 구경하는 사람들이나 재밌지 실제 업계인으로 활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평판이 좋을 수가 없는 스타일입니다 이건 뭐 꼰대 이런게 아닙니다 전세계 어느나라든 어느업종이든 마찬가지에요 능력이 진짜로 부정할 수 없이 출중한 사람도 그렇습니다 정말로 능력이 출중하면 다른부분이 개판이여도 써요 근데 이런 스타일은 다들 아시다시피 그 능력이 조금이라도 의심받는 순간 끝없이 추락합니다 두번째 기회도 잘 안오고요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업계 평판이라던가 이런거 신경 하나도 안쓰는듯해 보이고 롤밖에 모르는 철없는 바보형 이미지가 멋있어보일 수 있습니다 근데 본인은 취직하려면 제생각엔 그러면 안된다고봅니다 그리핀, DRX시절엔 말 그대로 '성과'하나로 커버치던거 그 성과 안나온 순간 바로 지금처럼 되잖아요 소드와의 사건도 그렇습니다. 무슨 뭐 아직도 겨우 어깨잡고 흔든걸로 폭행죄가 나오느니 이런것도 못하면 그게 프로스포츠니 별 황당한 소리들이 많은데 법원에서 명백하게 판결내린 '폭행죄이력'은 진짜 어마어마한 마이너스입니다 전 까놓고 말해서 씨맥이 반년 자격정지당했었잖아요? 그거 정말 엄~청나게 유하게 봐준거라고봅니다 당시 씨맥팬들은 어떻게 봐도 정상적인 사람들밖에 없는 위원회 사람들까지 틀타카르텔이니 적폐니 욕하기 바빴지만 실제 법원에서 폭행죄로 유죄선고받은 사람이 반년 자격정지? 아무리봐도 엄청나게 가벼운 처벌입니다 그 어느 스포츠를 봐도 승부조작 말고는 비교할 게 없습니다 실제 법원에서 유죄판결은요 씨맥이 그때도 그랬죠? 방송키고 몇만명 보는 앞에서 라코직원이랑 통화연결해서 난 이런거 한적 없다느니 비열하다느니 한거요 밖에서 보는 사람들이야 재밌었겠죠 근데 라코직원이면 씨맥이 앞으로 롤판 망할때까지 일해야 될 롤이라는 게임의 한국지부 회사 관계자인데 저게 솔직히 말이나 되는 행동입니까 심지어 씨맥이 맞말한것도 아니고 나중에 자기가 저런소리한것도 구라로 밝혀졌는데 몇만명 시청자 모아놓고 통화하면서 무슨 비열하니 소리 들으며 시청자들한테 욕먹은 라코직원은 뭔 생각을 했을거며 씨맥의 업계 평판이 어디까지 바닥으로 갔겠습니까 저건 정리를 하면 라코 직원이랑 통화연결 해놓고 몇만명 앞에서 구라치면서 죄없는 라코직원 만 욕먹게 만든건데 저런 행동을 하고 씨맥의 평판이 어디까지 추락했을까 생각해보면 아찔하죠 씨맥 지금도 인방 좋아하고 여기저기 많이 나가죠. 뭐 인방 좋아하고 컨텐츠 참여 많이하는거야 자기마음입니다만 철구 방송 나간적도 있고 심심하면 도파랑 친분 과시하는데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재밌겠지만 도파랑 친분 과시하는게 라코직원들이 어떻게 생각할거며 소문이 어떻게 나고 평판이 얼마나 떨어질까요 그냥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다 그렇습니다 세상 그 어느 업계보다도 평판, 인성 이런거 다 제쳐놓고 실력만 중시하는게 아마 프로스포츠 그중에서도 '선수'일겁니다 근데 이런 취급 받는 선수들조차도 정말 실력이 압도적이여야만 그게 가능하지 조금이라도 추락하는 순간 자기가 평소에 자기관리 개판으로 한거 다 부메랑으로 옵니다 프로스포츠판이 세상 어느곳보다 실력이 최우선인 곳이다 맞는말입니다만 그 프로스포츠판에서도 실력 바로다음으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게 자기관리, 평판, 인성, 주변 동료들과의 관계, 업계인들과의 관계 이런겁니다 거기에 실제로 뛰는 선수들이라면 선수 개인의 능력이 그나마 평가하는 기준이 있어서 덜하지 어느 스포츠건 상황과 선수빨을 많이 탈 수밖에 없고 개인의 정량적인 실력이 숫자로 보여지기가 힘든 감독코치쪽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고도 씨맥이 아예 오퍼가 없는 수준은 아니였던거 같고, 서머쯤에 어디 가서 또 성공신화 쓰면서 개처럼 부활 이럴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미 범죄이력이라는 정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같이 롤밖에 모르는 철없는 아이같은 이미지를 유지하는게 씨맥에게 도저히 도움이 될거같지는 않네요
21/11/21 16:43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보통 스포츠 판은 굉장히 특수한 경우여서 우리네 일상 직업 생활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기 참 힘든편인데요. 써주신 내용을 일반적인 직장 생활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니 이해가 너무 쉽네요. 라코한테 한 행동은 굳이 생각해보면 비즈니스 파트너혹은 원청 기업한테 xx했다랑 거의 같은 의민데.... 아찔하네요.
