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5 13:22
뭐 둘다 맞는 내용이라면 선수들이 감독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자기한테 이야기 하는걸 듣긴 했지만
감독 경질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진 않았다 이런거겠죠.
21/07/15 13:13
티원 선수들이 스태프 교체에 동의했냐고 하니까
스플릿중에 선수들에게 직접 묻는것은 좋은 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직접 묻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21/07/15 13:13
단장이 코칭스태프를 교체하는데 선수의 의견을 받을 필요가 없긴 하죠.
애초에 문제는 선수 동의 여부가 아니라, 그냥 이 시점에 감코를 교체하는 것 자체가 맞느냐일뿐이지.
21/07/15 13:15
으음 원문이 영어인걸 보니까 영어로 인터뷰하는건가요? 티원 LCK팀 맞죠...?
아니면 애슐리님이 그냥 영어로 쓰는건가.... 근데 그래도 이상한데...
21/07/15 13:15
뭐....굳이 해석해보자면
"평소 선수들과의 상담시간을 통해 여러가지 의견을 들었고 그것에 따라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 다만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코칭스태프 변경에 대해서 의견을 구하지는 않았다" 이런 뜻이죠.
21/07/15 13:16
깔때까더라도
1)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 한 결과 감코경질이 최선이다 2) 감코경질에 대해 선수에게 직접 묻진 않았다 는 양립 가능한 거라고 전 보는데요. 선수들과 이래저래 얘기 나눠본결과 현 감코진은 내보내야겠다 라고 스스로 결론내렸다. 여기까지는 뭐 이상한거는 아니죠
21/07/15 13:19
가능하죠..
그리고 저는 반대합니다만.. 경기력이나 이런거 봤을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그 경기력문제가 프런트의 간섭이라던지 다른문제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수 있으니..
21/07/15 13:16
선수들에게 지금 어떤지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보고, 팀 상황을 파악한 다음 프런트가 주도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거네요. 경질 자체는 선수들에게 동의를 구한게 아닌거구요.
21/07/15 13:17
경질 동의를 받는 것도 이상하지만 설사 동의했어도 동의했다고 말 못하긴 하죠. 선수 감독 다 엿먹으라는 건데. 어서 인터뷰 전문이 보고 싶군요.
21/07/15 13:17
Q: Are you looking for additional head coach hire over Moment-Stardust?
For now, Stardust and Moment will lead the team. For now, no plans to hire a new head coach. 새 인선 영입은 없고, 시즌은 이대로 치를 생각인 모양
21/07/15 13:19
새로 영입할 감독이 지금 어딨음
걍 가야죠 서머-스프링 사이 이적기간도 아니고 서머 2라운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감독매물 절대 안나옴
21/07/15 13:19
첫번째 트윗
선수들에게 감독에 대한 생각은 물어봄 두번째 트윗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경질할까? 라고는 안물어봄 세번째 트윗 추가적으로 감독 고용안함. 대행체제로 감.
21/07/15 13:35
다섯번째 트윗
선수들 반응은 어땟나? 선수들은 당연히 놀람. 그러나 빠르게 리커버하기위해 노력했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제파/양대인은 월요일까지 스크림 참여함
21/07/15 13:19
가령 선수들과 미팅해서
지금 감독님과 어떠냐 현재 팀 분위기 어떠냐 팀이 발전하고 있는거 같으냐 뭐 이런거 물어봐서 종합적으로 감독이 별로인거 같다 판단해서 경질할수는 있겠죠 굳이 선수단 미팅하겠습니다. 양대인 감독 짤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손들어주세요. 뭐 이러는게 더 이상하죠
21/07/15 13:20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스플릿 중에 선수들에게 다가가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서브 선수들이 그렇게 언해피 각을 띄운건 뭘까?
21/07/15 13:20
2군들이 양감독쪽이었다는게 사실이라면
결국 1군이 양감독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는것밖에 더되나 싶은데 선수탓인가하면 그건 아니긴한데...애매하네요;; 페이커만이 아닌 1군들이 양감독 싫어했다는건 거의 확실하네요 이유는 당연히 자신이 선발이 아니기때문일거고;;
21/07/15 14:54
제클구가 닉바꾼게 양감경질때문이면 적어도 얘들은 양감이랑 안맞거나 힘들어요라는 소리는 안했을거고
그럼 다른선수들이 했겠죠 선수들이 감독님 너무좋아요 저희랑 잘맞아요 했으면 이타이밍에 경질을 어케합니까 그것도 선수랑 면담해보니..라는 이유를 붙여서
21/07/15 16:43
경질 관련해서는 얘기가 없었지만, 불만이 없는데 선수 얘기듣고 경질했다는 아예 말이 안되죠. 싫어했다 정도는 상식적으로 추론 가능한 얘기입니다. 경질할 만큼이냐 아니냐는 몰라도..
21/07/15 13:20
죄송한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너무 까시는데 과몰입들 되신건 아닌가 좀 스스로 돌아보셔야할분들이 있어보입니다. 현재까지 단장의 인터뷰 중에 납득이 안되는 부분은 없어요 제가볼땐. 어떤 스포츠에서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뭐 특별한 인터뷰는 아직 안나왔거든요. 프런트나 단장 쉴드를 치는 게 아니라 뭔 말을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죠~?" 이런식으로 반응을 하는건 옳지않다는 생각입니다.
