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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4 02:34
개인적으로 담원이 하루 휴식을 했으면 이겼을 것 같은데.... 럼블에서 2패 했어서 무조건 이겼을 거라고 단언은 못하겠네요
그만큼 RNG가 잘했구요
21/05/24 02:35
명경기였다고는 생각하는데, 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순수하게 즐길 수가 없었음.. 특히 5경기는 담원 선수들 집중력 바닥인 게 뻔히 보여서 에효..
21/05/24 02:35
라이엇 운영 뭣같지만 담원 스스로도 메타 해석 제대로 못한거 대가 치른거죠. 그 와중에 선수들 컨디션 좋았으면 어떻게든 부쉈겠지만 그렇지도 않구요.
21/05/24 02:35
(수정됨) 일단 담원 고생했습니다 일정도 패널티를 받았음에도 그래도 3:2까지 갔으니 분전이라고 봐야죠
라이엇이 LCK 시드 4장 반드시 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5경기는 아무리봐도 포킹조합이 아쉽습니다 대놓고 유도하면서 상대는 준비된 느낌이었는데 결국 역전하기 힘들고 후반 기대하기 힘든 포킹조합은 너무 스스로 배수진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포킹조합은 상대보다 2수이상 실력이 좋을때 쓰는거라고 봅니다 근데 현재 담원과 RNG의 차이가 에누리해봐도 서로 엎치락 덮치락 수준이지 어느쪽이 확연히 앞서는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거기에 정글과 바텀의 픽의 숙련도와 인게임내 실력이 오락가락하는 부분에서... 결승 5경기 포킹조합이 그게 최선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긴 근데 그렇게 따지면 3경기 무지성 바론오더도 결국 담원 스스로 3:1을 놓친거라... 라인전 이기고도 중요 오브젝트 내줬으니.. 여튼 너무 아쉽습니다
21/05/24 02:35
담원기아 고생했습니다
겜게랑 불판에서 명예중국인인지 실제중국인인지 모르겠지만 나대는거 또 한참 보겠네요 안그래도 신난거 좀 보이던데
21/05/24 02:36
자자 라이엇탓 하지맙시다
라이엇이 1위팀 일정 가지고 장난을 치기라도 했습니까? 1위팀이 24시간동안 10세트를 돌리기라도 했습니까? 자랑하는 200년의 개발력으로 블루가 다 이길정도로 밸런스를 조져놓기를 했습니까? 밸런스 그따위로 만들어놓고 코인토스로 1세트 진영을 결정하기라도 했습니까?
21/05/24 02:36
비열한 놈들끼리 붙어먹은 대회에서 진짜 최선을 다해서 잘 싸웠다고 봅니다. 고생했습니다. 롤드컵 가져오면 되죠.
아 지들 지면 재경기 하려나? 크크크크
21/05/24 02:36
알앤지대 담기 이번 msi 7경기 모두 다 시청했는데, 일정바뀌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텐데 알앤지 입장에서는 좀 아쉽겠네요
4세트 캐년 니달리 잘하는거보고 갱킹메타가 정착된다면 써머때도 고생좀 할거같구요. 칸은 그래도 클래스 보여줬네요.
21/05/24 09:36
스코어가 2대3이어서 RNG가 이길거라는 것에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RNG가 이겼을거라고 쳐도 RNG의 무리한 요청에 따라 본인들이 일정 변경하고 본인들이 비난을 받는건데 뭐가 아쉽다는건지 좀 설명해주세요 크크크
21/05/24 02:36
고생 많았습니다 담원. 뭐 따지면야 아쉬운점도 실수도 많고 했는데
5경기에서 인게임에 피로가 보이는 걸 보고나니까.. 제가 극도로 피곤할때 게임하면서 별 말도 안되는 개짓거리 다해본게 떠올라서, 딱히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제가 그럴 주제도 안 되는 거 같습니다. 메타상 걱정도..4경기 보고 나니까 하던거 하면 잘하는데, 럼블은 연습해야겠지만 모르가나는 서머에는 다시 사라질 예정이라 괜찮겠지 싶고.. 솔직히 5꽉할지도 몰랐고, 엄청 피곤했을 텐데 여기까지 끌고와 줄줄도 기대 안했는데 분투해준 담원 고맙습니다. 서머때 다시 잘해주세요.
21/05/24 02:36
3경기 바론에서 바로 싸움 안 열고 바론 뒤로 모인 게 가장 컸다고 봅니다.
5경기는 사고로 시작해서 사고로 끝난... 집중력 문제죠 이거야 말로 일정탓하기 딱 좋은 상황 ㅠㅠ
21/05/24 02:36
"일정 탓하지 마라 실력차이가 났다" 이런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강팀들간의 승부에서 미세한 차이가 얼마나 큰 결과로 이어지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받지 않아도 될 일정 핸디캡을 정반대로 받은 상황 속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가 나왔는데 실력차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오나요.
21/05/24 02:49
저 위에도 한 분 계시네요. [알앤지대 담기 이번 msi 7경기 모두 다 시청했는데, 일정바뀌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텐데 알앤지 입장에서는 좀 아쉽겠네요]라고 말씀하시는 분.
21/05/24 03:07
갑작스럽게 뒤바뀐 일정 이후 경기력 저하가 있었다면 분명 아쉬워하고 격려해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응 어쨌든 경기력 차이났어 실력차 있었고 일정 안 바뀌었어도 결과 안 바뀌었어" 하는 건... 글쎄요, 제 생각과는 거리가 많이 있네요. (비포선셋님이 위 문장처럼 극단적으로 이야기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21/05/24 04:05
4강 일정 문제에 대해서 담원이 아무 것도 보상 못받은건 분명 큰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담원이 1, 2라운드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건 아니었죠. 조별리그에서나 라운드 로빈에서나 사람들이 놀라고 부러워하던건 알엔지였고, 꾸준히 파워랭킹이 틀린게 아니었네 라는 소리가 나왔지요. 그리고 오늘 경기만 봐도 단순히 5세트 했다고 접전이었네 말았네 할 경기는 아니었다는거죠. 경기 내용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5세트 갔으니까 접전이었네!'라고 말하는건 딱히 논리적인 반박은 아니죠.
21/05/24 07:39
정작 가장 접전은 RNG가 블루 먹은 3경기였고, 담원이 바론에서 삽질만 안 했어도 승기 잡아가는 중이었죠
대회 내내 RNG가 폼이 더 좋았고, 상성도 유리해서 더 쉽게 이길 거라 봤는데 결국 블루가 이긴 패턴으르 갔는데, 대체 어떤 선입견으로 경기를 보신 겁니까?
21/05/24 03:29
뭐 못알아들을 표현을 쓴것도 아니고. 경기를 봤으면 이해를 못할 수가 없는데, 고상한척은 참 무의미하네요.
이긴 두경기는 30분이내로 위기 없이 이겼고 진경기는 38분까지 끌고가거나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해서 졌죠.
21/05/24 03:59
그러니까 경기 길이로 게임 내용을 말씀하시는겁니까?
표현이 못알아 듣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를 표현하는 방식의 문제죠. 이게 무슨 장기 리그도 아니고 다전제에서 경기 길이로 경기 내용을 평가하는 건 참신하네요.
21/05/24 02:36
게임이 정말 재밌어서 만족.
여담인데 결국 결승전이 칸이 맹활약한 2판만 이겼습니다. 칸 진지하게 은퇴고려해야 된다고 생각까지 했는데 너무 잘해줬네요.
21/05/24 02:38
칸 진짜 리스펙트합니다..
리신 조별에서 개투박하다고 그랬는데 저렇게 잘하는거보니까 얼마나 연습했을지 생각 들어서 멋지더라고요.
21/05/24 02:36
서로 블루 잡은게임 다 이긴거 보면
그냥 누가 4강 먼저 경기하든 코인토스 이긴쪽이 이겼을 듯. 결국 동전실력이 RNG가 좋아서 블루 많이 가져간 게 문제 같습니다. 담원 선수들 불리한 일정 속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재밌는 5전제가 RNG와 라이엇의 그지같은 쇼로 순수하게 즐기지 못하게 된 게 아쉽군요.
