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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5 22:44
시메 리퍼라...그거 경쟁전 픽률이나 승률보면 거길 건들기가 또 애매해서 그럴걸요...
근데 맵에 따라 메타를 골라쓰는거면 나름 정상적인 순환이라 봐야죠...모든 메타가 모든 맵에 전부 동등한 수준의 게임이 되는건 사실 바라기도 힘들고요... 수치 조정으로 건들기는 힘들어진 지점이라...경쟁전내 각 모드 전반을 뜯어버리거나...맵을 조정하거나로 맞춰야할거같기도 하고 2 나오기전에 뭔가 메타 전반을 흔들려면...근데 할리가 없지...아니면 32개 캐릭터 모든 수치를 전부 건들면서 일부 리워크를 하거나 해야할거같은데...
21/07/05 23:03
사실 그냥 근접조합에 조금 디메리트를 줘야 공평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흐흐. 왜냐하면 에임이 뛰어난 선수들까지 다 리퍼 메이 시메 픽하는 것 보고 있으면 조금 안타까웠거든요.
21/07/05 23:06
사실 간단하게는 솜브라 emp 때 메이 빙벽이 풀리게 하거나, 아니면 시메가 방벽을 때릴 때 광선집중 3단계까지 오르지 않게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1/07/05 23:14
어쨌든 현시점은 워낙 손대기가 어려운 지점이라...
지금 호그가 잘 안나오는데 그렇다고 데미지를 소수점정도로 더 올려도 작년 호그 자랴메타나오던 그쯤 데미지에 다시 도달하기도 하는등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균형이 이뤄져있는지라 쉽게 건들질 못할겁니다... 사실 리그 픽률이나 승률볼때 리퍼 시메가 담달 토너먼트에서 밴먹을정도로 압도적일까하면 그것도 아닐거라서...
21/07/05 22:47
이래저래 아슬아슬하게 어느정도 벨런스가 맞춰진 시점이라 수치조절로는 손대기가 애매해지는 지점들이...
아니면 정말 과감하게 거의 모든캐릭터를 한번에 수치를 손대야...
21/07/05 23:26
영웅이 추가 안 된지 한참 됐지만 수치 조정을 이용한 밸런스 패치는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온 것도 위도우를 비롯한 히트스캔의 지속적인 너프와 리퍼의 지속적인 상향으로 벌어진 일이니까요. 시메트라야 1년 가까이 패치를 못 받았지만 그 동안 안 써서 센 줄 몰랐던 거긴 하지만요.
21/07/05 23:04
33때를 생각하면 밸패가 답은 아닌거같습니다.
이조합이 좋다 시너지가 좋다하면 그거나름대로의 해법이나오기전까진 그거만합니다. 그만큼 이게 시너지가좋고 승률도좋고 보완이되는 조합이다 하는거죠. 33을 그렇게너프해도. 결국 33이나온건 상대가 까다롭고 쌔고 시너지가 좋았단거죠.
21/07/05 23:24
영웅 사용률을 보면 황밸같지만, 실제로는 동부와 서부의 메타가 180도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죠.
동부에서는 상하이가 쓰는 솜트가, 서부에서는 댈러스가 쓰는 메이-시메가 대세고 나머지 조합은 거의 다 죽었습니다. 처음에는 둘 다 참신한 느낌이여서 보는 맛이 많았는데, 같은 조합 미러전만 계속 나오니까 보는 재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주의 댈러스 경기들은 둘 다 5세트까지 갔고 양상도 비슷해서 심했고요. 아마 토너먼트에서 동부와 서부팀이 붙지 않는 이상 지금 추세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서부에서는 댈러스를 비롯해서 애틀랜타, 휴스턴까지도 근접 조합을 굉장히 선호하고 있고, 동부에서는 상하이가 무적 포스를 보여주는 중이니까요. 그나마 근접 조합을 잘 안쓰는 글래디가 선전한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안좋은 소식은 다음 토너먼트에 카운트다운 컵에 적용될 현 패치도 히트스캔 너프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죠.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더 심해지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는 모르겠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 때는 영웅 밴이 들어오니까 또 다른 메타가 오긴 하겠지만요.
