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30 19:40
격겜처럼할려면 플옵을 4강 내지 8강으로 돌려야합니다.
그리고 브라켓리셋은 그랜드파이널에 한합니다. 단판전 브라켓리셋은 승자에게 주는 어드벤티지가 경미하다고봅니다. 브라켓리셋이 위너브라켓에게 유리하게적용하려면 토너먼트 포인트가 최소 ft3는 되야할것이며 그럴려면 롤의 세트경기텀이 짧아야한다고봅니다. 루즈해질 경향이 매우 크다고봅니다.
21/08/30 20:02
유리합니다 철권같은 부류는 위너브라켓에 첫 다전제시 맵 우선 선택권을 주며 브라켓 리셋시 위너 브라켓에게 맵 우선 선택권을 줍니다.
롤에는 진형 선택권으로 할수 있겟죠 이거 자체가 롤이라는 범주내에선 엄청난 어드벤티지로 봅니다
21/08/30 19:40
upper bracket에서 3경기를 지고 1경기 이겨서 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나오면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전의 승리를 염두에 두고서라도 직관적으로 안 좋아 보여요.
21/08/30 19:46
아뇨. 그런 레벨의 직관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결승전 3패 1승 우승팀이 나오는 것 자체가 시청자 입장에서 굉장히 부당해 보일 거라는 말입니다.
21/08/31 02:44
아래 리플에도 썼지만 카트리그에서도 스피드 떡집 당하고 아이템 간신히 이기고 에결 단판제 이겨서 최종 승리 가져가는 사례가 있어서 익숙함과 연출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21/08/30 19:41
단판제 블루 레드 선픽은 누가 합니까. 동전던지기로 하면 무조건 말 나올거고.
그리고 더 많은 패배를 기록한 우승팀이 나올수가 있습니다. 패자조 겪으며 8패를 겪으며 브라켓 리셋하고 최종전 우승한 팀과 승자전까지 무패로 올라갔다가 최종 결승전에서 3패+최종전 1패로 총 4패하고 준우승한 팀 중 어느 팀이 압도적이었느냐 라고 말나옵니다. 전 더블엘리로 할거면 무조건 5판 3선승 결승 후 브라켓 리셋되면 다시 5판 3선승제를 다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냥 토일 일정잡고 토요일 하고 승자조 팀이 이기면 최종우승, 패자조 팀이 이기면 브라켓 리셋하고 다음 일요일에 최종결승 하는겁니다.
21/08/31 02:45
우승팀이 그만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면 설사 싱글엘리라도 말이 나오죠. 브라켓 리셋후 다음주에 또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아예 말이 안됩니다.
21/08/30 19:44
루저 브라켓이 3승을 연달아 해서 브라켓 리셋후 위너 브라켓 팀이 1승하면 위너 브라켓 팀이 최종 우승이 되므로 유사하지만 같진 않습니다.
21/08/30 19:46
저는 현재 롤판에서 실시하는 더블엘리 방식 자체에 회의적입니다만, 현실적인 최선책은 LEC처럼 패자조에서 올라온 팀의 준비 기간을 아예 안 주는 것 같습니다.
21/08/30 20:40
패자조를 통해 올라왔을 때 준비기간이 적고, 전략노출이 많은 형태의 일정 구성 +
승자조 쪽에 진영 선택권 부여 등으로 운용하는 정도가 최선이죠. 승수나 경기수를 건드리면 모양새와 재미 면에서 마이너스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1/08/30 20:56
더블엘리니메이션이 이렇게까지 수호해야할 헌법적 가치인가 싶네요.
어떤 이유에서든 다전제가 필요한거면 정규리그도 다전제로 하면 되고, 흥행이 필요한거면 슈퍼리그 돌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21/08/30 20:56
더블엘리는 강팀에 유리한 룰이고, 그래서 주최측이 좋아합니다. 흥행의 안정성이 높아지니까요.
하지만 흥행에 환장한 FIFA도 더블엘리를 도입하지는 않습니다. 경기시간이 긴 종목은 브라켓 리셋을 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공정성 시비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리그에 더블엘리가 허용되는 건, "롤드컵에는 우리 지역의 강팀이 가야 한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어서예요. 최후의 승리자를 가리는 롤드컵은 공정한 싱글 토너먼트여야 합니다. 타협할 수 없는 문제예요.
21/08/30 21:20
롤드컵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쓸 일은 없을겁니다. 좋아 보이는 떡이면 체면 그런거 없이 냉큼 털어먹는 그 라이엇이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구리다고 잘라 말했으니까요.
라이엇의 목표는 롤이 메이저 스포츠와 같은 반열에 서는건데, 스스로 기성 스포츠와 반대되는 방향으론 안 갈겁니다.
