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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4 03:19
1번 관련해서는 이번 MSI에선 좀 다른게
캐년이 탑에 엄청 투자 많이 했었다고 봐요 이번 대회 내내 칸이 제일 많은 지원 받은거 같아서
21/05/24 03:22
맞는 이야기이십니다.
제 생각엔 엄청 까지는 아니고 정규시즌보다는 상당히 탑 동선을 자주 짯다 생각합니다. 바텀이 이미 회생 불능이 되어 억지 탑 동선 짠적도 많고 비교대상이던 샤오후는 스플릿픽으로 망하면 rng 전체가 달라붙어서 억지로 인공호흡해서 살려낸 판도 몇판있으니깐요.
21/05/24 03:20
msi 전에 현질해서 발탄 버스도 타고 하던데.. 날짜 계산해보니 출국전에 한거였네요
모바일게임은 몰라도 다른 온라인 PC 게임 하는건 확실히 폼 저하에 영향이 큰가봅니다.
21/05/24 03:22
정말입니까...? 아니 이건 좀;; 어 흠...;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연습시간 끝나고 선수 재량이겠거니와..
아니 근데 해외접속으로 신고해서 차단사유 되면 웃프긴 하겠는데 참;; 별개로 PC게임에 다른거 빠지면 실력저하 스타판에서도 있었죠 와우라던가 크크
21/05/24 03:24
저는 뭐 게임하고 이런거 다 본인선택이니 존중하는데, 레오나 상대로 큐를 무지성으로 3렙에 2개찍은건 1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건 말 그대로 무지성이라고 밖엔 생각할 수 없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게임만 하면 맨날 갱당해서 터지면서 큐 하나 더 찍어서 무슨 라인전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걸 큐를 2개 찍었는지 참. 그런걸 판단할 판단력조차 흐려진게
21/05/24 03:26
원래 작업장이나 해킹 문제로 인해 해외섭 IP 차단하는 게 일반적인 경우이긴 합니다
로아는 거기에 대부분 다른게임들도 대리로 계정접속도 약관위반이긴하나 잘 정지를 안 시키는데 로아는 실제로 정지를 시켰거든요
21/05/24 03:23
저 또한 개인적으로 갈라같은 스타일 원딜을 정말 좋아합니다. 과거 데프트, 우지 요즘은... lck 기준으로는 룰러 같은 스타일이죠. 자기 피지컬을 믿고, 주도적으로 판을깔고, 그러다가 벌러덩 넘어지고. 갈라 발사덕분에 게임이 터지기도 했는데, 결국 그런 시도를 통해 게임을 캐리했죠.
말씀하신대로 고스트는 그냥 평소의 고스트였어요. 베릴만 돌아온다면... 분명히 잘해줄거같아요. 담원에게는 꼭 필요한 선수로 말이죠.
21/05/24 03:24
서로 일주일쉬고 공평하게 붙어서 오늘 결과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경기는 잘봤는데 일정 얘기가 안나올수가 없으니 원.
메타, 개인 폼, 주최측 등 모든 조건이 최악인 상황에서 오히려 담원이 갖고 있던 저력을 남김없이 본 거 같습니다. 베릴이 안좋은거 말고는 다들 고군분투했고 좋은 장면들 많이 보여줬어요. rng는 갈라쇼가 눈에는 띄지만 대부분 유리할때 굳히는거 아니었나 싶고 진짜 경기를 가져온건 웨이 같았네요. 신의 컨트롤 같은게 아닌데도 저렇게 잘하는게 솔랭 백정 입장에서 배울게 많았네요.
21/05/24 03:27
솔직히 캐니언이 니달리로 캐리하는거는 일반인이 100년지나도 못따라할거니까 우와 손가락 부럽다 하고 끝인데 우디르는 웬지 친숙해보인단 말이죠..
21/05/24 03:25
캐니언은 럼블 모르가나를 이렇게 못할 줄은 몰랐는데,
이제 모르가나는 잘할 필요가 없는 픽이 되어버리는건 웃프긴 하네요. 못하는게 럼블 하나로 줄어버리면 메타적응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베릴은 뭐 알아서 연습해서 서머 후반부쯤에 돌아오든가 해야겠죠.
