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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7 15:24:49
Name goldfish
Subject [PC] it takes two 후기
엔딩 본 후기 남깁니다.




1

"It takes two to tango(탱고를 추기 위해선 둘이 필요하다)"
제목이 말하듯 이 게임은 친구가 없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한 코옵(협동) 게임입니다.

각각 남편(코디)과 아내(메이)를 선택하여
진행을 위해 두 명이 협력하게 됩니다.

근데... 이 협동이라는게
스위치를 둘이 같이 누르거나,
양쪽이 순차적으로 트리거를 발동시키는 등
이인삼각 달리기를 하듯 올타임으로 합을 맞추어야 합니다.

캐릭터의 성능이 반쪽밖에 안되는 수준이라
거의 무조건적인 협력이 강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쪽이 조금이라도 멍때리면 진행이 안됩니다)




2

스토리는 이혼을 앞둔 부부. 가정의 평화를 원하는 딸.
그런 딸의 바램이 주술(?)로 발현되어 부부는 목각인형이 되버립니다.

그렇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행복한 추억을 마주하고, 묻혔던 옛 감정들을 상기하며
다시 결합하게 되는 어찌보면 진부한 이야깁니다.
스포일러가 의미없을 정도로 명백한게,
오프닝만 봐도 결말부가 어느정도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니까요.

달리 말하면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기분이 드는 게임입니다.
평범한 인물들로 어찌보면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인상깊은 감동과 재미를 주는 월메이드 수작 같은 느낌이랄까요. 대충 느낌 오시죠? 네... 그런 겜입니다.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점이 나타내듯
여기저기서 호평이 자자합니다.

여러가지 게임 장르를 어색함 없이 잘 버무렸다.
서로 협동하는 재미가 있다. 
초심자를 위한 밸런스 조절이 적절하다.
스토리가 좋고 여운을 준다.

대개 이런 리뷰들인데, 게임에 대한 설명이나
게임성에 대한 리뷰는 다른 분들이 잘 써주셨기에,
저는 느꼈던 감상 위주로 담백하게 쓸까 합니다.




3

저는 무슨 게임을 하던, 우선 사람들의 평가를 먼저 보고
어느정도 티어 정리(?)를 한 뒤, 할지 말지를 판단.
실제 플레이 할 때도 엄근진스런 관점으로 평가를 하는 편입니다.






j3

'남작라인이나 게임 군데군데 연출은 괜찮았고, 아니 좋았고
어찌됐던 끝은 보긴 했는데 좀 꾸역꾸역 민 느낌이 강하네.
솔까 텍스트 많은것도 좀 거슬리고, 전투도 다시보니 그닥..
서브퀘까진 못할것 같다. 그래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은... 흠..'

 - OO3







j2

'뭐지? 오픈월드인건 잘 알겠는데 초반도 좀 루즈하고.
솔직히 기대는 살짝 했지만 직접 해보니 와닿진 않네.
뭐 하긴, 이 정도면 취향 맞으면 인생겜일지도. 
오케이, 갓겜 인정! (땅-땅)'

- OO의 숨결








j1

'흠.... 괜찮네.'

 - OO 소울 3






이런 식입니다. 


재밌는걸 순수하게 재밌다 못하고 꼭 한마디씩 거들면서
소비자의 갑으로서(?)의 우위를 끝까지 점하려는 느낌입니다. 
네... 쿨찐 맞습니다.


그랬던 제가...








j1

(흡-족)





정말.. 

정말루...


리얼루 잘만든 게임입니다.



당사의 전작 [a way out]
'오 이거 연출 좋네. 괜찮네' 정도의
꼬감 짤방으로 비유하면 애매 모호한 흡족짤 정도로
재밌는 버디무비를 한편 감상했다는 느낌이라면
it takes two는 플레이 하는 내내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조작감 좋다. 아트워크 괜찮다. 밸런스가 절묘하다.
이런걸 떠나, 단순히 잘만든 부분은 당연히 깔고가고

뭔가.. 원초적인 재미를 끌어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째 이런 표현도 식상하네요.)




