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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2 21:11
아마 LPL결승전이 맨 마지막이였고, 그만큼 그 결승 임팩트도 강렬하고 갈라밍 조합이 워낙 그경기 잘해서 그게 파워랭킹에 반영된 부분이 큰거 같습니다. 여튼 서양레딧쪽에선 옵션론 따지는 사람들이 워낙많아서 고스트 저평가가 더 심하던데, 고스트는 매 대회마다 증명모드네요 크크.
21/04/22 21:13
차라리 칸을 2위로 내리고 고스트, 베릴을 1위로 올리는게 정확한 평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흐흐흐;;
서양롤팬들이 은근 롤알못인거야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고스트 베릴은 이번에 다시 한 번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1/04/22 22:48
개인적으로 작년 시즌 지배했으면서, 스프링도 잘 했으면 세체는 유지 중이라 보지만(고로 베릴이 세체폿)
파워랭킹은 현재폼 중심인 거고 그런의미에서 밍이 파워랭킹 1위한 건 문제돨 게 없다 봅니다 베릴 저평가라기보단 밍 스프링 퍼포먼스가 너무 좋았어요
21/04/22 21:46
lwx 덕분에 고평가 받는 갈라 라고 생각합니다
담원 막을 수 있는 팀은 fpx 정도라고 봐서 rng는 무난하게 담원이 제압할 듯 하네요
21/04/22 21:57
한국인들은 담원 운영의 핵심이 베릴이라는 걸 담튜브가 올렸던 롤드컵 보이스 영상 덕분에 알았는데
외국인들은 아직 몰라서 그러는 건가 싶네요.
21/04/23 02:13
담원 프론트 자체적 판단인지 선수의 요청인지 몰라도 해당 영상은 며칠만에 금방 내려갔습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됐을 때 반응이 어땠는지는 https://pgr21.net/free2/70218?page=6&divpage=13&ss=on&sc=on&keyword=%EB%8B%B4%EC%9B%90
21/04/22 22:02
뭐 1등 99점 2등 98점이라도 1등 2등이고 1등 99점 2등 50점이라도 1등 2등이니... 저정도면 그러려니 할 정도는 되는거 같기도 해요. (아직 17 MSI 울프 2위의 황당함을 못 잊고 있긴 합니다만...)
21/04/22 22:16
혹시 이게 투표수로 결정된 거라면 캐니언과 웨이 사이 과연 얼마나 많은 득표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냥 넘사벽 수준일텐데.
21/04/22 22:21
서양쪽의 파워랭킹 컨셉은 예전부터 확고하게
팀의 1옵션, 에이스인가? 팀의 캐리 옵션인가? 캐리력이 있는 가? 를 위주로 보기 때문에 고스트가 저평가 될 수 밖에 없죠.
21/04/22 23:08
음.... 제 생각에는 중국에 워낙 뛰어난 바텀듀오가 많아서 그들을 차례대로 박살내가지고 그런것같기도...
근데 그러기에는 우리나라도 뛰어난 바텀듀오 많은데...크크
21/04/22 23:09
해외리그 본적이 없어서 뭐 태클걸기도 애매하네요. LPL결승만 봤는데 노틸은 잘하는거같던데, 어차피 보여주고 증명하면 되니까요. 너구리 없는 탑라인이 좀 아쉽네요.
21/04/22 23:28
결승에서의 활약을 보면 원딜 서폿은 맞는거같고
칸은 대체 왜....? 어쩌다 칸이 이렇게 됐을까요 칼챔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탱커로 캐리만 받는 든든한 탑이 된지 오랜데... 샤오후 처럼 칼챔으로 탑의 로망을 보여주는 탑보다 순위가 높다니 참 크크크 닉
21/04/23 10:10
칸이 샤오후랑 스타일이 다를 뿐이지 딱히 기량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칸이 결승전 mvp받은건 알고 있으시죠~?