21/07/15 13:25
현재까지는 그냥 적당히 현재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원론적 이야기를 늘어놓는 정도의 인터뷰죠. 별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는...
21/07/15 13:25
경질 자체가 문제라는건 맞말인데
선수들 평소 의견은 들었지만 경질할래 말래는 안물어봤다 라는건 지극히 상식적인 얘긴데 이게 비꼴 거리가 되나요?
21/07/15 13:25
T1과 컴캐스트가 손을 잡을때 T1의 확장성이 늘어나고 수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방법론에 있어서 2019시즌 이후 방향성을 상실해버린 게
아닐까 싶네요. 처음에는 그냥 페이커는 아직도 기량이 출중하고 슈퍼스타니 남은 라인을 가능한 좋게 채우고 페이커를 계속 쓰면서 롤드컵 우승을 하면 수익 증대라는 개념으로 반 슈퍼팀을 만들었는데 G2에게 지면서 끝나고 말았죠. G2에게 패배한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LCK식 운영의 패배라는 결론을 가지고 운영을 바꿀 감독을 데리고 왔는데 그 감독은 페이커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한건지 뭔지 몰라도 안쓰기 시작하다가 7일의 전사를 만들어내고 산화해버리고 말았죠. 그래서 그럼 명 감독을 쓰면 페이커를 배제할 것 같으니 바지사장을 데려와서 쓰자! 라고 생각했는데...그게 안되니 남은 매물을 허겁지겁 잡았는데 돌림판 감독...
21/07/15 13:26
저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최소 주전선수들은 지금 양감의 게임 방향성에 믿음을 잃었다는 건데 … 여기까진 그렇다고 하더라도 서머2라 경질은 제정신인? 단순히 지금 경기력이 안 좋다고 걍 이번 시즌도 버리자가 맞냐고…
21/07/15 13:27
Q: <On the timing of the coaching staff parting ways with T1>
We came to the decision earlier this week, after a thorough decision-making process. The players within T1 team were notified on Tuesday. [...] I believe it was better to come to decision "now" rather than later. 프런트가 고심끝에 이번주 초에 내린 결론이고, 화요일(13일)에 선수들에게 통보가 간 모양이네요.
21/07/15 13:27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1년짜리 감코를 짜른다??? 프로팀에서 이런식으로 대응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아 T1은 프로팀이 아니었구나
21/07/15 13:27
흔히 회사에서 나오는 스토리죠. 상사가 정치적인 이유로 팀장을 자르고 싶은데 명분을 쌓기 위해서 고충상담을 핑계로 팀원들 면담하고 거기서 나온 불만을 명분으로 팀장 잘라내는 흔한 스토리. 문제는 팀원들은 그게 팀장을 자를 무기가 될지 몰랐다는 거죠. 결국 팀장이 바뀌거나 팀이 와해 되면서 팀장과 팀원 모두가 피해자가 되기도 하죠.
21/07/15 13:33
그렇죠. 팀 상황에 대해 팀원들 의견은 들어봤지만 신임 여부는 묻지 않았다... 논리적으로는 양립이 되는 이야기지만, 사실은 명분 만들기 용이죠. 군대에서 제 직속 간부 찔렸을 때 경험이 생각나네요 크크
21/07/15 13:28
1군 로스터가 10명인데 팀 분위기가 좋을수가 있음?
양대인 작품이면 제 발등찍은거고 프런트가 한거면 이번에도 지똥 감독한테 독박씌우기 성공
21/07/15 13:29
감독만이 아니라 선수한테도 뒤집어씌우는게 될수도 있죠. 전형적인 선수방패
우리 마음대로 한게 아니라 선수들도 속으로 원한거야!(속마음:선수들한테 정말 경질을 원했는지는 모르지만!)
21/07/15 13:31
로스터 정리 안한 프런트 잘못 + 애초에 감독 본인이 신인들 위주로 로스터 다방면으로 실험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그냥 둘다 책임이 있죠
21/07/15 13:46
로스터 꾸려진 순간 선수단 불만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결과로 말하겠다는게 일관된 양파 입장이었는데 뜬금없는 타이밍에 선수단 분위기를 경질 이유로 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1/07/15 13:28
감코진을 이 시점에 경질 : 비정상
단장의 인터뷰 내용 : 정상 저는 이렇게 보이네요. 경질이라는 결과가 이미 나온 상황에서 납득여부를 떠나 단장의 인터뷰 자체는 상식적입니다.
21/07/15 13:37
동의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별 꼬투리 잡을 것 없긴 한데 이 시점에 감독 경질하는 것 자체가 팬들이든 리그 지켜보는 사람들이든 이해가 잘 안 가죠.
21/07/15 13:29
인터뷰 내용으로는 뭐 크게 할 이야기꺼리는 없네요. 틀린말들은 없으니.
왜 경기있는 오늘? 이시점?에 이 사단이 낫는지는 뭐 그렇..지만....
21/07/15 13:31
지금 이렇게 파이어난거보다
이 상태로 시즌 끝까지 가는 것의 손해가 더 크다고 판단한건데 그게 뭔진 말 안해주겠죠 뭐....궁금하지만 ㅠㅠ
21/07/15 13:31
화요일(13일) 통보가 이뤄진게 맞다면
구마유시 방송이나 닉변은 감독 경질하고는 상관없을수도있겠는데요? 월요일인데 이건? 뭐 미리 긔띔을 받았다거나 하는 가능성이 없는건아니지만
21/07/15 13:35
그게 월요일 저녁인데, 뭐 눈치 채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파가 언질을 줬든 관계자가 소스를 줬든..
