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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03 09:45:24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Link #1 https://www.fmkorea.com/3953167708
Subject [LOL] [펌]칼럼 번역) "무관의 괴물" (The Uncrowned Monster)
- 펨코 롤갤 글을 보다가 좋은 번역이 있어서 가지고 옵니다
- 해당 글은 번역하신 Pleiades님의 허락을 맡고 퍼왔음을 알립니다
- 기분좋게 읽으셨다면 링크를 따라가서 펨코 롤갤 원글에 추천 한번씩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fmkorea.com/3953167708
- 원문 글을 복붙한 상태이므로 작성된 글 내에 있는 링크는 온전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해당 시리즈는 4편으로 구성되었고 번외로 번역하신 분의 후기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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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www.upcomer.com/usurping-the-unkillable-demon-king/

불사대마왕 찬탈하기
(Usurping the Unkillable Demon King)
목차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페이커 - "불사대마왕"이라는 가면 속 남자
쇼메이커 - "정당한 후계자"
쵸비 - "무관의 괴물" (현재 페이지)
비디디 - "그림자"
역주 및 후기

*들어가기 전에
원문 칼럼의 표현을 가급적 그대로 옮기려고 했으나
제 미흡한 실력으로 일부 뉘앙스나 표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일부 표현이 노골적일 수 있으나
저는 선수 비하 및 분란의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오역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MSI 직전에 업커머에 기고된 칼럼
"불사대마왕 찬탈하기" 의 번역.

원래는 하나의 게시물이지만 분량상
4개의 파트로 쪼개서 올릴 예정입니다.

칼럼이 다루는게 마침 올해 롤드컵에 진출하는 미드
4명에 관한 이야기여서 한번 옮겨 봤습니다.

기왕이면 4편 순서대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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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은 페이커나 쇼메이커 만큼의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지만,
그의 파괴적인 플레이스타일은 불사대마왕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시드니 존스 그림.)


불사대마왕의 전설은 금으로 이루어져있다.
새로운 금메달이 그의 컬렉션에 추가될 때 마다,
그가 써내려간 신화 또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페이커를 2010년대 중반의 슈퍼스타로 거듭날 수 있던 이유는
단순히 화려한 커리어를 가져서가 아니라,

그가 가진 특유의 스타일 덕분이었다.

페이커가 비상하던 때,
한 명의 선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배할 수 있던 시절.

관중의 이목을 끌었던 건
십대 특유의 무자비한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그 유명한 제드의 일기토 장면으로 명성을 알리기 전에도
페이커는 홀몸으로 상대방 5명 속에 뛰어들어
한명씩 차례대로 도륙할 만큼 악명 높은 선수였다.

페이커의 플레이는 잔혹한만큼 아름다웠다.
그가 플레이하는 모든 장면이 놓칠 수 없는 순간이었다.

물론, 만약 당신이 아시아에 살지 않는다면
밤을 새며 그걸 봐야한다는 시차의 압박을 받겠지만,
그깟 잠 좀 자겠다고 페이커가 나오는 게임을 포기할건가?

그가 소환사의 협곡에 거닐 때마다,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명장면들이 펼쳐졌고,
놓쳐서는 안될 경기가 되었다.

페이커의 화려한 학살극이 전세계 팬들의 수면 패턴을 박살낸지
어느 덧 10년 가까이 흘렀을 무렵,

그 때 느꼈던 전율의 편린이 “Chovy” 정지훈에게 재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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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의 스타일을 흐르는 물에 비유한다면,
항상 상대를 압도할 준비가 된 쵸비의 스타일에
타오르는 불꽃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을 것이다.

쵸비가 미드에 서는 순간, ‘불문율’이 상대를 강제한다.

“서있는 건 둘이지만, 죽는 건 한 명일거야.
그게 나는 아닐 거고. 자, 이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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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다. 쵸비는 프로가 되지 않을 뻔했다.
쵸비를 침실에서 끌어와 챌린저스 팀이었던 그리핀에 데려온건
선수 출신이었던 “CvMax” 김대호 감독이었다.