4

제겐 게임 관련 '가장 재밌엇던 기억' 중
유년시절 '칩 앤 데일(다람쥐 구조대)' 이란 게임을 
친구와 할 때의 기억이 가장 강렬합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아직 때묻지 않은 퓨어했던(?) 어릴 때
혼자 해도 미칠듯 재밌던 게임을 
친구와 같이 할 때 느끼는 그런 재미 말입니다

it takes two 플레이 내내
순수하게 게임을 즐겼던 과거의 기억들이 오버랩 됐습니다.
근심 걱정없이 단지 원초적인 재미에 집중했던 감정을
이미 쩔어버린.... 삼십대 쿨찐인 제가 다시 느낄줄은 몰랐습니다.




5

치명적인 단점 : 혼자 못함.


인싸 바이럴이네.
최소 사양이 너무 높네요.
쉽지 않음.

이런 협동, 다인용 게임들에 흔히 달리는 드립입니다.

이 겜은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재밌고
일면식이 없는 제 3자와 하더라도
게임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을 만큼 재밌습니다. 

협력 플레이가 강제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너무 두텁습니다.

그리고 보는 것 보다직접 플레이 했을때
몰입감이 배로 되기에  
더욱 아쉽습니다...




단점 하나 더.

대놓고 폭력적인 요소를 의도적으로 배치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토리상 대비효과를 주기 위해 노린 연출이라 생각되지만


이게...

단순한 충격을 넘어 가히 트라우마 생성기급입니다...
몰입도가 높은 게임이라 충격이 더합니다.

예를 들면 토이 스토리에서 우디 일행이
바깥을 모험하던 중 돈이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저금통 햄 한테 '니가 죽어 줘야겠다' 하며

우디에게 오함마를 쥐어주고, 버즈 레이저를 장전시킨 후
[E키를 눌러 햄을 박살내고 동전을 꺼내십시오]
이런식으로 강요한다면 비슷한 감정이 들 것 같습니다.

오버가 아니라 예를 든 것 보다 더 심합니다. 
리얼루나라...




6

어째 후기에 게임에 대한 내용은 없고 
수령동지급 무한 찬양만 늘어 놓은 느낌이네요.

현재 스팀에서 세일 중이고,
한명만 구매해도 다른 한명은 
프랜드 패스 클라이언트를 다운 받아 가능합니다. 

개인적 평점은 10점만점에 10점 입니다.
아쉬웠던 부분 역시 있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비슷한 코옵겜 포탈2는 제 기준으로
상대평가에 의해 9점에서 8점으로 격하 되었습니다.(?)



개발자 인터뷰


hazelight studio는 전작 brothers나 a way out 같은
2인 분할 코옵으로 개발 방향을 잡았다 합니다.
차기작도 본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 되며,
코옵의 교본이 될 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7

저는 15년지기 겜돌 친구와 같이 했는데, 

아이스 모빌 스테이지에서 
진부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연출들을 보고

만약 결혼을 했었더라면...
친구가 아닌 연인이나 배우자와 같이 했다면,
이 장면은 어떻게 느껴졌을까?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흠.. 이거 게임자체가 결혼 바이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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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7 15:31
수정 아이콘
여친과 함께 깼는데,하면서 속으로 감탄을 몇백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저에게는 단연코 2021 goty 입니다.
신류진
21/07/07 15:33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같이하는중인데

이건 진짜 부부끼리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아이폰텐
21/07/07 15:34
수정 아이콘
1. 여친이랑 하고 있고 이제 세번째 조각 편지 찾고 있습니다 (한 80프로 왔으려나요?)

2. 갓겜 인정합니다

3. 다만 이 게임은 그동안 나온 모든 장르의 게임들의 어깨위에서 장르적 재미를 하나씩 가져온 웰메이드라 뭔가 대단히 새롭다거나 게임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apidSilver
21/07/07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의견에 한표 보탭니다

파티게임이 되게 가벼운 경향이 강한데, 일반적인 파티게임보단 훨씬 밀도높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벨로티
21/07/07 15:36
수정 아이콘
2021 최고의 게임 격하게 인정합니다
이순신
21/07/07 15:46
수정 아이콘
사양이 엄청 높다는 그 게임이네요.