21/04/22 23:30
고스트 베릴 저평가 멈춰! 라고 하고싶지만
갈라밍은 진짜 초 강력한 봇듀가 맞습니다. 기대감 조성을 위해서라도 1위에 놓아줄 이유는 충분한 듯
21/04/23 00:08
갈라밍의 결승전 폼은 상대 봇라인이 너무 못해서 착시 효과가 있긴 한데 그래도 스프링 전체로 봐도 충분히 1위 놓을만 하긴 하죠. 밍 베릴 서폿 대결 스프링 초기부터 기대했는데 어떨지 기대됩니다. 물론 봇 구도와 별개로 상체에서 게임 끝나있을 확률이 높지만요 크크
21/04/23 00:32
칸에 대한 평가는 하기가 좀 힘들어요.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본인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보이는 경기 자체가 스프링시즌에 없었습니다
탑 돼지메타+세체팀+노련하고 원래부터 똑똑한 탑솔러가 합쳐지니까 하는 경기마다 너무 쉽게쉽게 게임해서 근데 msi에서도 스프링이랑 똑같이 해서 우승할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칸이 나이+작년 퍼포먼스 봤을때 탑솔러들 쭉 줄세워놓고 평가해보면 딱히 완전 위쪽에는 안들어갈거 같거든요 19 SKT때도 1년 전체로 보면 상위권이긴 했는데 그때도 이미 최정상급들한테는 안됐었습니다 롤드컵 분전도르라고 하지만 마지막 롤드컵 단기간만 보고 평가하긴 좀 그렇고 근데 지금 담원은 거기까지 뭔가 부담이나 이런게 갈 팀이 아니라....담원 미드정글이랑 맞춰갈만한 팀이 등장하거나(근데 캐니언이 넘사벽이라 없을거에요 아마..)메타가 확 변해야 뭐가 보일거같음 그래서 샤오후와의 대결구도가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합니다 근데 샤오후고 칸이고 걍 이미 미드정글의 활약으로 경기는 끝나있을 가능성이 너무높음
21/04/23 01:36
퍽즈도 고스트에 대해서 비슷하게 이야기한걸 본적 있죠
턴이 안와서 보여줄 환경이 없는데 그 환경을 만드는게 고스트일수 있어서 함부로 평하기 어렵다.
21/04/23 00:52
전에 큐베가 호야선수 피드백하는것 보고 느낀건데,
가장 망한 럼블판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콜을 하더군요. 가만히 보면 큐베가 중요하다고 지적한 대부분을 칸은 거의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메타에 따라서 칸도 넘버원 탑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4/23 01:01
밍 > 베릴은 공감하는데 갈라 > 고스트는 좀 의아하네요.
결승전 매우 잘한건 사실이지만 그 외의 경기에서는 딱히 대단한 느낌은 받지 못했는데 오히려 고점 캐리력은 재키러브 지우멍 후안펑 이 친구들이 더 높았구요. 옵션의 차이라기엔 갈라 이 친구도 팀 내 샤오후 밍 웨이보다 확연히 지분이 떨어지는 4옵션이라서 딱히 고스트랑 큰 차이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스트가 갈라 선수보다 뛰어나다고 봅니다. 오히려 탑을 샤오후 > 칸으로 바꾸는게 나을거 같네요. 둘이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팀 내 지분은 탱커를 고수하는 칸과 달리, rng의 경우 샤오후는 칼챔이 반강제될 정도로 탑의 캐리 지분이 큰 팀이라서..
21/04/23 08:12
저도 이 의견에 한 표
고스트가 라인전에서 좀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어서 그렇지 캐리력 자체는 차고 넘치죠 순수하게 고스트 캐리로 가져간게 몇경기인데... 갠적으론 11122가 아니라 31112로 봅니다
21/04/23 01:25
칸 고평가
고스트 납득 베릴 저평가 고스트는 아마 담원 전성기에 계속 있는 이상 페이커 전성기 시절 SKT 멤버만큼 증명 압박 받겠죠
21/04/23 01:31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칸은 고평가 된 것 같습니다. 담원 선수중에 msi에서 부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하나 뽑으라면 전 칸이라 봅니다
21/04/23 09:20
LPL 플옵부터 보여준 밍의 폼이 장난아니긴 했어요.... 고평가할만 하다고 봅니다.... 물론 베릴하고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베릴....
