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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4:43
낮 스크림은 우선 테디가 들어간거 같긴 한데... 이 선택을 그대로 밀고 간다면.... 전 그냥 모르겠네요. 정말 좀 가능성이 생겼다 싶은데 또 이런걸 보면 정말 조울증생길거 같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원딜을 전략적으로 로테이션으로 쓰면 된다 → 이건 진짜 도저히 수긍이 안되더군요. 팀 합을 한달+2주 가량 밖에 안맞춰서(그마저도 중간에 원딜 로테이션 존재) 팀 운영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나가야 할팀이 바텀 듀오를 정신없이 돌려대면 말이 된다고 보는건지 정말... 심지어 원딜 한명 바뀌는걸로도 게임패턴이 노골적으로 변하는게 두드러지게 보일 정도인데(이건 전프로들도 중계하면서 공통점으로 언급할 정도), 너무 나이브한 판단이죠.
21/08/30 14:45
구마유시 근데 3경기 징크스, 4경기 바루스 정말 준수했는데 포기하면 정말 아깝긴할듯...저도 동의합니다. 원딜은 그 칼끝 감각 무시를 못해서 하나로 밀고가야할듯..
21/08/30 14:55
올해도 올해지만 내년에 테디남고 구마 나가버리면... 헬파티의 시작일것 같은데
구마 밀고 나갔으면 하는데... 라커룸에서 조마쉬가 테디 안아주는걸 굳이 보여주는걸 보면...
21/08/30 14:43
17 때는 무~조건 후니 피넛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모르겠네요.
저는 테디의 기량, 재능을 매우 신뢰하는 편인데 진에어 수련법을 너무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식적으로 고치는게 보이긴 하는데 무의식 속의 그 수련법을 초월해야하는데..
21/08/30 14:45
전 결국 테디로 갈거 같은데요. 구마유시는 그냥 짬에서 너무 밀려서 기회를 받을수가 없어요.
타스포츠에서도 선수 실력이 거의 비슷하면 굳이 연봉 높은 선수 쓰지 낮고 신인인 선수 쓸 이유가 없죠. 테디가 무슨 용병도 아니고 벌써 티원 3년차 베테랑선수인데 리스펙도 어느정도 들어가야 될거고. 아마 이번에도 테디위주로 쓰다가 다전제나 조커카드로 구마유시가 간간히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8/30 14:45
테디가 주전, 구마유시가 조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롤드컵 조별리그~8강까지 안전하게 뚫는데는 테디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하이가 롤드컵 4강권 담원, FPX, EDG 에는 막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서머 결승처럼 다전제에서 2:0으로 몰리면 구마유시가 소방수로 등판할거 같습니다.
21/08/30 14:48
전 그래서 선발전 결승이 마지막 검증무대라고 봅니다. 농,샌,한 중 누가 올라오든 여기서 최종 판단 내릴듯..한데 전 구마유시가 아깝긴합니다.
21/08/30 14:53
롤드컵 후 팀 정비할 때 1명 선택하라면 무적권 구마유시지만, 이번 롤드컵까지는 테디 2: 구마유시 1 정도로 기회를 배분하지 않을까요. 조별에서 기회 배분하다가 어느 한 조합에서 결정적인 패배나 승리가 이어지면, 그쪽으로 굳어지는......
저도 구마유시 고정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롤드컵 진출에 있어 테디의 공이 매우 크기 때문에, 현 티원은 테-구 공존을 일단은 노려볼 것 같네요.
21/08/30 14:53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구마유시인데… 테디같은 원딜을 벤치에 두는 거도 애매하고. 참 머리 아프겠네요. 한낱 팬인 저도 머리아픈데.
테디가 국제전에서 약하다는 인상도 어떻게보면 테디는 억울할 수 있는게 딱 그 일년 이였거든요. 그게 최초로 국제무대 나간거고. 그래서 제가 테디라면 이번에야말로 증명해야겠다라고 불타오를텐데… 근데 솔직히 전 진짜 구마유시같은 원딜도 벤치에 두는건 좀 아닌거같긴 한데 머리 아프네요 -0-
21/08/30 14:58
롤알못 개인적으로는 구마유시를 쓰는 t1을 보고싶고 좀 더 기대가 되긴 합니다.
후반가면 테디가 잘하긴 한데... 강팀들 상대로 t1이 무난히 후반 원딜캐리 가는 경기가 잘 안나오는거 같아요. 지금 메타도 그런 메타가 아닌거 같고...
21/08/30 14:58
그냥 무조건 구마유시 써야 된다고 봅니다
커즈도 그렇고 테디도 그렇고 아무리 뜯어고치고 씹고 물고 뜯어도 성향이라는건 안바뀌더라구요 누가 말했다시피 밴픽에서 5픽은 말그대로 핵심, 필살기인데 5픽 든 라인이 결과를 못내면 게임 망한다고 했는데 티원 테디 데리고 있으니까 5픽에 원딜픽 박는거 보고 아.. 이거 또 테사기 엔딩만 보는구나 싶더라구요 테디 잘합니다. 근데 옛날과는 다르게 원딜이 딜 넣을 판이 안깔리면 전성기 뱅, 우지가 와도 안될건 안됩니다 테디가 들어와서 본인이 요구를 하든, 아니면 테디가 왔으니 팀원들이 야 우리 테디 있다 존버해보자 라고 하든 어쨌거나 중후반으로 질질 끄는 운영으로는 롤드컵 못듭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구마유시 들고 가야죠
21/08/30 15:00
테디 대신 구마유시로 갈려면 합리 대신, 감성, 미래 같은 애매한 요소가 들어가야 하는 데
굳이 감성, 미래 같은 애매한 요소를 가져가야 할 정도로 구마유시가 유망한 자원인가? 하면 의문입니다. 젠지와 플옵에서 테디가 에이스 캐리를 한 마당에 구마유시를 선발로 내보내고 테디를 조커로 돌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21/08/31 07:30
전 반대로 생각하는데 메타가 원딜 하이퍼캐리에 적합한 메타가 아니라서 구마유시 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디가 캐리한 플옵에서도 템포가 늘어지는 건 눈에 보였고 그럼 늘어지는 템포를 감수할 정도로 원딜 캐리가 가능한 메타인지가 중요한데 아니다란 결론이 내려진 거 같거든요. 물론 롤드컵 패치로 제2의 향로메타라도 나오면 주저없이 테디 픽합니다.
21/08/30 15:01
16년 이후로는 식스맨 먹혔던 적이 제대로 없죠 롤드컵 무대에서
19년 SKT가 거의 마지막인데 그마저도 마타 기용할때마다 경기 졌고... 저는 이게 되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요 누가되었든 5인 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30 15:12
전 오히려 그래서 티원 내부 플랜은 테디로 정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담원이 막 고르긴 했지만 그래도 1세트 따냈는데 바로 스크림은 테디인걸 보면..