21/05/24 03:26
칸은 결승전 활약만으로 모든걸 덮기에는 좀.. 전반적으로 아쉬웠지만 결승에 그 아쉬움을 씻어냈다 정도로 요약하면 좋을거같습니다.
특히 리신 활약은 눈이 부셨어요. 진짜 멋졌는데.. '그 발언' 이후 5경기에 와장창하는바람에... 나머지는 뭐 큰 틀에서 다 동의합니다. C9편이후에 매드편이나 PSG편도 작성 예정이신가요? 크크
21/05/24 03:34
c9편이 욕많이 안먹으면 점차 더 쓰려구요.
LEC는 본가 LCS스튜디오에서 갈라져 나왔으나 매일같이 겨우 돈 많이 쓰고 매일 탈락한다는 사소한 이유로 롤의 종가인 LCS를 놀리는 편협한 무리라 적는게 꺼려지긴 하지만요.
21/05/24 03:26
순수하게 개인폼이 그냥 바닥 가버린건 베릴이고
캐니언은 이 선수가 19스프링부터 뛰었는데.... 당시에도 빛나는 모습들도 있었고 은근히 갱킹메타 탱메타 등등 다 겪어보면서 그럴때도 잘 하는 정글러였던 선수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으로 뛰어난 기량까지는 아니였죠 이 선수가 압도적인 세체정이 된 건 작년 서머 중반부터 롤드컵, 올해 스프링까지 이어졌던 메타에서였고요 그런데 저는 항상 정글러가 메타빨을 상당히 심하게 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7롤드컵 우승자 앰비션은 스프링에 하루한테 밀려서 경기 별로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당시 하루는 렝가로 날라다니면서 막 경기 하드캐리하고 그랬는데 근데 17서머 되자마자 초록강타 탱정글 메타 오니까 앰비션이 갑자기 개잘해졌죠 반대로 하루는 삼성시절 렝가정글하던 몇 시즌 빼고는 프로무대에서 사실상 한게없고 17스프링이랑 msi까지 다 박살내놓고 서머 되서 초록강타 탱정글 메타 오니까 또 폼 갑자기 급하락한 선수가 그 피넛이라고 또 있었습니다 심심하면 피넛이 말아먹고 블랭크 나와서 수습하던 바로그 선구나이트 시절이죠 그래서 결론은 캐니언 역시도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캐니언이 뭐 갑자기 개못해진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애초에 이선수는 19스프링부터 가난한 갱킹메타랑 세주아니 트런들 이런메타도 다 해본선수에요 다만 본인에게 딱 맞던 시절의 압도적인 세체정은 아무래도 다른 메타에서는 되지는 않겠죠 고스트는 뭐 세체원이니 이런 타이틀이 좀 아니다싶었을 뿐 월즈에서도 상위급의 잘하는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굉장히 뛰어난 엄청난 원딜이라는 생각은 2020년에도 해본적이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
21/05/24 03:30
베릴 다른 게임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리그 일정중에서는 각잡고 하지도 못해요. 막상 휴가 시즌에 시간 많이잡아먹는 스토리 밀고 그럴때가 많고.. 국제 경기까지 나가면 그냥 10분 정도 일퀘하는게 고작이죠. 좀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프리코네 클랜전 이런 컨텐츠는 그냥 오토로 돌리고 마는 정도죠. 가테도 아레나 같은건 거의 하지도 못하고.. 로아는 애초에 해외 IP 차단되어서 접근도 못했을겁니다. 비시즌 방송때도 MSI때 로아 못한다고 아쉬워했었죠 크크 가끔 밈이 아니라 진지하게 믿는 분들이 있어서 길게 적어봅니다.