21/04/23 09:29
저도 많은 분들 말씀처럼 탑은 샤오후가 더 좋은 선수라고 보고 바텀은 담원-RNG가 각각 하나씩 1위를 나눠먹는 정도는 공감하는데 그렇다면 고스트가 1위 쪽이 더 맞다고 보네요
21/04/23 12:23
칸이 고평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타가 웃어줬다? 라고 말하기엔 스프링 솔리드하게 너무 잘해줬죠. 고스트랑 베릴도 갈라밍이 보여준게 더 많았기에 충분히 납득가능하죠. 두팀다 보여주긴 했는데 임팩트 있게 '잘한다' 라는 느낌으로 보여준 부분도 있고 반대로보면 상체가 워낙 탄탄해서 베릴고스트가 조금 손해보는 면도 있죠.
21/04/23 12:44
서구권의 1옵션 논리가 공고한 이상 전라인 1위는 나올 수도 없고, 나오면 모순일듯. 제 기억으로도 17 SKT가 MSI에서 4라인 1위 서폿 2위한게 여태까지 나온 포지션별 순위중에 최고였어요. 그 대회 14승 3패 우승했고 정작 서폿이 결승 MVP받아서 웃펐음..
어차피 1옵션이 아니라고 한번 낙인찍힌 선수는 최소한 그팀에 있는 이상 백날 잘해도 증명 못합니다. 몇년간 그런 여론을 봐왔고, 그런 팀을 응원해본 경험자라서 아주 잘알죠. 당장 담원이 이번 스프링 정규시즌 고작 2패하는 흐름에서도 흔들리면 바로 고스트의 '현재'가 아니라 '전성기'까지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있는걸 보니 새삼스럽지도 않더군요. 아마 과거의 여러 예시를 통해본다면 고스트의 평가 역시 별로 다르지 않을겁니다.
21/04/23 13:39
옵션론이야 믿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데
중국도 농구 영향으로 옵션론으로 평가하긴 할겁니다 그리고 저는 프로는 은퇴할때까지 증명해야 된다고 봐서...
21/04/23 13:59
서구권 소리하기엔 고스트 올프로 순위가 3위였죠. 한국에서도(뭐 거의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긴한데) 모든선수 퍼스트 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런시각을 가진 사람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론 소수파죠
21/04/23 16:13
보통 서구권이 옵션론으로 이야기 되는 역할을 논할때, 그 비중 차별을 더 강하게 두긴 하죠. 국내가 옵션론이 없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팀단위 스포츠를 논하는 이상 그건 당연한 이야기구요.
21/04/23 16:13
사실 굳이 1옵션 논리라고 할 필요도 없는게
팀 스포츠라는게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돈질로 다 가능해서 역사상 몇번 있었던 올스타팀급 유럽권 축구클럽정도?) 말고는 팀이라는게 s급 몇명 a급 몇명 b급 몇명 이렇게 구성되는게 당연한거라 딱 스탯만 봐도 여기 팀은 누가 에이스고 누가 롤플레이어고 딱딱 나오는데 롤은 근본적으로 스탯 없이 100%눈으로 판별해야 해서 거기서 의견차가 나오는거라.... 롤은 팀스포츠중에도 스페셜한 종목이라 세계 최고팀이면 5명다 세계 최고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반대로 통상적인 스포츠처럼 세계 최고팀이여도 일부는 특급이고 일부는 롤플레이어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21/04/23 16:29
저는 그래서 가끔 생각해보는게 지금 1옵션이라고 평가받는 선수들이 다른 1옵션 선수들과 같이 조합이 되었을 때, 과연 그 선수는 후순위로 밀려서 또 증명의 도마에 오르느냐?라는 가정입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서구권에서 원맨팀 수준으로 해석하는 가장 극단적인 케이스가 소위 페이커팀으로 대표되는 SKT와 우지팀으로 정리되는 구 RNG인데, 만약 이 두 선수가 최전성기 시절에 같은 팀이었고 팀내에 또다른 에이스급 선수들이 있었다면 과연 평가가 어땠을까... 저는 필연적으로 팀스포츠에서는 각자의 '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공격수일 수도 없듯이, 메타나 선수간 성향, 전략의 방향 등에 따라서 역할에도 영향은 줄겁니다. 근본적인건 아니더라도 꽤 많은 부분이. 그렇다면 결국 저들이 1옵션이라서 받는 지금의 평가도 '일정부분' 허상이라는 발칙한 상상도 가능하죠. 또한 선수들도 각자의 전성기에 해당하는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 전후의 퍼포먼스에 대한 시각도 마찬가지죠. 폼을 너무 일관되게 평가합니다. 문제는 '다른 선수로 대체가능'이라는 가정으로 평가되던 경우가, 정작 대체 됐을 때는 또 전성기 기간이 아니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자의적인 잣대가 난무하죠.