21/08/30 15:02
구마 주전에 테디 조커가 맞다고 보는게, 테사기 엔딩은 이미 다들 해 본 거니 새로 바꿀 게 적을 거 같거든요. 구마유시 위주로 운영을 맞추면서 간혹 테사기가 필요할 때 테디를 기용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런데 윗줄 적다가 든 생각인데, 올라올 팀이 농심, 샌박, 한화라면 테디 기용이 납득이 어느정도 가기도 합니다. 당장 한화전에서 구마유시가 고생하기도 했었고, 샌박전에서 테디가 프린스를 찍어누른 예도 있었고 하니까...
21/08/30 15:03
롤드컵 우승하려면 구마유시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테디는 중장기전가면 좋긴한데..월클급 강팀들이 그 꼴 두고 안 볼 것 같습니다.
원딜로써의 테디의 후반캐리력이 엄청 난건 맞는데 템포 잡아먹는 것도 맞는 것 같아서요.
21/08/30 15:08
자신간 넘치게 골랐다곤 해도 담원 상대로 1세트를 따낸 구마유시 대신 바로 테디가 스크림 들어가는거 보면 결국 내부에선 테디가 더 낫다고 판단한거죠.
알 수 없는 미래보단 현재의 득을 선택한겁니다. 칸나 캐리 원플랜으론 당장 최상위권 상대론 승산없다고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21/08/30 15:12
저도 글작성자님 이론대로 경기감각 유지와 세트 패배를 하고 받아들이는 피드백 때문에 돌림판보다 무조건 주전 1명 쓰는게 맞다고 보고 테디가 윈나우에 가깝고. 구마유시가 기대치만큼 터지길 비는게 우승할 가능성 조금이라도 생긴다는 점에서 구마유시가 낫다고 봅니다. 아직도 구마유시가 인터뷰스킬과 다르게 긴장하고 그러는게 보이는데 자신감 주입이 먼저로 보입니다.
21/08/30 15:14
둘 중에 하나가 내년에 다른 팀 간다고 상상했을 때, 저는 기인 쵸비 테디보다 기인 쵸비 구마유시가 더 무섭다고 쓰는 중이었는데 쓰다보니 기인 쵸비 테디도 그냥 비슷하게 개 무섭네요. 이건 아니고...
21/08/30 15:15
T1에서 구마유시를 밀고 싶어도 결국 구마유시는 출전시 팀합이 더 낫다 외에 테디를 제낄만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렇죠. 반면 테디는 스프링때나 이번 플옵때나 후보로 밀렸다가 기회가 왔을때 내가 왜 주전이어야 되는지 실력으로 입증했고요.
21/08/30 15:20
T1에서 구마유시를 밀고 싶어도 결국 구마유시는 출전시 팀합이 더 낫다 외에 테디를 제낄만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렇죠.
이 문장 자체가 모순입니다.
21/08/30 15:15
테디 구마유시는 둘다 잘해서 솔직히 원딜쪽 보다는 진지하게 클로저를 스크림에서 좀 써봐서 조커로 기용하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페이커가 1~2경기와 그 이후 경기 경기력 격차가 너무 심해서 체력 이슈가 생길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돌발행동이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요.
21/08/30 15:17
근데 진짜 지금 메타로 이야기 하는게 의미가없는게 재그가 대격변 패치를 예고해버려서 말이죠. 드븐 상향이 구마유시한테는 꽤나 +가 아닐까 싶긴합니다
21/08/30 15:2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공개된 재그의 밸런스 내용으로 보면 구마유시가 꽤 활약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드레이븐 궁처형이 굉장히 강력할거 같더군요. 드븐이 킬캐를 해야 강해지는 챔피언인데 그 킬 개치 능력을 대폭 상승시켜줬고 구마유시 드레이븐 퍼포먼스가 전 굉장했다고 보기때문에
21/08/30 15:25
드레이븐 근데 기본적인 챔프의 한계 구조가 있어서..잘모르겠어요. 현재의 직스-애쉬-바루스 메타를 이겨낼 정도일지는 패치 내용 더 봐야할듯해요.
21/08/30 15:25
저는 챔프에 따라 원딜 기용할 정도라면 절대 롤드컵에서 성적 못낸다고 봅니다. 애초에 구마유시는 어떤쪽에 강점이 있고 다른쪽에는 단점이 있다거나 그만못하다거나 이런 평가가 사실 정확하지도 않아요. 당장 라인전에 대한 평가부터도 이상하게 이야기가 될 정도였는데... 드레이븐이나 몇몇 챔프의 상향 여부와 구마유시의 기용에는 하등 상관관계가 없을거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구마유시가 챔프를 그리 타는 선수는 아니라고 봐서요. 테디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선수의 차이는 팀과의 조화와 메타와의 연결성이지 챔프 숙련도가 우선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슨 비원딜이 아주 난무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은요. 당장 구마유시가 후반 캐리가 안된다 이런 소리도 그냥 도식화된 비교로 한계를 설정하는 평가에 불과하구요.
21/08/30 15:29
구마유시가 후반캐리가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거에 동의합니다. 작년 선발전~ 스프링때 구마유시 캐리력은 이미 증명된 부분이죠. 하지만 챔피언 폭 부분에 있어서 테디가 직스나 신드라 이런 류의 비원딜을 못다루는 점은 구마유시보다 확실한 열위라고 보고요. (구마유시가 이즈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한화전 패배는 페이커가 쵸비한테 박살나면서 패배한거지 구마유시랑은 거리가 멀고요) 테디가 할 수 없는것을 구마유시는 할 수 있다는 것이 팀에 굉장한 + 요인이라고 봅니다. 단순 몇몇 챔프 상향이라기엔 그 몇몇 챔프 사용 가능 여부로 밴픽이 달라지고 게임이 달라진다는건 이미 18월즈에서 증명됐죠
21/08/30 15:34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테디도 직스나 신드라와 같은 비원딜에 약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그쪽으로 메타가 집중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테디가 잘하는 정통 원딜류로 상대 가능해요. 챔프폭 우열은 구마유시와 테디 중 누구를 기용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잣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근본적으로 팀의 전략적 방향성에 두 선수가 하는 역할을 보면 구마유시는 융화되고 있고 테디가 나왔을 때는 팀의 운영이 파편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메타가 예컨데 극후반 지향 메타였다면 테디를 쓰는게 옳다고 보고 저도 그렇게 주장했을거지만, 지금은 롤판 역사를 두고봐도 초반 운영의 템포가 그 어느때보다 빠른 시기입니다. 그게 너무 심해서 어떤면에서는 운영의 가짓수가 단조롭다고 느껴질 지경이니까요. 이런데서 초중반의 리소스를 후반캐리 보험이라는 하나의 장점을 챙기려고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그런식의 접근을 한 팀은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정점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특히 롤드컵에 한정하면 이러한 메타를 제대로 타지 못하거나 역행하는 팀은 체급이 아무리 높아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21/08/30 15:35
서머 기간동안은 구마유시가 나와서 팀 합이나 중간중간 실수가 있어도 게임 내에서 벌어둔 걸 기반으로 계속 이겨나갔죠. 그러다가 한화전에서 넘어지곤 다시 내부에선 뭔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겠죠. 그게 정답인지는 의문이지만요. 근본적인 문제는 원딜쪽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21/08/30 15:46
지금 티원의 근본적인 문제는 팀합을 맞춘기간이 불과 40일 남짓이라는겁니다. 애초에 올해 돌림판 신나게 돌린 팀 중에서 팀운영이 이렇게까지 급속도로 올라와서 결승까지 간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고속성장인거죠.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화전을 빌미로 다시 원딜돌림판을 가동하면 벼룩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짓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 수밖에 없어요. 서머 2라와 그 외의 기간들을 비교해보면 특히 그렇습니다. 누가봐도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제한된 조건하에서 선수들의 선넘는 실수, 아직은 군데군데 미숙한 운영, 팀 운영의 골자를 도맡고 있는 사령탑인 페이커의 때때로 터져나오는 과부하 대폭발 등은 이런 환경을 생각한다면 납득가능한 범위입니다. 계속해서 그걸 유지-보수 방식으로 줄여나가는게 중요하지 그런 부분에 일희일비해서 또 이리저리 바꿔대면 되던 것도 안될겁니다.