21/05/24 03:34
루키가 이쁜 여친있어도 롤드컵우승하고 하면
세계 최악의 미드가 되는거고 칸나가 이쁜 여친있어도 역대급 떡락 해버리면 연애해서 커리어 망치는 프로게이머 되는겁니다. 프로게이머는 연애하면 안되나요? 라고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베릴이 롤드컵먹고 잘나갈때는 딴겜 하고 오덕질하는게 롤도사, 천재게이머 로 빨리는 요소였지만 폼 떨어지면 공격의 요소가 되는것 뿐이죠
21/05/24 03:38
네 당연히 공격 요소가 되는건 맞는데 이게 뭐 모바일 게임 줄인다고 연습량 늘어나고 그런 구조는 절대 아니거든요. 애초에 솔랭 잘 안하는건 베릴 본인의 연습관이랑 연결된거라.. 오히려 그 부분이 문제라면 문제일수도 있겠죠.
21/05/24 03:35
여담이지만 만약 베릴이 VPN등 우회접속 한거라면 팀 입장에서는 베릴 계정 차단되는걸 바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스타판에서도 진짜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다른 PC게임 대표적으로 와우하다가 성적 나락가는 경우가 많았어서...
21/05/24 03:37
로아 이야기라면 베릴 본인이 MSI때 로아 못한다고 칭얼대던게 있어서.. 굳이 환경도 안좋은데 가서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크크
21/05/24 03:32
캐니언에 대한 평가가 확 바뀌었습니다. 너구리 덕분에 세체정 후광이 났던거지 그냥 잘하는 정글러 딱 그 정도... 칸이 잘해줘서 3세트에 웨이에 비해 리드를 했는데 치명적인 실수는 안하지만 정말 조용히 활약을 못하더군요. 웨이는 밀리는 와중에도 줄타기를 하면서 이득을 볼려는 노력이 돋보였고요. 그에 반해 4세트에서 칸이 협곡 신 빙의하니 완전 너구리 있을 때와 똑같이 담원이 이기더군요. 쇼메가 뭔가 4~5옵션이 되는 것까지도요. 담원에게 있어서 좋은 모습에 좋은 결과이지만 선수에 대한 평가는 떨어졌네요.
칸 선수는 멋졌습니다. 내년 은퇴를 결심해서 선수 황혼기 물씬 났었고 국제전에서 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오늘 쇼메보다도 빛나는 전임자 너구리 역할을 해줬습니다. 이대로 월즈까지도 좋은 폼 유지해서 국제전 커리어 하나 따내길
21/05/24 03:34
5경기 왜 탐켄치가 바텀갱때 안먹어주나 했는데
쿨이 아니라 안찍었단거에서 놀랐네요 대회 내내 맛집이였던 바텀이 무슨깡으로 3렙에 삼키기를 안찍지..
21/05/24 03:37
글 싸고 생각해보니 베릴이 이렇게 검은 도사 포지션을 잡고 이런 저런 사고를 많이 터뜨린게
커뮤니티의 '재미'로서는 최선이 아니었나 생각도 드네요. 노잼오크 쓰랄이 대족장 할때보다 꿀잼 오크 가로쉬님이 여기 저기 사고칠때가 스토리가 살아있었던것처럼요. 마지막에 카이저소제처럼 살아나는게 최선이었던거같은데 그까지는 못갔습니다. 아쉽...
21/05/24 03:39
캐니언 변호를 좀 해보자면
세체정, 더 정글,더 협곡이라는 뱅기 조차도 갱킹 위주, 캐리형 메타일 때는 흔들렸어요. 자기랑 안 맞는 메타가 있으면 정글러가 흔들리는 건 상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이번 MSI 정글 메타는 LOL 역사에 한번도 주류가 된 적이 없는 럼블, 모르가나 라는 이질적인 챔프가 대세인 메타고 실제로 라이엇도 차후 패치에서 모르가나, 럼블 정글의 대한 조정이 예정되어 있고요
21/05/24 03:41
럼블은 지켜봐야 하지만 모르가나는 조정 이전에 그냥 모르가나 정글 삭제 예고 느낌이죠.
그래서 이런 픽들 못해서 진 건 맞는데 서머때는 다시 그게 별 의미 없어질 수도 있는 오묘한 상황..
21/05/24 03:56
네 그래서 캐니언은 베릴과는 다르게 좀 아쉽다 정도의 의견만 나오는 거 같아요.
