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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5 09:07
저도 쓰고 있었는데 늦었네요. 이게 왜 진짜 크크크크 미친 운영이네요 아주...이제 누가 감독 선수로 오겠습니까?
그냥 LS 감독 대행해서 하고 싶은 대로 다하라고 하고 싶네요
21/07/15 09:08
근데 뭐 선수들 전반적으로 불만이 있는 상황에서(최근의 후보선수들 닉? 같은 것에서도 그런것 같고)
어쩔 수 없는 결과 아니었을까 싶어요.
21/07/15 09:09
그나마 롤드컵막차라도 탈수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 시점에 이런 결정이면 올해는 아에 끝이겠는데요? 범인은 너 제대로 집어서 대반전 있을수도 있지만...
21/07/15 09:09
원래부터 T1감독자리는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이 나오다가 몇년 전부터 독이든 독배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제는 걍 들어가면 안될 자리 아닌가요 이정도면.. 물론 누가 잘못한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말이 되나요 이게
21/07/15 09:26
다들 잊으시는데 작년 T1은 스프링 우승 팀이고 서머도 팀 장악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롤드컵에 못간게 아쉬워도 커리어에 우승기록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에 비해 양파는 직접적으로...이게 누구 책임인지 몰라도 감독이 자유로울 수는 없죠.
+선후관계에 대한 썰 지금 봤는데(양파가 이탈하고 언해피가 뜬걸지도 모른다는)....이건 생각 못했네요;;
21/07/15 09:51
애시당초 이게 왜 정말 안좋은 경질이냐면, 최소한 양감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려면 시즌이 끝나고 가능했을겁니다. 롤드컵 진출을 못했거나, 아니면 뭐 롤드컵 4강을 갔거나, 이런 좋은결과든 나쁜결과든 일단 "결과"를 보고 판단을 할 수 있었어야합니다. 작년 김정수 감독의 경우, 일단 최소한의 판단까진 가능했으니까요. 스프링은 우승했고, 결과적으로 롤드컵 진출 실패했고 마지막 용병술 실패다, 라고 정리할 수는 있었을겁니다.
근데 양감독에 대한건 그게 불가능하죠. 스프링은 못했다. 근데 섬머는? 결과만 놓고 봤을때 양감독 잘한건가 못한건가? 이런 질문을 던졌을때 그누구도 그렇다 아니다 라고 객관적으로 말할 데이터가 없어져버리게 된거니까요. 이건 진짜 티원이 앞으로도 주목받는 팀일 경우에 쭈욱 팬들사이에서도 논란거리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조마쉬가 페이커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질거같아서 경질했다면 전 이건 완전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21/07/15 10:04
조 마쉬가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테디 재계약도 그 섬머시즌에 안했겠죠.
저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걸 그만뒀습니다. 어차피 페이커 재계약 안된다고 이짓거리 해도 페이커는 안남을 것 같아요. 페이커가 한번 마음 정한데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지금 팀 운영도 큰 몫 하고 있을테구요. 돈도 안보고 그냥 T1이라는 팀 하나에 소속되어서 꾸준히 헌신해온 선수가 마음을 바꾼데는 . 본인이 로스터 제외되는 일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작용했을겁니다.
21/07/15 09:10
성적 돌림판 이딴거 보다 지금 시점에 감독교체가 제일 충격적이네요 도대체 내부 갈등이 얼마나 심하면 이 타이밍에 감독교체가 나오는지 덜덜
21/07/15 09:11
뭐 여기만 해도 감독이 이끄는 팀 방향이 문제라고 보는분들 한가득이었으니.. 특히 특정 선수 극성 팬이신 분들일수록 더 그랬죠. 그런 여론을 팀 입장에서 그냥 대놓고 무시할수도 없었을거고요.
뭐든 끝까지 지켜봤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과연 앞으로 이 팀이 어디까지 잘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극성 팬분들 소원대로 됐으니 쭉쭉 잘 뻗어나가겠죠. 이정도면 t1감독은 이제 독이 든 독배라고 해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21/07/15 09:47
극성이라는 글자가 안 보이시는건지, 페이커라는 단어가 안 보인다는 사실을 호도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역시 찔리시는 분들은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1/07/15 10:02
그게 바로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거죠. 극성일수록이라고 넣으면 '특정 선수 팬'을 프레이밍하는게 없어지기라도 하나요? 큰 모집단 중 일부 집단을 분리해 말하면서 '극성' '일부' 붙여봐야, 그 집단에 대한 악의적인 프레이밍이 된다는건 똑같습니다.
21/07/15 09:22
극성 팬들 조차도 시즌 중 경질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그냥 이번 시즌 포기하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들 FA하라고 했지.
그리고 아프리카전 같은 누가봐도 이상한 경기가 계속 나오고 선수들도 불만 표출하는데 감독 방향에 의구심 가지면 안됩니까? 그 어떤 스포츠도 이런 상황에서는 팬들 난리칩니다. 그런 이유로 경질한다면 경질하는 프런트가 개노답이거나, 다른 이유로 경질한거고 그것도 더 개노답인 거죠.
21/07/15 09:47
아니 뭐 팬들이 작년 젠지 최우범처럼 짜르라고 난리를 쳤습니까 어쨌습니까?
막말로 젠지처럼 결승을 가서도 못하면 말이 나오는데, 지금 정도 순위+지금 정도 경기력인데 팬들은 걍 닥치고 있어라 이 말이에요? '마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지~ 시즌 끝나면 그때가서나 욕해~'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볼거면 팀팬을 왜합니까? 막말로 손대영 강동훈 이런 감독보다 현재 그렇게 크게 잘하고있지도 않은데 여론이 그들보다는 좀 많이 봐주고있는 편이었죠. 뭐 해축 야구 농구 등등 스포츠에서는 진짜로 시즌종료때까지 다들 입다물고 있는줄알아요?
21/07/15 09:12
이제 T1팬들도 T1 감독이 독배라는거 부정 못할 듯
'이 정도 팀에 감독 할 사람 줄이 섰다'라고 하는데 당연히 줄이야 서겠죠 ; 다 어중이떠중이들이라 그렇지 적어도 롤드컵 보낼만한 유능한 감독들은 T1같은데 아무도 안 갑니다.
21/07/15 10:35
그 뒤에 T1 감독 하겠다고 오는 사람들 얘기하는겁니다. 김정수 양대인이 아니라
롤드컵 우승 감독 우승 코치를 날렸는데 누가 와요. 앞으로 딴데서 안 불러줄 사람들이나 온다는 얘기죠
21/07/15 10:40
감독할 사람이 줄 섰다는 얘기는 이 사건 이전에 나왔던 말인데 안 갈겁니다도 아니고 안 갑니다라고 쓰셔서요.
저도 앞으로 올 사람 없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21/07/15 09:13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야 이젠 진짜 팬질 접어야겠다.... 아무리 마찰이 있었어도 아직 시즌 중인데 이게 맞는가 진짜 선수들 장악력이 1도 없었던건가... 별 생각이 다들고... T1이 되고나서 점점 근본력이 옅어지다가 이젠... 어차피 상호해지로 지금 선수들 다 나갈거 같은데 팀 응원은 그만둘까 합니다. 선수 개개인들에겐 안쓰러움이 남네요.
21/07/15 09:14
궁금한게 며칠 전에 구마유시 + 서브 선수들 닉으로 언해피 뜬게 감코에게 언해피였는지, 아니면 지금 이 상황 알고 언해피 뜬 거였는지...
21/07/15 09:56
디씨에서 쓴글처럼 보이는 썰이 돌던데 그글에 의하면
T1프론트에서 선수기용에 대한 압박이 심했고, 특정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 출전못하는 사유서도 제출했다고 하고 농심전 패배이후 프론트와 로스터 관련된 충돌이 있었고, 그걸 감코가 들어주지 않아 경질되었다는 글이 있더군요. 기사는 금요일 경기전에 뜰거고, 선수들에겐 미리 통보를 했고, 후보선수들은 그에 대해 불만표시로 언해피가 떴고, 주전중 일부는 프론트와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카더라니까 믿든 말든 자유 라는 식으로 적힌 글을 봤네요.
21/07/15 12:00
서브 맴버들은 양대인의 설득을 듣고 재계약 했고
양대인이 서브 맴버 출전시키려다가 주전 고정 원하는 프런트와 마찰 이후 경질 서브들 허탈감에 닉변
21/07/15 09:15
??? 이건 많이 아닌거 같은데 (이제 와서 어쩔려고??)좋기도 하네요(맨오와 해버린 티원이랑 양대인 감독 둘다 이번 시즌 안되길 바랬기 때문).제파도 같이 짜른건 더더욱 이해불가고..
2군 선수들의 그런반응이 감독이 짤려서 그런거였나..
21/07/15 09:15
프런트랑 감독사이가 안좋아보이긴 했죠.
스프링중간에 양대인 감독이 갑자기 분노에 차서 인터뷰한적도 있고. 칸커페테케 조합을 꺼내니 컴캐쪽 고위인사가 갑자기 롤팀 칭찬하는 트위터로 티를 내질 않나.. 의혹일 뿐이었지만, 스프링떄의 그 이상한 모습들도 아마 지금과 연결되어 있는 일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쨌든 올해도 망했네요...
21/07/15 09:16
진짜 what 소리 밖에 안 나오고 ... 한동안 2군 닉으로 언해피뜬게 감코때문인지 감코가 물러나는 이 사태 때문인지 궁예질 하시는 분들 대거 나오겠네요
21/07/15 09:18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닉변한게 감코진이 경질이 되어 프론트에 항의하는 의미로 한건지, 아니면 정말 출전기회를 못얻어서 그런건지는 미궁속으로...
21/07/15 09:17
????? 뭐에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에요?
아니 아무리 팀케미가 아작이 났어도 시즌은 끝내고 가야지 지금 와서 이런다고 반등이 되는 것도 아니고 롤드컵은 그냥 포기한다는건가, 포기한다면 어차피 안될거 시즌은 끝내야지...
21/07/15 09:17
솔직히 오는 감독들마다 다 멍청해서 문제였죠
그냥 페이커 중심으로 영입해서 팀 개편하는게 정답인데 난 페이커 없이도 성공할 수 있어!! 내 능력을 보여주겠어!! 이러면서 돌림판 돌리다가 결국 다 실패했으니
21/07/15 09:29
진짜 제일 똑똑한지 모르겠네요
김정수는 솔직히 능력이 있을지는 몰라도 양대인 담원은 그냥 길가는 롤붕이 아무나 앉혀놔도 그 성적 나왔을거라 이번 티원에서 제대로 된 팀 매니징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최악으로 끝났죠 AVB도 첼시에서 개조졌던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21/07/15 09:32
20 담원에 롤붕이 아무나 앉혀놔도 그 성적 나왔을 거라는건 제파-양대인 공헌도를 무시하는건 헛소리죠. 고스트 영입 및 주전경쟁 후 고스트를 락인 한것도 양파 듀오고 너구리 칼챔 고집 꺾고 오른 쓰게 만들어서 탑 완전체 만든것도 양대인의 설득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죠.
21/07/15 09:39
양파가 오고 나서 다른건 몰라도 밴픽은 정말 깔끔해졌고, T1팬은 익숙해져서 잊어버린지 몰라도 다른 팀 팬들 입장에선 이 밴픽 하나만 해도 엄청 간절한거에요. 당장 KT가 양파 썼으면 T1이랑 자리 바뀌었을거라 봅니다.
21/07/15 09:42
전형적인 결과론입니다. 전문가들 예측에 담원 있지도 않았어요. 미드 잘하고 탑은 잘하는데 던진다 이런 팀인데 그걸 세체팀으로 만든 감코에요.
21/07/15 10:07
이런 분들 대다수가 20담원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데 제 오른팔 겁니다. 20담원을 처음부터 쭉 응원했던 팬 입장에서 선수들이나 관계자들로부터 들어온 코칭스태프 칭찬 되새겨보면 롤붕이 앉혀놔도 우승이라는 망언을 어찌 그리 쉽게 할 수 있는지...
21/07/15 10:36
이건 그냥 20담원 선수들이 양대인코치에 대해 인터뷰 하는걸 못봤다고 생각할수 있군요..
물론 선수들 재능이 뛰어난건 사실이나 그 담원의 마침표를 잘 찍어준 코치가 양대인이죠
21/07/15 10:42
지금은 잘렸지만 담튜브에서 롤드컵 자가격리 기간에 20담원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한거 보면 양파 자리에 롤붕이가 와도 우승한다는 소리는 절대 못하죠. 담런트는 왜 그걸 지워서....ㅠㅠㅠ
21/07/15 11:41
그런게 있는데도 어떻게든 롤붕이 수준으로 몰아가는 팬들도 있고, 이런 상황에도 어떻게든 페이커 까고 싶어하는 팬도 있고, 인기팀의 숙명인거죠 뭐....
21/07/15 11:02
이건 좀 억까죠. 담원 20스프링까지만해도 5위권 플옵간당권 팀이였어요. 스프링 이후 담원 맛집 drx한테 다전제에서 진것도 20스프링 플옵이였고
21/07/15 15:24
티원 특유의 후진 밴픽이 양파 오고나서 lck에서 가장 훌륭한 밴픽으로 바뀌었는데 경기 볼줄도 모르면서 뭔 롤붕이 운운하고있나요 크크
21/07/15 09:30
오는 감독들마다 멍청하다고 까는것도 웃긴게 님이 말하는 [페이커 중심으로 영입해서 팀 개편]은 팀 성골 레전드 감독인 김정균 감독이 했다가 롤드컵 못 들고 나가면서 실패로 판명난거 아닌가요?
21/07/15 09:35
그 다음 감독은 롤드컵 진출 실패, 이번 감독도 롤드컵 진출 될까? 상황이니까요. 롤드컵도 못나가는것과 롤드컵 4강과의 격차는 큽니다.
21/07/15 09:40
그리고 그 후에도 페이커 중심으로 팀 개편을 못한건 프런트 잘못이지 감독 잘못이라 보긴 힘든거 아닙니까? 김정균 감독 나가고 나서 영입에 관해서 더샤이 사올거다 너구리 사올거다 변죽만 울렸지 실제로는 당시 한체정 취급받던 클리드 조차 잡지 못한게 현실인데요.
