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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 13:15
이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한국에서 프로 스포츠에서 수익이 나는 구조가 가능할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야구단에 키움 말고는 생각 나는게 딱히 없네요.
21/10/26 15:18
포스팅 금액은 아무래도 무시하기 힘들겠죠..넥센에서 키움으로 이름 바꾼거처럼 스폰서 개념으로 돈 더 주면 이름도 바꾸는 정책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21/10/26 13:18
정부에 요구해서 수익성 개선하는 방안이라면 스포츠 토토에 E스포츠 편입시키는 거 정도가 생각나는데 이것도 사회적으로는 장단점이 있긴 해요.
21/10/26 13:20
굿즈 판매로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답은 스폰서쉽 확대가 .. 프차해서 리그 수익이 팀 수익과도 직결되는 것이니까요.
또 하나로는 지역연고제와 연계해서 지방자치구 지원금 받기가 (크진않겠지만) 있겠네요. 지방에 여러 e스포츠 경기장도 생겼던데 그 수익은 연고지 팀과 경기팀만 나누구요.
21/10/26 13:20
결국 돈 나올 구멍이라는 건
1. 중계권 2. 입장료 3. 상품 판매 수익 인데 중계권은 잘 진행되고 있는거 같은데 여타 프로스포츠와 다르게 팀별로 구장이 있는게 아니라서 입장료 수익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의문이고 (실제로 입장료도 제대로 받고 있는 것 같지 않고요) 상품 판매 수익도 코로나랑 겹쳐서 저지 등의 판매가 어렵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근데 입장료, 상품 판매가 잘 이뤄진다고 해도 이게 메워질 수 있는 적자의 수준인지는... 의문이네요.
21/10/26 13:20
중국때문에 연봉 엄청 오르긴했죠 그래도 롤판은 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 간담회는 약한 소리하며 징징대야되는 자리인걸 감안해야겠네요 정부지원 이끌어내야되는 자리라서 그리고 참석자가 유승민이네요
21/10/26 13:22
[게임단을 운영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35~45억]
사실 다른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면 여전히 아주 비용 효율적이라고 봐요. 글로벌 LCK 시청자들, 롤드컵 시청자들에게 회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는 엄청나게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우승팀이 가지는 홍보 기회의 메리트는 100억 이상 투자했더라도 개꿀 찬스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담원 [기아]를 제외하곤 의외로 글로벌 홍보가 필요한 기업들의 참여가 없는게 의문이네요. T1, 한화 생명, KT 같은 내수 위주의 기업보다 삼성, LG, 현대 이런 네이밍의 홍보 효과가 수십배는 클텐데 대기업들은 이상하게 진입했다가도 빠져 나가더라고요.
21/10/26 13:24
농심 있어요. 그리고 기아는 담원 후원하기 전부터 LEC 후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네이밍 스폰에 긍정적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1/10/26 13:35
1.농심도 글로벌 홍보가 (특히 중화권) 필요한 기업이라 진입했는데 아쉽게 월즈를 못가서..
2.삼성 LG 정도되면 이미 외국 스포츠단에 (삼성-인테르가 4백억이라고 하죠) 스폰을 넣고 있어서 스포츠홍보에 회의를 느낀다던지 하는건 아니고 아직 그만큼의 대중성이 없는 이스포츠까진 탐나지 않나봅니다.(이스포츠에서 가장 흥한체제고 시청자가 꾸준히 늘어난 롤e스포츠도 서양권 흥행을 보면 월즈 c9-젠지나 담원-매드의 시청자수가 2백만정도죠.챔스는 억단위도 찍힌다던데..).특히 직접 운영하는 경우에 잘 안되거나 구성수가 나오면 부정적인 이미지까지 몽땅 가져가는 리스크가 있죠. 3.또 홍보하는게 구매력이 있는 집단에 하고 싶은데 이스포츠팬은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아서 작년월즈나 이번월즈나 벤츠광고를 틀어주면 방송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반응이 아 못사요 입니다.그래서 구매가 쉬운 농심이나 프레딧은 오히려 괜찮은데,인지도가 만땅차있거나 딱히 뭐 어필해서 팔만한 제품이 없는 기업은 뛰어들었을때 재미를 볼지 말지가 애매해요 4.백억쓰고 홍보효과 땡긴다도 skt에만 해당되지,샌박 농심 브리온 쪽 영상뷰어를 보시면 정말 적어요.젠지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돈은 좀 덜쓰겠지만 특정 인기팀들이 아니면 홍보도 잘안됩니다.