21/08/30 15:42
여기서도 어그로 끌고 계신거같은데, 클로저는 쓸 수 있는 폼이 아닙니다. 솔랭도 마스터 초반큐에서 꽤 높은 비중으로 혼자서 거의 팀 지게 만드는 수준의 폼인데요.
21/08/30 15:51
그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마스터 큐에서도 박살난다면 사용 할 수 없겠네요. 제 기억의 클로저는 페이커랑 다르게 단순 무력이 강력한 선수였는데 말이죠. 그 쵸비를 상대로 솔킬을 내고 라인전을 리드할 정도였으니
21/08/30 16:06
그리고 1군 프로급 되면 번아웃 온 노장급 아닌 이상에야 제 아무리 솔랭 폼 박아도 그마권 점수는 찍죠. 클로저 부캐도 그 정도 라인인 걸로 아는데..빡겜 해도 마스터 초반큐에서 장기간 놀거면 애초에 현역 프로할 재능인지 의문이죠 크크
막말로 해설하는 강퀴나 스태프인 양대인도 힘겹게나마 찍는게 마스터인데..
21/08/30 18:18
아니 근데 겁나 웃긴게 아래글에서는 선수들 폼을 급상승시킨 위대한 양대인 감독도 못살려낼정도로 급떨어진다고 클로저 비하해놓고 지금 여기서는 클로저 한번 써보는게 어떻냐는게 진짜 웃기십니다.
와 장단이 진짜 자기 마음대로구나. 의견은 마음대로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일관적이어야 말이 되지;;;
21/08/30 15:25
티원 입장에서는 양자택일이 어려운 선택이겠지만...... 구마유시 테디 입장에서 보면 둘 다 '아직 나 LCK 결승에서 통하는 원딜이야'라는걸 증명함으로써 누가 됐든간에 최고의 몸값으로 이적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서 크게 나쁠거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한....
21/08/30 15:30
티원 롤드컵 우승 할라면 지금 전력보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할거 같아서 혹시나 플레이인 시작 되면 클로저 구마유시 라도 긁어봐야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21/08/30 15:30
구마유시 나왔을 때의 T1이 더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쉴 틈 없이 변수창출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전 구마유시 쪽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팀에서 알아서 선탁하겠죠. 테디가 주전일 것 같지만, 이번 결승처럼 구마유시에게도 기회는 보이는 것 같습니다.
21/08/30 15:32
어렵긴 한데..내년에 구마유시 남길거면 구마유시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 T1은 롤드컵 간게 기적인 상황이었고, 구마유시나 오너 포텐이 터질락말락 하는 상황이라 그냥 경험치 계속 먹여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훨씬 낫다면 당연히 테디를 써야겠지만 분명 구마유시도 지금까지 한거 보면 강점을 보였거든요. 내년에 그냥 다른 원딜 쓰거나 테디 쓸거면 모를까 장기적으로 보면 구마유시로 갈거면 구마유시 롤드컵 경험 시켜주는게 나을 것 같아요.
21/08/30 15:32
개인적으로는 구마유시네요
후반 캐리력은 테디가 우위지만 중반 오브젝트 싸움 단계에서 팀적 움직임이 안 좋아질 때가 많았고 구마유시가 니와서 지는 경기에서 딱히 구마유시가 범인이라거나 상대 원딜 캐리력을 억제 못해서 진 경기는 거의 없었던 듯
21/08/30 15:38
사실 원딜쪽을 이리저리 돌리기보단 미드 정글에서 더 폼이 올라와야하죠. 신인축인 오너에겐 가혹한 말이지만 이젠 롤드컵이니까요..
21/08/30 15:38
저도 구마유시에 한표 던집니다. 테디 잘하는데 담원 같은 라인전 운영 후반 모두 강력한 팀에게는 테디로는 이기기 어려울거 같아요. 반면 구마유시는 네오 티원의 운영 템포와 챔피언 구성에 있어서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네요. 올해 이후를 생각해도 구마유시가 더 나아보이구요. 1순위 구마, 2순위 테디 배치하면 강력할것 같습니다.
21/08/30 15:38
티원 입장에서 미래를 생각하면 구마유시라고 봐야죠. 테디로는 일정 수준 이하 팀들은 양학할 수 있어도, 담원을 넘을 수 없다는 게 이번 결승에서 명백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21/08/30 15:38
구마유시가 티원의 미래는 맞지만 지금 당장은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반드시 누굴 써야만 한다는 당위가 안 서니 결국 누가 나와도 안 이상한
21/08/30 15:40
구마유시 주전에 테디 조커가 맞다고 봅니다. 거의 90% 주전 박고 최대한 팀 합 끌어 올려야 해요. 남들이 일년동안 하는 거, 한두달만에 날먹 해야 하는데... 우왕좌왕하면 될 것도 안됩니다.
21/08/30 15:42
저도 개인적으로는 구마유시...후반 캐리력에서 확실히 좀 밀리는 감이 있긴 한데 초중반 단계에서 구마유시가 있을 때 팀적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훨씬 나았다고 생각하는 터라...
21/08/30 15:42
테디와 구마유시는 스타일이 정반대인데
가면 갈수록 테디 스타일보다는 구마유시 스타일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 테디스타일은 뭔가 하기전에 결국 게임이 터져버리는데 이건 롤이 상향평준화 될수록 더욱 그럴겁니다. 테디스타일이 살려면 미드와 탑 정글의 상체가 굉장히 쎄야 하는데 젠지가 룰러룰이 가능한것도 이런 이유라 보거든요. 실제로 쵸비가 비디디 상대로 터트려버리니 누가봐도 전체적으로 젠지가 앞서는데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장면도 나왔죠. 룰러의 강점이 나오기전에 끝내버리더군요. 테디스타일도 비슷하다 봅니다. 상체가 강하게 바뀌지 않는이상 테디가 나오긴 힘들다 봅니다,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수행할수 있는 툴이 다르니까요. 현재 팀에서 테디툴로 가기 어려울 뿐이고요.