다만 담원이 캐니언과 다른 종류의 정글 서브는 필요해 보입니다. 더 정글 벵기도 서브로 톰이 있었고, 벵기 후임인 당시 세체정을 다투던 피넛도 메타 안 맞으니 블랭크한테 기댔어요. 이번 21년 롤드컵엔 또 어떤 메타가 올지 아무도 모르는 이상.. 팀이라면 준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21/05/24 04:18
역체정 꼽으라고 하면 제가 항상 후보에 넣는게 카사인데, 메타 안 탄다는 평가를 듣는 그 카사마저도 결국 메타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더군요.
과연 이후 정글 메타는 어느 방향으로 튈 지...
21/05/24 04:27
이런 이야기 나올때마다...트로피가 없을뿐이지 메타마다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며 언제나 1인분 이상을 했던 그 선수
스코어 그립읍니다 (리신만 제외 크크)
21/05/24 03:41
메타차이인 것 같습니다.
지금이 그브, 니달리 메타였으면 분명 너구리 없이도 찢어버렸을 걸요. 그걸 보여준게 4경기였고. 실력자체는 RNG에 뒤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외부요인을 찢어버릴 정도로 그 실력이 압도하지 못한 죄지요. 이게 오히려 더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번 롤드컵에서도 작년의 그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을까. 다른 스포츠와의 가장 큰 차이지요. 메타. 이 메타를 극복 할 수 있을까.
21/05/24 03:47
제가 20여 년 전쯤 일웹들 돌아다니면서 가장 역겨웠던건 뭐 지기만 하면 시작되는 범인찾기(+ 자학쇼)였습니다.
범인을 찾는 건 그렇다 치는데 노출된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악의적 해석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일본인들. 겉과 속이 다르다더니 음험함이 바닥에 이르른 이들이 많군"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닫는 데는 채 10년도 걸리지 않더군요. 아니... 그렇게 워라밸들 좋아하면서 자기들에게 주어진 시간마저 죽어라 연습실에 박혀 있는 연습벌레만을 원하는 모습들을 보면 웃기기는 하달까요. 실망할수는 있는데 그 실망감을 그렇게 표현하는 건 좀 역겹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 본문글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쩌다 챗창을 봐버려서...
21/05/24 03:48
베릴이 msi에서 헤메는 모습을 보인건 사실인데... 다시 폼을 되찾지 못할 거라 단언하기엔 이르지 싶네요
당장 같은 팀의 칸도 살아돌아 왔는데...
21/05/24 04:00
빡빡한 일정에 잘 적응하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탐켄치 무지성 w안찍은건 그런거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21/05/24 04:05
뱅은 2018년 스프링 플레이오프 카이사로 1:3 드리블해서 트리플킬한 선수인데
이런 글에서 까지 머리채 잡고 후려치려는게 좀 그렇네요.
21/05/24 04:32
[전 변수를 수동적으로 생성하는 원딜러를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18뱅 같이 앞라인 때리다 아군이 만들어준 변수만큼 딜을 하는 선수나, 20 고스트같은 선수가 이 유형입니다.] 고작 이런 원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그 어느 원딜도 뱅 이상의 커리어를 쌓은 선수가 없는게 팩트. 화려한 플레이, 매드무비만 찾아봐도 몇페이지씩 나오는 선수들 중 롤드컵 2회 이상, MSI 2회 이상 먹은 선수가 있나요? 글쓴신분의 취향이긴 하겠지만 후려치는 의도는 아니길 바랍니다
21/05/24 04:48
저는 15-16뱅과 17뱅 18뱅은 전부 다르다고 생각해서 18뱅만 딱히 집어서 말했습니다.