21/07/06 00:16
사실 상하이 말고는 솜트로 재미본 팀이 없어서 동부는 결국 안티 솜브라 메타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상하이 솜트는 트레의 높은 부착력으로 밀려야 할 궁턴에 계속 상대 리듬을 끊는 거라고 생각하고 사실상 상대가 작정하고 야타만 물면 금방 파훼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상하이는 그냥 팀합/개인피지컬로 상대 트레 제어하고 있어서 금방 다른 팀이 쫓아서 할 수 없는 레벨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댈러스 메이시메는 진짜 양상 똑같은 게 너무 반복돼서 조금 질립니다. 둠피만 나와도 훨씬 볼만할 것 같은데 왜 명백히 보이는 밸런스 패치 방향에 역행하는 건지... ㅠㅠ 저는 저번 6월 토너먼트도 사실 경기가 극적이었지 진짜 게임 보는 내내 질려버려서... 말이죠.
21/07/06 01:21
밸런스 패치보단 신 영웅 추가가 우선이죠.
밸패는 롤처럼 10년을 해도 못 맞추는거니 신캐를 내면서 밸런싱과 컨텐츠를 동시에 잡아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오버워치의 BM은 진짜 최악이라 개발 유도가 전혀 안될겁니다. 사실 이때문에 2를 만드는거라고 봐도 무방하고. 2 이전까진 계속 이렇게 고인물 우려먹는 짓만 반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들도 발등에 불떨어진건 아나본지 서버 통합까지 하고... /채널누구 쳐보면 반 이상이 외국인입니다.
21/07/06 01:24
신 영웅 추가는 딱 봐도 답이 없는게 아직도 마지막 영웅이 에코(20년 3월)이라 그 부분에선 기대하는 게 없습니다.
다만 리그 자체는 선수단 수급이 비대한 팀 수에 비해 그래도 명맥이 유지되고 있어서, 조금만 볼 만하게 만들어주면 충분히 볼거리를 충분히 창출하는 선수들입니다. 이제는 개발보다는 미세조정이 필요해 보이지 않나 싶네요.
21/07/06 01:22
맵별로 특정영웅, 조합이 쓰여지는건 어쩔수 없다고 봐야죠.
옵치는 팀게임이고 리거 프로게이머들이 그걸 제일 잘 활용하니... 뭉쳐다니면 그걸 카운터 할 수 있는 영웅이 있어야 할 듯 하죠. 스타1으로 치면 emp, 플레이그, 인스네어 같은 스킬이랄까
21/07/06 01:25
새벽경기를 다시 리플레이로 돌려보는데 댈러스-애틀랜타(저번 6월 토너먼트 진출 2팀!) 경기를 보는데도 입꼬리 하나 미동도 없이 계속 10초씩 스킵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이 인파이팅 메타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정말 너무 재미가 없어요. 예전 33보는 기분.
21/07/06 06:41
어느정도 공감을 하면서도.. 근데 진짜 밸런스패치로 해결될 문제인가 싶기도해요. 얼추 리그가 후반전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리그의 흐름상 모두가 인지하는 유리한 조합이 있고, 그 조합의 숙련도가 중요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아요. 이렇게 게임을 많이 했는데, 아직도 다양한 조합이 나온다는걸 오히려 상상하기 힘드네요.
21/07/06 15:55
저는 쟁탈맵을 좋아해서 그런가 댈러스류의 다이브 조합 좋아합니다.
트레이서가 활약하는 상하이류의 다이브도 좋구요. 준조스트에서 상하이 댈러스 대전은 간만에 가슴이 웅장해 지는 대전이었죠. 위도/한조 의 투스나 메타 보다는 차라리 다이브 조합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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