21/05/24 09:48
[재밌는 5전제가 RNG와 라이엇의 그지같은 쇼로 순수하게 즐기지 못하게 된 게 아쉽군요.] 저도 솔직히 말하면 담원기아가 진 것보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승리팀을 축하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21/05/24 02:36
일정에 치이고 코인토스에 치였죠 뭐. 컨디션 엄청 떨어진게 눈에보이던데 5꽉이라 더 아쉽습니다.
RNG가 메타이해도가 훨씬 좋았지만, 담원도 한타력 정말 좋아서 5세트 제외하면 일방적으로 지지 않고 분투했을 정도라, 집중력만 더 유지할수 있었어도 우승 할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기전 대회는 불합리한 운영으로 인한 폐해를 더 많이 겪는것 같아요. 롤드컵에서 싹 갚아주면 좋겠습니다.
21/05/24 02:36
우승팀 축하해주기 싫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RNG 선수들 잘하고 우승할만 하다고 생각은 드는데 솔직히 역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21/05/24 02:36
크라인은 므시 내내 오락가락했는데 결승 와서 번뜩이네요 LPL 플옵 때도 그렇고 은근 빅게임 체질인가
담원 선수들은 고생 많았습니다 2연 10꽉은 진짜..
21/05/24 02:37
지저분한 라이엇의 중국사랑 아래 3:2로 분전했죠.
경기 외적으로 추접한 수작질에 당했지만 정말 열심히 싸워준 담원기아 선수들과 감코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21/05/24 02:37
일정 제쳐놓고도 실력 만으로도 승리 장담할 수 없었고
거기에다가 일정까지 역겨워서 질 거는 각오하고 봤는데 너무 화나네요... 담원기아 너무 고생 많았고 가을에 갚아주길 바랍니다..
21/05/24 02:37
불리한 상황에서도 정말 그 바론오더 한장 차이로 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난대회보다 높은 성과를 냈고 이는 시드 4장 안주면 폭동이 일어날 성과이니 롤드컵 다시 가져오길 기원하면서 오늘은 이걸로 됬다고 하렵니다 흑..
21/05/24 02:38
Msi 패치 참 뭐 같아요
밴도 픽도 진짜 선택지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럼블 1위에 대한 혜택도 그렇고 코인토스도 그렇고. 그냥 다 짜증납니다
21/05/24 02:38
실력차이 이런 것도 그냥 블루 잡았을 땐 개팼잖아요.
3경기 바론만 아녔어도 걍 실력차이 외치면서 깔끔하게 우승컵 가져왔을 것 같아서 더 아쉽습니다
21/05/24 03:06
3경기 바론도 솔직히 그냥 일정탓을 안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왜 그런 말도안되는 판단이 나왔는가?에 대한 대답은 사실 간단한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냥 체력적으로 한계상황이 다가와서 판단력이 흐려졌을 가능성이 매우높죠. 쇼메 5경기때 무너지는거 보고 거의 확신했습니다. 체력적 한계라는게 사실 그 한계상황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21/05/24 02:38
탑 - 칸이 잘해줘서 별 차이 없었다고 봄
정글 - 오늘 제일 심하게 차이난 포지션 미드 - 크라인 라이즈, 녹턴 활약으로 비등 원딜 - 갈라 우위 서폿 - 정글 다음으로 차이난 라인 담원 운영의 주축이었던 캐니언-베릴 라인이 메타변화에 부적응+폼 바닥으로 무너진게 컸습니다. 4강에서 그래도 좀 회복이 되나했는데, 매드와 RNG는 달랐네요. 결국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만 드러난 셈이니...
21/05/24 02:38
이걸 일정 탓 안해야 된다는 분들은 컨디션 조절이란 것 자체를 아예 부정하는거 아닙니까?
중국팀 코로나 검사 때문에 컨디션 조절 해줘야 된다는 이유로 1위진출한 담원이 일정 피해를 받았는데 어떻게 공정한건가요 도대체?
21/05/24 02:38
4세트 RNG 그 불리한 상황에서 바론치다 바로 뒤도는거 보고 이거 결국엔 지겠다 싶었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3세트 담원은 끝까지 바론치다 몰살당했던거랑 판단차이가 너무 컸었거든요. 아쉽긴 한데 매판 당하는 바텀, 모르가나, 럼블 잡으면 존재감 실종인 정글 데리고는 3대2가 최대치였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롤드컵 망겜인 롤판이니까 롤드컵 화아팅~
21/05/24 02:39
국제전의 칸은 명불허전이었고, 메타적응 못한 캐니언은 정글차이를 당했으며, 베릴은 잘할땐 말 안나오던 취미생활로 워크에씩 지적도 당하는 대회였습니다. 적어도 제 눈엔 하루 차이로 담기가 우승할 것 같지는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대회 전체적으로 담기 폼은 시원찮았고 그게 한명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터져서 위로 올라갈수록 쇼메이커를 원장님 모드로 만들어야만 했죠. 이런 경우 대개는 원장님이 무너지고 결과도 망하기 마련입니다.
21/05/24 02:41
같은경기 본게 맞나요
집중력 한끗차이로 뒤집어진 포인트가 두세번은 되는데 바론에서 전투판단은 진짜 기초적인 포인트에서의 실수라서 집중력문제를 거론 안할 수가 없고 일정문제도 생각안할수가 없었어요 하루차이로 결과가 안바뀔정도의 경기력이였으면 3대떡을 당했거나 블루잡고도 졌겠죠
21/05/24 02:42
저도 비슷한 감상입니다. 3세트 초반에 80% 가깝게 이겼다고 본 게임을 역전당하는걸 보고 당초 예상하던 담원 3 : 2 승리 그림이 와장창되는걸 느꼈죠... 이번 대회 내내 안좋긴 했어도 캐니언이 이정도로 부진할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RNG의 일정 갑질은 역겨워서 사람들이 인정 못하는거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승부 자체는 한끗차이였어요.
21/05/24 02:48
일정으로 인해서 컨디션 조절 안되면 가장 먼저 굳는것중 하나가 판단력입니다. 3세트를 날린것에는 바론 한타에서의 판단 미스가 결정적이었다고 보는 입장에서 하루 차이가 있었다면 상황이 달랐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1/05/24 02:54
어쨌든 가정이니까요. 이번 대회 맞대결 전적이 결국 5 : 2 로 끝났는데, 정상 일정이었을 때 담원이 꼭 이겼을거라고 단정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15 MSI 당시에 SKT가 EDG 상대로 한끗차이로 졌을 때, 비록 이번처럼 라이엇과 상대팀이 멋대로 일정 조율하진 않았지만 자국 협회와 리그 일정의 팀킬로 컨디션 최악인 상태에서 졌거든요. 근데 그때 일정 때문에 이길 경기를 졌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일정 핑계대면서 인정하지 않는게 추하다고 오히려 조롱하던 사람들이 기억나네요.
다만 일정의 불리함은 같으되 발단이 다르기 때문에 그때의 EDG와는 달리 이번 RNG는 논란없는 승리 대신 스스로 논란을 떠안은 셈이죠. 그래서 비판의 도마에 오르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담원이 참교육해주길 바랐고, 3 : 2로 승리를 내다봤던 입장에서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라이엇의 LPL 사랑이 그저 역겨울뿐.
21/05/24 02:56
그때보다 더 최악의 일정이죠
24시간 10세트가 말이나됩니까... 심지어 원래 룰대로라면 그 불이익은 rng가 떠안았어야 하는 짐이였고 부당하게 그 불이익이 바뀌었고 그로인해 승부가 바뀔정도의 미세한 차이였기때문애 전 이건 승부조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1/05/24 03:04
더 최악의 일정이냐는 별개로, 설령 아니라고 해도 문제의 발단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말씀대로 주작 수준이라고 분개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RNG의 이 우승은 쿨하게 인정해줄만한 건 전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해요.