그의 설득에 감화되어 프로의 세계에 들어서기로 했던 쵸비의 결심은
멘토 씨맥을 만나게 되는, 그의 인생 중 가장 훌륭한 선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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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와 여러 재능있는 아마추어들이 속했던 그리핀은,
LCK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담원 이전에, 그리핀이 있었다. 더 터프했던 큰형이.
담원의 승격 이전,

그리핀은 압도적인 무력으로 모든 우려를 잠재우고
데뷔 시즌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 당시, 2018년 여름의 쵸비는 준수했으나
팀 동료였던 “Tarzan” 이승용이나
“Viper” 박도현만큼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수개월이 지나, 그는 진화했다.
그의 챔프폭은 바다와 같이 넓어졌다. 이미 신예 시절,
주목받았던 그의 메카닉은 다시 한번 도약을 거듭했다.

특히나 강력해진 라인전을 바탕으로
쵸비는 타잔과 바이퍼의 한 발짝 뒤에 서는 대신
그리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곧, 미드는 그의 구역이 되었다.
상대가 누구든 간에, ‘불문율’은 이어졌고,

게임 이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미니언 한 마리 한 마리를 두고 벌이는 데스매치’로 변했다.

처음에는 미니언 한 마리 놓치는걸로 시작해서 하나 더.
적들은 결국에 쵸비의 압박에 못 이겨 귀환하거나
이판사판으로 싸우는 수 밖에 없었다.

해가 지나며 쵸비가 라인전을 이길수 있을지 묻는 건 더 이상 무의미했다.
상대방과 얼마나 격차가 났는가가 중요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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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의 측면에서, 쵸비만큼 불사대마왕의 왕좌에 가까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이벌들 사이에서 그를 빛나게 하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 쵸비에게는 있다.

유감스럽게도 쵸비에게는 방정식의 절반이 부족하다.
그를 최고라고 부르기에 주저하게 만드는,
쇼메이커가 최근 압도적으로 치고 나간, ‘커리어’가 부족하다.

압도적인 무력과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그는 국제대회는 커녕 지역리그의 우승컵도 들어보지 못한채 무관에 머물러있다.

쵸비에게는 LCK 우승컵을 들 수 있는 네 번의 기회가 있었다.

두 번의 결승에서 그는 페이커에게 완파당했다.
미드 주도권을 잡지 못한 그에게 남은 건,
프로가 되기를 주저했던 겁먹은 소년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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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패배는 쇼메이커의 담원을 상대할 때 였다.

그리핀에서의 2년을 마치고 DRX로 이적했던 당시
쵸비의 DRX와 쇼메이커의 담원, 두 팀의 차이는 너무 뚜렷해보였다.

쵸비의 고점은 역대 최강이라는 반론이 있었지만, 이는 무의미했다.

물 흐르듯 팀과 어우러진 쇼메이커는
5명으로서의 담원과 DRX 사이에 어마무시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였다.

한 팀은 물을 포도주로 바꿔줄 메시아에 의존했고,
다른 한 팀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으켜줄 형제가 곁에 있음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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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쵸비가 해결해야할 과제다.

T1과 담원이라는 왕조를 건설할
자신들 만의 땅을 찾은 페이커, 쇼메이커와 달리

쵸비는 그리핀을 떠난 이후 계속해서 유랑하고 있다.

2020년에는 DRX에 잠깐 머물렀고, 지금은 한화에 있다.

매번, 쵸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그의 명성은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지표와
슈퍼플레이로 나날이 높아졌고,

쇼메이커나 다른 미드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로밍이나 희생 플레이도 훌륭하게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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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결을 거듭하며 눈앞에 일렁이는 왕관을 향한
쵸비의 행진이 이어질 때 마다,

세계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이 미드라이너에겐
한 가지 질문이 따라다닐 것이다.

왕국을 찾지 못한 왕은 진정 왕이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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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저지방 우유
21/10/03 09:46
수정 아이콘
3편은 쵸비입니다
다들 즐겁게 읽으시길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03 09:47
수정 아이콘
1편 페이커 - "불사대마왕"이라는 가면 속 남자 https://pgr21.net/free2/72487
2편 쇼메이커 - "정당한 후계자" (The Heir Apparent) https://pgr21.net/free2/72493
조말론
21/10/03 10:02
수정 아이콘
Can someone truly become a king if they never find a kingdom to call home?

