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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5/19 13:56:37 |
Name |
gardhi |
Subject |
[LOL] msi 4강 팀 기준 챔피언 티어 분석 |
럼블 스테이지 경기 감상 후, 지난번 그룹스테이지 기준 챔피언 티어와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이번 글에선 그룹스테이지와 럼블 스테이지의 챔피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 시점 msi 챔피언 티어 및 메타가 어떤 경향성을 띄는지 주관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챔피언 티어는 밴픽률을 기준으로 주관적인 해석을 가미하여 정했습니다.
동티어 내에선 순서 상관없습니다.
데이터 출처는 롤인벤 기록실입니다. ex) 챔피언(밴픽률 승률)
<탑>
[1티어 - 밴픽 1페이즈]
레넥톤(91% 50%) - 전체 밴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넥톤은 어제 경기에서 다시한번 전략적 가치가 상위팀일수록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리 신(90% 56%) - 리신은 탑에서의 위상만 놓고 보면 레넥톤보다도 뛰어난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다만 저번에 강조드린 라인 스왑의 강점은 그리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나르(84% 51%) - 위 두픽에 비해 비교적 외면받은 느낌이 있지만 4강에 진출한 탑라이너 모두 나르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만큼 여전히 1티어에 위치할 만합니다.
[2티어 - 성향에 따른 다양한 가능성]
제이스(54% 53%) - 제이스는 더 이상 라인전이 말린다고 망하는 픽이 아닙니다. 그냥 코어 나올수록 딜이 무지막지해요.
녹턴(46% 37%) - 승률만 봐선 대표적인 함정카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챔피언이지만 꾸준하게 2페이즈에서 밴이 되고 있으며 승률도 그룹스테이지보단 올랐습니다.
세트(39% 45%) - 세트도 녹턴과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2페이즈에서 밴이되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사이온(22% 38%) - 저물어가는 탱커메타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입니다. 승률이 처참할 뿐더러 많은 분들이 오른이 더 나올 거라 예측했지만 오른은 거의 나오지 못했습니다.
루시안(76% 64% up) - 탑루시안의 경우 결국 샤오후를 주목해봐야합니다. 물론 새가슴형 선수라 큰경기일 수록 무난한 픽을 선호하긴 하지만 psg전일 경우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공(15% 67% up) - 오공 스페셜리스트 아르무트 다들 경계하고 계시죠?
갱플(13% 50% up) - 그룹스테이지에서 음해를 받았던 갱플 선장님께서 럼블스테이지에서 승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상위라운드에서도 하나비, 칸 선수가 충분히 만지작할만한 픽이죠.
[3티어 - 조커픽?]
우르곳(27% 29% down) - 우르곳은 결국 마이너지역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렐리아(1승) - 이렐리아 잘쓰는 선수만 있다면 정말 좋은픽이지만...
카르마 - 담원과 c9의 1차전 탑카르마와 서폿 룰루로 c9이 담원 거의 잡는줄 알았습니다 크크.
그라가스(3승) - 잊을만하면 샤오후가 탑그라가스를 꺼내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곤 합니다.
아트록스(2승 1패) - 칸하면 그래도 아트록스죠. 탑 견제가 많이 들어올 경우 아트록스에 손을 뻗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글>
[1티어 - 부동의 3대장]
우디르(94% 58%) - msi 초 주목받던 모르가나와 럼블을 제끼고 밴픽률 전체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우디르는 모든 팀이 그 챔피언의 장점을 전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 가치를 더욱 높여줍니다.
모르가나(85% 58%) - 모르가나는 우디르, 럼블에 비해 한타가 확실히 좋습니다. 블랙실드는 그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전략상 제약을 걸어주죠.
럼블(84% 47%) - 그룹스테이지 밴픽률 1위를 자랑하던 럼블은 그 기세가 많이 꺾였습니다...만 럼블 말곤 뽑을게 없는게 현실이죠. 특히 리버 선수가 정글 3대장을 전부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점이 담원으로 하여금 선택을 피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티어 - 3대장 밴될시]
올라프(16% 43%) - 럼블스테이지에선 생각보다 3대장 나눠먹기 구도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그 외 정글러들의 픽률이 많이 낮습니다. 하지만 만약 3대장 나눠먹기 구도가 깨질경우 올라프가 제일 주목받지 않을까요?
볼베(15% 67%) - 의외로 좋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곰입니다.
[3티어 - 챔피언 쥐어짜내기]
녹턴(46% 37% down) - 정말 정글 저격 밴픽이 준비되어있다면 선택지가 3티어까지도 밀려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니달리(22% 33% down) - 이젠 레넥톤도 모르가나를 더 좋아할겁니다.
릴리아(10% 25%) - 의외로 정글 저격이 나왔을때 몇번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냥저냥 버스탔던걸로 기억합니다.
킨드레드 - 정글 저격밴픽인데 ad가 필요할경우 if도르
<미드>
[1티어 - 생각보다 다양한 선택지]
루시안(76% 64%) - 휴머노이드의 미드루시안은 무조건 밴이 되겠죠.
오리아나(54% 47%) - 무난한 스탠딩 메이지 1호
빅토르(52% 33%) - 무난한 스탠딩 메이지 2호
사일러스(46% 75%) - 쇼메이커와 크라인 모두 즐겨 쓰며 사실 승률만 보면 필승카드 중 하나죠.
조이(45% 67%) - 승률 50%가 안되던 그룹스테이지와는 달리 승률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으며 여기엔 쇼메가 가장 큰 기여를 했죠. 상위라운드에서도 조이 견제를 안할지 궁금합니다.