21/05/24 07:59
(수정됨) 더 최악이요???? 진짜 해도해도너무하네 lck결승전이 5월 2일이고 조별리그가 "미국"에서 5월 7일이었고 8일까지 조별, 4강 결승이 9일 10일이었어요 lpl은 결승이 4월 26일이었구요 시간지났다고 함부로 그런 "더" 같은 수사쓰지마세요 진짜 울컥합니다. skt 선수들 막말로 msi끝날때까지 시차적응된선수 반은넘었을까요?님은 4강결승 이런거 자다가깨워서 하라고하면 기분이어떨거같으세요?????? "더"라는 상호 기분안좋은 수사 굳이붙이지마시고 둘다 뭐빠지게 힘들었다 정도로 해주세요. 담원이 덜 힘들었단말이 아닙니다. 단지 6년전일인데도 아직도 이가갈리는일이랑 비교해서 그거보다 더힘들었다 하니까 급발진하게되네요. 이건 edg와 skt가 같은조건이었으니 단지 얹는 첨언입니다만 24시간 10세트 자체도 15skt 도 3대2접전만 두번해서 24시간 10세트는 마찬가지였습니다.
21/05/24 12:31
검색을 한번만 좀 하고오시면 5월2일인거 전세계에 다적혀있습니다 어디서보고오셨나요 도대체? 2015 롤챔스 스프링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SK텔레콤 T1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이 문장으로 구글링해보시면 나올겁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07587
21/05/24 03:02
그때는 순서만 달랐지 같은날 4강을 했고 다음날에 결승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하루라는 명백한 차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것도 15 MSI처럼 LCK의 잘못이 아닌 경기 상대팀의 강짜를 주최측이 받아들여서 생긴 건데요.
21/05/24 03:06
그때 MSI 일정은 극도로 타이트했습니다. 거의 1-2주 사이에 조별리그와 4강-결승이 한꺼번에 진행됐고, 당시 SKT는 LCK 결승 끝나고 고작 4일만에 미국 넘어가서 그 일정을 다 소화해야 됐어요. 선수단이 대회 내내 컨디션 난조로 고생했고 케스파가 나중에 사과까지 했을 정도인데요. 일정으로 인한 경기력 디버프는 분명히 존재했죠. 단지 말씀대로 그게 상대팀과 라이엇의 잘못은 아니었다는 차이가 있고, 그로인해 승부의 명분에서 EDG는 자유롭고 RNG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차이가 있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모든 일정이 정상적이었을 때, SKT와 담원이 EDG와 RNG를 이겼을까를 단언할 순 없다는 정도.
21/05/24 10:37
오래되다보니 기억이 정확하지 않았네요. 스프링 결승 끝나고 대략 열흘 남짓한 일정으로 MSI가 끝났던걸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네요. 찾아보니 결승이 5월 10일인데, 스프링 결승이 4월 29일. 정말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정이긴 했죠...
21/05/24 12:38
저그의눈물 님// 일정은 제가 잘못 찾아본게 맞네요. 그런데 세계의 중심은 PGR뿐이라는 첨언은 무슨 의미인가요? 잘못된 정보로 반박한 것은 제가 사과드리겠지만 딱히 다른 의도가 있던건 아닌데요.
21/05/24 12:40
(수정됨) 실수하신부분이있는것같아서 바로댓글지워드렸는데 질문을 굳이하셨네요. 검색을 이미했음에도 잘못된정보를 가지고 계시기에 어디서 이상한정보를 보셨나해서 pgr에서 가장믿을수있는정보는 pgr에서 쓰인 글이라고 생각하실까 해서 당일 결승 불판 링크로 갈음해드린것이고 댓글을두번이나 다셨길래 강한확신을가진듯하여 그렇게첨언했습니다. "날짜"때문에 가장 짜증나고 화난사람한테 그 날짜 틀렸다고 말하면 화가나죠 흐흐 심지어 잘못알고있으신데. 지금 다들 4강-결승 날짜때문에 화가 잔뜩났는데 한 6년뒤에 21msi 회자하면서 근데 담원 금요일날경기하고 결승 일요일날 발린거잖아 하면 꼭지도는 그런상황이랄까요?
21/05/24 12:46
저그의눈물 님// 질문을 굳이 한건 아니고 댓글 달고 나니까 댓글이 지워졌더군요. 화가 나신부분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뭔가 오해가 있으신건가 해서 질문한겁니다. 제가 잘못 알아보고 지적한 점은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21/05/24 02:43
하루 차이로 담기가 우승할 것 같지는 않았다는 생각은 2:2 되고 나선 안하는 게 맞죠.
2,4경기는 그냥 찍어눌렀고 3경기도 이길만한 게임이었구요. 큰 차이도 아니었어요 코인토스 이겼으면 역으로 1,3,5경기 개바르고 우승했어도 안 이상하구요 적어도 제 눈엔 하루보다 더 사소한 차이로도 우승할 것 같은 경기였습니다.
21/05/24 02:44
그 칸이 결승전 2,4경기 캐리로 이긴건 보신건가요 크크크크
아무리봐도 단순히 진형유불리 차이가 큰 게임이었는데 하루 차이도 필요없고 그냥 코인토스 잘했으면 담원이 우승했을거같은데요. 하물며 그 하루동안 컨디션관리까지 했으면 제가 보기엔1,3 중 한세트는 땄을거 같은데요. 담기 / RNG 둘다 레드 사이드일때 어느팀이 더 원사이드하게 쳐발렸는지 보면 대충 실력 보이지않나요 크크크
21/05/24 02:50
다른 건 그렇다쳐도 오늘은 국제전의 칸 얘기가 나오면 안 되죠
이긴 경기 전부 칸 덕분에 이긴 거에요 아무리 칸을 싫어해도 억까는 하면 안 됩니다
21/05/24 02:52
(수정됨) 맞습니다. 일정은 일정이고 담원 실력이 부족했으니까 진거죠. 일정 바뀐다고 이겼으면 그게 우승할 실력인가 싶어요. 그것도 일정빨로 이긴거지. 이미 예선부터 밑천 드러내면서 올라왔죠.
21/05/24 03:01
이 경우는 조별 1등으로서 일정 어드밴티지를 누릴 권리를 빼앗겼기에 말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RNG가 실력 더 좋아서 이겼다고 본인들이 당당하게 말하려면 조별1등 했으면 된겁니다.
21/05/24 03:04
(수정됨) 일정 탓하기 전에도 담원이 RNG전 한번도 못이긴 건 사실 아닌가요. RNG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담원이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이었던 것 맞죠.
일정 얘기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실력의 우위가 없기 때문이죠. LCK 왕조 시절 티원은 그 지옥의 일정에서 정상을 거머쥐었는데요.
21/05/24 03:07
그리고 RNG는 조별에서 3패했고 '주최측의 재량'으로
24시간동안 10꽉한 사람들한테 벼랑끝까지 갔습니다. 김솔라님처럼 제3자 시선에서 그래도 RNG가 우승했다 까지는 가능해도, RNG 본인들 입으로 우리가 실력이 좋아서 우승했다 이 소리는 별로 듣고싶지 않다 딱 그정도 감정이네요 지금.
21/05/24 03:11
(수정됨) 네. RNG도 이번에 나온 실수들 덮어놓고 우승에 취하면 다음 롤드컵은 낙관할 수 없겠죠. 근데 담원이 더 못해서 우승을 못했네요.
21/05/24 03:19
아예 밑천이 어쩌고 하더니 갑자기 우승해서 취했으면 롤드컵 낙관 못한다?
일정이 바뀌어서 준우승했는데 만약 일정이 안 바뀌어서 우승했으면 우승할 실력인거죠 어떤 스탠스인지 잘 알았습니다~
21/05/24 08:13
(수정됨) WAP 님// 담원 게시물이니까 담원 얘기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가 댓글에서 RNG편을 든 것도 아닌데 반말하면서 쉐도우 복싱 하고 계세요.