구마유시가 방송에 말한 내용 찬찬히 보면, 사실 자기가 주전에 밀린 걸 징징댔다기 보단 뒤에 더 큰 게 있는데 나는 바보라 말 못한다 뭐 이런 식이었죠.
21/07/15 13:33
[제 경험과 제가 본 바로는]
이 부분 보고 생기는 궁금증인데 연맹소속팀 시절말고 최성훈 커리어에서 이런 일반적인 형태의 팀 활동 경력이 있던가요? 북미에서 활동할 때도 말이 팀이지 거의 개인 스폰 비슷한 형태로 활동한걸로 알아서....
21/07/15 13:34
크게 문제될 발언은 없지만 무슨 몇년 남은것도 아니고 1년계약 감독을 지금 타이밍에 짤라야 할만큼 중대한 이유가 있었나 이게 중요한건데 그게 설명이 없으면 그냥 공허한 기자회견이죠
21/07/15 13:35
뭐... 감코 경질로 인해 언해피 띄운 선수가 있으면 해피를 띄운 선수도 있을수가 있습니다. 크크...
프런트도 이래저래 각 보고 계산해 본 뒤 내린 결정일테니까요. 선수의견을 직접전 반영은 안했어도 간접적으로는 반영은 했다고 말한거 보면 감독을 교체하는게 롤드컵 진출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된다고 프런트가 판단한건가 봅니다. 그리고 시즌 끝나면 상호해지로 내보내달라고 하는 선수들이 꽤나 나올 것 같습니다. 내보내달라고 할 명분도 생겼구요. 크크....
21/07/15 13:35
Q: How did the players react to the coaching staff change?
Players were of course surprised. It was the first time they were being told this. But they quickly tried to recover and are working hard in scrims/practices. - Yes, up to Monday, Daeny and Zefa were leading the scrims. 화요일에 처음 통보했고, 선수들은 다 놀랐다. 하지만 빠르게 맘 다잡고 연습 열심히 하는 중. 월요일까지는 감코진이 연습(스크림)을 주도했다.
21/07/15 13:38
누가 프런트가 경질 결정한거 모르나요? 왜를 궁금해 하는건데 중요한 내용은 아직까지 없네요. 아니 전반적인 인터뷰 뉘앙스를 볼 때 없을거라고 보는것도 괴이한 추측은 아닐듯 하네요.
21/07/15 13:46
딱 하나만 의미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감독 바꿀래?" 는 안 물어봤어도 간접적으로는 돌려서 물어보고 그걸 반영했다는 점이죠. 크크.... 언해피 띄운 몇몇 선수처럼 모든 선수들이 언해피는 아니라는 거니까요. 오히려 해피띄우는 선수가 더 많았다고도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이거 왠지 꾸민말.. 기자들이 종종 활용하는 "익명의 관계자ABC" 놀이 하는건가 하는건가 하는 의심도 들어서 시원하게 믿지를 못하겠네요. 크크크
21/07/15 13:38
지금 아무리 추측해봐야 추측에 지나지않고 이게 다나오더라도 한쪽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좀 그렇죠
양대인 제파 둘이서 할말이 있음 으로 방송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21/07/15 13:39
그래도 티원 올 감독은 올겁니다 매물이 없는거일뿐 다만 새로 올 감독은 앞에 전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계약서에 계약기간 내 경질없음을 조건으로 달겠죠 만약 다음 감독도 이런식으로 결말나면 이젠 진짜 티원이란 이름이 이스포츠에서 갖는 프리미엄이 없어질거에요 아직 원코인은 남았다고 봅니다
21/07/15 13:43
원코인요? 양감독이 올해 말까지 계약 제대로 마치기만 했으면 (아무리 갈등이 있었어도) 저도 원코인 남아있었을 것 같은데, 시즌 중 경질 후 적절한 이유를 대지 못했으면 원코인 이미 쓴 거라고 봅니다. 아니 쓴게 아니라 버린 거죠.
21/07/15 13:45
아니요 이제 이래선 누가 감독하러 오겠냐 이거에 대해서 원코인 남았다 이 얘깁니다 팬들에겐 이미 코인 동났구요 이제 한번 더 이사태 일어나면 연봉을 경쟁팀 두배준다고 하는거 아닌 이상 아무도 안오려고 하겠죠
21/07/15 13:49
저도 제대로 이해하고 말씀 드린 겁니다. 시즌 중 경질 때문에 '급'되는 감독을 데려올 원코인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계약 파기 후 통보만 놓고 보면 벌써 2연속인데요.
뭐 말씀하신 것처럼 돈 많이 주면 계약서에 경질 없음 땅땅 하고 올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프런트가 과연 그렇게까지 할지랑은 별개로요.
21/07/15 13:39
우리가 궁금한건
왜 경질했냐 가령 선수단과 코치진과의 의견충돌이 있었냐 혹은 프론트와 코치진과의 의견충돌이 있었냐 성적이 부진해서 그런거냐 등등 뭐 이런건데 그 부분을 그냥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경질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 이렇게 끝나면 더이상 뭐 들을게 없죠 물론 그거 말해줄거라고 기대도 안했습니다.