21/11/21 13:27
좀 잼있네요 능력 있는건 저도 인정하고 다른 분들도 인정 하시는거 같은데 막상 우리팀에 온다? 그러면 대부분 부정적으로 반응 하시네요
21/11/21 13:35
저도 씨맥 소드 찬반론에서 씨맥 편드는 쪽이었는데 댓글읽다가 녹취록 있다고 한거 이제알고 자세히 보니 씨맥이 선을 많이 넘었네요. 소드선수의 어른이 되세요에만 너무 꼽혀있었나 봅니다. 소드선수에게 비판적이었던거 반성합니다. 씨맥은 내년 자숙하고 소드선수는 명예회복 잘 하길 바랍니다. 혹시나 브리온쪽에 조큐트나 스틸에잇관련 이야기가 들리지 않고 이대로 가면 더 응원하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21/11/21 13:38
능력: 무관이지만 일단 준우승3 번의 경력있음. 하지만 스프링 그럭저럭하던 팀 꼴찌로 추락시킴
선수단 관계: 잘 맞으면 좋은 편이지만 안맞으면 이보다 최악일 수 없음. 소드 건은 그냥 씨맥은 거의 사람 아닌 XX 수준이고 DRX 마지막에도 워크에씩 운운하면서 선수를 깍아내리는 것 생각하면....한없이 자기를 낮추는 김정균 감독과 완전 정반대.. 그렇다고 김정수 감독이랑 같냐? 라고 하기에는 그래도 김정수 감독은 그렇게 선수탓만은 안하는 편... 구설수: 뭐...너무 많아서...백신도 안맞아. (해외랑 상관없이 국내에 있어도 당연히 맞아야하는거 아닌가요?크크) 이슈되는 인방러랑 방송나와. 일단 빨간줄 있어... 솔직히 성적 욕심나는 팀에서도 코치로는 써도 감독으로는 그닥 쓰고 싶지 않은 사람일 듯 한데 내 응원하는 팀 감독으로 온다면 두손 들고 반대하고 싶은게 사실임...
21/11/21 13:43
제 취미가 보드게임인데... 이 동네가 소규모 집단들이 많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눈에 띄는 능력이 있거나, 관련된 사회적 지위, 권력 같은 게 있으면 금방 추종자 무리가 생기더군요. 추종자들에게 둥기둥기 추앙 받으면 기분은 굉장히 좋을지 모르겠지만, 멀찌감치에서 보자면 이게 그 추종 받는 당사자에게 진짜로 도움이 되는지는 정말 모르겠어요.
간단히 예를 들면 선을 넘는 짓을 해도 추종자들이 둥기둥기 해주니 자기가 선 넘는지도 모르고 행동하고, 뭔가 사건이 터졌을 때 당사자는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성하고 빠르게 사건을 덮고 싶은데 추종자들이 일을 키우기도 하고, 정당한 클레임이 들어와도 뭐 대응하기도 전에 추종자들이 달려들어서 소비자들을 물어뜯으니 시장 평판은 깎여나가고... 이런거 보면 옛날 왕과 같은 절대 권력자들이 제정신만 유지해도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씨맥이 진짜 제대로 뭔가 해보고 싶으면 이런 추종자들에게서 벗어나서 자기 객관화부터 해야 된다고 봐요.