21/05/24 02:41
https://youtu.be/Thjagcdo4Bw 요거 나왔습니다
LCK 방송에선 무슨 고집인지 다른지역 다 틀어줄때 안틀어주더니 드디어 틀더군요
21/05/24 02:40
lck
2021 msi준우승 2020롤드컵 우승 2019 롤드컵 4강 2019 msi 4강 lec 2021 msi 4강 2020 롤드컵 4강 2019 롤드컵 준우승 2019 msi 우승 최근 2년 티켓4장은 한국일듯. 2019 msi는 최근2년엔 안들어가겠죠
21/05/24 02:40
이게 작년에 좀 느낀건데 메타챔 중요하다고 하지만
막상 작년 롤드컵 8강에 정글메타챔 제대로 하는 선수가 표식이랑 케년 둘뿐이였습니다 그래서 보면 정말 자기옷에 안맞으면 거르는것도 어떨까 싶기도 하고 빡센 일정속에서도 담원선수도 고생많았네요 특히 쇼메이커는 이번대회 정말 대단했다 봅니다
21/05/24 02:40
솔직히 레드밴픽때 이상한 경기력 보인건 RNG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서 크크 인게임 플레이가 진짜 아쉬웠던건 3세트 정도가 다 인거 같아요. 그거는 진짜 판단미스로 다 넘어간거라..
21/05/24 02:41
결승을 원사이드하게 3:0이나 3:1 당했으면 모르겠는데, 3:2 5꽉에 심지어 3경기는 3용싸움 or 바론에서 안던졌으면 이겼을 만한 게임이라 더 아쉽네요.
진짜 일정 조정 말도 안됩니다.
21/05/24 02:41
불판에서도 계속 말한건데 10경기나 해서 1위 먹은 럼블 스테이지의 어드밴티지가 1도 없었어요
RNG는 앉아서 일정 받아먹어 블루 받아먹어 크크크 며칠동안 풀리그 돌려서 순위 나눠놨으면 귀찮게 코인토스 같은거 더 만들지 말고 그거 우려먹어야지 뭐하러 이상한거 하나 더 만드는지 크크크 앞으로 걍 동률 나오면 코인토스로 정합시다. 재경기 왜 해요 공정한 코인토스가 있는데
21/05/24 03:37
일정 부분은 아쉽지만 1위를 했기 때문에 4강 상대로 매드를 고를 수 있었다는 게 있긴 했죠 (매드 상대로 의외의 고전을 하긴 했지만;;;)
21/05/24 02:42
여담인데 5셋에서 쇼메가 뭔짓하다가 플이 빠진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플안빠지고 녹턴이랑 라인전 대등하게 갔으면 진짜 몰랐다고 봅니다.
베릴이 집어삼키기를 찍든 말든 그런거는 어차피 이번 대회 내내 상수였고요. 바텀 그렇게 개터지는 와중에도 세체미 혼자 고고하게 버텨가며 역전시켜줬는데 그 중심이 플빠지면서 3인갱 당하고 또오고 해서 조진게 컸다고 봅니다. 칸이 이렇게 잘해줬기 때문에 그 장면이 더 아쉽네요.
21/05/24 02:42
아쉬운 장면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고생 했습니다. 귀국해서도 코로나 이런거 안걸리길 바라며 섬머 준비하며 휴식 잘 하길 바랍니다.
3경기에서 정글 짜르고 바론이 아니라 용을 3스택 채웠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계속. 아무리 우디르를 짤랐다지만 광역딜이 가능한 라이즈나 레오나가 있는데 바론 맞아가며 방어 깎인상태로 4:5 하는게 맞았나 싶어요.
21/05/24 02:42
무너진 블루-레드 밸런스가 담원에게 두 세트를 안겨준 경기
코인토스로 담원 블루스타트였다면 담원이 다전제 이길 수도 있었겠네요
21/05/24 02:42
고생많았습니다 진짜 조1위하고 더 빡센 일정 소화해야했다는 게 참
롤드컵 1장 더 주는 것도 어떻게 창의적 짓거리로 비비꼬아댈지 걱정되네요
21/05/24 02:42
(수정됨) 24시간 10세트.....
진짜 라이엇 사람 새끼들 맞음?????? 담원 선수들 기죽지말고 당당히 어깨 피고 오세요 고생했습니다
21/05/24 02:43
5연 카이사 5연 우디르.....
알아서 밴할거 밴하고, 나머지 몇개 챔에서 돌려막기로 먹은뒤 블루팀이 이기는 게임. 다들 고생했습니다. 럼블1위하고도 일정 패널티 먹었는데 잘싸웠어요 담원.
21/05/24 02:43
쇼메이커의 모든 경기의 선전도
칸의 결승 2경기 선전도 고스트의 msi 결승 펜타킬도 모두 빛이 바랜게 이게 젤 속삭하네요.
21/05/24 02:43
3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런 게임들에서는 확실히 본인들이 유리할때 게임 잡을 수 있는 팀들이 확실히 경기잡는거같습니다.
근데 또 반대로 그 3세트 못잡은 이유가 없진 않죠. 바로 일정. 3세트같은 순간순간 판단의 잘못으로 패배한 게임들은, 결국에 냉정함 유지인데 그게 과한 일정으로 피로가 쌓이면 일정에 영향이 안올수가 없거든요. 다만 담원 선수들도 아마 본인들이 일정때문에 졌다고 하면 뭔가 이유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서 더 좀 기분이 그럴 수 있으니까 일정이야기는 그만하겠습니다만, 영향이 반드시 있었을 겁니다. 48시간에 10경기를 치룬거니까. 거기다가 중간에 사진촬영은 덤이고 -0-. 아무튼 그런저런 상황들이였지만 열심히 잘싸워졌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21/05/24 02:44
선수들 컨디션이 망가진게 보이는데 그게 선수 본인들의 문제만이 아닌 주최측의 말도 안되는 결정이 원인중 하나라서 일정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죠.
21/05/24 02:44
컨디션 난조인건지 메타에 안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캐니언 선수가 세체정 포스가 안나와서 아쉽네요... 말도 안돼는 빡쎈 일정에 수고하셨어요.
21/05/24 02:44
담원기아 고생했습니다. 블루잡고 개팬것만 해도 담원보고 경기력 탓할건 못된다고 봅니다. 레드 잡고도 3경기는 이길만했죠. 하다못해 하루만 더 준비하고 쉴시간만 있었어도 몰랐을거라 봐서 담원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5꽉 하고 다음날 바로 이렇게 빡세게 하는데 컨디션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라 보거든요. 그런 컨디션은 당연히 판단력에 영향을 주고요. 이번 MSI는 RNG는 역겨웠고 라이엇은 더 역겨웠다로 요약가능할 것 같아요.
21/05/24 02:44
사소한 실수 하나 하나가 모여서 게임을 터트리는거고
그 사소한 실수는 아주 작은 집중력차이에서 생기는거고 그 집중력의 차이는 체력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게 RNG 는 올려주고 담원기아는 후려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21/05/24 02:45
후려치고 싶어 안달난 사람 숫자만큼 후려쳐지는 거죠. 결과가 패배니까요.
과정을 보면 절대 후려칠 상황이 아닌데도 열심히 후려치는 중 크크
21/05/24 02:44
(수정됨) 담원 정말 감각적인 팀이었는데 RNG의 젊음은 이기지 못했네요. RNG도 스프링부터 MSI까지 무적의 포스를 보여준 건 아니라 올해 롤드컵도 재밌게 흘러가겠네요. 두 팀 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LCK 중립팬으로써 오랜만에 재밌는 경기였네요.
21/05/24 02:45
솔직히 여기서 쿨병 걸리신 분들은 억울한 상황 오면 그냥 조용히 하셔야겠네요. 이건 진짜 명백하게 주최측의 농간에 고통받은 거에요.
담원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냥 솔직히 이 말만 해주고 싶네요.