21/07/15 09:43
맞습니다 프론트는 하는 일이 없습니다. 저는 테디 재계약때부터 말이 안되는 행보를 계속해오는게 이상했고, 올 초에 있었던 LS 감독예정과 관련해서도 이 팀의 프론트 행보 자체에 T1이란 팀과 SKT T1의 연결고리는 전혀 없다는걸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제성과 비즈니스에 관심이 크고 전혀 팀 성적이나 리그 헤리티지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없습니다.
21/07/15 09:17
마치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감독이 짤린 듯한 느낌.. 이게 메타가 축구와는 다르게 확확 바뀌니까 이런 걸까요? 전 시즌 성과를 보면 믿음 줄만도 한데... 그래도 한 시즌은 믿고 맡기는 게 낫지 않나.. 사실상 안 좋은 선례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21/07/15 09:20
제가봐도 그냥 감독 에고가 강하지 않고 페이커 중심으로 서포팅해줄 수 있는 그런 감독이 제격인거 같긴 합니다. 제 생각에 프런트가 이런 결단 내린데에는 페이커와의 재계약 전망이 매우 어둡다는 풍문과도 관련이 있어보여요.
21/07/15 09:21
뭐 사실 밴픽하고 경기하는 거 자체는 선수들끼리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규정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벵기를 올릴래도 가능한건지…
21/07/15 09:21
슼마갤에 예전에 스토브때 왔던걸로 보이는 114로 시작하는 아이피 유동유저(속칭 114좌)가 초성으로 "기역 디귿 히읗 기역" 이라면서 뭐 썰을 푼게 있었습니다. 그땐 그냥 찌라시이거니 했는데 사실이었음... 사칭 어그로들도 많고 그래서 다들 유우머로 넘어갔는데.
21/07/15 09:26
스프링때 페이커를 존경하지만 자기와 뜻이 안맞아서 2군(서브)으로 보내고 신인 썼는데, 2군(서브)이 신인 선수들을 계속 내부 스크림에서 이기고 있던 모양이었나 보군요.
21/07/15 09:20
선수 감코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심각하게 부족해보이긴 했는데 감코진 경질이라니 강수를 두네요. 경기력도 안좋긴 하지만 지금 가장 눈에 띄는건 어쨌거나 선수와 감코진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것 같다는 것 아닌가요? 이게 왜 팬들 탓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21/07/15 09:20
감독 욕하던 분들은 속으로 후련하겠다 싶으면서도 이 타이밍은 아닌데 싶네요.
그냥 이번시즌 포기한 것 같네요 롤드컵 누가 갈지 궁금합니다~
21/07/15 09:23
페이커가 파워게임에서 이겼네요
이렇게 언플안하고 이기는거 보면 진짜 팀의 99프로라는 말이 허언이 아님 크크 올시즌은 페수겸 모드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21/07/15 09:26
사실 프런트가 왜 감독을 경질했는지(혹은 감코쪽에서 먼저 사의를 표명했는지), 그 사유가 뭔지는 정확히 알순 없지만... 제가 봐도 올해 조마쉬가 한국에 무지하게 왔다갔는데 그럴때마다 '소득'이 없다는 풍문과 강한 연관성이 있지 않나 싶긴 해요. 이건 뭐 순수 뇌피셜이긴 한데... 근데 문제는 이제 이 자리에 LS 콜업 가능성이 생겼다는거죠. 얼마전에 분석하는 꼴을 보니 기가 막히던데 크크크... 대중의 생각과는 다르게 LS는 티원 오퍼 받기 전엔 페이커에 대한 평가가 어처구니 없던 사람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21/07/15 09:28
어차피 지금 이 사태를 보고 오는 ls는 아무런 권한이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충분한 통계나 데이터를 제공 해주는 사람이 감독 자리에 앉고 페수겸이 리더가 되는게 지금 티원이 그나마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1/07/15 09:28
권한이 그렇게나 없을진 모르겠어요. 그보다 문제는 LS의 과거 이력과 성격이죠. 그가 권한이 있든 없든 내부에서 있던 일을 가지고 자기 입장을 변호하면서 정치질로 입을 털걸 생각하면(이미 그런 전력이 있죠) 끔직합니다. 작년 김정수, 올해 양대인, 그다음은 끝판왕 LS급으로 킹부사정 노답이 될지도 몰라서.
21/07/15 09:35
11번째 조합... 칸오페테케 확률이 높긴 한데 엄청난 변수가 생겨서... 아 그냥 이젠 순수하게 꿀잼이네요. 정말 프로스포츠 보는거 같습니다. 편안하게 이 쇼를 즐기면 될듯.
21/07/15 09:57
그렇게 따지면 아무말도 하지말고 닥치고 지켜본다무새밖에 없죠 제 말이 기사도 아니고 …
이때까지 본 페이커 인터뷰 등으로 추측하는 건데요 뭐 그리고 원래 파워게임은 기사로 절대 못 밝히죠 그냥 그럴 가능성에 대해 추측하는거지
21/07/15 10:12
단정적인 어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데 이걸 제가 페이커 팬이라서(본인은 담기 팬임)이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더 이상 얘기가 안 될 듯;;
21/07/15 10:47
말씀을 너무 쉽게 하시는 듯...
페이커가 파워게임할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제 뇌피셜일 지언정 이건 뇌피셜 정도가 아니라 억측이구요. 밝혀지지 않은 내용으로 당사자를 이상하게 만드는 겁니다.
21/07/15 11:32
이 분은 또이러네.
쵸비나 데프트 씨맥 뇌피셜쓰면 쌩쑈를 하면서 반박하면서 페이커가 파워게임해서 이겼다는 뇌피셜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21/07/15 14:16
저는 쵸비나 데프트 뇌피셜 쓴다고 너 뇌피셜 쓰지마라고 한적 없는데요?
그냥 그 뇌피셜에 대한 반대쪽 의견을 낸적은 있어도 '넌 또이러네 그런말좀 하지마'라고 스피커를 틀어막은적은 없는걸로 기억하는데... 만약 제가 그런 내로남불을 한적이 있다면 가져오세요. 사과해드리겠습니다. 이분은 '또'이런다는 소리들으니까 뭔 또 어그로 몰이 하시는 모양인데 페이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그렇게 받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피곤하다는건 확실하네요. 안그런 팬분들도 많지만.
21/07/15 09:23
엘림 닉변 또 한 거 보니까 서브들 닉으로 언해피 뜬게 아무리 봐도 감코랑 싸워서 아니라 감코 계약 해지 관련해서인 거 같은데...아니 이게 진짜 말이 되나.
21/07/15 09:24
1군 서브 선수들이 단체로 아이디 바꾸는 행동에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경질 시기가 엄청 빠르네요.
마치 토트넘 레비가 무리뉴 짜르는 타이밍이랑 비슷하네요. 경질이 효과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음에 누가 이 팀에 오려고 할까요? 욕은 욕 대로 먹고 성과 못내고 중간에 짤리면 선수와 마찬가지로 감독 커리어에도 치명상일텐데...
21/07/15 09:26
저도 양대인 감독은 뜬금 롤드컵 우승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계약연장해선 안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시즌 끝나고 보냈어야 했다고 봅니다
무리뉴도 리그 끝나고 쫓아냈어야 하고요. 어차피 시즌은 말았고, 제대로된 차기 감독 선임도 불가능한 시점인데 말이죠.
21/07/15 09:40
진짜 감독 자른 시점 이해가 안가네요. 스프링 끝나고 도저히 안되겠다 가는것까지도 이해는 가는데 이제 시즌 선발전 제하면 한달 보름 정도남았습니다.
휴 진짜 LCS하위권팀 운영보는것같아서 속이 터진다..
21/07/15 09:43
더불어 어제 유게에 올라왔던 서브 선수 닉변은 여기에 연계되어 있을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감독이랑 로스터 정리 안되서 생긴 불화인줄알았더니 감독 코치 진짜 오지게 깟는데 미안합니다.
21/07/15 09:27
t1 프론트가 어줍잖게 프론트 롤을 하고 있습니다.
세이버 매트릭스도 없는 판에 선출,감코출신도 아닌 일반인이 주도하는게 진짜 3류팀같네요
21/07/15 09:30
괜히 팬들이 스프링 막바지부터 그냥 페이커가 빨리 FA나든가, 감독이 나가든가... 그 각을 본게 아니죠. 제가 볼 땐 오히려 이 상황이 일어나는 타이밍이 너무 늦은거 같습니다. 작년보단 빠르지만 크크...
21/07/15 09:29
이거 그러면 지금까지 서브선수들과 감독이 갈등있었던 거 처럼 보였던게 거꾸로 서브선수들을 양 감독이 적극적으로 기회주고 쓰려던 걸 프런트가 막았고 양파 경질 되면서 서브선수들 언해피 뜬거일 수도 있겠네요..
21/07/15 09:31
위에 장난으로 페이커 플레잉코치라고 썼는데 지금까지 티원 행보를 보면 진짜 이거밖에 답이 없긴합니다.
페이커 이상 입김을 낼 수 있는 감코진이 없을텐데 (꼬마감독 제외) 그냥 페이커 플레잉코치 시키고 바지사장 감독 하나 앉혀야죠. 이번 경질로 다음 감독 선임은 많이 힘들어 질거라고 봅니다.
21/07/15 09:31
이렇게 되면 얼마전 사건의 해석이
감독과의 불화가 아니라 본인들이 믿고 계약한 감독이 팀내 파워게임에서 밀려서일수도 있겠네요 즉 오늘 나올 로스터가 T1 구단에서 생각하는 로스터였고 오늘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감독이 쓰고 싶던 선수들이었을거고요 지난주 성적이 나빴던 것도 아니기에 사실상 그 이전부터 경질을 준비했었을거고 얼마전 구마유시가 급발진한거나 지금 감독과 코치가 한번에 날아간것을 감안하여 이 상황에서 뇌피셜 한번 쎄게 넣어보면 구단에서는 구마유시를 서머에 쓰지 말라 했는데 감독이 구마유시를 독단적으로 사용하다 한주만에 날아가는 모양새일수도 있단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되면 감독만 믿고 남았던 구마유시가 급발진한것도 이해가 되니까요 그냥 단순히 주전에서 밀린다고 급발진했다기엔 지난 표현들이 확실히 이상하긴 했거든요
21/07/15 09:50
멘탈이 터진건 구마유시
비슷한 시기에 닉변한 3인방은 엘림 클로저 제우스인걸로 생각해보면 사실은 저 넷이 감독의 의중이었고 감독이 날아가면서 같이 팽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되면 쉽게 이해가 안됐던 구마유시가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아도 오너보다는 좋을텐데 왜 오너와 저럴까도 풀리는데 사실 구마유시 엘림 클로저 제우스가 날아간거고 오너가 살아남았다면 그때 대화가 조금은 더 이해가 가니까요
21/07/15 10:44
팬들의 픽이었던 제 엘 페 구 케 가 감독의 의중이었는데, 칸나 테디 지키려고 쳐낸 프론트..?
이 경우의 수는 진짜 서로에게 최악의 구도같네요.
21/07/15 09:31
T1은 SKT에서 운영주체가 바뀐후에는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사실 양파감코진 들어온것도 LS건이 유출되면서 부랴부랴 데려온감이 큰데 결국 이렇게 마무리 되는군요.
21/07/15 09:33
현재 t1의 감독은 그 어느 누가 와도 이런 결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1군 로스터로는 롤드컵을 드는 것이 요원한데, 팀의 존재 의미 그 자체인 페이커를 뺄 순 없다." 이 모순을 누구보다 감독들이 잘 알고 있겠지만, 이를 해결하려면 1) 페이커가 갑자기 쵸비, 쇼메만큼 미친듯이 잘하거나 2) 페이커나 나가고 그 연봉으로 미드를 쵸비 쇼메 급으로 사야되는데 둘다 구조적으로 힘들다는걸 몇년째 보여주고 있죠....
21/07/15 10:25
롤은 미드게임.
다른 포지션이면 몰라도 13년도 이후 역사적으로 롤드컵 든 팀 중에서 17년 비정상적인 바텀향로메타를 제외하고 미드가 중상위권이었던 팀은 한팀도 없습니다.
21/07/15 10:50
팬들이 장난삼아 이야기하던 ns faker가 나온 이유생각해보면 이해됩니다.
우승은 아니더라도 미드제외 4명을 s로 채우면 고성적은 낼수있으니까.. 페이커가 1등미드는 아니더라도 준수하게 미드의 역활만 해주는건 탈없이 가능해보이니.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미드가 가장 중요해서 우승까짐 무리여도 좀 호성적은 바라볼수있을거같으니까요
21/07/15 12:32
스프링 서머 lck 우승했다는 결과가 있지 않나요...
저도 우승까지 무조건 할수있다가 아니라 페이커포함 로스터로 고성적을 볼려면 저게 가장 눈에 보이는 방법이니 적은겁니다.
21/07/15 12:52
뭐 저런 특급 선수 데려오면서 고작 lck 우승으로 만족할리가 없으니까요
애초에 선수들 데려올때 한 말도 T1이 움츠려든 날개를 다시 펼고 왕좌를 열려고한다 뭐 이런 뉘앙스였으니.. 롤드컵 보고 모인 멤버들 아닐까요
21/07/15 14:17
이제는 진짜 최고들이 T1 안가죠.
최고일때 롤드컵 들고싶을텐데 경쟁력 별로 없는 팀+하나 하나에 의미 부여하면서 난리치는 팬덤있는 팀에 왜 가나요. 웬만하면 페이컷 조금 하더라도 S급 미드 있는 팀에 가려고 할겁니다. 특히 탑정글은 미드 영향을 바텀보다 훨씬 많이 받아서.
21/07/15 13:15
완전 동의합니다.