21/08/30 15:47
지금 원딜 메타가 후반 캐리를 하는 메타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구마유시가 낫다고 보긴하는데 롤드컵 메타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지금 현재로선 상체 메타 느낌이 강하고 원딜은 유틸로 고정될거같거든요
21/08/30 15:47
댓글에 나온것처럼
윈나우, 현재에 충실하겠다면 테디를 미래를 본다면 구마유시의 손을 잡아야죠 그리고 이번 월즈에서 손을 놓은 쪽은 내년엔 티원과 같이 할 수 없다고 예상됩니다 뭐.. 선수 본인이 티원에 남겠다고 한다면 상관없지만요
21/08/30 15:51
어린 구마유시든 오너든 월즈에서 경험치 쌓는게 엄청 크긴 할 것 같거든요
작년 듀렉스를 본다면 2년차 베테랑 표식을 비롯해서 케리아.. 그리고 도란까지 작년 월즈의 경험치가 어마무시 했다고 봐요
21/08/30 15:50
구마유시 써야된다고 보는데
포스트시즌 급한불 끄니까 테디나오는걸로 봐서 테디쓰겠죠 선수 따라서 팀 운영 속도가 달라지는게 눈에 보이는데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내년에 구마유시 잡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 없는데 페이커를 잡냐마냐도 아직 모르는 일이라 신경쓸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커랑 구마유시 같이 나가면 볼만할듯
21/08/30 15:50
담원팬 시점에선 후반 캐리력은 테디가 더 쌘데 턴 잘게 쪼개는 구마유시가 더 피곤해요. 근데 담원이라 그런거고 그냥 경기력 비교하면 테디가 더 잘하는거 같아요.
나이는 도인비가 저리 날라다니는데 딱히 공감은 안되고..
21/08/30 15:52
전 솔직히말하면, 샌박-젠지는.. 두 팀이 좀 자폭한 면들이 있는것 같아요. 프린스는 과한 칼리스타 집착, 룰러는 아펠-쓰레쉬 집착 + 상체에서 카밀 고집..
그래서 이번 선발전 농심이 결승올라오면 농심 대 티원 기대됩니다. 티원이 서머내내 농심한테 0:4 였는데 덕담-켈린 듀오상대로 누가 나을지가 시험의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21/08/30 15:52
지금 코치스태프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선수하고 싶은거 시켜주는거죠
(이건 양대인이 T1에서 신용을 잃은 이유와 연관되지만...) 그게 리스크로 터진게 결승전에서 다른 라인 터지든 말든 혼자 리소스 먹고 지던 테디죠
21/08/30 15:55
그리고 롤드컵 패치를 '챔프'와 구도에 중점을 둬서 강조했을뿐 대격변 패치에 갑자기 바위게 시간, 경험치 또는 바텀구도를 바꿀 리 없기 때문에 원딜이 멱살 잡는 게임이 주류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재미 부분을 강조하는걸 보면 그냥 미드정글 나오는 챔프들에서 몇가지 추가 될 것이고 그럴때 페이커 강점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8/30 15:58
둘 중 누가 나을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스카웃 리헨즈 고스트 고리 같이 타팀에서 증명한 케이스 보면 올시즌 롤드컵때 테디 주전이면 내년에도 구마유시가 남지는 않을거 같네요
21/08/30 16:09
테디를 쓰면 T1은 너무 무겁고 느려져요. 테디가 한타만 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맞지만 원딜 몰빵해야하는 메타가 아니면 구마유시가 맞다고 봐요.
21/08/30 16:17
전 둘중에 손을 잡는쪽이 티원에 남는게 아니라
테디는 플래툰이라도 남을거 같지만 구마는 주전보장 안되면 나갈거 같긴 합니다 애초에 팀에서 둘을 대하는 스탠스 자체가 좀 그래보여요 젠지전 끝나고 강퀴가 했던말 "오늘의 경기 흐름이 테디에게 딱 알맞춤이었다" 전 이 경기 자체도 젠지도 폼 많이 떨어지고 룰러 엔딩을 바라면서 나온 경기였다고 봐요 요새 들어서 이런 경기 잘 안나오죠 그리고 구마유시 캐리력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이 선수도 자기시간 나고 성장하면 캐리할수 있다는거 충분히 보여준 선수입니다 1. LCK 패널들이 인정한 테디/ 구마유시 가 나왔을때의 경기력 차이 2. 구마유시도 충분히 시간 지나고 자원 몰아 먹으면 캐리할수 있다는걸 보여준적 있음 이렇게까지 왔는데 왜 자꾸 뒤로 물리는 해결책을 꺼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샌박 젠지전에서도 테디가 잘해서 묻힌거지 중간중간 보면 테디 개인도 아직 플레이 극복못했어요 여전히 마나는 말라 있었고 합류는 하지만 라인 욕심은 버리지도 못했고요
21/08/30 16:26
전 왜 티원의 초점을 바텀에 맞추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게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바텀 교체는 진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바텀 캐리로 손이 안 가게 더 폼을 올려야하는게 사실 먼저죠. 그게 안되니 팀에선 구마유시로 고정 못하고 계속 테디에 손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21/08/30 16:29
초첨이 그렇게 갈수밖에 없죠 애초에 지금 티원이 던져 대는건 팀콜이든 플레이어의 판단이든
다 같이 던지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줄건줘 다 터지고 원딜해줘 하다가 터지냐 진흙탕 싸움 만들면서 이기든 지든 반복하면서 던지냐 인데 전 차라리 후자가 낫습니다
21/08/30 16:32
전 티원이 교체 가능한 자원이 바텀 밖에 없어서 그걸 계속 시도하는 것일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상체도 더 나은 선수가 있었으면 진작에 했다고 봅니다. 그건 팬들의 요구지 사실 팀은 그 진흙탕 싸움이 하기 싫은거에요. 지금 당장 롤드컵에서는 구마유시보단 테디로 낼 미래가 더 좋게 보이니 계속 그걸로 돌아가는거구요.
21/08/30 16:57
이미 스프링과 서머 1라운드까지 나온 조합이 11개 정도 됩니다. 그 조합들도 ABCMART님의 표현대로 스크림, 실전 모두 돌려봤지만 성적과 경기력 모두 다 좋지 못했어요. 한계도 보였구요. 반면 서머 2라부터 새로 나온 칸오페구케 이 조합은 현재 메타나 선수들간의 합이나 기량면에서 그동안 나온 다른 조합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입니다. 안그래도 반년이나 쓸데없는 짓하다가 날려먹은 시간 때문에 급하게 합을 맞춰서 결승까지 간 판국에 흔들린다고 또 교체각을 본다는게 문제인거죠. 상체든 하체든 더 바꾸면 안됩니다.