여친(최고사양) 생기면 할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사양맞추기 힘들것 같아
그냥 친구(최소사양)랑 하기로 약속 잡았습니다.
goldfish
21/07/07 17:13
수정 아이콘
만약 여친과 했으면, or 비슷한 상황의 배우자와는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친구 역시 최고 사양입니다.
오히려 친구니까 느낄 수 있는 감상도 있어요!
공항아저씨
21/07/07 15:47
수정 아이콘
글 추천이요 재밌게 잘쓰시네요. 하고싶게만듭니다.
무지개그네
21/07/07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여친이랑 하는데 여친이 3D 울렁증(...) 이 있어서 전개가 힘듭니다.
어르고 달래면서 하는데 힘드네요 흑흑
지니쏠
21/07/07 15:48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고티입니다 2021 채고의 게임
21/07/07 15:58
수정 아이콘
진짜.. 게임 불감증을 낫게 해준! 저에게는 젤다의전설보다 훨씬 나은 갓겜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지루했는데 중반부터 게임 연출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게임 안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오히려 먼저 하자고 할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패드 조작이 미숙해서 같은곳에서 20트도 하고 그랬는데 협동해서 깻을때의 그 쾌감은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그것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그 중간의 트라우마....일으키는 그 시나리오는 정말 하면서도 괴로웠습니다 ㅠㅠ
깨고 나니 갑자기 또 게임 불감증이 생긴건 단점이네요
그래서 제 평점은 9.5/10 !
21/07/07 16:04
수정 아이콘
솔플 한 사람 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7722939

큐티 인형 발매 되면 구매 의사 있습니다.
민트삼
21/07/07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친구랑 깼는데 RAFT같이할땐 3D울렁 심해서 1시간 하고 다신 안하던 여친도 열심히 잘하더군요.
일단 그래픽 너무 이쁘고 스토리라인은 사실 잘 모르겠지만 게임자체에 여러 미니게임이 있는 협동게임이다보니 너무 좋아합디다.
저도 이번년도 고티 한표 던집니다
트루할러데이
21/07/07 16:1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ea 플레이 하면서 눈독들이고 있는 게임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집에서 와이프를 꼬셔서 해보려고 하는데
a. 원 피씨에서 듀얼 모니터 하나 씩 보는 식으로 구동할 수 있나요? 둘이 하려면 피씨가 둘이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b. 집에 엑박패드가 하나라서 한명은 키마로 하고 나머지 한명은 패드로 하는 식으로 할 수 있나요?
c. 혹시 초3 딸램 하고 같이 하기에는 좀 어렵겠죠?

질게가 아닌데 질문을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평소에 눈독들이던 게임이라 좀 부탁 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21/07/07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a 모니터 하나를 나눠쓰더군요. 컴 하나로 됩니다.
b 됩니다.
c 애들이 게임 더 잘하니까 걱정마세요. 걱정할 건 다른 쪽에 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1/07/07 16:21
수정 아이콘
가능하군요ㅠ 감사합니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goldfish
21/07/07 16:49
수정 아이콘
진지한 관점에서 저연령 아들, 딸과 하기엔 해당 연출이 많이 유해하기에 비추천합니다. 성인이 봐도 가슴이 불편하고 답답하고 괴로운 장면이라 저연령 아이들이 봤을 땐 정말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트루할러데이
21/07/07 16:52
수정 아이콘
아 그정도인가요? 아이고 아쉽네요. 그냥 여보님이랑 하는걸로...해주려나..
암튼 답변 감사 드립니다.
엑세리온
21/07/07 16:15
수정 아이콘
전연령판이라서 데모 받아서 진행가능한 곳까지 초딩아들과 해봤는데,
첫번째 보스 쓰러뜨리고 보스 죽는(?)연출이... 좀 잔인했는데
더한 것들이 나오나보네요?
21/07/07 16:18
수정 아이콘
보스 죽는 연출은 1번 보스랑 비슷한 게 한 번 정도 더 나옵니다.
다른 연출은 잔인하지는 않아요.
다만 중간에 악당이 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1회 있는데.. 그게 좀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goldfish
21/07/07 16:59
수정 아이콘
적어도 문제가 되는 장면 하나만으로 18세 심의를 줘도 할 말 없을 정돕니다.
15세 이하 자녀와 하는 것은 진지하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나선꽃
21/07/07 16:1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이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공식적으로는 최소사양이 GTX 660라고 돼있는데 많이 다른가보네요?
엘제나로
21/07/07 16:54
수정 아이콘
최소사양=[같이할 사람]이기떄문이죠...
나선꽃
21/07/07 17:20
수정 아이콘
아 그런뜻이............ 제가 식견이 짧았네요 크크크
나를찾아서
21/07/07 16:18
수정 아이콘
이 게임 스위치로 나올 예정은 없는건가요? 와이프랑 같이 하고 싶은대 ㅠ.ㅜ
goldfish
21/07/07 17:08
수정 아이콘
아직 예정엔 없는듯...
아보카도피자
21/07/07 16:28
수정 아이콘
애들이랑하면 코끼리씬에서 애들이 울거같은데...
-안군-
21/07/07 16:29
수정 아이콘
여친은 당연히 없고, 게임 같이할 친구도 없어서 그냥 서슴없이 풀리뷰를 봤던 게임이군요. 재미있어 보이던데 ㅠㅠ
언뜻 유재석
21/07/07 16:51
수정 아이콘
큐티 진짜.. ㅠㅠ 인간의 극악 무도함 ㅠㅠ