전천후 완전한 원딜이 17년도의 극심한 부진이후 라인전 압박 기능을 점차 포기하고, 피지컬로 변수 창출을 전성기에 비해 엄청나게 줄여버린 상황이라서 예시에 가장 잘 맞는 상황이라 생각해서 딱 뱅을 찝어서 말했습니다. 가끔 고스트에 대한 건전한 토론에서 저 뿐만 아니라도 18뱅의 평가가 가끔씩 튀어나오는데, 이게 앞라인 때리는 원딜이 평가가 갈리는 예시로 18뱅이 가장 적절하기 떄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1/05/24 15:00
네 다음 [데프트 악성팬] 크크
SKT는 한없이 싫어하면서 페이커와 T1 성적이 망하길 매번 기도하지만 정작 [마포고 듀오 케미] 버리기는 싫어서 페이커는 응원하는 '척' 가면놀이에 충실하신 분 테디는 조금만 치켜세워도 T1 악성 팬이지만 본인은 T1 비하는 잘만 하는 [내로남불] 대단하신 분. 어메이징 합니다.
21/05/24 17:50
데프트 응원하고, 님 생각과는 다르게 페이커도 응원하는데
님같은 악성 T1팬들을 싫어합니다. 악성 T1팬을 깠지 T1을 깐 적은 없어요.
21/05/24 18:36
전 님같은 악성 데프트 팬을 제일 혐오합니다.
그리고 전 제가 악성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에 비하면야 본인 입으로 페이커는 응원한다면서, T1은 망하길 바라는 그 쪽이 딱 악성 팬의 전형아닌가요? 크크
21/05/24 19:48
아.. 흐흐 알겠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데프트 글에 댓글도 많이 남긴 기억이 없어서 제가 악성 데프트 팬인 이유가 되는 댓글은 찾아봐도 없을 거 같은데 담원 글에 T1 선수 한명 평가한다고 글쓴이가 역겹다니 어쩌고 저쩌고 댓글을 다는 님이 악성 T1팬인 이유가 되는 댓글은 찾아보면 아주 많을 것 같군요.
21/05/24 04:08
음 전 쇼메 걱정됩니다. 그랜드슬램이란 올해의 목표가 한풀꺾이고 작년에 이미 이룬 롤드컵만 남았거든요. 내년도 도전한다 생각하고 잘 버텨주면 좋겠네요
21/05/24 04:08
국내/해외를 막론하고 MSI 전까지만 해도 캐니언이 현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엄청난 찬사를 한몸에 받았는데, 이 대회 이후에도 여전히 최상위권 정글러겠지만 이전의 압도적인 입지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거같긴 하네요.
워낙 최근 정글 메타에 대한 불만과 성토가 강하다 보니 롤드컵 직전까지도 정글 메타는 라이엇이 계속 손을 댈 것 같은데, 최근 몇년간 국제대회들을 보면 결국 정글 메타의 향방이 대회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이었던 경우가 많아서.. 그 방향이 어느 쪽으로 튈지도 걱정되네요
21/05/24 04:33
애초에 왜 다리우스나 모르가나 같은 챔프를 자꾸 정글로 보내려는지 제 머리론 이해가 안가더라구요...모든 챔프가 정글을 가야 속이 시원한건지. 혹시 제가 롤알못일까요?
21/05/24 04:46
프로씬에선 정글러가 무쌍찍으면서 다해먹은지 1년 넘어서 지겨운데,
일반 유져들 게임에선 정글러가 극심한 부담과 라인 경험이 별 도움이 안되는 상이함 때문에 정글러 씨가 말라서 그렇습니다. 얘네도 모데 탈론 다리 모르가나 같이 컨빨 덜받으면서 유져들이 숙련도는 많이 쌓은 인기챔프를 정글 기능 붙혀주는 이유가 솔랭에서 정글러에 대해 쉽게 접근할수 있게 하려고 이렇게 한다고 코멘트했어요.
21/05/24 04:48
롤에서 정글은 누군가 가야 하는데, 정글러가 라이너보다 숫자가 적어서, 억지로 걸리는 경우가 있는 데
그 경우에 다리우스, 모르가나 같은 라인 챔프로 정글을 돌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정글이해도 X+ 정글 챔프 이해도 X VS 정글이해도 X+ 챔프 이해도 0
21/05/24 04:37
캐년 그리고 담원은 이번 메타 해석에서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럼블 모르가나 우디르 이 셋를 놓고 보면 빠르고 안정적인 정글링이 최강점이지만 반면에 정글러의 다른 미덕인 갱킹이나 소규모 교전유도에는 취약합니다. 우디르는 몰라도 럼블은 열관리가 필요하고, 모르가나는 Q빠지면 평타나 치고 있어야 하는 물몸이죠. 그럼에도 굳이 이걸 뽑아야 한다면 뭔가 압도적인 장점이 있어야 하는거고, 그게 오브잭트임은 자명한 사실인데 이에 대한 고려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전령을 생각이상으로 많이 내주더군요. 이전의 담원이 초반 전령으로 스노우볼 굴리는거 누구 못지않게 잘하던 팀이란걸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웠습니다.