21/07/15 13:40
Q 소식이 전해졌을 때 선수단이나 양대인 이재민 코치진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양대인, 이재민 코치 같은 경우는 갑작스러운 일이지 않나. 많이 당황한 것 같고 그렇게 보였다. 선수단 같은 경우에도 물론 놀랐다
21/07/15 13:46
그전에 감코진에게 경질 관련 시그널이 있었던게 아닌 모양이네요. 뭐 양감독 젠지전 인터뷰가지고도 이미 대충 소식을 들어서 그랬던게 아니냐는 말들도 있던데... 이건 아닌 모양? 저 기자회견대로라면 프런트가 선수들 상황 점검 후 결정해서 말그대로 화요일에 전격적으로 선수+감독에게 빵! 터뜨린 모양새인데...
21/07/15 13:45
기사 떴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36&aid=0000215114&spi_ref=m_sports_twitter [Q. 본인이 보시기에 두 코칭스태프 체제에서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판단했는지 궁금하다 코칭스태프 두 명은 훌륭한 사람이다. 결과가 이렇지만, 선수들은 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대신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거 같다. 앞으로 이런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
21/07/15 13:53
제가 봤을때는 결국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다 답변을 회피한것같다라고 느끼는데
어떤 부분에서 곱씹을만한 내용이 있다고 느끼셨나요 ?
21/07/15 13:56
행간을 보면 해석할 여지가 곳곳에 있다고 봤습니다. 말씀대로 최대한 회피하려고 하는 모습이지만 원래 팀 내부사정을 대놓고 다 미주알고주알 얘기할 상황은 아닌데도 꽤 갈등이 다방면으로 있었다고 보이는 언급들이 있네요. 그리고 지금 결정권자나 프런트의 개입 정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인지 짚어볼만한 구석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온전한 알맹이는 없지만, 퍼즐조각들은 꽤 있다고 보이네요.
21/07/15 13:45
페이커 + 테디 - 프런트픽(최상위)
칸나 + 커즈 - 프런트픽(중간) 저 칸커페테케 조합이 고정되기 전까지 광고가 제대로 안되다가 스프링 2라 중반부터 고정되면서 서머에 이르기 까지 광고를 주전위주로 꽉채워서 했죠. 광고주 + 프런트 가 원하는 조합이 저거라는 겁니다. 결국 구마유시는 다른팀에 가겠네요. 에이징 커브에 들어서는 테디가 내년에 어쩔지... 내년에도 또 늙고 낡은 조합으로 광고나 열심히 찍겠죠.. 컴케 꺼졌으면...
21/07/15 13:45
Q SKT와 컴캐스트가 지금 서로 합작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결정은 SKT보다 컴캐스트 쪽에서 더 많은 결정을 내렸다고 봐도 될까요?
A 말하기 힘든 부분. 조마쉬 대표와 논의를 했고 그 이후 이런 결정이 나왔다고 말할 수 있겠다. 흠흠...
21/07/15 13:45
이참에 프런트 선수단 싹 상호해지하고 신생팀 t1으로 다시 시작하는게 어떤가요
겨울 트럭때랑 스프링 돌림판때 팬 안티 불문하고 skt는 사라진 팀이라는게 중론이었는데
21/07/15 13:47
인터뷰에서 시시콜콜하게 팀사정까지 다 얘기하는게 도리어 이상한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인터뷰 내용만 보면 지금 티원 분위기가 많이 안좋았구나 싶긴 하네요. 거의 1년 내내 붙어서 게임하고 피드백하고 하는게 일인 상황에서 선수와 감코진 간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고 있어야 당연한건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프런트가 잘 융화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줬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팀 내부가 저꼴이 나도록 뭐하다가 이제와서 감독 경질을 하는건가 싶네요.
21/07/15 13:59
저도 그립읍니다.. 울프도 칭찬만 하던데. 그래도 슼 시절에는 스타때부터 짬이 있어서 선수단 관리는 잘됐었던 것 같습니다. 최병훈 감독-단장님 계시던 시절에도 그렇고.
21/07/15 13:52
타 커뮤니티서 본 건데 대니(본명인 양대인이 더 편하긴 한데 여하튼)-제파는 그 흔한 Thank you 짤도 못 받고 나가게 되었네요... 흠터레스팅
21/07/15 13:52
Q. 감독 코치진의 해임이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나은 결정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판단이 틀렸다는 결과가 나오면 누가 책임지는가
미묘한 질문이다. 한 마디로 이야기할수 있을 질문은 아니다. 판단이 옳았다면 누가 좋냐라고 하면, 다른 걸 다 떠나서 다 같이 공유한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이 질문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여기서 이야기하기 힘들 거 같다. ->왜 이야기하기 힘든지 모르겠네요. 이정도 무게의 결정이면 당연히 CEO와 이사진이 책임져야죠. 그게 임원의 책임이란 건데. (이러고 잘 되면 우주 끝까지 칭찬할 자신 있습니다. 확률이 낮아서 그렇지.)
21/07/15 13:54
솔직히 양 감독에 대해서 좋은 감정은 하나도 없었는데 이런 전격 조치를 하는 프런트가 시즌 중이라고 멀쩡했을 것 같지 않아서 뭐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네요;
그리고 2군에 가는 영향은 요만큼도 생각 안 한 짓인 게 확실해져서 레알 빡침. 이것들아 화요일에 간신히 9연패 끊었단 말이다 ㅠ.ㅠ
21/07/15 13:54
팀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결정했다고 계속 이야기하는데..지금 타이밍의 경질이 어떤 좋은 결과로 나온다는 건지 이해 안돼요.