중딱 짜리 미드로는 롤드컵 우승은 고사하고 진출도 간당간당한데, 이제는 S급 선수들도 돈 보다는 롤드컵 우승이라 T1으로 올려고 하지 않죠. 그냥 페독들 대상으로 주구장창 광고나 찍으면서 미드 제외 나머지 포지션은 욕받이로 쓰는 게 최선입니다.
21/07/15 09:33
?????????????????????
아니요..... 뭐죠? 제정신입니까? 티원팬인데, 아무리 양감독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지 뭐 시즌 중간에 이렇게 경질해버리는게 말이 되나요? 계약은 끝까지 봐야죠. 최소한 작년 김정수 감독처럼 일년 결과물은 보고 끝을 내야지, 그것도 아니면 섬머전에라도 짜르던가, 섬머 들어와서 이렇게 짤라버리면 뭐 어쩌라는건지? 내부사정에서 뭐 양감독이 진짜 말도안되는 행동을 해서 경질을 장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진짜 말이 안되네요. 뭐하자는 겁니까 이게. 제일 중요한 시즌에 제일 중요한 시기에 감독 경질? 코치도 경질? 뭐 양감독 나가면 뭐 들어올 감독은 있나요? 진짜 이번시즌 티원은 가망이없네요
21/07/15 09:33
아니 대체 누가 서머 2라에 감독을 자릅니까. 아예 엄청 꼬라박으면 또 모르겠는데 t1아직 플옵권에 롤드컵 가시권이에요. 슼팬 욕하기에는 그동안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경질의 경 자도 못 봤는데 이 무슨
21/07/15 09:33
스프링때 감독 엄청나게 욕먹을때도 얘기했지만,
양대인 감독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돌림판을 보고 페이커 없이 '내가 증명해 볼꺼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세상에 그 어떤 감독도 자기를 증명하고 주목받는게 '목숨줄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습니다. 양감독은 성적을 위해서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을 택했지만 (그 방법이 효과 있었는지는 별개) 프런트 입장에서 페이커까지 돌림판 하는건 용납할수 없었을테고, 그 결과 썸머에는 고정엔트리가 되었죠. 그 이후는 뭐.. 수순대로 흘러가는거죠.
21/07/15 11:36
그 난 페이커 없어도 할 수 있는걸 증명해볼거야는 진짜 현실도피의 극치. 세상 어느 감독이 성적 떨어지는 것보다 내 명예욕 채우려 그런답니까.
감독은 페이커보다 신인이 낫다고 판단했다는걸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나머지.....
21/07/15 09:33
프론트는 페이커, 테디 중심의 팀을 원했는데, 엉겹결에 대려온 양대인은 자꾸 페이커를 배제하려고 하고 신인을 쓰려고 하니, 프론트가 싫어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네요.
21/07/15 09:33
이와중에 적중률 95% 수준인 스크림을 통한 예측에 따르면 오늘 선수 선발명단은 11번째 조합 칸오페테케일 확률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던데, 그 선수기용의 권한을 가진 주체가 오늘부로 게약 종료로 이탈이라 오늘 경기장에 선수들만 오는건지 아니면 감코진이 오늘까진 함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장 이번주 담원전 선수선발은 어떻게 되고, 누가 결정하는걸까.
21/07/15 09:34
근데 이게 페이커때문이라는 증거가 있나요?
이 건이 페이커 vs 감독에서 페이커가 이긴거라는 감상의 이유가 궁금하네요. 뭐 심증으로 판단하려면 모든게 가능하겠지만서도
21/07/15 09:36
그냥 순수 뇌피셜이고 추측이죠 이건... 그거 때문이라고 단언하는건 전혀 아닙니다. 당장 서브 선수들의 연속된 언해피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심증만 있는거고...
21/07/15 09:34
팬분들 속 터지는 소리겠지만 불구경하는 입장에서 티원 운영은 이미 LCS 하위팀 수준입니다. 거기 빨로우하면 이런 일 시즌 중에 신나게 구경할 수 있거든요. 단장 멘탈이야 이미 장사꾼의 정점 느낌이었는데 속도가 줄질 않네요.
지난 주 CLG가 선수교체 의도 외부로 대놓고 드러냈다가 욕 처먹었는데 티원이 신기원을 보여준다니 이게 뭔 위에도 썼지만 이런 식으로 할 거면 그냥 페이커가 감독 역할 하는 게 낫습니다. 선수 붙잡을 생각일 텐데 역할 다 보장해주고 지키기라도 해야죠. 굳이 따지면 페이커가 외부 인터뷰는 김정수 양대인보다 잘할 것 같긴 하니 탱킹은 프런트 대신 해주겠죠. 또다른 감독이랑 지금 맞춰서 롤드컵 우승 선언할건지?
21/07/15 09:34
으메이징 하네요
킅도 전통적인 명문구단이었지만, 지금은 명문이라는걸 붙이고 싶지 않은데 티원(슼이 아닌)도 같은 꼴을 보이는건 아닐까 모르겠네요 예전에 강동훈 해임, 씨맥 해임도 봐서인지 슼의 양파해임이 뭐 크게 놀랍지는 않네요 2군 뱅기가 감독대행 하면서 페수겸까지 한다는 얘기 나오면 되려 그게 더 이슈될지도 ++저번에 티원 스트리머인 갱맘이 취직했다는 얘기 나오던데 설마?????
21/07/15 09:35
이제 T1의 감독자리는 그냥 독배입니다. 독이든 성배라고 하기엔 리턴 가능성이 매우 떨어졌고 리스크는 더 올랐죠.. 지금 T1은 코비 말년 + 퍼거슨 나간 후의 혼란기 맨유를 보는거 같습니다.
21/07/15 09:35
고작 한달 남은 시즌 중 경질은 말도 안되는 일이긴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럴 수 밖에 없었던 일이라면... 뇌피셜로 굴려보자면 페이커 재계약 실패 뿐이죠. CEO가 유독 한국 왔다갔다 하는데 재계약 소식도 없고, 서머 종료 고작 한달남았는데 아직도 재계약 안 뜬거면 일단 풀린다는 얘기니..
21/07/15 09:36
그러고보니 2년 연속으로 감독 계약기간 보장 안해줌 달성이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전자는 그나마 시즌 마무리되고 경질했지, 시즌 중 경질은 모두가 납득 하는 상황아니면 역대급 모욕이나 다른 없는데 참 잘하는 꼴입니다. 이 팀은 내가 응원하던 SKT가 아님을 몇번이나 느끼게 만들어주네요. 걍 팀 폭파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팀 없어지면 강남역의 그 똥건물은 누가 사려나
21/07/15 09:36
김정수 감독때도 그렇고 양파 감독때도 그렇고
찌라시지만 흘러나오는 내용들을 맞춰보면 확실히 프런트가 로스터 개입을 많이 하는거 같긴합니다. 그와중에 감독은 자신의 생각대로 선수 운영이 안되니 프런트랑 충돌이 많고 잘라내는 모양새가 보여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티원이란팀은 더이상 기대를 할 수 없는 팀이 되버린거죠.
21/07/15 09:42
칸나, 테디의 입지가 강한걸로 봐서는 프런트픽은 확실히 칸나, 테디인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작년 서머부터 꾸준히 보건대 이 둘은 폼이 떨어져도 교체가 정말 안되는 케이스라 희한하다 싶긴 했거든요. 그 커즈도 상대적으로 이 둘에 비해서는 폼 대비 교체가 되는 편이죠. 페이커야 감독 두명부터가 역할이든 비중이든, 뭐 장기적인 비전이든 다 줄이려는 경향성이 있었다고 보이지만... 그런면에서 원딜 교체가 잘 안되는건 프런트의 개입일수도 있다는 추측이 들긴 하네요.
21/07/15 09:50
팬들 중에 아는 사람은 대충 감잡고 있는거죠. 이판 소문이나 찌라시라는게 워낙에 적중률이 높기도 하고... 테디랑 시즌 중 장기계약 했다고 그렇게 티내고 SNS로 난리치던 인간이, 한국에 몇번이나 왔다갔는데 잠잠하다? 조마쉬가 한국에 그렇게 자주 오갈 이유가 딱 하나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거기다 올해 페이커는 예년의 페이커와는 인터뷰가 굉장히, 많이 달랐죠. 정말 많이. 다방면으로. 이대로 가면 올해를 마지막으로 페이커가 이탈하는건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는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런트 하는 짓보면 당연히 그럴만도 하죠 크크 거기다 1년반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의 게임도 못하는 느낌이었으니 그부분에서 느끼는 갑갑함도 더는 참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구요.
21/07/15 09:54
중국발 카더라지만 페이커와 재계약이 네번이나 불발되었다 라고 본적있는데 이제 진짜 이별하는건 맞는듯해요. 11월의 티원이 재밌겠네요. 페이커를 필두로 엄청난 대탈출이 있을것같은데..
21/07/15 09:39
감독해지 왜했는지, 그리고 그 미래는 뭔지, 전혀 공감할 수 없고. 지금 혼란스러운 팀 상황에서 무언가 성적에 관한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 같네요. 선수들 어수선해서 뭐되겠습니까? 오늘 페이커선수 솔랭을 새벽 6시까지 했습니다. 지난 5년간 경기있는 날 이렇게 오래 솔랭 돌리는걸 본적이 없는데 무슨 일인지, 클로저 출전인지 참 고민했는데 이런 발표가 나네요.
21/07/15 09:41
아니 프런트 제정신인가요???? 감코가 좋든 싫든 시즌은 끝마치게 해야죠. 어차피 1년 계약이었고 팬들도 작년만큼의 여론은 아닌데 왜 이러는거에요. 당장 오늘 경기인데..그래서 원래 계획대로 폴트 - LS 쓸건가요?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21/07/15 09:42
페이커 플레잉감독 가야겠네요.
농담이 아니라 자신의 롤철학,방향성을 마음껏 펼쳐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민심좋은 t1출신 은퇴선수중 1인이 맡거나요.
21/07/15 10:20
두분다 한화생명의 코치로 좋을거같네요.물론,한화생명이 롤드컵 진출 실패할때의 이야기고 롤드컵가면 하트코치 재신임해야죠
21/07/15 09:42
시즌 중에 교체는 스프링 끝나고 하든가 크크크 리그 막바지 도중에 이렇기 바꾸는건 꼴찌팀이나 하는 짓인데 크크크 티원 프런트가 꼴찌팀 마인드라는건 알겠네요.
21/07/15 09:42
전 프론트가 역대급으로 팬덤 눈치 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스포츠 구단이 선수와 팬이 근본인지라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는데 김정수 경질부터해서 트럭이슈 후 ls 폴트 엎은거, 양대인 이재민 데려온거, 그리고 지금 자른것까지 전부 주류팬덤 의견이고 그거 피드백하는거죠 그대로 경질이 아니라 그냥 시즌포기했다던데 그건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구요 팬덤의 지지를 못받고 무슨 선택 말을 하던 엄청난 비토만 받고 그거로 내부 분위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구단이 할 수 있는 선택은 경질뿐이죠 팬덤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그냥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군 꼴찌 찍는 팀 감독이 콜업된다는 썰 도는 것도 솔직히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21/07/15 09:45
ls 폴트는 그냥 소위 말해서 정신이 나간 짓이죠. 트럭 안돌릴수가 없었고 부랴부랴 SK본사쪽이 개입해서 팬들 피드백 받았는데... 웃긴건 이 인간들은 정작 팬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받는것도 아닙니다. 양대인, 제파는 최고의 매물이었지만 당장 팬들이 원하는 픽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최고 매물이니 ls보단 당연 낫다고 봐서 다들 기뻐했던거지만. 정말 팬들의 목소리대로 했다면 당장 백수였던 김정균부터 컨택했을텐데 아예 건들지도 않았죠. 나중에 조마쉬가 한 말을 보면 프런트가 팀 비전에 대해서 굉장히 강한 에고가 있는거 같더군요.
21/07/15 09:49
말씀하신 부분도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을 그대로 하는데 또 그게 엉뚱한 내용으로 피드백이 되는 부분도 있긴 해요 확실히 아무튼 그게 옳고 그름을 떠나서 너무 즉각적으로 움직이고 반응한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서비스회사 고객센터도 아니고
21/07/15 09:55
그냥 컴캐스트가 왜 북미에서 욕을 그렇게 먹는다고 말들이 많은지 2년간 아주 잘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인간들은 팬들을 그냥 똥으로 알아요. 불과 1년 반만에 팬들 인심을 지옥 끝까지 보내버린것도 재주는 재주입니다. 도저히 회복불능의 지경까지 가버려서, 페이커 나가고 나면 티원팬덤의 최소 7-8할 이상인 그 사람들이 마치 북미향우회에게 먹힌 인페스티드 커맨드센터가 되어버린 티원을 어떻게 지켜볼지 자못 궁금할 지경이죠. 당장 저부터가 이 썩을 팀만 생각하면 욕만 나오는 팀이 됐으니까요. 그렇다고 비 페이커+티원팬덤에게 인심이 좋냐면 마찬가지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한다는 포부치고는 굿즈사업 하나도 구려터지게 해서 뭐하나 잘하는게 없고, 그동안 없던 팀내 스탭들의 잡음까지... 그냥 다 흩어지고 이팀은 망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죠. 롤판 GOAT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리고 이렇게 말아먹는거도 정말 놀랍기 그지없는 행보입니다.
21/07/15 09:51
김정균은 저는 절대 안된다고 봤습니다. 일단 김정균 본인이 고사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요.
진짜 어지간히 잘하는거 아니면 과거의 영광과 함께했던 코칭스태프 데려오는건 lose - lose일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김정균이 능력이 있건없건..
21/07/15 09:57
김정균이 아니라도 컨택은 최소한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그 대안도 있었어요. 마린이라든가. 저는 예전부터 늘 이야기했던거지만 애초에 이팀을 감당할수 있는건 김정균같은 감독말곤 없다고 봅니다. 그런 성향+그정도 깜냥이 아니면 차라리 지금처럼 '없거나' 혹은 20 스프링 당시의 김정수 감독처럼 적당한 서포팅형인게 낫습니다. 그런 차원에서는 차라리 에고가 강한 감독보다는 페수겸이 최선의 길일지도 모르죠.