21/10/26 13:27
대기업 입장에선 리스크죠 뭐. 소비가 검증되지도 않은, 젊은 층 대상의 스폰서쉽에 매년 30~40억을 쓰자는 기획을 올릴 실무자가 몇이나 될까요.
한화는 오너단에서 내려온걸로 알고 (2남이 추진했다고 본거 같은데...) 기아는 나달, 등의 성공 사례가 있지만요. 야구도 선수 몇명때문에 기사 오르락내리락하는거 관리안되는데.. 대기업보단 해외에 판매량 생기는 (농심이 좋은 예가 되겠지요) 소비재 기업이 효과가 나을지도요. 롯데라던가... 아 롯데...
21/10/26 13:27
선수수출을 많이하는 LCK 특성상, 선수 최장계약기간이 3년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축구처럼 장기계약도 가능하게 해서 선수 이적료라도 챙겨먹을수 있게 하면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임대규정도 악용되지 않게 손봐서 다시 부활시키고.
21/10/26 13:28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은 프차화 되어서 팀에게 분배된 이익이 어느정도인지 공개가 안된 점입니다. 설득을 하기 위해선 납득을 시켜야하는데 당장 올해 돈이 좀 들어올 구멍이 생겼는데도 언급이 없네요. 롤드컵은 안끝났어도 리그는 끝났는데.. 롤드컵이 끝나야 뷰어십 다 정산하고 분배하는건가?
21/10/26 13:31
이래서 pgr의 e스포츠 팬들이 다른 한국 기성스포츠는 다 적자라고 까내리던 게 의아했어요
e스포츠도 분명히 적자일텐데...? 선수들 몸값은 LPL 때문이 크죠 가격경쟁이 붙으면 올려줄 수밖에 없으니까 이번에 중국 쪽 게임계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거 같은데 LPL이 이전처럼 돈을 쓸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LCK 사정도 그쪽이랑 연관이 커서
21/10/26 13:33
근데 징징대는 것 치고는 입장료나 판매수익에 진심인지 잘 모르겠어요... 롤파크 너무작고 굿즈들은 예전 drx나 젠지같은 t1 정도 제외하면 최고수준 인기팀에서도 굿즈 판매 관리 개판이란 얘기 많이 나오고 선수연봉 그렇게 높다면서 선수관리는 개판인 경우도 많고...
팀팬이자 리그팬 입장에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그러면 일좀 제대로 하지 싶고 그러네요.
21/10/26 13:35
확실히 선수연봉으로 나가는 것 대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볼멘 소리하기전에 뭔가 제대로 된 운영이 이루어지고있는지 궁금하구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들어오는 돈도 적은데 선수 연봉으로 뭉텅뭉텅 나가는 탑 티어 팀들의 의견도 이해는 갑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그래도 좀 체계적이구나 느꼈습니다. 이번 롤드컵 기간 행보도 포함해서요,
21/10/26 14:10
롤파크는 lck 상암 시절 관중이 텅텅 비어 있을 때가 많아서 그걸 참고해서 규모를 정한 거 같네요. 상암 시절 텅빈 관객석 카메라에 비치는 게 모양새가 좋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종로가 상암에 비해 접근성이 훨씬 좋은 걸 너무 간과한 듯 합니다.
21/10/26 13:36
솔직히 이거도 진짜 궁금하긴했거든요. 소위 S급 선수들 정도 되면 몸값이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거 같은데 그걸 어떻게 충당하는건지.