21/11/21 13:48
지난시즌 성적부진+그간 구설수가 합쳐진 결과같긴 한데 대기업팀들이라 전과자를 꺼려한다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대기업들만 운영하는 프로야구에 전과자 코칭스텝이 몇명인데...
21/11/21 14:06
저는 그게 오히려 가장 유력한 사유라고 생각하는게, 선수를 찾아보면 가까이는 타잔이나 바이퍼도 그리핀 - 한화 거치면서 2020년 완전히 말아먹었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8년을 실패했던 꼬마도 있듯이 씨맥이 능력이 없다고 여기는 업계 종사자는 아마 없을 것 같아요. 무조건 반등할 수 있는 우량주라고 다들(그리고 저도) 생각하지만, 그런 우량주를 거부하는 이유라면 그 구설수들의 정점에 있는 전과가 아닐까싶습니다.
21/11/21 14:09
저도 능력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씨맥만한 성과도 없는데 씨맥만큼 말아먹고도 바로바로 재취업하는 사람들 널렸죠
사람마다 판단이 다를수 있겠지만 전 씨맥이 자신이 가진 강점이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근데 이럴때 사람에게 두번째 기회가 오려면 그동안의 평판이나 외적 자기관리요소들이 영향이 큰거고 거기서 감점이 심한거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씨맥이 외적으로 보여준 그 수많은 안좋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오퍼가 적게나마 있었다는거 자체가 능력이 그만큼 있다고 평가받는다는 소리기도 하니까요
21/11/21 14:13
저는 씨맥영입을 꺼리는 이유가 전과보다 프런트와의 갈등등 독선적인 성격탓이 더 크다고 봐서요. 프로구단이라는건 팀 전력에 도움만 된다면 뺑소니 살인범도 쓰는곳입니다. 하지만 팀케미 헤치는 인원은 거르죠. 크다면 이쪽탓이 더 크다고 봐요.
21/11/21 14:18
뭐만 하면 인방키고 난리인데 관계자면 누가 좋아할까요?
심지어 그 인방에서 사실만 말하는것도 아니고 구라 투성이 자기합리화인데...
21/11/21 14:24
네 그러니까요. 그 문제때문에 거르는거지 전과가 있다 그 자체로 거르는건 아니라는거죠. 그 문제의 결과가 전과이니 같은얘기 아니냐기엔 다른 전과였어도 이랬을거라는식으로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21/11/21 14:26
결론은 감독의 팬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씨맥이 감독직을 찾기 쉽지않을거라는게 현시점에는 맞다는거죠.
시장상황과 더불어서. 생각보다 결격사유가 많은..
21/11/21 13:58
씨맥 팬분들은 본인들도 밈으로 애같다고 하면서, 기업 프런트들이 애같은 사람 감독으로 비선호 하는건 또 음모론까지 들고 오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21/11/21 14:14
전 씨맥의 감독적 능력이 다른 감독들을 압도한다고 보지는 않고 플러스 알파 정도의 능력만을 가지고 있다고 봐서...
팬보이들의 바램대로 꼭 LPL 가셔서 LCK의 위협이 되거나, 레퍼드의 폭언도 감당해주는 재능의 리그 LCS가서 고액 연봉 받고 능력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21/11/21 14:23
김성근류의 코칭인데 김성근이 각광받은건 자기 PR이 추종자 기자들의 버프까지 붙으면서 어마무시했고 당장 성적에 급한 구단들이 언제나 있었기에 성적 그 자체만 보고 기용했다가 죄다 학을 떼고 경질했죠. 성적에 급한 이유는 구단주가 성적에 신경쓴다 그 이유 하나였는데 구단주가 관심 잃거나 불호를 표시하면 바로 나가리 되는거고 그 와중에 자기 편은 구단 내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결국 자기 추종자 기자들 상대로 또 언플하는 수밖에 없는 김성근 생태계가 굴러갔던거죠.