21/08/30 21:27
더블엘리를 적용하려면 패자조에 명백한 페널티를 줘야 하는데,
페널티란 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전쟁에는 어울리지 않죠. 사람들은 롤드컵 결승에서 최강의 팀 둘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전력으로 맞붙는 그림을 보고 싶은 거잖아요? 말씀대로 롤드컵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도입할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1/08/30 21:12
LEC 방식이 롤에선 최선이죠
승자조 결승 - 전주 일요일 패자조결승 - 토요일 최종결승 - 일요일 패자조팀은 준비시간이 매우짧고 1세트 진영선택권이 없는데 이정도면 어느정도의 페널티는.된다고봐서..
21/08/30 21:27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하는 이유가 결승전 흥행을 위해서인데, 1승이든, 브라켓 리셋이든 주면 김이 샐 수밖에 없습니다.
격겜은 모르면 정말 재미없고, 아는 만큼 재미있는 장르라 매니아들만 본다고 생각하고, 해당 유저들의 암묵적 합의가 있어서 브라켓 리셋을 넣은것 뿐이고, 대다수의 대회에선 그냥 공정성 포기하고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 쓰는게 낫습니다. 그렇게 억지 춘향으로 쓸 이유는 없기 때문에 다들 싱글 엘리미네이션을 쓰는거죠.
21/08/30 22:33
격투게임은 더블 엘리로 해야 대회시간을 채울 수 있을 만큼 평균 경기시간이 짦고 캐릭 조합에 따라 승률이 너무 널뛰기 때문에 브라켓 리셋 에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한거지 만약 격겜도 한판 30분 이상 걸리면 절대 브라켓 리셋 같은거 못합니다... 너무 격겜 무시하는 거 같으신데 E 스포츠 중에서 모르는 사람이 보는 게임중에 격겜이 가장 일반 친화적인 게임입니다. 총겜이나 AOS 보다 룰 없이 보기에 가장 친화적인 게임이 격투게임인데 너무 매니아 게임이라고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21/08/30 23:39
챔피언스리그 원정다득점 원칙에서 연장전을 가는 방식과 유사하고
예전 스타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에이스결정전과도 비슷한 메커니즘이죠. 롤 시청자들이 낯설게 느낄 뿐 마냥 허황된 얘기는 아닌 거 같아요. 승자팀에게 어드벤티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은 고려해봄직하다 봅니다.
21/08/31 02:41
네 제가 생각한것도 그파 에이스결정전(현재 카트리그에서 사용중)이긴 합니다. 1승 3패가 우승한다는 문제도 연출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죠.
카트리그만 하더라도 스피드 떡집 당하고 아이템 3대 2로 간신히 이기고 나서 에결에서 이겨서 최종 승리 가져가는 사례가 있죠.
21/08/31 00:04
7전 4선승제에 1:0으로 주고 시작하면 김빠진다는건 너무 프레이밍, 편견 같습니다. 직관적이면서도 충분히 이정도 룰은 대중이 이해할 수 있어요. 까놓고 5전제가 더 세트 수가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이쪽이 더 김빠진다는 논리 충분히 내세울 수 있습니다. LCK는 승자조가 현재 없는 형태이고 더블엘리미 굳이 안해도 되긴해서... 그냥 정규리그 순위 더 높은 팀에게 팀 지명권, 진영 선택권 더 주는 식으로 하는걸로
21/08/31 03:22
브라켓리셋 없는 더블엘리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는 얘깁니다. 어드밴테이지를 과하게 주면 그것 자체가 결승전의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하고요.
21/08/31 07:45
일정 편의+진영선택권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많은 한국커뮤니티에서 주장한게 "일정편의+코인토스 운 아니었으면 담원이 msi 우승할 수 있었다" 라는 거잖아요.
21/08/31 15:25
리그 끝나고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들어가는것부터가 불공평한 겁니다. 그게 싱글 엘리미네이션이라고 해도 불공평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리그에서의 승들이 다 리셋되고 다 동일선상에서 출발하는 거니까 말이죠. 리그 후 최대한 공평하게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치르려면 한국시리즈 같이 계단식 토너먼트로 해야죠. 그게 리그전에서의 승차를 살리는 방법입니다. 브라켓 리셋을 주는 격겜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리그전을 치르지 않고 바로 토너먼트가 시작되고, 격겜의 짦은 경기시간에서 조금이라도 결승전을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서 브라켓 리셋 제도를 도입한 것도 크죠. 어느 한 제도에 정답이 있는 게 아닙니다. 각각의 룰에 맞춰서 리그전이건 토너먼트전이건 간에 변형시켜서 적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제도의 변형은 공평함에 1순위를 두는 게 아닙니다.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약간의 불공평한 점은 감수할 수도 있는 거구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