21/05/24 02:45
그리고 시드가 4장인지 3장인지 모르겠지만 4장이라면 그 슬슬 긁으며 은근 신나하시는 분들 팀은 꼭 진출 실패했으면 좋겠네요 겜게 불판 오래하다보면 솔직히 누구팬 어디팬인지 다 보이는데 개같습니다 진짜
와 어지간하면 감정적 반응 안하는데 솔직히 감정적 반응 하게 만드는 밤입니다
21/05/24 03:06
누구보다도 냉철한 척 이성적인 척, 누가 봐도 저주에 가까운 글을 다음 시즌 선수 폼 예상이랍시고 쓰던데 본인이 응원하는 팀 선수나 그렇게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분석했으면. 역겨워서 참 크크
21/05/24 03:07
오잉... 설마요... 그런 사람들이 한국팀 팬일리가 있나요? 다들 이걸로 혜택 받았는데...
그냥 어디어디 팬인척 하는 분탕종자죠. 분탕질 하기 가장 좋은 팀 팬인 척 하는 거죠
21/05/24 02:45
결국 대회 끝날 때까지 정글이 방향성을 못잡았고..바텀도 폼이 안올라왔네요. 운영 주축인 정글-서폿 둘이 흔들리니 솔직히 시리즈 내내 정교한 운영이랄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브젝트 빌드업도 너무 취약했고...그나마 자기들이 익숙한 걸 잡은 4세트가 유일하게 유려한 주도권 운영이 나왔어요. 결국 메타 부적응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언제부턴가 꼬감은 국제대회 클러치 상황에서 밴픽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른 세트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5세트는 진짜 두고두고 너무 아쉽네요. 냉정하게 포킹조합을 쥐어줄 폼도 아니었거니와 포킹 조합 자체도 이번 메타에서 함정이라고 봐서..
21/05/24 02:45
(수정됨) 전 캐년은 좀 억울하다 생각하는게 작년에 롤드컵 먹을때 그 포스는 니달리 중심의 정글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메타에서 나오는 것이였거든요.
스프링 시즌까지도 우디르가 나오긴해도 이러한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갑자기 MSI에서 럼블, 모르가나가 갑툭튀 해버렸습니다. 럼블 모르가나가 캠핑 빠르고 한타력 있고 하긴해도 상대방 정글로 들어가서 교전하는 챔프는 아닌지라, 캐년의 장점은 도리어 묻혀버리는 메타가 되버렸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4경기가 작년 롤드컵에서의 담원 모습이긴해요. 니달리 들고 자신있게 상대방 정글들어가는 캐년과 합류해서 교전하는 라이너들. 그렇게 상대방 정글 말려죽이고 정글갭 외쳐주는게 캐년 스타일인데 어디서 갑자기 무근본 모르가나 W버프라니... 바텀차이는 인정합니다. 이건 여지가 없어요. 갈라쇼가 무엇인지 잘봤습니다. 근데 5연 카이사 맞나요? 이게 참 이렇게 밴픽이 몰리면 짤라주는것도 다전제의 묘미인데 밴이 고정이니 참...
21/05/24 02:53
진짜 이번 msi 내내 캐년 까이는거 보니까
이 사람들은 그냥 화내고 싶은 대상이 필요하구나 싶더라구요. 말그대로 킹준게 갓만데 아예 선수 커리어 자체를 부정하는 말들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5세트도 솔직히 바텀이 말도 안되게 당해준거 아니면 제이스 플 빠진거 아무 의미 없었고 반대로 럼블은 계속 정글 차이 벌려나가고 있었어요.
21/05/24 02:57
저는 이건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메타 적응 자체가 실력이에요. 다른 선수들도 다 똑같이 메타 변화의 된서리를 맞았고, 그저 적응의 차이였을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캐니언의 부진은 전적으로 본인의 역량인 셈이죠. 라이엇이 큰 대회 앞두고 급진적인 메타변화하는 것에 대한 불만은 늘 있어왔지만 그걸 두고 특정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서 비호하는 방향으로 해석하는게 합리적이진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라면 과거에 메타 부적응으로 부진했던 모든 선수들이 다 할말이 있죠.
21/05/24 02:59
메타 적응 자체가 실력이고 맞는 말씀인데
솔랭 보면 서머 메타가 지금 므시메타보다는 캐니언에게 호의적일 거 같긴 합니다.(최소한 모르가나는 이제 실종 확정입니다.) 그런 점에선 다행이네요.
21/05/24 03:18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캐년이 범인으로 몰리는것같아 함 거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작년 캐년은 진짜 대단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회하면서 연습도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래서는 아무래도 틈이 벌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상대팀 웨이가 무조건 우디르 선픽박은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이네요.
21/05/24 03:23
캐니언이건 고스트건 베릴이건 작년, 올해 스프링에 잘한건 잘한거고 이번 대회에서 아쉬웠던건 또 별개고 각자 평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환경과 선수 개인의 폼에 따라서 경기력은 변화하는거니까요. 그런데 롤판에는 다른 팀원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해서 소급적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분명 팀원이나 메타 등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하겠죠. 그런데 all or nothing 수준으로 과거와 현재까지 다 일괄적으로 봐 버리니 극단적인 과대평가 혹은 폄하가 난무하죠. 그게 그냥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면 모를까 자꾸 정론인양 이야기되는게 개인적으로 참 어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회 담원 선수들에 대한 소위 그런식의 재평가가 새삼스러운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예상하던 흐름 그대로 나와서 실소가 나올 지경이죠.
21/05/24 02:46
칸도 4세트에 너무 신났는지 5세트에 똑같은 패턴으로 너무 적극적으로 한 것 같아요.
그 패턴 읽히고 잡아먹힌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얘 또 우리 정글 들어올거야, 잡자” 이런 느낌으로 따인 게 몇 번 되는 것 같아요.
21/05/24 03:01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이미 초반 스노우볼링으로 쇼부봐야 하는 조합에서 뚜벅이 미드가 플 빠지고 시작하고 이후로 바텀도 갱킹까지 당한 상황에서 탑이 부지런히 턴을 빼주지 않으면 그냥 전라인이 다같이, 특히 정글이 완전 망하는거거든요. 그나마 칸 덕에 럼블 동선이나마 풀렸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캐니언이 그 리소스를 전혀 활용을 못했다는거...
21/05/24 02:46
그냥 블루 잡은 쪽이 이기는 시리즈에 가까웠다고 보고
캐니언 얘기가 많은데 오늘 니달리 하는 거 보니까 그냥 메타 조금만 바뀌면 다시 날아다닐 거 같습니다. 오늘 칸이 완전히 미쳤었는데 참 아쉽게 됐네요...
21/05/24 03:05
(수정됨) 전 칸이 잘한 거랑 별개로 캐니언도 느낌이 확 달랐다고 봐서
그판 보니까 크게 걱정은 안 들더군요. 이번 대회에서 잘했고 아니고를 떠나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짜 위험요소는 스프링 2R부터 비슷한 문제가 노출되고 있는 베릴이라고 보구요.
21/05/24 02:48
개인적으로 선수들 감코진이 젤 속상하고 돌아오는 내내 경기에 대한 생각이 떠날 수 없을텐데
지면 뭐 어떠냐고 말하시는 분들은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어요.
21/05/24 02:49
명백히 일정상 큰 손해보면서 시작하고 진영 선택권조차 운이 없어 지고 들어간 게임에서 2세트나 따낸 담기 선수들에게 실력차이였다는 말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순 예상인지 타팀 팬의 저주인지는 몰라도 벌써 다음 시즌 담원 선수들 폼을 저점으로 단정짓듯 말하는 분들 불판에 계시던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lck 출전권 4장 따내 준 팀 선수들에게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보기 싫어서라도 다음 시즌은 담원 응원하고 싶네요. 힘든 일정 속에서 고생 많았고 정말 애썼습니다. 담원 선수들 고맙습니다.
21/05/24 02:50
잘 했습니다 담원.
메타고 뭐고 진건 담원 탓이 아닙니다. 억울하고 아쉬운만큼 다음에 돌려줍시다. 한 번만 더 역겨운 짓 해봐라. RNG 라이엇.