이적료로 뭐 팔아먹으면서 돈을 어떻게든 벌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굿즈 이런거 판다고 해봤자 솔직히 야구나 축구같은 스포츠들도 허덕이는 마당에 이스포츠가 그런걸로 흑자로 돌릴 수 있을리가 만무하고. 예전에 스타리그때 엄옹이 이스포츠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이미지를 위해서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한다고 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은 또 액수의 차이가 장난 아니니. 이게 좋은 현상인지, 아니면 이리로 가는게 맞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이 구조자체는 약간 불안해보이긴합니다
21/10/26 13:41
최고 선수들끼리 비교하면 lck탑급선수들은 슬슬 야구선수 연봉에 근접해가는중인데,유일하게 흑자리그라는 LCS를 보면 그 퍽즈도 mlb top10 야구선수 1/10수준 연봉이죠.lck리그시청자평소뷰어를 보면 스트리머중계를 합쳐도 10만~16만정도인데..
21/10/26 13:38
각 팀에서 선수들 개인방송 일정 빡빡하게 잡고 선수들 행사 돌리고 하는게 시즌 중에 이루어지고 경기력에 문제로 이어져서 욕을 먹긴 하지만 한국 프로스포츠 시장 특성상 이것 조차 없으면 수익 실현 자체가 정말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스폰서쉽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는건 인기팀들에게만 적용되는 문제 같구요. 지속적으로 스폰서가 추가되고는 있지만 더이상 기사화 되지 않아서 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인기팀들 역시 프랜차이즈 첫해였던 작년에 비해 관련기사는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 상태로 과연 몇년이나 이 판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드네요.
21/10/26 13:43
그렇게 돌렸던 최고 인기팀 t1도 적자가 엄청나더군요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647 현재로는 답이 없긴합니다
21/10/26 17:35
매출에서 영업 비용을 빼면 영업이익 or 영업손실 이 나오죠..영업손실이 저 정도 규모라고 나온 거 보니 그냥 적자규모가 저렇다는 거 같습니다. 그걸 매출과 비교한 게 좀 이상한 거 같아요. 비교 하려면 매출의 2배에 달하는 비용이 들었다던가..뭐 이래야 할 거 같은데.
21/10/26 13:42
T1조차 2020년 재무제표보니 적자가 100억이 넘어가는데 다른 구단은 뭐... 전에 농심 재무제표 올라온거 봐도 적자는 당연한거고 생각보다 매출이 너무 적더군요. 그만큼 돈 나올 구석이 별로 없어보여요.
21/10/26 13:46
근데 당장 내년부터 연봉쪽은 반응올걸요?
저 연봉 거품이 LCS 때문은 아니고(경쟁력 없어서 애초에 안가니까요) LPL 때문인데 시진핑 칼날 목에 들어온 이상 필연적으로 페이컷 될거에요 아마 저 칼날을 피해간 걸 본 적이 없음...중국 C리그도 개박살났죠 완전히
21/10/26 13:52
대규모 FA 시즌인데 중국 리스크가 생겨서 중국에 안가려고하니, 한국팀에서 찾으려면 역대급 펌핑이 오지않을까요?
21/10/26 13:55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역으로 공급은 많은데 팀적 수요는 한정적이라 반대로 연봉 떡락이 올 수 있겠죠?
결국 팀 못구하면 선수 손해니까요
21/10/26 13:47
코로나도 원인 중 하나일 듯...
프로게임단은 다른 스포츠 구단에 비해서 운영비가 싸고, 다른 프로게임단도 어차피 돈을 벌어다주지는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선수들 몸값이 날로 올라가고 있기도 해서
21/10/26 13:48
예전에부터 궁금했는데 담원은 뭐하는 회사인가요? 로고가 모니터인건 아는데 담원 모니터 쳐도 중고밖에 안팔고... 담원치면 프로게임단 굿즈밖에 안팔고...
21/10/26 13:59
사장이 부동산 부자인걸로 알고 쇼메가 롤드컵 우승하고 젤 많이 달라진게 연봉이라고 하니 스폰까지 추가되면서 훨씬 상황은 좋아졌다고 추측됩니다.
21/10/26 14:33
그런거면 사장님이 돈 벌 생각보다는 쓰실 생각으로 운영하시나보네요. 이 기사만 봐도 사실상 게임단 자체로는 수익내기 힘들고 기업들 홍보비로 때우는 형태인거 같으니..감사합니다~
21/10/26 13:53
저는 구단 후원기반의 프로 스포츠라는 종목이 개인적으로는 홍보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롤드컵 출전해서 홍보료로 40억이면 싸게 먹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너무 특정 선수에만 금액이 몰리는 현상은 좀 우려스럽긴 합니다.
