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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10:37
갑자기 궁금한건데 플옵 내내 전문가들의 승자팀 예측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티원상대로 젠지승을 예상한 노페처럼)
정작 이번결승에서는 안보이네요?
21/04/11 10:39
이번에도 했습니다. 외국인 1명 빼곤 전부 담기 우승으로. 중계하면서 소개도 다 나왔는데요.. (결승전이라고 이번엔 스코어까지 같이 예상)
21/04/11 10:40
담원이 우승 확률이 매우 높은거는 맞는데, lck에서처럼 많이 불리한 겜도 다 역전하는게 밖에서도 가능할지는 궁금합니다.
딴 지역 1위팀이 담원 상대로 15분에 3천골 이상씩 앞서는 상황이 오면 그런 게임까지 다 역전이 될 거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lck 플옵에서는 다 역전이 되서요.
21/04/11 10:45
뭐 msi에서는 초반에 불리한 게임조차 안나올 수도 있는거라 붙어봐야 아는거죠. 항상 국제대회는 해외팀들이 고평가받는 경향이 있어서 크크
21/04/11 10:47
막상 DRX, 젠지는 담기한테 3:0 컷! 당했는데
작년 지투는 3:1은 갔고.. 수닝은 진짜 1~3세트 다 명경기 향연 펼친거 생각하면... LCK가 전세계 평정하던 그 시절 이후에는 사실 해외 짱이 한국 상위보단 강했다보니..
21/04/11 10:51
저는 아무리 강팀이어도 전략게임에서 정보(시야)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는 이상 운,확률적인 요소로 인해 약팀이 강팀보다 유의미하게 유리해지는 상황이 가끔씩은 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4삼성도 tsm한테 한판은 깔끔하게 졌고 15skt도 쿠한테 쾅 얻어맞았고 18ig-프나틱, 19g2-퐁부, 20담원-jdg 등등 시대의 강팀이라고 해도 전략게임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이 벌어진다고 생각해서요.
해외강팀이 한국강팀보다 강하다기보다도 음.. 같은 리그에서 얻어맞다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위축이 원인일지 해외 쪽 특유의 강인한 멘탈이 있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언더독 입장에서 기회가 왔을 때 굳히는거는 근 몇년간은 해외쪽이 나은 거 같아서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21/04/11 11:35
저는 자연스러운 위축이라고 봅니다. 강팀 입장에서는 "야, 우리 전에 얘네 상대로 역전했잖아, 해보자!" 라고 할거고, 약팀 입장에서도 "아..지난번에 역전 당했는데 이거 좀 쎄하네.." 이럴지도 모르죠. 근데 해외대회는 처음 혹은 별로 만나보지 못한 상대들이라 학습된 공포가 없어서 그런지 좀 더 재밌게 경기가 흘러가더라고요. 물론 해외대회라도 자주 만나서 자주 지면 그렇지도 않지만요 (skt vs rng같은 예)
21/04/11 12:12
또 증명해야 하는군요. 흐흐 지금의 담기는 증명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LEC, LPL도 플레이오프 들어가선 거의 다 보고 있는데, 15분 3천골 이상 경기 역전 사례가 한둘이 아니라서... 중후반 운영이 제대로 잘 장착된 강팀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21/04/11 15:14
페이커가 매년해낸걸 담원이 하는거에요
그냥 초강팀을 응원하는 팬은 즐기면 됩니다 저는 이스포츠빠 20년가까이 하면서 초 강팀 or 선수라고는 kt 이영호 딱 한번 응원해봤는데 매년 증명하라는데 선수가 그 이상을 매년 증명해주니까 응원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크크크
21/04/11 12:32
음 담원한테 증명하라기보다 다른 한국팀의 상태가 궁금한거라서.. 상대가 담원이었다 vs 담원인걸 감안해도 문제가 있었다?
담원이야 유리한 경기도 따내고 불리한 경기도 따내고 정규도 1위고 플옵도 1위니까 더 말할 게 없지요.
21/04/11 11:10
근데 이렇게 당연히 우승할거라고 하는팀들보면 사고나는 경우가 많던데.. 17롱주가 그랬고 18킹존이 그랬고 19IG가 그랬죠.. 물론 담원은 이미 가장 높은곳에서 증명을 해냈으니 롱주-킹존처럼 설레발이 아니라 정배인게 당연하겠습니다만..
21/04/11 11:30
칸이 범인수준으로 졌다 싶은게 18 MSI 정도 기억나네요
창이 방패를 못 뚫어버린.. 19 MSI는 1557부터 시작된 바텀 이슈 + G2 팀적으로 대처 못 함
21/04/11 11:39
이전과 달리 담원에서의 칸은 든든하게 팀의 궂은일을 하는 역할이라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캐니언이 너무 사기라 정글만 잘 보좌한다면 가능할거 같네요.
21/04/11 12:27
이제는 뭐 국제대회에서 워낙 매운맛을 많이 봐서 막 압도적 전승 우승 그런 건 바라지도 않고... 꼭 우승해서 시드권 하나 챙겨왔으면 합니다.
21/04/11 16:21
최전성기가 17서머~18스프링 이땐데 19도 잘했지만 19랑 비교하기도 민망할정도로 잘했었죠
탑의 페이커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국제대회 말아먹고 매시즌 싸늘하게 식은감이
21/04/11 16:22
LCS는 관심외이고
LEC는 아무래도 많이 못봐서 잘 모르겠고 LPL은 개인적으로 EDG는 담원한테 변수없이 질 거 같고요 RNG나 FPX는 한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FPX
21/04/11 20:09
자기가 잘했으면 4부리그 LCK 타이틀이란 것도 없고, 당당하게 역체탑 후보에 한자리 차지했을 거라 생각해서요.
결국 암흑기 시절 LCK 우승이 고평가할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이제 그 의문을 씻어낼 기회가 온 것 같다만요.
21/04/12 11:58
개인적으로 칸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19슼일때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어요 잊을만하면 문제 일으키기도 하고
근데 담원기아는 응원하기 때문에... fpx이랑 붙어서 너구리가 이기고 게임은 담원이 먹는걸로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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