21/05/24 05:03
[18뱅 같이 앞라인 때리다 아군이 만들어준 변수만큼 딜을 하는 선수]
그리고 이 말은 동의 못하겠네요. 당장 찾아보세요 18뱅이 앞라인만 때리는 선수인가. 이즈잡으면 앞비전해서 상대 암살하고 자야할땐 딜러잡을각 나오면 과감하게 앞점멸해서 상대 딜러따는 경기가 많아요.
21/05/24 05:33
모든 경기를 다 보고도 그걸 동의하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기에 18뱅은 아직도 가끔 논쟁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지금 글의 주제인 20-21 고스트도 변수 생성할땐 해줍니다. 단지 그 빈도와 게임의 지향성 차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있었던 18뱅 논쟁에서 제가 뱅의 경기를 복기해본 기억을 되돌려보면 18 스프링 1라 - 못함 앞라인 때리는 원딜 문제가 아니라 17뱅이 더 자주나옴. 18 스프링 2라 - 잘함 전성기 모드로 돌아옴. 18 섬머 - 비원딜 메타, 섬머 초반 헤메던 구간이 끝난후에도 변수 생성보다 앞라인 때리면서 흐름을 거스러려 하지않는 게임플랜함 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저 시기에도 강한 압박, 피지컬을 이용한 변수를 매순간 시도하던 선수들이 있었는데 16뱅과 달리 18뱅은 이런류와는 이때 선을 그었다 생각합니다.
21/05/24 12:32
굳이 18뱅에 대해서만 가끔 논쟁이 나왔다는 표현은 사실 어폐가 있죠.
당시에 다른 원딜들도 한번 이상 이슈가 있었고 지금도 작정하고 걸면 누구나 논쟁거리가 되죠. 다만, 뱅까는 것만큼의 재미가 없으니 안할 뿐이지..크크크 18데프트는 시즌내내 잘해줬다지만, 17데프트는 논쟁거리라기보다는 그냥 안타까움의 대상에 가까웠고. (뱅프룰 3명에 비해서 절대 높이 평가할 수 없는 시기라 논쟁거리도 안되는 거..) 18룰러는 스프링때 "강한 압박,피지컬을 이용한 변수를 시도한 뱅"한테 밀려서 플옵에서 떨어졌고, 아시안게임에서는 대놓고 구멍이었는데, 섬머는 잘했죠. 18프레이는 MSI이후로 힘든 시기를 보냈구요.
21/05/24 05:39
18뱅은 17롤드컵의 여파로 좀 과하게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죠.
현재 뱅이 북미시절 커리어 때문에 선수전체 커리어마저 일부 부정당하는 것처럼요
21/05/24 08:13
일단은 c9에 관한 글을 쓴다는 마지막 멘트가 제일 끌리네요
쇼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대회내내 좀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그 부분만 회복할 수 있다면 서머에도 괜찮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그 전에 휴식 충분히 취하고 서머 1라는 어느정도 성적만 유지해주면 익스큐즈 될듯 대회 시작전 대의적인 목표였던 시드4장 확보만으로도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선수들이나 팀입장에선 논캘린더 그랜드슬램 놓친게 아쉽겠지만...