21/10/26 13:57
최상인 DRX 대표도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2016년부터 선수들의 연봉은 적게는 60%, 많게는 세 배까지 증가했다. 핵심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20억, 30억을 제시해도 중국에서는 세후 기준으로 35억 정도를 제시한다. 이런 부분이 해결될 수 있도록 투자 제도 등이 더 보완되어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단의 수입을 보장하는 게 선수의 연봉을 키운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21/10/26 17:20
제일 안 쓰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못 쓸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하죠 DRX는..
세후 35억 정도를 제시한 대상에 쵸비는 당연히 들어간다고 봅니다.
21/10/26 13:57
시즌중 광고를 찍는다 -> 팬들에게 욕먹음
비시즌중 광고를 찍는다 -> 선수들 계약만료 이 악순환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수익구조가 개편되긴 어렵죠 홍보효과니 그런건 그냥 우리기준에서나 그렇지 기업입장에서 보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고 결국 롤 게임내에서 인장판매 수익 등등을 분배해야할 날이 오긴 할겁니다
21/10/26 13:58
오모나.,.........욕먹게 생겼네요....이런
초점이 적자구조는 아니었는데, 적자구조 극복을 위해서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기획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21/10/26 14:03
한국 프로스포츠 중에서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건 국가대표 축구, 경마, 경륜 밖에 없죠. 야구든 배구든 농구든 e스포츠든 결국 다 적자...
개인적으로 라이엇에서 왜 프로선수들을 스킨 홍보에 더 적극적으로 써먹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꼴랑 우승 스킨, 그것도 의무 사용도 아닌 게 전부니.. 스킨을 의무적으로 쓰게 하고 수익을 배분해도 모자랄 판에 최고 인기 스타가 스킨 안 쓰는 걸로 유명하다는 게 코미디 같아요.
21/10/26 14:16
팀들 컨텐츠 만든다고 이것저것 하던데 막상 팀들 유튜브 채널 들어가면 평균 조회수가 너무 낮더라구요. 굿즈 같은 것도 소수 찐팬이나 사지 대량 판매 할만 한 수요도 없구요. lck 수익 나누는 것도 전에 기사보니 그렇게 엄청 큰 금액은 아니어 보이더라구요.
lck도 자체 굿즈도 만들고 광고도 유치하고 하는데 중계 채팅창 보면 전반적으로 팬들이 광고나 프로모션에 부정적이더라구요. 거긴 뭐든 까는 분위기긴 하지만요. 그래도 뭐 여전히 최고 이스포츠 리그고 시청자도 많은 편이니 긍정적인 요소가 없는 건 아니고 어서 팬들 입장도 받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21/10/26 14:25
뭐 국내팀들 그 굿즈 티켓팔이 해서 충당안되는거야 당연한거고 한국 프로스포츠 무안단물인 홍보비조가 되는건데..
사실 광고하나에 수십억박는거 생각하면 또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당최 이게 뭐하는 곳인가 싶을 정도로 그냥 홍보고 자시고 게임단 그자체가 가장 유명한 곳들이 있다는게.. 전 농심 한화 이런데는 이해합니다.
21/10/26 14:33
담원 젠지 프레딧브리온 DRX요. 뭐하는덴가요? 사실 샌드박스도 인방죽돌이니 들어보긴 했는데 여튼 이런 게임단 만들필요가 뭐있는지까진 모르겠음. 제가 모르는 사업하는 회사일수도 있는데 그냥 게임단 그 자체가 사업인곳들 같아서요.
21/10/26 14:36
게임단만으로 운영하는 팀은 있고 젠지는 구단주가 그냥 거부입니다. 프레딧브리온은 한국 야쿠르트이고 담원은 모니터 파는 회사였는데 3부리그에서 올라온 팀이다보니 후원주체에 대한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생각합니다. 1부로 올라오면서 돈을 많이 번 케이스일거에요(리그 지원금)
drx는 사모펀드죠 뭐.. 말씀하신 게임단 팀으로는 DRX와 젠지가 있겠네요.