21/08/30 17:02
교체각을 또 보라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바텀을 아직도 교체하려고 시도하는게 내부에서 보는 팀의 한계때문이라는 걸 말하는거죠. 지금 티원이라는 팀의 행보는 그냥 테디를 이번 롤드컵에선 더 정답으로 보고 있다는거에요. 그게 정답이든 오답이든 상관없이요.
21/08/30 17:10
팀의 내부적인 선택과 별개로 사람들이 이야기 나누는건 자유죠. 지금 이야기하는게 팀내부적인 선택을 '알아맞히기 위해서'가 아니지 않습니까. 과거의 전례를 봐도 그게 늘상 옳은 것도 아니니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나오는겁니다. 교체 기용의 근거로 내부에서 팀의 한계를 본다는 말씀도 어디까지나 추측일뿐이구요. 팀 내부사정을 아는 외부인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그 팀내부의 선택에 대해서 팬들이 꼭 동의한다거나 지지한다거나, 혹은 왈가왈부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렇다면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그 어떤팀도 이야기할 수 없는거니까요.
그리고 팀의 한계를 메우기위해서 테디를 투입한다는 해석은 사실 어떻게 나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드러난 경기력에 대한 평가만 봐도, 관계자들이나 전문가들조차 구마유시쪽의 티원이 더 맞다는 견해가 많아요. 물론 팀 자체적으로는 테디를 썼을 때 스크림이 더 잘 돼서 그런것이 아니겠느냐라는 일반적 추측을 내놓을 순 있겠지만, 실전에서 보이는 경기력이 그것을 납득할 수 없는 양상을 자꾸 만들고 있으니 구설이 날수밖에 없습니다.
21/08/30 17:12
원딜 선수 기용 운운하는 것도 진짜 중요한 걸 외면하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거죠. 지금이 바텀 캐리 메타입니까? 그게 아닌데 계속 왜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중요한건 상체 선수들이에요. 그 선수들이 정말 탄탄했으면 테디 대신 구마유시를 계속 썼을거에요. 그게 안 되니까 메타에 맞지도 않는 바텀 원딜 캐리쪽으로 눈이 가는거구요.
21/08/30 17:15
바텀 캐리메타는 아니지만 바텀이 상체 중심 운영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텀이 무슨 누가 나와도 똑같다 그건 말이 안돼요. 실제로 원딜을 누가 쓰느냐에 따라 팀의 템포부터 중반 라인 운영까지 현격히 다른 팀이 바로 T1이기도 하구요. 이건 팬들의 이야기로만 입증된게 아니라 서머 2라, 플옵, 결승까지 다 지켜본 전 프로들의 중계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상체 선수들이 폼을 더 끌어올리고 촉박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팀합을 맞춤으로써 더 시너지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적으로도 메타에 맞게 조화되려면 바텀도 누가되어도 중요하지 않다는 기제가 성립할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자꾸만 불필요한 변화를 도모하는 지금 티원의 원딜교체 선택에 대해서 잡음이 나오는거죠. 팀 전체적으로 호응해서 설계, 운영을 해야 짜임새가 생기는데 초반 라인전과 합류, 그리고 오브젝트와 라인 배치에 이르기까지 상체메타 하에서 바텀이 하는 역할이 절대 누가 와도 상관없다가 아니에요. 그 역할을 누가 더 잘할 수 있느냐인데, 구성원이 자꾸 바뀌는데 상체가 마냥 우리만 잘하면 된다 이게 아니죠.
21/08/30 17:18
ABCMART 님// ABCMART님의 추측대로 팀 내부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실제로 보여지는 경기력으로는 그게 아니니 반대의견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상체기량으로 안된다고 판단했다면 애초에 가장 위기였고 상체 기량이 가장 불안정했던 서머 2라 초반에 테디를 빼고 구마유시를 돌리는 판단 자체가 모순이에요. 상체의 불안정성은 그때가 가장 심했는데 그땐 왜 구마유시를 썼습니까. 앞뒤가 안맞는 이야깁니다.
21/08/30 17:21
ABCMART 님// 그럼 서머 2라 초반에 상체폼이 지금보다 더 좋았나요? 그때는 상체 경기력이 좋아서 구마유시를 써도 되겠다 싶어서 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생각해봐도. 그때가 더 지금보다 불안한 시점이었는데 그럼 왜 그땐 구마유시를 썼습니까, 테디를 써야지. 실제 인게임 경기력과 지표의 종합을 놓고봐도 상체 경기력도 서머 시즌 후반기-플옵으로 올수록 개인기량+매크로에서 우상향입니다. 그래서 역시 모순입니다.
21/08/30 17:22
Hestia 님// 감독 교체되고 팀이 극도로 불안한 상태를 끌고 오시네요? 그때랑 지금 팀 판단을 다르게 하고 있는거라구요. 정답 찾기면 모든 선수 폼을 올려서 잘하는게 맞지 왜 그걸 계속 외면하시는건지요?
21/08/30 17:24
ABCMART 님// 감독 교체되고 팀이 극도로 불안한 상태에서 상체가 지금보다 폼이 더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ABCMART님의 논리대로라면 더 테디를 쓰는게 맞습니다. 그때 뭐 멘탈이 불안한건 모든 선수 공통이었어요. 당장 당시 분위기만 봐도 신인들이 더 흔들렸죠. 그러면 당연히 경험많은 베테랑이 나오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ABCMART님의 논리대로 '바텀캐리'라도 믿고 가야 할 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때 구마유시를 썼고, 그럼 ABCMART님의 논지상으로는 당시의 불안정성을 표현할때 과장보태서 [0캐리] 조합을 쓴겁니다. 이건 뭘로봐도 시즌 포기한다는 판단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이건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죠.
21/08/30 17:25
Hestia 님// 제가 위에 적지 않았나요? 정답은 직접적으로 써서 페이커, 오너 선수가 더 잘해서 팀 차원에서도 구마유시가 나와도 믿게끔하는거라구요. 그걸 못 믿게 만드니 테디를 쓴다고 몇번을 말해야 이해하시는건지 지금 당장 누가 나와서 더 잘하고랑 상관이 없다구요
21/08/30 17:28
ABCMART 님// 그러니까 그 추측의 바탕이 저는 딱히 동의가 안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쉽게 말해서 상체가 불안정하니 바텀캐리라도 보험을 들기위해서 테디가 나온다는 논리인데, 그럼 구마유시를 서머 초반이든 후반이든 쓸 이유가 없어요. 구마유시가 테디보다 캐리력이 떨어진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거라 보이는데... 당장 서머 2라를 돌파한건 구마유시가 나왔을 때의 티원이 보인 그 전과는 다른 경기력이었습니다. 롤은 포지션 단위로 파편화해서 해석할수만은 없어요. 빈 슬롯을 단순히 채우는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게임입니다. 결국 팀게임의 본질은 5명의 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각의 개인기량은 이 팀 시너지의 합 하에서 더 버프를 받을 수밖에 없는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더 교체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죠. 그걸 상체 폼이 불안정하니 테디를 쓸수밖에 없다..고 하면 그보다 더 불안한 시기에 구마유시를 쓴거 자체가 논리적으로 인과가 안맞는겁니다. 오히려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서 합을 맞출 시간을 놓친만큼 남은 시간에라도 한눈 팔지 말고 계속해서 팀 합을 올리는게 맞아요. 당장 구마유시가 후반캐리가 안된다고 단언하는것도 사실 근거가 없는 이야기기도 하구요.
