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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18:47
저 인터뷰는 아이슬란드 가기 전에 했던 것 같은데.. 그때도 자신감이 있었다면 지금은 더 자신감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T1.. 그리고 페이커 제발...!
21/10/29 18:58
결승전 4세트는 페이커가 강속구를 연속으로 던져서 진거라서...
만약 좀 더 침착하게 했으면 2:2갔을 가능성이 높고 5경기에서 어떻게 됐을 지 몰랐죠.
21/10/29 19:02
그때 페이커도 담원처럼 단단한 팀한텐 자기가 "적극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한 게 안 먹힌다는 걸 깨달앗다고 했죠
그리고 지금 롤드컵에서 edg 1차전 빼고 전부 1데스까지만 했다고 합니다 진짜 배운 게 있는 듯
21/10/29 19:08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압도하고 신내다가 짤리는 그림이 많았아서 체급 차를 크게 못느낀게 아닐까요? 막 솔킬도 나오지 않았나 티원 측에서..
21/10/29 19:15
보통 팀들이 실력이라고 부르는 요소는, 우리가 체급이라고 불리는 요소에 가장 관련이 깊고,
그런 의미에서 티원과 담원은 별 차이 없죠
21/10/29 18:56
전 썸머 결승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어서(물론 두들겨 맞았지만 크크) 이번 롤드컵은 사실 걱정은 안돼요. 물론 긴장은 됩니다…
21/10/29 19:00
충분히 이길만 합니다.
오히려 무형의 공포심이 더 큰 벽이고 실력적으로는 이미 넘었다고 생각해서 멘탈 관리만 잘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21/10/29 19:14
담원이 정배인 이유.
이 지옥같은 토너먼트를 끝까지 살아남아 위너가 된게 작년이다. 올해도 위기는 있었지만, 결국 서머까지 살아남았고 우승했다. 이 두가지를 빼면, 사실 현재 롤드컵 경기력은 T1이 더 낫습니다. 저 두가지가 참... 무섭지요. 예전에 SKT T1이 그랬듯이... 근데 또 18년 이후는 전부 뉴비들이 우승했어요. 기대됩니다.
21/10/29 19:36
스포츠팬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팀 성골유스 포텐 만개하는 것과 팀 레전드가 우승컵 들어올리는건데
올해 우승한다면 팬들 성불할듯
21/10/29 19:40
단순히 치고 받는 힘, 15분 도르로는 서머 결승이나 롤드컵에서 이미 담원 상대로도 우위라고 할 수도 있죠.
그래서 올해의 티원도 기량은 충분하긴 한데, 그것만으로 승자가 되는 건 아니라서 그게 걱정이네요. SKT, 삼화, 삼갤, IG, 담원 등이라고 처음부터 중요 순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아니고, 역경과 고난을 겪다가 그걸 이겨내면서 소위 스1 시절에는 포스라고 하던 걸 얻은건데, 그게 있는 팀과 아직 못 보여준 팀이 붙는 거라서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이겨내길 바랄 수밖에.
21/10/29 20:06
뭐 하긴 킹존을 응원안해본 골수티원팬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지는게 상상이 안가긴 할건데... 너무 실력적으로 앞섯다 도르에 안취하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토너에서 중요한건 깡 체급이라던가 이런부분보다는 이겨봤던 경험, 위닝멘탈리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티원은 페이커가 양팀 모두에게 변수가 될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걸 갖춘 선수이면서 동시에 vs담원전에 졌던 가장 큰 이유기도 했다고 보거든요. 솔직히 페이커가 잘하면 시리즈 가져갈거같고 쇼메에게 압도당하면 나머지 4신인이 뭘 해주지는 못할거라고 봅니다. 어느쪽이 되든 드라마가 각은 나왔네요. 캐니언의 역체정 등극과 쇼메의 고트 셋업이냐, 페이커의 역사냐. 결승에서 이 두팀이 반대 사이드 팀한테 진다면 그건 거의 3.3혁명이나 TPA우승급 이변인거 같아서.
21/10/29 21:23
티원은 거의 항상 위닝멘탈리티에서 상대팀보다 우위에 있어왔던 팀이라..
지금까지의 티원이 아니라 티원 상대팀 입장에서 경기하는 셈이죠 이제
21/10/29 21:39
지지 않는다는 생각은 17 서머와 월즈 결승서 이미 깨져서…. 19 msi와 월즈 때도 그랬죠. 그리고 전 오히려 지금의 페이커는 위닝멘탈리티가 높지 않다고 봅니다. 19 월즈때 떨리던 페이커의 손을 본 이후로는 페이커도 사람이예요!! 라고 생각했죠. 지금은 페이커의 팀이 아니고 좋은 동료와 함께 하는 팀이죠. 미드는 솔직히 쇼메이커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17 크라운이나 21 크라인 롤이 필요하겠죠. Fake로 아이디 바꿔야되나…
21/10/29 20:58
만약 T1의 시즌을 야구 한 판으로 함축한다면, 아마 지금이 8회말 즈음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는 뒤지고 있고, 상대방 불펜에서 끝판왕이 두둥등장했지만, 우리도 상위타선에서부터 시작인 상황. 담원 상대로 후회 없이 약속의 8회,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1 화이팅!
21/10/29 21:55
선수들이 할만하다고 말하는거에 미련섞이고 아쉬움이 묻은 느낌이 아니라 결승전 진 직후에 저렇게 말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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