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뤄진 LPL 결승전에서 EDG가 우승하면서, 4대 메이저지역의 섬머 스플릿이 공식적으로 모두 종료됐습니다.
(사실 다른 리그는 선발전도 다 끝났고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LPL 선발전만 남긴 했네요)
각 지역의 우승팀들이 모두 가려지면서, 최근 3년간 지역별 우승팀들도 업데이트 됐습니다.
(최근 3년간 지역 리그 우승팀들)
LCK
19 스 : T1 (vs 그리핀)
19 섬 : T1 (vs 그리핀)
20 스 : T1 (vs 젠지)
20 섬 : 담원 (vs DRX)
21 스 : 담원 (vs 젠지)
21 섬 : 담원 (vs T1)
- 6번의 스플릿에서 2개 팀이 각 3회씩 우승
- T1 3회 연속 우승 -> 담원 3회 연속 우승
LPL
19 스 : IG (vs JDG)
19 섬 : FPX (vs RNG)
20 스 : JDG (vs TES)
20 섬 : TES (vs JDG)
21 스 : RNG (vs FPX)
21 섬 : EDG (vs FPX)
- 6번의 스플릿에서 6개 팀이 각 1회씩 우승
- 3년간 2회 이상 우승한 팀이 나오지 않고 있는 유일한 메이저지역 리그
LEC
19 스 : G2 (vs 오리젠)
19 섬 : G2 (vs 프나틱)
20 스 : G2 (vs 프나틱)
20 섬 : G2 (vs 프나틱)
21 스 : MAD (vs 로그)
21 섬 : MAD (vs 프나틱)
- 6번의 스플릿에서 2개 팀이 각 4회/2회 우승
- G2 4회 연속 우승 -> MAD 2회 연속 우승 (프나틱 6회 중 4회 준우승)
LCS
19 스 : TL (vs TSM)
19 섬 : TL (vs C9)
20 스 : C9 (vs 플라이퀘스트)
20 섬 : TSM (vs 플라이퀘스트)
21 스 : C9 (vs TL)
21 섬 : 100T (vs TL)
- 6번의 스플릿에서 2개 팀이 2회씩, 2개 팀이 1회씩 우승
- 19년 이후에는 연속 우승팀이 나오지 않고 있음 (대신 20년 2연콩, 21년 2연콩 팀 생김)
LCK와 LEC에서는 최근 3년간 리그의 10개팀 중에 딱 2개팀만이 우승컵을 들어본...
LCS는 3년간 총 4개팀이 6번의 대회에서 우승했고(사실 C9 TSM TL 잔치였는데 그 헤게모니(?)를 깬 레퍼드의 위엄?)
LPL은 지난 5번의 스플릿에서 모두 다른팀이 우승하는 징크스를 이번 펀플이 깨나 싶었는데 기어코 EDG가 우승하면서 우승 2번하기 참 힘들다는 전통을 이어갑니다...
아직 LPL에서는 선발전이 끝나지 않았지만, 최근 3년간 롤드컵 진출팀도 정리해 보고 마무리를 해본다면...
(최근 3년간 지역별 롤드컵 진출팀)
LCK
19 : T1, 그리핀, 담원
20 : 담원, DRX, 젠지
21 : 담원, 젠지, T1, 한화생명
- 3년간 총 6개팀이 월즈 진출
- 담원 3년연속 진출
LPL
19 : FPX, RNG, IG
20 : TES, JDG, SN, LGD
21 : EDG, FPX, (RNG / WE / LNG / RA)
- 3년간 총 9개팀이 월즈 진출 확보 (선발전 결과에 따라 최대 10개팀까지 가능)
- 19->20 진출팀 모두 교체, 20->21 진출팀 모두 교체
LEC
19 : G2, 프나틱, 스플라이스
20 : G2, 프나틱, 로그, MAD
21 : MAD, 프나틱, 로그
- 3년간 총 4개팀이 월즈 진출
- 3년간 리그 내 롤드컵 진출팀 숫자 최소
LCS
19 : TL, C9, CG(클러치게이밍)
20 : TSM, 플라이퀘스트, TL
21 : 100T, TL, C9
- 3년간 총 6개팀이 월즈 진출
- TL 3년연속 월즈 진출
3년 연속 롤드컵에 나간 팀은 담원 - 프나틱 - MAD(스플라이스 포함) - 리퀴드 이렇게 딱 4개팀
G2랑 프나틱 잔치였던 LEC는 그동안 나간 팀들이 가장 고인물이었고...
17개팀이 3~4자리 두고 다투는 LPL은 진짜 (안 그런 리그가 어딨겠냐만은) 헬파티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