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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6:48
팬심담아 높은 확률로
담 젠 티 농 순서로 정리될 거 같은데 티 가 농한리 에 지는 모습 자체가 잘 안 그려집니다. 어디가 올라오건 티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긴 한데 개인적인 바램은 어디가 올라오건 티는 져서 그룹스테이지로 갔으면 하네요 그룹스테이지부터 게임 좀 더 하면 오히려 그게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더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수준 높은 경기가 아니라면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티에겐 실전 경험 쌓는게 무엇보다 더 클 것 같아서요
21/08/30 16:52
저도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는 그게 좋을 것 같긴한데,
막판 연패로 인한 자신감 하락과 팀분위기 저하, 커뮤니티의 비난, 선수들의 맘고생이 있을 것 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이기고 올라갔으면 해요.
21/08/30 17:08
플레이인 스테이지 말씀하시는거겠죠?
경기 몇판 더 한다고 성장하지않습니다. 특히 플레이인의 구조상 압박만 받아요. 그룹스테이지 준비하면서 중국팀이랑 여유롭게 스크림하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팀들 보면서 메타픽들 보고, 현지가서 다시 스크림하면서 준비하는게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출전해서. 100% 그룹스테이지 올라가는거 아닙니다. 현재의 T1일수록 더더욱 그러하구요. 한두판 더 경기 뛰어서 이득이라면, RNG 가 MSI 우승까지 하고서 초반에 헤맨게 설명이 안됩니다. 서머에 맞는 메타 픽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고, 자가격리 이슈 등으로 컨디션 난조가 있었다로 지금 해석되고있지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팀들 퀄리티가 그룹스테이지에 못미치는게 맞는 순차벌 진출이기 때문에, 플레이인스테이지의 데이터가 그룹스테이지가면 완전히 뒤바뀔 수 있습니다.
21/08/30 17:12
작년까지 롤드컵을 보면서 느낀 게, 플레이인의 메타는 이후에 별로 힘을 못 쓰더라고요. 그래서 플레이인 경험을 쌓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 팬들이야 응원팀이 플레이인 통과해서 높은 곳까지 같다면 경기는 많이 볼 수 있겠지만요.
21/08/30 17:24
우려하시는 부분은 오너, 구마유시 두 선수 다 결승전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마음이에요 조금이라도 더 준비해서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플인딱 해서 떨어지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선수들도 3시드 진출에 너무 간절하더군요 어제 방송에서..
21/08/30 17:27
그냥 3시드 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에도 플레이인 다 뚫고 올라온 팀들은 전력노출, 전력 약함 등등으로 다 조별탈락이구요.
21/08/30 17:42
그....그만! ㅠㅠ 하여간 4시드 가봤자 좋을거 없어요.
작년에 롤드컵 할때 쯤 백수여서 경기 다 보는데 아예 다른 나라 팀들인데도 아씨 피말린다 XX 이생각만 했었어요. 그걸 T1이 굳이 해야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21/08/30 17:25
플레이인 해봤자 빨리가고 체력 쓰고 하느라고 진만 빠져요.
어차피 가면 스크림이고 뭐고 다들 죽어라 돌릴텐데 굳이 변수를 만들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때 연습해도 되요. 어차피 안 될 실력이면 3시드여도 조별은 탈락인겁니다. 굳이 몇판 해서 경험 더 쌓겠다고 플레이인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4시드로 올라가면... 간신히 올라갔다 생각한 후에 조별 편성이 너무 최악이에요. 플레이인의 또다른 단점은 정보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 굳이 거쳐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겨야 올라간다는 압박감이 더 심해서, 뭘 숨기면서 올라갈 틈이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꺼내봐야 되요. 실전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다른 팀들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이유 때문에도 굳이 할 필요 없다고 봐요.
21/08/30 17:37
전 완전 반대 생각입니다. 작년에 4시드들 결말보면... 그냥 3시드 급 '실력'으로 증명이 되야 롤드컵에서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21/08/30 18:00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4시드라도 진출하는게 팀팬 입장에서는 환영이고, 경우에 따라는 뭐 게임수도 늘리고 경험도 늘리고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생각 할 수 있는데
역설적으로 4시드로 롤드컵 가는 수준이면 롤드컵에서 우승할 깜냥의 팀은 아니라고 생각.
21/08/30 17:40
플인에서 올라가려면 비메이져 지역 맹주(?)들 잡아야 하는데
그 팀들은 메타 보다 본인들 하던 스타일이나 픽 그대로 쓰면서 부딪혀 보더군요. 그래서 메타 파악에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어요. 자칫하다 뜬금픽에 비수 맞으면 맨탈만 나갈거 같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아보입니다.
21/08/30 19:20
저도 플인으로 가는 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문제는 시드 결정전에서 지는 패배의 경험은 독일 거라 봐서 저울질하면 3시드가 낫다고 봅니다.
21/08/30 20:35
지금 타 리그 상황 보면 LCK 4시드가 그룹 스테이지 100% 진출할거라는 장담 할 수가 없던데요.
작년 LGD도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개망신 당할뻔했다가 가까스로 그룹 스테이지 갔지만 별다른 거 못 보여주고 16강 탈락했죠. LEC 4시드였던 MAD는 아예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고요. 설령 그룹 스테이지 올라가도 대진이 나쁘게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21/08/30 17:48
굳이 예선(플레이인)으로 안떨어져도, 참가팀들끼리 무한 스크림 돌리기 때문에 메타는 자연스럽게 공유됩니다.
그리고 4시드로 가면 예선 뚫어도 16강에서 죽음의 조 걸릴 확률이 높아져요. 게다가 출국을 일찍 해야 해서 휴식을 조금밖에 못 취하고, 쓸데없이 위험부담만 커지죠. 그래서 3시드 4시드 결정전도 굉장히 중요해 보여요.
21/08/30 18:08
지금까지 경기력(결승전까지 포함해서) 보면 어지간해선 티원 3시드 농심 4시드 각이 날카롭긴 한데..
한화 경기력 고점찍으면 다 뚫고 선발전 우승도 가능할 정도인 것 같고(특히 데프트 폼이 어떻냐에 따라) 샌박도 농심도 고점 찍으면 다들 한방은 있다보니까 진짜 살떨리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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