21/08/30 17:30
Hestia 님// 위에 적은 말이 이해가 안 되시나요? 님의 논리가 실제로 맞고 경기력이 좋았고 이런게 하나도 상관없다니까요? 결국 선수들의 현 상황을 합쳐서 팀에서 쓰게끔 만드는게 중요한거라구요. 그리고 제가 구마유시가 언제 후반 캐리가 안 된다고 썼나요?
21/08/30 17:33
ABCMART 님// 그걸 차라리 구마유시 폼이 안좋아서 테디를 쓸수밖에 없다고 하면 합리적 추측이죠. 그걸 상체폼의 차이와 연관시키니 모순이 발생해서 이야기한겁니다. 페이커, 오너가 잘하면 구마유시가 나와도 된다. 근데 그럼 서머 2라는 지금보다 못했는데 왜 구마유시를 쓴거지? 당장 이 문제 자체가 해결이 안되잖아요. 이거 자체가 모순이에요. 그걸 무슨 팀상황이 달라서라는 막연한 추측으로 메우기에는 차라리 원딜 개인폼의 차이라고 이야기하는게 더 일반적이고 맞는 이야기일겁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ABCMART님은 지금 팀 내부 상황에 대해서 추측하는데 방점을 찍고 계신데 외부에서 보는 사람들이 밴픽이라든가 인게임 내용이라든가 선수 기용에 대해 분석하고 비판할 때는 단순히 팀 내부적 판단을 알아맞히기 위해서 논쟁하는게 아닙니다;
21/08/30 17:34
ABCMART 님// 상체가 중요한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실 다 중요하죠. 근데 하체 그냥 '상수'로 고정 시켜놓고 게임했으면 하는 바람들이 많은거죠뭐.
21/08/30 17:36
Hestia 님// 그럼 역으로 물어보죠? 왜 메타에 더 맞고 성적도 잘 나오고 결승에서도 활약한 구마유시 안 쓰고 티원에선 대신 테디를 쓰는거죠? 전 티원이 가야할 올바른 답이 아니라 이 이유를 답글로 쓴겁니다. 구마유시 폼이 낮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21/08/30 17:38
TranceDJ 님// 당장 원딜 돌림판 돌려댄 팀 중에 국제대회는 커녕 리그 단위에서도 성공한 팀이 있나 저는 모르겠습니다. 티원이 15 시즌에 미드 돌린거도 그만큼 1년 내내 시간을 들여서 두 미드가 서로 다른 방식의 팀운영에도 다 다른 선수들이 맞춰줄수 있을 정도로 견실한 바탕이 있었기 때문에 성립이 됐던거고 상대적으로 교체 유동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글조차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죠. 그런데 지금 다른 라인도 아니고 원딜을 돌려댄다는건 상체에 영향이 안갈 수가 없어요. 그냥 게임 양상만 봐도 다른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인데 이걸 그냥 상체가 잘하면 된다로 퉁치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상체 잘한다고 바텀 선수들 경향성이 동일해지지 않아요.
21/08/30 17:43
Hestia 님// 원딜 돌림판은 너무 이상하긴합니다. 전례도 없고요. 뭐 롤드컵 우승 목표인 팀이고, 다 잘해야하고 그냥 바텀은 누구 한명 정해야한다는게 글의 취지였네요.
21/08/30 17:44
ABCMART 님// 그러니 말들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팀 내부적으로 ABCMART님의 추측 때문일지 아니면 스크림에서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더 활약을 했든지, 개인폼이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훨씬 좋든지 여러 일반적 추측을 해볼 수 있죠. 그런데 앞서도 말했지만 팬들은 물론이고 외부 전문가들 역시도 '실제 보여지는 경기력'을 토대로 분석하고 비판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때론 코칭스태프가 억울하게 비판받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합니다. 밴픽에서조차 어제 구마유시가 논한것처럼 [팬들 생각해본건 선수들도 다 생각해본거다]라고 딱 정리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고 논할 자유는 있고, 또 그것이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답답해서라도 한마디 할 수 있는겁니다. 같은 기준을 다른 팀에게도 한번 적용해보면, 모든 팀에게서 다 선수기용의 판단과 밴픽은 [내부적으로만 알 수 있는 판단]에 근거해서 합리적일 수 있어요. 단지 프로는 보여지는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거고, 그때문에 수많은 지적과 저와 같은 사람들의 질문과 때론 비판을 받는겁니다. 당장 페이커조차도 예외는 아니잖아요. 페이커가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지 이해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 반면, 그냥 이젠 [물리적 이유]로 안된다거나 혹은 페이커가 지금 하고 있는 역할을 줄여야 한다거나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내부적으로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는 하에서는 ABCMART님의 말처럼 간단하게 '팀 내부에서 그럴만하니 그랬겠지'라고 한마디하고 끝내면 그만일겁니다. 그런데 사안에 대한 접근을 그렇게 하게 되면 사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허무해지죠. 사람들이 이런 부분에서 답답한건, 모든 스포츠를 막론하고 내부인사들이 꼭 최선의 선택을 하진 않았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롤판도 다를게 없어요. 그 의문이 존재하는 한 이런식의 논쟁은 늘 반복될겁니다.
21/08/30 16:34
구마유시가 낫다고 봅니다.
테디는 빠른템포에 전혀전혀전혀전혀 안맞아요. 담원과의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베인은 그냥 솔랭플레이였어요. 상대방 카밀, 레오나여서 이니 열고싶으면 조악하게나마 무조건 열 수 있는데 그 푸시력 느린 베인으로 스플릿이요? 진짜 경악했습니다.
21/08/30 16:34
올해 롤드컵에 둘 중에 누가 나올지도 궁금하지만,
둘 중에 한명은 내년에는 다른 팀에 가서 주전으로 뛰면서 서로 맞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21/08/30 16:46
2경기 베인픽 + 움직임을 생각하면 딱 연승전의 T1이 생각났어요.