씨맥은 일단 성적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김성근과 유사한 장점이 있지만 구단주가 롤 구단의 성적에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게 문젠거죠. 프런트에서 리스크 안으면서 씨맥을 쓸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중국 롤 구단주같이 롤드컵 우승에 미쳐있다면 씨맥을 한번 써볼 수도 있겠지만 씨맥을 쓰면서까지 롤드컵 우승에 미쳐있는 구단주는 우리나라에 없으니 씨맥이라는 상품의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우승 경력도 없고, 그리핀으로 보여준 능력은 어마어마했는데 DRX에서 물음표가 크게 붙었고 게다가 어찌됐건 전과자죠. 프로야구 김성한이 선수 폭행 이후로 야구계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긴 하죠. 씨맥을 저런 리스크를 안고 쓸 이유가 없다는게 이번 스토브리그 평가라 봅니다.
21/11/21 14:27
이글 보고 댓글 쭉 읽고 저도 댓글 달고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확실히 선호하지 않을 이유는 좀 있긴한거같습니다.
우리가 스토브 리그에서 내부사정을 아는 관계자들이 대부분 입을 꽉 다물고 있는건, 사실 팀간의 내부사정을 밝힌다는건 결국에 피해가 되기때문에 피하는거거든요. 솔직히 이스포츠에 발을 걸치고 있는 관계자들은 다 알음알음, 물건너 서로서로 사정을 알꺼고 그런데도 클템 이현우 해설이나, 뭐 뉴클리어 전 담원 선수들이 말을 꺼내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게 그 중요성을 알기때문이구요. 근데, 반대로 씨맥은 굉장히 본인의 시청자들과 소통이 활발한 편이거든요. 씨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름 시원하게 속사정을 털어놓고 이런 부분도 있는걸로 아는데, 사실 반대로 말하면 그건 본인들의 속까지 다 밝히고 싶지 않은 팀들은 피하고 싶을 수밖에 없거든요. 우리가 공적인 문제들은 공적인 부분으로 해결을 해야하고, 어느정도 분리해야할은 분리해야할 필요가 있거든요. 음. 예시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재판가서, 방송키고 시청자들한테 어필해봤자 그게 판사나 검사한테 하등 도움이 되는 행위가 아닌것처럼, 어떤 부분들은 그냥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잘 해결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씨맥은 그런 구분점이 거의 없죠. 이걸 순수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건 순수한게 아니라 사회 경험이 부족하다고 보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부분도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꽤 있죠. 이거는 근데 내부고발자와는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걸 내부고발자라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면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죠. 그리고 씨맥본인이 본인의 위치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지는 잘모르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씨맥은 결국에 일종의 "스타"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스타 선수라고 하는 선수들은 꽤 있거든요 지금. 페이커, 더샤이, 레클레스, 퍽즈 등등. 각 지역을 대표하고 유명해서 행보 하나하나가 주목받는 선수들이 그러한데, 스타 감독은 사실 떠오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나요? 해봤자 꼬감. 김정수감독.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야마토캐논. 