사람들은 팀게임을 단순히 덧셈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너무 간과하는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21/04/23 16:14
딱히 테디 올프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팀단위 스포츠에서 모든 선수가 다 동일한 비중을 지니는 것은 아니라는건 다 인지하고 들어가죠. 그런식으로 일률적으로 보는 사람도 거의 없거니와, 결국 중요한건 비중을 얼마나 두느냐의 차이입니다. 다만 롤판으로 한정지어서 볼 때, 서구쪽은 그 옵션론을 적용할 때 선수간 비중차별면에서 확실히 국내보다 과해요. 거의 올 or 나띵수준일 때도 있습니다. 특정 팀의 한, 두명 빼고 나머지는 무슨 짓을 하건 다 '주변적인 것' 혹은 '팀원의 버프를 받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런데 그 잣대라는게 실은 여론의 흐름으로 이뤄지는거라 객관성을 그다지 담보하는 것도 아니죠.
21/04/23 13:06
담원 바텀이 저평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장단이 있어서 RNG 바텀이랑 붙어봐야한다 정도의 시각을 가져야할 시점 같아서 2위 준 게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21/04/23 13:18
고스트는 은퇴해야될때까지 증명해야될 겁니다
나중에 캐니언-쇼메 없이도 잘해야 되고요... (이건 뱅이 증명 못 한 부분이죠. 페이커 없이 올프르급 활약 가능한가? 라는 증명) 그리고 애초에 프로는 은퇴하기 전 까지 증명해야하는 직업입니다
21/04/23 16:17
모든 프로는 늘 증명해야 한다지만 증명의 잣대는 선수마다 다른 것도 팩트입니다. 문제는 소위 극명한 옵션론을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잣대가 '정확하다'고 믿는데서 오는 논쟁이라고 보구요.
21/04/23 13:44
전 고스트가 담원이 다른 팀보다 우위에 선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미드 정글을 어떻게 비벼도 결국 바텀이 한발 앞서 올라와서 터지는게...
21/04/23 14:49
고스트 선수를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굉장히 똑똑한 친구이고, 팀에서 본인의 역할이 먼지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아주 무난하게 잘 합니다.
팀 차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은 상체에서 정글/서폿 위주로 발생하고 거의 상수에 준하는 이득이 발생하기 때문에 봇에서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지향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최근에 나온 세나 픽은 고스트 선수의 퍼포먼스를 확실히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고스트 선수가 봇에서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이 리턴이 안나오는 부분이 외부에서 고평가를 하지 않는 부분이겠죠. 솔직한 심정으로 저는 계속해서 봇듀오가 계속 저평가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담원이 계속 때릴테니까요.
21/04/23 16:52
갈라밍을 포함한 Lpl봇 듀오중에서 룰라 조합보다 확실히 우위인 팀이 있을까요?
생각해보면 고스트베릴은 뎁뷔와 룰라 보다 확실히 우위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룰라는 후반기 절정의 폼을 보여준 테케를 압도한 직후였죠.
21/04/23 18:03
전 애초에 서구권 파워랭킹 굳이 과몰입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레딧만 가봐도 얘넨 롤을 보는건지 안보는건지 알긴 아는건지 싶은 사람만 널려있어서. 특정팀 팬보이들만 넘치고 제대로된 평가를 안하죠
21/04/26 16:36
고스트선수 이제 주목 받기 시작한지 만 1년 아닌가요?
해외 팬 시선으론 두번째 증명 무대인데 3~4년째 증명해야되는줄 알겠어요. 17페이커 정도는 돼야 증명무새 꺼낼 수준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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