어차피 얼마 안 남았는데 지금 경질로 뭘 얻겠다는 건지.
21/07/15 15:22
외국팬들이 닉스 이야기하는 건 막장 구단주 + 막장 프런트 콤보의 흑역사 때문이 이야기하는 걸꺼라 골스는 적당한 상대가 아닌 거 같습니다. 골스팬분들이 구단주 & 프런트 욕하는 거 본 적이 거의 없어요..
21/07/15 13:55
어쨌든 T1 감독경력은 업계에서 꽤나 내세울수 있는 스펙이고, 뭐 언플인진 몰라도 양감독한테 했던것처럼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가 보장되어 있으면 독이 든 성배든 뭐든 T1 감독할 사람은 계속해서 나올거에요.
하다가 양감독처럼 짤려도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커리어에 있어선 이득이거든요. 오히려 현장을 떠난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감독 커리어엔 더 치명적이라 보는데 국내 LOL팀 1군 감독 자리 꼴랑 그래봐야 10개밖에 안되는데 여기저기서 오라고 불러주는 인기 감독이 아니고서야 어쨌든 지금 쉬고 있는 감독들 입장에선 독이 든 성배라고 해서 가리고 말고 할게 없겠지요.
21/07/15 14:04
뇌신은 이미 브리온에서 잘 하고 계시고....
놀고 계신 분들 중에....팀의 화합과...테디 사용법을 알고 계시는...한상드래곤...감독님?
21/07/15 14:09
어차피 지금 새 감코진 구성하진 않는다니까 다음 시즌에…
하지만 생각해 보니 이때야말로 T1이 KT에 진 마음의 빚을 갚을 때인 것도 같군요…. 1년쯤 오정손 체제로….
21/07/15 15:34
1-35 찍으신 분이라 쉽지 않을 듯 하죠
EPL에서 공공재 감독들이 그래도 잔류왕이라든가 가끔 플루크 시즌이라도 UEFA컵 보낸다거나 하는데 H드래곤은 그런게 아예 없으니까요
21/07/15 13:56
위에 따라큐님이 올려주신 기사 봤습니다. 인터뷰에서 크게 재밌는 내용이 많이 없는건 질문이 잘못된게 아니라 답변쪽이 엄청나게 방어적으로 답변했기떄문이군요. 질문은 정도에 따라 상당히 toxic한 게 많았습니다. 그걸 답변하시는 분이 다 쳐내고 쳐냈을뿐.
21/07/15 13:56
나올수 있는 최악의 최악의 경우의 수.
1. 페이커 포함 베테랑들은 또다시 1년을 날림. 2. 유망주들은 올해 커리어 망침. 3. 팬 멘붕, 절망, 이탈 4. 이런 팀에 어떤 코치가 오겠는가? 5. 팀은 올해 폭파될듯...아마도... 그래도 재밌다는거 하나 건짐. 크크 DRX, 한화. 마 우리가 짱이다.
21/07/15 13:58
섬머 2라운드도 참여하기 힘들텐데,
팀 구하기도 힘들고, 내년 로스터나 노려봐야겠죠. 롤드컵 진출팀이야 여기서 로스터 건들 일이 없을테구요.
21/07/15 13:56
Q. 팀에게 좋은 결과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는데 이 결과가 T1의 성적을 말씀하시는지, 혹은 더 넓은 개념인지, 말씀하시는 "좋은 결과"의 의미에 대한 정의를 여쭤보고 싶다
더 넓은 개념이다. 좋은 결과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면을 고려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경험도 오래 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생활이나 마음가짐, 그리고 게임단은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해 고민한다. 좋은 결과의 의미는 넓다. 뭔 개소리지???????????
21/07/15 13:58
한마디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성적을 내기까지 팀 분위기나 향후 팀의 발전 방향(경기 및 마케팅 양면으로) 이런걸 모두 고려한 발언이라 보이네요.
21/07/15 15:11
좋은 결과가 돈이라면 의외로 많은 부분이 설명됩니다. 성적을 잘 내면 베스트지만 낼 수 없다면 불타지만 않아도 좋죠. 만약 양감이 또 대대적인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다면? 그래서 불타는게 프론트 입장에서 불만이라면. 아 됐고 나는 돌림판 돌릴거에요 - 너는 해고야! 그렇게 출전기회 생각하고 있던 서브들이 단숨에 언해피 띄운거라면?
21/07/15 13:57
인터뷰 중 좋은 결과의 의미는 넓다라고 대답한게 진짜 최악입니다. 스포츠구단 맞나요? 좋은 결과는 무조건 좋은 성적입니다. 거기에 무슨 선수들의 생활이나 마음가짐 등의 여러가지 면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 진짜 컴캐스트 t1 답없네요.
21/07/15 14:01
컴캐스트에게 좋은 결과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많은 돈을 버는거죠.
[왜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을 하나? 그냥 페이커 굴려서 광고나 많이 찍으면 되는거지.] 이런 마인드를 가진거라고 확신합니다.
21/07/15 14:04
요새 들어서 거대 자본이 스포츠계로 들어가면서
재벌의 펫 스포츠로, 수입은 개나 줘버리고 성적에 몰빵하거나 재벌의 수입 구조에 속하면서 성적은 개나 줘버리고 수입에 몰빵하는 2가지로 나누어져 있죠.