21/10/26 14:49
프레딧은 야쿠르트인거 첨 알았네요. 찾아보니까 자체 온라인쇼핑몰 이름이라는데 음..이건 제가 잘 모르니 패스. 저도 뭐 이런 팀들이 LCK 팀이라니 말이되냐? 뭐 이런건 아니라.. 사실 적자보든 말든 들어와있음 좋죠. 본문에 나온 기사대로 LCK 팀들 수익성이라는게 뻔해 보이는데, 구단들 스스로도 적자라고 우는 소리 하는 판이고... 그 수익성 이상을 바라보는 경우는 보통 무형의 홍보효과정도로 설명을 하잖아요. 한국 스포츠가 대개 그렇듯이.실제로 그만큼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이런 모기업 홍보와는 백만광년 떨어져보이는 구단들도 꽤 있으니(이런 고액의 홍보를 하기에 너무 작음, 네이밍 자체가 관련없음, 아예 모기업 같은거 없고 게임단 독립적임) 대체 어떤 수익비전을 보고 들어와있는건지 궁금하다는거죠. 말마따나 선수연봉을 억대에 심하면 수십억대로 줘가면서. 적자라도 잘 키워서 유명해진다음 구단매각한다 정도가 생각나긴 하는데 이거도 매각케이스를 봤어야..북미쪽은 꽤 본거 같은데.
21/10/26 17:28
한화도 뭐 따지고 보면 홍보는 상관없이 그냥 3세의 pet business에 가깝고, DRX도 사모펀드가 대주주이긴 하지만 크게 보면 같은 범주에 들어가긴 합니다..
21/10/26 14:39
문제와는 별개로 그냥 저기에 DRX 최상인 대표있는게 좀 보기 싫네요.
저런 자리에 나오는게 이상한건 아닌다 했던 일들 생각하면 너무 보기싫음...
21/10/26 15:00
사실 맞는 말이긴 한데 도우너 있으니까 김이 팍새네요크크크
도우너가 벌려놓은게 있다보니 “우리 돈벌려고 들어왔는데 돈이 안벌리니까 어떻게든 해줘”라고 말하는 거 같아요..
21/10/26 15:08
브랜드이미지 필요한 글로벌 기업들이 채팅이나 방송에서 무슨멘트를 할지 모르는 롤에 스폰서로 뛰어드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21/10/26 15:23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죠. 적자 규모는 북미 구단들이 훨씬 더 클 듯; 그래서 보통 사업 다각화를 하죠. 대표적으로 100T랑 TSM 같은 경우가 그러한데 e스포츠에서 손해 본 거 다른 사업해서 메꾸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저기는 LCS 뷰어십조차 감소 추세라서 더 전망이 어두운데 매년 선수 이적에 쓰는 돈은 최고치를 갱신합니다.
21/10/26 15:26
자본주의 법칙에 따라 몸값 비싼 선수들이 북미로 가던가 페이컷을 하던가 하겠죠? 정말로 중국쪽 구단들이 돈을 못 대 준다면야?
21/10/26 15:37
이게 웃긴게 지금 프렌차이즈 원년이거든요.
다들 나름대로 수익구조에 대한 희망찬 플랜을 제시해서 프랜차이즈를 딸 수 있었을 거고. 장기플랜을 가지고 있는 팀도 있을거구요. 시행착오도 있을수밖에 없어요. 콕찝어서 선수연봉때문에 힘들어요. 크크. 아 너무 티나잖아 이새끼들아
21/10/26 17:33
크크..저 자리가 뭔가 잘 되고 있다고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라서
어떻게든 힘들다고 하소연해야 한다는 것도 감안하시는 걸로..뭔가 나름대로 다들 생각이 있긴 하겠죠.
21/10/26 16:00
수입이 나올 껀덕지가 없어보이긴 하는데, 분명 구조적으론 문제가 있어보여요.
롤판에서야 연봉 높아지는 것은 당장은 좋아보이긴한데 말이죠. (선수유출 관련해서도) 누군가는 굿즈, 직관 얘기하시는데, 더 잘한다해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팬심으로라면 모를까 진성 겜돌이, 롤붕이들은 게이머들의 손가락 움직임, 얼굴 보는거보다(그것도 먼발치에서겠죠), 집에서 보는 게 게임을 더 편하면서도, 자세히 볼 수 있거든요.