21/07/15 09:59
아니요 컨택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다른 감독이랑 달리 김정균이 오면 둘다 최소 월챔 결승이 본전이라고 이야기 나올게 뻔합니다.
그정도 이름값을 가진 무게감이에요. 근데 사실 저는 올해도 장기적으로는 월챔만 나가도 다행이지 않겠나 싶었거든요.(3등 4등 싸움할걸로 예상함) 팬들마다 괴리가 있기야 하겠지만..
21/07/15 10:03
이미 19년에 한번 문턱에서 넘어진 아쉬운 예도 있었고, 14, 18년도 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해요. 물론 부담은 있었겠지만 소위 그급되는 사람들에겐 그정도는 감당할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로 김정균 감독이 거절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아예 컨택도 안한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1/07/15 09:44
https://m.fmkorea.com/3754234073
또 다른 찌라신데 이건 궁예질이 많이 들어간거 같고(pgr 슼마갤 눈팅에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짐) 갱맘 프로 복귀 선언 땜에 티원행 예측도 돌고 혼돈 그자체
21/07/15 09:45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실망해서 싫어하는 감독이긴 한데요.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 중간 해고는 아니지 않나... 남은 경기는 어떻게 하려고...
21/07/15 09:50
최근 거액을 쓰고도 최하위권을 기록한 모 팀의 후일담 찌라시가 있는데.... 당시에 성적으로는 최악이었지만 프런트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프런트가 로스터 간섭하는거 싫은내색 하나도 안하면서 다 맞춰주고 그러다가 그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라...... 프런트가 성적으로 감독을 질책한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프런트)도 좋은 뜻으로 조언을 했던건데 이렇게까지 망할 줄은 몰랐다 미안하게 됐다'면서 사과를 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21/07/15 09:46
이건 아니다 진짜... 감독-선수간에 갈등이 있으면 중재를 해야지 이걸 사람을 날리나.. 너무 실망이네요 조마쉬 들어온 이후로 구단이 미쳐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21/07/15 09:46
양대인 감독 방향성에 의문을 품고 문제를 제기하던 입장이었으나 이런식의 팀 운영에 대해서는 저는 공감하기 어렵고, 많이 혼란스럽네요.
21/07/15 09:47
뚱감도 다년계약한거 1년만에 팽당하고 양파도 시즌내에 팽당했는데 이제 티원은 감독계약을 단일시즌이나 한 라운드 단위로 하는 게 좋겠네요.
21/07/15 09:48
작년에 김정수 감독 나갈때 이제 티원 감독 누가 오겠냐 소리 듣고 비웃었는데(그리고 실제로 롤드컵 우승 감독 데려왔으니),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2시즌 연속 감독 계약 기간 보장도 안하는데 누가 오겠습니까?
21/07/15 09:50
아니 그런데 티원 상황이 시즌중 감독경질 할 정도로 그렇게나 안좋나요?
표면적으로 보면 최근 2경기기준 1위 젠지 2:0으로 잡고 3위 농심 0:2로 진거면 나름 선방한거 같은데요. 아직 경기 많이 남아있고 체급은 무시못할 팀이 티원이라 최종순위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성적외의 킹부사정이라도 있습니까?
21/07/15 09:59
작년에 좋은 활약을 해준 칸나가 올해 폼이 엄청 하락됐고
페이커도 농심전에서 의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체급을 이용못해서 참패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21/07/15 10:02
뭐 한두경기로 선수 전체를 판단할수는 없고 어쨋든 시즌전 예상은 월챔 진출권을 가시에 둔거고..(감독본인은 월챔우승인것같았지만)
그 성적이 간당간당한데다 팀 내부사정은 알길이 없으나 개판인거는 감독 경질로 오피셜을 때려버린 상황이라고 보고요. 선수상황이 어떻든 감독이 결과로 판단 받는자리라는거 감안한다면 성적만 봤을땐 경질타이밍이기는 합니다.
21/07/15 10:05
제가 스포츠쪽에 문외한이라 이게 적기인지 아닌지는 제 주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여러 선수들이 닉변하면서 의구심이 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선수들도 이 사태에 대해 마냥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책임을 묻는 타이밍이 과연 맞을까요
21/07/15 10:12
경질할 타이밍은 아니죠... 지금 감코 경질하고 남은 시즌은요...?
롤드컵을 가건 어찌되건 내년도 함께갈거 같진 않았지만 최소한 끝은 보고 끝내는게 맞습니다.
21/07/15 10:14
하... 성적만 놓고보면은 자를수 있다라고요.
근데 자르면 안되는 타이밍이랍니다.. 글을 이상하게 썻나 저위에 부터 감독경질 타이밍은 아니라고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고있는데..
21/07/15 19:10
[근데 지금 t1로스터 잡고 저성적이면은 감독경질 나올만한 타이밍은 맞아요..]
본인이 타이밍이라고 쓰셨잖아요? 경질 나올만한 성적은 맞아요 이랬으면 로스터에 대한 판단이 다른거니 별 말 안했을건데요
21/07/15 20:13
쏘야 님// 전체적으로 보면은 경질은 하는 상황은아님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음 굳이 감독없이 남은 시즌 꾸리는것도 말이 안됨
다만 감독이 취임 전 그리고 스프링때 본인이 하고싶은데로 한 뒤였으나 섬머 성적이 지금 신통치가 않음 그래서 성적만 가지고는 자를수있는 타이밍이라고 한겁니다. 처음 한문장에 만짜 안붙였다고 제가 줄기자게 이야기한 전부가 아니라고 할수는 없죠.
21/07/15 10:09
자기 포지션에서 4등안에 든다고 할 선수가 케리아 하나밖에 없는데 못해도 4강갈 로스터는 아니죠.
걍 딱 체급정도 하고있고 그거 이상 만들어내는게 감독인데 그러질 못했다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21/07/15 10:11
지금 결과적으로 그렇게 놓고 있는게 맞는데 어쨋든 시즌전 예상이랑 달라졌죠.
감독은 우승을 말했고 지금 그 성적이 되느냐의 물음에 아니니까요.
21/07/15 09:59
성적은 둘째치고 경기력 자체가 전망이 너무 어둡죠. 티원 로스터의 급에 대한 자의적인 평가가 경기력이나 선수기용과 관련된 논란을 모두 덮어주진 못합니다. 선수의 급이라는 건 결국 성적으로 정해지는거지, 현재 성적을 두고 개개인이 평하는건 별 의미가 없죠. 그런식이면 애초에 다 급대로 성적은 정해진거라는 소린데요.
21/07/15 10:01
오늘 혹은 가까운 시간내에 감독코치 대체진을 보여줄 거 같은데
책임은 둘째치고 양파를 대체할 자원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패장에 대한 책임도 일단 전쟁은 끝나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대로 성적으로 말하라고 하는데 차라리 그럴거면 막바지까진 시켜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메타가 바뀐 2라운드에 농심전 참패했다고 바로 팽하면 이게 상식적인 건 아닌 거 같은데요
21/07/15 10:04
t1팬이면 왜 이타이밍에 경질이냐라는 이야기는 전부 하고있으니까요. 자를수는 있으나 이시점은 아닌거지요.
성적만 놓고보면은 자를수는 있는데 그럴꺼면 이미 스프링 끝나고 했어야한다는게 중론이고 아니면은 모든 결과를 보고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하는것으로 끝내면 되는데 이도 저도 아니니까요.
21/07/15 10:11
경질 자체는 프로스포츠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적으로 단행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판은 오히려 그런데 너무 무르달까요. 그런데 타이밍이 그지같은건 누구나 다 인정할수밖에 없죠. 스프링 직후에 자르던가, 아니면 시즌 끝나고 그냥 계약만료로 깔끔하게 끝내든가... 그런 것과는 별개로 감독이 로스터 급 핑계대면서 성적부진의 책임을 논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성적 안나오면 급 얘기하면 다 편한거죠.
21/07/15 10:19
성적 안 나오면 급 따지는 게 물론 변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지금 슼이 누가 봐도 탑을 쟁취할만한 체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스프링 우승에 서머는 플옵에서 물먹은 김정수감독이 올해도 죽쑤고 있다지만 올해도 라인전단계에서 이겨도 의아하게 솔킬을 따이는 등 선수의 집중력이나 판단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현재 중하위권으로 불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지만 일단 중위권 경쟁이 다 1승 2승 차이로 빡빡하고 아직 2라운드도 상당히 남았기 때문에 부진을 물을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한겁니다. 2라 들어서며 패치된 것도 있고 필승카드 취급받던 직스가 루시안 유미에게 처참하게 무너졌지만 그것도 아직 피드백으로 개선해 나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1황 젠지가 압도적이라지만 플옵권까진 상당히 오밀조밀하게 승패를 나눠가지고 있는데 이걸 지금 징계한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거기다 주전 선수들은 아니라지만 1군내부 선수들도 불만을 표하고 있고 팀적인 불화를 일으킨 것이기도 하구요
21/07/15 11:22
저는 애초에 처음부터 체급이 ~할만하다 이런거 별로 신용안해서요. 시즌초에 그런 평 들은 롤드컵 우승팀이 있었나 싶구요. 다 결과론적 해석이 대부분임.
21/07/15 09:50
그냥 제 뇌피셜 적어보자면
프론트 + 선수 감코 + 선수 이렇게 두개의 파벌이 있는 것 같네요. 뭐 파벌이라고 해서 둘이 사이가 나쁘다고 이런것 까진 아닌데 약간 그런?? 결국 스프링의 돌림판은 저 연장선에서 나온듯.... 이제 이해가 조금 가네요. 저 말도 안되는 비상식적 돌림판이.... 그러다가 스프링 2라운드 지나서 양대인이 파워게임에서 밀려버렸고, 칸커페테케 고정 서머도 고정가다가 서머에 구마유시 깜짝 넣고 젠지 잡아서 원코인 생명연장 후(젠지 잡았는데 경질은 모양새가 좀....) 농심전 패배 후 바로 모가지 댕겅..... 서브 선수들 항명(?)도 어쨌든 자기들 돌봐주는(?) 감독 나가리 되니까 그런 것 같고 썰쟁이 말에 따르면 스크림 성적도 2군이 좋다고 하니..... 근데 왜 오늘 또 칸오페테케야 아 모르겠다. 잘해봐라 ;;
21/07/15 10:04
뭐 그게 결국은 주전으로 못내보낸 결과만 우리가 보는거고
프론트입김이 계속 작용했던걸 생각한다면 내부적으로 어떤 신뢰를 줬는지는 알 수 없죠 뭐....
21/07/15 10:01
아 그러니까 말도 안하고 쌩까고 이 정도 까진 아닌? 뭐 그정도의 뉘앙스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사이는 안좋긴 하겠죠. 그러니 파벌이란 단어를 쓴거고
21/07/15 09:51
하긴 정말로 문제가 없었으면 우리 사이 좋아요~ 페이커가 7개월만에 제말을 들어줬어요~ 이런 언플할 필요도 없었겠죠. 갈등이 상상이상이였나보네요.
21/07/15 09:52
미친 프런트... 할 말이 없다.
개인적으로 양감독의 운영방식이 선수들의 많은 부분을 흔들고 있다고 생각해서 싫어하긴 했는데 시즌 중에 경질이라니 말이 되나요. 이런 식의 구단운영을 누가 원하겠습니까. 아마도 페이커와의 재계약이 여의치 않으니 원인을 지레짐작하여 감독경질로 나타난 것 같은데 차라리 페이커가 팀을 나오는게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프런트는 미쳤다고 봅니다. 당장 오늘 경기 선수들 사기는 어떡하라고...
21/07/15 09:53
감독이 없는데 잘 굴러가기를 바라기는 사실 어렵고 페이커의 네번째 우승은 더 멀어진거 같네요. 에이징커브가 있는 건 사실이고... 칸클페테에보다 좋은 팀 만들기는 어려워보이고. 점점 시간은 가고 안타깝네요.
21/07/15 09:54
유게에서 2군 닉변으로 궁예질해서 감독 까던 사람들은 이제 반대로 궁예질해서 1군 까는데 사용해도 불만이 없겠죠?
이 판이 비밀이 잘 지켜지는 판도 아니고 조금만 기다리면 정보가 더 풀리겠죠... 사실관계가 더 나올때까지만 좀 기다립시다
21/07/15 11:36
그냥 돌림판 자체로 까는거야 출전 로스터라는 명백한 사실을 바탕으로 논란이 있는거라 스포츠 특성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고 별 내용 안달았습니다.
근데 아무런 사실이 밝혀지지 않고 그냥 2군 닉네임으로 불만을 표시했다는 사실로 끝, 어떤 내용에 대한 불만인지는 하나도 안나왔는데 감독 패는거보고 하도 황당해서 자중하자고 오랜만에 댓글을 달았는데 하루이틀 지나니 제대로 반전되네요 웃긴건 이래놓고도 알고보니 감독한테 불만있던게 맞았던걸로 한번더 반전이 있을 수 있는건데 그렇다고 첫 글에 급발진했던 인간들이 맞게되는건 아닌데 기세 등등해지겠죠 크크크
21/07/15 09:54
그냥 페이커 T1 나가고 다른 팀 가는게 팬, 안티팬, 페이커 본인, T1 전부 위아더원 인거 같네요
뭐 댓글만 봐도 페이커 때문이다를 돌려서 말하는게 태반이고 페이커도 T1에서 욕먹을바에 이참에 황혼기를 다른데서 시작하는게 낫고, T1도 페이커 파워게임 같은 헛소리 안들어도 되니 좋고 SKT에서 T1 되고 나서 제대로 되는게 없는듯
21/07/15 10:11
그래서 FAker 외치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그냥 페이커라는 이유로 욕먹는 경우도 많은데 차라리 중국가면 그런 일에서는 멀어질 수 있을테니까요.
21/07/15 09:55
아니 스프링때 저도 대놓고 분노한 편이긴 했지만 서머때는 그래도 그런 말도 안되는 짓은 안했는데
경기력 안 좋으니 일단 지켜보자 보긴 안좋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그렇다고 잘라???? 팬들 눈치를 본다기엔 솔직히 지금 정도 분위기는 지금 정도 순위+경기력이면 감수해야 하고 감수하고 있습니다. 어떤 팀 어떤 감독이든. 팬들 등쌀에 잘렸다면 손대영 강동훈은 지금 한 100번 정도는 이미 잘렸을 겁니다.