21/07/15 14:07
저 대답으로 t1은 광고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정시켰다라고 봅니다.
스포츠구단은 당연히 아니고요. 페이커 테디가 매력적이지 않을 때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21/07/15 14:26
직년 클페클 때 커뮤니티 터졌을 때 이미 스포츠구단의 의미가 꼭 승리가 아닌 건 증명된 것 같은데요. 그냥 서로 그때그때 필요한 논리를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롤은 드래프트가 없지만 탱킹팀 응원할 때 팀이 꼭 이기길 바라는 건 아니기도 하고 요새는 저도 스포츠구단의 의미가 하나로 정의될 수 있는건가 싳긴 하네요.
21/07/15 13:58
그야 뭐 포지션상 허심탄회하게 다 까고 말할 순 없겠지만
과거에 정말 좋아했던 선수가 저렇게 나와서 방어적 인터뷰로 짜증나게 만드는걸 보니까 좋은 기분은 아니네요 정말
21/07/15 14:00
비록 단장이라도 팀에 대한 온전한 장악력이나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보니 본인선에서 섣불리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을거라 짐작됩니다. 그런 것치고는 기자분들의 질문이 좀 날카로운 경우도 있어서, 베어나오듯이 내부사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슬몃슬몃 나오긴 하는듯.
21/07/15 14:05
전 kt 롤켓단 팬이라서 티원한테 지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주저리주저리 이유 안 써도 kt역사를 아시는 lck팬들이라면 다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딱 오늘 하루만큼은 져도 크게 상심하지 않겠습니다. 선수들 입으로 직접 듣고 싶어요. 아무 알맹이없는 인터뷰여도 상관없으니 시즌 중 경질이라는 lck 초유의 사태에 대한 선수들 모습이 순수하게 궁금합니다.
21/07/15 14:12
전자처럼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크크크크 오정손도 길게 봐준 구단을 그리 모르나 얼마나 머리가 더 깨져야 팀을 파악할건가.....
21/07/15 14:09
저는 KT가 이기는게 순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섬머 첫 경기도 KT가 이겼어야 했구요. KT가 더 잘하는 팀이고 더 좋은 팀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겨봐야 인터뷰 내용이 딱히 의미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21/07/15 14:13
냉정하게 근데 kt도 오늘 이기면 플옵권 보이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거라... 이기긴해야죠 크크
그거랑 별개로 오늘 티원의 경기력 & 승리시 인터뷰는 정말 기대되긴함
21/07/15 14:09
결국은 조마쉬가 지 맘대로 구단을 운영하고, 브레이크걸 사람이 없어보이네요. 심지어 그 운영방향이 팬들에겐 큰 반감을 사고 있구요.
그냥 이 구단은 미래가 없어보입니다.
21/07/15 14:11
페이커든 테디든 지금도 아직 전성기다, 이젠 전성기가 지났다라고 속단할수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1의 전성기는 완전히 끝났습니다. 이게 팀인가요? [덤]이죠.
21/07/15 14:13
개인적으로 그냥 양파코치도 인터뷰 따로 해서 양쪽 의견 다 들어보고 싶네요. 티원팬 입장에서도 양파 쪽 이야기도 궁금하지 않을지...
21/07/15 14:23
다른 스포츠의 경우는 경질된 감독도 나중에 뭐 단독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김성근이었던거 같습니다 크크...
아무래도 좀 리스키하긴 하겠죠. 또 재취업도 해야되는데 이전 직장에 대해 쓴소리 하는게 여러모로 민폐기도 하고.
21/07/15 14:16
최성훈씨 인터뷰 스킬이 만만치 않으시네요.
책임질 말이나 의미 있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군요. 굳이 기자회견 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왜 했을까요.
21/07/15 14:48
라니에리 경질, 지단 2번 경질도 봐온 입장에서 이정도는 선녀 같습니다. 해준게 얼만데 조차도 없는게 양파라 짜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축구판은 시즌 중이여도 대안을 금방 찾는데 롤판은 시즌 중에 대안이 없다는게 문제
21/07/15 14:23
1. 현 T1은 단지 팀 성적을 최고 우선가치로 생각하진 않는다.(결과적으로 로스터도 이기기 위한 로스터보다는 다른 여러 상황을 고려해 쓸 것이라는 말 같습니다.)
2. 그럼에도 이번 경질을 통해 단기적으로도 팀의 성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뷰에서 건질 내용은 이 두개정도 같네요.
21/07/15 14:26
선수들이 감독 맘 안든다고 하여 잘랐습니다라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관심법으로는 더블스쿼드로 선수를 비싸게 팔고싶은 생각이 더 컸다는 것으로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그거를 나이브하게 돌려 말하면 유망주에 투자하는 돌려돌려 돌림판인거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포텐이 안터져 스프링이 끝나도 주전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21/07/15 14:31
축구를 예시로 들면 선수단과 감독이 충돌나면 감독을 자릅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감독을 마음에 안들어서 태업하고 파벌 만들면 진짜 감독이 선수단 장악을 못헀다고 판단해서 자를수있긴해요 감독 선수 누가 잘했다 이런게 아니라 감독 하나 자르는게 팀 분위기 수습하기 좋거든요
21/07/15 14:50
잘랐다는게 이상하다는 게 아닙니다.