레넥톤(91% 50% up) - 레넥톤이 좋긴 한데 미드 레넥톤이 1티어까진가 의문이 있었습니다만 어제 그 편견을 산산조각 내주었습니다.
[2티어 - 변수]
녹턴(46% 37%) - rng는 미드에서 녹턴, 라이즈, 트페 등 영향력 펼치기 좋은 챔피언을 선호한다고 말씀드렸죠.
신드라(21% 33%) - 신드라를 뽑게된다면 1티어 스탠딩 메이지가 전부 밴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이즈(18% 67%) - 의외로 럼블 스테이지에선 꺼내지 않았으며 사실상 양학용에 불과했을까요?
트페(12% 67% up) - 크라인 선수가 적극적으로 쓰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꺼내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3티어 - 더 작은 변수]
리 신 - 탑에서 카운터픽을 뽑기위해 여전히 전략적 스왑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칼리(10% 25%) - 메이플이 몇번 보여줬지만 결국 cc기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미드의 캐리력을 약화시키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키아나(10% 33%) - 19fpx가 보여주었던 럼블키아나 조합이 순서만 바꿔서 몇번 나왔지만 파괴력은 그때보다 떨어져 보였습니다.
리산드라 - 휴머노이드가 한차례 보여준것으로 보입니다.
아지르 - 메이플이 그룹스테이지에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원딜>
[1티어 - 선택지가 좁은 원딜 티어픽]
카이사(88% 60%) - 카이사는 밴픽률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챔피언이지만 승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카이사 대처픽으로 이런저런 픽들이 나오지만 이만한 픽이 없어요.
바루스(85% 45%) - 바루스는 밴율이 무려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챔피언입니다. 후반에 별로인 점이 발목을 잡겠지만 4강즈음되면 바루스로 라인전 터뜨릴 팀이 대다수겠죠.
트리스타나(55% 38%) - 지난번에 원딜을 트리스타나파와 자야파로 분류했었는데 msi 올 팀정도 되니 다들 잘 다루더군요. 트리스타나는 보다 라인전 변수 창출을 위해 선택됩니다.
세나(61% 3승 up) - 단식세나를 잘 쓰는 팀들엔 세나 저격밴이 반드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나는 현재 3전 전승입니다.
[2티어 - 자야]
자야(24% 38%) - 자야는 트리스타나에 비해 변수를 줄이고 싶을때 선택되는 픽입니다. 상위권팀일수록 자야 선호도가 올라가는데 사실 승률은 트리스타나와 함께 굉장히 저조합니다.
[3티어 - 컨셉픽]
칼리스타(16% 43%) - 라인전 주도권을 꽉잡고 싶을때 간간히 선택됩니다.
아펠리오스(10% 71%) - 쓰레쉬 혹은 탐켄치와 조합되며 상당히 고승률을 보여줍니다.
징크스(10% 40%) - 럼블스테이지 초 드디어 하이퍼캐리 원딜 메타가 오나? 싶었지만 어림도 없죠.
<서폿>
[1티어 - 레오나의 상승세와 알리스타 외면]
쓰레쉬(81% 80%) - 쓰레쉬는 밴율 전체 3위에 해당하며 승률이 80%에 달하는 필밴카드입니다.
노틸러스(79% 49%) - 변수 창출을 강점으로 가진 서폿 선수들이 많음에 따라 노틸러스는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오나(64% 65%) - 레오나는 알리스타에 비해 라인전 주도권을 더 강하게 쥐며 그로 인해 미드정글에 강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상승세를 맞이했습니다.
알리스타(54% 45%) - 비교적 한타 변수를 추구하던 마이너지역 팀들이 빠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리스타 밴픽률도 빠진 모양새입니다. 여기엔 사일러스라는 강력한 카운터도 한 몫 단단히 하죠.
[2티어 - 선수 성향에 따라]
세트(39% 45%) - 베릴 선수가 선호하는 픽입니다.
탐켄치(24% 50%) - 탐켄치의 진가는 세나와 조합되었을때 나오며 하이퍼캐리 원딜과도 간혹 조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렐(22% 37%) - 강제 이니시에 특화된 렐도 주목해야 하는 픽입니다.
라칸(13% 20% up) - 카이윙이 선호하지만 결국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 때문에 승률은 처참합니다.
갈리오(10% 40% up) - rng가 fpx 상대로 서폿 저격 밴픽을 한적이 있는 만큼 갈리오까지 픽이 내려올 가능성도 조금 있습니다.
[3티어 - 실패한 픽들]
룰루(4패) - 럼블 스테이지 초반 잠깐 나오나 싶었지만 바로 4전 전패를 박았습니다.
브라움(3패) - 브라움은 요즘메타에서 너무 수동적이에요.
<마무리>
그룹스테이지와 비교해서 럼블스테이지는 그리 큰 메타 변화가 일어나진 않은듯합니다.
변화가 있어봤자 상위권 픽들간 우선순위 정도가 변화한 것으로 보이구요.
다전제에서도 티어 챔피언 자체는 비슷하게 유지될 것 같습니다만 어떤 변수가 추가될지가 궁금합니다.
결국 탑정글 밴픽 구도, 즉
1. 탑에서 어떤 카운터픽을 준비하느냐
2. 과연 밴으로써 정글3대장 구도를 깨뜨리려고 할 것인가
이 두가지가 다전제 밴픽에서 중요해 보이는데 여러분은 4강과 결승 밴픽, 메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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