21/07/15 09:55
팀의 기대치에 비해 성적이 저조했던 건 사실이지만 시즌 중 경질이라니... 어차피 지금 경질 후 감독대행이나 새로운 감독 데려와도 사실상 섬머 우승이나 롤드컵 진출은 불가능한데 시즌 마지막까진 봤어야죠 참
프론트가 대체 뭘 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젠
21/07/15 09:57
21년 LCK는 T1 덕분에 심심할 겨를이 없군요. 저도 양대인 감독 T1와서 한일은 밴픽깔끔해진거 말고는 헛발질이 대다수라고 보긴 합니다만은..
이쯤되면 어디까지가 그게 감독의 행보고 어디까지가 프런트의 행보인지 알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21/07/15 10:01
롤팬들아... 2연속 경질이라 함은 2020시즌 김정수, 2021시즌 양대인이 호기롭게 롤드컵 우승 후 T1에 합류했으나 보드진과의 충돌과 선수단과의 파워싸움에서 패배하면서 1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해임당한 것을 말하는 것이냐
뭐 능력있는 사람들은 전임자의 실패를 보고 딱히 두려워하진 않으니까요. 그들은 무능한 저들과 달리 나는 최고니까 문제없다고 생각하죠 크
21/07/15 09:59
이럴 거였음 스프링 끝나고 이러지.. 솔직히 심각하게 와닿지 않고 상황이 웃기네요
어차피 2년도 채 안 되어 있던 근본 다 날아갔고 페이커 나갈 거 뻔히 보이는 상황에다 롤드컵 4시드? 섬머 경기력 보니 기대도 안 됩니다 빨리 11월 되고 해체 드래프트나 팀 해체되는 거 보고 싶네요 페이커 나가면 컴캐스트든 조마쉬든 런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21/07/15 10:20
페이커 나가고, T1-컴캐스트 합작 어그러지면
조마쉬 비롯해서 컴캐스트쪽 인물들은 롤판에 다시는 발을 못두도록 해야죠. 완전 무근본중 상근본 아닙니까 그거..
21/07/15 10:00
해고니까 잔여연봉 보전 될테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올 시즌 푹 쉬는걸로... 고생했음
앞으로 어떤 감독이 저기 갈지는 모르지만 어느 프로팀 감독보다 어려울걸로 보임
21/07/15 10:02
손석희 Stardust, 김지환 Moment 코치 두명 체제로 간답니다. 될대로 되라지
https://twitter.com/T1LoL/status/1415476235212263428?s=19
21/07/15 10:03
이건 뭐... 단언컨데 최악의 프런트네요.
기둥뿌리 언해피로 날린 DRX랑 다른게 없음. 다른분들이 SKT와 T1은 다르다고 할 때도 일말의 기대는 갖고 있었는데... T1은 그냥 다른팀이 맞군요.
21/07/15 10:16
세이호는 세이호가 2군코치하면서 아카데미풀이 박살이 나서 다시 살리러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세이호 올라오면서 아카데미 맡은 코치가 무능 그자체라 아카데미가 박살난 상황이라..
21/07/15 10:06
그냥 썰이죠. 그리고 어떤 방향이든 페이커가 직간접적으로 알력을 행사했다는 추측은 당연히 아닙니다. 정확히는 프런트 쪽에서 페이커를 활용하는 감독의 방식이 맘에 안들었다거나, 혹은 페이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이런 일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 정도?
21/07/15 10:22
그냥 그런 거 같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럴 수 있는데
‘페이커가 파워 게임에서 이겼네요. 이렇게 언플안하고 이기는거 보면 진짜 팀의 99프로라는 말이 허언이 아님 크크!’ 이건 단언하는 거 아닌가요??
21/07/15 14:40
페이커가 프론트랑 손 잡았다고 표현하는 자체가 페이커가 코치진 내보냈다는 표현과 동일하게 읽힙니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이야기하는대 니들이 잘못 이해한거야 라고 쓰실꺼면 커뮤니티에 글을 쓰지 않으시는게 맞다 싶네요..
21/07/15 10:04
T1에 대한 애정도 식고, LOL에 대한 애정도 식어서 이젠 담담하네요.
이제 Faker의 T1은 현실적으로 롤드컵 우승은 어렵다고 봐서... Faker와 T1의 목표와 현실과의 괴리를 어떻게도 메울 수 없죠. 현실은 LCK 플레이오프 & 롤드컵 4~8강 정도라고 봅니다. 미드가 전력에서 중요한데 미드가 목표를 충족시킬 수 없으니
21/07/15 10:04
지금 공트에서 양파 나가고 남은 코치인 모먼트와 스타더스트 (100분 토스로 유명한 그분 맞습니다)가 잔여시즌 운영 한다네요 크크크. 진짜 그냥 막 자른듯 합니다.
21/07/15 10:04
작년부터 T1의 프론트는 언제나 최악의 선택만을 골라서 내립니다. 감독을 경질할 의중이 있었다면은 스프링 끝난 직후 경질하는 것이 옳았는데, 시즌 중 경질이라는, 선택할 수 있었던 그 모든 수 중 최악을 두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하기까지 합니다.
21/07/15 10:06
에휴... 그냥 시즌 끝나고 SKT에서 현재 티원 프론트들 다 날렸으면 좋겠네요. 2년 연속 팀 운영을 이따위로 하는데는 프런트 책임이 커 보이는데...
21/07/15 10:08
전 페이커는 skt티원에서 선수생활 쭉하다 은퇴할줄알았는데 오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정도면 진짜 팀 나갈거라는 생각이 확 드네요
21/07/15 10:11
그래도 SKT가 대주주인지라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일반 회사도 매니지먼트가 저러면 주총에서 난리가 날 텐데 하물며 50% 넘는 지분을 가진 SKT가 움직여야죠.
21/07/15 10:12
이미 트럭 돌릴때 한번 나선사례가 있는데 잠깐 우르릉~하고 움직였다가 결국 운영은 컴캐쪽에 맡긴지라 이후 로스터나 감코진 컨택도 다 컴캐쪽에서 알아서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1/07/15 10:06
컴캐스트 티원은 계속 보면 판단과 결정이 타이밍이 늦어요.
방향은 둘째치고 타이밍이 요상해요. 이렇게 자를 거면 스프링 끝나고 잘랐어야 했죠. 그 타이밍을 놓쳤으면 서머는 끝냈어야 하구요.
21/07/15 10:08
괜히 많은 페이커팬들이 스프링 직후에 페이커 이탈 or 감코 경질 택일해야 된다고 말한게 아니죠. 사실 후자는 또 난리칠거 같아서+이팀이 지긋지긋해져서 전자를 다들 원하긴 하는 추세였지만.
21/07/15 10:06
아니근데 솔직히 서머 2라운드 경질은 너무 심한거아닌가요? 하다못해 조x남이 씨맥 경질시킬때도 적어도 '롤드컵'은 보내놓고 경질했는데 이게뭐죠 진짜?? 와 선수들 경기만 생각해서 집중해도 팀합 맞추기 빡센데 2라운드중에 감코 사라진다? 와...............
21/07/15 10:09
롤판 최고의 명문팀에서 이런행보를 보인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아니 2라운드 '중'에 경질은 진짜 너무 선넘는것같아요.;;; 플옵 탈락시키고 경질하든지 차라리
21/07/15 10:08
티원 그냥 고액연봉줘가면서 롤드컵위너 감독코치 쓰지말고 그냥 롤 하나도 모르고 멘탈관리해주는 바지감독하나앉혀놓고 선수기용부터 시작해서 감독코치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 페이커한테 위임하라해요. 인터뷰로 꼭 페이커한테 모든 권한 다 넘겼다고 꼭 꼭 확인시켜주고요. 그래야 말이 좀 덜나오겠네요.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21/07/15 10:08
보면 볼 수록 왜 이 프런트가 김정균이라는 최고의 카드를 컨택조차 안하고 버린 건지 의문이네요
페이커를 뺄 사람도 아니고, 이름값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실력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팬이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엔트리를 파격적으로 바꾸는 돌림판 성향 감독도 아닌데 말이죠 보면 볼 수록 T1이라는 팀한테는 김정균이 딱인데 말이죠
21/07/15 10:14
어차피 컨택 했어도 안 올거라고 생각해서 안 한듯 합니다.
솔직히 내보낸 감독 1년만에 다시 사정해서 데려오는 것도 모양 빠지고 빠꾸먹으면 더 개쪽이니까요
21/07/15 10:12
딴데서보니 가는 곳마다 프런트를 박살(?)내는 범인은 케리아였다는 웃픈 ㅠㅠ 몸 담은 곳마다 프런트들이 시끌벅적 말 많이 나오는 ㅠ
21/07/15 10:13
근데 저 좀 이해가 안가는게 페이커 파워게임? 이거 이야기는 왜 나오죠? 그냥 프런트 vs 감코 싸움일 가능성이 많아보이는데...
21/07/15 10:15
가령 조마쉬가 아 페이커 재계약 해야하는데, 돈줄인데 양대인 잘라서라도 페이커 재계약 해야겠다
뭐 이런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 혼란스러운 파벌과 정치싸움 와중에 페이커는 중립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선수 성격상이요. 물론 속내는 있을수도 있는데 있어도 드러내지 않을 성격임.....
21/07/15 10:25
페이커는 당연히 이런쪽으로는 그냥 아무말 안하고 본인이 감내하는 스타일이죠. 그런 선수가 올해 한 인터뷰들이 예사롭지 않은게 특이한 포인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감독과 알력싸움을 할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혹은 선수의 요청으로 프런트가 감독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식의 롤갤발 추측도 그냥 그 동네엔 어떤식으로든 페이커 못조져서 안달난 인간들이 많아서 그런거고... 단지 현 컴캐 프런트는 페이커라는 '상품'을 놓치면 T1이라는 브랜드 가치 자체가 떡락하기 때문에 똥줄 잔뜩 타는 상황이죠. 그런데 팀팬(이라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지니는 페이커팬) 여론이 전체적으로 나락으로 가버려서 거의 팀을 원수처럼 생각하는 지경이 됐고, 이런 상황에서 페이커 본인도 이 팀에 더이상 남아있고 싶지 않아한다면 프런트가 페이커 재계약을 딜하기 위한 조건을 여러가지 걸었을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팀 프랜차이즈들 대부분처럼 주전 고정이라든가, 팀의 인게임적 방향성에 대한 전권을 준다든가. 그게 아니고는 제가 봐도 페이커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보이거든요.
소설을 써보면 그렇다는거죠 결국.
21/07/15 10:29
저도 직접적으로 표현 했을리는 없다고 보고.. 그동안 방향성 문제나, 스프링때 클로저와의 교체출전 등으로 상심했을 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냥 재계약 안박고 있는중인데 이런일이 벌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21/07/15 10:52
페이커가 직접 내부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했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다만 페이커 팬덤의 반응이 팀 내부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봅니다.
21/07/15 10:15
페이커는 그냥 이적이 답인거 같아요. 다른나라로 갔으면 좋겠음. 뭐만하면 기승전 페이커탓 시전하는데
프론트가 바보짓하는건데 페이커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요.
21/07/15 10:21
[양대인 감독처럼 선수들을 프로라는 미명하에 감정도 생각도 없는 장기판의 말처럼 생각한거죠. ]
와 이건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저 댓글에서 양감을 까는 분들은 사과는 하시려나? 뭐 김정수 감독이 짤릴떄도 기사로 본인이 소스 흘리고 모른척 언플했다.하면서 욕했던분들도 사과를 안하던데 뭐..
21/07/15 10:42
[양대인 감독처럼 선수들을 프로라는 미명하에 감정도 생각도 없는 장기판의 말처럼 생각한거죠.]
이건 10인 돌림판에 대한 제 생각이고, 이 비판은 여전히 유효한데요. 뭘 사과하라는건지...? 스프링 당시에 선수들이 교체 기용 관련해서 언해피성 인터뷰를 했었고, 감독은 그에 대해서 전혀 다른 인터뷰를 한게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그리고 서브들 닉변의 사유에 대해서 양감독에 대한 항명이라고 단언한 분들은 오히려 저같은 팬이 아닌 분들도 많던데요. 저는 그냥 팀꼴 자체가 이렇게 된거에 실소했을 뿐입니다. 저거만 봐서는 항명인지 뭔지 몰라도 그냥 팀꼴 잘돌아간다는 단평말고는 남긴거 없어요. 저게 양감독 때문에 저런 반응 나온거다 혹은 항명성으로 나온 거라고 보는 이야기들에 확신이 없어서 딱히 동의하진 않았어요. 그럴수도 있고 내부사정을 모르니 아닐수도 있다고 봐서요. 그냥 팀이 가루가 된거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만 내놨을 뿐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팀 상황이 이렇게 안좋아 진것에 대해서 10인 로스터 돌림판 이야기가 나오길래 언급한거구요.
21/07/15 10:46
비판이 유효하다구요? 언제부터 근거 없는 개인의 생각이 유효한 합리적인 비판이었죠? 애초에 님은 불판에서 양대인 이야기 하면서 KT 비하하다 벌점 받으면서도 자기는 KT 비하 한적 없다고 발뺌 하시던데 여전하시네요.