마지막 문장은 진짜 번역이나 원문이나 현재까지의 쵸비를 관통하는 말이라 오래 봤었네요
아이폰텐
21/10/03 10:57
수정 아이콘
정말 명문인듯요 크크
수퍼카
21/10/03 11:21
수정 아이콘
칼럼니스트가 '쵸비와 시체들' 발언한 사람이라더군요. 어쩐지 쵸비교 신자 느낌이 나서 재미있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1/10/03 11:28
수정 아이콘
사실 칼럼니스트가 무관귀신 밈 알고 제목 저리 지은 거 아닙니까? 크크
21/10/03 12:27
수정 아이콘
문장은 멋지긴 하네요. 전설속의 존재(?)인 페이커의 유산을 차지하는 후계자들입장에서 페이커의 커리어를 상징하는 쇼메이커와 페이커의 포스를 상징하는 쵸비 이런 느낌으로
HuntCook
21/10/03 12:3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살아있는데 유산다툼당함..
Hudson.15
21/10/03 12:43
수정 아이콘
크킹 당하는 중 ㅠㅠ
21/10/03 12:52
수정 아이콘
왕자의 난을 보면 왕이 살아있는데 자기들끼리 잘 싸우더라구요
페로몬아돌
21/10/03 13:24
수정 아이콘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크크크
21/10/03 13:49
수정 아이콘
왕위다툼이 아니라 왕위계승권 다툼이죠 크크크
ioi(아이오아이)
21/10/03 12:49
수정 아이콘
본문의 단어를 인용하면

무관의 괴물이 왕국을 얻으면 정당한 후계자가 되고, 실패하면 그림자가 되죠.
파란무테
21/10/03 12:49
수정 아이콘
와 마지막 문장 대박이네요
AppleDog
21/10/03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쵸비는 프로가 되지 않을 뻔했다. << 이거는 이 사람한테 전해진 말들에 오류가 있어서 나온 발언 같네요.

씨맥을 만난건 확실히 좋은 선택이 되었지만...
쵸비는 씨맥 만나기 전부터 프로게이머를 지망했고, 씨맥을 만나지 않았다고 해서 프로가 될 수 없었던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가끔씩 한국 커뮤에서 이 부분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종종 보여서 좀 그랬는데, 외국에까지도 저런식의 말이 퍼지다니 ㅠㅠ
21/10/03 16:54
수정 아이콘
젠지에서도 오퍼가 왔었죠
타르튀프
21/10/03 13:08
수정 아이콘
올해는 무관 탈출 가능성 거의 없어 보이고 내년에 팀 잘 고르길 기원해야죠 크크 포스에서는 불사개마왕을 연상시키는 유일한 미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
MicroStation
21/10/03 18:09
수정 아이콘
아직 대마왕경지는 이르지 못해 개마왕인가요? 크크
21/10/03 13:26
수정 아이콘
쇼메는 자르반4세 같고 쵸비는 사일러스 같아요

후계자와 찬탈자라 해야하나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쵸비가 우승하더라도 지금의 쇼메에게서 받는 느낌은 안들것 같네요
오클랜드에이스
21/10/03 13:36
수정 아이콘
스코어는 끝끝내 이겨내고 우승을 한 번은 차지했는데 쵸비는 과연...
21/10/03 13:41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쵸비가 우승만 있다면 페이커의 후계자로 참 적합하다고 봅니다. (일단 우승 하나라도 먹고 이야기하자...)말로 설명하기 힘든 본문에서도 나온 그 아우라, 보이지않는 무언가 랄까요.
야 이제 프로씬 평준화 되서 라인전 찍어누르는 건 없어. 원맨캐리? 에이 말도안돼. 라고 하던 시절이 분명 있었거든요.

쇼메이커는 엄청나게 잘한다 말고는 페이커 느낌이 별로 안나고 오히려 루키 느낌이 나요. (더샤이와 함께한 루키 / 너구리와 함께한 쇼메도 유사하고)
21/10/03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루키 라인전 퍼포먼스보다 쵸비 라인전 퍼포먼스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건 동의가 안 되네요. 18시즌 특히 18월즈 루키 퍼포먼스는 경이로운 수준이었습니다. 13페이커 다음으로 정말 라인전에서부터 박살낸다는게 뭔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쵸비 최고 퍼포먼스 종합해도 18월즈 루키가 순수실력도르 기준으로도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13페이커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런 느낌으로 라인전부터 어나더 레벨로 상대 박살내던 미드는 루키말고는 없었다 생각해요.
21/10/03 15:46
수정 아이콘
쇼메는 제기준엔 좀더 잘하는 쿠로 느낌이긴 합니다 크크 루키는 쇼메하고 엮이기엔 그냥 데뷔때부터 개잘했고
21/10/03 15:5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리 생각하는데 쿠로에 빗대면 댓글 난리날까봐…크
21/10/03 17:07
수정 아이콘
루키야 말로 '느낌'으로 따지면 괜히 데뷔 부터 별명이 보급형 페이커였던게 아닐텐데요.
21/10/03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쵸비는 2018년 주목받은 후로 19시즌 페이커와 직접적인 우승/최강자 경쟁구도에 놓인바있고
쇼메이커는 그런 인상이 매우 약하죠.

