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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05:34
만약 G2전 4세트 그 니코 한 경기에서 진것처럼 진거라면 차라리 결승전에서 진게 빨리 보약맞은 느낌일겁니다. 이거 중요한무대에서 지면 훨씬 더 심각했을꺼라. 어찌됬건 선수로써의 최종목표지점은 섬머 우승이 아니라 롤드컵 우승일꺼니까요.
21/08/29 06:02
19년에 그리핀전에서 타잔에게 노룩 고치 맞았던 거랑 똑같은 원리네요.
세밀한 분석방송은 누가 하던 롤팬들에게 별 관심도 못 받고 조회수도 형편없는데 시즌 내내 유일하게 분석방송 해주는 빛돌님이 정말 대단하네요. 와.... 천하의 페이커도 모르는 롤지식이 있군요, 크크.... 스플릿할 때 페이크 주기위해 마지막 미니언 잡고나서는 무조건 미드쪽으로 무빙치는건 본능적으로 하고 있는데 부쉬밖에서 와드제거, 부쉬안에서 와드제거는 아직도 머리에 잘 안들어옵니다. 크크 와드 지웠으니 됐지 뭐 하는 생각때문인 것 같아요.
21/08/29 08:10
직관적이지 않은 시스템이라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를 하더라도 "와, 이렇구나."라기 보다는 "왜 이래?"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21/08/29 08:44
솔직히 너무 기본적인 플레이 미스 아닌가요..
페이커가 저걸 모를리도 없고 집중력의 문제 같네요. 이런 실수는 안타깝네요. 집중력 문제가 피드백이 될지
21/08/29 10:20
이거보다 몇배 쉬운 존야타이밍 재는거도 서너명이 다 놓치는거 보고 아직도 프로레벨에서 지식이 '체화'는 덜됐구나 싶었습니다.
지식 자체는 알기는 다 알건데 의식적으로 노림수로 써먹는거 말고 숨쉬듯 되는 단계에는 도달을 못한 거 같아요.
21/08/29 11:06
페이커가 19년 초까지 지적받던 장기전 늪롤스타일을 어떻게 뜯어 고쳐서 지금처럼 빡세게 라인전 가져가면서 이득 굴리는 방향으로 바꾸면서도 정상급 기량을 계속 유지를 한건 정말 대단한 노력의 결과이고 페이커가 아니면 해내지 못했을 성과이긴 한데, 이런 집중력과 판단력 문제는 기량에 상관없이 근 4년정도 되게 일관성 있게 나타났고 꼭 끊어먹히거나 눈에 띄는 스로잉 외에도 페이커 경기력의 저점에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보면서 경기중에 보조해 줄 수는 있는데 본인이 고칠 수 있는 문제점일지는 의문이 드네요.
21/08/29 11:14
4세트 초반까지 잘해준걸 보면 집중력 문제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는걸 알 수 있죠
체력관리가 부족했거나 나이로 인해 장기전에 약해졌다거나.
21/08/29 12:03
이런거 빛돌 유튜브 보면 거의 경기분석 때마다 매번 올라오는 내용이에요. 그냥 항~~~~상 강조하는 내용임. 와드와 시야 관련한 내용
올해에도 몇번씩 저런 식의 시야를 언급하는데, 심지어 타잔 그 때부터 강조해오던건데. 이걸 신경을 못쓴다는게 코치들은 뭐하냐 싶어요.
21/08/29 17:46
어제도 나오고 자주 나오는 존야 끝나는 타이밍 맞춰서 스킬 쓰는 것 미스도, 테디나 몇몇 선수들이 바론에 몸대서 데미지 덜 들어가는 것도, 본문의 장면도 참 아쉽습니다.
그냥 롤붕이가 보기에는 다른 많은 것들이 더 하기 힘든 것 같은데, 그런 건 다 해내면서 이런 건 여러번 나와도 못 고치는 선수는 못 고치네요.
21/08/29 20:15
솔직히 말하면 어제 결승 보면서... 이제 페이커는 우승하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결국 나이탓인지 뭔지 집중력이 너무 부족하고 쓰로잉도 너무 많아졌어요
운좋으면 결승까지 가도 절대 우승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페이커는 더 이상... 페이커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보이더군요.
21/08/30 12:08
다른건 어떻게든 해석해볼까 하지만 탑 고립사 뒷텔은 그냥 변명의 여지가 없는. 특히 탑 고립사는 예전 페이커의 인좋은 버릇이 그냥 관성적으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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