3경기 징크스가 전령 맞춰 미드라인 타고 올라오는거 보면서 이건 테디였으면 일단 바텀가고 궁만 쐈을거라 생각했구요. 개인적인 의견은 바텀 키우기메타도 아니고 롤드컵 우승을 생각하면 구마유시가 좋아보입니다 젠지처럼 좀 페이스가 느린 팀이나 약팀에겐 테디가 안전하고 슈퍼플레이 포텐은 정말 좋은데 성장을 우선시 하는게 너무 발목을 잡는거 같아요. 결승을 보면 한타보는 픽들로 휘둘리다 져서 한타를 해주지 않는 팀들을 상대할때 구마유시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FPX, RNG, WE, 매드라이온이 상대라고 생각하면 바텀 성장 기다리는 사이 여기저기 터져나갈거 같아요. 반대로 EDG,LNG,로그 상대로는 테디 스타일이 훨씬 좋구요.
21/08/30 16:57
상체 3명이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는 인게임이 나오면 누굴 쓰든 패배는 확정적... 원딜이 해줘야 한다? 거의 지는 경기 패턴..
21/08/30 17:46
이미 월드 챔피언십도 가게 됐고, 어차피 상체 교체도 못하는 건 스프링 내내 확인했으니 (...) 칸오페구케로 부딪혀야죠.
테디는 아쉽겠지만 서브로 가서 진짜 어쩔 수 없을 때 한번씩 나오구요. ...게다가 저는 정말 쓰지 않으면 좋겠지만 굳이 쓰겠다고 서브를 한명 더 데려갈거면 커즈가 아니라 엘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아니면 진짜 그럴 일 없겠지만 똑같이 무한돌림판을 내부 스크림하면서 묵묵히 다 받아낸 호잇 선수나요.
21/08/30 17:19
구마유시가 맞기는 맞는 것 같아요.
테디로 했던 건 한화전 때 급발진 하던 것들을 수습하는 과정이었고, 이제부터는 구마유시의 차례가 아닌가 싶더군요. 담원전 때 3세트도 테디였으면... 아마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T1이 또 급발진으로 무너지지 않는 이상 구마유시가 선발을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T1이 현재로서는 안정적으로 하자고 여유 부리면서 할 팀이 아닌것 같습니다. 테디 선수는 잘하고 좋기는 한데, 상체 초강팀에서 혼자 묵묵히 성장하다가 장군님 되야 더 빛을 발할거 같아요.
21/08/30 17:57
고스트를 보면 됩니다. 고스트가 세체원인가? 아닙니다.
고스트 대신에 테디, 룰러를 넣으면 담원이 더 세진다? 아닙니다. 저는 원딜빠라 테디를 훨씬 더 좋아하지만 지금 오너라는 정글을 쓸려면 구마유시를 써야 합니다. 아, 원딜은 테디가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특히 21년 롤 메타는 팀게임이라 생가합니다. 한타의 중요성 생각하면 테디가 맞긴 한데 초, 중반의 판짜기를 생각하면 그래도 구마유시.
21/08/30 18:00
단순히 속도가 빠르고 이런게 아니라
팀이 하나가 돼서 움직이냐 아니면 나뉘어서 활동하냐의 차이가 너무 보입니다 구마유시가 나오면 밴픽부터 바텀캐리를 바탕에 깔고 가지 않아요 상체 3명이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는 인게임이 나오면 누굴 쓰든 패배는 확정적이라는 얘기도 틀린 얘기죠 현재 티원은 상체픽이 말리더라도 다같이 움직여서 그 상황을 타개하고자 조금은 억지스럽더라도 각을 비틀어서 상황을 노리는 팀입니다 근데 테디가 나오면 초반에 안풀리면 후반에 바텀믿는다 이런식으로 딱딱 나뉘어 버려요 자원도 원딜에게 쏠리죠 구마유시는 픽에 관계없이 이즈든 징크스든 아펠이든 애쉬든 바루스든 다 팀적으로 움직입니다 대표적으로 라인 운영때도 구마는 위치가 되게 유동적으로 움직이구요 그렇다고 캐리를 못하는거도 아니게 팀이 봐주는거에 비해서 자기스스로 잘하는경우도 많고 또 팀이 봐주면 본인이 캐리도 해냅니다 근데 테디가 나오면 1 상체위주 게임 2 바텀캐리 이런식으로 플랜이 나뉜다는게 문제에요 이게 가장 크게 차이나는게 25분 정도 이후에 운영입니다 테디보험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바텀이 라인을 버리고 움직이는 경우가 없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오브젝트를 하나둘씩 내줘야 하고 사이드 주도권도 꽉 쥐질 못하죠 상대적으로 그래서 사이드에서 짤릴 확률도 낮아지는데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운영에서 이득을 못본다는 겁니나 교전이랑 교환을 유도하면서 우리가 야금야금 운영으로 이득을 취하는 그림이 테디가 나왔을때는 잘 안나오고 다소 뻔한 원딜 믿는 한타로 가게 되죠 그래서 30분대보다는 40분대 승률이 높아지는거고 왜냐면 40분 이후에는 영혼이나 장로 한타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니까요 바론에서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지금 티원이 가진 장점을 누구나 다 아는데 이런식으로 파트를 나눠서 하는거자체가 너무 비효율적인 겁니다 블랙박스때 피글렛 말처럼 샌박이나 젠지가 조금만 더 정교하거나 체급이 높았으면 그냥 졌어요 최소한 구마유시가 나왔을때는 칸오페구케조합은 유리하면 끝까지 멱살잡고 안놔주고 후반보고 그런게 없습니다 숨통 끊을 수 있을때 최대한 더 패고 더 끊으려고 하지 더 큰건 불리해도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후반만 가려고 하지도 않고 계속 빈틈을 보고 싸움이나 운영으로 이득보려고 함 과감하게 교환하면서 이런차이가 LCK패널들이나 전프로들도 이제 많은 경기를 보면서 다 알고 있는데 왜 내부적으로는 계속 테디를 못놔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티원의 방향성과 메타를 고려하면 테디에 집착해서는 안되요
21/08/30 18:28
원랜 구마유시로 계속 가려고 했을걸요. 한화한테 지지만 않았다면요. 시기도 하필 플옵 전이고 경기 내용 보고 이대론 최상위권에겐 안 된다는 벽을 느꼈을겁니다. 그래서 다시 이상한 외도를 하고 있는거죠. 상체가 살아나야 한다는건 이런 의미구요. 그래서 감코진이 현 메타에 안 맞는 테디로 눈을 못 돌리게 했어야 해요. 이게 화근이죠.
21/08/30 18:35
한화에게 지지만 않았다면 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그전까진 삐끗하더라도 그 다섯명으로 잘 이겨오던 상태였고 애초에 그 다섯이 함께한 시간 자체가 얼마 되지도 않았어요 앞에 있던 좋은 데이터를 다 버리고 한화에게 졌으니까 플옵이 눈앞이니까 바꾼다? 현재 감독대행 코치 다 어찌할지 몰라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거랑 마찬가진데요
21/08/30 18:37
그게 원인 파악으로 잘못됐다기엔 그전엔 삐긋해도 결국 이겼죠. 그리고 연승했을 때 로스터는 항상 유지였고요. 그런데 단 1패 이후엔 바로 교체됐죠. 합 맞출 시간도 매우 적었는데 다섯명이 뭉쳐서 폼을 잘 끌어올려서 잘한건 맞아요. 근데 감코진이 행동하는 현실이 그런걸요. 그러니 그런 행동을 못하게 하려면 답은 나와있죠.