프런트가 "선수들의 불만때문에 잘랐다" 라는 워딩을 하는 순간 선수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게 되는 것이고 프론트의 선수단 장악력에 물음표 핑 찍힐 일이라는 말이죠. 설사 물어보고 잘랐다고 해도 선수들 보호와 본인들 가오를 위해서라도 워딩 자체는 "묻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이 맞다는 겁니다.
21/07/15 14:30
인터뷰 보니까 왜 이리 암 걸리죠 ?
이제 T1 프로게임단은 진짜로 마케팅 구단이된건가요 ? 성적에 욕심이 없는 ? 인터뷰 혹시 놓친 부분이 있나싶어서 2번 읽어봣는데 궁금했던 부분이 하나도 해소가 안되는데요 ?
21/07/15 14:31
더 넓은 의미의 좋은결과
??? : 티원샵 입간판, 외부광고 모두 칸커페테케 고정인거 보면 모르나? 양감독 처신 똑바로 하라고 구단 중장기플랜에 세대교체가 있었으면 끼워팔기라도 했겠지
21/07/15 14:34
해외 프로스포츠에선 감독경질이 흔한일이기도해서좀 두고 보렵니다. NHL 2019 우승팀인 세인트루이스만해도 시즌중간 감독경질에 리그 꼴찌도 찍었더랬죠. 흔한경우는 아니지만 일단 행복회로 돌리렵니다.
21/07/15 14:38
당연하겠지만 진짜 궁금한건 대답 안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데 머
유게에 닉변한 글에서 감독 리더쉽 어쩌고 했는데 제가 알못이었네요... 어떤 감독이 간다한들 쉽진 않겠네요 근데 어떤면으로 보면 티원이 진짜 다른 스포츠구단처럼 하고 있네요 크크크 lck에선 일단 선수부터 갈고 그래도 안되면 감독을 가는데
21/07/15 14:43
돌림판때 극딜하긴 했고, 지금도 스프링 돌림판은 말도 안된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서머 들어서 돌림판 안하고 밴픽적으로는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리그 상위권인 감코진인데 (오히려 팬들이 탑정글도 돌려보자고 하지만서도) 선수진과의 불화아니면 이해가 안가는 결정이고, 선수단과의 불화라도 단체 항명급이 아닌 이상 감코한테 힘 실어주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그냥 단적으로 말해서 T1이 아니라 엄청난 자본과 인기 있는 어떤 가상의 구단이라 하더라도 지금 시기에 이 감코보다 좋은 감코는 구할 수가 없는 상태인데 이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나요?
21/07/15 14:47
양대인 감독이 이번 결정에 대해 '화가 난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대인 감독은 이번 해임 결정에 대한 T1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이후 유선상으로 짧게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너무 화가 나지만, 먼저 T1 게임단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찌 됐든 T1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 구단과 이야기를 먼저 나눠보고 차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양대인 감독은 올해 초, 이재민 코치와 함께 T1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서머 시즌 2라운드가 진행되는 와중에 경질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에 대해 최성훈 단장은 "해임 결정은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T1은 금일 5시, 2021 LCK 서머 스플릿 26일 차 일정을 통해 kt 롤스터와 통신사 더비를 치른다.
21/07/15 15:16
양대인 감독이 너무 신사네요. 김정수 감독한테도 미안하긴 했지만 양파는 더 미안하네요. 이런 쓰레기같은 프런트 밑에서 일하느라 고생했습니다.
21/07/15 14:50
이 사람도 괜히 북미에서 다른 팀에 계약되어 있다가 도중에 와서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저 욕받이네요.
딱히 이력서에 쓸만한 한줄도 아직 안 생겼는데 어쩌다 얼굴 비추면 그저 욕받이...
21/07/15 14:55
전 이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3가지 정도로 봤는데
1. 빌미를 잡히지 말것(커뮤 팬심 대폭발 가능 떡밥 안됨) 2. 그럼에도 물고 씹고할 소소한 떡가루는 뿌릴것 3. 본질적이고 심도있는 질문은 반드시 회피할것(특히 우리는 게임단이 아니라 마케팅회사라는 사실) 이중 2.5점 정도 획득한 매우 훌륭한 인터뷰로 보입니다. 팬들은 울고 고용주는 웃겠네요. 나중에 혹시라도 저런자리 설 일 있으면 복습하고 싶을 정도네요. 애매 회피 열린결말 그자체
21/07/15 14:55
조규남이 선수 노예계약으로 팔아넘겨서 그렇지, 씨맥 경질 건에 한정해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단으로 최악의 방법으로 결승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경질할만했다고 보고 (진짜 그렇게 준비하면 5전제 3번 해야하는 월즈에서 좋은 성적 기대할 수가...) 대안도 깔끔하게 기존 수석코치 격이였던 픽밴코치 승격으로 롤드컵 치루자였는데. 감독 경질 사태는 그리핀보다도 막장 운영인듯 크크
21/07/15 15:49
누가 막장이냐 따져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굳이 따지자면
씨맥 경질이 스프링 결승 끝나고 였다면 양파 경질이 더 심해보이는데 롤드컵을 코앞에 두고 경질이라 그리핀이 더 심해보이네요.