21/05/24 02:51
오랜만에 정말 흥미로운 풀세트 결승이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담원의 패인은 메타가 캐니언에게 웃어주지 않았던 점, 바텀 폼이 좋지 않았던 점인거 같아요. 므시쯤 중국이 가져가도 상관없지 하는 마인드로 보게 한 것도 작년에 압도적으로 우승한 담원 덕이구요. 시드권 4장이니 서머와 롤드컵이 정말 기대됩니다.
21/05/24 03:03
너무 당연한건데 하... 한두명이 아니라 몇십명이 그러니까 진짜 너무 혼란스러웠음.
그만큼 신뢰를 잃은 라이엇을 탓해야하는건지 참 크크
21/05/24 02:52
이번 결승은 승부조작급이라고 규정하고
soar 루져 진상짓좀 더럽게 해야합니다. lck팬들은 그래야 롤드컵에선 개짓거리 대놓고는 못하게해야죠. 2년연속 중국홈경기라는것도 충분히 개짓거리긴하지만요 특히 조별리그 경기일정도 문제제기해야합니다.
21/05/24 02:57
그냥 할수있는 문제제기 떼쓰기 진상짓좀해야해요
흥행고려도 한두번이지 너무 대놓고 조별리그에서부터 rng편의봐주던게 너무 티났죠
21/05/24 03:06
6.4.3.1. Side Selection. Side selection for Game 1 of the Final Round will be determined by coin flip. The team that wins the coin flip will be required to provide their side selection to MSI officials immediately upon completion of the coin flip. For all games after the first, the losing Team of the previous game will have side selection. For avoidance of doubt, if the higher seed lost in Game 2, they will still have side selection in Game 3.
MSI 룰북입니다 무조건 코인토스
21/05/24 02:53
베릴은 좀 안타깝네요. 정글도 너무 못해서 비난을 좀 피해갈려나 모르겠지만, 막판 집어삼키고 플탔음 큰 위기 넘기는 거 같았는데
늘 하던데로 한건지 실수인지는 몰라도, 고스트 맞고 있는데 멀뚱거리다 결국엔 죽게 만드는 장면이 잊혀지질 않네요.
21/05/24 02:55
그래도 다행인건 블루 사이드는 원사이드하게 팼다는점, 베릴, 캐니언이 못하고 뭐 고스트가 어쩌고보다 RNG랑 라이엇이 개짓거리한게 100배는 역겹다는 점에서 선수들한테는 타겟이 덜가는 것 같습니다.
21/05/24 03:01
그냥 비꼰겁니다....자기들 유리하게 일정까지 바꿔버리는걸 lck 팀들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냐는 뜻이었는데 전달이 잘 안됐나보네요
21/05/24 02:56
어차피 롤드컵은 또 새로운 메타로, 각 팀들간의 혹은 리그 차원에서의 메타 해석을 가지고 다시 붙겠죠.
MSI때 졌으니, 롤드컵때 더 크게 갚아줄 명분은 충분합니다. 자국에서 편히 하는데도 2년 연속 우승 못하면 자기들이 더 킹받지 않을까요? 크크 담원도, LCK도 화이팅입니다. 머니파워에 흔들려서 하는 일정 장난질은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21/05/24 02:57
경기 내적으로 보여시던 문제는 차치하고
오늘은 그냥 담기 선수들 코칭 및 스탭들 너무 고생하고 잘했습니다. 경기 내적으로 봐도 블루사이드때 일방적으로 쥐어팬것보면 실력적으로 RNG 선수들보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RNG 선수들이 퍼플사이드에서 심하게 일방적으로 터지던거에 비해서 3세트는 이길뻔하기도 했구요. 비열하고 저열한 일정변경 속에서 그 어려운 컨디션으로 정말 좋은모습 보여줬습니다. 롤드컵때 다 복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MSI를 보면서 중국의 비호감이 증가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네요. 참 크크크크
21/05/24 02:58
선수들 너무 고생했습니다. 일단 좀 푹 쉬면서 멘탈 추스르길….
솔직히 어젯밤이라고 잠이라도 푹 잤을까 싶어요. 긴장되고 부담되어서… 특히 쇼메이커 선수 마지막 뒷모습이 안타깝더라고요. 충분히 잘했으니 힘내길
21/05/24 02:59
3:2의 접전까지 했는데 범인찾기나 후려치기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제발
선수단 및 코치진 본인이 더 열받고 절치부심할텐데요... 다 고생하셨고 15년도처럼 롤드컵에 복수해주길 바랍니다.
21/05/24 03:01
22222
LCK LPL 수준이면 이기고 지고 반복인게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대회 중 메타 해석 및 적응이 제일 중요하죠 아 일정은 포함 안했읍니다 크크
21/05/24 02:59
정말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도 잘해줬습니다. 담원.
시드권은 확보 했으니 1차 목적도 잘 해냈고요. 잘 추스르고 서머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21/05/24 02:59
유게에도 단 댓글인데... 일정 문제.
개인적으로 RNG 입장에서는 사실 뭐 요청해볼 수도 있다고 봐요. 자기들 입장에서야 소위 코로나 문제도 있기는 있는거고 라이엇이 담원이랑 MAD(4강 이전이었으니)에게 그냥 한 번 물어나 봐줘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근데 라이엇이 이걸 담원/매드랑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그냥 바로 들어줘버린... 말하자면 과잉충성 이런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라이엇이 역겹죠 뭐. 화나는 거랑 별개로 RNG 경기력이 좋긴 좋아서 모르긴 몰라도 RNG 입장에서 꼭 이런 억지 어드벤티지를 무조건 얻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이미 두번 만나서 다 이기기도 했고.
21/05/24 03:03
이건 라이엇도 크게 잘못한거지만, 이런거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기본 매너가 없는거죠.
그렇게 일정 변경 못하면 결승전을 포기해야 할 정도 사정도 아니거니와, 그런 불합리한 요구를 할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없으면 진짜 진영 선택권이라도 자진해서 내놨어야 했죠. 그냥 다른 팀들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와 존중이 없는겁니다. 용병 없이도 잘 해서 LPL 내에서는 좋게 보고 있는 팀이었는데, 생각 싹 바뀌었습니다. 이런 말하긴 싫지만 진짜 순수 중국인 팀이라서 이딴 짓을 할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군요.
21/05/24 03:10
사실 저도 RNG 가 잘했다는 걸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이슈 만들어서 스스로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고 싸웠어도, 약간은 우세했을거라고 보는데, 정말 스스로의 이름을 더럽힌 셈이지요.
21/05/24 03:06
일단 팀 입장에서야 뭐 드럽게 뻔뻔하긴 한데 찔러 볼 수야 있는 문제고
그걸 대회를 관리하고 조율하는 라이엇이 거절하거나 타 팀들과 중재해야 되는 입장이라고 봐서 라이엇 책임이 훨씬 압도적이라고 보긴 하는데 RNG의 책임도 있죠. 애초에 그냥 감안하고 진행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21/05/24 03:09
뭐 걔네들 입장에선 해 볼수도 있는거고... 마찬가지도 우리도 욕할 수 있는거죠.
저도 단순히 주최측 책임이 더 크다는거지 RNG를 욕하지 말자는 의미가 아니에요.
21/05/24 03:10
라이엇이 앞으로도 이런식일까봐 겁나네요. 솔직히 선을 많이 넘었죠 이번엔... 그전에 왕쓰총 와드부터 그냥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크크크
21/05/24 03:01
담원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제가 담원팬이지만 특히 쇼메를 좋아하는데 쇼메팬인거를 후회하지 않게 해준 대회였네요.. 그리고 lck가 국제전만 지면 나타나서 비꼬고 쿨한척 하시는 분들은 정말.. 할말 없더군요..