21/07/15 10:48
불판에서 양대인 이야기 하면서 KT 비하했다는 댓글이 뭐죠? 그 한줄짜리 한탄성으로 하하하 하면서 쓴 댓글 말인가요? 그때 감정적으로 댓글을 달긴 했지만 그게 KT 비하의 의도는 아니었고 님말대로 발뺌식으로 이야기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의를 품는건 알겠지만, 비슷해보이는 상황이라 밈성으로 이야기한건데 선을 넘어서 KT팬분들께는 그렇게 비춰지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다고도 했어요. 제가 뜬금없이 거기서 KT 비하할 이유가 뭐가 있다구요. 오히려 그런식으로 비춰질수도 있구나 싶어서 당황했었고, 굳이 더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본의는 아니었어도 안일했다 싶어서 그냥 욕먹을만 했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그 근거없는 자신의 생각을 앞세운 비판이라고 하셨는데, 늘 완벽하게 근거를 갖추고 비판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전 늘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 적어도 PGR에서 한명도 보지 못했어요. 그런식의 잣대라면요. 물론 타인을 핑계로 저를 정당화하는건 아니고, 그래서 뇌피셜이라고 비판하고 지적하는 점도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저건 저 개인의 양대인 감독의 선수기용에 대한 감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힙니다. 좀더 세심하게 [양대인 감독의 선수 기용은 마치 선수를 감정이 없는 장기판의 말다루듯이 하는것처럼 보인다]라는 식으로 추측성 발언임을 명확하게 밝히는게 좋았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추측 자체를 아예 뇌피셜이라는 논지로 배제하라는 말씀이라면, 아마 비판하셔야 할 댓글들이 한두개가 아닐겁니다.
21/07/15 10:52
제가 대놓고 타팀 비꼰다니까 자기는 비꼰적 없다고 발뺌만 했지 죄송하게 생각햇다고 했다구요? 당장 님이 비꼬지 않았다는 글에 저 말고도 다른 분이 [KT팬들이 불쌍하다는 사람이 그렇게 비꼽니까? 님이 당해서 기분나빴을텐데 그걸 불쌍하다는 KT팬들에게 왜 하나요]라고 단 댓글은 깔끔히 무시하고 지나가시고 다른 사람이 날 선것 같다는 말에는 이런거 가지고 뭘 그러냐는 댓글 다셨는데 말이죠.
21/07/15 10:54
세인님 말씀대로 제가 그때 어떤 분의 지적에 대해서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군요라고 수긍하는 댓글을 썼던건 기억납니다. 그 이후에 딱히 뭐 이런걸 가지고 그러냐는 식으로 반박한적도 없어요. 근데 그걸 발뺌이라고 표현하시니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날 선것 같다는 말에는 이런거 가지고 뭘 그러냐는 댓글] 제가 이런 댓글을 달았다구요? 저는 이런식으로 댓글 달지 않았는데요. 당시에 그건 티원상황과 흡사해보이는 KT상황을 보고 웃퍼서 농담식으로 던진게 당시 불판에 있던 KT팬분들에겐 불쾌하다고 해서 [너도 불쾌한데 왜 남의 생각은 못하느냐]는 어떤 분의 지적에 그렇게 보일수 있겠군요라고 수긍했던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님말처럼 뭘 발뺌한다거나 내가 잘못이 없었다거나 그런적은 없는데요? 저에 대해 되게 강렬한 적의를 가지신거 같은데, 그 댓글 내용에 대해서 세인님 개인의 감정적 해석을 덧붙여서 이야기 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그 댓글 자체를 그냥 가져오시든가요. 물론 제가 그때 불판이라 계속 리댓을 달지 못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그걸 제가 잘했다고 생각한다거나 그때 불쾌한 감정을 드린 그 실패한 농담에 대해서 뭐 발뺌할 생각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애초에 비하의 의도도 없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분 맘상하게 하고 싶지 않기도 했구요.
21/07/15 10:57
네 벌점 맞고 삭제된 글 답글에 [헤스티아님 요즘 보면 좀 흑화(?)하셨나 좀 날이스셨어요]라고 오니까 [에이 이정도가지고 뭘... 크크]하고 다신건 기억 못하시나 봅니다. 그리고 님은 [KT팬들이 불쌍하다는 사람이 그렇게 비꼽니까? 님이 당해서 기분나빴을텐데 그걸 불쌍하다는 KT팬들에게 왜 하나요]라는 지적에 수긍하는 댓글 다신적 없습니다. 나중에 삭제한게 아니라면요. https://pgr21.net/bulpan/22869#5672061 당시 제가 너무한거 아니냐고 단 댓글 링크 드리니 직접 보시죠?
21/07/15 11:00
세인 님// 아 그 댓글... 근데 그건 제 댓글이 제가 봐도 다분히 신경질 적인거에 대한 이야기었지, KT나 그팬분들 비하가 별거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워낙 짤막한 댓글이라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는 거도 인정하겠지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떤 분 지적대로 그냥 그상황이 비슷해서 대충 질러놓은건데 다른 분이 불쾌하셨으니 제 실수를 인정하는 마음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댓글 순서를 보면 어떤분이 지적하기 전에 쓴 댓글로 보이네요. 시차가 얼마 없거나, 혹은 그 앞에 썼던걸로 보입니다. 위에 댓글 다신분들만 봐도 그분들도 KT비하를 단순 농처럼 생각해서 저런 댓을 단건 아닐겁니다. 다만 제 댓글이 KT팬분들에게는 되게 안좋에 비춰질 수 있다는걸 자각했고, 그부분에서는 분명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적을 하는 분께 뭐 별거 아닌걸로 날카롭게구냐? 이런 댓글을 쓰진 않았어요.
지금 저 불판 내용을 자세히 보니 알겠네요. 감독의 선수교체에 대해서 제가 밈성 농담으로 비판적 언급을 했는데 그게 아마 KT팬분들도 즐겨라? 뭐 이런거 아니었나요? 그런데 그게 정작 KT팬분들 입장에선 되게 기분나쁘게 비춰질수 있다는걸 이해했습니다. 다만 저는 아래 어느 분도 언급했듯이 티원 관련해서는 저런게 자학적인 밈으로 그냥 다 즐기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컸고, 저도 딱히 지적한바가 없어서 '제 기준'에서 그냥 농담을 한건데 제가 실수했고 무례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쪽이 별거 아니라고 다른 사람도 자연스럽게 다 익스큐즈 되는건 아니라는걸 망각했던거죠. 보니까 당시에도 되게 기분나쁘셨던거 같은데 절대 그런 의도 아니었으니 화푸시길.
21/07/15 16:24
지금 선수 기용에 대한 프론트의 입김이 생각보다 강하다는게 드러났고,, 돌림판을 포함한 t1 전 감독들의 이해할 수 없었던 용병술들 또한 파워게임의 과정중 나온 결과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걸 장기말이라고 뇌피셜 돌려놓고 뭐가 유효한가요.
페이커가 파워게임으로 감독들 연이어 쳐냈다는 망상도 그럼 유효한 비판인가요.
21/07/15 10:16
결론은 컴캐스트가 이 판에 떠나야 합니다. 이스포츠의 명문 t1이 컴캐스트 들어오고나서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지난 2년동안 감독, 선수, 팬 등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컴캐스트 프론트가 제일 문제였습니다.
21/07/15 10:16
대체 왜 페이커탓하는 글들이 많은지 모르겠는데 페이커가 조마쉬한테 양파 쳐내달라고 말하기라도 한듯이 말하네요?
지금 티원 프런트가 역한간 맞는데 왜 페이커가 원인인 것 처럼 망하는건지
21/07/15 10:24
‘페이커가 파워게임에서 이겼네요. 이렇게 언플안하고 이기는거 보면 진짜 팀의 99프로라는 말이 허언이 아님 크크’
이 댓글이 추천 10개나 받은 게 현실입니다. 이 말 하신 분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페이커 욕한 것도 아닌데 왜 그래?? 이러고 계시고요;;
21/07/15 10:30
어이가 없네요 크크크크 할말 있으시면 쪽지로 하세요 저격을 다른 댓글로 하면서 욕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선수랑 프런트 싸움을 파워게임으로 표현한건데 그정도 가쉽도 못말할정도로 불편하신가보네요 아니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
21/07/15 10:33
그래서 님이랑 얘기하려고 했는데 님이 페이커 욕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 상관없는 말을 하셨잖아요;; 님이 하신 말씀이 지나치게 단정적이라는 걸 정말로 모르시는 건가요??
21/07/15 10:34
단정적이라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근데 님은 저를 어그로 취급을 해서요 프런트가 페이커의 편을 들어줬다고 해도 파워게임에서 페이커가 이겼다는 표현을 쓸 수 있는건데 님은 지금 엄청 저를 패이커가 이 판국의 주동자이며 어그로꾼 취급 하면서 댓글마다 난리치고 있으신데요?
21/07/15 10:42
말씀을 너무 단정적으로 하신 게 좀 그래서 했던 말입니다. 어그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제가 님이 다신 댓글 복사 붙여넣기 하고 그런 건 사과드리고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21/07/15 10:50
저도 흥분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다만, 저 원문 댓글이 무슨 페이커를 적폐로몰아가거나 그런 의도는 1도 없었다는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페이커가 언플을 안한이유는 팀 민폐를 안끼치러고 그런거고, 그런데도 프런트가 페이커의 손을 들어줬다, 그만큼 팀의 99프로다 이런 뉘앙스였다고요
21/07/15 10:48
아뇨 님이 글을 잘못 읽은거죠
페이커가 언플을 안하는데도 파워게임에 이겼다는 이야기의 포인트는 페이커가 극도로 사렸는데도 감독이 프런트에게 튕겨져 나갔다는 소립니다 그 이야길 하고 있는데 뭔 갑자기 적폐몰이를 한다고 합니까? 그만큼 이 팀에서 페이커의 위치가 대단하다는게 그 다음 문장이고요 그냥 자기 읽고 싶은대로 읽고 전형적인 까 몰이 하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할수록 페이커 빠까 다툼만 늘어나는것 뿐이죠
21/07/15 11:00
님이 글을 이중적인 의미로 써놓고 무슨소립니까?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라고 해서 아버지가 방에 들어갔나요 물어보니 님 아버지 가방에 들어간겁니다 글 잘 못읽음? 이라고 말하는꼴이네요 아무리봐도 방에 들어가신게 가방에 들어가신거보다 대중적으로 더 먹힐 의미인데요 님 댓글에 추천버튼 누른사람은 다 제가 이해한 의미랑 똑같이 생각했을껄요
21/07/15 11:05
추천버튼 눌러달라고 한적 없고 저는 제 의도를 설명했는데요
그리고 그 글도 그냥 그렇게 읽고 싶은 사람이 그렇게 읽었겠죠 제가 페이커 적폐몰이 했다고 주장한 님이야 말로 얼마든지 다르게 읽힐수 있는 내용을 단정짓고 어그로 몰이 하신거 같은데 왜 본인은 인정 안하시는지
21/07/15 11:07
페이커가 직접 내부 정치에 관여했거나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하지만 페이커 팬덤의 여론이 팀 내부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페이커 팬, 티원 팬을 비롯하여 가끔 팬인 자신과 응원의 대상을 혼동해서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페이커 본인의 영향은 아니겠지만, 페이커 팬덤의 영향이 있었던 건 맞죠. 실제 인터뷰에서도 그런 뉘앙스가 나오기도 했고, 상식적으로도 이 정도의 여론이면 팀 운영이나 내부 구성원들의 멘탈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팬덤은 다른 선수 탓 - 감코 탓 - 프론트 탓 - 안티 탓으로 자신들과 페이커를 뺀 다른 사람들에게만 화살을 돌리죠. 인게임 외의 상황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선수를 끌어들여 탓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기에 페이커를 빼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팬덤의 반응이 영향을 미친 상황인 건 어느 정도 명백한 것 같은데, 페이커에 묻어서 자신들 역시 늘 원인에서 빼놓죠.
21/07/15 10:19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가질 않네요. 역대 최고 대우로 데려온 감독을 엔트리 문제로 짜른다? 역대 최고 대우로 감독 데려온 이유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 아닌가. 그냥 단순히 팬 달래기용이라고 했다고 쳐도, 프런트가 엔트리에 개입하는게 절대 팀 운영에 이득이 되지 않는데 말이죠. 결국 성적을 내야되는데 현장보다 더 잘 알리는 없을거고... 근데 만약 김정수 감독이나 양대인 감독이 클로저를 비롯한 신인들을 써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한거면 페이커의 재계약 거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페이커랑도 사이가 안좋고, 감독이랑도 사이가 안좋고.... 뭐 LS를 선임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었네요.
21/07/15 14:28
그건 아니죠. 구단주가 원하는 건 "스타선수로 성적을 내는" 겁니다.
레알 회장 페레즈 유출 녹음파일을 보면 레알 레전드인 라울보고 셔츠 판매도 제대로 안 된다며 쓸모없다 하더군요. 아무래도 구단주는 스포츠라기 보다는 사업으로 접근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구단에 사업 이상의 애정을 가지는 구단주를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1/07/15 14:41
스타선수로 "성적을 내는거"죠. 스타 선수만 쓰길 원한다면 굳이 감독을 역대 최고 대우로 데려올 필요도 없구요. 뭐 LS 쓰려다가 걸려서 그랬다고 하면 앞뒤가 맞기는 한데.. 글쎄요. 성적 못내면 결국 내리막인데 그냥 단물만 먹고 빠지려나 싶기도 하고..
21/07/15 15:15
그러니까 제 말은 그런 비지니스적인 접근이라면 당연히 바지사장 앉히고 그냥 스타선수 내보내는게 맞는건데, 지금 무브를 보면 앞뒤가 안맞잖아요. 역대 최고 대우로 감독을 데려온건 그만큼 성적을 내기 위해서 데려온건데 뭐 그런 감독 데려오면 자기 말대로 스타 선수 내보내면서 우승시킬 줄 알았다. 이렇게 생각한거면 이해는 갑니다만... 근데 진짜 그렇게 생각했다면 프로스포츠를 너무 우습게 봤다거나, 진짜 단물만 먹고 빠지거나 둘 중 하나겠죠.
21/07/15 15:33
그렇게 생각한 거 맞습니다.
프로스포츠를 우습게 본 게 아니고, 프로스포츠가 원래 그렇습니다. 특히 미국은요. NBA에서도 1옵션과 트러블 나면 보통 감독이 잘리죠. 최고대우고 자시고.
21/07/15 15:42
스타 선수를 고정시키면서 우승도 원하는게 프로 스포츠를 우습게 본 게 아니라구요..? 우승을 하려면 스타 선수를 고정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게 아니고 풍부한 백업으로 빠르게 구멍을 메워야죠. 아니면 실력도 있고 스타성도 있는 선수들로 구성을 하던가요.