21/10/26 16:10
페이커 있을 때까지는 게임단 가치가 유지 혹은 상승할테고
페이커 은퇴하면 그 때부턴 허리띠 졸라매면 되죠. 게다가 이번 스토브에선 기업이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연봉 후려칠 꺼리가 많죠. 아시안게임이든, 중국 시진핑 규제든, 서양 롤의 붕괴든 알아서 연봉 줄어들꺼라고 봅니다.
21/10/26 16:12
그냥 저 자리에서 저런 소리 말고 딴 소리하면 손해니까 한 말이죠. 원래 이런게 사업이고 다 알고서 한거죠. 그리고 자생 가능한 프로스포츠가 미국말고 있기나한지 코로나 들어서면서 유럽 최고 인기 스포츠 축구도 사실상 오일머니 낙수효과, 미국&중국 시청자들의 중계권료 아니면 내수 시장으로는 답 없는거 다 들통났는데, 중국도 여러 스포츠 구단들 몸집 줄이는데 그냥 그에 맞춰서 한국팀들도 사업 줄이면 될 일.
e스포츠가 끝날 걱정, 롤이 스타1처럼 될 걱정보단 당장 공놀이 스포츠판들이 더 큰 위기인데 그 공놀이 구단들도 해체 안하는데 몸집 줄이면 되는거가지고 아무 걱정도 할 필요 없음. LCK가 시청자 파이 크기가 큰 LEC보다 페이롤이 너무 압도적으로 커서 좀 위화감이 있긴했는데 몸집 줄여도 놀랍지도 않음
21/10/26 16:17
그 DRX 항공 점퍼 논란이 기억이 나는데,
케스파 신뢰 자체가 엄청 떨어졌던 상태에서 점퍼 논란 그 전해 그리핀 사건도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신뢰도 더 깎였고, 그 해 DRX 유사 직장 내 성희롱(노동부에서 직장 내 성희롱이 아니라고 고집을 쳐 부리고있으니...)과 T1 북미 향우회 논란이 쎄게 터지면서 점퍼 논란도 다시 부각된 것인데, 그 점퍼 논란도 그냥 비싼게 아니고 세금 까지 들어갔는데 품질이 개판이었던 것으로 발굴이 되었죠. 정리하면 정책적 지원으로 징징대는데, 그 정책적 지원도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는 바로 리스크로 돌아올 수 밖에 없어요. 신뢰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던가, 정책을 섬세하게 짜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하는데, 문체부나 케스파 등에서 섬세한 정책적 지원을 짤 능력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LCK 토토도 케스파 쪽에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최소한 투명성을 확보하고나서야 생각을 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1/10/26 18:57
스타 시절 연봉 후려칠 때는 e스포츠가 더 나았었나요?
LPL LCS 보다 자금 규모에 밀리는 거는 당연하고 사실 LCK 정도 자본과 인프라로 이정도 실력을 담으려는 게 욕심 같습니다.
21/10/26 20:00
근데 당연한 소리입니다. 롤시장이 무한하게 커지는게 아니라....
이미 중국에서도 샐캡 어쩌고 했던게 저런거때문에 그래요 제 생각에 아마 근시일내로 연봉 무한상승이 딱 스톱하는 그런 순간이 올거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사실 당연하기도 하고요 이상한 일도 아니고
21/10/26 23:08
솔직히 기업들이 홍보, 이미지를 위해서 이스포츠 투자한다는 말도 좀 고개가 갸웃해지죠. 스타리그 시절이라면 모를까 수십억씩 투자하면서 이미지를...?
21/10/27 00:06
연봉거품? 얘기 하니까
2000년대 초반 밀레니엄 하면서 버블때문에 스타1 구단들 막 생기고 그러면서 당시 프로선수들 연봉 팡팡 튀었던게 생각나네요
21/10/27 05:55
정작 T1은 반대.. 크크크크
돈벌려고 고트도 선타면서 노오력한 조마쉬와 있던 팬덤도 개박살내놓고 대인배인척 하다가 팬들 고소하는 모 팀 모 대표님...
21/10/27 06:43
야구는 야구단이 매년 수백억씩 벌어서 유지하는줄아냐? 하기싫으면 하지마 누가 등 떠민것처럼 말하네 니들이 원해서 강등제도 없애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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