21/05/24 03:02
담원 선수들 코치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일정부터 코인토스까지...뭐 1위한 혜택을 하나도 안 챙겨주니, 어쩔 수 없죠. 주최측에서 대놓고 편애를 하니... 사실 몇몇 선수 폼이 정상이였다면 저런 악조건 속에서도 충분히 우승할 전력이였겠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거고 이미 지나갔으니,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21/05/24 03:03
담원기아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불리한 일정을 받은 게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우승은 RNG가 했지만 현시점 세계최고미드는 쇼메이커인것 같습니다.
21/05/24 03:04
그나저나 칸은 많이 아쉽겠네요.
LCK 리그 내에서만 보면 역체탑에 가장 가까운 선수인데 국제전 성적에서 계쏙 아쉬우니 17~18은 그렇다쳐도 그 이후에는 필요할땐 잘해줬는데..
21/05/24 03:39
흠 진짜 내수용은 세계무대에 발도 못디뎌서 검증조차 못받은 선수들 아닌가요. 게다가 칸은 19월즈나 오늘 msi 결승에서도 클래스 보여줬습니다.
21/05/24 03:04
그리고 담원은 정말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경기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할게요. 무대에서 장시간 극한의 집중력을 쏟아내는 일을 하는데 일정을 저렇게 잡으면 저건 극복할 수가 없어요.
21/05/24 03:04
챔피언 밸런스는 커녕 심각한 버그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프로경기 운영마저 더티하게 하는 인디게임만 못한 수준이 요즘 계속 보이네요.
과분한 인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인기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은 커녕 퇴화만 하는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담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1/05/24 03:09
msi는 항상 4강과 결승을 연달아합니다.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담원이 1등한 메리트가 있었을텐데 그놈의 편애가 다 망쳤죠.
쓰레기팀과 쓰레기회사빨로 이겨놓고 거들먹거리는 쓰레기팬들이 제일 역겹네요. 더럽게 이겼으면 입이나털지 말던가
21/05/24 03:06
일정 영향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게 시험 스케줄이라고만 생각해봐도요.
금요일에 한 과목 보고 일요일에 한 과목 보는 거랑, 토일 몰아서 두 과목 보는 거랑 같나요…? 게다가 그 전에 시험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이틀 쉬는 텀으로 연짱 시험 보던 와중인데요.
21/05/24 03:10
5경기 되니까 쇼메이커는 집중하려고 하지만 피곤해 보이는게 대놓고 눈에 보였죠.
그런데 순리대로 흘러갔으면 그런 장면이 잡혔을거냐 하면 절대 아니었고요. 초단위 반응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휴식이 있었건 없었건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정말 편리한 사고방식이라니까요.
21/05/24 03:10
제가 하루에 과목 세개 보느라 그날 과목 두개가 점수가 터져버렸는데
그때 그리 아쉽지도 않았고 어쩔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까보니 동기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크크크크 그날 돌아와서 딱지겜이나 한판 해볼까 했는데 피지컬 없는 딱지겜도 온갖 말도 안되는 개짓거리를 제가 다하고있더라고요 크크크크 심지어 1년동안 다뤄서 숙련된 덱이었는데.. 그때 경험이 오버랩되서 실수한 것도 뭐라고 못하겠어요. 체력, 피로가 생각보다 엄청난 영향을 주는걸 직접 몸으로 배워서 크크크크크
21/05/24 03:15
피곤하면 가장 맛탱이가는게 순간적인 판단력이죠.
문제는 그런 판단을 했다는걸 그 당시에는 모른다는게..그냥 자연스럽게 맛탱이가는게 무서운거죠 크크. 그래서 5세트가 더 안타까웠습니다. 지는건 지더라도 체력적 한계가 와서 더 무너지는게 아예 그냥 대놓고 보일정도라.
21/05/24 03:15
과거 일정 디버프 핑계댄다는 식으로 조롱당했던 기억이 있는 입장에서 그런 말 하는 분들 보고 있으면 화날 수밖에 없죠.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그런식으로 디버프를 받아보시면 체감하실듯... 뭐든 자기가 당해보면 그때서야 깨닫게 되는거죠. 더군다나 RNG는 사상 초유의 일정 갑질을 시전했는데 라이엇이 정신이 나갔어요 그냥.
21/05/24 03:48
아우.. 과거 슼 일정 생각하면..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크크.
뭣보다 이젠 담원팬들은 당시 우리 심정 좀 알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 약간의 안도감? 혹은 동질감? 같은 것도 들구요. 당시에 일정문제 이야기하면 '강팀의 숙명'이라고 그 정도도 못 견뎌서야 되냐는 말까지 들었죠. 크크크크크. 진짜... 어쨌든 당시 일정문제는 그래도 주작은 없는 일정문제였다면.. 이번엔 대놓고 주최측이 일정을 지 맘대로 '주작'해버린 사건이니까요. 라이엇이 맛이 간 거라고 봅니다. 롤도 점점 황혼기로 접어드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21/05/24 03:07
먹기 왜 없나 너무 짜증나서 봤는데 큐를 진짜 2개 찍었네요 후...
아니 솔랭에서는 뻔히 qwe 찍으면서 왜 대회를 와서 상대 갱도 강한데 w를 안찍는지 참.... 탐켄치가 그거 큐 하나 더 찍는다고 유의미하게 딜 주는것도 아니고
21/05/24 03:13
레오나 상대로 삼키기 안 찍는 건 개에반데요…
원딜 정화도 들게 하는 픽이고 2렙부터 스턴 콤보 가능한데, 고스트는 심지어 탈진 아니었나요?
21/05/24 03:09
라이엇과 알앤지의 개짓 때문에 손해를 너무나도 많이 봤죠
그렇게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5꽉까지 간 담기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시드 4장 따 냈으니까 롤드컵에서 복수해줍시다 화이팅!!!!
21/05/24 03:15
큰경기가 끝나면 키보드배틀 벌이는거는 정해진 수순인데
칸이 국제전에서 못하고 어쩌고는 겜을 안보고 그냥 커뮤니티에서 텍스트로만 보면서 사람 꼴받게해서 관심받으려는게 너무 티납니다
21/05/24 03:10
담원이 고생했던 것과는 별개로 서머 이후 담원은 숙제가 많아진 느낌이긴 합니다.
칸 - MSI 내내 '국제전의 칸'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 것은 아니라서 월즈를 노리는 담원으로썬 고민이 좀 될 거 같습니다. 캐년 - 메타 안정되면 귀신같이 다시 잘할 거 같아서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만.. 롤드컵 메타가 또 개판칠수도 있으니 전혀 다른 타입의 서브 정글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말랑처럼 데려가고 아예 안쓸 정글 말구요. 쇼메이커 - 그냥 이대로만 하면 됩니다;; 고스트 - 충분히 증명했으나 팀의 가장 큰 위기에 마지막의 보루 느낌은 안드는 원딜이라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합니다. (이는 룰러나 전성기 뱅같은 경우와 비교하면 아쉽다는 뜻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베릴 - 에이징 커브를 확신할 수 없으나.. 불안요소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대체자원을 준비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이 숙제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이후 담원 경기를 보는 즐거움일 수 있겠네요.
21/05/24 03:21
무슨 롤드컵 우승 - 스프링 통합 우승 - msi 조별리그 1위, 준우승 팀에 필요한 구멍이 이렇게 많습니까? 크크
10인 로스터를 꾸리면 마음이 편하겠군요.
21/05/24 03:25
10인 로스터는 필요없다고 보구요, 흐흐. T1팬이라 트라우마도 심합니다; 저는..;;
솔직히 롤드컵 우승을 들어올린 그때의 담원이랑 지금 담원은 시간이란 변수도 있고, 전력의 차이가 있는 팀이긴 하니까요. 흐흐. 너구리 - 칸은 누구나 인정하는 다운드레이드고 캐년은 메타에 따라 폼이 들쑥날쑥할 수 있다는 걸 이번 MSI에서 여실히 보여줬죠. 고스트는 좀 억울하긴 할텐데.. 너구리가 나가고 상체 캐리력이 약해지니 아쉬움이 생긴 것에 가깝다고 보구요. 베릴은.. 솔직히 심각했잖아요. MSI 내내.. 그게 일시적 슬럼프인지 에이징커브에 들어선건지 알 수 없으니까요.
