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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10:06
이거 지역연고제를 하려면 다른 구단들도 다 지역 연고가 있어야 실질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요?
샌박이랑 경기할때만 부산 내려갈 것도 아니고..
21/07/13 14:51
그러면 지역 연고가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홈팀 경기 구경가는 맛에 팬질하는건데...
사실 롤은 지역연고가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뿌리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텐데 롤 수명이 그렇게 길게 남았나 생각해보면 그건 아닌거 같거든요.
21/07/13 10:49
해당 지역에서 홈경기를 뛰느냐 / 해당 지역 출신 선수들에 대한 우선권이 있느냐
이 두가지가 보통의 스포츠에서 지역연고가 주로 갖는 의미들인데 e스포츠에서는 그런게 보통 없다보니까, 진짜 부산가서 하는게 아니면 뭔가 지역이 스폰서가 되는 느낌이겠죠. 이런 것도 좋다고 봅니다. 부산이 확실히 e스포츠에 관심이 많네요.
21/07/13 10:58
일단 가장 인기종목인 롤은 롤파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싶어할테니 실질적으로 경기가 거기서 치워지는 건 무리일테고...
주로 롤팀의 이벤트 진행이나 타 종목 경기를 유치하는 쪽으로 갈 것 같네요.
21/07/13 12:10
게임단 본사를 옮긴다는거 보니... 지방이전으로 자금지원혜택이나 세제지원 같은 이득 보려고 이전하나본데요? 지금상황에선 선수와 팀한테는 별로 좋을게 없어 보이는데...
21/07/13 12:58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이 다 내려오고, 별도의 경기장이 있어야 의미가 있죠.
이름만 지역에 두고 싹 다 서울에 있으면 팬들은 여전히 경기 한번 보러 가는게 큰 마음 먹어야 하는 일인데 그게 무슨 지역연고겠습니까. 내 지역 팀이라는 생각도 안 들 것 같네요.
21/07/13 14:34
경기장이 이미 있으면 홈경기 할 준비가 되어있군요.
인프라가 갖춰져있다면 남은 문제는 선수단이 다 내려올 것인가인데... 이건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긴 하네요.
21/07/13 14:04
지역 경기장도 이미 있을텐데 활용되는걸 봤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홈&어웨이가 아니더라도 일단은 투어식으로라도 경기가 진행이 되는 식으로라도 한걸음씩..
21/07/13 14:23
뭐.. 진짜 지역연고에 중점을 두었다기보다는 정부에서 선정할 E스포츠 대표도시 노리는 일환인거죠. 그렇다고 욕 먹을것도 아니고.. 부산입장에서는 벡스코에서 게임관련도 10년넘게 열고있고한데 e스포츠 경기장 좀 지었다고 다른 도시에서 경쟁하겠다고 들어오는게 마뜩찮겠죠. 지금까지 해온게 얼만데 뺏기면 맛 안살거든요. 뭐라도 가지쳐야죠. 그것도 최초로다가
21/07/13 14:51
아무튼 e스포츠가 미래 먹거리긴 하니까요. 지방에선 이런 거라도 차곡차곡 해놔야죠.
세계적으로 스포츠보다 e스포츠 영향이 커지는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 일단 탑승이라도 ㅠㅠ
21/07/13 15:28
옛날이면 게임중독자라고 매도했을텐데 이렇게 뭐라도 하는 게 어딥니까.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면 연고지든 뭐든 탄탄한 인프라가 생길 것 같아요.
21/07/13 16:15
제 2의 E스포츠 붐은 지역연고제라고 생각하고 있기는 합니다.
이미 게임 접근성에서는 대한민국이 자리잡은지 오래에요. 하지만 수도권이 아닌 시청자가 현장에 참여하는게 참 쉽지가않죠. [게임 하나 보러 가야해?]라는 생각이 예매하면서 들 수도 있구요. 자기가 사는 지역 또는 인근 도시에 경기장이 있고, 볼 수 있다면 그건 새 출발이 될겁니다. 물론 지금 당장 지방에 연고제 두고 시행하자마자 잘 될거라는 생각은 없어요.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죠. 인프라라거나.. 인식이라거나.. 어쨌던 첫 걸음이 중요하니까요.
21/07/14 20:42
경기장도 지어놨겠다 나쁠건 없는데... 지금 연고지있는 스포츠들 마다 서울팀 하고싶어 난리인데 스스로 부산으로 떠난게 더 작은 도시연고지 하는것보다야 나은 선택이였을지 나머지 팀 다 서울에서 하는데 혼자 부산 오가는 스케쥴을 뛰어야 하게될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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