21/07/15 15:44
애플리본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봐온 바로는 그렇지 않네요.
레알의 예도 들어드렸고, NBA 예도 들어드렸는데 그저 아니라고 하시면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21/07/15 16:05
스타 선수로 성적을 내는게 목표다라는게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고, 스타 선수 박아놓고 유능한 감독 데려온다고 무조건 좋은 성적 낼거라고 생각하는게 프로 스포츠를 우습게 본다라는 얘기죠. 비지니스적인 측면으로 구단을 운영하는건 당연히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21/07/15 16:17
뭐.. 페이커는 무조건 티원에 박아넣어야 하는 상황이고, 다른 선수든 감독이든 가능한 최고로 투입해서 성적 제발 터지길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21/07/15 10:20
아 이거 진짜 궁금하네요 킹부사정이라 내막은 리얼 내부자들 아니면 다 그냥 뇌피셜인데 타임머신 타고 미래로 가서 과거 썰 푸는거 좀 들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론 페이커가 감독하는거 보고싶습니다 페이커가 감독하고 팀 꼴아박으면 하루종일 커뮤에서 박터지게 싸우는거 재미있을듯
21/07/15 10:22
작년 섬머 선발전 T1 7일의전사 시절에 관해서도 엘림이 5년 뒤에나 풀 썰이 있다고 했는데, 1년이 채 가지도않고 또 뭐가 터졌네요
T1이라는 팀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실망의 최저점이 없어요 바닥 밑에 지하있고 지하 밑에 지옥이
21/07/15 10:26
강건너 불구경이 그렇게 재미있다더니 딱 그꼴입니다 그와중에 같이 타고 있을 내집이라는게 없어서 걱정도 없음
불구경이 좋다고 떠들고있자니 이것도 상당한 어그로에 비매너라 사실 조용히 구경하는게 맞는거같긴 한데 이건 리얼타임 역사의 순간 같아서 너무 궁금하네요 이걸로 소설 써도 될듯
21/07/15 10:49
엘림은 완전 SKT T1 , 페이커 바라기인 선수인데 여기서 나가나요... 미드 커버 잘하고 구도 이해를 잘하고있는 영리한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평하고있는데 제대로 된 곳에서 주전으로 날개 펼치기를 바랍니다.
21/07/15 10:22
양대인 제파 둘다 고생하셨습니다.
페이커도 이쯤 되면 재계약하면 본인이 자기 무덤 파는거라 봅니다. 이 쓰레기같은 팀 꼭 나가길! 다른 선수들도요
21/07/15 10:36
계약 해지 주체에 따라 달라집니다.
프런트에서 나가라고 했으면 잔여 연봉은 줘야되고, 감독 본인이 먼저 나가겠다고 했다면 안 줘도 될겁니다. (근데 보통 프런트에서 경질했어도 대외적으로는 감독 자진 사퇴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이럴 경우는 그냥 프런트가 잔여 연봉 주죠) 그리고 잔여 연봉 지급시에도 그 감독이 타 팀으로 재취업하면 이후로는 안 줘도 됩니다.
21/07/15 10:43
경질이라고 바로 계약 파기가 되는 게 아니고, 실질적으로는 책상 빼기에 가까워서 남은 연봉은 보전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구단이 지불해야할 잔여 계약금액이 크고, 경질당한 코칭스태프가 빠른 시일내 새 팀을 찾고 싶다면 협상을 통해 금액을 조정하죠.
21/07/15 10:23
요즘 롤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대부분 말씀하시는게
페이커를 중점적으로 기용하라는 프런트 VS 페이커로는 롤드컵 우승 힘들 것 같으니 일단 다른선수 써보려는 감독 이 싸움이 난거라고 보시나요?
21/07/15 10:25
선수 기용이나 감코 관련해서 이렇게 잡음 많이 나오고 문제 생긴 시점을 추적해보면 딱 SKT T1이 T1이 되던 때부터죠. 어느 프로스포츠든 마찬가지지만 감독이 문제면 교체하면 되고 선수가 문제면 영입하면 되는데, 프론트가 막장이면 잘 바뀌지도 않을뿐더러 진짜 답이 없습니다. 에휴
21/07/15 10:27
솔직히 성적은 핑계..라고 보고. 엔트리 문제로 갈등이 없었을 수가 없겠죠. 페이커만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스프링부터 로스터 전반적으로 기용에 있어서 프론트랑 양파랑 잡음이 컸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돈 주고 베테랑들 잡았는데, 베테랑 안쓰고 신인 섞인 로스터로 개막전 나선 것부터 프론트 입장에선 거슬렸을 수 있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시즌 끝나고 바로 자른 김정수 때랑 기용이 바뀐 게 없으니 크크...
연봉 준 만큼 기회도 더 준다는 아메리칸 마인드면 더더욱 그럴테고, 뭐 영입해서 데려온 친구들도 아니고 나름 티원에서 우승 멤버들인데.. 아무튼 선수들도 엮여있으니 파벌 느낌 비슷하게 갔었을 수도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서브들 언해피 띄운 것도 지금 보니 양파 경질 관련해서 이런 걸 의미했나 싶구요.
21/07/15 10:27
진짜 이해 안되는게 왜 지금일까요? 감독 경질하고 서브 3명 내보내고 다 한다고 쳐도, 시즌 끝나고 하면 욕 안먹고 끝났을텐데. 전 진짜 FAker가 가시권에 들어온거 같습니다. 그런 유인이라도 없으면 이 급발진이 이해가 안가요
21/07/15 10:28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 안가는부분이 이 부분.. 지금 성적 마음에 안드는건 알겠는데 롤드컵 진출 실패한것도 아니고 아직 5위고 티원이 4시드든 뭐든 갈 확률 높다고 생각되는데 타이밍이 너무 구립니다
21/07/15 10:32
한편으론 극성팬이 원하는 방향으로 됐네요.
대체로 선수보단 감독 책임을 많이 물렸으니 이제 그들의 생각처럼 선수 역량이 100% 발휘될 일만 남았겠군요.
21/07/15 10:33
오히려 페이커는 대외적으로 본인때문에 팀원 감독 욕먹는다고 응원해달라고 생전 처음 보는 인터뷰도 하고 계속 자기가 문제다 자기가 따를거다는 식으로 얘기했죠
뭐 특정 팬덤에 대한 불만이나 화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적어도 이 사가에 있어서 페이커는 탱킹만 했습니다 그것도 주도적으로 파워게임 뇌피셜이 나올 근거보다 아닌 근거가 더 많아요
21/07/15 11:12
동의합니다.
팀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 건 페이커가 아니라 일부 극성 페이커팬 자신들이죠. 그런데 역으로 파워게임 어쩌고 하면서 페이커를 운운하거나 거기에 또 "안티들이 페이커 탓한다"고 허수아비 치면서 자신들의 책임은 쏙 빠져나가는 게 보기 좀 그래요.
21/07/15 10:35
잘린건 양파인데 욕은 페이커가 먹는 모양새네요. 차라리 SNS나 인터뷰로 감독한테 반기를 든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어떻게든 내가 팀에, 감독에 맞춘다고 일관되게 얘기해 왔는데 결국 책임은 페이커로 몰아가네요
제가 진짜 쵸비, 기인 이럴바엔 LPL 가라 이런 얘기 진짜 싫어하거든요. LPL경기 거의 안보고 재미도 없어요(클템없어서). 잘 보지도 않는 LPL로 스타들 빠져나가는거 응원한다는 얘기 참 싫었는데 처음으로 그런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냥 페이커 말년에 훌훌털고 LPL이나 가라. 그러면 LCK 경기할때마다 채팅창에서 역겨운 소리라도 없어지겠지...
21/07/15 10:42
루키가 좀 부진하니까 뚜까 맞는다던데
가서 언제나 잘하면 모를까 역겨운 소리가 없어지진 않겠죠. 인구수를 생각해보면 절대 수치로는 오히려 더 늘어날 것 같은데..
21/07/15 10:53
그야 전 어찌됐건 LCK만 보니까....중국 팬들이 좋아하건 말건 상관이 없거든요. 유학간 동생 소식처럼 그냥 풍문으로만 가끔 접하죠 뭐.
21/07/15 11:11
지금 상황에서 페이커가 욕먹는게 저도 참 이해안가는데
페이커가 다른리그 가면 페이커 욕하던 사람들이 다른선수 타겟잡아서 또 팰것같네요... 높은확률로 차기 슈퍼스타인 쵸비가 그 대상이 될까봐 걱정이..
21/07/15 10:37
https://pgr21.net/humor/427520
여기 보시면 각종 음모론으로 기승전 감독탓 하신분들이 이 글에서는 왜 기승전 선수탓 하냐고 열내고 계시죠. 참 재밌는 광경입니다. 크크 몇몇분들은 합리적인 척 음모론을 길게도 쓰셔서 참 재밌어요. 그분들 스스로는 자기는 극성팬 아니라고 생각할테니..
21/07/15 10:38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자리인가요 티원 감독직은?
티원 팬 아닌 입장에서 조심스럽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김정수 감독에게 전권 주고 1년 더 맡기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메타에도 맞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티원 상체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나저나 KT는 이런 거 못 받아먹는데....(2)
21/07/15 10:39
SKT 이름 뗀 이후로 19 클리드 캐리해서 우승했을때 말고는 즐거웠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항상 구설수에 국노시리즈 당하고 ㅜㅜ 하....머리 크신분이 마린컨만 좀 못했어도 팬이 안된건데
21/07/15 12:53
그때까지는 skt 이름 달고있었죠 19시즌 끝나고 정식으로 바꾼거니까
결론적으로 이름 뗀 이후로는 그닥 즐거우시진 못하신 것 같은...
21/07/15 10:41
페이커 정도의 구단내 영향력으로도 시즌중 감독경질이란 최악의 경우를 막지 못했나보군요. 아니면 안막음/동의/수인 했거나.
페이커가 쫓아 보냈다는건 리얼 뇌피셜에 불과하지만, 페이커의 의중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보이는 외관이 형성된건 부정하기 힘듭니다. 아니면 페이커의 팀내 지분이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전제가 틀렸다는건데. 만약 그런거라면 얼른 탈출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면 합니다.
21/07/15 10:53
개인인 선수가 감독의 거취에 영향을 줄 정도로 발언권이 있다면 팀운영 당연히 망합니다.
페이커가 아무리 레전드라도 그러면 안 돼요. 하지만 그런 정황은 없는데 페이커의 영향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안돼죠.
21/07/15 11:05
그래서 영향력이라는 전제와, 외관형성이라는 결론으로 표현한겁니다.
정확한 내부사정은 다 모르는거니까 외부에서는 다 추측만 할뿐이고, 그게 개연성이 있다면 연역적으로 도출한 결론이 아니므로 해선 안되는 발언이라고 배척해선 안되는 겁니다.
21/07/15 16:13
2군 선수들이 언해피 띄운게 감독 때문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 감독 해임 얘기 나왔을 때 페이커가 닉변하고 언해피 띄웠으면 자르려다가도 멈췄을겁니다. 최소한 적극적으로 막지않는 정도는 됐다는거죠. 추측의 영역입니다만, 합리적인 정도로 보입니다.
21/07/15 16:20
페이커는 양파 감독을 마음에 안들어했을 수도 있죠(인터뷰에서 힘든 점을 이야기 하기도 했고). 다만 조마쉬나 폴트같이 한 두 해 롤판에서 일한 사람이 아닌, 적어도 5년이상 롤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페이커가 , 시즌 중 경질을 원하진 않았을 겁니다.
물론 제 의견이고 드래곤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요.
21/07/15 16:30
선수들도 다 뒤늦게 알게되었고, 어처니없는 시즌 중 경질에 대한 불만은 다들 갖고 있지만 좀 어리고 혈기 넘치는 신인들만 닉변하고 방송으로 투정부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 는 가능성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든 추측의 영역인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21/07/15 10:44
스프링과 다르게 서머 들어선 그래도 뭔가 한끗만 풀리면 될 것 같은 느낌이라
본인이 재계약 안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양대인은 1년 더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고 다니던 차였는데 1년은 무슨 크크크 진짜 개막장 운영의 끝을 보고 있네요. 뭐 이따위 팀이 있는지... 예전에 farewell cvmax 보던 어이없음을 여기서 느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21/07/15 10:49
티원 감독직 얘기할때 독이 든 성배 어쩌고 할때
뭐 돈은 많이 준다~. 다음 취직도 잘한다 이런 얘기를 왜하는지 모르겠음. 그렇게 돈 많이 받을수 있고 취직 잘할수 있는 감독들이니까 그만큼 받는겁니다. 뭐 개 듣보라도 '티원'이니까 돈을 많이주는거 아니잖아요. 다음 취직도 그러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 하는거구요. 작년 올해 시즌 내내 들들 볶이다가 수틀리면 모가지 날라가는거보세요. 돈은 많이 주잖아로 퉁칠 환경입니까 이게. 독이 든 성배다 독배다. 여기서 더 나가서 아무도 안올거다 이게 개소리인거지. 독이 들긴 했음. 경질 트리거가 뭐였는지가 궁금하네요 1.농심전 패배 2.구마유시 언해피 3.단체 닉변 일단 언해피는 경질보다는 주전하고만 관련된 느낌이들어서 2이후나 3이후같은.. 선수관리 실패로 자른걸까요? 생각해보니 2전에 잘린것도 말이 되긴 하네요. 갑자기 테디가 복귀한것도 감독경질하고 맞물려서 이해가능하긴하니까.
21/07/15 11:12
구마유시 언해피랑 서브 선수들 단체 닉변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는 찌라시에 따르면 농심전 패배 후 경질 통보됐다고 하니까요. 시간 순서상 2,3은 원인이 될 순 없겠죠.
경질의 원인이야 무수히 누적된 프런트와의 충돌이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트리거는 농심전 패배 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농심전을 패배하다니 너 해고! 라기보다는, 그 동안 짜를 구실 찾고 있던 프런트가 농심전 패배라는 그럴싸한 명분을 포착해 신속히 경질한 것 같다는 인상이네요.