21/08/30 19:29
전 지금 상태만 놓고보면 사실 한화전보다는 그냥 테디가 플옵각성모드로 젠지 개박살내버린게 훨씬더 컸다고 봅니다.
사실상 베테랑 원딜이 귀환해서 상대팀 에이스 격추시키고 롤드컵 보내버린 모양새인데, 이것하나만으로도 테디를 팀플랜에서 배제하기 어려워져버린거죠. 솔직히 전세계 어떤팀이든 이런상황에서 "자~ 잘해줬고 이제부턴 구마유시쓸거니까 내년엔 다시보자" 하면서 테디 내릴팀 없죠. 이건 전략성이니 뭐니를 떠나서 그냥 선수 자존심에 스크래치 긁는 수준이라 테디가 나와서 못했나 -> X 테디가 결승에서 게임 패배 1순위 원인인가? - X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경력, 연봉에서 밀리냐? - X 진짜 가불깁니다. 제가 봐도 그냥 이 팀 색깔엔 구마유시가 맞아요. 근데 테디 못버려요.
21/08/30 18:00
변수창출과 팀 케미라는 측면에서는 구마유시가 나은거같고, 캐리력만 놓고봤을때는 테디가 나은거같은데
지금과같은 상체메타에서는 구마유시가 나아보입니다
21/08/30 18:18
원딜캐리메타였다면 무조건 테디라고 생각하는데
테디를 굉장히 고평가하는 저조차도 테디가 들어오면 뭔가 게임템포가 늦어지는것같긴해서... 그게 적당히 비슷한 팀끼리는 테디의 무력으로 끌고갈만한데 월즈를 보자면 주전 구마유시에 상체 폼 안좋아보이면 테디로 조커카드 정도...? 근데 티원 경기보면서 항상 느낀건 월즈를 노릴려면 솔직히 봇이 누구인지보다 미드 정글이 더 잘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21/08/30 18:20
솔직히 지금 원딜 캐리력보다 상체가 훨씬 중요한 메타라고봐서 구마유시라고 봅니다. 요즘 원딜은 숟메타라 후반 바라보고 원딜에게 성장시간 주는 플랜 이거 너무 쓸데없다고봐요.
그렇다고 구마유시 기량이 떨어지지 않는다는거 징크스 바루스로도 보여준거 같고
21/08/30 18:33
전 테디요.
롤드컵에서 체급차로 밑의팀 누르고 가려면 안정성이 중요하고, 이후에 다른국가 에이스팀 만나도 일단 변수없이 후반 가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담원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안만난다는 전제로 전 생소한팀 상대로는 안정성의 테디 익숙한팀끼리, 그리고 체급이 티원이 더 낮다면 변수의 구마유시라고 생각해서요. 구마유시의 변수창출력은 나이가 어림으로인한 케리아 오너 등 동년배와의 더 나은 소통에서 온다고 봅니다. 각을 더 자유롭게 보게 된달까요? 인게임 보이스 들어보면, 구마유시 있을때 확실히 분위기가 더 활발합니다. 케리아 깨방정떨고. 그렇다고 테디때는 별로라는 얘기는 아니고, 분위기가 조금더 차분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전함의 테디, 변수의 구마유시
21/08/30 18:37
지금 롤판에서 변수창출이 가지는 힘 자체가 커진게 꽤 오랜시간이 지났죠
상체를 키우는것도 아니고 원딜만 주구장창 키워서 40분 한타 이런능력으로 성적을 낸 큼이 요 근래 있었나요
21/08/30 18:49
마냥 원딜 키우기에만 의존하는 팀은 대부분 실패했지만 msi의 rng도 원딜 의존도가 높은 팀이었는걸요. 매우 드물긴 해도 있긴 있어요.
21/08/30 18:42
클템 말마따나 젠지같은팀 상대할때는 테디 담원같은팀 상대할때는 구마유시인데 어차피 월즈 최상위권들은 웬만하면 담원같이 플레이하긴할듯
21/08/30 19:12
팬의 욕심은 끝이 없는게 아니겠어요? 크크
그리고 목표 자체도 제일 높게 두면 좋죠 롤챔스 준우승팀이 언감생심 못 노릴 목표까지는 아니니까
21/08/30 19:09
테디가 잘하는 원딜은 맞는데
구마유시가 현재 동급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해질거 같아서 구마유시요 담원이나 fpx같은 운영 잘하는 팀들을 결국 이기는게 목표라면 무조건 구마유시 입니다 젠지 로그 C9 같은 팀들만 이기고 싶으면 테디로 가고요
21/08/30 21:27
개인적으로 구마유시 좋아하고 내년 풀주전이 되길 바라지만
테디가 플옵 캐리하고 롤드컵 티켓 딴 순간, 롤드컵 주전자리도 먹었다고 봅니다. 이래서 구마유시로 큰 그림 그릴거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플옵 맡겼어야 했음
21/08/31 00:39
작년 클로저-페이커와 비슷한 상황이죠.
리그중에 아무리 클로저가 잘해줬어도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선택받은건 페이커였듯 이번에도 쭉 테디로 갈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룹스테이지 or 플레이인 경기 중 1~2경기 정도는 구마유시가 나올 것 같아요.
21/08/31 02:53
물론 작년 페이커 클로저의 퍼포먼스 차이에 비하면 올 해 구마유시 테디의 퍼포먼스 차이가 더 좁게 느껴지긴 합니다.
서로 맡는 롤이 확연히 다른 느낌이라서 더 그렇구요. 다만 그래도 결국은 테디 위주로 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21/08/31 08:33
만약 티원이 월즈먹는다면 그때 바텀은 마구유시일거같아요 근데 그게 테디가 못해서 주전먹는다기보단 과거 젠지에서 코장이 레이스 밀어낸것처럼 스타일차이 고려해도 너무 개잘해서 안쓸수밖에 없어야 함
21/08/31 12:42
엔트리가 5인엔트리라 둘중 하나만 써야한다면 구마유시가 고점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로 치면 32살 야수 25살 야수쯤 되는데 둘 중 하나만 써야한다면 25살이죠 어짜피 향로메타마냥 원딜키우기 메타도 아닌데 둘 중 누굴 써도 예상 성적이 비슷하다면 테디 언해피 각오하고 구마유시 경험치 먹여서 내년을 노려야죠 저도 페이커 팬이지만 페이커가 월즈 다시 먹으려면 쵸비같은 미드 영입해서 칸오쵸구케 구축하고 식스맨 뛰는거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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