등. 근데 이런 감독들의 유명세가 솔직히 씨맥과 비교하면 민망할정도로 팬덤이 많지 않죠. 해봤자 꼬감정도가 씨맥이랑 비교될텐데, 꼬감은 개인방송으로 뭐 시원하게, 아 티원이 이랬습니다. 이런 과거 속사정을 이야기하는 타입도 아니구요. 팬덤자체도, 꼬감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꼬감 개인의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죠. 근데 씨맥은 감독들 중에서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개인의 팬이 많습니다. 이거는, 뭐 장점이 될 순 있겠죠. 씨맥이 합류하고 팀 성적이 좋다면 그 개인의 팬들이 팀의 팬들로 합류할 수 있다는거니까. 근데, 반대로 그렇지 않았을 때는 굉장히, 어 치명적인 단점이 될 가능성이 높죠. 특히 프론트나, 구단, 혹은 스폰서의 입장에서는요. 여기다가 추가로 해외 오퍼가 없는거도 생각해보면 말이 충분히 되는게 사실 어, 음. 소드와의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든 저렇게 생각하든 그건 본인의 자유지만, 결국에 소위 전과가 있는거거든요. 그게 억울하다고 말을 할순있죠. 근데 결과만 놓고보면 그건 전과이고. 이거는 해외 팀들 입장에서 굉장히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서양팀들의 경우 이런 부분에 굉장히 민감하기때문에 더더욱 그러하죠. 문제는 뭐 이걸 감안하고도 그래도 스카웃을 하고 싶다고 할수는 있는데 그거도 쉽지는 않은게, 윗분 중 한분이 설명해주셨지만, 다른 나라 비자, 특히 선진국 워킹 비자는 전과같은게 있으면 진짜 잘안나오거든요. (좀 더 과장되게 말하면 [거의]) 그래서 그런 부분때문에라도 저는 해외팀들도 선택지가 안될가능성이 높긴하겠다고 봅니다. 오히려 차라리 LPL쪽이 가능성이 있겠네요. 제가 중국 비자쪽은 몰라서. 근데 서양권은 진짜 어렵습니다 전과이런거 있으면. 워킹홀리데이 조차도 안나올지도. 제가 생각했을때 씨맥 본인이 원하는 전권을 가진팀이 있기를 원한다면, 차라리 2군가서, 그리핀이 그랬던거처럼 그냥 2부리그팀 다시 1부리그로 끌고와서 그리핀 시즌2 보여주는게 확실할거같습니다. 제가 말했던 마이너스되는 부분들, 어차피 솔직히 롤판에서 실력안좋고 문제점 있는 선수들도 잘하면 결국에 등용되고 인기많고, 씨맥도 처음에 인기 많았던게 결국에 본인이 그리핀끌고와서 그랬던거라면, 2부로 가서 전권이든 뭐든 받아서 그팀 끌고 오면 팀들도 인정하고 오퍼 넣을거같습니다.
21/11/21 14:32
제 생각에도 다시 능력보여주려면 본인이 굽히고 2군가서 키우거나 1군 코치로 가야하지않나 싶습니다
기회는 한번 더 잡았으면 하는데 씁쓸하네요
21/11/21 14:33
코칭 최고조... 10위 하고 그런말하면 누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감독으로 선수 매니지먼트 최악, 기사로 선수들 까기 유튜브 영상도 마찬가진데... 오퍼가 안오면 자기가 코치로 가던가 2군 이나 마이너 리그 가서 증명을 하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퍼안와도 널럴하니 이번에 쉬겠다 하믄게 참...
21/11/21 14:54
무리뉴가 챔스우승도 있고 리그도 여러번 먹었으니 스페셜원이라고 인정해주는거지 우승트로피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하고다니면 그냥 미친놈 소리밖에 못 들었겠죠....씨맥도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은.....
21/11/21 15:11
전 이 글과 댓글들을 보니 진지하게 코치 씨맥도 매력적인지 의문이 드네요.
일단 강점이라고 얘기되고는 있는 코칭 능력 살려서 딱 코칭 일만 하고 팬보이들도 수준지키며 응원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문 확인은 못했지만 댓글들 보고 얘기하면, 백신을 맞던가, 백신 안맞는 이유를 '해외 오퍼 없음'으로 얘기하지 말던가 했으면 좋겠네요.
21/11/21 15:35
당장 씨맥 도파 철구 합방 당시에도 이 사이트에서 조차 온갖 쉴드 난립했는데 그 팬들도 이제 재미가 떨어졌는지 쉴드조차 안 치네요.