21/05/24 03:31
근데 담원에 대한 기대치와 기준점은 어디까지나 롤드컵 우승급 팀이기 때문에
담원이 롤드컵 우승을 노려야된다고 생각하면 여기저기 아쉽거나 부족한부분이 있어보이는게 사실이긴하죠 기준자체가 높으니
21/05/24 04:02
담원이라는 팀이 이후 롤드컵으로 향하기 위해선 이런저런 고민이 필요할 거 같다라고 적은 글입니다만.. 그것이 선수 개개인의 문제(혹은 범인찾기)라고 말하는 것으로 비춰졌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스포츠경기는 선수라는 자원을 활용해서 팀이 승리를 노리는 것이구요. 그 차원에서 이번 MSI에서 드러난 담원이라는 팀의 약점 혹은 앞으로 개선해야할 숙제라는 차원에서 썼던 댓글이었습니다. 선수 하나하나를 지칭했으니 그렇게 보셨어도 할말은 없군요. 죄송합니다.
21/05/24 04:07
제가 작년보다 올해의 담원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msi 내내 담원이 비난받아 안타까운 마음도 좀 컸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1/05/24 03:22
비시즌때 호잇 나간것도 타격이 있네요.
호잇이 나가겠다고 해서 나간건지 보내준건지는 뭐 알 수가 없지만 호잇 나가고 나서부터 베릴이 점점 선넘는장면 많이 보여줬고 잠깐 머리 식히는용으로 서브도 없었으니 이런건 더 악화된거죠 뭐
21/05/24 03:13
럼블스테이지때 맞대결이나 담원의 4강전에서의 모습 힘든 일정 등.. 담원기아 응원은 했지만 우승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팽팽한 접전이었고 진영으로 갈리는 스코어 보면 실력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담원 기아 고생했습니다 경기 재밌었어요
21/05/24 03:14
여러분 저 RNG보다 더 무서운게 완전체 FPX를 롤드컵에서 만나는 건데...
이제 서머 준비 잘해서 킹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서머시즌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21/05/24 03:14
않이 휴식이 중요하네 뭐네 하고 있는데 베릴 3렙에 집어삼키기도 안찍은거 실화냐... 암만 잘 쉬었어도 무조건 당해주는거였잖아요 크크크
21/05/24 03:29
뭐 확실치 않은데 RNG 승자 인터뷰에서 베릴의 3년간 그런 습관을 노렸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 베릴의 치명적인 실책이 맞겠네요
21/05/24 03:16
공정하게 맞붙었단 생각이 들었으면 이만큼 분하지는 않았을 텐데 라이엇의 농간이 패배에 일조했다는 생각이 드니 너무나 분하고 피눈물이 나네요. 월즈에서 꼭 2년 연속으로 중국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빼앗는 방식으로 복수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21/05/24 03:17
여태 LCK가 졌어도 국제대회에서 타리그 우승팀의 경기력을 칭송하며 기꺼이 축하해줬는데 이번만큼은 그 저열함이 마치 소트니코바 급이여서 전혀 축하해주고 싶지 않네요. 막판 5경기 때는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쇼메 마져 크게 흔들리는 모습 보면서 안스러웠습니다. 롤드컵 때 크게 되갚아주길! 담원기아 고생 많았습니다.
21/05/24 03:22
15 MSI 암사자 소리 들었을때도(그때도 슼 일정 헬이었죠) 부들부들했지만 우승 자체는 인정했는데 이번 RNG 우승은 그냥 인정해줄 생각이 1도 안듭니다. 딱 그냥 소트니코바 느낌이에요.
담원이 뭐 3대떡으로 발렸다던가 하면 모를까, 블루사이드에서는 RNG보다 원사이드하게 이겼고, 레드 사이드에서도 이길뻔하면서 5경기까지 간거니까요. 롤드컵때 꼭 담원이 되갚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도 뭔 개짓거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21/05/24 03:21
msi 어차피 지나고 보면 별 대우도 안해주는게 현실이라 아쉽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롤드컵때 잘하면 되는거고 4장 됐으니까 뭐...
21/05/24 03:50
RNG 감독 인터뷰보니 더 역겹네요.
[제 생각에는 장단점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희는 휴일에서 스크림도 없고 상대할 팀도 없고, 그리고 만약에 저희는 연속적으로 경기를 치루면서 쉬는시간도 없고 지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는 장단점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다 있어? 에라이
21/05/24 04:05
일정 빡빡한건 뭐 이전 MSI 우승팀들도 빡빡한 일정에 우승한 팀들도 있고,
경기 훨씬 많이 치르면서 상위 라운드 올라간 팀들도 있으니까 아쉽지만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RNG 지들이 삽질해서 2위로 불리한 상태에서 좋은 건 다 가져가는데... 줬다 뺏는 짓을 하면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21/05/24 05:04
잘하는 팀들의 경기를 보는 것이 즐거워서 해외팀이 이겨도 별 감정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만큼은 많이 화가 나네요.
담원은 어느정도 숙제가 생긴 상탠데 잘 정비해서 다시 섬머의 담원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년 롤드컵 땐 lck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말하고 msi도 꼭 시드 4장으로 만들어 오겠다며 유독 lck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1/05/24 05:31
담원은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사실 개같은 일정 때문에 어차피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고, 풀세트 접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물론 기량적으로 부족한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머 때 갈고 닦으면 채울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RNG는... 니들은 우승했다 자랑할 자격이 없다고 비웃어주겠습니다. 개같은 땡깡 부려서 일정주작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겨우겨우 이기는 꼬라지를 보니 크크크 일정 정상적이었으면 니들이 잘도 이겼겠다 싶습니다. 딱 소트니코바 취급해주면 되는 팀이네요.
21/05/24 10:05
담원기아 선수들, 감코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비록 졌다지만 멋진 경기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타팀 팬입장으로 4장을 위해 스프링 우승 순간부터 어제까지 응원팀처럼 응원해왔네요 크크 서머에는 서로 명승부를 나눠봅시다!
21/05/24 10:25
칸은 확실히 잘하더라구요 알앤지가 잘하기도 했고 선수들 멘탈 케어나 잘됐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만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5/24 10:28
담원이 많이 아쉽게 됬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일정변경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진짜 여러모로 뒷맛이 좋지 않네요 그와 별개로 담원 멤버중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던걸 그냥 넘어가지 않길 빌겠습니다. 특히 베릴의 경우에는 일정변경때문에 못했다고 하는건 그냥 말도 안되는 변명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꼬감이 꼬난의 허리케인 피드백이 들어가면 좋아진 모습 보여주겠죠. 이번 롤드컵 까지 폼 회복이 이뤄져서 다시 롤드컵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RNG는 다른 글에서도 말했었지만 역시 경기력이 미쳤긴 했네요.. 그리고 이걸 보 하나 없어서 진짜 아쉽게 진 FPX는 담에 만나기 너무 무섭구요 우지만큼이나 공격적이고 잘하는 원딜이 다시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그와 별개로 위에서도 RNG 잘했고 담원이 실수가 많았다는 글마나 나타나서 짱깨니 한글 잘하는 조선족이니, 댓글부대를 운용한다느니 하시는 분들이 몰려들어서 한마디씩 써주시는걸 보니까 참으로 재밌네요. 랭크에서 볼때마다 본인 피드백보다는 남탓이 앞서서 그 랭크 그대로 멈춰계시는 분들 보는거 같아요. 더 잘할수 있고 개선해야할 점이 분명이 있었는데 일단 내가 불리했던 점만 뒤돌아보고 일단 내탓이 아님~ 착취 짱조아 죽무 짱조아~ 조선족 댓글부대 아웃~ 이러는걸 보면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21/05/24 11:00
오렌지가 이겼구나.
재밌는 경기 보여준 담원 기아 선수들 감사합니다. 오렌지는 기대 안했는데 의외였어요 제가 엄청난 저평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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