담원이 패권을 차지한 20서머 때 티원은 우승노릴 팀이 아니게 됩니다.
둘이 결승에서 만난 21서머 시점에서 담원-쇼메이커는 이미 월즈-LCK 챔피언이었고,
T1-페이커는 최상위권팀이고 여전히 최상위권 플레이어 중 하나지만 객관적 최강자라고 논하긴 어려운 도전자 입장이 되었죠.
게다가 쇼메는 자신이 최강자, 자신의 팀이 우승팀이 되가는 역사를 함께해오고 있고요.

페이커라는 영웅적 우상을 중심으로 한 서사에서, 쵸비와 쇼메이커는 전혀 다른 포지션에 있을 수밖에 없고
이건 쵸비가 팀찾아서 우승한다고 하더라도 바뀔수 있는 사안이 아니긴 하죠.

다만 중립팬들까지도 열광시키는 퍼포먼스는 많이 비슷해보이는 지점이 있어서,
그 공통점으로 전개한 이 칼럼은 대단히 잘 짚었다고 봅니다.
Cazorla 19
21/10/03 15:23
수정 아이콘
루키 도인비는 왜 건너뛰는가..
외신마저 쇼메 쵸비로 건너뛰는게 신기하네요
버거킹맘터
21/10/03 15:43
수정 아이콘
그냥 현 lck 4대 미드에 대한 이야기 같네요
따지자면 폰 크라운 캡스등 포함 안된 미드들도 더 있으니까요
Cazorla 19
21/10/03 15:47
수정 아이콘
폰 크라운이야 전성기가 겹치면서 동시기 최고의 라이벌이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루키 도인비는 다음이라고 해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SkyClouD
21/10/03 17:26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도인비는 동갑입니다. 루키는 한살 어리구요...
마음속의빛
21/10/03 16:27
수정 아이콘
일단 2021 롤드컵 진출한 Lck 미드에 대한 글이라서...
Cazorla 19
21/10/03 22: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억지를 부렸네요;
21/10/03 15:33
수정 아이콘
쇼메는 보여줘야 하는 순간에 실망시키지 않는다면 쵸비는 안 된다고 생각드는 순간을 뒤집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올 때마다 놓치지 않는 쇼메도 대단하지만 없는 각을 만들어내는 모습에서 페이커의 뒷모습이 보이니깐 더 두근거린달까요.
둘 다 최고의 선수인데 한 선수만 무관 때문에 이후에 퇴색되기엔 아쉬운 선수죠.
기회가 닿는다면 우승하고 성불하길 바랍니다. 쵸비 화이팅
강동원
21/10/03 20:58
수정 아이콘
쵸비가 결승에서 FPX를 만나고 도인비를 상대로 순수 미드차이로 압도하면서 우승하는 상상을 합니다...
상상이니까 눈을 들어 탑을 보게하라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ㅠㅠ
21/10/03 21:32
수정 아이콘
모건이 김군처럼 하면 FPX도 우승했듯이 한화도 혹시 모릅니다?
예킨야
21/10/03 21:37
수정 아이콘
슈 퍼 스 타 등 장
김연아
21/10/04 00: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모건신이 독점하게 되는데...
티모대위
21/10/03 22:0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롤계의 뉴타입이죠
기인과 더불어 다시없을 재능. 판을 뒤엎는 능력은 전성기 페이커 외에는 누구도 쵸비에 비견될 수 없죠.
황제의마린
21/10/03 22:41
수정 아이콘
진짜 페이커의 커리어에 도전하는 쇼메이커

페이커 전성기 포스에 도전하는 쵸비

딱 이 느낌이긴하네요
-안군-
21/10/04 13:11
수정 아이콘
일러가 참 느낌있네요. 딱 실눈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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