아프리카 스타1 부흥에 힘 써주던 철구가 스타1 팬들 많던 여기에서 조차도 질색할 정도인데 저게 얼마나 문제인지도 모름.... 그냥 정상적인 한국 기업 프로팀에서 "저 철구 방송 나갈건데 허락해주실건가요?" 하면 허락할 구단 단 한 곳도 없어요. 아프리카는 가능하긴할듯. 솔직히 저 성향 받아줄 곳이 아프리카 기업 특성 여기말고 없는데 여기마저 이제 안불러주는건지 크크크 DRX야 제대로된 기업 간판 없던 시절이니 저게 가능했지 이제 SSG 들어온다하니 여기도 이제 절대 허락 안해줌 성적 급한 팀이 인방 금지, 내부 정보 유출 금지, 인터뷰 내용에 문제 있을 시 연봉 삭감 같은 옵션 다 넣어가면서 쓸 수는 있겠지만 갈수록 현역 때 클래스있던 선수들이 은퇴하고 코치 희망하는 마당에 이런 코치들을 긁어보고야말지 씨맥이 공백기까지 갖게되면 정말 볼만하겠네요. 멸망전에서 제일 핫한 플레잉 코치로 남을듯
21/11/21 16:30
다른건 모르겠는데 백신도 안맞았나요? 허허 이거참...
감독하려면 뻔히 선수들이랑 코치들이랑 마스크 벗고 같이 숙소생활할텐데 백신 안맞고 있는건 뭔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특별한 이유없이 안맞고 있는건 그냥 이기심 그 자체인데요.
21/11/21 17:35
저는 개인적으로 씨맥에 대해 호감인 편이지만
이번 서머시즌 꼴찌는 아무리 시즌 중간에 들어왔다는 정상참작 할려고 해도 용인하기 힘든 팩트라고 봅니다. 씨맥 본인은 억울한거 충분히 이해 합니다. 중간에 들어온것 때문이 클수도 있구요. 그런데 말 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티원의 스타더스트는 더 열악한 환경에서 중간에 들어왔는데 성적 상승을 이루어 냈습니다. 더군다나 양감이 티원을 개판쳐놓고 간 상태였는데도요. DRX는 스프링 초기만하더라도 꽤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고 최소한 스프링 꼴찌는 안했습니다. 어찌보면 스타더스트가 더 어려운 상황 일수도 있었고 관점에 따라선 씨맥이 더 힘든 상황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결과가 압도적인 써머 꼴찌이고 경기내용도 좋질 못했으니 씨맥은 할말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지금 LCK팀에서 감독이나 코치로서 자리를 못구할 정도의 능력은 아니라고 보는데.. 참 신기한 판이네요. 지금도 씨맥보다 못한 사람들이 감코로 있는거보면 말이죠.
21/11/21 18:11
현실은 스프링 플옵권 진출하던 팀 합류하자마자 압도적인 꼴등으로 꼴아박게 만든 폭행전과있는 감독인데 어느팀이 좋아서 오퍼를 넣을까요
21/11/22 04:17
그러니깐요. 그렇게 크게 의미를 두지 않더라구요. 제가 edg 우승할꺼라고 예상했더니 skt 담원이 결승이였고 담원이 결승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호언장담 하시면서 저를 비방하신 분들 아무도 안부끄러워 하시더라구요 흐흐 역시 인간이란..
예상이야 자유지만 제가 부끄럽다 생각한 댓글들은 인신공격형 댓글들입니다. 좀 도가 지나친 댓글들이 보이네요.
21/11/21 21:20
에고 강한 감독때문에 2년을 고생하고서
또 그런류인 씨맥이 오면 제가 이딴팀을 응원했다는걸 부끄러워 할게요 프론트가 생각이 있으면 선임 안한다고 봅니다
21/11/21 19:56
이스포츠도 결국 스포츠이고 이미지장사라는 걸까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코치진은 싫다는 건가..
씨맥만한 코칭재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많은가 보군요
21/11/21 22:12
전 원래 소드건 때문에 씨맥을 안좋게 보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얘 취업도 못한건 살짝 의외긴 하네요. (물론 최대이변은 너구리 휴식이고 이건 최대이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비록 쵸비 없이 성공한적이 없고, 유망주 보는눈 말고 잘하는게 없다라고 말할수도 있겠으나, 이유불문하고 어쨋든 감독한팀 대부분이 상위권이었으니 누가 긁어보는 심정에서 입질은 하겠거니.. 싶었거든요. 생각보다 롤판의 결정권자들은 현명한게 아닐까? 싶네요.
21/11/22 15:47
[선수보호해주고 선수 잘되게 해주는게 감독이다? 어, 맞아. 근데 나는 별로 그러고 싶지가 않아 이제. 난 이새끼가 사람새끼로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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