21/05/24 08:18
뱅의 세계적으로 평가 절하 당하는 요소가 17롤드컵과 이후 LCS에서의 2년이죠
(천하제일 원딜대회에서 패배 + 덮맆이 아니라 야생거북이한테 컷) 개인적으로 고스트는 증명 못 한거라 쳐도 캐니언에 헤롱헤롱 거린게 앞으로 리스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쇼메이커는 음... 이 친구도 승부욕 있는 친구니까 KIA쪽에서 협상하기 힘들겁니다 단순히 연봉보다 강한 팀원을 더 요구할 것 같아서요
21/05/24 09:58
내년에 군면제가 걸린 아시안게임이 있는지라 쇼메를 포함하여 모든 S급 선수들이 연봉보다는 슈퍼팀 결성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리턴이 강력히 예측되는 너구리가 어디로 갈지가 최대 관건이구요. (쇼메 캐니언과 결합할 확률이 높으나 그 팀이 담원이 될거란 보장은 없으니)
21/05/24 18:10
너구리가 제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정말 내년에 한국으로 올까요? FPX가 서머에 잘 된다면 돈도 많이 주니까 남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더구나 스프링 준우승도 했으니 서머도 잘 할 가능성이 높은 거 같은데...
21/05/24 08:34
고스트는 농구로 치면 특급 3&D 플레이어죠.
이상하게 롤판에선 우승팀 전체가 해당시즌 세체라는 이상한 논리가 있어서 역으로 과소평가당할 뿐입니다. 비슷한게 16 SKT 우승으로 벵기가 세체정이다, 17 삼갤 우승했다고 크라운이 세체미였다는 말이죠. 다른 스포츠로 보면 16 클리블랜드 우승했다고 JR 스미스가 가드 퍼스트라는 꼴이거든요.
21/05/24 08:46
쇼메이커는 준우승을 했지만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솔직히 커리어 제외하면 쵸비가 우세라고 봤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정말 완성형 전천후 플레이어입니다. 롤드컵에도 이러면 담원기아가 쇼메이커로 새판짜기를 하던가, 쇼메이커가 좋은 팀으로 나가던가 할 거 같아요.
21/05/24 08:46
해야갤에서 시작된 음해문화가 각종 스포츠 커뮤니티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곳과 존배국정도 제외하구요)
잘하는 선수가 넘어질 수록 음해하는게 즐겁다는 걸 알게된 사람들이, 남녀노소 삼삼오오 모여서 음해를 즐기는 모습이 21년도의 게시판의 일반적인 풍경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21/05/24 09:43
5경기는 탄식이 나오는 최악의 밴픽이었습니다..
담원은 담원의 길을 걸었어야 했습니다. 예전에 비원딜 깽판칠 때 이즈잡고 하드캐리해서 메타를 바꿔버린 룰러처럼요. 우린 메타 X까도 무력으로 이길만큼 쎈 팀이다. 그리고 그게 답이란건 2경기, 4경기에서 증명 했는데 [벼랑 끝에서 똥킹 조합.] 꼭 해야 했을까요? 티끌 만한 빛 보인다고 뻔히 보이는 파멸의 길을 택한 꼬감한테 너무너무 화납니다. 다이애나 야스오 박았음 이겼습니다. 리얼루다가!
21/05/24 09:47
5세트였는데 감독의 입김이 아마 크게 들어갔을까요? 제 생각은 칸트록스도 그렇고 마지막 경기니 선수들의 의중을 많이 반영시킨 것 같습니다. 김정균 감독은 5세트까지 왔으면 할 거 다했다고 생각해요.
21/05/24 10:03
개인적으로 플레이가 너무 안일했던게 아쉽습니다. 특히 바텀이요..
1세트부터 바텀 후벼파는 전략이라는게 대놓고 보였는데 계속 당해주는게.. 특히 5세트는 계속 바텀파기에 당해왔으면서도 삼키기를 안찍는다는게 참...
21/05/24 13:09
쇼메는 진짜 17롤드컵 페이커 생각났네요. 결승까지 놀라운 캐리력을 보여줬지만 결승전 크라X의 활약에 힘을 쓰지못하고 바텀똥에 휩쓸림
21/05/24 17:09
저는 17롤드컵 결승 당일에도 그리고 지금도 당시 SKT가 롤드컵 결승에서 말자하 노밴하고 주고 카운터치는 밴픽 짜온건
천하의 바보짓이였다는 생각에 1도 변함이 없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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