21/07/15 11:21
제 뇌피셜로는 양대인은 신인들 쓰고 싶어했는데 프론트 압박으로 그럴수 없으니
10인로스터 돌린다는 연막으로 돌려가면서 씀 -> 그마저도 쉴드 벗겨지고 스프링 2라운드 지나서 칸커페테케 고정 -> 섬머에도 어쩔수없이 칸커페테케 고정 -> 젠지전에 구마유시 등장 -> 프론트 : 아 이새끼가? -> 젠지전 승리 -> 프론트 : 크...크흠.... -> 농심전 패배 -> 댕겅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
21/07/15 10:50
다른건 몰라도 서브선수들 닉변으로 감독 두들겨패던건 잘못된 행동 아니었을까요
최근 며칠간 피지알 유게에서 티원 감코진 두들겨패는게 거의 유행이었는데, 서브선수들 단체닉변이 감독에 대한 항명이라면 경질이 이렇게 빨리 되진 않았을 것 같고, 만약 이게 감독 경질 때문에 단체닉변을 한거라면 피쟐 티원팬들은 진짜 에먼사람 팬거죠. 물론 위에 반성하는 팬분도 있으시지만, 글쎄요 그냥 김정수가 언플한거 아니라고 밝혀졌을때랑 비슷한 반응들이 대부분인것 같은데.... 페이커는 오히려 감코진과 프런트의 마찰과 잡음을 해소하려고 노력해왔던것 같아 보이는데 이 상황에서 페이커를 욕하는 것도 정말 웃기는 짓입니다. 하지만 그거 뭐라고 하기전에 반성해야할분들이 보이는데 별로 그래보이진 않네요. 뭐 언제나 그래왔지만 아무리 아닌척해도 극성팬들이 팬커뮤가 아닌 공동 커뮤에서 목소리 큰게 이래서 싫습니다. 결국에는 편향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항상 포장만 잘 해요. 공용커뮤 전용으로 말이죠.
21/07/15 10:52
그때 김정수감독 언플했다면서 욕하던 사람들은
결국 언플 아닌걸로 밝혀진 글에서는 귀신같이 안보이더군요 그전에 그 밝혀진 글에 리플 자체도 별로 안달릴정도로 억지로 무시하는 티가 나던데 크크크
21/07/15 11:28
영구강등이 아니더라도 벌점 먹자마자 탈퇴(...)하는 인간들도 있죠. 관련 규정이 있어도 다중이 돌리는 인간들이 멍청한짓 안하면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안상 외부망을 차단한 곳이나, 와이파이 사용불가, 폰반납한 곳에 있는 pgr유저가 있다쳐도 우회를 막아버리는게 확실한데, 다른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고..
21/07/15 14:15
모르가나 버그 날조때 폰 패던 사람들 지금도 무슨 일 있었냐는듯 잘만 활동하잖습니까 김정수 까다가 망신당한거 정도로는 안면에 금도 안가죠.
21/07/15 10:51
제가 페이커여서 파워게임 했을거면
스프링에 클로저 주구장창 나왔을때 했을겁니다.. 지금은 그냥 프런트와의 갈등으로밖에 설명이 안되죠
21/07/15 11:18
말씀하신대로 그거 하나는 100% 확실하게 밝혀진거죠.
[양파 감코가 선수기용과 구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받았다는 말은 완전히 틀린말이다.] 전권을 줬는데 시즌중에 짜른다? 그게 무슨 전권이에요.
21/07/15 11:22
타 스포츠의 사례를 보면 일단 전권을 주지만 시즌이 어느정도 진행 된 시점에서 일정기준 이하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해고하는 경우도 있어서..... 지금 상황에서 '알고보니 티원이 양파감코한테 전권을 안줬네'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봐야.....
21/07/15 14:39
저는 감코진을 시즌중에 짜른다는 것 자체가, 아직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므로 내부 상황을 근거로 경질한거라고 보고
그 내부 상황을 감코진 경질의 근거가 될 정도로 파악하고 또한 그럴만한 의중이 있었다는 점에서 구단운영에 손을 안댔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직 근거가 다 나온건 아니긴 하네요. 어쨌든 새로 나온 인터뷰에서 감코진을 짜르는 것에 대해 선수들과 상담을 기존에 진행했었다면, 이미 그것자체로 선수단 운영에 적지않은 영향이 있었을 것 같긴합니다.
21/07/15 11:08
꼬마도 안돼 김정수도 안돼 양파도 안돼...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누구는 페이커와의 파워게임이라 해석하고 누구는 컴캐의 북미향우회가 문제라고 하고. 진짜 어려운 팀이네요 티원.
21/07/15 11:09
뇌피셜밖에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추측을 좀 해보면 양파는 누구든 갈아낄 수 있는 10인로스터 체제를 하려고 했고, 프론트는 올드멤버 위주의 고정된 로스터를 바랬던 게 아닐까요? 그렇게 묵어온 갈등이 최근에 테디 빼고 구마유시 넣은 걸로 프론트랑 갈등이 폭발한 건가 싶긴 한데.. 서브멤버들의 단체 언해피도 감독은 주전경쟁을 약속했는데 프런트는 원하는 픽이 있어서 그걸 막은 걸로 인한 불만인가 싶기도 하고..
21/07/15 11:16
경질 이유를 모르니
조마쉬 욕먹음 T1팬 감독 몰아내는 극성이라고 욕먹음 페이커 테디 커즈 비선실세처럼 출전 보장하게 강요했다고 욕먹음 구마유시, 엘림, 클로져 그것도 못 참고 징징거려서 감독을 날리냐고 욕먹음 뇌피셜의 향연들이 벌어지겠군요
21/07/15 11:18
'1년만 적당히 때우면 어딜 가도 대우 잘받으면서 갈' 책임감없는 감코는 갔습니다. 이제 티원 팀을 위해 다년간 청사진을 가지고 팀을 꾸리는 책임감있는 다년계약 감코만 구하면 되겠네요. 해피엔딩 아닌가요?
21/07/15 11:42
개충격이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올해 양파 조합으로 롤드컵은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와... 근데 각종 뇌피셜과 추측성 댓글이 범람하는 가운데서 페이커는 왜 욕먹는건가요? 페이커가 감코 짤랐나요? 크크크 상혁아 그냥 티원 나와서 행복롤하자...
21/07/15 11:45
[티원팬은 오피셜도 아닌 거 가지고 트럭까지 보냈으면서] 이제와서 뇌피셜 싸지르지 말라니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닌가요 크크
폴트 LS 조마쉬는 무슨 거의 [일루미나티급 향우회]로 만들어서 신나게 패셨으면서요
21/07/15 11:58
근데 폴트 감독(헤드코치), LS 코치 인선은 거진 오피셜 맞아요... 나중에 본인 입으로 코치될수 있었다고 말도 했음... 여론이 너무 최악이라 그게 아니라는 식으로 물타기 하긴 했는데 결국 나중에 다 밝혀짐. 그리고 일루미나티급으로 말한건지는 몰라도 그쪽 인맥의 스탭이 엄청 많긴 했고, 또 일은 대체로 평이 그닥인데 자기들끼리 쿵짝맞아서 팬들 엿먹이는 행동 많이해서... 뭐 좋은 소리 못들을 수밖에 없는거죠.
21/07/15 12:05
스포츠에서 그정도 뇌피셜로 유난인 건 이해하는데, 같은 메커니즘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 입막음 하지 말라는 의미죠. 그동안 다들 실컷 뇌피셜했으면서, 자기 듣기 싫은 소리 나오니까 이제서야 하지말자 하는 거니까요.
21/07/15 12:29
그건 뭐 서로가 서로에게 똑같이 적용하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상대한테 지적하는 형태로만이 아니라요. 저는 위에도 썼지만 애초에 뇌피셜이라든가 추축 자체를 문제삼을거 같으면 얼마든지 트집잡아서 이야기할건 사방에 지천으로 깔렸다고 보거든요. 오늘이 아니라 과거에도 꼭 티원팬이나 페이커팬이 아니더라도 그러신 분들은 많았죠 뭐. 당장 페이커 안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서로의 판단이 그 추측과 뇌피셜에서 나오는게 부지기수였잖아요? 그 선을 딱 정하기가 애매한거도 사실이죠. 다만 악의적 비난을 목적으로 지나치게 꼬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경계하는 지적을 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쉽게 단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봐요.
다만 그와는 별개로 팬들이 저걸로 트럭까지 박았던건 저건 '뇌피셜'의 영역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ㅡㅡ;
21/07/15 16:07
당장 닉변했을때 감독 욕하던것도 죄다 반성해야할 망상 뇌피셜 된건데.. 그랬던 팬들이 뭐 파워게임 이런 정도의 뇌피셜 갖고 뭐라 하는게 모양새가 웃기긴 합니다.
21/07/15 12:37
폴트 LS건은 오피셜 되기 직전 아니었나요? 디코 캡쳐짤 보고 타오른건데... 발표가 안났으니 오피셜이 아니었던 것처럼 넘긴거지
21/07/15 11:56
저는 페이커가 다른팀으로 이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가 다른팀으로 간다면 그 팀의 기존팬들이 '팬'이라는 가면을 쓴 '시어머니들'에게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냥 T1에서 커리어 마감했으면 좋겠네요.
21/07/15 14:10
저도 옛날엔 페이커가 중국팀 가서 세계제패 한번 하길 바랬는데 김정균 감독 나간 이후부터 t1에서 벌어지는 일들 보면
페이커는 t1에서 커리어 마감하는게 모두에게 행복한거같아요.
21/07/15 12:15
전 어차피 이번 시즌은 첫단추부터 너무 잘못 꿰서 망했다고 생각하고 성적 포기하고 나니까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크크크
21/07/15 12:20
https://www.youtube.com/watch?v=W0nbh9D0f9M&t=14s
이 소식 알게 되고 나서 양대인 감독의 마지막 언론 인터뷰 내용을 다시 보니까... 프론트를 향한 절규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고는 했지만.
21/07/15 12:25
지금 프런트와 감독의 스탠스나 갈등에 대해서 어떤 사정이 있고 어떤 형태의 갈등이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뭐 그런 쪽은 또 당분감 함구하게 될테니 온통 추측의 영역일 수밖에 없긴 하겠네요.
21/07/15 12:35
불과 5일 전 인터뷰니 저 때 이미 갈등이 있었다는 건 충분히 합리적인 추측 같고, 인터뷰 말미에 '시즌 끝나고 이야기할 걸 지금 말씀드린다'는 게 그냥 하는 말로만은 들리지 않네요, 이젠. 더구나 공교롭게도 저게 티원 감독으로서는 마지막 인터뷰가 되었구요.
21/07/15 12:34
눈을 의심했네요
이러면 서브 3인방 닉변이 제가 생각한거랑은 완전 달리 해석할수도 있겠습니다 충격이네요 진짜 근본의 skt는 이제 정말 없음.. 하지만 제가 아는 kt는 이런거 줏어먹지 못하는데 감독빠진 팀보다 밴픽 더 못할거같음
21/07/15 12:45
팀에겐 최악의 결과지만..
양파에겐 오히려좋은 결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분 내년에는 좋은 팀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T1도 이왕 칼빼든김에 뭐가 됐든 확 변화된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1/07/15 13:17
아... T1팀팬을 너무 오래했나보네요... 시즌중에 감독 코치 경질을 다보고...
불같이 화가 나는게 아니라 허무하고 맥이 풀리는것이 씁쓸하고 남은 시즌 선수들 걱정에 많이 슬프네요 다시 롤드컵시즌에 응원을 하고싶었을 뿐인데 추억만큼은 화려한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끝까지 박수치고 격려해주고 싶었는데...
21/07/15 14:09
T1팬들 염원대로 된거 아닌가요...?? 여태껏 봤던 수 많은 댓글들 보면 양대인에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나가라였던 것 같은데;;
대안도 보면 2군 감독인 뱅기를 쓰던가 기존에 원래 내정되어있던 폴트, LS 체재 욕받이로 쓰면 된다는 식이였는데 되려 다른 두 코치 분이 짬처리를 하게 되었네요.
21/07/15 14:13
지금시즌중 감코경질 환영하는사람들이 대체 누구길래 페이커탓 악성팬덤탓하는지.. 허수아비치는것도 언제까지 할건지 참.. 생각의 깊이가 그거밖에 안된다는걸 인증이라도 하는건가요.
소위말하는 페이커팬들은 페이커가 다른팀갔으면 좋겠다는데 대다수 의견인데 지금 이거 환영하는사람들은 대체 누구? 이게시글 댓글에서도 전부 프런트 욕하기 바쁜데 이해가 안감. 오히려 그쪽 억까들이나 또 엉뚱한 팬덤 비아냥거리기만 하구만요 이상황에서 제일문제가 프런트아닌가요?
21/07/15 14:28
감독 욕으로 열심히 달려놓고
페이커 관련 이야기 나오는건 뇌피셜이라고 난리네여. 독이든 성배때도 아니라고 그리많이 댓글이 달리더니. 글쎄요.
21/07/15 15:01
섬머 얼마나 남았다고 그냥 마무리하게 하는 게 낫지 않았나요. 스프링 직후도 아니고 지금 시점에...그나저나 어떻게든 티원 안 좋은 이슈엔 ‘페이커’, ‘페이커팬(악성)’ 저격하고 싶으신 분들은 역시나 나타나시네요 흐흐
21/07/15 15:54
전임자들 실패한것보다 선수 기용에 프론트의 입김이 생각보다 강하다는게 확실히 알려진거라.. 물론 그래도 티원 감독할 사람들은 줄 서있겠지만,, 그 중 똑똑한 몇명은 그 줄을 빠져 나올 것 같네요. 지금까지 밝혀진대로면 티원 감독은 욕받이 포지션밖에는 안돼요.
21/07/15 23:22
코메디 팀이 되어버린 T1....팬은 아니지만 LCK 팬으로서 롤 이스포츠 팬으로서 이런 조치는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개판도 이런 개판은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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