21/07/15 14:55
위험이 될만한 요소를 피해서 잘 빠져나가네요 감독경질 후 그 문제에 대한 언급 때문에 없어진 팀도 있는데 이렇게 대처했으면 좋았을 걸요 앞으로 감독경질한 팀 프론트는 이 인터뷰부터 보고 오세요
21/07/15 14:58
감코진 해임 타이밍을 보면, 프런트는 팬들에게 욕을 안먹고싶은 마음마저 없어보입니다. 그 어떤팬이 시즌중 감코진 경질을 반길까요. 저는 김정수 양파가 그간 티원에 뭔 잘못을 했는지 속속들이 알지는 못해도, 그 사람들은 최소한 이 팀을 가지고 성과내고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잘 해보려다 넘어진 것이죠. 원인이 능력부족이든 뭐든간에.
근데 티원 프런트는 그딴거 없어요. 성적도 팬도 무관심이에요. 걍 장사꾼들이고, 가장 욕먹어야 마땅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1/07/15 14:58
이제 내년에 페이커 재계약 안하고
컴캐스트 빠져나가면 그거만큼 코미디가 없겠네요... 결국 페이커 팔아서 마케팅하고 빠진다는게 증명되는거니까요... 근데 지금대로면 불가능이 아닌거 같다는게..
21/07/15 15:05
혹시라도 페이커가 팀을 옮길지는 모르겠는데, 그럴때도 걱정이 됩니다.
지분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보통 이런 경우 일정 기간 지분을 팔 수도 없고, 기간내에 나가면 소멸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혹시 돈문제라도 생길지 잘 감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7/15 15:20
지분 계약은 일반론이 없습니다. 다 케바케라 실제 계약이 어떻게 되었는지 봐야 되요.
말씀하신 경우는 스톡옵션 케이스가 그런 케이스들이 좀 있는데 (전자는 보호예수, 후자는 옵션 행사가능시기) 페이커가 T1 지분을 가지고 있다..만 알려져 있어서 구체적인 계약관계를 모르고선 뭐라 이야기하기가 어려워요
21/07/15 22:55
https://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560
오늘자 기사인데, 페이커 군입대 이야긴 말그대로 그 관계자가 잘못된 소스로 들은거 같네요.
21/07/15 15:11
이제까지 양감독의 무능에 대해서 그렇게 주구장창 불만을 표시하던 팬덤이 이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재밌네요.
물론 해임 자체는 그런 허접한 논리로 나오진 않았을거 같구요. 꼭 페이커와 관련됬다기보다 테디 페이커 합쳐서 스타 플레이어의 운용방법도 당연히 그중에 조금의 영향은 끼쳤겠죠. 팬을 위한 비지니스니 그 부분도 일정부분은 영향을 끼쳤겠고.. 선수단 장악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서브 선수의 불만이 어떤거에 대한 불만인지 모르겠어서요. 양감이 나가는게 싫은건지, 양감이 싫어서 결국 나가게 된건지.. 그러나 양감이 말을 꺼내기전까지는 전부 다 뇌피셜로 남을수 밖에 없겠네요.
21/07/15 15:15
그냥 뼛속까지 장사꾼들이네요 와..선수들 탓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코진도 팀장악 및 운영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는 있을지 몰라도 이런 대우 받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프론트 쪽이 너무 역하네요
페이커 주전으로만 박으면 화제성과 광고, 굿즈 불티나게 잘 팔리고 설사 성적이 잘 안나오더라도 악성 까들을 제외한 실구매력을 가진 진성팬들은 페이커를 교체로 내리라는 의견보다는 해당시즌 포기와 해탈 및 다른 라인 선수들 분석 및 영입관련으로 어그로가 분산되니 컴캐스트 입장에서는 팬들에 사소한 요구는 다 무시하고 페이커 주전 박기만 하고 여러가지 돈만 뽑아먹으면 되니 얼마나 편할까요 선수가 너무 위대해서 자연스럽게 생긴 팬덤과 상품성이 팀을 옥죄고 있는것 같습니다
21/07/15 15:45
선수 쉴드 안들었으면 좋겠어요.
선수 의견을 들었네 어쩌네... 자꾸 책임을 나누려고 하는데 경질에 대해 선수가 건의하거나 동의한게 아닌 이상 프런트의 판단이고 오롯이 그들이 책임지는게 맞습니다.
21/07/15 18:49
[감독 코치진의 해임이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나은 결정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판단이 틀렸다는 결과가 나오면 누가 책임지는가]
미묘한 질문이다. 한 마디로 이야기할 수 있을 질문은 아니다. 이건 뭔 개소리야 당연히 프론트가 져야지 조마쉬랑 최성훈 너네들이 나가는건 어때? 제발.
21/07/16 02:42
어차피 근데 별 이야기 안나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다 원론적인 이야기밖에 안나올거라고 예상들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뻔하죠 뭐. 업계관계자의 비밀서약때문에 양감독도 아마 별이야기 못할겁니다. 씨맥이 그리핀사건 터진건 그건 공적인 문제가 얽혀있었기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이야기인거고 이건 아예 케이스가 다른 문제라 한 5년정도 지나고 서야 그때 왜 내가 티원에서 나왔냐면, or 그때 왜 경질됬냐면 이런 이야기가 그때쯤되서야 나올 수 있지, 당분간은 궁금증이나 추측은 많이 나와도 아무도 시원하게 말해줄 수가 없겠죠 그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있어도.
익명 커뮤니티쯤 되는 디시같은 사이트에서 관계자들이 약간씩 썰을 풀순 있겠지만 그거도 온갖 찌라시들이랑 겹쳐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긴 어려울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