큐티 인형 발매 되면 구매 의사 있습니다.(2)
21/07/07 17:35
수정 아이콘
큐티 파트는 진짜... 이런장면을 넣은 의도는 알겠는데(여기가 분위기 전환점이니까) 굳이 이 장면을 넣어야했을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이 게임은 생각보다도 굉장히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인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그리고 함께하고 싶다는 욕구를 제대로 자극합니다.
게임내 많은 파트가 A가 움직인다->B가 A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를 해결한다 로 설계되어 있는데, "a와 b가 함께 행동 x를 한다"를 탈피해 비대칭적인 행동을 함께 수행하고 그 결과를 직관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성취감을 얻고 인정욕구를 채우게 되더라구요.

이 게임이 친구보다 연인,부부 관계를 더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친구라는 one of them이 아닌, the only one인 상대와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욕구들을 자극시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게임성과 대중성의 줄타기에 성공한 좋은 게임이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입문작, 그리고 하드코어한 게이머들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는 영역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goldfish
21/07/07 18:44
수정 아이콘
게임 밸런스에 관해서, 메이의 경우 게임 플레이가 능동적이고, 전투에서도 직접 공격을 가하는등 활동적인 부분이 많아 얼핏 볼땐 숙련자가 맡는게 좋아 보이지만, 반복적인 설계로 컨트롤이 어느정도 임계를 넘으면, 숙련자가 맵 시야를 넓게 쓰고 서포팅 능력에 특화된 코디를 맡는게 진행에 더 원활해 보였습니다. 보통 남여가 플레이할 경우 이입을 위해 동성의 캐릭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걸 가정한 설계인듯 합니다.

저는 게임 실력이 꽤 되는 친구와 해서 그런지, 제작자가 게임에 심어놓은 디테일한 부분이나 오마쥬 등을 언급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어, 얘 훼이크도 치는데? AI 수준 뭔데 크크, 나 이 탑뷰연출 레이드에서 봤음, 이거 괴혼이네. 이거 식좀 아님?) 플레이하는 사람에 맞춰 다양한 노림수를 넣었단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잘만든 게임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7/07 17:36
수정 아이콘
친구랑 하다가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쌋네요 ㅠㅠ
게임 하나에 여러개 담아서 재밌더군요. 대충 마법의 성 까지 진행했는데..
다레니안
21/07/07 18:15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게임이 사양이 꽤나 높더라구요.
여성분들 PC가 평균적으로 고성능이 아닌지라 여친과 하고 싶어도 사양에 가로막혀서 못하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크크...
BibGourmand
21/07/07 18:44
수정 아이콘
저런.. 사양이 그렇게 높아서야 ㅠㅠ
다시마두장
21/07/07 18:5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극찬이 쏟아지는데... 지금 장거리연애중인 여친과 함께 하려고 아직 안 하고 참고있습니다. ㅠ
다이어트
21/07/07 19:01
수정 아이콘
여태해본 최고의 2인게임인거 같습니다
21/07/07 22:02
수정 아이콘
패드없이 키보드만 있으면 못하겠군요 ㅠㅠ
탐사정의위엄
21/07/07 22:28
수정 아이콘
지금 까지 포탈 2가 역대 최고의 코옵 게임었는데 지금은 이 게임이 됐습니다.
avatar2004
21/07/08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혼자해보다가 어느지점부턴 도저히 혼자 컨트롤 하기가..불가능해져서..그냥 컬렉션이 되버린..
Albert Camus
21/07/12 11:17
수정 아이콘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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